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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득점권 찬스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 승에도 사령탑은 보완을 말했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시범경기 첫 승리에도 만족감을 표현하지 않았다. 삼성은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에서 2-6으로 패했던 삼성은 바로 설욕에 성공하면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선 영건 이승민의 호투가 돋보였다. 3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무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 직구(28개), 슬라이더(8개), 커브(7개)를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총 투구수는 43개로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2사에서 문현빈에게 맞은 안타가 첫 피안타이자 마지막 피안타였다.  불펜들도 좋았다. 장필준(1이닝)-이상민(1이닝)-이재익(1이닝)-양현(⅔이닝)-김태훈(⅔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9회 올라온 이승현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구자욱와 김재성이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9회에는 강민호, 김재혁, 이성규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투수들이 이닝마다 잘 막아주었고 경기 후반 홈런포가 터지면서 점수를 올렸지만 남은 시범경기 동안 득점권 찬스 기회를 살리는 보완을 좀 더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 밀어낸 다이어, 해트트릭 신난 케인...절친 맞네 "케인보다 뛰어난 왼발은 메시 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영국 절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둘은 9일(한국시간) 열린 마인츠 05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시원한 승리를 보여주지 못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모처럼 명성에 맞는 결과를 내면서 반등 포인트를 잡았다. 소나기 득점에 큰 지분을 차지한 건 케인이다.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은 8골의 출발점인 선제 득점부터 책임졌다. 경기 시작하고 13분이 지난 시점에 문전에서 기회를 엿보 스포티비뉴스
  • '류현진 효과' 대전·'김태형 기대감' 부산, 이틀 내리 구름관중 시범경기 주말 평균 관중 7천386명…NC 하트·kt 원상현·한화 황준서 호투 사직구장 가득 메운 관중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시범경기. 관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4.3.10 ready@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장현구 이대호 기자 = 야구의 봄을 기다려온 전국의 팬들이 9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막을 올리자마자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9∼10일 이틀 내리 1만2천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12년 만에 독수리 둥지로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이 낳은 효과다. 시범경기 이틀 연속 대전구장 매진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벤치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경기 후에는 팬에게 사인도 열심히 해주는 류현진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컨디션을 조율한다. 첫 시범경기에서 호투한 한화 황준서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3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삼진은 4개를 솎아냈고 두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정교한 제구로 탈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6-1로 이겼다. 2-0으로 앞선 9회초 강민호(1점), 김재혁(2점), 이성규(1점)가 릴레이로 홈런을 쐈다. 영호남 매치…NC, KIA 상대로 6대 4 승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가 열리고 있다. NC가 6대 4로 승리했다. 2024.3.10 image@yna.co.kr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6-4로 제압하고 전날 화력 싸움의 완패를 설욕했다. NC 새 외국인 투수 하트 역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 1회 초 NC 새 외국인 투수 하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0 image@yna.co.kr NC의 새 외국인 좌완 투수 카일 하트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황대인에게 맞은 투런 홈런이 옥에 티였을 뿐, 2, 3, 4회 면도날 슬라이더와 강력한 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2개씩 곁들이며 안정적으로 던졌다. 배트를 만져도 시간이 흐르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에서 피치 클록이 작동하고 있다. 피치 클록은 경기장에 투구 또는 타격 준비 과정에서 제한 시간을 두는 것이다. 2024.3.10 image@yna.co.kr kt wiz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수원에서도 새 얼굴 원상현의 쾌투가 돋보였다. kt의 고졸 신인 원상현은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를 맞아 최고 시속 150㎞ 직구와 커브 조합으로 3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t 신인 투수 원상현 (서울=연합뉴스) kt wiz 원상현이 10일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2024.3.10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소형준이 돌아오는 6월까지 이강철 kt 감독은 원상현과 김민을 5선발 투수로 기용할 참이다. kt는 LG를 3-2로 따돌렸다. 2-2로 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문상철이 결승 적시타를 쳤다. kt 4번 타자 박병호는 좌익수 쪽으로 2루타 2방을 날리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으로 3이닝을 채웠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지난해 말 삼성에서 kt로 이적한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은 8회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3개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두산 베어스의 퓨처스(2군) 구장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3-1로 이겼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3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허용하고 맞혀 잡는 경제적인 투구로 무실점 역투했다. 정수빈, 김대한, 조수행은 도루 1개씩 기록하며 발야구를 테스트했다. 군 복무를 마친 키움 조상우는 6회 3년 만의 실전 등판에서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사직구장 가득 메운 관중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시범경기. 관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4.3.10 ready@yna.co.kr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안방에서 홈런 2방 등 안타 16개를 터뜨려 SSG 랜더스를 13-5로 제압했다. 전준우가 1회 좌월 석 점 포, 정훈이 8회 그랜드슬램을 각각 쐈다. 롯데는 전날에도 SSG를 6-1로 제쳐 '유통 대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롯데 역시 '승부사' 김태형 감독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서인지 부산 사직구장에는 9일 9천483명, 10일에는 1만843명의 관중이 자리를 메웠다. 