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젠 도박까지?',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대회 직전 카드 도박한국 대표팀의 도박 스캔들이 보도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아쉽게 4강에 머물러 대회를 떠나게 된 한국 대표팀. 그러나 이 팀은 감독과의 불화, 이강인을 필두로 한 젊은 선수들과 주장 손흥민의 내분 소동이 보도되는 등 경기장 밖에서의 문제가 자주 보도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스캔들이 나왔다. 일부 선수와 포모스
“첫 게스트 이대호...” 국대 출신, 야구 유튜브 채널 깜짝 개설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이대호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근우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구에 대한 리뷰와 토크를 다루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위키트리
"여전히 좋은 컨트롤, 구위+스피드까지" 혀 내두른 이범호 감독…'역시 괴물' 류현진, 경계대상 1호 등극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여전히 컨트롤이 좋더라"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류현진은 최고 148km의 빠른 볼을 바탕으로 4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작만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출발했으나, 이우성에게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후속타자 김도영에게 초구 142km 직구를 공략당해 중견수 방면에 적시타를 허용, KBO리그 복귀 첫 등판의 첫 이닝에서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실점은 여기까지였다. 류현진은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모두 요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압권의 투구가 시작됐다. 류현진은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9-1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를 4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타자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묶어냈다. 이후 한준수에게 투수 방면에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박찬호-이우성-김도영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류현진 투구의 하이라이트는 4회였다. 류현진은 1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와 두 번째 맞대결을 가졌는데, 이때 초구에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살짝 걸치는 113km 커브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그리고 높이만 다른 같은 코스에 140km 직구를 꽂아 넣으며 0B-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고, 3구째 다시 한번 보더라인을 걸치는 140km 직구를 뿌려 삼진을 솎아냈다. 그리고 최형우와 김선빈까지 모두 봉쇄,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현역 시절에는 '한솥밥'도 먹었지만, 이제는 '적장'으로 류현진을 경험하게 된 이범호 감독은 '코리안 몬스터'의 투구를 어떻게 봤을까. 사령탑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타자들이 확실히 한 번 쳐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 문을 연 뒤 "류현진은 여전히 컨트롤이 좋더라. 구위, 스피드도 미국 시절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경계가 많이 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토미존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 2~3년째 몸 상태가 가장 좋다는 것이 류현진의 설명. 말 그대로 수술을 받은지 2년째가 되는 류현진은 벌써부터 148km의 빠른 볼을 찍었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류현진의 구위 자체도 좋았고, 스피드도 148km까지 나왔다. 이정도면 몸 상태가 100%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타자들의 경우 스피드가 좋은 선수보다 컨트롤이 좋은 투수를 공략하기 더 힘들어한다. 4개의 구종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을 체크했기 때문에 팀에서도 전력 분석을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류현진의 역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해당 경기에 대한 복기 시간을 가졌던 이범호 감독. 그는 "워낙 영상이 많이 돌아다니더라"고 웃으며 "류현진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면서 던진 것은 아니겠지만, 좌-우타자에게 어떤 구종을 쓰는지는 전력분석팀에서 모두 체크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에 있을 때도 컨트롤이 좋은 투수였다. 당시에는 훨씬 젊었기 때문에 지금보다 힘은 있었겠지만, 컨트롤 자체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범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붙은 경험이 팀 입장에서는 분명 큰 도움이 됐다는 판단. 이범호 감독은 "특히 류현진이 미국으로 갔을 때는 팀 타격이 좋지 않았을 때지만, 지금은 타격 자체도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던지면 상당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확실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1년에 류현진과 몇 번 만나느냐가 중요하지만, 류현진에게만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다른 선수들도 분석해 나가면서 페넌트레이스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우성(1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이 라인업을 '틀'로 잡고 시즌을 치러나갈 예정. 사령탑은 "선수들이 자신의 앞에 어떤 선수가 있는지에 대한 것 등에서 예민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라인업을 틀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홍준표가 급히 삭제한 '이강인 폭격 글', 캡처돼 일파만파 확산홍준표 대구시장, 이강인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 이강인을 못마땅해하며 "금수저 갑질"에 대한 심한 비난. 홍 시장은 이러한 심성은 어릴 때부터 잘못 길러진 것이라며 매섭게 비판. 최근 이강인을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위키트리
흥국생명 우승 도전 이야기 담은 '핑크드림175', 4월 첫 방송[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을 향해 달려 나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 간의 기록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4월 26일 첫 방송된다. 티캐스트는 14일 티캐스트와 E채널이 특별기획하는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의 첫 방송 날짜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두 종류의 포스터 중 첫 번째 포스터는 김연경의 역동적인 힘이 전해진다. 