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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달라진 KCC, 달리고 또 달린다…허웅 "이 농구로 더 밀겠다" 공격 속도 올린 전창진 감독 "허웅과 면담…우리 장점 나올 것" 허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달라졌다. 지공을 통한 골밑 공략을 선호하던 팀이 이제 달리고 또 달린다. 올 시즌 프로농구 10개 팀은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 슛을 68개, 자유투를 11.4개를 시도했다. 7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KCC는 76개 필드골을 던졌다. 자유투는 무려 29개를 시도했다. 공격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1초 만에 공격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3쿼터 종료 2분여 전 공격권을 가져온 후 1초 만에 정창영-허웅-라건아로 이어지는 연계로 득점과 동시에 자유투를 얻어냈다. 전창진 감독은 지공을 통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는 전통적인 농구를 선호해왔다. 그런 전 감독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포워드 2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자 고민이 많아졌다. 최준용, 송교창이 빠진 팀 구성상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농구는 결국 '빠른 농구'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기 속도가 올라가면 공격할 때마다 지도자가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진다. 선수들에게 체력적 부담도 쌓인다. 특히 골밑에서 상대 골밑까지 쉬지 않고 왕복해야 할 빅맨들이 힘들어진다. 이런 단점에도 전 감독은 공격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농구를 플레이오프에서도 밀고 가겠다고 한다. 에이스 허웅의 강력한 '확신'을 반영한 판단이다. 이날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을 터뜨려 96-94 승리를 결정한 허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CC가 성공할 길은 빠른 농구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허웅은 "득점 분포도 고르다. 훨씬 재미있지 않나"라며 '10점 차로 이기고 있다가도 5점 차로 좁혀지면 감독님은 하이로우 전술을 이행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더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면서 "팬분들도 이 농구가 즐겁겠지만 우리에게는 이 농구에 특화된 강력한 무기 2명이 있다. 내가 DB에 있을 때 보니 최준용과 송교창이 SK와 KCC에서 공을 잡고 뛰면 아무리 붙어도 한 골씩 먹힌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이게 우리 구성을 고려했을 때 최선의 방식이라 생각해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두 선수가 양 측면에서 뛴다. 알리제 드숀 존슨과 라건아까지 2m 선수들이 드리블 3, 4번에 공격을 끝낸다고 생각해보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공 상황에서 미스매치를 이용한 농구가 확률적으로는 바람직하겠지만 나머지 4명이 다 서 있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5명 모두가 움직이고 뛰었다"며 "누구나 공격할 수 있고 누구나 뛴다. 이 농구가 이상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KCC에서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빼고도 허웅(18점), 이승현(15점), 이호현(13점), 정창영(10점)까지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허웅은 '결단'을 내린 전 감독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께서 나를, 선수들을 믿어주시니까 감사하다"며 "그래도 이런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허웅과 면담을 했을 때 (송)교창이, (최)준용이가 들어오면 장점이 발휘될 거라고 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며 빠른 농구를 수용한 빅맨들을 칭찬했다. 전 감독은 "사실 라건아와 이승현이 이 속도를 쫓아가는 게 쉽지 않다"며 "그래도 라건아가 정말 열심히 달려주지 않냐. 센터가 이렇게 달려주니 가드진에서 쉬운 득점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8점을 올린 라건아는 공격 리바운드 7개를 비롯해 리바운드 15개를 따내며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pual07@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 EPL 트로피는 어디로…11일 리버풀-맨시티 '1·2위 대격돌' '우승 경쟁' 리버풀·맨시티·아스널, 승점 1차로 다닥다닥 붙어 '클롭과 라스트 댄스' 리버풀 vs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7연승 31골' 아스널, 리버풀-맨시티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등극 가능 맨시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둘러싼 리버풀·맨체스터 시티(맨시티)·아스널의 삼파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말 리그 1위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 시티의 대격돌이 EPL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여섯 시즌 동안 EPL은 사실상 맨시티의 독무대였다. 맨시티는 2017-2018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무려 다섯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컵을 휩쓸고 '유럽 트레블'(단일 시즌 3관왕)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 시즌은 판세는 '어우맨(어차피 우승은 맨시티)'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7일 현재 각 구단이 26∼27경기씩 치른 상황에서 EPL 1위 리버풀(승점 63), 2위 맨시티(승점 62), 3위 아스널(승점 61)은 승점 1차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우승팀의 윤곽이 드러나려면 시즌 막판까지 피 말리는 끝장 승부를 펼쳐야 할 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시간 11일 새벽 펼쳐지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2023-2024 EPL 28라운드 '1·2위 맞대결'은 축구 팬들의 눈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 [AFP=연합뉴스] 리버풀은 올 시즌 뒤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리그, UCL, FA컵, 리그컵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팀을 전성기로 이끌었다.