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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노예계약 끝낸 日 319억원 우완의 ‘3월의 정주행’…패전이면 뭐 어때, 4월부터 류현진 따라잡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월의 정주행이다. 일본인 베테랑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범경기서 이닝을 늘려가며 착실히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다. 마에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 필드 앳 조커 머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마에다는 2023-2024 FA 시장에서 2년 2400만달러(약 319억원)에 계약했다. 마에다보다 1살 많은 류현진이 고심 끝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복귀를 택한 것과 정반대 행보였다. 심지어 오프시즌 극초반에 일찌감치 사인해 화제를 모았다. 마에다는 LA 다저스와의 8년 2500만달러 노예계약을 마쳤지만,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부상이 잦았던 건 팩트다. 토미 존 수술로 공백기도 있었고, 작년엔 삼두근 부상으로 또 이탈했다. 그런 점에서 2년 계약이 놀랍다는 시선이다. 디트로이트에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범경기 출발은 좋다.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비공식 데뷔전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그리고 이날 1이닝을 늘렸다. 53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30개였다. 볼이 살짝 많긴 했으나 괜찮은 내용이었다. 1회 캐반 비지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다니엘 보겔백을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대니 잰슨에겐 90마일대 초반의 포심과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초구 87마일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가며 솔로포를 맞았고, 달튼 바쇼에게 볼넷을 내줬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에게도 포심과 슬라이더가 몰려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스프릴터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에다는 3회 조지 스프링어와 비지오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보겔백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을 더 내줬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투구와 거리가 있었지만, 충분히 괜찮은 내용이었다. 디트로이트가 4-5로 지면서 마에다의 패전. ▲주요 아시아 메이저리거 투수 통산기록 박찬호/한국/124승 98패/평균자책점 4.36/1993이닝 노모 히데오/일본/123승 109패/평균자책점 4.24/1976⅓이닝 다르빗슈 유/일본/103승 85패/평균자책점 3.59/1624⅓이닝 구로다 히데키/일본/79승 79패/평균자책점 3.45/1319이닝 다나카 마사히로/일본/78승 46패/평균자책점 3.74/1054⅓이닝 류현진/한국/78승48패/평균자책점 3.27/1055⅓이닝 왕젠밍/대만/68승34패/평균자책점 4.36/845⅔이닝 이와쿠마 히사시/일본/63승39패/평균자책점 3.42/883⅔이닝 마에다 겐타/일본/65승49패/평균자책점 3.92/866⅓이닝 천웨인/대만/59승51패/평균자책점 4.18/1064⅔이닝 그러나 마에다는 4월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류현진에게 접근한다. 65승의 마에다는 103승의 다르빗슈, 78승의 류현진에 이어 아시아 현역 메이저리거 최다승 3위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를 떠났으니, 마에다는 디트로이트에서 2년간 13승을 따내면 류현진을 넘어 2위에 오른다. 마에다로선 동기부여가 되는 장치다. 마이데일리
  • '866억 투자 진짜 미쳤다' 첼시, 포파나-바디아실 '유리몸'→'최후방 안정' 위해 CB 영입 착수..."스포르팅 수비수 영입전 선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스포르팅 CP 센터백 우스망 디오망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디오망드 영입 경쟁에서 아스날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보다 앞서가고 있다. 첫 접촉이 이뤄졌고, 6000만 유로(약 866억원)까지 지불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승 6무 10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FA컵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생존해 우승 가능성이 낮다. 천금 같은 우승 기회도 놓쳤다. 첼시는 지난달 26일 0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 FC와 경기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0-1로 패배했다. 올 시즌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첼시의 우승 기회였다. 가장 큰 문제는 최후방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무려 43골을 헌납했다. 센터백의 부상이 가장 아쉽다.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웨슬리 포파나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브누아 바디아실도 3월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첼시는 다음 시즌 건강한 센터백을 영입해 중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타깃은 디오망드다. 디오망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디오망드는 고국의 OS 아보보에서 성장했고, 2022년 1월 덴마크 FC 미트윌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년 7월 1군으로 승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투갈 2부리그 CD 마프라로 임대를 떠났다.  디오망드는 포르투갈 2부리그를 평정했다.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맨시티의 계약 제안을 받았던 디오망드는 2023년 1월 맨시티를 거절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클럽인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올 시즌 디오망드는 스포르팅 주전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5라운드 비젤라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투름 그라츠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24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골든보이 2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디오망드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때 코트디부아르는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디오망드는 2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만약 첼시가 디오망드를 영입한다면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디오망드는 1군 콜업 이후 단 한 번도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 과연 첼시가 디오망드를 영입하며 최후방 수비에 스쿼드 뎁스를 늘릴 수 있다.  [스포르팅 CP 우스망 디오망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제는 '이 선수'가 맨유 프로젝트의 중심이다"...'18세' 로컬 보이의 폭발한 잠재성→'월클 출신'은 결국 팔린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코비 마이누(18·맨유)가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결국 카세미루는 매각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2년차’를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흔들렸던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과 멀어지고 있다. 