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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국립스포츠박물관, 대한민국 최초 여성 농구 지도자 나정선 유물 소장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국립스포츠박물관이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농구 지도자 나정선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정선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중학교부터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1회 아시아 여자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농구 선수로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선수 은퇴 후에는 1967년 우리나라 최초 여자 농구부(동대문여중) 코치를 맡았다. 1987년 제14회 자그레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농구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여성체육학회장,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뽐낸 '여성 스포츠 리더'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나정선으로부터 지난 2019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1964년 제4회 페루 세계 여자농구선수권 대회 기념 앨범 등 300여 점의 소장 유물을 기증받아 보존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스포츠계 공헌자로 선정해 구술 채록 등 기록화 작업을 진행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된 유물 발굴 및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이건 또 무슨 소리..."SON, 사우디 오일머니 이용해 토트넘에 잔류할 것"→손흥민 이적은 토트넘에 '재앙'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1)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이용할 수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당연히 팀 내 최다득점자이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곧바로 주장으로 선임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6년 6월까지다. 당장 재계약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토트넘은 재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HIT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팀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재계약에 힘을 쓰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 때문이다. 사우디는 최근 슈퍼스타들을 ‘오일머니’로 유혹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등에 이어 손흥민도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사우디로 갈 생각이 없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 손흥민은 “돈보다 축구가 더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위해 사우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제이콥스는 “사우디 클럽들은 여전히 손흥민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나는 항상 손흥민의 사우디의 목표라는 걸 들었다. 손흥민에게는 선택권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으로부터 더 나은 재계약 조건을 받아내기 위해 사우디의 잠재적인 제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해당 인터뷰를 전하며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에 재앙과 같은 상황이다. 이미 장기적인 측면에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높은 잔류 가능성을 예상했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생애 첫 대표팀 발탁’ 주민규, 전북 상대로 자축포 쏘나 축구대표팀 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첫 태극마크 라이벌 전북 상대로 대표팀 발탁 이후 첫 경기 자축포 터뜨리고 울산의 ACL 4강 이끌지 관심 마침내 고대하던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울산 HD)가 라이벌 전북현대를 상대로 대표팀 발탁 기념 축포를 쏘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울산은 12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전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은 홈에서 4강 진출을 노린다. 울산으로서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주민규는 11일 발표된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울산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선홍 임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주민규는 33세 333일에 국가대표팀에 선발됨으로써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기존 최고령 기록은 지난 2008년 10월 허정무 대표팀 감독 시절 송정현(당시 전남 드래곤즈)이 세운 32세 131일이다. 주민규가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전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팀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우게 된다. 기존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튀르키예전에 32세 168일의 나이로 처음 A매치에 출전한 한창화다. 주민규는 현재 K리그 최고 공격수다. 2021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22골을 터트리며 생애 처음으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그는 2022시즌 17골로 조규성(당시 전북현대)과 같은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3시즌 17골로 두 시즌 만에 득점왕 탈환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의 ACL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 2차전에서 종료 직전 쐐기포로 총 3골을 기록하며 울산을 ACL 8강에 올려놓았다. 다만 2024시즌 K리그1 개막 이후 2경기와 지난 전북과의 ACL 8강 1차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대표팀 발탁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북과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규는 울산 구단을 통해 “(대표팀 발탁) 소식과 무관하게 전북전을 잘 치르겠다”며 침착한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가 전북을 상대로 자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도사로 또 한 번 진화…손흥민이 쓰고 있는 역사 "하나 된 모습으로" 황선홍 감독의 선택, 이강인·손흥민 태국전 소집 ‘홈 데뷔전’ 린가드 “아직 100% 아니다, 하루 빨리 좋은 모습” 결정적 기회 놓친 린가드, 아쉬움 가득했던 홈 데뷔전 “이강인 발탁” 황선홍 감독 정면 돌파 승부수 데일리안
