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팠다면 선발진 들어갔을 텐데…” 공룡들 24세 국대불펜의 꿈이 무너졌다, 올해도 8회를 부탁해[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안 아팠다면 선발진에 들어갔을 텐데…”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왼손 파워피처 김영규(24)의 선발투수 전환의 꿈은 일단 올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강인권 감독은 9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위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돌아오면 중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선발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김영규는 2023시즌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8라운드 79순위로 입단한 좌완투수다.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 경력이 있었다. 그러나 팀 사정상 불펜으로 돌아서야 했다. 2022년부터 특급 불펜으로 변신했다. 2022년 72경기서 2승7패1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3.41, 2023년 63경기서 2승4패24홀드 평균자책점 3.06. 급기야 2023시즌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영광을 누렸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사실 다음주에 소집될 서울시리즈 대비 국가대표팀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KBO는 지난 7일 김영규를 최종엔트리 35인에서 뺐다. 투손 스프링캠프 막판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김영규는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정밀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아니었고, 최근 다시 공을 잡고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40m 스로잉이 가능할 정도의 컨디션이라는 게 NC 관계자의 설명. 그러나 시범경기가 개막한데다 정규시즌 개막도 2주 남은 시점서 선발로 준비하기엔 시간이 빠듯하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빌드업을 할 수도 없는 상황. 결국 강인권 감독은 선발투수 김영규라는 리스트를 지웠다. 물론 시즌 도중 선발 전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일단 작년 역할을 맡는다. 강인권 감독은 올 시즌 토종 선발을 신민혁, 김시훈으로 확정하고 한 자리를 이재학, 이준호, 이용준 중 한 명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나 김영규가 아프지 않고 꾸준히 컨디션을 올렸다면, 이재학, 이준호, 이용준을 제치고 선발진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게 강인권 감독 얘기다. 그만큼 김영규가 매력적이다. 140km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워피처다. 이의리(KIA) 정도로 힘 있는 공을 뿌리는 건 아니지만, 김영규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파워피처다. NC는 올해 선발진을 재구축한다. 강인권 감독이 현재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선발진과 함께 필승계투조의 골격도 탄탄해야 장기레이스에서 안정된 운영이 가능하다. 김영규가 장기적으로 선발 한 자리를 맡는 게 이상적이지만, 당장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볼 땐 작년처럼 8회 메인 셋업맨을 맡는 게 좋긴 하다. 마이데일리
女축구 U-20 대표팀, 13-0으로 우즈벡전 대승…준결승+월드컵 본선 진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13-0으로 완파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1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로 진출하며,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은 물론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냈다. 한국은 3일 호주에 1-2로 패했지만, 6일 대만에 6-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전반에만 6골을 퍼부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 전반 8분 홍채빈, 전반 10분 양은서, 전반 20분 김지현, 전반 22분 홍채빈, 전반 34분 홍채빈, 전반 추가시간 황다영이 골 맛을 봤다. 후반에도 한국은 7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양은서, 후반 16분 황다영, 후반 21분 양은서, 후반 25분 남승은, 후반 29분 강은영, 후반 38분 엄민경, 후반 44분 전유경이 골망을 갈랐다. 홍채빈과 양은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황다영이 멀티골을 넣었다. 이제 한국은 13일 오후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현재 B조 1위는 일본(승점 6점)이며 2위는 북한(승점 4점)이며, 두 팀은 10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6번 치고 싶다” KIA 41세 타격장인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KBO 최고 6번? 삼성왕조 이승엽 떠오른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6번 치고 싶다.”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1)는 김종국 전 감독 취임식 직후 위와 같이 말했다. 이젠 본인도 나이가 들었고, 팀내 환경을 볼 때 자신보다 후배들이 앞장서서 타선을 이끄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이었지만, 나름대로 뼈 있는 발언이었다. 최형우의 꿈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우선 2022시즌의 경우 최형우 본인이 다소 부진했다. 2021시즌 부진 여파에선 벗어났지만, 최형우다운 시즌이 아니어서 타순을 논하는 건 큰 의미 없다. 그런데 거의 전성기 위력을 찾은 2023시즌의 경우, 부상자 속출로 최형우가 6번을 칠 여력이 없었다. 그런데 2024시즌, 최형우의 꿈이 2년만에 이뤄질 조짐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최원준~박찬호~김도영~나성범~소크라테스 브리토~최형우~김선빈~한준수~이우성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작년 기준 3할2푼이자 타격왕 경력이 있는 김선빈이 7번을 쳤다. 작년 3할1리의 이우성은 9번에 들어갔다. 그 정도로 상위타선과 중심타선의 힘이 막강했다.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이 3번에 있는 것보다 4번에 들어가는 게 이상적이라고 봤다. 극단적으로 3번에서 2사 후 2루타를 칠 때보다, 빠른 타자 3명이 앞에서 생산력을 보여주고 4번에서 쓸어담는 게 좋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소크리테스가 5번에서 책임감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최형우가 6번에 붙박이로 들어갈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를 6번 타순에 놓으면서 이젠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고 했다. 아무리 지난해 회춘했다고 해도, 41세다. 물론 이범호 감독은 “다른 타순도 시험해보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 144경기를 모두 이렇게 치르긴 어렵다. 여러 변수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자 없이, 주축타자들이 슬럼프를 최소화하면 ‘최형우=6번 타자’ 공식이 시즌 내내 유지될 수도 있다. 최형우는 이날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어쩌면 최형우가 올해 공포의 6번타자, KBO리그 최고의 6번타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최형우의 6번 타자는 삼성왕조 시절,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6번을 쳤던 모습이 떠오른다. 