핵심 선수들의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와 같은 공격진의 파괴력은 현저하게 떨어졌고 영입생인 메이슨 마운트와 소피앙 암라바트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선수 개인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 마이누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입단했고 유스팀에서 성장을 했다. 2022-23시즌에는 그토록 바라던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마이누는 카라바오컵에서 처음 1군 경기를 소화하며 텐 하흐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래스터와의 24라운드에서는 교체로 나서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텐 하흐 감독은 중원이 붕괴되자 마이누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이누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출전으로 후반기에는 완벽한 주전 자원이다. 마이누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탈압박이 뛰어나 ‘제2의 폴 포그바’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볼을 따내는 능력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며 전진 패스로 빌드업에도 관여를 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마이누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기뻐했고 영국 언론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마이누는 이제 맨유가 구성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중심이 돼야 한다. 마이누의 활약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언급한 맨유가 할 일은 카세미루의 매각을 의미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카세미루는 맨유 이적 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의 폼은 최악이다. 마이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만큼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SPO ISSUE] 팔 부러졌는데 2골...다친 손흥민이 무서운 빌라→'손가락 부상'에도 득점포 가동할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부상 투혼’을 선보일 수 있을까.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기존 최전방 공격수인 히샤를리송이 약 4주 정도의 부상을 당하며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이다.현재 득점 감각은 물이 올라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쐐기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 스포티비뉴스
  • U-23 세대 중심 월드컵 예선 운영...한 매체 대표팀에 대담한 제안 'U-23 세대 중심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자'고 한 매체가 대표팀에 깜짝 제안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 26일 방콕에서 태국 대표팀과 월드컵 예선에서 연달아 맞붙는다. 기사에서는 4강으로 끝난 아시안컵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팀 내분 등을 언급하며 "한마디로 지금의 대표팀은 최악의 상황"이라 포모스
  • “김하성, 유격수 골드글러브 수상” 美대담한 예측…현실화되면 FA 2억달러 계약 ‘꿈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4년 골드글러브를 김하성이 수상할 것이다.” 미국 클러치포인트가 8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대한 과감한 예측을 내놨다.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MVP 레이스를 펼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트레이드 될 것이며, 마이클 킹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예측이 놀랍다. 클러치포인트는 김하성의 유격수 골드글러브 수상을 점쳤다. 김하성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잰더 보가츠와 포지션을 맞바꾸며 2022년 이후 2년만에 유격수로 돌아왔다. 2023년엔 주전 2루수로 뛰면서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이미 내야 수비에 관한 한 메이저리그 탑클래스로 올라섰다. 게다가 2022년에 이미 유격수 수비를 검증받았기 때문에,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내셔널리그의 쟁쟁한 유격수들을 제치고 수비 1인자로 꼽히면 그 자체로 한국야구의 경사다. 클러치포인트는 “김하성은 2024시즌 큰 변화를 앞뒀다. 보가츠와 포지션을 맞바꿔 유격수로 이동했다. 김하성은 원래 유격수로 계약했다. 유격수가 항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유격수는 일반적으로 최고의 수비형 내야수를 위한 것이고, 김하성은 그 기회를 얻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클러치포인트는 “그래도 그 위치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건 엄청나게 어렵다. 김하성은 자신의 수비 범위와 팔의 힘을 보여주면서 거의 모든 일상적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2023년에 본 모습들이 어떤 징후였다면, 김하성은 괜찮을 것이다. 김하성이 2024년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작년 수준의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골드글러브를 따내면, 메이저리그 탑클래스 공수겸장 유격수로 격상한다. 이미 블리처리포트는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랭킹 6위에 김하성을 놓기도 했다. 골드글러브 수상은, 사실상 이 순위를 더 올린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올 시즌 후 FA 시장에서 1억달러를 기본으로 깔고, 경쟁이 붙으면 2억달러 계약 돌파도 꿈은 아닐 것이다. 아직 김하성이 20대라서 좋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4년은 여러모로 김하성의 야구인생에 엄청나게 중요한 한 해다. 마이데일리
  • "감독님 위해 우승" 이보다 강한 리스펙트 있나…'따봉성범' 뒷얘기, 선수들도 원했다 이범호 감독을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제 11대 사령탑 이범호 감독' 발표와 함께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은 새 감독을 향해 '따봉'을 날렸다. 내심 바라던 사람이 감독이 됐다는 반가움의 표시이자, 이범호 감독과 선수단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한 가지,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우승하겠다고 말한다. 시작부터 '팀 케미스트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오토랜드 대강당에서 제11대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시범경기에 들어갈 선수단이 모두 참 스포티비뉴스