지난 2년 연속 평균자책점 6점대로 고전한 SSG의 잠수함 박종훈은 이날에도 4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6실점 했다. 9일 시범경기 첫날에는 5개 구장에 3만6천180명(평균 7천236명), 이틀째인 10일에는 3만7천682명(평균 7천536명)의 관중이 찼다. cany9900@yna.co.kr, 4bun@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우리카드 챔프전 직행 성큼…2위 대한항공, OK에 뼈아픈 패배 환호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카드가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의 손에 넣었다. 라이벌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덕분에 우리카드는 1위 확정의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2-3(21-25 25-20 20-25 25-22 12-15)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22승 13패, 승점 68로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우리카드(승점 69·23승 11패)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결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우리카드는 12일 현대캐피탈, 16일 삼성화재와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1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을 따내면 1위를 확정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4승 1패로 앞서 있다. 3년 만에 '봄 배구'를 확정한 3위 OK금융그룹은 승점을 57(20승 15패)로 불려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4위 현대캐피탈(승점 50)이 12일 우리카드에 승점을 얻지 못하고 패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레오의 폭발적인 서브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신호진이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해결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오픈 득점과 송희채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달아나며 OK금융그룹은 승리를 예약했다. 레오(31점)와 신호진(19점)이 50점을 합작했다. 레오는 특히 강력한 서브 에이스 7개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무너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수에서 앞서고도 OK금융그룹보다 9개 많은 범실(27개)로 주저앉았다. cany9900@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23번째 생일 맞은 김재희, KLPGA 91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3타 차 열세 딛고 역전승…오수민·방신실 추격 따돌려 3번 홀에서 목표점을 조준하는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 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 우승을 생일에 차지한 사례는 1997년 박세리, 2016년 김예진 이후 3번째다.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달러(약 1억9천600만원)다. 김재희의 2022시즌 상금 총액(1억9천904만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김재희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올해부터 후원을 시작한 SK텔레콤에 곧바로 보답했다. 김재희 티샷 (서울=연합뉴스) 김재희가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재희의 우승은 정규투어 91번째 대회만이다.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로서는 뒤늦은 감이 있다. 김재희는 2020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3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낸 뒤 정규투어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시즌을 톱10 세 차례로 마감했고, 2022시즌에는 기세가 더 꺾여 톱10 한 차례에 그쳤다. 반등의 날갯짓은 지난해 시작됐다. 코칭 프로를 바꾼 뒤로 샷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재희는 2023시즌 준우승 2차례를 거두면서 첫 우승을 '시간 문제'로 남겨뒀다. 그리고 겨우내 기량을 잘 유지한 김재희는 2024시즌 첫 대회에서 마침내 챔피언에 올랐다. 3번 홀에서 그린을 파악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희는 이날 아마추어 오수민에게 3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재희는 경기 초반 좋은 샷감을 과시했으나 한끗 차이로 버디 찬스를 일찍 잡진 못했다. 첫 버디는 4번 홀(파3)에서 나왔다. 그린에 오른 티샷이 홀인원이 될 뻔했으나 아쉽게 홀을 살짝 비껴갔다. 김재희는 1∼3라운드 모두 버디를 잡았던 5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타수를 줄였고 6번 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오수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5세 오수민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오수민은 9번 홀(파3)에서 김재희와 나란히 버디를 떨어트리는 등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김재희는 13번(파4)과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치고 올라섰으나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김재희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기회를 놓친 반면, 오수민이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떨어트리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방신실도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김재희 쪽에 있었다. 희비는 17번 홀(파4)에서 갈렸다. 버디 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퍼트가 홀 근처에서 멈추면서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가까스로 파를 지켰던 김재희로선 쾌재를 부르는 순간이었다. 오수민은 보기를 적어내 3위로 내려갔다. 방신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신실(16언더파 272타)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약 7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노렸던 오수민(15언더파 273타)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15년 5개월 23일)은 이날 우승했다면 KLPGA 투어 사상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bingo@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김학범호' 제주, 대전에 3-1 승리…유리 조나탄 'PK 멀티골' '교체멤버' 진성욱은 쐐기골…김학범 감독의 제주 '시즌 첫 승리' 페널티 킥 성공시킨 유리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0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제주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4.3.10 jihopark@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멀티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제물로 삼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제주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던 제주는 올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1라운드에서 난적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던 대전은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두 팀의 대결은 '사제의 정'으로 인연이 깊은 제주 김학범 감독과 대전 이민성 감독의 '자카르타 금빛 더비'로도 눈길을 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때 김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이 감독은 수석 코치로 보좌했다. 1라운드에서 나란히 비긴 상황에서 '스승' 김학범 감독이 '제자' 이민성 감독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다. 