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사령탑 사임 의사를 밝힌 클롭 감독은 지난달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승리해 리버풀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클롭 감독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투지를 불태우는 리버풀에는 리그 최정상급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가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살라흐 [로이터=연합뉴스] '파라오' 살라흐는 EPL 득점 랭킹에서 3위(15골)를 달리고 있다. 그는 근육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했지만, 머지않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상급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는 지난달 26일 카라바오컵에서 첼시 공격진을 꽁꽁 묶었고, 연장 후반엔 직접 결승포를 넣어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최근 다섯 시즌 리그 우승컵을 양분해온 최대 라이벌이기도 하다. 2018-2019시즌에는 맨시티가 우승하며 리버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이 우승, 맨시티가 준우승했다. 2020-2021시즌에는 맨시티가 정상을 탈환했고, 2021-2022시즌에는 맨시티가 리그 2연패, 리버풀이 준우승을 달성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EPA=연합뉴스] 맨시티는 현시점 최고의 지도자로 손꼽히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리그 4연패를 정조준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시티를 모두 유럽 트레블로 이끈 유일한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양한 공격 전술을 활용해 득점력을 극대화했고, '맨시티의 시대'를 열었다. 지난 시즌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현존 최고의 '득점 기계' 엘링 홀란이 맨시티의 가장 큰 무기다. 홀란은 올 시즌 피로골절로 리그 5경기에 결장했지만, 18골을 폭격해 리그 득점 랭킹 선두를 지키고 있다. 더브라위너와 홀란드 [로이터=연합뉴스] 홀란과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와의 찰떡궁합도 주목할 만하다. 더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으로 20라운드가 돼서야 경기에 복귀한 탓에 올 시즌 둘의 합작 골 자체는 많지 않지만 임팩트는 강하다. 23∼24라운드 연속으로 더브라위너의 패스에 이은 홀란의 득점포가 터졌다. 지난달 FA컵 16강 루턴 타운전에서는 홀란의 다섯 골이 모두 더브라위너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마르틴 외데고르 [EPA=연합뉴스] 맨시티를 승점 1차로 뒤쫓는 리그 3위 아스널은 우승컵을 향해 돌진하는 폭주기관차다. 아스널은 최근 EPL에서 누구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6-0 경기와 5-0 경기를 각각 두 차례씩 선보이며 상대 골문을 무자비하게 폭격했다. 7연승 동안 31골(경기당 평균 4.4골)을 몰아친 아스널은 단 3골만 내줬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매 경기 해트트릭 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선수 한두 명에게만 공격력을 집중하는 게 아니라, 조직력과 선수 간 호흡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득점 루트를 기반으로 연일 대승을 펼치고 있다. 더군다나 아스널에는 리버풀의 살라흐나 맨시티의 홀란과 같은 초대형 플레이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젊은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로 절정의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하루 늦게 열리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1위 등극도 노려볼 만하다. soruha@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 ‘이강인 동료 27살 CB’ 끔찍한 부상에 ‘경악’…비니시우스와 충돌→ACL-PCL동시 파열 ‘최악’→축구 인생 끝 위기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런 청천벽력이 어디있나. 경기중 다쳤을 뿐인데 앞으로 축구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부상을 당한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무크타르 디아카비이다. 의사들은 27세밖에 되지 않은 디아카비가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는 ‘매우 드문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아카비는 지난 3일 열린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아카비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인 후반 추가시간 7분경에 다아카비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그는 곧바로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당해 들거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별것 아닌 부상인 듯 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다아카비의 고통에 머리를 감싸고 눈물을 흘렸을 정도라고 언론은 전했다. 디아카비는 오른쪽 무릎이 탈구됐다. 그런데 뼈가 탈구되면서 전방 십자인대(ACL)과 후방 십자인대(PCL)를 모두 건드리며 인대를 찢어놓았다. 그래서 다아카비는 고통스러워했고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돼 들것에 실려나간 것이다. 언론이 ‘매우 드문 부상’이라고 한 것도 바로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를 동시에 다쳤기 때문이다. 디아카비의 부상에 대해 현지 의사는 “최소한 1년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부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의사의 진단결과 탈구된 뼈로 인해 인대가 파열됐었을 뿐 아니라 동맥을 건드려 찢어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다시 걸을 수 있는 지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현지의사인 엔리케 가스탈디 박사는 “디아카비의 부상이 축구선수의 무릎 부상 중 최악이다”라고 주장했을 정도이다. 의사에 따르면 디아카비는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아야 하며 빨랴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이라고 한다. 이것도 계획대로 치료가 진행될 경우이다. 그런데 의사는 “디카이비가 다시는 축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가스탈디 박사는 “정말 끔찍하다. 무릎이 탈구됐고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찢어졌다. 이는 아주 드문 부상이다. 이는 선수가 무릎을 다칠 수 있는 부상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이다. 아마도 인대 4~5개가 찢어졌을 것이다. 엄청나게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우려했다. 의사는 계속해서 “무릎이 탈구되면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전후방 십자인대 뿐 아니라 외측 십자인대도 찢어질 수 있다”며 “인대가 찢어지면 혈관도 손상당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동맥, 정맥, 신경이 찢어질 수 있다. 매우 심각한 부상이다”고 거듭 걱정을 했다. 이어 의사는 “이러한 유형의 부상에서 제가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환자가 걸을 수 있고 더 이상 문제가 없는 지 이다. 나는 9~12개월 미만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유형의 부상에는 기한을 정할 수가 없다. 같은 경우에도 여러번의 수술이 필요하다. 대퇴 동맥이 파열되었으면 다리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아카비는 프랑스 리옹에서 뛰다 2018년 발렌시아로 이적해서 지금까지 팀을 지키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생활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발렌시아 성인팀에서 활약했다. 다아카비와는 3년간 같이 생활했다. 마이데일리