  • MLB 서울시리즈 1차전 글래스노우 vs 다르빗슈 선발 대결 다저스 야마모토는 2차전서 머스그로브와 일전 MLB 서울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 알린 MLB SNS 계정 [MLB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2연전의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벌이는 서울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2차전 선발 투수로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를 각각 예고했다. 20일에는 샌디에이고, 21일에는 다저스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두 경기는 우리시간 오후 7시 5분에 개막한다. 두 팀 모두 예상했던 1선발 투수를 2차전으로 돌리고, 2선발을 1차전 선발로 기용한 모양새다. 지난 시즌 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한 글래스노우는 트레이드 직후 다저스와 5년간 1억3천650만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어 갈 핵심 자원인 글래스노우는 탬파베이 시절인 2021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우리나라의 맛있는 음식에 기대감을 보인 일본 출신 간판 투수 다루빗슈는 2017년(텍사스 레인저스), 2021·2022년(이상 샌디에이고)에 이어 네 번째로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다루빗슈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2011년 이래 13년 만에 아시아 대륙에서 공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MLB 서울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 [MLB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차전 선발 투수는 벌써 빅리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야마모토의 빅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끈다. 12년간 3억2천500만달러라는 빅리그 역대 투구 최고 보장액을 받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3년 연속 투수 3관왕을 달성하고 일본의 사이영상 격인 사와무라상을 3년 내리받았다. 2022년 중반 샌디에이고와 5년간 약 1억달러 규모에 계약을 연장한 머스그로브는 다루빗슈, 마이클 킹과 더불어 올 시즌 팀의 선발 삼총사로 불린다.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를 마치고 미국 귀국 후 이어지는 시범경기 일정과 선발 투수들의 투구 간격을 고려해 2차전에 머스그로브와 킹을 잇달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cany9900@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연합뉴스
  • '이순민보다 낫다'는 정호연…이정효호 광주FC서 '2호 국가대표' '항저우 금메달 합작' 황선홍 임시감독 앞에서 활약하고 대표팀 승선 정호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해도 또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팀 성적이 좋아야겠죠. 그래야 관심을 받아 우리 경기에 많이 오시겠죠."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지난 2일 FC서울과 2024시즌 개막전을 치르기에 앞서 취재진에 남긴 말이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1부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른 광주에서는 이순민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누렸다. 2024시즌을 앞두고 이순민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면서 광주는 다시 국가대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팀이 됐다. 새 시즌을 시작하면서 이 감독은 또 한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만 그 선수가 누군지 묻자 추가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로부터 열흘 만에 이 감독 체제의 광주에서 국가대표에 승선한 '2호' 선수가 나왔다. 지난 시즌 이순민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던 미드필더 정호연이다.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며 정호연을 호명했다. 공교롭게도 이 감독과 동행을 마친 이순민은 황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 감독은 떠나보낸 이순민보다 정호연이 더 뛰어난 선수라 생각한다. 정호연의 맹활약 덕에 2-0 완승을 거둔 서울과 개막전을 마친 후 이 감독은 '이순민의 공백이 느껴지느냐'는 질의에 가볍게 웃었다. "혹시 정호연 선수를 안 보셨나"라고 반문한 이 감독은 "오늘 활약으로 증명한 것 같다. (이순민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못하지는 않다"고 힘줘 말했다. 정호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실제로 황 감독은 당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정호연의 활약을 지켜봤고, 결국 그를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황 감독은 "K리그를 관찰해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염두에 뒀다"며 정호연 등 '새 얼굴'을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팀이라 코칭스태프가 면밀히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 2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K리그에서 정호연은 3선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라 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들어 후방에서 빌드업 작업을 중시하는 이 감독 특유의 축구에서 정호연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1.6%를 기록한 정호연은 경기 당 4.5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등 수비에서도 크게 공헌했다. 1라운드에서 정호연을 중심으로 한 빌드업을 통해 서울을 2-0으로 격파한 광주는 강원FC와 두 번째 경기에서도 후반에만 4골을 폭발하며 4-2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정호연은 황 감독에게 '익숙한 선수'다. 정호연은 지난해 24세 이하(U-24) 대표팀의 일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따는 데 이바지했다. 당시 또래의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긴 정호연은 대회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pual07@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연합뉴스
  • 김하성·박효준, 일주일 만에 손맛…도루도 나란히 적립 스윙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일주일만의 반가운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원정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안타 생산은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일 만이고, 경기 수로는 두 경기만이다. 그간 김하성은 휴식 차원에서 3경기를 건너뛰었고,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은 비로 취소됐다.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20타수 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1로 앞선 3회초 1사 1, 3루에서 왼쪽 외야로 희생타를 날려 타점을 적립했다. 5-1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방향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든 뒤 도루에도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팀 동료 고우석은 출전하지 않았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3-3 승리로 끝났다. 