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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충남아산 붉은 유니폼 논란에 김태흠 "진실 왜곡해서 공격"(종합) "당일 유니폼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 알지도 못 해" 이준일 충남아산 대표도 "정치적 의도 없었다" 해명 기자회견 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유의주 김소연 기자 = K리그2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이 붉은 유니폼을 입어 '간접 유세'를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선거철이 가까워지면서 진실을 왜곡해 비판·공격하는 부분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유니폼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 알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해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시축과 격려사를 했다. 충남아산은 홈 개막전에서 기존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한 붉은색의 서드 유니폼을 입었고, 구단이 서포터스에 빨간 응원 도구와 깃발을 흔들도록 유도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색깔을 이용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충남아산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당일 명예 구단주로 시축과 격려사를 했고, 유니폼은 구단에서 주는 대로 입었다"며 "지금까지 꼼수로 정치해본 적 없다. 제 그릇을 작게 보고 비판하는 데 자존심 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얼마나 선거에 도움 되겠느냐.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논란되는 부분을 이해 못 하겠다"며 "(빨간 유니폼 논란을) 확대 재생산해서 정치화하는 게 오히려 정치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기 중 '김태흠·박경귀 아웃(OUT)·정치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공무원에게 물어봤고, 그제야 빨간 유니폼 만든 걸 알았다"며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정치적 구호를 내걸어 불쾌해 플래카드를 떼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일 충남아산 프로축구단 대표도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절대 정치적인 사안과 연결돼 진행한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준일 충남아산 대표 [촬영 유의주] 이 대표는 "선수들의 각오를 다지고 좋은 성적을 내 국가대표가 되라는 취지에서 국가대표 상징인 붉은 유니폼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문제가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불편을 느끼셨을 많은 축구 팬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충남아산은 독립 법인으로 아산시 또는 충남도의 운영 개입은 일절 없었고 오히려 대표이사 취임 때부터 구단의 모든 인사권, 재정권이 저에게 위임됐다"며 "다시 한번 붉은 유니폼에 대해 그 어떤 정치적인 논리도 작용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yej@yna.co.kr soyu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연합뉴스
  •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 "LIV골프 협상 타결에 자신 있다"(종합) "앤서니 김에게 하위 투어 복귀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모너핸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LIV 골프와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 모너핸이 협상과 관련한 코멘트를 한 것은 거의 7개월 만이다. 모너핸은 "사우디 후원자들과의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도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몇 가지 있지만, 우리는 잡음을 줄이고 골프의 세계적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LIV 골프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욘 람 등 PGA 투어의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자, 위기를 느낀 모너핸은 지난 2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받아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모너핸은 "SSG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를 만났다"며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 투어로 돌아올 경우 페널티를 줄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모너핸은 "어떻게 끝나든 우리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너핸은 "우리가 하려는 것은 투어와 게임을 위해 가능한 한 최상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며,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모너핸은 기자회견에서 12년 동안의 은둔 생활을 접고 최근 LIV 골프를 통해 필드로 복귀한 앤서니 김(38)과 관련된 이야기도 했다. 모너핸은 "앤서니 김과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투어 관계자들이 그의 복귀를 의논했다"며 "하지만 앤서니 김은 다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모너핸은 "우리는 앤서니 김이 하위 투어(2부 투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이 제안을 거부하고 LIV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cty@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연합뉴스