  • "오프사이드 트랩 뚫고 침투한 손흥민→모두가 득점 예감했다"…BBC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쐐기골이자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BBC는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득점 습관을 되찾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발전이었다. 손흥민이 국제 대회에서의 압박감, 한국이 4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실망, 팀 동료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토트넘 복귀 후 적응에 시간이 걸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아시안컵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한 것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 종반 크리스탈 팰리스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골문앞으로 돌파한 상황에서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부상 당한 히샬리송의 부재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득점원'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3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명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손흥민을 리그 최고 피니셔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기대득점보다 5.3골을 더 성공시킨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과 실제 성공한 득점 숫자 차이가 손흥민보다 큰 선수는 없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 손흥민을 전 세계 최고 윙어 10인 중 한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간결한 유형의 치명적인 피니셔다. 올 시즌 13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날 때 20골 달성을 노릴 것'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은 그를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워드 중 한명으로 만들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도핑 징계' 발리예바, 러 피겨 대표팀서 제외돼 발리예바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스포츠부는 7일(현지시간)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코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도 타스 통신에 "발리예바는 현재 대표팀 소속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고 말했다. 발리예바는 지난 1월 29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이 인정돼 4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약물 검사가 있었던 2021년 12월부터 적용돼 내년 12월에 종료된다. CAS 결정으로 러시아 피겨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박탈당했고, 순위가 3위로 내려갔다. 러시아는 발리예바에 대한 징계가 잘못됐다고 반발하면서도 발리예바를 대표팀에서는 제외했다. 주니어 시절 고난도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구사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 발리예바는 현재 주립 스케이트장에서 훈련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예바는 빙판 밖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 22일 고향인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미래의 게임' 개회식에 귀빈으로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았던 발리예바는 지난 4일에는 세계 청년축제에서 연설하면서 중국 아이스쇼에 주인공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징계 기간에 중국에서 공연했다가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푸틴과 발리예바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이변은 없었다! 챔스 우승후보 순항, 맨시티·바이에른·레알·PSG 모두 8강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변은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들이 모두 순항했다. 토너먼트 첫 판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더 높은 곳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레알 마드리드(레알),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두 8강 고지를 밟았다. 6일(이하 한국 시각)과 7일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벌어졌다. 6일 PSG와 바이에른이 웃었다. PSG는 이강인의 도움을 등에 업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 2-0 승리를 더해 16강전 합계 4-1로 앞서며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은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결장 속에 홈에서 라치오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원정 경기 0-1 패배를 만회하며 역전 8강행을 이뤘다. 7일에는 맨시티와 레알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코펜하겐을 3-1로 완파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1 승리를 거두고 8강 고지를 밟았다. 레알은 홈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RB 라이프치히의 저력에 고전했으나 무승부를 일궈냈다. 1차전 원정 경기 1-0 승리를 거둬 16강전 합계 2-1로 우위를 점하며 8강으로 향했다. 