  • 김재희, '23번째 생일 선물'로 KLPGA 생애 첫 우승 예약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재희(22)가 자신의 23번째 생일 선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점찍었다. 김재희는 8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재희는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공동 2위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황유민, 전예성, 아마추어 오수민(이상 8언더파 136타)에게 2타 차로 앞서고 있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오는 10일 4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한다면 23번째 생일 선물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안을 수 있다.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쳤던 김재희로서는 더욱 기다려지는 생일 선물이다. 김재희는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지만, 첫 2년간 56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4차례 톱 10에 만족해야 했다. 반등의 날갯짓은 작년 하반기에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을 거둔 김재희는 일주일 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위로 2주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재희는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전반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당일 폭우로 1∼3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면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재희는 아쉬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자신감으로 가득한 모습이었다. "작년엔 많이 아쉬웠다"는 김재희는 "전지훈련에서 계속 공을 쳐보니까 작년의 감이 그대로 있더라. 이대로만 하면 우승 기회가 자주 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러면서 "1부 투어에서 선두로 (라운드가) 끝난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항상 마음속으로 그려왔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재희는 "재작년까진 불안함이 많았는데 작년에 프로님을 바꾸고부터는 샷에 자신감이 생겼고 '우승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다. 그냥 당연하다고까지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3, 4라운드에 대해서도 "어제의 샷감을 다시 찾으면 보기 없이 버디 찬스만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김재희는 "첫 승을 개막전에서 하면 다음 목표는 대상과 상금왕으로 변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부터 SK텔레콤 후원을 받는 김재희는 "첫 경기의 첫날과 둘째 날에 다 잘 쳐서 기를 아주 잘 받는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bingo@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연합뉴스
  • 일본, 지옥의 평양 원정 13년 만에 간다…북한과 육박전 예상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공포의 평양 원정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 뒤 26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다시 원정으로 만나 경기한다. 양팀 입장에서는 2연전을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경기다. 일본은 2승(승점 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가 북한(3점)이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던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재신임했지만, 스포티비뉴스
  • '황선홍 감독의 두 집 살림' 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명재용 수석코치→감독 대행 맡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의 3·4월 일정이 확정됐다. 황선홍 감독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준비캠프 겸 훈련 일정도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서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다. 4월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하는데 4월 9일에는 현지에서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4월 10일 최종 예선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2023년 9월 U-23 아시안컵 예선 당시 올림픽대표팀, 2024년 1월 터키 전지훈련 당시 올림픽대표팀./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나는 Only 바르샤' 플릭, 스페인어 공부→사비 후임 유력 후보 '급부상'..."에이전트와 구체적인 미팅 소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사령탑 자리를 놓고 한지 플릭과 긍정적인 협상을 펼쳤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며칠 동안 바르셀로나와 플릭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와 미팅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레알에 1-4로 참패를 당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쳤고, 코파 델 레이 8강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도 4골을 헌납하며 2-4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8일 사비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며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플릭이다. 플릭은 최근 독일 대표팀 최초로 감독직에서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릭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는 그 독일 대표팀 전 성적 덕분이다.  플릭은 2006년부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7년 1월까지 독일 축구협회의 디렉터를 맡았고, 이 기간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2019년 7월 플릭은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다.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6관왕을 달성했다. 플릭은 20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1년 5월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출발은 좋았다. 독일 대표팀은 유럽 지역 예선 2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고전했다.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다.  결국 플릭 감독은 일본과 친선전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서독 대표팀 시절까지 포함해 123년에 달하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경질을 당한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 1호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플릭은 아직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휴식기를 맞이한 플릭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플릭은 바르셀로나 최고 후보 중 한 명이며 새 감독으로 취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아직 급하게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플라텐버그는 "바르셀로나는 더 많은 옵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최종 후보에 율리안 나겔스만,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 미켈 아르테타를 올렸다.  마이데일리