당시 삼성왕조 4번 타자가 다름 아닌 최형우였다. 당시 삼성타선은 리그 최강이자 국가대표급이었다. 그때 삼성타선을 이끈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은 6번 폭탄타순론을 주창했다. 6번 타자는 보통 주자가 많은 상황서 타석에 들어가는데, 한 방을 치면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 역시 6번 타자가 2사 후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서는 확률이 높다면서, 최형우가 터지면 팀 공격이 잘 풀릴 것이라고 했다. 최형우가 올해도 맹활약하면 KIA 타선은 활화산처럼 동반 폭발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오수민, KLPGA 싱가포르 오픈 3R 단독 선두…우승시 아마추어 최연소 3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수민이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수민은 9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프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오수민은 어제까지 공동 2위였던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반 9개 홀에서 오수민은 버디 2개로 샷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12-13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 홀도 버디를 솎아냈다.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7-18번 홀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재 오수민의 나이는 15년 5개월 23일로, 우승 시 역대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기록 3위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1위는 1992년 제4회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14년 11개월 29일의 나이로 우승한 박세리이며, 2위는 1999년 스포츠서울 제주삼다수 여자오픈골프대회 15년 4개월 9일의 나이로 우승한 임서현(개명 전 임선욱)이다. 경기 종료 후 오수민은 "아이언 샷이 좋았다. 잘 맞았을 땐 대부분 2~3M 거리 안쪽으로 붙었다. 퍼트감도 잘 따라줘서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완점으로는 "오늘 샷 방향을 설정할 때 실수가 많았다.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수민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했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때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표정을 찡그리곤 했는데, 어머니가 항상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하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일단 오수민의 목표는 5위권 진입이다. 오수민은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5등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답했다. 롤모델을 묻자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라는 생각을 했었다. 타이거 우즈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재희와 방신실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재희는 오수민에게 밀렸지만 아직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김재희는 지난 2021년 KLPGA에 데뷔한 이래 우승 없이 준우승 3번에 그쳤다. 그 뒤를 정윤지, 노승희, 황유민, 박도은, 패티 타와타나킷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4언더파 212타로 어제보다 4위 하락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5세 오수민, 개막전 3R 단독선두…우승 시 역대 네 번째로 어려김재희·방신실 3타 차로 따돌려…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마추어 오수민(15)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할 태세다. 오수민은 9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오수민은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투어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된다.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최연소 기록(14년 11개월 29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선화(15년 3개월 15일)와 임서현(개명 전 임선욱·15년 4개월 9일)이 뒤를 잇는다. 퍼트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대표 오수민은 작년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키 173㎝의 장타자로 지난해 5월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톱 10은 해봤으니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던 오수민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욕심낼 수 있게 됐다. 오수민은 이날 16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낼 때까지 1라운드부터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펼쳤다. 오수민은 첫 보기를 적어낸 뒤 흔들리지 않고 17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수민의 깜짝 활약에 1, 2라운드에서 각각 단독 선두였던 방신실과 김재희는 3타 차 2위로 물러섰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황유민을 비롯해 정윤지, 노승희, 박도은 등 5명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공동 23위(4언더파 212타), 작년 신인왕 김민별은 공동 40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티샷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날, 경기 시간 14분 단축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투구 시간 제한을 시행한 결과, 평균 경기 시간이 14분 단축됐다. 이러한 피치 클록 규정은 경기 시간 단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제
로슨·알바노 59점 합작…프로농구 DB, KCC 꺾고 매직넘버 '2'(종합)kt, 배스 맹활약에 3연패 끊고 2위 유지 9일 KCC와 경기에서 백코트하는 DB 김종규(15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115점을 퍼붓는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2승을 남겼다. DB는 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5-104로 이겼다.