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에서 잠시 밀렸다고 김민재 위기론? 아직 급할 것 없다! 기회는 기다리면 다시 오는 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주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부터 바이에른 뮌헨 수비 중심을 잡았으나 최근 다소 밀렸다. 지난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해 온 에릭 다이어(30)가 상승세를 타면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급할 건 없다. 여전히 기회가 엿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독일 슈퍼컵 우승 기회를 놓쳤고,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승점 57을 마크하며 67점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크게 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해 15일(이하 한국 시각)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 이유 중 하나가 수비진의 기복이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흔들렸다. 김민재가 '혹사 논란'에 설 정도로 많이 뛰었다. 센터백 보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다이어에 구애 손짓을 보냈다. 결국 다이어를 받아들이면서 센터백 뎁스를 두껍게 했다. 다이어의 예상 밖 활약에 힘을 얻었다. 다이어는 이적 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며 공백기를 가진 사이에 조금씩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승리)과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8-1 승리)에 출전해 연승을 이끌었다. 더 리흐트와 짝을 이뤄 준수한 수비를 펼쳐 보였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기대 이상의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현재로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다소 밀린 게 사실이다. 16일 다름슈타트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다이어-더 리흐트 중앙수비 조합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좋은 결과를 냈으니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본 멤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휴식과 함께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민재 위기론'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성급한 예상이다.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경기력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굴러온 돌' 다이어에 밀릴 이유가 없다. 실제로 다이어는 최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탯 등에서는 평균적이었다. 상대 공격수와 1 대 1 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를 뛰어넘는 맹활약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김민재가 16일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다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쉬어 가도 큰 호흡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 '무관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러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 등도 예정됐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많이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시절부터 꾸준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다이어가 더 큰 경기들을 계속 잘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다리면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공산이 크다. 한편, 김민재는 16일 다름슈타트전 일정을 마치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 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연전을 펼친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 화천 KSPO, '다나카+최유정' 영입→아쉬움 털고 올 시즌 '우승' 목표...강재순 감독 "올해도 정규리그 1위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선수단 ‘화천 KSPO’가 2024시즌 WK 리그 1위를 목표로 힘찬 출발을 준비 중이다. 화천 KSPO는 지난 시즌 후반부 리그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아쉬움은 잠시, 지난 1월부터 강원도 삼척시에서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돌입해 올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예열에 들어갔다. 체력, 전술, 골 결정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하며, 코칭스태프로부터 여느 때보다 전력과 조직력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영입한 타나카 아스나(TANAKA ASUNA·MF·일본)와 최유정(CF) 두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나는 예리한 볼 배급을 통한 득점 연결, 최유정은는 경합 중 침착한 볼 관리와 골 결정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재순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작년의 돌풍을 이어 올해도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천 KSPO는 오는 16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문경 상무와 2024 WK 리그 개막경기를 갖는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분노 폭발… '이 사람' 향해 어깨 붙잡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모습 포착 (+실명)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 중 팀 동료에게 분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카리오의 부상을 걱정한 손흥민은 화를 내며 교체를 요청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다시 포옹으로 화해했다.위키트리
토트넘 큰일났다… 대형 구단들이 손흥민 원해 이적료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다손흥민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로 상승했고, 토트넘은 재계약을 원하지만 많은 팀이 영입을 원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더 좋은 보상을 제공하고자 하며, 그를 잃으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위키트리
