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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신유빈, WTT 싱가포르서 단식·혼복 2승…주천희도 승전고 신유빈의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2승을 올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신유빈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루카 믈라데노비치-니시아리안 조(룩셈부르크)를 게임 점수 3-0(11-3 11-2 11-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국계인 니시아리안은 올해 환갑을 맞은 백전노장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당시 열여섯에 불과했던 신유빈과 접전 끝에 3-4로 져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훌쩍 커버린 신유빈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의 다음 상대는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다. 베르나데트 쇠츠 [신화=연합뉴스] 이들은 2022 뮌헨 유럽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은메달, 2023 유러피언게임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등을 합작한 강자들이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신유빈은 지난해 WTT 리마 컨텐더 여자단식 결승에서 쇠츠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신유빈은 이날 단식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헝가리의 39세 노장 조지나 포타(83위)를 3-0(11-7 11-8 11-7)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2020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계 귀화 선수 주천희(14위·삼성생명) 역시 독일의 강자 자비네 빈터(51위)를 3-1(11-2 7-11 11-6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주천희는 현재 국내 여자 선수 중 신유빈 다음으로 단식 세계랭킹이 높다. 다만, 귀화 규정에 따라 아직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해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다. 중국의 세계 2위 천망 [신화=연합뉴스] 신유빈과 주천희는 16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16강에서 신유빈은 브리트 이를런트(201위·네덜란드)를, 주천희는 전지희(22위·미래에셋증권)를 3-0(11-9 11-8 11-8)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의 세계 2위 천멍을 상대한다. 그랜드 스매시는 WTT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시리즈다.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에 해당한다. 올해는 그랜드 스매시가 두 차례 열리며, 싱가포르 스매시가 첫 대회다. 5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스매시가 이어진다. ah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 김민재 울린 독일 3부팀 자르브뤼켄, 포칼 4강까지 진격 독일 컵대회서 뮌헨·프랑크푸르트·묀헨글라트바흐 연파 팀 전체 몸값이 김민재 '9분의 1'…3부리그 9위팀의 돌풍 기뻐하는 자르브뤼켄 선수들 [d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울린 3부리그 팀 FC 자르브뤼켄이 1부 팀들을 연파하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까지 진격했다. 자르브뤼켄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DFB 포칼 8강전에서 분데스리가 소속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1로 팽팽했던 후반 추가 시간 카이 브륀커가 결승 골을 터뜨려 자르브뤼켄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자르브뤼켄의 공 점유율은 27%에 그쳤으나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념을 발휘해 묀헨글라트바흐를 넘었다. 이로써 자르브뤼켄은 1부리그 세 팀을 32강, 16강, 8강에서 연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32강에서 만난 팀이 가장 전력이 좋았다. 바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32강전에서도 자르브뤼켄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넣어 '거함' 뮌헨을 침몰시켰다. 이때도 자르브뤼켄의 공 점유율은 25%에 불과했다. 유효슈팅도 딱 2개였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당시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뮌헨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기뻐하는 자르브뤼켄 선수들 [dpa via AP=연합뉴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자르브뤼켄 선수단 전체 시장가치는 약 668만유로(약 95억원)다. 김민재(6천만유로·약 860억원)의 9분의 1 수준이다. 뮌헨을 이겨내고 기세가 오른 자르브뤼켄은 16강에서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도 물리쳤다. 이번에는 2-0 완승을 거뒀다. 자르브뤼켄의 64강 상대 역시 2부리그 팀인 카를루스에 SC였으니 매번 상위 팀을 만나 승리하는 이변의 서사를 쓴 셈이다. 4강 상대 역시 2부리그 팀인 FC 카이저슬라우테른이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3일 오전 킥오프한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현재 분데스리가 최강팀으로 꼽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4강 맞대결을 확정했다. 전력만 보면 자르브뤼켄이 4강을 통과해 마주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레버쿠젠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개막 후 25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1승 4무로 김민재의 뮌헨(18승 3무 4패)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 유력하다. 컵대회에서 선전과 달리 자르브뤼켄은 리그에서는 중위권이다. 10승 13무 5패로 3부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11월 자르브뤼켄에 패하고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김민재 [Uwe Anspach/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 [KLPGA] 김재희, "2주 연속 우승 노려보겠다"…블루캐니언 챔피언십 출전 ▲ 김재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4년차 개막전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은 김재희(SK텔레콤)가 개막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재희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11야드, 본선: 6,491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USD, 우승상금 11만 7천 USD)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명(자격 선수: 60명, 추천 선수: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김재희는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시즌 공식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고의 샷감을 자랑하며 짜릿한 재역전 우승을 이뤄내며 2021년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수확했다.