우승후보들이 모두 8강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비롯해 바이에른, 레알, PSG가 모두 8강에 올라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맨시티, 바이에른, 레알은 조별리그 선두로 16강에 올라 8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했다. PSG는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며 2위에 머물렀으나, 16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업셋을 기록하며 8강 한 자리를 꿰찼다.  8강의 나머지 네 자리는 13일과 14일 결정된다. 13일 FC 포르투-아스널, 나폴리-FC 바르셀로나, 14일 인테르 밀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6강 2차전이 벌어진다. 나폴리-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인트호번-도르트문튼의 16강 1차전은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 포르투-아스널의 16강 1차전은 포르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 최종 판가름이 난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선, 16강 절반은 우승후보들이 순항하며 8강 고지를 함께 지배했다. 과연, 나머지 8강행 4개 팀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이 핵심→바이에른 뮌헨 3-0 격파도 가능…함부르크 유스 출신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독일 명문 함부르크 유스 출신 중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유스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평가받은 가운데 함부르크 유스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0년 10월 열린 쾰른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함부르크 데뷔전을 치러 프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7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렸고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함부르크 유스출신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과 데미로비치(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쾨렐트(헤렌벤)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뉘른베르거(다름슈타트)와 야넬트(브렌트포드)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쾬(갈라타사라이), 페이페르(아우크스부르크), 타(레버쿠젠), 바그노만(슈투트가르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메이어(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함부르크 유스 출신 베스트11에 대해 '타가 볼을 차지하고 야넬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역습을 이끌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크로스를 하고 추포모팅의 패스에 이어 데미로비치가 골을 넣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언급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황희찬도 임대로 활약하기도 했던 클럽이다. 함부르크는 지난 1887년 창단되어 13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독일 클럽 중 유일하게 2부리그에 강등된 경험이 없었던 함부르크는 지난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사상 첫 강등됐고 이후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던 함부르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2승5무7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태규의 직설] “누가 흘렸나”…한국 축구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린 ‘더 선’의 실체 지난 달 영국의 ‘더 선’이 대한민국 축구를 극도의 혼란에 빠트렸다. 한국의 품격과 인상마저 망가트렸다.  더 부끄러운 것은 ‘신문’이라고 잘 불리지도 않는 ‘타블로이드’에 당한 것이다. 원래 그 단어는 신문의 크기를 말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선정성, 흥미·오락 기사가 가득한 저질 신문을 가리키는 단어로 바뀌었다. 객관성·정확성을 무시하는 매체를 말한다. 영국은 유명인 사생활을 쫓아 사진 찍는 파파라치들이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죽음으로 몰고 간 곳. 그만큼 ‘타블로이드 저널리즘’이 기승을 부린다. ■ “더 선은 쓰레기” ‘더 선’은 타블로이드의 대명사. 1964년 창간 이후 숱한 말썽을 일으켜 왔다. 저질 내용뿐 아니라 끊임없는 가짜, 과장 기사 탓에 한 때 공공도서관 반입이 금지될 정도였다. 더 선이 더 심한 악명을 얻은 것은 축구 때문. 영국 스포츠 사상 최악의 ‘힐즈버러 경기장 참사’ 원인에 관해 ‘가짜뉴스’를 쓴 것이다. 참사 후 더 선은 프리미어 리그 명가들인 리버풀과 에버턴이 있는 리버풀 시에서 쫓겨났다. 35년 동안 리버풀에 살든 아니든 두 구단 팬들은 그 매체를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The Sun’ 대신 ‘The Scum(쓰레기)’이라고 부른다. 1989년 셰필드의 힐즈버러 경기장에 열린 FA 컵 준결승 리버풀과 노팅엄 시합.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려 96명이 숨지고 766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나흘 뒤 더 선은 ‘진실’이란 제목의 1면 머리기사에서 리버풀 관중들이 난동을 부려 일어난 참사라고 몰아붙였다. “술 취한 훌리건들이 경찰 등 구조대원들을 폭행. 일부는 희생자들의 주머니를 뒤져 훔쳤다. 용감한 경찰들에게 오줌을 누었다”는 작은 제목들도 달았다. 그러나 1990년 조사위는 리버풀 관중들에 대한 모든 비난은 근거 없다고 결론 내렸다. 운동장의 구조 문제와 경찰의 무능한 통제 등이 빚은 사고라는 것. 더 선은 정정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그 이후도 더 선의 행태는 언론이라고 할 수 없었다. 타블로이드다웠다. 1993년 담당 부장은 엉터리 기사를 실은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러나 하원의원의 잘못된 정보에 의한 가짜 뉴스라고 핑계 댔다. 어느 나라든 욕먹기 일쑤인 정치인 탓으로 돌리면서 위기를 빠져나가려 했다. 이마저도 13년 뒤에는 “신문 소유주 지시에 따라 억지 사과를 했다. 그때도 미안하지 않았고 지금도 미안하지 않다”고 말을 바꿨다. 사고 후 16년이나 지난 2005년 편집국장은 “힐즈버러 보도는 영국 언론에서 최악의 실수였다. 끔찍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유족들은 당시 부장을 ‘비열한 부장’이라 부른다. 그는 2017년엔 리버풀을 모독하는 칼럼을 썼다. 리버풀은 더 선 기자들의 안필드 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기자회견 참석도 막았다. 에버턴도 같은 조치를 했다. 리버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더 선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분노하는 것은 리버풀 사람들만이 아니다. “더 선은 가짜 정보를 팔고 최악의 거짓을 소셜미디어에 퍼트리는 신문. 왜 그런 것이 필요한가? 발행 금지되어야 한다.” “신문이 아니다. 영국 사회의 결핍된 부분에 호소하는 쓰레기 더미다.” 