타격 자세 잡는 박효준 [AP=연합뉴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인 박효준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남겼다. 이로써 박효준은 지난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타율을 0.348(23타수 8안타)로 올렸다.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첫 안타다. 박효준은 2회초 2사 1루에서 우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1루 주자가 홈에서 잡혀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박효준은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때려 역전의 물꼬를 텄다. 박효준은 2루를 훔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안타 2방으로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오클랜드는 5회초 4-1로 달아났다. 6회초 뜬공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오클랜드는 9회말 4득점을 한 애리조나에 6-5 신승을 거뒀다. bingo@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연합뉴스
  •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 2천200여명 모집 2017년부터 작년까지 8천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물산은 다음 달 20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까지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스카이런 대회 [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천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다. 롯데물산이 2017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한 이 대회에 작년까지 모두 8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천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2천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www.lotteon.com)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대회에는 성인 보호자 1명과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키즈 스카이런 참가 희망자는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선정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헬스케어의 DTC(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와 푸마 공식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프롬진 유전자 검사 키트는 피부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총 6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결과를 '캐즐' 플랫폼을 통해 알려준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완주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1등∼3등에게는 트로피와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30만원 상당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등 시상품이 수여된다. 롯데물산은 대회 당일 레이스 구간 3개 층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모두 7개 구역에 응급구조사도 배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noanoa@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연합뉴스
  • “국대 선발 반대한다” 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 비난 쏟아진 선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명단 발표. 설영우와 정우영도 선발, 팬들의 비난 여론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음. 위키트리
  • 맨유, 수단과 방법 안 가린다...EPL 복귀 전격 추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났다. 케인은 통산 280골로 토트넘 구단 최다 득점자에 등극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맹활약에도 트로피는 단 한 개로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의 득점력은 독일 무대에서도 여전했다. 케인은 리그 25경기에서 30골 6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1골)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어느덧 간격을 벌리면서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문제는 팀 성적이다. 뮌헨의 분데스리가 절대 1강 공식이 이번 시즌에는 깨지고 있다. 뮌헨은 레버쿠젠(승점 67점)에 이어 승점 57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주춤한 것과 반대로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의 지도를 받으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리그 25경기 21승 4무로 무패 기록 중인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레버쿠젠의 경기력을 봤을 때는 순위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에서 라치오를 꺾으며 8강에 안착했다. 만일 케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저도 탈락하게 된다면 토트넘에 이어 ‘무관의 악몽’을 반복하게 된다. 좌절스러운 상황에서 맨유가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딘 존스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케인을 원하고 있다. 케인이 뮌헨에서의 좌절스러운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유도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케인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몇 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영입에 실패했고 최전방 고민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기복이 있기에 케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짐 랫클리프 회장이 직접 케인의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호일룬의 선수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다. 그는 아직도 많은 걸 배워야 한다. 때문에 랫클리프 구단주는 케인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도록 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선수 배제로 예고된 피치 클록 논란…KBO 서둘러 대책 내놔야 설익은 도입으로 현장 반발 초래…'올해 시행 안한다' 선언해야 창원NC파크 피치 클록 작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 8회 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NC 4번 김수윤이 타석에서 집중하는 동안 피치 클록이 작동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투수 투구는 시간이 사라진 모습. 