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최고의 생일 선물을 자신의 손으로 쟁취한 것. 지난 시즌 막판 S-OIL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신들린 샷감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질주했지만 악천후로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놓쳤던 불운을 단숨에 날린 값진 성과이기도 했다. 생애 첫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김재희는 장소를 태국으로 옮겨 개막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재희는 “우승하기까지 3년을 기다렸다.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이번 우승 덕분에 그 힘듦이 모두 씻겨내려 간 느낌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아직 가시지 않은 우승의 여운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집중을 정말 많이 해서 그런지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져 잤다. 덕분에 컨디션은 회복했고, 샷 감도 아직 좋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단 톱10을 노려보다가 기회가 오면 2주 연속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은근한 야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태국 푸껫에 위치한 명문 골프장으로, 1991년 개장한 캐니언 코스와 1999년에 개장한 레이크 코스까지 총 2개 코스, 36개 홀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4년과 1998년, 2007년 등 세 차례 ‘조니워커 클래식’의 대회 코스로 선정됐고, 2018년 ‘아시안 골프 어워드’와 2022년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뽑힌 바 있다. 태국 최고의 코스에서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총 7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인데, 출사표를 던진 K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 60명과 추천 선수 12명이 보여줄 화려한 샷 대결에 골프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먼저, 2024시즌 KLPGA투어 첫 대회인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가장 빠르게 승전고를 울린 김재희(23,SK텔레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스포츠W
  • 양의지 보상선수로 19SV에 우승까지…KIA에서 잃어버린 4년을 보상 받나, ‘이 사람’과의 묘한 인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에서 잃어버린 4년을 보상 받나. KIA 타이거즈 우완 이형범(30)의 이력은 조금 독특하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2년 NC 다이노스의 특별지명으로 입단했다. 2013시즌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을 해결하고 돌아온 뒤에도 반전은 없었다. 그렇게 2018시즌을 마쳤더니 운명이 바뀌었다. NC가 2018-2019 FA 시장에서 특급포수 양의지를 4년 125억원에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두산에 가게 됐다. 그리고 이형범은 2019시즌 마무리로 변신해 67경기서 6승3패19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다. 두산 이적 후 주무기 투심을 갈고 닦아 위력적인 마무리로 변신했다. 그러나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거의 보여준 게 없었다. 2022시즌 중에는 타구에 손가락을 맞는 불운도 있었다. 잔부상과 부진이 겹쳐 또 다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023-2024 오프시즌. 2차 드래프트로 KIA에 왔다. 나이 서른에 고향팀에 입단했더니 ‘이 사람’과의 묘한 인연이 이어진다. 정재훈 투수코치다. 정재훈 코치는 이형범이 막 뜨던 시점부터 두산의 불펜 코치와 메인 코치로 꾸준히 이형범을 지도했다. 이형범의 투심이 업그레이드되는데 정재훈 코치의 지도력이 한 몫 했다. 이형범으로서도 두산 시절 함께 했던 지도자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니 심리적으로 편안해질 수 있다. 캔버라 캠프에서 봤던 두 사람은 역시 깊은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렇게 이형범은 제2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 어느 팀보다 두꺼운 KIA 1군 불펜진을 뚫어내려고 한다. 전상현, 장현식이란 확실한 우완 불펜이 있다. 그러나 유형을 떠나 구위와 컨디션이 좋다면 쓰는 게 맞다. 이형범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서는 한 차례만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시범경기서는 괜찮은 행보다.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3회에 투심만 11개를 던져 1이닝을 막아냈다. 4회 중심타선에 걸리자 슬라이더를 섞었다. 간판타자 노시환과 채은성을 잇따라 삼진 처리한 게 백미였다. 이형범은 이날 투심이 최고 142km에 불과했다. 본래 스피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정재훈 코치도 현역 시절 그렇게 빠르지 않은 공으로도 마무리투수로 대성공했다. 묘한 공통분모가 있는 두 사람의 목표는 하나다. KIA에서의 성공, 그리고 KIA의 성공이다. 마이데일리
  • '업셋'은 없었다! '맨시티·레알·PSG·바이에른·바르셀로나·아스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들 나란히 8강행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호들이 토너먼트 첫 관문을 나란히 통과했다. 13일(이하 한국 시각) FC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이 승전고를 울리면서 8강 진출 팀 6개가 결정됐다. 바르셀로나는 나폴리를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3일 열린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15분 페르민 로페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주앙 칸셀루가 추가골을 잡아냈다. 