영국인들의 평가 가운데 일부다. 2017년 조사에서 “영국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겨우 5%. 조사 대상 매체 가운데 꼴찌였다. ■ ‘악의적 흘리기’가 빚은 파문? 영국 기자들은 취재 안 하기로 유명하다. 하물며 더 선이 무슨 관심·열성이 있다고 한국 팀에 접근 취재를 하겠는가. 현장에 기자를 보낼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 ‘흘리기’를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내용. 더 선은 얼떨결에 흘려 받은 내용을 무책임한 습관대로 터트렸을 뿐이다. 흘린 사람 말밖에 없다. 당사자나 목격자 확인 취재가 전혀 없다. 기본이 안 된, 정상 언론이라면 결코 나올 수 없는 기사다. ‘흘리기’엔 사악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주로 이기심에 의한 행위이기 때문. 모든 흘리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용감하게 정부 내 부패를 고발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개인 이익 또는 특정인 보호를 위해 내부 정보를 흘리는 것은 ‘악의적 흘리기’다. 남들이 곤욕을 치르든, 조직이 위험에 빠지든 상관없이 자기 목적만 이루면 그만인 것. 이번 일은 충분히 내부에서 수습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러나 선수들이나 나라 꼴이 어떻게 되든 외국의 저질 타블로이드에 악의적 흘리기를 하는 것은 언론공작의 전형이다. 매국노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특정인을 지키기 위해 국가대표의 내부 정보를 ‘The Scum(쓰레기)’에 흘리는 추악한 언론공작을 저질렀다면 그 사람이 매국노다. ◆손태규 교수는 현재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스포츠, 특히 미국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마이데일리
  • '마레이 더블더블' LG, 한국가스공사 제압하며 4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에서 82-59로 승리했다. LG는 29승 17패로 3위다. 한국가스공사는 19승 28패로 7위다. LG 아셈 마레이는 1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양홍석은 1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재도, 양준석, 저스틴 구탕은 각각 1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 듀반 맥스웰은 10득점 8리바운드, 이대헌은 14득점, 신승민은 10득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다. 1쿼터부터 LG가 크게 달아났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은 점수를 많이 뽑지 못했는데, 3분 26초를 남긴 상황에서 8-9로 뒤진 LG가 구탕의 자유투 2구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양홍석의 연속 득점과 정희재의 외곽포가 터졌다. 정희재는 막판에 버저비터까지 성공했다. LG가 21-1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격차가 유지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대헌과 벨란겔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중반에는 박지훈의 3점포까지 터졌다. 7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LG는 양준석의 외곽포와 막판 양홍석,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39-28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LG가 3쿼터 격차를 더 벌렸다. 초반부터 마레이와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낸 LG는 중반 텔로와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더 도망갔다. 막판에는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뜨린 뒤 곧바로 스틸, 골밑 득점까지 성공했고 종료 직전 이재도가 3점포를 터뜨렸다. LG가 60-41로 크게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LG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는데, 중반 한국가스공사가 이도헌의 3점포으로 추격하자 LG도 정인덕의 외곽포로 도망갔다. 막판에는 한국가스공사 박봉진, LG 양준석과 유기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큰 점수 차가 그대로 유지되며 경기가 끝났다. 마이데일리
  • '억대 뒷돈 수수 혐의'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재판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구단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A대표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7-10월 A대표로부터 광고계약 편의와 관련한 청탁을 받고 총1억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사람이 10월 야구장 내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별도로 김 전 감독은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검찰에 금품수수 사실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KIA의 팬인 A대표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명목으로 준 것을 받았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두 사람이 함께 받은 1억 원을 5000만 원씩 나눠 가졌고 금품수수 사실을 구단이나 선수단에 알리지 않은 채 대부분을 주식 투자, 자녀 용돈, 여행비, 개인 간 돈거래 등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1> 더불어 검찰은 장 전 단장에 대해 지난 2022년 5-8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 원의 FA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 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최근 장 전 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이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女배구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PO 직행…15년만에 7연승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정규리그 2-3위가 겨루는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정관장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0(25-13 25-21 25-19)으로 완파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가능성을 없앴다. 준PO는 3, 4위 팀이 승점 3 이하의 격차로 정규리그를 마쳤을 때 성사된다.3위 정관장(20승 14패 승점 61)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4위 GS칼텍스(18승 16패 승점 51)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싱글리스트