불이 꺼진 코트가 담긴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곧 경기장을 가득 메울 선수, 팬들의 열기와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오는 4월 26일 E채널과 채널뷰, MX를 통해 첫 방송되는 '핑크드림175'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배구 황제 김연경, 노련한 승부사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수지, 디그의 여왕 김해란까지 핑크스파이더스의 레전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단 하나의 목표 2023-24시즌 챔피언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 혹독하게 견디고 치열하게 싸우는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은 물론, 모든 여정을 함께 하는 팬과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그려냈다. 2023-24시즌 총 경기 일수를 뜻하는 숫자 175는 글로벌 NO.1 김연경 그리고 7명의 주전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5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 나간다는 의미로 프로그램 속에 녹아 들었다. '핑크드림175' 제작진 측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거침없고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선수 개개인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원팀이 전해주는 진한 감동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캐스트-E채널 특별기획 '핑크드림175'는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 채널뷰, MX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하는 이경훈 "우승한다면 엄청 기쁠 것"[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경훈은 임성재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각) 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이틀 뒤 열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이경훈 다소 부진하다 2주 전 끝난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 대해 "5번째 메이저 대회로도 불리는 대회다.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설레는 마음이다. 준비해서 좋은 한 주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정말 큰 대회인 만큼 실력파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쁠 것 같다"고 상상했다. 지난 코그니전트 클래식 4위를 두고는 "경기가 안될 때는 (자신에 대한)믿음이 조금 부족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부분을 떨쳐내야 한다. 정말 쉽지 않다. 다행히 최근 탑5 안에 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돌이켜봤다. 그러면서 지난 일주일 간 휴식기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쉬려고 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주 워낙 큰 대회이니 너무 과하게 힘을 주려는 것을 피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국내유일 최고등급 서울마라톤 17일 개최…광화문∼잠실 뛴다상하이마라톤 1·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 출전…일반인 3만8천여명 전년보다 참가자 20%↑…차등 출발·교통 통제 등 시민 안전 최우선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24 서울마라톤'이 일요일인 오는 17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보스턴·아테네마라톤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올해 대회에는 79개국 3만8천여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필리몬 킵투 킵춤바 선수와 솔로모 키르와 예고 선수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참여해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박민호 선수와 김흥록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7분20초)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하는 풀코스와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10㎞ 코스가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많은 3만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달리하는 이원화 운영을 한다. 풀코스는 7개, 10㎞ 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한다. 코스 곳곳에도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9시 통제되고, 이후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오전 8시38분)부터 순차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과 관련한 정보나 교통통제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하거나 '서울마라톤 홈페이지(https://www.seoul-marathon.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역사와 규모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국제적 위상을 갖춘 마라톤 대회"라며 "서울마라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연합뉴스
손흥민, '황선홍호' 합류 전 15호골 터뜨릴까…17일 풀럼 원정득점 시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골…토트넘 통산 득점 단독 5위 손흥민 [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기세가 매서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3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럼FC와 격돌한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전 손흥민의 마지막 일정이다. 풀럼전을 마치면 손흥민은 귀국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선홍호'로 재편된 대표팀은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1차전은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마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탁구 게이트'부터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까지 아시안컵 이후 한국 축구가 각종 악재로 흔들리고 있지만 간판격 선수인 손흥민은 최근 그라운드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다. 직전 2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7라운드 후반 43분 시즌 13호 골을 터뜨려 3-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1골 2도움을 폭발했다. 이 경기에서 4-0 완승을 이끈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도 주가를 높였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15호 골을 터뜨린다면 올 시즌 들어 리그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게 된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득점왕에 오른 2021-2022시즌 3경기 이상 연속골을 세 차례 기록했던 손흥민이지만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는 한 번도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골만 더 추가하면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5위가 된다. 현재 159골을 넣어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와 공동 5위다. 직전 애스턴 빌라와 맞대결에서 완승한 토트넘은 이번 라운드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탈환할 수도 있다. 현재 4위 애스턴 빌라(17승 4무 7패·승점 55)와 5위 토트넘(16승 5무 6패·승점 53)의 승점 차는 2다. 토트넘이 풀럼을 꺾고, 애스턴 빌라가 2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면 순위가 바뀐다. 애스턴 빌라가 무승부를 거두면 골 득실에 따라 4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도 16일 오후 11시 30분에 킥오프하는 다름슈타트 98(이상 독일)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그러나 김민재가 얼마나 뛸지는 미지수다. 