  • [오피셜] 케인 "내 친구 자랑스럽다"…다이어 UCL 이주의 팀까지 석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다이어는 5-2-3 포메이션에서 팀 동료 더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진에 자리했다. 남은 한 자리는 라이프치히RB(독일) 센터백 빌리 오르반이 차지했다.다이어는 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라치오(이탈리아)와 2차전에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부동의 주전 수비수였던 김민재가 벤치에 앉 스포티비뉴스
  • '충격' 다이어 합류→'4옵션 CB' 김민재, 다음 시즌 5옵션 센터백으로 밀릴까..."뮌헨, 벤피카 수비수 영입 명단에 올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센터백 5옵션으로 여기는 중이다. 벤피카의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벤피카의 센터백 실바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실바는 여름에 1억 유로(약 144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을 손에 넣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에 애를 먹었을 때 홀로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달 11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결승전에서 선발 투입된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키커는 김민재에게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5점, 다이어에게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것이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뮌헨은 6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고,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무실점으로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1옵션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설상가상 다음 시즌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실바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재 새로운 디렉터인 프로인트 체제에서는 이렇게 비싼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살의 신예 안토니오 실바는 이미 벤피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안토니오 실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실바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김민재가 설 자리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뮌헨이 센터백을 영입하면서 김민재를 5옵션 센터백으로 여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벤피카 안토니우 실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월클' 김민재 제치자 스톤스 보인다…"英 국대 복귀, 안 될 이유 있나" 자신감 폭발 김민재 넘자 스톤스 보인다…다이어 "잉글랜드 국대 왜 안 되겠나" 자신감 폭발[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다이어는 7일(한국시간)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에서 뛰고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왜 안 되겠느냐"라고 했다.이어 "국가대표팀은 정말 단순한 팀"이라며 "소속팀에서 가능한 잘 뛰려고 노력하지만 스포티비뉴스
  • '김민재→다이어' 투헬 감독이 선발 바꾼 이유 "더 잘하니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건 힘든 결정이었다."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최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시즌 초반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과도한 출전 시간을 준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 김민재를 빼고 에릭 다이어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투헬 감독은 지난 6일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뮌헨과 라치오 경기에서 다이어를 선발로 내보냈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만 지켜봤다.경기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제외하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다이어와 마타 스포티비뉴스
  • 김남일도 몰랐다…'대표팀 합류설' 불거진 안정환, 폭탄 발언 날렸다 안정환, 국가대표팀 코치 합류설 일축 "말도 안 되는 소리" / 러시아 월드컵 당시 코치 제안 고사 / 신태용 감독, 정환이에게 구애 여러 차례 / 대표팀 전망 긍정적 평가 위키트리
  • “처음엔 1~2타석” KIA 김도영이 기적처럼, 이범호 데뷔전에 돌아온다…김도영 라이벌은 ‘일단 멈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첫날에 나간다. 처음엔 1~2타석씩 들어가고 점차 늘려갈 생각이다.” KIA 타이거즈가 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우선 1군에 내야수 황대인과 김규성이 올라왔다. 반대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막판에 옆구리를 다친 윤도현은 일단 휴식을 갖는다. 변우혁과 정해원, 유승철도 2군으로 이동했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8일 광주 KIA 오토랜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거진 뒤 “김도영이 시범경기 첫 날에 나간다. 처음엔 1~2타석씩 들어가고 점차 늘려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캔버라 스프링캠프 마지막 라운드부터 티 배팅을 시작했다. 이후 오키나와에서 라이브배팅까지 실시할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다. 대신 오키나와 대외 연습경기서는 타석에 들어가지 않고 3루 수비만 했다. 그러나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는 타석에도 들어간다. 이범호 감독은 “선발로 나갈지 중간에 들어갈지 모르겠는데 나간다.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는 상태다”라고 했다. 시범경기서 성공적으로 빌드업을 하면,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도 정상적으로 나갈 전망이다. 김도영은 7일 KBO가 발표한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선 제외됐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어서 대표팀에서 KIA처럼 디테일하게 컨디션을 올리게 배려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전에 컨디션을 맞출 수 있는 게 긍정적이다. 작년 11월19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 부상할 때만 해도 올 시즌 개막전 출전 자체가 불투명한 것에 비하면, 기적에 가까운 재활 속도다.  이로써 KIA는 9일 NC와의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베스트라인업에 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아직 9일 선발라인업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1루수와 포수 엔트리만 결정하면 윤곽은 드러났다고 했다. 김도영이 돌아오니 김도영 라이벌은 잠시 쉰다. 오키나와에서 맹타를 휘두른 윤도현이 왼쪽 옆구리 통증이 있다. 윤도현은 7일 선한병원에 이어 8일에는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KIA 관계자는 “1차 검진에선 특이사항은 없었다. 더블체크 차원에서 재검예정”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크로스체크 결과와 무관하게 윤도현을 당장 시범경기에 기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할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에게 너무 많은 책임 떠넘기지 마라"…드리블 돌파 0회 무조건적 독일 언론 '다이어 찬양'→KIM 평가절하 '팩폭 비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독일에선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빠지자 수비 라인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짚었다. 올해 겨울 합류한 에릭 다이어(30)가 톱 클래스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시선이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김민재는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가 맞다는 의견이 있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여러 문제를 고려했을 때, 김민재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떠넘기는 건 옳지 않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대한 선수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김민재는 지난해 스포티비뉴스