  • "현재 맨유가 EPL 1위인 것이 있다!"…무엇일까? 그런데 래트클리프의 '1위 포기' 선언, 시퍼런 칼바람 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의 시대다. 위용과 가치, 성적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단 한 번도 EPL 우승을 하지 못했다. 주도권은 맨시티에 완전히 빼앗겼다. 그런데 맨유가 맨시티에 앞서고 있는 부분이 있다. 맨유가 맨시티를 넘어 EPL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일까. 바로 구단 직원 숫자다. 맨유는 총 1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위 그룹인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1000명 언저리다. 직원 숫자 1위 맨유. 이 1위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새로운 수장 짐 래트클리프가 시퍼런 칼바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효율적이고, 단단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래트클리프의 목표는 직원 300명을 내보내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 300명을 줄이는 잔인한 계획을 짜고 있다. 래트플리프는 맨유의 무자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인원 감축이다. 맨유 인력을 25%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EPL에서 가장 많은 1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이 1000명 미만이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과도한 인원을 문제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래트클리프는 인원을 감축하면서,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이는 래트클리프가 사업을 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의 많은 직원들이 맨유에 새 시대에 시작됐을 때 두려움을 가졌다. 래트클리프가 직원 수 1/4을 도끼질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총 300명의 해고를 의미한다. 래트클리프는 마케팅, 상품화, 경기 운영 부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인원이 줄어들면 직원들의 책임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향상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15득점 이상만 5명' DB, 삼성 제압하며 매직넘버 '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매직넘버 숫자를 더 줄였다. DB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99-85로 승리했다. 5연승 중인 DB는 36승 10패로 1위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3'이 됐다. 삼성은 10승 36패로 10위다. DB 김종규는 19득점, 디드릭 로슨은 15득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는 17득점, 강상재는 16득점 9어시스트, 박인웅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코피 코번은 31득점 15득점으로 더블더블, 홍경기와 신동혁은 각각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DB가 근소한 차이로 리드했다. 초반 강상재와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DB가 앞서갔다. 중반 코번과 신동혁의 득점으로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막판 강상재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챙긴 DB는 김종규와 유현준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고 23-17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DB가 격차를 더 벌렸다. 초반 삼성이 이원석의 득점과 홍경기의 외곽포로 3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동엽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강상재가 모두 넣으며 DB가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중반에는 유현준, 로슨, 김종규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막판에는 박인웅이 외곽포 2방을 터뜨렸다. 51-38로 DB가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DB가 3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로슨의 3점포로 시작한 DB는 강상재와 로슨의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동엽의 3점슛 2개가 림을 통과하며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DB가 77-62로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DB가 격차를 유지하며 웃었다. 초반 삼성 홍경기가 3점포를 터뜨리자, 로슨도 똑같이 맞받아쳤다. 중반에는 차민석과 알바노가 외곽포를 서로 주고받았다. 막판에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DB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레오 45점' OK금융그룹, 한국전력에 역전승…봄배구 진출 확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두며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OK금융그룹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19승15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화재(18승15패, 승점 48)과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렸고,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했다.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4위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OK금융그룹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씩을 따낸다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6승18패(승점 47)로 5위에 머물렀다. 