전반 30분 아미르 라흐마니에게 실점하며 2-1로 쫓겼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리드를 잘 지켰고, 후반 38분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승리를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6강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8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천신만고 끝에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홈에서 치른 16강 2차전에서 FC 포르투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으나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섰다. 전반 41분 레안드로 토로사르의 득점으로 16강전 전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16강전 합계 스코어 1-1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4-2로 앞서면서 8강행을 결정지었다.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이 더 높은 곳을 점령하면서 8강의 여섯 자리가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 합류했다. 13일까지 16강전에서 객관적인 전력 우위에 있는 팀들이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8강의 나머지 두 자리는 14일 결정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테르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PSV 에인트호번 승자가 8강에 오른다. 14일 아틀레티코와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16강 2차전이 벌어진다. 16강 1차전에서는 인테르 밀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이겼고, 도르트문트와 에인트호번은 1-1로 비겼다. 한편,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우승후보들이 대거 8강에 올라 빅매치가 많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도 맞붙을 수 있다. ◆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맨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PSG(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바르셀로나(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아틀레티코(스페인)-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승자도르트문트(독일)-에인트호번(네덜란드) 승자 마이데일리
  • '28연승 세계신기록' 알힐랄, 알이티하드 2-0 꺾고 ACL 4강행 1, 2차전 합계 4-0 승리…박용우 뛰는 알아인과 '결승행 대결'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알힐랄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알힐랄이 알이티하드(이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공식전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 2022년 대회 준우승팀인 알힐랄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던 알힐랄은 1, 2차전 합계 4-0을 만들면서 '4강행 티켓'을 품었다. 이에 따라 알힐랄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활약하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준결승에서 만나 대망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알힐랄은 ACL 무대에서 4회 우승(1991·2000·2019·2021년)과 5회 준우승(1986·1987·2014·2017·2022년)을 차지한 중동의 강호다. 직전 대회 결승에서는 우라와 레즈(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 득점을 기뻐하는 알힐랄의 마이콩 시우바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알힐랄은 이날 알이티하드를 꺾으면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알힐랄은 지난해 9월 21일 사우디리그에서 다막과 1-1로 비긴 이후 공식전 28연승 행진을 벌여 2016-2017시즌 웨일스 프리미어리그 더 뉴 세인츠가 작성했던 기존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27연승을 넘어섰다. 알힐랄은 정규리그에서 16연승, 2023-2024 킹컵 3연승, 2023-2024 ACL 9연승을 내달리며 '28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전열에서 빠진 알힐랄은 풀럼(잉글랜드)과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황희찬과 호흡을 맞췄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출신 마우콩 시우바를 앞세워 알이티하드를 상대했다. '사우디리그 라이벌' 알이티하드는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1차전에 이어 이날 2차전에도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차전에서 퇴장당한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마저 결장하며 전력 누수가 심했다. 퇴장당하는 알이티하드의 함달라흐(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알힐랄은 후반 16분 야세르 알 샤르하니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알이티하드는 후반 추가시간 스트라이커 압데라자크 함달라흐가 자신을 향해 거칠게 공중볼 경합에 나선 알힐랄의 수비수 알리 알불라이히와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수적 우세를 잡은 알힐랄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마이콩 시우바가 쐐기골을 꽂아 4강 진출을 확정했다. horn90@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연합뉴스
  • 2년전 세상 뜬 여자축구 '열혈 서포터'…그를 기억하는 현대제철 주장 김혜리 "정말 감사했다…하늘에서 편안하시도록 잘하겠다"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는 고(故) 강석경 씨를 기억한다. 강 씨는 2년 전 투병 끝에 세상을 떴다. 39세의 이른 나이였다.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 지난 12일이 고인의 기일이었다. 그래서 김혜리는 현장에서 강 씨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다. 그러나 각 팀 감독에 리그 운영과 관련된 질문이 쏠렸다. 김혜리는 좀처럼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행사 직후 연합뉴스와 만난 김혜리는 "그분의 존재가 너무 감사했다"며 못다 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 씨는 현대제철의 '열혈 서포터'였다. WK리그 출범 전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제철을 따라다녔다. 지역 연고제가 정착되기 전에는 먼 지방까지 현대제철이 싸우는 현장을 찾았다. 2018년 갑작스럽게 투병하기 전까지 15년이 넘는 세월을 현대제철 응원에 바쳤다. 강 씨는 현대제철에서 뛰었던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을 좋아해 여자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그는 '나 홀로 응원'으로 여자축구계에서 유명해졌다. 