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간 DB는 37승 10패를 기록, 2위 수원 kt(30승 16패)와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했다. DB는 남은 7경기 가운데 2승을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14일 kt와 맞대결에서 이기면 DB가 정규리그 1위 축포를 쏠 수 있다. DB는 이날 디드릭 로슨이 31점, 이선 알바노가 28점을 넣으며 59점을 합작했고, 강상재 역시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특히 로슨이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꽂는 등 3점슛 27개 가운데 15개를 넣는 높은 외곽 정확도를 자랑했다. KCC는 이승현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25승 21패를 기록, 4위 서울 SK(28승 18패)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9일 현대모비스전 승리 이후 홈 팬에게 인사하는 kt 배스(35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경기에서는 2위인 홈팀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8-84로 제압했다. 3연패 팀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kt는 패리스 배스가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89-92로 끌려가던 종료 1분 48초를 남기고부터 배스가 혼자 3점 플레이를 세 차례나 끌어내며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이날 졌더라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창원 LG(29승 17패)와 공동 2위가 될 뻔했던 kt는 배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고 2위 자리도 지켰다. 최근 4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6위(24승 23패)에 머물렀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9승 28패)와 승차가 5경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위안이다. 9일 삼성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소노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하위 서울 삼성은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92-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1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윤성원이 3점슛 4개로 16점을 넣는 '깜짝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소노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우위를 점했다. 11승 36패인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다. 소노는 15승 32패가 되며 9위 안양 정관장(14승 31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선 8위를 유지했다. 하위권 팀 성적에도 최우수선수 후보로 거론되는 소노 이정현은 혼자 37점을 몰아쳤다. emailid@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월드컵 본선행홍채빈·양은서 해트트릭…우즈베키스탄에 13-0 대승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출전 선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여자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3-0, 골 잔치를 벌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승점 6을 쌓고 A조 1위 호주(승점 9)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4강 팀에게는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월드컵 본선 티켓도 거머쥐었다. 2004년, 2013년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은 1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박윤정호는 13일 오후 5시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0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B조에서는 일본(승점 6)이 1위, 북한(승점 4)이 2위를 달리고 있다. 해트트릭 기록한 홍채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전반전에만 6골을 넣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8분 홍채빈(고려대)이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젖혔고, 2분 뒤에는 양은서(고려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0분에는 김지현(대덕대)이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고, 2분 뒤에는 홍채빈이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 전반 34분에는 홍채빈이 다시 한번 왼발로 골대 상단 중앙을 갈라 이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황다영(고려대)이 골대 상단에 공을 꽂아 6-0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4분 양은서가 멀티 골을 기록했고, 후반 16분에는 황다영도 멀티 골 행렬에 합류했다. 후반 21분에는 양은서가 또다시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25분에는 남승은(오산정보고)이 헤더로 골대를 갈랐고, 후반 29분에는 강은영(대덕대)의 중거리 슛이 터졌다. 한국은 후반 38분 엄민경(위덕대), 후반 44분 전유경(위덕대)의 추가 득점으로 13-0 골 잔치를 완성했다. 해트트릭 기록한 양은서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ruha@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 주장 손흥민입니다”… 팬들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토트넘 손흥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한 손흥민은 샌디에이고와의 서울 시리즈를 응원합니다.위키트리
'우승까지 매직넘버 2' DB, 115-104로 승리…삼성, 92-86으로 소노 제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가 자력 우승까지 두 발짝을 남겨놨다. DB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연승을 달린 DB는 37승 10패로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이번 승리로 DB는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 KT가 승리를 거뒀지만, DB 역시 승리를 챙기며 자력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3연승에 실패한 KCC는 25승 21패를 기록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이선 알바노는 26득점 9어시스트, 강상재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이승현이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가 기선을 제압했다. DB는 강상재와 알바노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KCC는 라건아와 허웅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따라붙지 못했다. 1쿼터는 27-21로 DB가 앞선채 끝났다. 2쿼터는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펼쳐졌다. 로슨의 연속 3점포로 포문을 연 DB는 2쿼터 초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41-25까지 벌어진 상황, KCC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곽정훈도 힘을 보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정창영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막판까지 간극을 좁혔다. 전반은 58-49로 DB가 우위를 점한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KCC는 압박을 이어갔다. DB는 3세트도 강상재의 석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CC는 곽정훈과 알리제 드숀 존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간극을 좁혔다. DB가 달아나는 속도보다 KCC의 추격이 더욱 빨라지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종료 직전 알바노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며 90-83으로 DB가 리드한 채 3쿼터가 끝났다. 