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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돌아온 류현진, 빅리그 휘저은 칼날 제구·팔색조 변화구 선사 한화로 복귀한 에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7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11년간 휘저은 칼날 제구와 다채로운 변화구를 청백전에서 맘껏 자랑했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공은 46개를 던져 3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한화 구단이 배포한 투구 분석 자료를 보면, 류현진은 속구(23개), 컷 패스트볼(4개), 체인지업(9개), 커브(10개) 4개 구종을 던졌다. KBO 복귀한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7 psykims@yna.co.kr 제구의 류현진이라는 찬사가 저절로 나왔다. 류현진은 힘들이지 않고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넣었다. 2회에만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이 몇 개 나왔을 뿐 대부분의 공은 일정한 탄착군을 형성했다. 2회 채은성에게 복판에 몰린 속구(시속 139㎞)를 던졌다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고 이후 볼넷도 내줬다. 1사 1, 3루에서 이재원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 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구단 측정·유튜브 TV 계측은 144㎞)가 나왔다. 지난달 말 한화와 계약 후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현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두 번의 불펜 투구와 한 번의 라이브 투구(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던지는 것)를 거쳐 이날 처음으로 실전에서 던졌다. 오는 23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은 보름 남짓 남은 현재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임을 알렸다. 구속과 이닝 대비 투구 수 모두 적절했다. 이글스 유니폼 입은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7 psykims@yna.co.kr 올 시즌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에도 순조롭게 적응했다. 지난해 자신을 지탱한 낙차 큰 폭포수 커브를 10개나 던진 것도 ABS 테스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ABS는 횡으로 휘는 변화구보다는 종으로 떨어지는 브레이킹 변화구에 스트라이크를 후하게 준다는 평이 있다. 따라서 커브를 잘 던지는 투수들이 ABS의 덕을 볼 수 있다. 류현진은 세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12년 만에 다시 쥔 KBO리그 공인구도 쉽게 다뤘다. 변화구를 금세 익힐 정도로 류현진의 손가락 감각이 그만큼 특출나다는 점은 더는 새삼스럽지도 않다. 한화 선배 구대성 SBS 스포츠 해설위원에게 체인지업을 배워 필살기로 무장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으로 건너가 컷 패스트볼을 신무기로 장착했다. 팔꿈치 수술 후 1년간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에는 커브로 완급 조절의 진수를 뽐냈다. 피칭하는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자체 평가전을 가진 가운데, 한화 선발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4.3.7 coolee@yna.co.kr 올해 빅리그 데뷔를 앞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빅리그 투수들의 변화구에 빨리 대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변화구 회전수와 볼 끝 움직임이 KBO리그 투수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무쌍해서다. 류현진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정글'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받은 그 변화구로 이제 KBO리그 타자들을 공략한다. 농익은 류현진의 레퍼토리에 9개 구단 KBO리그 타자들이 추풍낙엽처럼 돌아설지, 아니면 특유의 분석과 끈질긴 쳐내기로 류현진을 이겨낼지 9:1의 싸움이 흥미로워졌다. 류현진은 12일 대전에서 벌어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 수를 60개 선으로 늘리는 등 본격적인 워밍업에 들어간다. cany9900@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K리그 우승팀 맞대결' 울산, 2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공식전 '5경기 무패' 도전...울산 출신 김민준-원두재와 '맞대결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산 HD가 김천 상무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2024시즌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다. 지난달 반포레 고후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2차전(합계 5-1)을 모두 승리했다. 3월 1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에서도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3연승 가도를 달리던 지난 5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ACL 8강 1차전 원정을 치렀다. 전반 4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이명재가 상대 문전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1-1 무승부를 챙겼다.  울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2차전에 임한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아시아 무대 4강 진출과 함께 2025년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이에 앞서 울산은 이번 주말 복병인 김천을 만난다. 울산은 김천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22년 8월 21일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헤더 두 방으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 새 역사를 썼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초 통산 600승’ 고지(현재 630승 419무 413패)를 점령했다.  당시 이 경기는 울산이 17년 만에 리그 우승 숙원을 푸는데 신호탄이 됐던 명경기로 남아 있다. 해당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울산이 K리그1 무대에서 김천을 만나는 건 1년 7개월 만이다. 흥미로운 요소는 현재 김천에는 원 소속팀이 울산인 자원들이 다수 속해있다. 2022시즌 울산의 우승을 함께한 뒤 입대했던 원두재와 김민준이 현재 김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3일 대구FC와 원정 개막전에서 김민준의 코너킥을 원두재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승리했다. 둘은 오는 7월 15일 전역 후 울산으로 돌아온다. 김천 시절 이들의 선임이었던 김지현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예비역의 면모를 발휘할지 관심사다.  지난해 12월에 입대했던 풀백 조현택도 김천에 적응하고 있다. 울산에 적을 두었던 만큼 누구보다 울산을 잘 알기 때문에 김영권-황석호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 울산이 K리그사(史)의 획을 그었던 김천에서 또 승점 3점을 안고 호랑이굴로 돌아온다면 다음 주 전북과 일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HD 이명재, 조현우./울산 HD]  마이데일리