  • 신유빈-임종훈, 루마니아조 제압하고 WTT싱가포르 4강 진출 서효원, 대만 강자 정이징에 11년 만에 7전 8기 승리 신유빈의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혼합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루마니아)를 3-0(11-8 11-8 15-13)으로 완파했다. 이오네스쿠-쇠츠 조는 2022 뮌헨 유럽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은메달, 2023 유러피언게임스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 등을 합작한 강자들이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임종훈-신유빈 조에는 역부족이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와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가르도스-소피아 폴카노바 조의 경기 승자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상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준결승에 오르며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에이스 조인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 복식 랭킹 2위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그보다 한 계단 낮은 3위다. 서효원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장면 [항저우=연합뉴스] 여자 복식에서는 '한일 연합조'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중국계 귀화 선수 주천희(삼성생명)가 일본의 기하라 미유와 한 조를 이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0(12-10 12-10 13-11)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베테랑 수비수 서효원(53위·한국거래소)이 대만의 세계 15위 정이징을 3-1(7-11 11-7 11-5 12-10)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올해 36세인 서효원은 32세 정이징과 이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3승 7패에 그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에 천적 관계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 서효원이 정이징에게 승리한 것은 2013년 부산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서효원은 이후 정이징에 7연패 하다 이날에야 승리를 맛봤다. 그랜드 스매시는 WTT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시리즈다.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에 해당한다. 올해는 그랜드 스매시가 두 차례 열리며, 싱가포르 스매시가 첫 대회다. 5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스매시가 이어진다. ah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연합뉴스
  • 김민재 때리기 앞장서는 독일 매체 "5000만 유로의 패배자"…벤치에 있는 투헬이 좋아하는 선수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언론이 김민재(27)를 향한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 빌트'는 13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패배자들이 생겨났다"며 김민재를 포함한 6명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들은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막심 추포-모팅, 브라이언 사라고사, 누사이르 마즈라위, 사샤 보이와 함께 김민재를 패배자로 분류했다. 그중에서도 김민재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가장 좋아하던 선수였다. 그런데 지난 4경기 중 3경기나 벤치에 앉아있었다"며 "투헬 감독은 스포티비뉴스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최민호 "그러면 안 됐는데…앞으로가 중요" 하위권 헤매던 현대캐피탈, 15일 최종전 승리하면 봄 배구 확정 속공하는 최민호 (서울=연합뉴스) 3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공격하고 있다. 2023.12.31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민호(35)에게 2023-2024시즌은 후회가 많이 남는 시즌이다. 단순하게 성적이 안 나와서가 아니다. 코트에서 모든 힘을 쏟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12일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1로 제압한 경기가 그에게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최민호는 경기 후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봄 배구에 갈 확률이 커졌고, 선수들이 그만큼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빌딩'을 마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던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상 탈환을 선언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환호하는 최민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3.12.20 onodol@yna.co.kr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개막 5연패를 당했고, 2라운드까지 2승 10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다. 결국 최태웅 전 감독은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고, 진순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수습했다. 반환점을 돈 이후 현대캐피탈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 모두 4승 2패로 선전했고, 6라운드 현재 4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4위를 달리는 현대캐피탈은 15일 3위 OK금융그룹전에서 승점 관계 없이 승리만 하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얻는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시즌 남자배구에 절대 강자가 없기에 현재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해볼 만하다고 기대한다. 최민호의 자책은 '귀신에 홀린 듯했던' 전반기 성적을 향한다. 최민호는 "시즌 중반까지는 정말 '현대'라는 이름에 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남는다"고 했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모습이다. 블로킹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한국전력 임성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흐메드, 최민호, 허수봉. 2023.12.28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베테랑 최민호는 팀이 한창 힘들 때 여오현, 문성민, 박상하 등과 함께 후배를 다독이는 역할에 충실했다. 시즌 중반에 감독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던 만큼, 최소 봄 배구에 나간다면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다. 최민호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지난 건 잊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 과오를 교훈으로 삼고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단순히 훈련할 때만 각오를 다지는 건 소용없다는 걸 안다. 최민호는 "그런 모습을 경기장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OK금융그룹과 한 경기 남았는데, 후회가 남지 않도록 선수들끼리 힘 모아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 日 축구 떨고 있니? 