운명의 4세트. DB는 알바노와 로슨의 3점포로 달아났고, KCC는 이승현과 곽정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DB는 잦은 턴오버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로슨의 결정적인 3점포와 수비 리바운드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115-104로 DB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를 3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삼성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 92-8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1승 36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15승 32패에 그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안세르, LIV골프 홍콩 대회 2R 5타 차 선두…앤서니 김은 하위권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안세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세르는 9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6천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2타를 쳤다. 이틀 합계 15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안세르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따돌리며 LIV 골프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21년 한 차례 우승한 안세르는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했고 LIV 골프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LIV 골프에서는 지난해 3위가 최고 성적이고, 최근 우승은 지난해 2월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이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가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위다. 욘 람(스페인)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9언더파 131타로 공동 4위다. 앤서니 김(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김(미국)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2타를 치고 하위권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6타를 잃은 앤서니 김은 8오버파 148타를 기록, 출전 선수 54명 중 필 미컬슨(미국)과 함께 공동 5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9오버파의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최하위인 54위다. 앤서니 김은 2012년 갑자기 은퇴했다가 이달 초 LIV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앤서니 김은 16오버파를 치고 최하위인 53위에 머물렀다. emailid@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메시의 왼발이 부러질 뻔 했다'→무명 선수 살인태클에 아르헨티나 분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소속팀 인터마이애미 경기에서 살인태클을 당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SC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서 먼제 두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메시와 수아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매시는 내슈빌SC와의 경기에서 득점보다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에게 당한 살인태클이 주목받았다. 메시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경합하던 과정에서 내슈빌 SC수비수 맥노튼이 볼을 걷어냈고 메시는 맥노튼이 걷어낸 볼을 막으려 뛰어 들었다. 맥노튼은 오른발로 볼을 걷어낸 후 다리를 뻗은 메시의 종아리 옆부분을 강하게 발로 찍었다. 메시는 충격으로 발목이 꺾이며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메시의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조국 아르헨티나는 분노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맥노튼은 축구선수지만 범죄적인 태클로 메시를 무너뜨릴 뻔했다. 지구의 심장을 마비시켰다. 메시의 왼쪽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했다'며 비난했다. 이 매체는 메시에게 심각한 파울을 범한 맥노튼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클라린은 '맥노튼은 벨기에에서 자랐고 캐나다에서 공부했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에서 태어나 7살에 벨기에로 이주했고 벨기에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이후 토론토에서 유학을 했다. 대학 축구부에서 조차 활약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벨기에에서 축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았고 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뉴욕에서 태어나 벨기에와 토론토에서 자랐다. 모델이자 건축가이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그의 삶은 한 마디로 요약된다. 메시의 다리를 부러뜨릴 뻔한 남자'라고 언급했다. 또한 '무명의 선수는 오른발로 메시의 다리를 찍는 태클을 시도했다. 메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뒹굴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에게 막대한 부상을 입힐 수 있었던 맥노튼의 태클은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다. 메시에 대한 캐나다 수비수 맥노튼의 태클을 멕시코 주심 나바는 카드를 주지 않았다'며 '메시를 향한 맥노튼의 폭력적인 공격에도 비디오판독(VAR)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씁슬하게 웃으며 맥노튼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시는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슈빌SC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내슈빌SC를 상대로 16강 2차전 재대결을 치른다. [메시와 맥노튼.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시범 운영' 피치 클록 신경 쓰였나…첫날 시범경기 14분 단축5경기에서 위반 총 39회…타자 25회로 투수 14회보다 많아 피치 클록 전광판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외야 전광판 밑에 설치된 피치 클록 밑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가 올 후반기 도입을 예고한 '피치 클록' 규정이 경기 시간 단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 결과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44분을 기록,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시간인 2시간 58분보다 14분이나 단축됐다. 지난해 정규시즌 평균시간인 3시간 12분과 비교하면 28분이나 경기가 빨리 끝났다. 비록 첫날이긴 하지만 시범경기 시간이 평균 14분 단축된 가장 큰 요인은 시범 운영된 피치 클록 규정 때문으로 보인다. KBO가 전반기까지 시범적으로 도입한 피치 클록 규정에 따르면 투수는 주자가 있을 때 23초 안에, 주자가 없을 때 18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8초 전에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게 된다. 