관중이 거의 없는 WK리그 경기장을 찾은 강 씨는 준비해온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썰렁한 장내 분위기를 홀로 끌어올리려 애썼다. 2014년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은 김혜리는 "그 누구보다 든든했던 팬이었다"며 "정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은 내가 현대제철을 떠난다고 해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돌아봤다. 강 씨가 이목을 끄는 이런 응원방식을 채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는 강 씨와 함께 '여축강도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WK리그 초창기 응원을 주도했던 임성윤 씨가 고안한 방법이다. 인천 현대제철의 '열혈 서포터'였던 강석경 씨의 생전 모습. [임성윤 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를 열렬히 응원했던 임 씨는 "앉아서 박수치는 일 말고 여자축구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자는 취지였다"고 돌아봤다. 임 씨는 "이런 응원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고, 중계하시는 분들도 우리를 카메라로 잡았다. 이런 식으로라도 여자축구의 존재가 노출되면 관중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임 씨가 기억하는 강 씨는 수줍음이 많았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목소리도 잘 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조한 인기 속 응원 동지들이 하나둘 떠날 때도 강 씨는 계속 현장을 지켰다. '여자축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자'는 거창한 취지로 '강도단'이라는 다소 과격한 이름을 붙인 강 씨 일동은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등 리그 홍보에도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다. 강 씨는 리그 발전이 더딜 당시의 어려움을 몸소 겪은 인물이기도 했다. 임 씨는 "이전에는 WK리그가 경품 추천 등을 통해 관중을 모으려 했다. 연고제 이전 중립 경기장이었던 보은종합운동장에서는 보은군에서 면 단위로 많이 오셨는데 동네잔치처럼 축구장을 이용하시더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리 응원해도 같이 좋아하고 기뻐할 사람이 없었다. 골이 들어갔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함께 손뼉 칠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WK리그는 느리지만 발전 중이다. 2015년 지역 연고제가 본격 도입됐다. '축구에 관심 없는 관중이 온다'는 불평을 자아낸 무료 관중 정책도 조금씩 바뀔 기미가 보인다. 수원FC가 2022년부터 여자축구 발전과 관람 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유료 관중을 받고 있다. 수원FC의 박길영 감독도 이날 "무료 관중일 때는 팬들이 도중에 가버리더라. 유료 관중일 때는 팬들과 경기하는 느낌"이라며 "유료 관중 정책이 확산해야 모두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현대제철, 통합 11연패 우승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오후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6-2로 승리해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현대제철 선수들은 올 시즌 우승 시 어떻게 강 씨를 기릴지도 논의했다고 한다. 김혜리는 "앞으로 매년 우승할 때마다 티셔츠나 모자 등을 준비해서 (강석경 씨를) 챙겨주면 어떨까 한다"며 "그분을 아는 선수들이 많이 나갔다. 하지만 아는 선수들은 최근까지도 감사한 마음을 서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 계시는데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우리가 축구를 더 잘해야 하는 게 첫 번째"라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쭉 우승 트로피를 챙긴 현대제철이 2024시즌에도 우승하면 12연패를 이룬다. pual07@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연합뉴스
  • “태국전 보이콧한다” 이강인·정몽규에 질린 축구팬들, 결국 '폭탄선언' 이강인의 월드컵 발탁 소식에 대한 비난 여론과 맞물려 태국전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등에서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사이삼일 측도 보이콧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84%의 네티즌이 위키트리
  • 아스널,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 꺾고 14년 만의 UCL 8강 진출 EPL 선두 아스널, '더블' 향해 한발짝 더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에 합계 4-2 승리로 8강 합류 아스널의 외데고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포르투(포르투갈)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1-0으로 앞섰다. 지난달 22일 16강 1차전에서는 포르투가 1-0으로 이긴 터라 양 팀의 1, 2차전 합계 점수는 1-1이 됐고, 연장 전·후반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009-2010시즌 이후 14시즌 만에 8강에 올랐다. 당시에도 16강에서 포르투를 합계 6-2로 꺾었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아스널은 1차전에서 포르투에 지면서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었으나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웃었다. 현재 EPL에서 승점 64로 1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은 더블(2관왕)을 향해서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앞서 UCL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의 2015-2016시즌 결승전이 마지막이었다. 환호하는 아스널 [EPA=연합뉴스] 아스널은 전반 41분 마르틴 외데고르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합작 골로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외데고르가 현란한 발기술에 이어 환상적인 킬 패스로 수비 4명을 뚫고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트로사르에게 공을 전달했고, 트로사르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하단 구석에 찌러 넣어 1, 2차전 합계 1-1을 만들었다. 외데고르는 후반 22분 골대 정면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장면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페페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했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으나 역시 결승포는 터지지 않았다. 아스널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인 외데고르와 페페가 나란히 성공했다. 