  • [포토S] 채은성, 류현진 상대로 득점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청백전이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채은성이 득점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4172일만 대전 복귀전' 류현진 4이닝 50구 예정, 꿈의 빅매치 선발 라인업은 어떨까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류현진이 마침내 대전 마운드에 오른다. 무려 12년만이다. 비공식이긴 하지만 의미가 있다. 자신의 뒤를 이를 후배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한화는 호주 1차 스프링캠프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했다. 하루 휴식 후 6일 훈련을 시작한 한화는 7일 오후 1시부터 자체 청백전을 펼친다. 이날 청백전은 7이닝 경기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번 청백전은 9일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선발투수는 예고된대로 류현진과 문동주다. 류현진으로선 지난 2일 라이브피칭 이후 첫 등판이다. 12년만에 대전구장 마운드에 서는 첫날이기도 하다.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10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통산 99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4172일만에 대전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 합류 후 두 번의 불펜 피칭, 한 번의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65개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한 단계 더 올린다.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은 4이닝 50구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 에이스와 차기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답게 라인업도 주전 선수들이 양 팀에 골고루 포진됐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홈팀은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황영묵(2루수)-이상혁(우익수)-장규현(지명타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민우와 정이황이 등판 대기한다. 문동주가 출격하는 어웨이 팀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언(지명타자)-김강민(지명타자)으로 나선다. 대기 투수에는 장시환, 한승혁, 장민재, 이충호가 이름을 올렸다. 라인업은 채은성의 바람대로 됐다. 채은성은 귀국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공을 쳐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류)현진이 형 반대편에서 형의 공을 보고 싶다. 내가 1군에 올라왔을 때 (현진이 형은) 미국으로 가셨다. 정말 궁금한 투수들 중 1명이다. 타석에 서보고 싶다"면서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다. 이제 (류)현진이 형은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다. 형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바라본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 투수의 공을 타석에 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보다 비싼 센터백 영입 한다'→'수비진 불만' 바이에른 뮌헨 충격 선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7일 '안토니오 실바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20살의 신예 안토니오 실바는 이미 벤피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안토니오 실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실바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안토니오 실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안토니오 실바를 7000만유로에서 8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우파메카노 또는 데 리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이 지불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 등은 '바이에른 뮌헨은 1억유로의 스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에 나섰고 포르투갈에서 그들이 원하는 선수를 찾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선 레버쿠젠에 크게 뒤져있고 DFB포칼에선 3부리그 클럽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벤피카의 신예 센터백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여러 차례 벤피카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벤피카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토니오 실바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1억유로'라며 '안토니오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망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선수다. 벤피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실바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안토니오 실바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해 센터백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 전후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김민재 영입 이후에도 센터백 부족으로 고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임대 영입한 후 최근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김민재는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선발 출전시키는 결정을 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3-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다이어는 놀랍게도 김민재보다 우선 선택됐고 태클과 강력한 플레이로 투헬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다이어는 어떤 실수도 없었고 자신의 선발 출전을 합리화했다. 흠 잡을 데 없는 결투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이어는 라치오전을 마친 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클럽과 도시와 팬들 모두 내가 적응하기 쉬운 방법으로 나를 환영했다. 나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재미있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실바,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다이어야, 국가대표도 같이 가자!"...뮌헨 이적→김민재 벤치행→대표팀 재승선까지! 케인의 '다이어 밀어주기'는 계속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30·뮌헨)은 팀 동료이자 절친인 에릭 다이어(30)의 국가대표 재승선까지 바라고 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선수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2023-24시즌을 시작했다. 새롭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부진을 겪은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결국 다이어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모색했고 모두가 깜짝 놀란 뮌헨 이적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까지 임대 형태며 1년 연장 옵션과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뮌헨은 올시즌 중앙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을 이탈을 반복하면서 김민재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났다.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혹사를 겪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다이어 영입을 결정했다. 뮌헨의 다이어 영입에는 케인의 영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당시 “케인이 다이어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고 어린 시절부터 매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케인이 투헬 감독과 뮌헨 보드진에게 다이어 영입을 권장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뮌헨 이적 후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더니 최근에는 선발 자리까지 차지했다. 다이어는 6일 펼쳐진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반기 내내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벤치에서 머물며 결장했다. 김민재가 결장하고 다이어가 선발로 나선 것은 현지에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독일 ‘메르쿠르’는 “놀랍게도 다이어가 김민재 대신 출전했고 좋은 플레이로 투헬 감독에게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케인은 다이어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재발탁 또한 희망하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인은 라치오전이 끝난 후 “다이어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고 리더로서의 모습도 나타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이어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보며 기뻐할 것이다. 다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로 명단에는 빠졌지만 월드컵에서는 우리와 함께 했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마이데일리