  • 돈치치,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댈러스 3연패 탈출 돈치치, 3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맹활약 덴버는 보스턴에 115-109로 승리 루카 돈치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3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루카 돈치치가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댈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4-108로 꺾었다. 3연패를 끝낸 댈러스는 35승 28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35승 27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이날 돈치치는 올 시즌 15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동안 30점, 37점, 38점, 39점, 35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슛하는 돈치치 [AP=연합뉴스] 댈러스는 1쿼터에서 마이애미의 덩컨 로빈슨에게 3점포 3방을 내주고, 8명의 선수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등 상대의 공세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28-36으로 끌려갔다. 2쿼터에서 점수 차를 좁힌 댈러스는 넉 점 차로 뒤진 채 들어선 3쿼터에서만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난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돈치치는 자유투 두 개로 71-71, 균형을 맞추더니 이어 3점슛까지 터트려 74-71로 역전시켰다. 3쿼터 막판에는 또 한 번 외곽포를 가동해 11점 차를 만들기도 했다. 댈러스는 마지막 쿼터에서 마이애미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 외에도 카이리 어빙이 23점, 단테 엑섬이 13점으로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테리 로지어가 27점 11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지미 버틀러가 14점 5어시스트에 그친 게 뼈아팠다. 요키치, 덩크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를 115-109로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3위 덴버는 42승 20패를 쌓아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는 1.5경기 차다. 시즌 두 번째 연패에 빠진 동부 1위 보스턴은 48승 13패를 기록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저말 머리가 19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41점 14리바운드로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18-112 브루클린 미네소타 113-111 인디애나 댈러스 114-108 마이애미 피닉스 120-113 덴버 115-109 보스턴 시카고 125-122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31-129 샌안토니오 soruha@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아빠 휴대전화 분실했어…" 스미싱에 속은 70대 도운 완도해경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92세 머독, 곧 5번째 결혼"…상대는 25세 아래 은퇴 과학자 연합뉴스
  • 이범호 KIA 감독 취임식…12일에는 류현진의 한화와 대결 꽃다발 받은 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범호(42) KIA 타이거즈 감독이 드디어 '공식 석상'에 섰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가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이범호 감독은 타격코치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지만,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이 해임되면서 지난달 13일 KIA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 감독은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팀 훈련을 이끌었다. KIA 선수단은 6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고, 구단은 미뤘던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을 시범경기 개막(9일) 하루 전에 열었다. KIA 이범호 감독 취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받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고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진출했다가 2011년 KIA와 계약하고 KBO리그로 돌아왔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KIA에서 9년간 활약했으며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1, 홈런 329개, 타점 1천127개, 안타 1천727개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 시작해 2020년 스카우트, 2021년 퓨처스(2군) 감독, 2022년부터 KIA 1군 타격 코치를 차례로 지냈다. '꽃범호'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다 만루 홈런(17개)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1981년생인 이범호 감독은 'KBO리그 첫 1980년대생 사령탑'으로 기록되며,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을 맞이한다. 이범호 감독 취임 기념촬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주장 나성범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3.8 iso64@yna.co.kr 이범호 감독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12일에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화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맞붙는데, 마침 한화는 이날 선발로 '전 빅리거' 류현진을 예고했다. 이범호 감독은 현역 시절, 한화 3루수로 뛰며 류현진의 뒤를 지켰다. KIA 사령탑으로 류현진의 국내 복귀전을 지켜보게 된 이 감독은 "우리 주축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을 먼저 쳐볼 기회라고 생각해 한 타석씩은 상대할 수 있도록 타순을 짜겠다"고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jiks79@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아빠 휴대전화 분실했어…" 스미싱에 속은 70대 도운 완도해경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92세 머독, 곧 5번째 결혼"…상대는 25세 아래 은퇴 과학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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