이어 아스널의 두 번째 키커 하베르츠가 깔끔하게 슛을 성공한 반면, 포르투의 웬데우 나시멘투 보르지스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의 세 번째 키커였던 부카요 사카와 마르코 그루이치가 나란히 성공한 가운데, 아스널의 데클런 라이스까지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서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포르투의 네 번째 키커였던 갈레누의 슈팅을 막아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포르투의 1983년 2월생 수비수 페페는 UCL 최초로 41세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이후 9년 만이자 UCL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페르민 로페스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분 뒤에는 주앙 칸셀루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0분 나폴리의 아미르 라흐마니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왼발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면서 UCL 8강은 이제 2자리가 남았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8강에 선착했다. 1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16강 2차전에 따라 8강에 나설 모든 팀이 확정된다. 대진은 15일 결정되며, 8강은 내달 개최된다. soruha@yna.co.kr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연합뉴스
  • 마르티네스, 퍼펙트큐 앞세워 PBA 월드챔피언십 16강행 퍼펙트큐로 상금 2천만원을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대회 두 번째이자 남자부 PBA 첫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는 1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에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한 큐에 세트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뽑는 퍼펙트큐는 1세트에 나왔다. 1, 2이닝을 공타로 돌아선 마르티네스는 0-6으로 끌려가던 3이닝에 침착한 뒤돌리기로 첫 점수를 냈다. 이어 옆돌리기와 장쿠션 비껴치기 등 정확한 샷으로 점수를 쌓았고, 결국 두 차례 뱅크샷을 포함해 15점에 도달했다. 미르티네스는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2천만원의 가욋돈까지 챙기게 됐다. 조별리그 2승 1패가 된 마르티네스는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과 함께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퍼펙트큐를 치면 진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최대한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마침내 퍼펙트큐를 달성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진출한 이상대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조에서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이 황형범을 따돌리고 3승으로 16강에 합류했고, 1승 2패를 한 황형범은 세트 득실을 따진 끝에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김재근을 제치고 16강 티켓을 얻었다. B조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박기호, C조에서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E조에서는 이상대(웰컴저축은행)와 김병호(하나카드), F조에서는 엄상필(블루원리조트)과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등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G조에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H조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16강에 올랐다. PBA 16강전은 14일 열리며, 13일에는 여자부 LPBA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이 벌어진다. 4bun@yna.co.kr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연합뉴스
  • "손흥민에겐 이상한 점이 있다" EPL 전문가들 의문 제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해설위원 미카 리차즈가 손흥민의 '토트넘 사랑'을 조명했다.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끝나고 'The Rest is Football'에 출연한 리카즈는 "손흥민이 유럽 빅클럽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의아해했다."이상한 건 우리가 최고 선수들을 이야기할 때 항상 손흥민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절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함께 출연한 개리 리네커는 "그 이유는 손흥민은 단 한 팀만을 위해 뛰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그러자 리 스포티비뉴스
  • '황선홍호 승선' 백승호, 두 경기 연속 풀타임…최고 평점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미들즈브러에 0-1 패배 슛하는 백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할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미드필더 백승호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얻었으나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미들즈브러에 패했다. 버밍엄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 지난 1월 버밍엄 시티에 입단한 백승호는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직전 경기 밀월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는데, 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건 처음이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슈팅은 없었지만 51차례 패스 중 44차례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고, 두 차례 드리블을 성공해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또 세 번의 태클로 상대 흐름을 저지하기도 했다. 풋몹은 공수에서 핵심이 된 백승호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최고인 평점 7.3을 매겼다. 버밍엄 시티는 전반 17분 미들즈브러의 라일리 맥그리에게 골대 상단을 찌르는 왼발 중거리슛을 허용해 0-1로 끌려갔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만을 기록하고 승리가 없는 버밍엄 시티는 승점 39로 리그 24개 팀 중 21위에 처져 있다. 황선홍 감독과 주장 백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백승호는 지난 11일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며 A대표팀에 복귀했다. 백승호는 지난해 3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첫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A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와일드카드로 황선홍호에 승선해 주장으로서 팀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soruha@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러 일류신-76 군수송기 또 추락…엔진 화재 추정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연합뉴스