  •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9일 광주서 개최…안산·임시현 출격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하는 안산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를 뽑는 3차 선발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이번 3차 선발전에서는 지난해 말 진행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리커브 남녀 각 20명 선수와 2023년도 국가대표를 지낸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각 상위 8명이 2024년도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이들은 3∼4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최종 평가전에서 다시 경쟁해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남녀 각 3명의 선수를 가려낸다. 이번 3차 선발전은 모든 참가 선수가 '원점'부터 경쟁한다.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을 모두 치러 각 순위에 따른 배점으로 순위를 가른다. 1∼3회전 성적 상위 남녀 각 16명이 4∼6회전에 진출하며, 6회전까지 모두 종료된 뒤 최종 성적에 따라 남녀 각 8명을 추린다. 양궁 임시현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염혜정(경희대)과 서보은(순천대)은 생애 첫 국가대표 타이틀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는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 주역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나란히 국가대표로 활약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이 다시 한번 국가대표 타이틀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서민기(현대제철), 구대한(청주시청)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컴파운드 양궁에서도 양재원(상무), 소채원(현대모비스)을 비롯한 총 70명의 선수가 이번 3차 선발전에 참가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ahs@yna.co.kr 24시간 무인 헬스장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숨져…뒤늦게 발견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연합뉴스
  • '은근한 악연' KB vs 하나원큐, 9일 여자농구 PO 1차전 격돌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상대 'PO 징크스' 극복할 수 있을까 KB와 하나원큐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3-2024시즌 '봄 농구'가 9일 막을 올린다.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9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KB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27승 3패, 승률 90%로 마친 데다 홈 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다. 반면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밑돌았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KB가 6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이런 지표로 보면 하나원큐가 한 번이나 이길까 싶고, 두 팀 사이에 딱히 얽힐 것도 없어 보이지만 최근 두 팀 사이에는 '은근한 악연'이 이어졌다. 먼저 KB 김완수 감독과 간판 슈터 강이슬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친정'을 상대하게 됐다. 하나원큐의 핵심 자원이던 강이슬은 2021년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또 강이슬이 KB로 이적하기 약 열흘 전에는 하나원큐 코치였던 김완수 감독이 KB 사령탑에 선임돼 역시 팀을 옮겼다. 짧은 시차를 두고 하나원큐에 있던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이 KB로 동반 이적한 모양새가 됐다. 당시 강이슬 잔류에 총력전을 펼쳤던 하나원큐로서는 좋지 않은 기억임이 틀림없다. 2022-2023시즌이 끝나고도 당시 스틸 1위를 차지한 김예진이 FA가 되면서 KB로 소속을 옮겼다. 2016년 3월 하나은행과 KB의 플레이오프 경기 모습. 오른쪽이 첼시 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금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그때 정규리그 2위가 하나원큐였고, 3위는 KB여서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3전 2승제였던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하나원큐가 2승 1패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 시즌 하나원큐에서 뛴 첼시 리가 나중에 부정 선수로 밝혀지면서 해당 시즌 하나원큐의 성적은 모두 무효가 됐다. 하지만 이미 챔피언결정전까지 다 끝난 뒤였기 때문에 KB로서는 억울한 플레이오프 탈락을 당한 셈이었다. 특히 이때 KB의 간판선수였던 변연하 현 부산 BNK 코치는 이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은퇴해 아쉬움이 더 컸다. 물론 팀 구성원은 그때와 대부분 바뀌었지만 현재 KB 정미란 전력분석팀장이 당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점 뒤진 경기 종료 직전 슈팅을 시도한 것이 빗나가며 하나원큐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하나원큐의 베테랑 김정은도 당시 플레이오프에 뛰면서 KB를 꺾고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쁨을 맛봤으나 나중에 기록이 취소되는 허무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1차전이 열리는 정규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는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삼성생명 징크스'가 관전 포인트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만났을 때 상대 전적이 삼성생명의 11승 5패 우위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더 강했던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모두 삼성생명이 1차전 패배 후 2, 3차전 승리로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챔프전에 나간 최근 사례는 2005년 여름리그로 무려 19년 전이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5일 미디어데이에서 "제가 우리은행에 없을 때 그랬던 결과"라며 "앞으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생명 상대 우위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mailid@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연합뉴스