압박 전술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0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대전 김인균이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2024.3.10 jihopark@yna.co.kr 제주는 전반 초반 골키퍼의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5분 백패스를 받은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강하게 전방 압박에 나선 대전 공격수 김인균을 피해 볼을 차 낸다는 게 오히려 김인균의 발에 맞고 골대로 향했다. 볼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어설프게 볼을 처리한 김동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섭의 왼쪽 크로스를 송지훈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7분에는 최영준의 왼쪽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오른발로 방향을 바꿨지만, 이번에는 대전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두 차례나 득점 기회를 날린 유리 조나탄은 마침내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 전반 35분께 탈레스가 골대 앞으로 투입한 볼이 대전 수비수 아론의 왼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하는 유리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0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제주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3.10 jihopark@yna.co.kr 키커로 나선 유리 조나탄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이번 시즌 1호 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제주의 '20살 미드필더' 한종무가 대전의 '캡틴' 이순민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유리 조나탄은 또다시 키커로 나서서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아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작성했다. 전반에 페널티킥으로 2골을 내준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피드가 뛰어난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분 아론의 헤더로 공세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직력이 올라온 제주의 수비벽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19분 '교체 카드' 진성욱의 쐐기골이 터지며 대전의 항복을 받아냈다. 후반 13분 한종무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왼쪽 윙어 진성욱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6분 만에 빠른 쇄도 이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대전은 후반 42분 레안드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사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꽂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horn90@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김관·이선주,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동계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김관과 이선주 (서울=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3위에 오른 김관(왼쪽)과 이선주가 동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관(30)과 이선주(17·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에서 한국에 동메달을 선물했다. 김관-이선주는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27분42초로 3위를 차지했다. 둘은 22분33초6으로 우승한 마오샹샹-장웨이친(중국), 23분01초8의 옐리자베타 노프리엔코-아나스타시아 라브릭(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동계 데플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3위 김관과 이선주 (서울=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3위에 오른 김관(왼쪽)과 이선주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은 이날까지 메달 3개(은 1개, 동 2개)를 따 이미 동계 데플림픽 최고 성적을 올렸다.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 윤순영-김지수(이상 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 조가 은메달을 땄고, 최용석(SK에코플랜트)이 남자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처음 출전한 2015 한티만시스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서는 여자 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벌써 3개의 메달을 딴 한국은 컬링 남자와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종합대회로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1년 연기됐고, 한국은 선수 18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jiks79@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린가드 파워·기동 매직에 상암벌 들썩…인기구단 돌아온 FC서울 응원에 화답하는 린가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제시 린가드가 경기에 앞서 환영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3.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린가드도 믿고, 김기동 감독님도 믿습니다!." 10일 프로축구 FC서울의 홈 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와 새 사령탑 김기동 감독을 향한 기대감으로 들썩거렸다. 경기장 주변과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변 도로도 꽉 막혔다. 월드컵대교를 건너고서 30분 가까이 지나고서야 경기장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장이 가득 차면서 주차요원들은 차량 정리를 하느라 진땀을 뺐다. 한 주차 요원은 "아무리 홈 개막전이라지만, 너무하네! 진짜!"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국가대표팀 A매치를 방불케 하는 혼잡도였다. 서울 구단은 인터넷 예매분으로만 입장권 4만4천여장을 팔았다. 응원에 화답하는 린가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제시 린가드가 경기에 앞서 환영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3.10 ksm7976@yna.co.kr 예매분으로만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신기록(기존 2013년 3월 10일 대구-전남·3만9천871명)을 썼다. 