  • '위기의' 고우석, 1이닝 무실점…김하성·이정후는 무안타 오타니는 '이정후 앞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카일 갈릭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고우석은 앨버트 앨모라 주니어와 터커 반하트를 연달아 3루수 땅볼로 정리했다. MLB 시범경기 5번째 등판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은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12.46으로 내려갔다.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지난 등판이었던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부진 때문이다. 고우석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4안타에 볼넷 1개를 허용해 5점을 무더기로 내줬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서울 시리즈에 동행하는 건 확정됐지만, 향후 팀 내 입지를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일단 고우석은 이틀 만의 등판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삼자범퇴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뜬공 3개로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4(23타수 7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915다. 한편 이정후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18(22타수 7안타), OPS 0.875다.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맞대결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에게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번 지명 타자로 출전, 이번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서울 방문' 준비를 마쳤다. 1회와 3회 타석에서 연달아 단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한 오타니는 6회 마지막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579(19타수 11안타), OPS 1.429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단은 애리조나에서 14일까지 MLB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MLB 개막전을 위해 15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4bun@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러 일류신-76 군수송기 또 추락…엔진 화재 추정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연합뉴스
  •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정말 뜻밖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유) 토트넘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수준에 충분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없는 이상한 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그러나 게리 리네커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사랑하며 최고의 선수임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위키트리
  • [이성필의 언중유향]이강인 속죄+파리행 지도자 인생 건 황선홍, 침묵 축구협회는 '걸 것 없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우리 감독들은 (능력 여하를 떠나) 왜 매번 운명을 걸어야 합니까."한국 4대 프로스포츠 중 축구는 유독 지도자 회전율이 높다. 감독이라는 직업이 '파리 목숨'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지도 경력이 쌓여 가면서 다시 돌아와 원래 맡았던 팀이 아닌 다른 팀을 맡는 경우를 보기는 쉽지 않다. 수명 짧은 축구 지도자, 실패 낙인 찍히면 현장 복귀 요원…경영 실책 가려져올해 만 64세인 '학범슨'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만에 새 직장을 얻은 것 자체가 화제였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진 스포티비뉴스
  •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정후 vs 오타니 ML 첫 맞대결…이정후 3타수 무안타, 오타니는 3안타에 홈런까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한 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다저스 2번타자 오타니는 4타수 3안타에 2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루 휴식 후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올랐는데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상대 선발투수의 컨디 스포티비뉴스
  • 류현진 울렸던 한화 찬물 수비…12년 만에 돌아오니 확 달라졌네 강습 타구 처리 척척…땅볼 유도형 투수 류현진 "내야수 믿고 던질 것" 3루수 노시환 "자신감은 MLB 채프먼보다 위…수비 요정 될 것" 시범경기 등판한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 2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12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과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전인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의 엉성한 수비력 문제 탓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한화 수비수들은 평범한 타구를 놓치기 일쑤였고, 승부처마다 실책을 범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다. 이런 환경은 류현진의 개인 성적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류현진은 2012년 22차례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고작 9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땅볼 유도형 투수인 류현진은 팀 수비력 탓에 마음껏 범타를 유도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당시 한 TV 프로그램에서 어린 선수에게 "수비 믿고 던지면 안 된다"며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불운은 미국 진출 후 끝났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정상급 수비수들의 지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다저스 수비수들의 지원을 발판 삼아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다저스는 인플레이 타구 중 아웃으로 처리하는 비율인 수비효율(DER·Defensive Efficiency Ratio)이 0.714로 MLB 30개 구단 중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20203년까지 뛴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수비력으로 류현진을 괴롭히진 않았다.