  • SSG 투수들이 뽑은 2차 스프링캠프 MVP는 포수 조형우 2024년 스프링캠프를 마친 SSG 선수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이례적으로 2차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를 야수와 포수, 두 명으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투수와 야수로 구분하지만, 이번에는 투수들이 포수 조형우를 MVP로 강력하게 추천했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한 2024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에 귀국한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친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먼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좋은 캠프 환경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캠프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원팀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봤다. 그 속에서 우리 팀의 강점과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 2차 스프링캠프 야수 MVP 고명준(왼쪽)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야수 MVP로는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치는 고명준이 뽑혔다. 고명준은 "캠프 기간 타격 코치님들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매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SSG 투수들이 뽑은 2차 스프링캠프 MVP 포수 조형우(오른쪽)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SG는 투수들의 의견에 따라 투수 MVP를 선정하지 않고 포수 조형우를 또 다른 MVP로 뽑았다. 지난달 22일 1차 캠프를 마치며 뽑은 MVP는 투수 이로운, 야수 안상현이었는데 이번에는 야수와 포수가 1명씩 받았다. SSG 투수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포수 조형우가 투수들과 함께 호흡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조형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2차 캠프인 만큼 수비 쪽에 높은 비중을 두며 훈련했다. 특히 투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훈련에 임했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투수 선후배들이 MVP를 주신 것 같다"며 "야수 MVP로 선정된 것보다 더 기쁘다. 시범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연합뉴스
  • 아스널 여자팀, EPL 10개 구단보다 평균 관중 앞서 올 시즌 8차례 홈 경기서 평균 입장권 3만4천여장 판매 아스널 여자팀, WSL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수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아스널이 평균 관중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개 구단을 앞질렀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올 시즌 홈 경기에 평균 3만4천997장의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EPL 구단별 평균 관중 수치와 비교해보면 에버턴에 이어 11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EPL 평균 관중은 3만8천470명인데, WSL 아스널보다 평균 관중이 적은 EPL 팀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리스트,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번리, 브렌트퍼드, 루턴 타운, 본머스 등 10개 구단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8차례 홈 경기 중 5차례는 6만석 규모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3차례는 4천500석 규모의 메도 파크에서 열었다. 누적 홈 관중은 27만9천974명이고, 매진도 세 차례나 기록했다. 벌써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전체 11경기 입장권 판매량 대비 63%나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지난달 18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무려 6만160명이 입장에 WSL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WSL 아스널-토트넘 경기 [AP=연합뉴스] 이어 지난 3일에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엔 6만50명이 입장한 가운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요나스 에이데발 아스널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단순히 선수, 구단 역사, 트로피를 위해 팀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속감을 느끼는 팀을 응원하는 것이라는 데니스 베르흐캄프(은퇴·네덜란드)의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6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소속감을 느끼는 장소가 됐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내 집처럼 여기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팀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기뻐했다. 아스널(승점 34)은 1위 첼시, 2위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37)에 승점 3차로 뒤져 WSL 12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은 현지시간으로 내달 20일 혹은 21일로 예정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역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를 계획이다. soruha@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연합뉴스
  • 헤더로 골 넣기 직전 종료 휘슬…벨링엄, 욕설로 2경기 출전정지 레드카드 받는 벨링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천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득점을 인정받지 못하자 욕설했다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연맹(REEF)은 벨링엄이 발렌시아와 27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심판에게 다가가 경멸적이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7일(이하 한국시간)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여기에 더해 벨링엄에게 600유로(약 87만원),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700유로(약 101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벨링엄 입장에서는 확실히 억울할 법한 상황이었다. 지난 3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링엄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당해하는 벨링엄 [EPA=연합뉴스] 후반 54분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가까운 쪽 포스트의 벨링엄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3-2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런데 주심인 헤수스 힐 만사노 심판이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리자마자 종료 휘슬을 불었다. 벨링엄이 헤더를 시도한 시점에는 이미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있었던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만사노 심판에게 달려가 강하게 항의했다. 가장 많이 화가 난 선수는 단연 벨링엄이었다. 중계 화면을 보면 그는 만사노 심판에게 무언가 말을 내뱉었고, 만사노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사노 심판이 오심했다며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항소했다. 그러자 REEF가 심판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벨링엄에 대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고, 여기에 더해 벨링엄과 구단에 대한 벌금 징계까지 추가했다. REEF는 벨링엄이 만사노 심판에게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따르면 잉글랜드 출신인 벨링엄은 영어로 "그건 빌어먹을 골이었다고!"라고 외쳤다. 심판에 항의하는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AFP=연합뉴스] 다만, 이 욕설이 심판을 향한 게 아니라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상황 자체에 대한 것이라는 게 안첼로티 감독의 주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벨링엄이 (심판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게 아니어서 레드카드를 받은 점에 대해 화가 난다.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REEF의 판단은 달랐고,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의 핵심인 벨링엄 없이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벨링엄은 오는 11일 셀타 비고와 28라운드, 17일 오사수나와 29라운드에 결장한다. A매치 휴식기 뒤인 4월 1일 치러지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30라운드에야 전열로 복귀할 수 있다. 승점 66의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지로나(승점 59)에 승점 7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ahs@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연합뉴스