이를 넘어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난해 4월 8일 인기 가수 임영웅이 방문한 대구와 홈 경기에서 4만5천7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 부문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서울은 최근 4시즌 연속 중하위권에 머물러 '인기 구단'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된 터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다시금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게 된 건 린가드의 지분이 크다. 린가드의 입국부터 훈련, 서울 생활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다. 특히 기성용 등 기존 서울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유쾌한 모습으로 기존 서울 팬들은 물론이고 해외 축구만 보던 팬들, 축구에 관심이 있던 일반인들의 시선까지 끌어모은다. 서울 구단은 경기장 북측 계단에 린가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만 파는 부스를 마련했다. 서울 응원하는 박은진(오른쪽) 양과 신서연 양 [서울=연합뉴스] 킥오프까지 20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도 이 부스 앞에는 50m 가까이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린가드 유니폼은 인기였다. 린가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박은진(동일여고 2년) 양은 "원래 응원하던 이한범이 이적하면서 린가드로 갈아탔다"면서 "EPL 출신인 린가드는 크로스 궤적 등 차원이 다르다. 시즌 첫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도움이라도 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의 친구 신서연 양은 "대스타인 린가드가 기존 서울 선수들과 유쾌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좋다. 역시 우리 서울은 린가드마저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구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린가드를 향한 대중적 인기에 가려졌으나, 포항 스틸러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다 올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새 시즌 흥행 열기에 적잖은 영향을 줬을 터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꽉 채운 관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제시 린가드의 첫 홈경기에 몰린 축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4.3.10 ksm7976@yna.co.kr FC서울은 10년 넘게 응원했다는 회사원 오모 씨(44)는 "김기동 감독님이 서울의 침체기를 끝낼 것"이라면서 "린가드도, 김기동 감독님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양 팀 사령탑은 4만여 관중 앞에서 멋진 경기를 팬들 앞에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많은 홈 팬 앞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게 처음인 김 감독은 "1만명이 들어오든 5만명이 들어오든 감독은 승패가 중요하다"면서도 "응원의 힘이 우리 선수들에게 많이 전달되리라는 기대는 한다"고 말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4만, 5만명 이상이 들어오는 경기장에서 승부를 펼치는 건 감독으로서도, 선수들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여자농구 삼성생명, PO서 디펜딩 챔프 우리은행에 먼저 1승 원정서 60-56 승리…우리은행 김단비 23점 고군분투 임근배 감독과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펼치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우리은행을 60-56으로 어렵게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16승 14패를 거둬 정규리그 3위, 우리은행은 2위(23승 7패)로 PO에 올랐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5.7%였다. 12일 예정된 2차전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에 1승 5패로 압도적 열세였던 삼성생명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밀리지 않고 접전을 끌어냈다. 1, 2, 3쿼터 점수가 각각 17-16, 13-13, 18-16일 정도로 매 쿼터 팽팽했다. 김단비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박지현의 부진으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에게 공격 부담이 쏠린 반면, 삼성생명은 이해란·키아나 스미스·이주연 등 주축들이 두루 활약해 대등한 승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막판 승부처에서는 오히려 삼성생명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경기 종료 2분 43초 전 우리은행 박혜진의 장거리 3점이 림을 외면했으나 직후 공격에서 강유림의 3점은 적중하면서 삼성생명이 58-56 역전에 성공했다. 최이샘과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은행은 이후 공격에서 이명관, 최이샘이 모두 3점에 실패하면서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모두 날렸다. 삼성생명에서는 포워드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해란을 비롯해 이주연(12점), 스미스, 강유림(이상 11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고군분투했으나 박지현이 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박지현과 더불어 종료 4분 전부터 4차례 슛을 모두 실패한 베테랑 박혜진도 아쉬움을 삼켰다. pual07@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 '김태형표 공격야구로 또 이겼다' 롯데 13득점 대폭발, 정훈 만루포+고승민 4안타 화력쇼 [사직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시작이 심상치 않다. 롯데가 연이틀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SSG를 또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전날(9일) 시범경기에서 SSG를 6-1로 제압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전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발투수 나균안의 4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특급 유망주 나승엽의 역전 결승타, 불펜투수진의 무실점 릴레이 호투 등 여러 스포티비뉴스
  • '2부 첫 패배' 수원 염기훈 감독 "하고자 하는 축구 계속 밀고 나갈 것"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K리그2 개막 2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끈 수원은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2로 졌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염기훈 감독은 "많은 팬이 오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점차 템포를 찾아가고, 만회하려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34경기가 남았다. 이 패배로 다시 되돌아보고 많은 팬 앞에서 패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수원은 K리그 통산 4회 스포티비뉴스