이날 5개 구장 심판은 피치 클록을 어긴 투수나 타자에게 볼이나 스트라이크를 부과하지는 않았으나 구두 경고는 했다. 그 결과 타자가 총 25회 어긴 것으로 지적받아 14회 구두 경고된 투수보다 훨씬 많았다. 팀별로는 NC 다이노스가 8번으로 가장 많았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번으로 가장 적었다. 피치 클록을 켜고 훈련 중인 두산 투수들 [두산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치 클록'에 대해 LG는 시범경기부터 적극 지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구단은 신경 쓰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관중이 큰 소리로 카운트 다운을 하는 등 피치 클록에 깊은 관심을 보이자 투수나 타자 모두 적지 않은 압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KBO는 올 시즌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하고 수비 시프트 금지, 베이스 확대 등 다양한 새 규칙을 도입한다. KBO 관계자는 "피치 클록은 일부 구단의 반대로 시범 운영되고 있지만 만약 후반기 정식 도입된다면 경기 시간 단축에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oeless@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바둑 여제' 최정, 위즈잉에 극적인 뒤집기…센코컵 결승 진출10일 결승서 스즈키 아유미 7단과 우승 대결 최정(오른쪽) 9단이 위즈잉 8단을 꺾고 센코컵 결승에 올랐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숙명의 라이벌인 위즈잉 8단을 물리치고 센코컵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4강에서 중국의 위즈잉에게 339수 만에 흑 5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최정은 우변 전투에서 실패해 양곤마로 몰리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은 10%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우세를 의식한 위즈잉이 느슨한 실착을 연발하는 사이 최정은 발 빠르게 큰 자리를 차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센코컵 정상에 올랐던 최정은 이로써 2회 연속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위즈잉과의 통산 상대 전적도 21승 19패로 간격을 벌렸다. 일본 선수끼리 맞붙은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스즈키 아유미 7단이 뉴 에이코 4단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처음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10일 열리는 결승에서 맞붙는 스즈키 7단과 첫 대국을 벌인다. 초청 국제대회인 센코컵 상금은 우승 1천만엔(약 8천900만원)이며 준우승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유니폼 갈아입은 서건창·이재원, 새 팀에서 홈런 '펑·펑'(종합)KIA, 홈런 5방 대폭발…LG 원투펀치 엔스-켈리 깔끔한 호투 나균안, 4이닝 1실점 쾌투…강백호·김재환, 투런포 폭발 KIA 타이거즈 서건창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김경윤 기자 = 최근 노쇠 기미를 보였던 베테랑 타자들이 새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1월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교타자 서건창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통렬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KIA가 5-2로 앞선 6회초 대타로 첫 타석에 나선 서건창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예전의 날카로운 방망이 솜씨를 과시했다. 서건창은 7-2로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NC 불펜 송명기를 상대로 화끈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KIA 서건창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이날 홈런 5방을 몰아치며 NC를 10-3으로 대파했다. 2회초 최형우의 선제 솔로포에 이어 이우성이 투런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NC는 3회말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KIA는 5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5-2로 달아났다. 6-2로 앞선 8회에는 서건창의 투런포와 김호령의 그라운드홈런 등으로 4득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선발 이의리가 2⅓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로 2실점 하고 내려갔고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요나단 페라자와 이재원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물리쳤다. 리카르도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1-2로 뒤진 4회말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 겨울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한화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선두타자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타자 이진영의 2루타로 1사 3루의 기회를 이어간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스위치 타자인 페라자는 첫 시범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른 노시환은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선발 산체스가 3⅓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로 2실점 하고 내려갔으나 이어 등판한 김규연(⅔이닝)-이민우(1이닝)-이태양(2⅔이닝)-장시환(⅓이닝)-주현상(1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5안타에 그친 삼성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3타수 2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처음 투구하는 엔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wiz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호투 속에 kt wiz를 5-2로 꺾었다. 2회초 오스틴 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3회에는 kt 투수 전용주의 폭투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kt는 4회말 강백호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추격했으나 LG는 7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LG 선발 엔스는 4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 했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6회부터 등판한 케이시 켈리는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는 나균안이 호투한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6-1로 제압했다. SSG는 4회초 고명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윤동희의 2루타와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4득점, 5-1로 뒤집었다. 8회말에는 나승엽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로 나선 나균안은 4이닝 동안 투구 수 52개를 기록하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김재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천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12-8로 물리쳤다. 두산은 4번타자 김재환이 2점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키움은 임지열이 1회초 투런홈런으로 올 시범경기 1호 홈런을 기록했고 송성문은 솔로홈런, 김동헌은 3점홈런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hoeless@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연합뉴스