북한 원정 앞두고 긴장감 상승, 역대 평양 원정 2무 2패 '절대 열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축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강팀을 만나거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경계를 보이고 있는 건 아니다. 북한과 맞대결이 결국 평양에서 열리기 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달 11월 16일 미얀마를 홈에서 5-0으로 대파했고, 지난해 11월 21일 원정에서 시리아를 다시 5-0으로 꺾었다. 2승 무패 10득점 무실점의 무결점 성적을 적어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2위권을 형성한 북한과 시리아에 앞섰다. 3, 4차전에서 북한과 연속해서 대결한다. 먼저 3차전은 21일 홈에서 치른다. 이어 4차전을 북한 원정에서 가진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여러 가지 문제 발생 가능성으로 중국 등 다른 나라 개최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최근 북한 평양 원정이 확정됐다. 일본으로서는 경기 외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산스포닷컴'은 13일 북한 평양 원정 경기를 전망하면서 일본이 3중고에 놓여 있다고 짚었다. '통관, 피치, 관중' 세 부분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힘들다고 짚었다. 일본은 2011년 11월 북한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식품류를 모두 몰수하는 등 통관에만 4시간이 걸렸다. 또한, 딱딱한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해 애를 먹었다. 또한 북한의 5만 관중들의 야유 속에서 싸우면서 결국 0-1로 졌다.  일본은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8승 4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평양 원정은 4번 치러서 2무 2패로 크게 밀렸다. 13년 만에 치르는 이번 평양 원정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와 일방적인 응원 등을 극복해야 한다. 생중계도 되지 어려운 상황이라 '깜깜이 경기'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막히며 8강에서 미역국을 마셨던 일본.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새로운 목표로 내걸고 힘찬 전진을 다짐했지만, 곧바로 '평양 원정'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과연, 일본 축구가 매우 까다로운 평양 원정길을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과 비교된다...주장 손흥민에 대놓고 '존경심' 드러낸 선수 주민규, 대표팀 합류 "손흥민 선수에게 존경심" /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갈등 이후 대표팀 분열 / 대표팀 태국전 보이콧 여론 위키트리
  •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광역시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달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경기 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17개 시·도 선수 640여 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학생부 분야로 진행된다.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 스포티비뉴스
  • '맨시티가 수비하게 만들었다'→리버풀의 일본 MF, 손흥민과 함께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가운데 리버풀의 일본 미드필더 엔도도 주간 베스트11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후반 8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볼을 내줬고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레넌 존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후반전 추가시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터트렸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베르너에게 패스를 내줬고 베르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대파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아스톤 빌라는 손흥민을 감당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설정했고 또 한 골을 넣는 등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과 득점을 합작한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에선 미드필더 엔도와 수비수 판 다이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지난 1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1로 비긴 가운데 19승7무2패(승점 64점)의 성적으로 선두 아스날(승점 64점)을 골득실 차로 추격하고 있다. 리버풀의 엔도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어러는 엔도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리버풀이 계속해서 중앙에서 볼을 빼앗아 맨시티를 오랫동안 수비에 가담하게 만드는 핵심 인물이었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 후 후반 24분 코바치치로 교체됐다.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전 교체 아웃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교체 아웃에 대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 교체를 결정했다. 우리는 볼을 키핑하는 것이 부족했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스톤스는 그런 점이 부족하다. 선수 교체 이후 우리는 나아졌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기 위한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것이 아이디어였다"며 리버풀전 중원 싸움이 쉽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하베르츠(아스날), 팔머(첼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브레넌 존슨(토트넘), 라이스(아스날), 엔도(리버풀),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누리(울버햄튼), 판 다이크(리버풀), 화이트(아스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호세 사(울버햄튼)가 선정됐다. [손흥민, 엔도.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메시 형이 못 뛰니까 나라도...' 카타르 WC 우승 이끈 핵심 MF, 여름 대표팀 위한 헌신 약속 "올림픽도 출전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열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역 기자 가스톤 에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데 폴의 인터뷰를 전했다. 