피치 클록은 경기장에 투구 또는 타격 준비 과정에서 제한 시간을 두는 것이다. 2024.3.10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시범경기 초반 투수의 투구 간격을 엄밀히 계측하는 '피치 클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9일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일부 현장 지도자가 올 시즌 피치 클록 시행 반대 의사를 공개로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도입해 경기 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본 피치 클록을 올해 한국프로야구에도 도입하기로 하고 시범경기에서 운영 중이다. 투수는 피치 클록 규정에 따라 주자가 있을 때 23초, 없을 때는 18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 아울러 타자는 8초가 표기된 시점에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게 된다. KBO 사무국은 2024시즌 전반기엔 피치 클록을 시범 운용한 뒤에 후반기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야구장 피치 클록 설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 6회 초 NC 투수 이준호와 KIA 1번 박찬호가 투타를 준비하는 동안 전광판 아래 설치된 피치 클록이 작동하고 있다. 피치 클록은 경기장에 투구 또는 타격 준비 과정에서 제한 시간을 두는 것이다. 2024.3.10 image@yna.co.kr 문제는 피치 클록 도입 논의와 결정 과정에서 새 제도 적용의 당사자인 선수의 목소리는 완전히 배제됐다는 사실이다. 애초에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던 셈이다. 똑같은 절차를 거쳐 올해 정규리그부터 전격 시행되는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보다 피치 클록에 선수를 필두로 현장 관계자들이 더욱 반발하는 이유는 충분한 검토와 테스트를 거치지 않아서다. KBO 사무국은 2020년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ABS를 4년간 시범 운용했다. 운용 노하우도 쌓였고 선수나 지도자들의 심리적 저항감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1군 도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피치 클록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시험하지 않은 제도다. 스프링캠프에서 피치 클록을 경험한 몇몇 구단 선수들을 제외하곤 대다수 선수는 TV에서나 보던 피치 클록을 시범경기에서 체험 중이다. 게다가 피치 클록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투수와 포수, 그리고 야수가 사인 교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착용하는 밴드 형태의 필수 전자 장비인 '피치컴'도 있어야 하나 이는 도입조차 안 됐다. 국내에는 이를 개발하는 업체가 없고, MLB에서 쓰는 수입품을 쓰려면 정부의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올 시즌 피치 클록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했고, 10개 구단 사장으로 이뤄진 이사회는 경기 시간 단축 목표에 몰두해 이를 승인했다. 그러나 정작 선수들의 대표 단체인 프로야구선수협회에는 피치 클록 도입 논의와 관련해 일언반구 말이 없다가 이사회 결정을 통보만 했다. 선수협회의 한 관계자는 11일 "선수들이 피치 클록 시행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유를 갖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뒤 실전에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피치 클록을 켜고 훈련 중인 두산 투수들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가 올 후반기 도입을 예고한 '피치 클록' 규정이 경기 시간 단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 결과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44분을 기록,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 시간인 2시간 58분보다 14분이나 단축됐다. 사진은 피치 클록을 켜고 훈련 중인 두산 투수들. 2024.3.10 [두산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선수협회는 시범경기 기간 10개 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피치 클록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장의 분위기가 녹록지 않다면 KBO는 혼란 방지를 위해 서둘러 피치 클록을 올해에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공식 선언해야 한다. '전반기 시범 운용 후 후반기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모호한 표현이 혼란을 더 부추길 수 있어서다. "전반기까지 성적이 좋았던 팀이 (후반기 변수가 될 수 있는 피치 클록을) 뭐 하러 찬성하겠나"라고 반문한 이강철 kt wiz 감독의 발언이 솔직한 이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새 규정과 관련한 선수들의 견해를 공식 통로로 청취하는 과정도 필요해 보인다. MLB는 노사 협약으로 구단 대표 6명, 선수 대표 4명, 심판 1명을 합쳐 11명으로 이뤄진 경기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규정 도입, 규칙 개정 등 경기와 직결되는 굵직한 현안을 결정한다. 구단 쪽 인사가 과반이어서 MLB 사무국의 의중대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형식적이나마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합의에 이른다는 점이 중요하다. cany9900@yna.co.kr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연합뉴스
  • 맨유 주장, 팀 역사 새주인공 됐다…‘맨유 레전드’ 기록 깨고 새로운 전설 등극→구단 역사상 최다 PK골 신기록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레전드’가 됐다. 2020년 고국인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제 4년차 밖에 되지 않은 페르난데스이지만 맨유 역사에 남게됐다. 맨유는 지난 9일 밤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가 전반 12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는데 이것이 맨유의 새역사가 됐다. 더 선은 10일 ‘페르난데스가 알렉스 퍼거슨 경 밑에서 뛰었던 전설을 넘어 맨유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다름아닌 맨유 역사상 페널티킥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된 것이다. 올해 29살 밖에 되지 않은 페르난데스이기에 맨유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면 이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페르난데스의 골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제임스 타코우스키에 걸려 넘어지면서 얻은 페널티킥 덕분이다. 키커로 나선 맨유 주장은 침착하게 에버턴의 골키퍼 조단 픽포드의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이 골이 페르난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성공시킨 29번째 페널티킥이 되었다. 이것은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28번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을 넘어선 기록이다. 페르난데스는 총 33번의 PK기회에서 29번이나 성공시켰다. 즉 4번의 실패가 있었다. 성공률은 88.9%에 이른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는 34번의 기회에서 28번 성공시켰다. 성공률에서도 페르난데스가 더 높았다. 특히 뤼트 판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 즉, 알렉스 퍼거슨 경이 사령탑에 있을 때 세운 기록이다. 그는 팀의 스트라이커였지만 페르난데스는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 더 짧은 기간 동안 맨유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6번 실축 중 한번은 2003년 아스널전에서 나온 것이었다. 