  • 손흥민 2경기 연속골 쏠까…토트넘, 4위 애스턴빌라와 10일 격돌 독일 분데스리가선 김민재-이재성 '코리안 더비' 예고 3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때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 가동을 재개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EPL 2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에는 분수령이 될 만한 경기다. 현재 EPL 순위표에서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 애스턴 빌라는 승점 5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 차이로 빌라를 뒤쫓는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열릴 예정이던 26라운드가 상대 첼시의 리그컵 일정으로 연기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번 맞대결을 잡는다면 토트넘으로선 빌라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히고 막판 역전 4위 도약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빌라와 리그 맞대결에서 2연패를 당했고,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13라운드에서 1-2로 지며 최근 상대 전적에선 철저히 밀리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빌라가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올려 상승세 중이라는 점도 토트넘으로선 부담스럽지만, 빌라가 주중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토트넘을 상대해야 하는 건 변수로 꼽힌다.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직전 라운드에서 모처럼 골 맛을 본 것도 중요한 대결을 앞둔 토트넘엔 긍정적 요소다. 손흥민은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자신의 시즌 13호 골을 터뜨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시간 1월 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 이후 토트넘 경기에선 약 두 달 만에 나온 손흥민의 득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불발과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분 사태로 겪은 마음 고생도 털어낼 수 있는 한 방이었다. 히샤를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전 때 최전방에 출격해 해결사 본능을 뽐낸 손흥민은 이후에도 당분간 최전방에 배치될 공산이 커 특유의 '몰아치기'도 기대해볼 법하다. 김민재(왼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이번 주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가 예고돼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이 9일 오후 11시 30분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를 알리안츠 아레나로 불러들여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나선다. 선두 레버쿠젠(승점 64)과 승점 차가 10으로 벌어진 2위 뮌헨(승점 54)은 최대한 승점을 쌓아 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붙잡아야 하는 처지고, 17위 마인츠(승점 16)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쁘다. 주중 라치오(이탈리아)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벤치에 앉은 김민재가 선발로 복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리그1 선두팀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10일 오후 9시 랭스와의 2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6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도와 UCL 경기에서 첫 도움을 작성한 뒤 기분 좋게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던 이강인이 흔들림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의 3월 A매치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명단 발표(11일) 전날 경기라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songa@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연합뉴스
  • '허리 경련으로 결장' 김하성, 큰 부상 피했다…토요일 출전 예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던 김하성이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맞붙었다. 김하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미국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전 훈련 도중 허리 경련을 겪었다. 이 때문에 김하성은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예방 차원"의 휴식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 경기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김하성은 9일 토요일 경기 전까지 휴식을 취하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빈 유격수 자리를 잰더 보가츠로 채웠다. 보가츠는 앞서 "김하성이 쉬는 날 유격수로 출전시켜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보가츠는) 유격수로 플레이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오늘은 그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가츠는 경기에서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김하성은 9일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 14호골 쏠까…토트넘, 애스턴빌라와 4위 쟁탈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 가동을 재개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EPL 2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에는 분수령이 될 만한 경기다. 현재 EPL 순위표에서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 애스턴 빌라는 승점 55로 4위를 달리고 있다.승점 5 차이로 빌라를 뒤쫓는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열 싱글리스트