데 폴은 "나는 기꺼이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12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브리기도 이리아르테 경기장에서 펼쳐진 브라질과 2024 파리올림픽 남미예선 결선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3분 루시아노 곤도우가 결승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파리올림픽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미에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이 걸려 있었다. 결선리그 진출국 4팀이 경기를 치러 1, 2위 팀에 본선행 티켓을 부여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으나 파라과이가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을 꺾으며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근 3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 진출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아르헨티나 리빙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출전이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메시는 이미 2008년 카를로스 테베즈,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사실상 출전이 쉽지 않다. 이유는 바로 2024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출전 때문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열린다. 메시는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올해 이미 36세를 맞이한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것은 무리다. 메시 역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원하고 있어 올림픽에 집중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한다면 최근 3번의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메시의 출전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자 데 폴이 출전을 원하고 있다. 데 폴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스페인 라싱 클루브 유스 출신이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우디네세 칼초에서 뛰었다. 이후 2021년 스페인으로 돌아와 ATM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까지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데 폴은 이미 두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2021 코파 아메키라에 출전해 결승전 앙헬 디 마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뛰면서 아르헨티나 우승에 기여했다.  이제 데 폴의 시선은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출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올림픽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무조건 출전을 허락할 의무가 없다. 손흥민도 2016 올림픽 출전 당시 간신히 토트넘 홋스퍼의 허락을 받았다. 따라서 ATM이 반대한다면 데 폴의 출전은 무산된다.  데 폴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는 올림픽 출전을 원하지만 FIFA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달려 있는 일이 아니다. 클럽들은 우리를 올림픽에 출전하게 할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과연 데 폴이 메시와 함께 올림픽 처음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드리고 데 폴,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소영선배를 '펑펑 울린' 배구팬..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도대체 무슨 일이?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대전 유진형 기자]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대전에 봄이 왔다. 여자배구 정관장이 16~17시즌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꿈에 그리던 봄배구를 하게 됐다.  정관장은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 셧아웃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정관장(20승 14패, 승점 61)은 4위 GS칼텍스와 승점을 10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봄배구를 경험하지 못한 정관장은 이날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모든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 들어가 기뻐했다. 특히 최고참 한송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봄 배구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보여줬다. 한송이의 눈물을 본 후배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선수들은 감동의 시간을 보낸 뒤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준비했다. 이때 이날 경기 도중 왼쪽 발목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던 이소영이 부축을 받으며 입장했고 홈 팬들은 이소영 이름을 연호하며 그녀를 응원했다. 평소 씩씩한 리더십을 발휘하던 캡틴 이소영은 팬들의 응원에 손을 흔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소영이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한 팬이 준비한 현수막 때문이었다. 현수막에는 이소영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7년 만에 봄배구 감사합니다. 꼭 4월 1일 다시 여기서 또 봐요!'라고 쓰여있었다. 현수막을 본 이소영이 눈시울을 붉히자 팬 들은 이소영 응원가를 부르며 정관장을 봄배구로 진출시킨 캡틴 이소영을 응원했다. 팬의 진심 어린 응원에 눈물을 쏟아낸 이소영은 기념 촬영 후 스태프의 등에 업혀 코트를 빠져나갔다.  한편 정관장은 후반기 미친 기세로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에 7연승을 만들어냈지만, 이소영의 부상은 타격이 크다. 다행히 두 발로 떨어졌고 상대 선수의 발을 밟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만 정밀검사(MRI) 결과 좌측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초기 고정 및 재활 등 기본 회복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진 않는다"라며 부상 상태를 전했다. 그리고 "선수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해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는 회복 속도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할 생각이다"며 회복 여부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2일부터 열린다. 