당시 아스널 센터백인 마틴 키언이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에게 달려가 축하(?)를 해줬을 정도로 결정적인 실축이었다. 사실 페르난데스는 후반전에 다시 한번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가르나초가 또 다시 파울을 당해 PK를 얻어냈다. 이번에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이제 맨유의 최고 페널티킥 득점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경기만을 놓고 보면 아직 최고의 페널티킥 키커는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에서는 총 21번의 기회에서 17번을 성공시켰다. 즉 페르난데스는 13번의 리그 경기외에서는 100%성공률을 자랑했다. EPL 17골은 웨인 루니가 20골을 넣었기에 구단 기록은 아니다. 루니는 28번 기회에서 20번 성공시켰다. 성공률만 보면 페르난데스가 훨씬 앞선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도 리그에서는 총 22번의 기회에서 18번 성공시켰다. 페르난데스가 팀 역사상 3번째인 것이다. 페르난데스 뒤를 이어 호날두와 칸토나가 있다. 각각 16번의 기회중 14골을 성공시켰다. 래시포드가 10번 중 8골을 넣었다. 한편 가르나초도 맨유 기록을 세웠다. 기록 사이트 Opta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프리미어 리그 한 경기에서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은 최초의 맨유 선수가 됐다. 마이데일리
  • "SON SHINE! 쏘니를 품기에는 EPL이 너무 작다" 무슨 일?…경기 후 쓰레기 줍는 모습 포착→축구계에서 미워하는 사람 0명 '탄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SON SHINE!" 영국의 '더선'이 손흥민을 표현한 말이다.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끝난 후 던진 찬사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1골2도움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8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토트넘 에이스의 전진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그런데 이 찬사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찬사가 아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모습에 대한 찬사였다. 경기력과 상관이 없는 또 다른 모습에 감탄한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어떤 행동을 했길래? 이 행동은 세계 축구 팬들의 심장을 공격했다. 표현대로 정말 빛났다.  원정 경기가 끝난 후 멀리 원정까지 와준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찰나, 손흥민 앞에 쓰레기가 보였다. 신성한 그라운드에 뒹굴고 있는 쓰레기. 손흥민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주웠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게 한다. 그런데 손흥민은 지나치지 않았다. 일반 선수들에게 볼 수 없는 놀라운 모습이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축구 팬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이것 역시 참 손흥민다운 모습이다.   '더선'이 그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를 강타한 후 한 손흥민의 행동은 지지자들을 놀라게 했다. 토트넘 주장이 빌라 파크에서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 후 쓰레기가 보이자 손흥민은 청소부나 관리인에 맡기는 대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 손흥민이 쓰레기를 긁어모았다. 이 겸손한 모습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축구 팬들은 "쏘니를 품기에는 EPL이 너무 작다", "손흥민,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청년",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축구계에서 손흥민을 싫어할 사람은 1명도 없다", "축구계에서 가장 친화적인 선수" 등의 찬사를 보냈다. [쓰레기 줍는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 “이강인 발탁” 황선홍 감독 정면 돌파 승부수 탁구 게이트 논란 중심 선 이강인 대표팀 재발탁 황 "경험 바탕으로 얼마나 빨리 푸는가가 중요" 축구대표팀의 내홍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수’ 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으로 태국과의 2연전을 이끌 황선홍 감독은 직접 대표팀 명단을 호명하며 논란의 중심인 이강인의 이름도 함께 불렀다. 지난 AFC 아시안컵 당시 이강인은 이른 바 ‘탁구 게이트’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 과정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일으키며 축구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후 이강인이 런던으로 직접 날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고 손흥민이 이를 받아주며 일단락 됐으나 국내 여론은 여전히 이강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황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 두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며 “이강인은 축구 팬들과 팀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싶어 한다. 선수들 또한 국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여론에도 이강인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가 결정 했다. 이번에 이강인을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기면 당장 어수선함은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수 시절 경험으로 봤을 때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중요하다. 빨리 풀고 다시 힘을 모으면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요소도 있다.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20대 초반의 이강인은 이제 막 성인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번뜩이는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로 손흥민의 대를 이을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린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저지른 ‘항명’은 아무리 유럽 스타일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국내 여론이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은 이강인이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당사자인 손흥민과 원활하게 풀었다는 점이다. 만약 징계와 다름없는 결정으로 이번 소집 때 이강인을 부르지 않았어도 문제다. 황 감독의 말대로 사과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오해가 쌓이고 부정 여론 또한 잠재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황선홍 감독 역시 정면 돌파를 통해 이강인이 국민들에게 속죄할 길을 열어줬다. 이제 대표팀에 소집될 이강인은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 결자해지를 할 전망이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급속도로 얼어붙은 팬들의 마음을 녹일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마추어의 힘’ 오수민의 당돌했던 드라이버 샷 2024 KBO리그 평균 연봉 1억 5495만원, 최고는 류현진·박동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처남 이정후, 좌투수 상대 첫 안타…매제 고우석 5실점 뭇매 개막전 우승 김재희, 위믹스 포인트 1위로 시즌 시작 데일리안