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한 2022시즌엔 MLB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3루수 맷 채프먼(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소속 팀 수비수들의 응원을 받으며 리그 최고의 땅볼 유도형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정교한 제구력으로 범타를 유도하는 류현진에게 소속 팀의 내야 수비력은 매우 중요하다. 류현진이 올겨울 KBO리그로 복귀하자 팬들이 한화 내야 수비력 문제를 걱정한 이유다. '한화 선발'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 3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12 psykims@yna.co.kr 다행히, 류현진이 12년 전처럼 내야 수비 문제로 한숨지을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류현진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한화의 달라진 내야 수비력을 경험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총 8개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한화 내야수들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그를 도왔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도윤은 1회초와 3회초 박찬호의 땅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박수받았다. 2루수 문현빈도 1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수 강습타구를 잘 잡아냈다. 평소 수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3루수 노시환은 2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을 안정적으로 잡아낸 뒤 강한 어깨로 송구해 아웃으로 연결했다. 4회초 나성범의 1루 강습 타구를 1루수 채은성이 포구 실책한 것은 옥에 티였다. 그러나 경기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류현진은 달라진 한화 수비에 만족한 듯했다. 그는 경기 후 "팀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다"라며 "앞으로 내야수들을 믿고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수들도 자신감이 넘친다. 주전 3루수 노시환은 "실력은 모르겠지만, 자신감은 류현진 선배와 함께 뛰었던 채프먼보다 위"라며 "든든한 3루수가 되겠다. 수비 요정이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ycle@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빈대는 이민자가 옮겨와"…프랑스 보수 방송사 경고 러 일류신-76 군수송기 또 추락…엔진 화재 추정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연합뉴스
  • [MD수원] "페퍼에 과일 바구니라도 보낼까?" 아본단자 감독의 미소, '역전 우승' 포기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페퍼저축은행의 이변을 기대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하면 현대건설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세트와 2세트 모두 후반부에 역전으로 승리를 했고 마지막 3세트를 여유 있게 잡아냈다. 윌로우가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과 레이나도 각각 16점, 14점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점 76점(27승 8패)이 되면서 현대건설(승점 77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결국 정규리그 우승팀은 6라운드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기분이 엄청 좋은 건 아니다. 이겨서 그런지 지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V리그에서 순위 경쟁이 끝까지 이어진 때가 언제인지 알고 싶은 기분이다. 1위가 아닌 2위로 마무리 지어도 더 승리를 많이 했다는 상황이 아쉽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경기 직전에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만일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이날 현대건설전까지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운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한 이유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경기는 세터뿐 아니라 경기를 대비하는 과정 자체가 잘못됐다. 페퍼저축은행이 잘하기도 했다. 시즌 중에 모든 선수를 다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건 보여준 경기였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우승을 위해서는 이날 승리를 거두고 다음날 펼쳐지는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마저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야 할까?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4800억 초대형 유격수 등장' 김하성 충격의 랭킹 탈락, 그래도 "감독이 옳은 결정" 찬사에 위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형 유격수'의 등장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까.최근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무키 베츠의 포지션을 유격수로 전환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4, 출루율 .373, 장타율 .527, OPS .900에 1485안타와 252홈런 756타점 17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베츠는 그동안 외야수로 1176경기에 나섰지만 올해는 통산 16경기만 뛰었던 유격수로 나선다. 지난 해 2루수로 70경기,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
  • [오피셜] 평점 9.35점! 손흥민 이주의 선수 싹쓸이…"믿을 수 없는 선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스턴빌라전에서 4골 차 완승에 앞장선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고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에 올려놓았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4-0으로 크게 이겼다.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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