과연 이소영이 기적 같은 회복력을 보여 7년 만에 찾아온 대전의 봄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이 현수막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 이소영. / KOVO(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 '기록의 사나이' 손흥민, 올 시즌 30공격포인트 향해 전진…3년 만에 10-10 클럽 달성 눈앞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기록의 사나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리그 경기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더니 어느새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이제 내심 30공격포인트 달성을 노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남은 경기에서 여러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원톱으로 출전해 토트넘의 공세를 이끌었고, 후반전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침착한 공격과 패스 및 마무리로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승리 주역이 됐다. 시즌 14골을 마크하면서 득점 중간 순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8개의 도움을 마크해 20공격포인트 고지를 넘어섰다.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다. 22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1위 올리 왓킨스(26개)에게 4개 뒤졌다. 3위 모하메드 살라(24개)와 3위 엘링 홀란드(23개)를 바짝 뒤쫓고 있다. 1, 2, 3위 선수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만회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10-10(10골 이상 10도움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 도움 2개만 추가하면 10-10 클럽에 가입한다. 2022-2023시즌에는 10골 6도움,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에는 2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앞으로 11경기를 앞두고 있어 도움 2개 이상은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 6개의 도움을 적어냈다는 것도 10-10 클럽 달성의 전망을 밝힌다.  30공격포인트 달성도 꿈이 아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4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적어냈다. 경기 평균 0.917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남은 11경기에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10.08개의 공격포인트를 더 만들 수 있다. 시즌 최종 30공격포인트를 가뿐하게 넘어선다. 17일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계속 가동하면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어 자신감이 넘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3으로 5위에 랭크돼 있다. 승점 55로 4위에 자리한 애스턴 빌라 바로 아래 서 있다. 11일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간격을 더욱 좁혔다.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4위 탈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애스턴 빌라는 15일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마이데일리
  • 객기인가? 'PL 0골 0도움' 1억 유로 FW, 맨유 안 떠난다..."맨유에서 증명하고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안토니는 계속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맨유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안토니는 한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측면 공격수다. 아약스 시절 모든 대회 82경기에 출전해 24골과 22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킥과 화려한 드리블이 일품인 선수였다.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전격 입단했다. 같은 시기에 스포티비뉴스
  • 2024-2025시즌 UCL 36개 팀 출전…8라운드제 리그 스테이지 도입 조별리그 탈피해 복잡해진 대진 방식…사람 손 아닌 컴퓨터가 짠다 리그 스테이지 1∼8위는 16강 직행, 9∼24위는 홈 앤드 어웨이 16강 PO행 16강부터는 시드제 도입…리그 스테이지 1, 2위 팀은 결승서 맞대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 [UEFA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다음 시즌부터 참가 팀이 36개 팀으로 확대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리그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서 복잡해진 대진 구성을 컴퓨터가 짜게 됐다. UEFA는 12일(현지시간) 2024-2025시즌 UCL 본선을 리그 스테이지 방식으로 치르고, 복잡해진 대진 일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맡긴다고 발표했다. 이는 UCL 본선 참가 팀이 현행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고, 이에 따라 대진 방식도 달라지면서 생긴 변화다. 우선 올 시즌까지 UCL에서는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조 안에서 각 팀은 나머지 세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맞대결을 펼치고, 6경기에서 쌓은 승점을 바탕으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했다. 2023-2024시즌 UCL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신화=연합뉴스] 다음 시즌부터는 36개 팀이 UEFA 클럽 랭킹에 따라 4개의 포트에 배정돼 8라운드제로 구성된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다. 승리 시 승점 3, 무승부 시 승점 1, 패배 시 승점 0을 쌓는 방식은 동일한 가운데, 8경기에서 얻은 승점을 바탕으로 한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8개 팀이 16강 직행 티켓을 얻는다. 9∼16위 팀과 17∼24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린다. 리그 스테이지 25∼36위 팀은 UCL에서 탈락하고, UEFA 유로파리그에도 나설 수 없다. 2021-2022시즌 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EPA=연합뉴스] 참가 팀이 늘어나고 진행 방식이 달라지면서 리그 스테이지 대진 구성 방식은 더욱 복잡해졌다. 