  • 손흥민 못 막아서 교체당했다 "정말 이상했다…실수가 겹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키어런 트리피어(33)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서려고 한다.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11일(한국시간) 트리피어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트리피어는 지난해 12월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12월이 최저점이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선수들은 그러한 순간을 겪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실수를 했다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휴식기가 찾아오면서 내가 왜 실수를 했는지 반성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 '그렇게 또 한 시대가 끝나갑니다'…이별 준비하는 영웅, "에릭센은 더 이상 빠른 EPL에 적합하지 않다, 맨유에서 떠나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원한 선수는 없다. 언젠가는 전성기가 지나가고, 하락세가 찾아온다. 주전에서 밀려나고, 팀을 떠나고,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선수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사라지고, 또 다른 스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축구 팬들은 사라지는 스타에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스타 등장에 열광하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의 반복이다. 지금 한 시대의 '끝'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그는 아약스 유스를 거쳐 2010년 아약스 1군에 올라섰다. 2013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의 '전성기'가 열렸다. 2020년까지 205경기에 나서 69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전성기 시절, 토트넘에도 '황금기'가 찾아왔다. 우승은 없었지만 매력적인 공격 축구, 활기 넘치는 색깔로 토트넘은 EPL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거듭났다. 그 중심에 위치했던 에릭센. 그에게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찬사가 따라왔다. 에릭센은 2020년 인터 밀란으로 떠난 후, 브렌트포드를 거쳐 지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다. 올 시즌 유독 하락세가 빠르다. 경기에 많이 나서지도 못할뿐더러, 경기에 나서도 우리가 알던 그 에릭센의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 에릭센은 올해 32세다. 이런 에릭센을 향해 덴마크 대표팀 선배이자 바이에른 뮌헨, 레인저스, 첼시, 아약스 등에서 뛴 브라이언 라우드롭이 EPL과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라우드롭은 현지 언론을 통해 "에릭센은 더 이상 맨유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 올 시즌이 끝나면 에릭센은 맨유를 떠날 것이다. 에릭센은 큰 이름이다. 그렇지만 떠나야 한다. 맨유는 새로운 젊은 팀을 만들기 위해 에릭센을 교체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맨유는 새롭고, 젊고, 빠르고, 배고픈 선수들을 데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릭센은 14개월 전에 큰 부상을 당했고, 32세의 나이로 더 이상 빠른 EPL에 적합하지 않다. 맨유에서도 충분하지 않다.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고, 경기에 나설 때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Here We Go' 로마노피셜 "맨유, 최고 유망주 FW 판매할 것 같다"..."그린우드는 우리 선수"→들통난 랫클리프의 '새빨간 거짓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헤타페 CF)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그린우드에 대한 이적 제의에 열려있는 스탠스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부임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소수 지분인 25% 인수를 완료했다. 이미 구단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의 신축도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 경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린우드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린우드의 판매를 노렸고, 자신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20% 셀온 조항을 포함시키면서까지 그린우드를 이적시켰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촉망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공격수 부재를 겪었던 맨유에는 밝은 미래 자원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시즌 혜성 같이 등장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오른쪽 공격수를 책임졌다.  2020-21시즌 초반 그린우드는 살짝 주춤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결국 52경기 12골 4도움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에는 개막전부터 골을 터트리더니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시즌 초반 좋은 상승세를 잘 유지했다. 그러나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망주였던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 구단 측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추후 공지 전까지 그린우드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는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 23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월 말부터 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탔다.  그린우드의 활약을 지켜본 빅클럽들은 군침을 흘리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까지 경쟁에 참여했다. 맨유 역시 그린우드의 올 시즌 활약상을 보고 그린우드의 복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 부임 인터뷰에서 그린우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린우드에 대한 새로운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린우드가 우리가 추구하는 타입의 선수인지 궁극적으로 좋은 사람인지 따질 것이다. 그린우드는 여전히 맨유의 선수"라고 말했다. 그린우드는 무조건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그린우드는 두 번째 기회를 원한다. 맨유가 그의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도와준다면 그는 가장 빨리 복귀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는 그린우드를 지키기를 열망했다. 