'배스·하윤기 52득점 합작'…'2위' KT, 3연패 탈출 성공→현대모비스 4연패 늪[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길었던 3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맞대결에서 98-94로 승리했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KT는 30승 16패로 2위, 4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24승 23패로 6위다. KT 패리스 배스는 29득점 7리바운드, 하윤기는 23득점, 허훈은 19득점, 정성우는 13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24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과 케베 알루마는 각각 17득점, 18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알루마의 3점포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 현대모비스는 중반 하윤기와 배스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작전타임 후 터진 이우석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이우석과 옥존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막판에는 장재석, 김국찬, 이우석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며 31-2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치열했다. 초반 한희원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KT가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가 알루마와 프림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중반 프림이 혼자 6득점을 책임지며 점수 차를 벌렸는데, KT도 허훈과 문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현대모비스가 55-5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KT가 3쿼터에 동점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배스, 정성우,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신민석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찾은 뒤 옥존의 외곽포로 도망갔지만, 중반 KT가 배스와 하윤기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71-74로 뒤진 상황에서 하윤기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74-74 동점을 만들었고 그대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반 현대모비스가 자유투로 4점을 올리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알루마의 3점포까지 터졌다. KT는 허운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배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모비스가 김국찬의 외곽포로 다시 달아났다. KT가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긴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배스가 덩크를 꽂았다.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94-92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미들레인지 점퍼로 균형을 맞췄지만, 배스가 다시 한번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막판 허훈이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마이데일리
현대건설, 정규리그 우승 9부 능선 넘었다…양효진 1천550블로킹 돌파▲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3경기 만에 '승점 3 짜리' 승리를 따내며 연패에서 탈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현대건설은 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날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8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미들 블로커 콤비 양효진(블로킹 3개 포함 15점)과 이다현(블로킹 5개 포함 12점)이 27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날 양효진, 이다현이 8개의 블로킹 득점을 만들어내며 블로킹에서 IBK기업은행을 11-5로 압도한 것이 중요한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3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통산 1,552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 V리그 여자부 최초로 1,550 블로킹을 돌파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16점)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을 정도로 빈공에 허덕이며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전날 2위 흥국생명(26승 8패 승점 73)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를 넘긴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최근 2경기 연속 풀세트 역전패의 충격에서 탈출, 3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내는 승리를 기록함으로써 시즌 25승 9패 승점 77로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흥국생명전과 16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흥국생명의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게 된다. 스포츠W
김민재 떠나고 주가 '급상승'…이적료 '2165억' 책정 "나폴리는 지키길 원한다"[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올여름 팀을 떠날까.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유로(약 2,165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을 동시에 잃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뒤 나폴리 선수 중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바로 오시멘이다. 최소 1억 유로 이상의 이적료가 책정된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통해 최전방을 스포티비뉴스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여성 기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벨레스 사르스피엘드 소송, 4명의 선수가 여자 기자를 성폭행한 혐의. 벨레스는 선수들을 퇴출하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에 직면하고 있다.위키트리
이승우 2G 연속 득점…수원, 전북과 1대1 무승부수원FC의 이승우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A대표팀 승선 희망을 부풀렸다. 수원은 전북 현대와 비겼지만, 이승우의 골로 무력시위를 펼쳤다.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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