우선 UCL 챔피언과 UEFA 클럽 랭킹 상위 8개 팀이 포트 1에 속하고, 나머지 참가 팀들이 랭킹 순위대로 포트 2, 포트 3, 포트 4에 편성된다. 각 팀은 네 차례 홈 경기와 네 차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각 포트마다 속한 2개 팀씩 총 8개 팀과 8라운드제로 맞붙는 일정이다. 같은 나라 리그 소속 팀끼리는 UCL 리그 스테이지에서 맞대결을 피하는 게 원칙이지만, 한 나라 리그에서 4개 팀 이상이 UCL에 진출한다면 이들 간 맞대결은 최대 한 번으로 제한된다. 2023-2024시즌 UCL 8강 진출에 환호하는 아스널 선수들 [EPA=연합뉴스] 이에 따라 UEFA는 본선 리그 스테이지 대진 구성에 사람이 손으로 공을 뽑는 현행 조 추첨 방식을 유지한다면 약 4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UEFA가 리그 스테이지 대진에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이유다. 우선 사람이 손으로 포트 1에 속한 팀 중 먼저 대진을 짤 팀을 뽑는다. 이후 컴퓨터 프로그램이 해당 팀이 맞붙을 8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등 경기 장소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또 16강부터는 홈 앤드 어웨이 합산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 자체는 유지되지만, 대진 추첨에서는 테니스 경기에서 시드를 부여하는 것처럼 리그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상위 8개 팀에게 시드를 주는 방식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리그 스테이지 1, 2위 팀은 결승에 가서야 맞대결을 펼친다. 2024-2025시즌 UCL은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1월에 마무리된다. soruha@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연합뉴스
  • [스포타임]김민재 만나지 않아 다행…바르셀로나, 나폴리 수비 흔들기 대성공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속속 결과가 나오고 있죠. 이번에는 FC바르셀로나가 나폴리는 홈으로 호출했습니다. 1차전에서 비겼기 때문에 양팀 모두 승리 아니면 답이 없었죠. 이 경기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FC바르셀로나가 공격 축구로 나폴리를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군요"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원정 1차전 1-1 무승부를 홈에서 깔끔한 승리로 정리한 것 스포티비뉴스
  • 골득실 차로 20년 만의 우승→맨시티는 트레블 실패→토트넘 TOP4 진입 좌절…슈퍼컴퓨터 충격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치열한 삼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4무4패(승점 6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리버풀(승점 64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9승6무3패(승점 63점)를 기록하며 아스날과 리버풀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화할 수 있을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소개했다. 슈퍼컴퓨터의 예측 결과 아스날이 27승6무5패(승점 86점)를 기록해 리버풀(승점 86점)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무패 우승을 기록했던 지난 2003-2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는 리버풀은 준우승에 만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맨시티는 트레블 실패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날과 리버풀 모두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추가로 획득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남은 10경기에서 승점 21점을 추가로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에선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1골 2어시스트 맹활약과 함께 4-0 대승을 거뒀다. 리그 5위 토트넘은 16승5무6패(승점 53점)를 기록해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승점 2점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유리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는 아스톤 빌라가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추가하고 아스톤 빌라는 10경기에서 승점 14점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하면서 '아스날은 맨시티전과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전을 앞두고 있지만 골득실 차이로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남은 10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시즌 아스날은 28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고 심지어 맨시티보다 승점 5점 앞서 있었지만 결국 무너졌고 맨시티에 승점 5점 뒤진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며 순위 역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스날, 토트넘.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V리그 역대 최초' 프로배구, 남녀부 모두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역사상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프로배구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녀부의 14개팀(남자부 7팀·여자부 7팀)은 12일까지 6라운드(최종 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각 팀은 적게는 1경기, 많게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남녀부 모두 우승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1,2위 간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려야 한다. 12일(어제) V리그 남녀부 모두 우승팀이 정해질 수 있었으나 1위 팀들이 발목을 잡히며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남자부는 우리카드에게 기회가 있었다. V리그 역사상 최초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지난 10일 OK금융그룹에게 2-3으로 패하며 승점 1 추가(승점 68)에 그쳤고, 1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69)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우리카드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2위 대한항공은 14일 KB손해보험 스타즈와 1위 우리카드는 오는 16일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게 승리한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앞서 승점 3점을 추가하고 우리카드가 승점 2점만을 얻더라도, 우리카드가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 가장 복잡한 경우의 수는 대한항공이 3-2 승, 우리카드의 2-3 패다. 