전반기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 속에 붙박이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듯했던 김민재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는 지난 10일 마인츠를 8-1로 대파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30분에야 토트넘에서 이적해온 에릭 다이어와 교체 투입됐다. 라치오(이탈리아)와 UCL 16강 2차전(뮌헨 3-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다. 최근 투헬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출전 시간을 줄였고,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중용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선발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도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 태국전을 준비한다. '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45분 몽펠리에와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던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에서 흔들림 없이 제 기량을 발휘했다. 스타드 랭스와 25라운드, OGC 니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전 모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할지가 관전포인트다.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pual07@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되고 이승우는 안 됐다...'한국의 메시' 국가대표 문턱 넘지 못한 이유한국의 메시 이승우, 대표팀 복귀는 아직 멀다. K리그에서의 눈부신 활약에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컨디션도 100%가 아니다. 그러나 이승우는 다음 기회를 위해 간절히 준비하고 있다.위키트리
'볼넷+안타' 존재감 빛났다, 이정후 침묵 깨고 100% 출루…'前 NC-KT' 마티니-알포드 쾅쾅! 합작 6타점 대폭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전날(13일) 무안타의 침묵을 극복, 100% 출루 경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 홈 맞대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 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톰 머피(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 신시내티 : 스펜서 스티어(좌익수)-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1루수)-루크 마일리(포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중견수)-닉 마티니(우익수)-조쉬 해리슨(3루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토니 켐프(2루수)-에드윈 아로요(유격수),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 ▲ 시작부터 빛난 이정후의 존재감, 제 몫 다했다 이정후는 전날(13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서울시리즈'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을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무결점 투구에 꽁꽁 묶였던 까닭.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100% 출루 경기를 선보였고, 0.318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348까지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0-1로 뒤진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몬타스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물꼬를 텄다.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때 스코어링 포지션에 안착했고, 호르헤 솔레어의 적시타에 3루 베이스를 거쳐 홈을 파고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테이블세터'로서 밥상을 제대로 차려낸 셈이다. 안타로 곧바로 나왔다. 이정후는 1-4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몬타스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가졌고, 이번에는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번에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에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더이상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다시 한번 홈을 밟지는 못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정후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조금씩 주전 선수들을 빼기 시작했고, 이정후 또한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 돼 이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샌프란시스코의 완패, 前 NC 마티니의 물오른 타격감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9-19로 완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지난 2022년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139경기에 출전해 151안타 16홈런 타율 0.296 OPS 0.826의 성적을 남겼던 닉 마티니였다. 마티니는 NC와 결별한 뒤 지난해에도 빅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9안타 6홈런 타율 0.264 OPS 0.912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당당히 메이저리그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치러나가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조금 부진한 성적표를 남기고 있는 마티니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은 1회부터 존재감이 돋보였다. 마티니는 1회초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신시내티에 선취점을 안겼다. 그리고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경기 초반부터 100% 출루에 성공,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마티니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7회초 2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마티니는 샌프란시스코의 바뀐 투수 이든 스몰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고, 간격을 17-6까지 벌리는데 성공,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 뒤 교체됐다. 이날 마티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익숙한 인물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섰다. 바로 지난해까지 KT 위즈에 몸담았던 앤서니 알포드. 7회초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던 알포드는 8회초 1사 3루의 찬스의 두 번째 타석에서 마티니와 마찬가지로 스몰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켰고,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신시내티의 화력에 완전히 무너졌다. 8회까지 경기를 치르는 동안 3회를 제외하면 매이닝 실점을 기록했던 것. 이에 이정후의 100% 출루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신시내티는 마티니의 멀티히트-4타점, 알포드의 투런홈런 활약을 비롯해 23안타 19득점으로 대폭발했고, 샌프란시스코를 19-11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마이데일리