  • '이복형제 같다'…'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 다이어-데 리트 조합→독일 현지서 충격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 활약이 호평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데 리트, 다이어, 킴미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고레츠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8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의 아미리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실점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마인츠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센터백 데 리트는 3번의 볼 클리어링과 2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김민재와 교체된 다이어는 75분 동안 활약하며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는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다이어와 데 리트 모두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앞두고 "포백을 다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최근에 잘 가동됐던 조합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민을 나타냈고 결국 라치오전에서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데 리트와 다이어 조합을 다시 한 번 가동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이복형제 같다'며 두 선수의 유사한 모습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다이어 옆에 데 리트가 위치해 함께 수비했다. 시각적으로 매우 유사해 보이는 수비 쌍둥이는 다시 한 번 조화를 잘 이루며 상대에게 많은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한 다이어에 대해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김민재가 없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마인츠전 포백 선발 구성에 대해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와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생일날 생애 첫 승' 김재희, 2024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재희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재희는 10일(한국시각)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48야드, 본선 6464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우승상금 19만8000 싱가포르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재희는 방신실(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재희는 2020년 드림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2021년 화려하게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세 시즌 동안 준우승만 3회를 기록하며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김재희는 2024시즌 첫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리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자신의 23번째 생일날, 지난 6일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 체결 발표 이후 첫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김재희는 선두 오수민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오수민이 1번 홀과 3번 홀 보기로 주춤하는 사이,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더 줄였다. 흔들리던 오수민도 4번 홀과 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 버디를 보태며 김재희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재희는 13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고,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오수민과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주춤하던 오수민은 15번 홀 버디로 추격했다. 방신실도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김재희는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고, 방신실과 오수민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김재희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지난해 루키 시즌임에도 2승을 수확했던 방신실은 2년차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를 달렸던 아마추어 오수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3위를 기록했다. 전예성과 노승희,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가빈이 12언더파 276타로 7위, 박현경과 정윤지, 고지우,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6위, 지난해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했던 이예원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커리 빠진 NBA 골든스테이트, 서부 최하위 팀에 충격패 1순위 신인 웸반야마 없는 샌안토니오에 113-126 완패 돈치치, 6경기 연속 트리블더블…댈러스, 디트로이트 제압 지난 8일 발목을 다친 커리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꼴찌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126으로 완패했다.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받는 6위를 노리던 골든스테이트(33승 30패)는 연패 끝에 10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6위에 오른 새크라멘토 킹스(36승 26패)와 격차가 3경기 반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 추세대로라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샌안토니오와 안방에서 치른 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다가 패한 터라 타격이 더 크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터라 골든스테이트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18-17을 만든 1쿼터 종료 5분여 전 이후부터는 한 차례로 리드를 잡지 못했다. 톰프슨의 자유투 직후 도미닉 발로에게 덩크슛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직전에는 19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수비하는 샌안토니오의 도미닉 발로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3쿼터 종료 7분가량 전에는 점수 차가 27점까지 벌어지는 등 일찌감치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서부에서 유일하게 50패를 안은 팀이다. 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8승 45패)와 격차가 4경기 반이라 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칠 게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지난 8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122-125 패)에서 발목을 다친 주포 커리의 공백이 아쉬웠다. 톰프슨이 3점 5방을 비롯해 27점, 조나탕 쿠밍가가 26점을 올렸으나 포워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모지스 무디는 3점 6개를 던져 모두 놓쳤고, 앤드루 위긴스도 11점에 그쳤다.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7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실책도 3개를 저질렀다. 샌안토니오는 3점 33개를 던져 17개를 성공하는 화력을 자랑하며 골든스테이트 외곽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샌안토니오의 3점 성공률이 51.5%까지 올랐으나 3점의 달인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33.