이 경우 승점 70으로 동률, 승수 또한 23승으로 동률이다. 최종전서 최종 세트득실률까지 따져야 우승 행방을 가릴 수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은 최종전 상대팀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1>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마지막까지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현대건설이 승점 77, 흥국생명이 76으로 1점 차다. 흥국생명은 12일 열린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직접 현대건설을 3-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 8일 흥국생명은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1-3으로 패했다. 치열했던 우승 경쟁이 멀어져 가는 듯했다. 더욱이 9일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으로 격파하며 승점 4점 차로 달아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어제(12일)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잡아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여자부 또한 1점을 앞서고 있는 현대건설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15일 GS칼텍스 서울KIXX와 경기를 치르고, 현대건설이 16일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앞선 흥국생명의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고 현대건설이 승점 2점을 축한다면, 흥국생명이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남녀부 모두 마지막까지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가 최종전서 가려진 것은 남자부 3번, 여자부 1번 등 4차례지만, 남녀부 모두 최종전서 1위가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모든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한편,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 경쟁도 치열하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12일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으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3점이 됐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7)와 4점 차다. 공교롭게도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는 현대캐피탈의 최종전 상대는 OK금융그룹이다. 오는 15일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OK금융그룹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열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아빠 된 김시우·상승세 안병훈 "우승 욕심 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 앞두고 각오 밝혀 김시우의 아이언 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근 아버지가 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 욕심을 내비쳤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달 아내 오지현이 아들을 출산해 아버지가 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벌써 7년이나 됐구나 싶은 생각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기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다시 (우승)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김시우는 "컷 통과가 모든 대회의 우선 목표다. 지금까지 7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없다. 꾸준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인내가 중요하다. 성적이나 우승에 너무 매몰돼 있다 보면 조바심이 나고, 또 이 조바심은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잘 기다려왔으니 계속해서 기다리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했던 코스지만 코스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했다. "매년 바람이 분다. 바람이 돈다"면서 바람을 언급한 김시우는 "매년 TV에서 16∼18번 홀에서 많은 선수가 실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바람이 불면 어려운 홀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된 소감을 묻자 김시우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매우 신기하고 소중한 기분"이라면서 "목욕시키기는 너무 어렵고 기저귀는 많이 갈아줘 봐서 어려움은 없다. 첫날 밤은 조금 어려웠다. 아이가 왜 우는지 모르고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는데, 간호사분들이 잘 알려줘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병훈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올해 들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안병훈도 우승 욕심을 숨기지는 못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제일 큰 대회이고,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라서 (우승이) 더 탐난다"면서 "이 코스는 대회뿐 아니라 주니어 때도 많이 경험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골프가 쉽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한다. 이 코스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매 샷을 집중해서 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했다. 올해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꾸준하게 골프를 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안병훈은 "기복이 심하지 않고 몇 주 동안 이렇게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프로 들어오고 나서 거의 처음 느껴보는 거라 그 점이 제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가 당면 목표라는 안병훈은 "확률이 꽤 높은 것 같다. 아직 대회가 몇 개 더 남아서 현재로서 확정은 아니지만 이번 주에 좋은 성적 내서 확실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khoo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 K리그 13년 누빈 이종호 은퇴 "'광양루니' 별명, 자부심이었다" 2021년 전남 시절의 이종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3년 동안 저돌적으로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빈 '광양루니' 이종호(32)가 축구화를 벗었다. 