'3라운드 만의 홈 개막전' 대전, 강원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울산과 대등한 경기' 펼친 김천은 '최다' 우승팀 전북과 맞대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6 북중미 아시아 지역예선을 앞두고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은? 대전 하나시티즌 VS 강원FC 3라운드에서는 대전과 강원이 만난다. 양 팀은 만날 때마다 팽팽한 경기를 펼쳐왔는데,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1무 4패,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 1패로 모두 대전이 근소하게 앞섰다. 홈팀 대전은 이번 경기가 시즌 첫 홈경기다. 대전은 앞선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구텍과 호사가 각각 1골씩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발끝을 믿는다. 구텍은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첫 골을 넣으며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 영입한 호사는 2라운드에서 제주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앞으로 두 선수가 점점 더 호흡을 맞춰갈수록, 대전의 공격력은 한층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어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올 시즌 강원 준프로 선수로 데뷔한 2006년생 양민혁은 1라운드 제주전에서 1도움,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1골을 넣으며 단숨에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K리그에 준프로 제도가 도입된 이래 준프로 신분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양민혁이 처음이다. 또한 올 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이상헌은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양 팀 모두 아직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누가 시즌 첫 승을 기록할지 기대를 모은다. 대전과 강원의 시즌 첫 맞대결은 16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승 포항, 이제부터 시작 포항은 지난 2라운드 대구FC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신임 사령탑이자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은, 부임 후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K리그1 개막전에서 전북과 울산 HD를 차례대로 만나 1무 2패로 아쉬움을 삼켰는데 드디어 네 경기 만에 웃었다. 특히 대구전에서 전민광, 김인성, 김종우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모처럼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종우, 완델손, 전민광 등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대구전 승리에는 이적생 조르지의 활약이 컸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충북 청주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조르지는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은 뒤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아직 득점은 없지만 대구전 2도움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포항의 3라운드 상대는 광주다. 포항은 광주와 통산 전적에서 16승 8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1승 2무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광주는 개막 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1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김천 상무의 ‘작은 거인’ 김현욱(김천) 김현욱은 지난 시즌 상무에 입대해 김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 이랜드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김현욱은 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형 선수인데, 직전 2라운드 울산전에서는 직접 멀티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날 김천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에게 3골을 내준 상황에서 2골을 넣고 추격하며 경기 막판까지 높은 집중력을 보인 점이 인상 깊었다. 주장 김현욱은 이번 시즌 유일한 승격팀으로서 잔류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는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전북을 만난다. 전북은 K리그1 최다 우승을 기록한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주중에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김천과 전북의 맞대결은 1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 일정> - 대전 : 강원 (3월 16일 토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 대구 : 수원FC (3월 16일 토 16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IB SPORTS) - 서울 : 제주 (3월 16일 토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 포항 : 광주 (3월 17일 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JTBC G&S) - 김천 : 전북 (3월 17일 일 14시 김천종합운동장 / 스카이스포츠) - 울산 : 인천 (3월 17일 일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스카이스포츠) 마이데일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하는 이경훈 "숨을 곳이 없는 코스"여섯번째 출전 임성재 "이전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연습 라운드하는 이경훈(오른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경훈이 1주간 휴식을 마치고 14일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4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던 이경훈은 2주 전 끝난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1주간 휴식을 취한 이경훈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쉴 때는 최선을 다해 쉬려고 한다"면서도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대해 "다들 숨을 곳이 없는 코스라고 표현한다. 드라이버가 너무 중요하고 러프가 워낙 깊기 때문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있으면 안 되는 코스"라고 말했다. 이경훈은 작년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16∼18번홀은 바람이 좀 불고, 또 긴장한 상태라면 굉장히 어려운 홀들이다. 그 홀들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임성재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경훈과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는 "특히 플로리다 코스는 바람의 양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며 "날씨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그런 것만 잘 체크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회에 여섯번째 출전하는 임성재는 "세계 톱 선수들이 출전하고 워낙 큰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다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것 같다"며 "나도 집중할 것이고 어떻게 이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느냐에 중점을 맞춰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ty@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1심 징역 3년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신형탱크 몬 김정은 "세계제일 위력…타격·기동력 매우 우수"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포천서 벌목하던 50대 노동자, 40m 길이 나무에 깔려 숨져 연합뉴스