  • [오피셜] '정효볼 한층 더 강화' 광주FC, ‘브라질 철옹성’ DF 브루노 영입..."손흥민과 김민재 덕분에 K리그 알게 됐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광주FC가 '브라질 철옹성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했다. 광주는 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브루노(27‧Bruno de Oliveira Souza)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에 오르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확정 지었다. 광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개막전부터 서울을 2-0으로 잡으며 더욱 강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 승리는 K리그1 대표 지략가인 김기동 감독과의 맞대결이었다는 점, 서울이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한 성과였다. 이날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가브리엘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희균, 정호연, 김진호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광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까지 싹쓸이하며 그야말로 개막 라운드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광주는 서울전에서 유연한 전술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였는데,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차단하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하는 등 지난 시즌의 장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습이다. 여기에 수비수 브루노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187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브루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헤더가 좋아 세트피스에 용이하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역습시 커버 플레이가 뛰어나다. 또 발 밑이 좋아 볼배급과 탈압박 등에 능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주는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브루노는 브라질 클럽 포르투게자에서 데뷔했고 센트라우SC, IF상호신세 등의 팀을 거쳐 2022년 NK 시로키 브리예그로 이적하면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했다. 팀에서 23경기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확고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은 브루노는 2023년 같은 리그 FK 벨레즈 모스타르로 이적했다.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브루노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맨유에는 맨시티 수준의 선수가 한 명도 없다"→EPL 최다골 레전드 팩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의 기량을 혹평했다. 시어러는 6일 영국 레스터이즈풋볼을 통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전력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블랙번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60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어러는 월드컵 득점왕 출신 공격수 리네커의 "맨유 선수 중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몇명이나 있나"라는 질문에 "맨유 선수 중에서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는 없다. 맨시티는 수준이 있는 팀이다. 맨시티는 훌륭한 감독이 있고 시스템이 있고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작동시켜야하는지 알고 있다. 맨시티는 모든 포지션에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지난 4일 열린 맨유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 승리로 맨유를 상대로 치른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6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했다. 맨시티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쿠,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스톤스와 로드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아케,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 맥토미니, 카세미루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린델로프, 에반스, 바란, 달롯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8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1분 포든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포든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든은 알바레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로드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가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어러,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한국 여자축구, 6월 '최강' 미국과 원정 A매치 2연전 ▲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 원정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여자 대표팀이 6월 미국 대표팀과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르기로 미국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1차전은 6월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고, 2차전은 사흘 뒤인 6월 5일 오전 9시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과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2021년 원정 친선전 당시 한국은 1차전에서 골키퍼 윤영글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면서 미국 대표팀의 홈 23연승을 저지하기도 했지만 2차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 2013년부터 격년으로 꾸준히 미국 원정 친선 경기를 치러온 대표팀은 미국과 상대전적에서 15전 4무 11패를 기록중이다. 스포츠W
  • 이정후 VS 오타니 화력 대결 성사?...내일(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VS LA 다저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대 라이벌’ LA 다저스를 만난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1번 타자로 예고된 이정후는 시범경기 5경기에 출전해 모든 경기 안타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 휴식을 취한 이정후가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에 나서 이정후와 화력 대결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경기는 오는 8일 오전 11시 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싱글리스트
  • 맨유 홀란 영입 퇴짜 놓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엘링 홀란을 영입할 기회를 두 차례나 놓친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최근 영국 스카이벳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단에 홀란 영입을 두 차례 요청했다"고 돌아봤다.솔샤르 감독은 "홀란를 몰데에서 두 시즌 동안 데리고 있었다"며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기 전 여름, 구단에 전화해서 '이 소년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이어 "2018년 6월에서 7월에 있었던 일이 스포티비뉴스
  • 손흥민 "호날두는 재능보다 더 많이 노력해…나도 똑같이 해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은 프로 중에 프로였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오랜 시간 톱 클래스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을 뿐이다. 롤 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를 빗대어 프로 정신을 강조했다.7일(한국시간) 영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재단 행사에 참석한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모든 팬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팬들이 나에게 준 응원을 갚기 위해서 가능한 오래 뛰어야 한다. 이것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은 함부르크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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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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