그린우드는 즉시 텐 하흐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우드와 달리 맨유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맨유는 아직 그린우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적 제안이 있을 경우 고려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맨유는 올 여름 그린우드를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 내부 논의를 거쳐 이네오스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다음 시즌 맨유가 임대에서 복귀한 그린우드를 향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타페 CF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챔프전 진출 확률 100%' KB스타즈, '박지수' 앞세워 하나원큐 10점 차로 제압...3차전 승리→통합우승 한 걸음 '바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한 걸음을 남겨뒀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KB스타즈는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여태까지 1차전과 2차전을 연달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다.  하나원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차전에서도 패배한 하나원큐는 홈에서 열리는 3차전과 4차전 승리 이후 5차전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서도 3패밖에 기록하지 않은 강팀이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7득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높이에서 자신의 장기를 십분 활용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정도 17분 9초만을 뛰며 10득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강이슬도 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하나원큐는 김정은과 신지현, 양인영이 합쳐 44점을 합작했지만 서브 자원 활용에 실패했다. 고서연과 박진영이 각각 4분 13초, 13분 1초를 뛰었고 나머지 로테이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1쿼터는 하나원큐가 먼저 앞서갔다. 김정은과 김시온이 10점을 합작했고, 신지현과 양인영도 각각 4득점을 책임졌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강이슬이 주로 득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2득점에 그쳤다. 하나원큐는 18-15로 리드를 잡았다.  KB스타즈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박지수가 2득점에 그쳤으나 허예은이 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정과 김예진, 이혜주가 각각 3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냈다. 하나원큐는 김정은 홀로 9득점을 기록했고, 34-29로 리드를 뺏겼다.  3쿼터에 KB스타즈는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번에는 '에이스' 박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지수는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을 통해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점수는 52-42까지 벌어졌다.  KB스타즈는 4쿼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양인영에게 공격을 의존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결국 KB스타즈가 62-52로 승리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의 '당당한 고백', "포스테코글루의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향해 당당한 고백을 시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사랑은 대단하다. 신뢰도 엄청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모든 설명을 다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내내 손흥민을 칭찬하기 바쁘다. 이에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100% 보답했다. 올 시즌 14골8도움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도 탁월했다.  올 시즌 토트넘 열풍의 주역은 단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다.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토트넘은 매력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토트넘은 사라졌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 28라운드를 4-0으로 이끌었다. 1골2도움을 작렬시켰다.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다시 한 번 터지는 경기였다. 이 경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 지은 후 손흥민은 영국의 'London Evening Standard'와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의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나 혼자서 한 일이 아니다. 감독과 스태프의 도움이 필요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줬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포스테코글루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내가 뭘 더 해야 하냐고? 나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나에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에게도 진심을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모두가 큰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캡틴 손흥민, 완장 두르고 '챔스 뛸 수 있다'…BBC 확신 "토트넘이 4위에 들어갈 것"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주장으로 '별들의 전쟁'을 누비게 될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 필 맥널티가 11일(한국시간) 팬들과 질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을 묻는 팬에게 "토트넘에 있어 애스턴 빌라전 승리는 환상적이었을 것이다. 4위 경쟁권에 상당히 근접했을 뿐만 아니라 큰 자신감도 얻었다. 얼마 전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스포티비뉴스
  • 美 축구 전설이 김하성을 기억하는 법… 이미 락스타 대우, 트레이드하면 섭섭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랜던 도노반(42)은 아마도 미국 축구대표팀 역사에서 그 이름이 길이 남을 슈퍼스타일지 모른다. 미국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고, ‘Soccer’보다는 ‘Football’이 지배했던 미국에 유럽식 축구를 대중화시킨 하나의 마중물 임무를 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도노반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55경기에 뛰어 57골을 기록했다. 아직도 미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그런 도노반은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하기도 했다. 만능 스포츠맨이었다는 평가다. 그런 도노반이 가장 좋아하는 팀은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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