봄배구의 가능성도 매우 낮아졌다. OK금융그룹 레오는 혼자 4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호진은 10점, 송희채와 바야르사이한은 각각 8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가 22점, 서재덕이 14점, 임성진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레오의 활약으로 8-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신영석과 서재덕, 타이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고, 조근호의 블로킹으로 12-12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서재덕의 서브에이스와 임성진의 블로킹을 보탠 한국전력은 역전에 성공했고, 타이스와 임성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곽명우와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린 뒤, 레오와 송희채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임성진이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세트 승기를 가져왔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20으로 가져갔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OK금융그룹은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레오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22-20으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레오의 공격 득점과 박창성의 블로킹, 레오의 서브에이스를 보탠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이어진 4세트에서 중반 이후 송희채의 블로킹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레오의 공격 득점 등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은 OK금융그룹은 4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허웅 결승 3점슛' 프로농구 KCC, MVP 2명 없이 kt 제압 KCC, kt에 96-94 접전승…허웅 18점 8어시스트 맹활약 KCC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명이 빠진 프로농구 부산 KCC가 에이스 허웅의 극적인 결승 3점포를 앞세워 2위 팀 수원 kt를 물리쳤다. KCC는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6-94로 어렵게 제압했다. 25승째를 찍은 5위 KCC(20패)는 4위 서울 SK(28승 18패)와 격차를 2경기 반으로 줄였다. 반면 시즌 막판 3연패를 당한 kt(29승 16패)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건너뛰고 4강 PO에 진출하는 순위인 2위 확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KCC는 핵심 자원인 최준용과 송교창 없이 연승을 따냈다. 각각 2021-2022,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두 선수는 2m가 넘는 신장에 기동력까지 갖춘 귀한 자원이라 허웅, 이승현이 함께 버티는 KCC는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다. 기대와 달리 중위권에서 줄곧 경쟁한 KCC는 최근 두 포워드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가 찾아온 듯했다. KCC의 전창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나 지난 5일 둘 없이 치른 고양 소노전에서 117점을 퍼부은 KCC는 이날도 96점을 올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정상적 팀 운영이 어려워진 전창진 감독이 시즌 내내 강조해온 '지공 농구'를 버리면서 KCC의 공격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올 시즌 10개 팀은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 슛을 68개, 자유투를 11.4개를 시도한다. 이날 KCC는 전반에만 필드골 40개, 자유투 21개를 시도할 정도로 빠르게 공격했다. 속공으로만 10점을 더해 전반을 52-42로 앞선 KCC는 3쿼터 중반 패리스 배스를 중심으로 추격한 kt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KCC는 이번에도 '빠른 농구'로 반격했다. 쿼터 종료 2분여 전 공격권을 가져온 후 1초 만에 정창영-허웅-라건아로 이어지는 연계로 득점과 동시에 자유투를 얻어내며 kt의 기세를 꺾었다. kt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해 막판 접전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문정현이 경기 종료 1분여 전 89-90으로 따라붙는 3점을 성공했으나 다음 공격에서 배스의 실책이 KCC의 속공으로 연결돼 땅을 쳤다. 배스는 종료 4초 전 역전 3점을 성공했지만, 허웅이 종료 버저가 울리는 동시에 맞불 3점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웅이 18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고, 라건아도 18점 1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kt의 송영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6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오타니·베츠·프리먼, MVP 투표 물고 물릴 것” 그러면 오타니는 다저스 첫 시즌 무관? ‘이것’은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들은 투표에서 서로를 어느 정도 떨어뜨릴 것이다.” 2024시즌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는 어떻게 전개될까. 역대급 1~3번 타순(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을 구축한 LA 다저스가 MVP를 배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디 어슬레틱 짐 보든의 예상이다. 보든은 7일(이하 한국시각) 양 리그의 각종 개인상을 예상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오타니도, 베츠도, 프리먼도 아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쿠나는 2021년 무릎 십자인대 수술 이후 작년을 기점으로 운동능력,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며 최절정기에 올랐다. 여기에 오타니가 올 시즌에 이도류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MVP 레이스에선 약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시선이 있다. 그리고 보든은 한 가지 포인트를 더 짚었다. 현지 언론들이 투표를 할 때, 후보가 한 팀에서 몰리면 결국 표가 분산될 것이라고 봤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 MVP 출신 3인방이 뭉치면 다저스는 강해지지만, MVP 레이스에선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보든은 “연속으로 MVP를 수상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아쿠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다. 비록 오른 무릎에 염증이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뽑긴 어렵다. 베츠, 오타니, 프리먼은 서로를 어느 정도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의 야구혁명이 점점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스피드가 있는 선수에게 유리해진다. 아쿠나가 건강하다면 올해도 내셔널리그 최강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이적 첫 시즌에 무관에 그칠까. 보든은 그건 아니라고 봤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홈런왕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바라봤다. 배당률 +900으로 1위가 아니지만, 결국 홈런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375로 가장 좋다. 오타니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50),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750),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750) 다음으로 좋은 확률을 가진 걸 인정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오타니가 올해 이도류를 하지 않는 만큼 무서운 응집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봤다. 보든은 “오타니가 피칭을 하지 않는 상황서 이 특별한 선수가 타격에 집중해 장타로 메이저리그를 리드하는 걸 볼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여전히 상태 심각한 것 같은 손흥민 손가락 부상 근황 (사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걱정과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키트리