"전지훈련은 동해시로" 최대 400만원 지원 등 파격 인센티브체육시설 사용료·관광지 입장료 면제…"전지훈련선수단 유치 총력" "유도 전지 훈련지는 동해가 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선수단에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체재비 최대 400만원 지원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개별 전지훈련 선수단을 연중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150개 팀 2천599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해 84억6천여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전년도 전지훈련선수단 가운데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은 24개 팀 693명, 대회를 겸한 전지훈련선수단은 126팀 1천906명으로,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의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3일(2박) 이상 관내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 팀에는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전지훈련선수단 환영 오참 및 만찬 1회, 음료, 간식, 휴게용 천막, 특산품 등 제공한다. 5일(4박) 이상 체류(숙박·식사)하는 전지 훈련팀에는 기존 지원책과 함께 팀별 1인, 1일 1만원(한도액 1인, 10만원)의 지원 기준에 따라 팀별 최대 400만원까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따뜻한 동해안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주목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와 함께, 동해시를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선수단에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하고, 전지훈련선수단 중 초·중·고등학생은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료도 50%를 감면해준다. 전지훈련 외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대회와 행사 등에 참가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지만, 대회 기간을 제외 후 일정 기간 이상 체류(숙박)하면서 훈련을 지속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전지훈련선수단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연중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인센티브 지원이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해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올해 유치가 확정된 전국ㆍ도 단위 28개 대회도 빈틈없는 준비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해안 동계전지훈련 열기 '후끈'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1심 징역 3년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신형탱크 몬 김정은 "세계제일 위력…타격·기동력 매우 우수"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포천서 벌목하던 50대 노동자, 40m 길이 나무에 깔려 숨져 연합뉴스
“세상은 천사와 악마 싸움터 아니다” 이강인 발탁 공개적으로 지지한 '공인'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황선홍 감독의 결정을 성원하고 지지한다.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갈등은 화해로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을 지켜보고자 한다. 갈등과 다툼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며,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하는 과정이 더위키트리
"브라질리언 같은 손흥민은 우리의 캡틴"→토트넘의 브라질 국대들도 인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과 에메르송이 주장으로 팀을 맡고 있는 손흥민과 함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4일 히샬리송과 에메르송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에메리송은 "손흥민은 포르투갈어를 말하려고 하고 스페인어를 말하려고 시도한다. 손흥민의 자존감이나 삶의 방식 등은 브라질 사람과 매우 비슷하다. 손흥민은 나의 절친이자 나는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며 "손흥민은 이제 우리의 캡틴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은 우리를 이끈다. 케인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이야기를 한다. 물론 손흥민은 토트넘에 수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와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히샬리송은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해 측면 수비수로 활약 중인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10경기에 출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팀을 이끄는 방식은 주장으로서 완벽하고 기대 이상으로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4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과 최다도움을 모두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맹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아스톤 빌라는 손흥민을 감당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설정했고 또 한 골을 넣는 등 클래스를 보여줬다'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1골 2어시스트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 시작 순간부터 오직 유일한 승자만 있었다. 손흥민의 원터치 슈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여우가 될 수 있다.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더욱 팀 플레이어가 됐다.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과 베르너에게 한 어시스트는 아스톤 빌라를 파괴시켰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 '지난 2022년 이후 토트넘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 이상에 관여한 경우는 6차례에 불과했다. 6번의 기록 모두 손흥민의 소유'라며 '폼을 되찾았을 때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파괴적인 속도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치명적인 드리블 능력이 있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보인 놀라운 활약은 손흥민이 올 시즌을 뛰어난 활약으로 마무리 할 것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에메르송,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⅓이닝 5실점→1이닝 퍼펙트' 고우석, ML 개막 로스터 합류가 보인다…日 언론도 주목 "최종 등판서 만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서 만회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투구수 9구,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전력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전력을 보강했던 나머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 까닭이다. 이로 인해 선발진은 물론 불펜 뎁스까지 크게 헐거웠다. 특히 '특급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뒷문을 지킬 이도 없어졌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전력을 보강해 나갔다. 그 중의 한 명이 고우석이었다. 