이종호는 1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K리그2(2부) 성남FC와 계약이 끝난 그는 성남을 비롯한 복수의 구단과 계약 논의를 해왔으나 결국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는 미련 없이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그는 "행복한 축구선수의 삶을 보냈다.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광양루니, 이종호랑이 등 여러 별명으로 사랑을 받았고, 그 또한 선수시절 제 자부심이었다"면서 "은퇴를 한다고 생각하니 축구선수 시작부터 현재까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적었다. 이어 "축구를 통해 인생을 경험하며 많이 성장했다. 한편으로는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종호는 2019년 일본 V-바렌 나가사키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13년 동안 줄곧 K리그에서 뛰었다. '내 볼이야!' (광양=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4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전남 드래곤즈와 대구FC 경기. 대구FC 홍정운(왼쪽)과 전남 이종호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1.11.24 iso64@yna.co.kr K리그1 218경기 49골 22도움, K리그2 74경기 19골 4도움, 리그컵 3경기 등 K리그 통산 296경기에 나서 68골 26도움을 기록했다. 팬들에게 가장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건 프로 데뷔 구단이며 7시즌을 뛴 전남 드래곤즈에서였다. 2011∼2015년, 그리고 2020∼2021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195경기를 뛰며 48골 15도움을 올렸다. 전남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워낙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그를 두고 팬들은 광양루니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종호는 전남이 2021년 이룬, 2부 구단 사상 첫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 이바지했다. 전북 현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울산 현대의 2017년 FA컵 우승도 함께하는 등 '우승 복'을 누릴 만큼 누렸다. 이종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A대표팀에서는 2경기 1골의 기록을 남겼다. ah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 쇼트트랙 1위 박지원-김길리, 세계선수권대회 출격…15일 개막 박지원,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 경쟁…린샤오쥔도 출전 김길리, 세계선수권 첫 개인전 메달 도전…폰타나 복귀 눈길 쇼트트랙 남녀 세계 랭킹 1위 박지원(왼쪽)과 김길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남녀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박지원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킨 한국 남자 대표팀 간판이다. 그는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박지원은 올 시즌에도 거침없이 달렸다. 그는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해 세계랭킹 1위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2년 연속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박지원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그는 13일 공개된 ISU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 최고의 실력이 나온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건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쇼트트랙 박지원 [EPA=연합뉴스] 최대 경쟁자는 대표팀 동료 황대헌(강원도청)이다. 올 시즌 대표팀에 복귀한 황대헌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 문제로 모든 월드컵 시리즈를 뛰지 못했으나 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대헌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수를 경쟁자로 여긴다. 황대헌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YC)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엔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캐나다의 신성 윌리엄 단지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쇼트트랙 김길리 [AFP=연합뉴스] 여자부에선 김길리가 패권에 도전한다. 김길리는 최민정(성남시청)의 뒤를 잇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다. 그는 최민정이 개인 훈련을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2023-2024시즌, 남다른 실력을 과시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김길리는 올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크게 따돌리며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박지원과 함께 크리스털 글로브를 들어 올렸다. 세계선수권과 인연은 크게 없다. 김길리는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경험 문제와 체력 문제를 이겨내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김길리는 올 시즌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선두 자리를 꿰차는 순간 폭발력은 김길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첫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린다. 경쟁자는 많다.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캐나다의 킴 부탱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도 출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올림픽 통산 11개의 메달을 거머쥔 폰타나는 자국 빙상경기연맹과 갈등을 보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선수들은 15일 남녀 500m와 1,000m, 1,500m, 계주 예선을 치르고 16일 남녀 500m와 1,500m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남녀 1,000m와 계주 종목 메달리스트는 17일에 나온다. cycle@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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