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샌안토니오의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142-124 댈러스 승)에서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39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올린 돈치치는 올 시즌 16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6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동안 30점, 37점, 38점, 39점, 35점, 39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36승 28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53패(10승)째를 당한 디트로이트도 동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2-102 시카고 댈러스 142-124 디트로이트 샬럿 110-99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26-113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117-107 피닉스 덴버 142-121 유타 포틀랜드 128-118 토론토 루카 돈치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pual07@yna.co.kr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무료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연합뉴스
  • “인성 나쁜 이강인, 대표팀 발탁 안 될 말...“ 명단 발표 하루 전 작심 발언 (+정체) 홍준표 대구시장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대표팀에 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강인의 인성이 부적합하다고 주장하며 이번이 처음이 아닌 이강인에 대한 비판을 했다. 황선홍 감독은 내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위키트리
  • kt 신인 원상현, LG전 3이닝 5K 무실점…최고 시속 150㎞ kt wiz 신인 투수 원상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wiz로부터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 원상현(19)이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원상현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0㎞까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는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총 47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25개, 볼 22개로 다소 제구력은 흔들렸지만, kt 유니폼을 입고 처음 등판한 시범경기에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부산고 출신인 원상현은 현재 kt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날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만큼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kt 신인 투수 원상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상현은 1회 홍창기에게 2루타를 맞고, 김현수와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사 만루에서 박동원과 마주한 그는 주 무기 커브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2회에도 원상현은 문성주와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결정구 커브를 던져 구본혁을 삼진 처리했고, 박해민과 홍창기 역시 범타로 정리했다. 마지막 이닝이 된 3회에서는 1사 1루에서 오지환과 문보경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원상현은 삼진 5개 가운데 4개를 커브로 잡아내 새로운 '커브 달인' 탄생을 예고했다. 4bun@yna.co.kr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무료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연합뉴스
  • 입지 흔들리는 ‘철기둥’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약해지고, 에릭 다이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8대1 대승을 이끌었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고, 마인츠의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 서울경제
  • '8골 폭격'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일한 무득점 공격수→'슈팅도 없었다'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네가 마인츠전 대승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혹평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를 8-1로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전에서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고레츠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골폭격을 펼쳤고 무시알라, 나브리, 뮐러 등 다양한 공격진이 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 뮐러,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데 리트, 다이어, 킴미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무시알라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고레츠카가 왼발로 때린 볼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31분 아미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미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케인의 득점과 함께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케인은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분 뮐러가 득점행진에 합류했다. 뮐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무시알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6분 무시알라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무시알라는 케인의 횡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1분 나브리가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펼쳤다. 나브리는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후반 25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의 헤더 슈팅을 마인츠 골키퍼 젠트너가 걷어내자 케인이 재차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전개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고레츠카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고레츠카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골폭격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자네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자네는 후반 17분 나브리와 교체된 가운데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자네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한 나브리도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자네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결과적으로 무기력했다. 자네는 골이 없는 유일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였다. 슈팅도 없었다'며 4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자네는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길을 잃은 선수다. 