지난해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뜻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우석은 2023시즌 일정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깜짝'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신분조회 요청이 100%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우석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 이에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포스팅이 마감되기 직전 샌디에이고가 관심을 보인 끝에 2년 450만 달러(약 59억원)의 버저비터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손을 잡은 직후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고우석을 비롯해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2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고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된 마쓰이 유키, 일본프로야구 시절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던 로버트 수아레즈, FA 시장을 통해 영입한 완디 페랄타까지 네 명의 선수가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에서도 고우석과 마쓰이, 수아레즈의 3파전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샌디에이고의 뒷문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단연 수아레즈다. 수아레즈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에서 5⅓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6.75로 매우 부진한 편이다. 그런데 이 성적이 경쟁자들에 비해 매우 앞서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마쓰이의 경우 데뷔전에서 1이닝을 'KKK'로 막아내는 압권의 투구를 펼쳤지만, 이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고우석의 성적은 수아레즈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명단에 있는 투수 중 가장 늦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피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남겼다. 이에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그 어떤 투수보다 고우석의 스프링캠프 기간이 길었던 것은 일리가 있었다. 고우석은 첫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며 "그 기다림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고우석은 4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부진하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지난 11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매우 충격적인 경기를 치렀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시작부터 메이저리그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출발했다. 그런데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고우석은 무사 3루 위기에서 리반 소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후속타자 애런 힉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우석은 이어지는 무사 2루에서 테일러 워드에게도 연속 적시타를 맞았고, 이후 브랜든 드루리에게 투런홈런을 허용,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고우석은 로건 오하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힘겹게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생산했으나, 후속타자 잭 네토를 실책으로 내보낸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바통을 이어받은 션 레이놀즈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으나, 고우석은 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 투구로 인해 고우석의 입지는 매우 불안해졌다. 자칫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하지만 일단 고우석은 13일 악몽을 지워내는데 성공했다. 고우석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2-2로 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빠지기 전. 고우석은 첫 카자 카일 갈릭을 상대로 2B-2S에서 변화구를 던져 유격수 직선타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이어 알버트 알모라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후속타자 터커 반하트 또한 3루수 땅볼로 묶어내며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평소보다 구속이 나오지 않는 모양새였지만, 맞춰잡는 투구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26명의 선수로 구성되는데, 'MLB.com'에 따르면 서울시리즈의 경우 3명의 선수가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 혹시 모를 부상 등을 고려해 특별 엔트리가 시행되는 셈이다. 따라서 26명 외의 5명의 선수가 추가로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뒤 이중 3명의 선수가 20일 열리는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게 되는 셈이다. 고우석이 13일 경기에서도 부진했다면, 3명의 선수가 추가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13일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다시 한번 가능성은 높아졌다. 지난 11일 에인절스전을 제외하면 고우석의 성적은 4경기 평균자책점 2.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 언론도 최근 고우석의 모습을 주목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직전 등판의 오명을 벗었다. 고우석은 6회 카일 갈릭을 유격수 직선타, 알버트 알모라와 터커 반하트를 각각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며 "직전 등판에서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드루리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⅓이닝 동안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포니치 아넥스'는 "샌디에이고는 15일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17일 팀 코리아, 18일 고우석의 친정팀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20일 다저스와 개막전을 준비한다"며 "고우석은 모국 한국에서 다저스와 개막전 합류 여부에 불안감을 남겼지만,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서 만회했다"고 서울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마이데일리