  • 맨유 새 감독 '깜짝 후보' 나왔다..."74년 만의 PL 승격 주인공"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감독 후보들이 등장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새로운 후보에 올려뒀다”라고 전했다.최근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매우 불안하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14승2무11패(승점 44)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에 멀어지는 중이다. 또한 이번 시즌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
  • 프로배구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PO 직행…15년 만에 7연승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PO 진출 감격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정규리그 2-3위가 겨루는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관장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0(25-13 25-21 25-19)으로 완파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가능성을 없앴다. 준PO는 3, 4위 팀이 승점 3 이하의 격차로 정규리그를 마쳤을 때 성사된다. 3위 정관장(20승 14패 승점 61)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4위 GS칼텍스(18승 16패 승점 51)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더라도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 이하로 좁혀지지 않는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에 7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PO에 오른 것도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이다. PO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위 현대건설(24승 9패 승점 74)과 2위 흥국생명(26승 7패 승점 73)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을 펼치던 GS칼텍스는 주포 강소휘의 체력 문제와 아시아 쿼터 선수 부진 문제 등으로 뒷심을 잃으며 대권 도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경기는 싱거웠다. 파죽지세로 연승 행진을 달리는 정관장은 경기 초반부터 GS칼텍스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는 마치 폭격기처럼 맹폭을 가했다. 지아는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77.78%를 찍으며 8점, 메가는 공격 성공률 87.50%를 기록하며 7점을 올렸다. 고통스러워하는 이소영 정관장 토종 공격수 이소영이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 2세트에 발목을 다친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2세트에선 악재가 나왔다. 2-1에서 토종 공격수 이소영이 블로킹을 한 뒤 착지하다가 왼쪽 발목이 접질리면서 이탈했다. 이소영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정관장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2세트에서도 큰 점수 차로 GS칼텍스를 따돌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지아와 메가는 2세트에서도 팀 득점 17점 중 12점을 책임지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3세트에선 높이의 힘으로 GS칼텍스를 눌렀다. 12-11에서 정호영이, 13-11에서 박은진이 연속으로 상대 팀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7-15에선 메가와 지아가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지아는 팀 내 최다인 22점, 메가는 19점을 올렸다. cycle@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당신은 어느 별에서 왔나요?"…맨유 전설 FW의 '황당 주장', 현존하는 세계 3대 FW에 '홀란드·음바페·케인' 모두 제외! 그럼 도대체 누구인데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획을 그은 공격수, 앤디 콜이다. 그는 1993-94시즌 뉴캐슬 소속으로 34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총 8시즌을 뛰며 275경기에 출전 121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9회 우승을 차지했다. 1998-99시즌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 영광도 함께 한 공격수였다. EPL을 대표했던 공격수가 '황당한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른 별'에서 살고 있는 듯한 발언이었다. 콜은 'ESPN'을 통해 '현존하는' 세계 3대 공격수를 선정했다. 분명 전제는 '과거'가 아닌 '현재'였다. 그런데 콜은 여전히 과거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콜의 꼽은 3대 공격수에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모두 제외됐다.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견이 없는 최고의 공격수 3인을 외면한 것이다. 그렇다면 콜이 꼽은 세게 3대 공격수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중 1명만 유럽에서 뛰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이다. 그리고 3명 모두 30대를 넘긴, 전성기에서 물러난 공격수였다. 콜은 "현존하는 세계 3대 공격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이들은 경기를 진화시키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레반도프스키만 유럽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는 건 유럽에서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발언을 접한 현지 언론들은 "콜이 홀란드와 케인 등을 잔인하게 무시했다.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호날두는 여전히 최고의 실력자들이라고 하지만 콜의 3대 공격수 명단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앤디 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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