활약이 거의 없었고 득점에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자네는 마인츠전에서 4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3차례 성공하고 패스 성공률은 96%를 기록하는 등 공격진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마인츠전에서 슈팅도 기록하지 못해 골잔치를 펼친 동료 공격수들과 비교됐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강인은 선택받을까…내일 '황선홍호' 태극전사 명단 발표 '탁구게이트' 일으킨 이강인 두고 찬반양론…축구팬 시선 집중 주민규·이승우 등 외면받던 K리거들 승선 가능성 수원-전북 경기 지켜보는 황선홍 (서울=연합뉴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 수 있을까.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이강인의 선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 이번만큼은 자숙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강인을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태국은 동남아 강호로 한국의 2차 예선 상대 중 가장 껄끄러운 팀으로 분류되지만, 그렇다고 이강인이 반드시 있어야 꺾을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아니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그러나 사건이 어디까지나 선수단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며, 이미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구해 최소한 겉으로나마 갈등을 봉합한 모습을 보인 만큼, '축구'로 팀과 팬들 앞에 사죄할 기회를 주는 게 이강인에게나 한국 축구에나 좋은 선택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황 감독 입장에서도 이강인은 버리기 어려운 카드다. 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버렸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면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한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마리라도 놓친다면 엄청난 후폭풍을 감내해야 한다. 이강인 [EPA=연합뉴스] 황 감독과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황 감독은 누구보다 이강인 활용법을 잘 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10일 오후 9시 킥오프하는 랭스와 리그1 홈 경기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다만, 황 감독은 명단 발표까지 하루만 남은 만큼, 최종 결정은 이미 내려졌을 거로 보인다. 외국인 감독 체제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K리거들의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1년과 2023년 K리그1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결정력을 자랑하지만,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던 주민규(울산)는 첫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울산 주민규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국가대표에서 잠정 배제된 가운데 조규성(미트윌란) 등 다른 스트라이커들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민규는 올해 K리그1에서는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3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이후 대표팀에서 외면받았던 2선 공격수 이승우(수원FC)에게도 이번 3월 A매치는 복귀의 기회다. 이승우는 주민규와 더불어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K리그1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다. 이승우의 선제포 (서울=연합뉴스)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수원FC 이승우가 슛을 하고 있다. 2024.3.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승우는 황 감독이 경기장에서 관전한 9일 전북과 2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더니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폭발해 제대로 '눈도장'을 받았다. 2선 측면에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대표팀 주축 공격수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이번 태국전에 뛸 수 없게 된 점은 주민규와 이승우의 발탁 가능성을 높인다. 대표팀은 18일 소집돼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태국을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 ahs@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연합뉴스
  • 오타니 결장해도 다저스 화력은 여전…홈런 3방 대폭발! '디펜딩 챔피언'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결장했지만, 다저스 화력은 여전하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오타니가 빠진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크리스 테일러(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미겔 로하스(지명타자)-미겔 바르가스(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그로브. 예리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한 텍사스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에제키엘 듀란(유격수)-아돌리스 가르시아(지명타자)-데이비스 웬젤(3루수)-블레인 크림(1루수)-샘 허프(포수)-데릭 힐(우익수)-엘리어 에르난데스(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다저스 선발 그로브는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스미스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 오윙스는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교체로 나선 크리스 오키도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프리먼이 안타를 때렸다. 스미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아웃맨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곧바로 투수를 교체했고 그랜드 앤더슨이 테일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다저스가 한 점을 추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미스가 디에고 카스티요를 상대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텍사스는 6회초 세미엔 볼넷, 타베라스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듀란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가르시아가 3루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내 1루 주자 타베라스가 2루에서 잡혔지만, 병살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세미엔이 득점했다. 하지만 7회말 다저스가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윙스가 안타를 쳤다. 이어 대타로 나온 오키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계속해서 케빈 파들로가 2루타를 때린 뒤 드류 아반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5-1로 앞선 8회말 호세 라모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라이언 워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윙스가 2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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