다저스 야마모토 4⅔이닝 4실점…SD 머스그로브 4⅓이닝 1실점두 경기 연속 난타당하고 고전한 다저스 야마모토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명암이 교차했다. 서울로 가는 전세기에 오르기 전 나란히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한 둘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4실점 했다. 삼진 7개를 잡았지만, 두 경기 연속 난타당한 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야마모토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도 3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5실점 했다. 1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야마모토는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부터 고전했다. 연속 3안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한 뒤 타이 프랭스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점으로 4회를 겨우 막은 뒤에도 5회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로 주자를 2, 3루에 보내고 나서 미치 가버에게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맞고 무너졌다.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8.38로 치솟았다. 역대 MLB 투수 최고 보장액인 12년간 3억2천500만달러를 받고 다저스에 입단한 야마모토는 오는 21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치르는 MLB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정규리그에 공식 데뷔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머스그로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마모토와 달리 머스그로브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볼넷과 안타를 2개씩 주고 1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머스그로브는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며 5회 1사 2루에서 마이크 실트 감독이 선수를 대거 교체할 때 루이스 파티뇨에게 배턴을 넘겼다. 파티뇨가 적시타 두 방을 연속으로 맞고 2점을 준 바람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강판한 머스그로브도 자책점 1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세기를 타고 15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1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차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20일 서울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다. cany9900@yna.co.kr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알리바바, 한국에 3년간 1조5천억원 투자…연내 물류센터 건립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굿잠 5원칙' 첫 번째는 "내 잠을 소중히 여겨라" [톺뉴스] 선 넘은 식당 예약금…환불금에 다시 화들짝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예술인들의 못자리' 학전, 역사 속으로…33년만 끝내 폐관 연합뉴스
AT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에 인터 밀란 꺾고 UCL 8강 진출승부차기서 골키퍼 오블라크 '펄펄'…16강 1차전 패배 딛고 8강행 도르트문트도 에인트호번 누르고 8강 진출…2차전 2-0 완승 기뻐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3-2024 UCL 16강 2차전 정규시간을 2-1로 마쳤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가 2-2가 돼 연장을 치렀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를 치렀고, 여기서 3-2로 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행 티켓을 따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도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먼저 실점해 8강행 전망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2분 만에 에이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만회 골을 뽑아내 사기를 끌어 올렸고, 후반 42분 멤피스 데파이가 전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추가 골을 터뜨려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부차기에서는 베테랑 골키퍼 얀 오블라크가 펄펄 날았다. 2번 키커 알렉시스 산체스, 3번 데이비 클라선의 슈팅을 선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회 8강으로 이끌었다. 기뻐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A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5-2016시즌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마드리드를 함께 연고로 쓰는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마쳤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4위(17승 4무 7패·승점 55)에 올라 있다. 2011-2012시즌(5위) 이후 3위 아래로 떨어진 적 없지만 올 시즌 '돌풍의 팀' 지로나FC(19승 5무 4패·승점 62)가 2위까지 올라 4위로 밀렸다. 스페인 양강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21승 6무 1패·승점 69), FC바르셀로나(18승 7무 3패·승점 61)가 현재 1, 3위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0-1로 석패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인터 밀란은 올 시즌은 16강에서 UCL 도전을 마무리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EPA=연합뉴스] 인터 밀란은 24승 3무 1패로 승점 75를 쌓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AC 밀란(18승 5무 5패·승점 59)과 승점 차가 벌써 16으로 벌어져 우승이 유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도 이날 안방인 지두나 이그날 파크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0으로 물리치고 합계 스코어를 3-1로 만들어 8강에 올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간 도르트문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무실점을 사수했다. 경기 종료 직전 도르트문트의 '터줏대감'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8강행을 자축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승 8무 4패로 4위에 올라 있다. 에인트호번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선두 팀이다. 개막 25경기 무패 행진(22승 3무)을 달리고 있지만 UCL에서는 16강에서 발길을 돌렸다.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 [EPA=연합뉴스] pual07@yna.co.kr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신형탱크 몬 김정은 "세계제일 위력…타격·기동력 매우 우수"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에 임영웅 발탁 김동준 "감히 내가 현종 연기를…'고려거란전쟁' 부담 컸죠"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굿잠 5원칙' 첫 번째는 "내 잠을 소중히 여겨라"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연합뉴스
'노스웨스트 더비' 맨유 VS 리버풀, FA컵 8강서 격돌PL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맨유 대 리버풀이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로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두 팀은 오랜 라이벌 구도를 유지 중이다.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이 이번에는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18일 새벽 0시 30분에 킥오프되는 FA컵 8강 맨유 대 리버풀, 노스웨스트 더비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4강에 싱글리스트
“태국전 '6만 석' 전석 매진...” 현재 난리 난 축구협회 인스타 상황3월 대표팀 A매치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지만, 경기 입장권은 전석 매진되었다. 일부 축구 팬들은 보이콧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걸었고, 대표팀 응원단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 밝혔다. 반응은 분분하며, 하극상 이강인의 논란도 여전하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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