KBO 25세 최고는 김형준, 20세 최고는 이 선수, AVG 0.545…완성형 포수로 진화? 영웅들은 웃는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연령대 포수들 중에선 가장 우수하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지난 11일 시범경기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포수 김형준(25)을 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김형준의 장점에 대해선 심플하게 설명했다. “(포수가 갖춰야 할)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라고 했다. NC에는 4년 46억원에 FA 계약으로 영입한 베테랑 포수 박세혁이 있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의 생각은 확고하다. 김형준을 주전으로 쓰되, 상황에 따라 박세혁을 활용할 방침이다. 팀의 미래를 떠나, 25세 안팎의 포수들 중 최고인데 쓰는 게 당연하다는 얘기다. 25세 최고포수가 김형준이라면, 20세 최고포수는 이 선수 아닐까. 키움 히어로즈 김동헌. 이미 신인이던 작년에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홈런 17타점 22득점 OPS 0.631을 기록했다. 신인을 적극 중용하기로 유명한 키움이지만, 고졸 포수를 1군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드물었다. 파격이라면 파격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키움의 안목이 또 빛을 발할 조짐이다. 김형준이 25세 포수들 중에서 최고라면, 김동헌은 20세 포수들 중에서 최고다. 청소년대표팀 시절 얘기, 윤영철(KIA 타이거즈)과의 충암고 시절 ‘영혼의 배터리’ 얘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 타격, 수비, 경기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구단 내부의 진단이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경험도 귀했다. 두 대회 모두 주전 마스크는 김형준이 썼다. 그러나 김동헌도 직, 간접적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지영(SSG 랜더스)의 이적으로 완전히 김동헌을 위한 판이 깔렸다. 시범경기 출발이 좋다. 5경기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 1홈런 6타점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철저히 참고자료이고, 불과 5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그러나 공격형 혹은 완성형 포수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올 시즌이 또 다른 시험대다. 키움 마운드가 아무래도 다른 팀들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못 받는다. 실제 시범경기 초반 연패 기간에도 마운드 곳곳에서 균열이 있었다. 이 부분이 100% 포수 책임인 건 아니지만, 김동헌이 주전포수로서 투수들을 어떻게 이끌고 호흡을 맞춰나갈지 궁금한 게 사실이다. 그런 김동헌은 17일~1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를 치를 국가대표팀에 파견된다.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이어 또 한번의 성장을 위한 무대다. 1~2이닝씩 나눠 던질 17명의 투수와 달리, 포수는 김동헌과 김형준,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등 3명이 전부다. 최소한 5~6이닝 정도 소화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타자들을 상대하며 또 한번 야구 스펙트럼을 넓힐 기회다. 다치지만 않으면 김동헌에게 탄탄대로가 열린다. 마이데일리
"英 대표팀 5성 감옥" "코치와 싸웠다"…충격의 국대 거절 이유 있었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 수비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이유가 드러났다.영국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이유가 있다"는 제목 아래 스티브 홀란드 수석코치와 다툼을 조명했다.디애슬래틱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번 여름 유로 2024에 출전할 잉글랜드 스쿼드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 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화이트가 선언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화이트는 자신의 포지션에 꼭 2순위로 뽑히는 것이 아니었다. 또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환경 스포티비뉴스
[오피셜] '월클에게 에이징 커브가 찾아왔나'...KDB, '5개월' 만에 복귀 후 또 다쳤다→벨기에 국대 제외+맨시티 비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32·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벨기에는 최근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로멜로 루카쿠, 레안드로 트로사르, 제레미 도쿠 등이 선발된 가운데 데 브라이너의 이름이 빠졌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데 브라이너는 지난 경기에서 미세한 사타구니 문제를 안고 출전했다. 벨기에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데 브라이너가 맨시티에 남아 회복을 하면서 유로 2024를 준비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특유의 양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슈팅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살려 볼을 운반하는 모습도 자주 선보인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 본체’다.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며 366경기 98골 16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하며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데 브라이너는 수술과 함께 재활을 진행했고 회복에만 5개월 가까이 소요됐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1월 허더즈필드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곧바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자랑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가 복귀하면서 우승 경쟁에 우위를 점하려 했다. 허나 다시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데 브라이너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됐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도 이 때문인지 최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후반 24분에 데 브라이너를 일찍 벤치로 불러들였다. 데 브라이너는 자신을 교체한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치에서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만일 데 브라이너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도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경쟁팀인 아스널과 리버풀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데 브라이너의 몸상태다. [사진 = 케빈 데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알카라스 vs 신네르,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4강서 격돌8강전 도중 벌떼 날아들어 2시간 정도 경기 중단 카를로스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세대 기수' 선두 주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가 맞대결한다. 알카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대회 12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2위·체코)를 역시 2-0(6-3 6-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둘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얀니크 신네르 [AFP=연합뉴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단식 정상에 올랐고,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한 선수다. 나이는 2001년생 신네르가 2살 많으며 성인 무대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신네르가 근소한 우위다.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도 둘이 만나 알카라스가 2-0(7-6<7-4> 6-3)으로 이긴 뒤 우승까지 차지했으며 이후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신네르가 승리했다. 전문가를 불러 경기장 내 벌들을 제거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한편 이날 알카라스와 츠베레프의 8강전 도중 코트에 벌 떼가 날아들어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기는 2시간 가까이 중단됐으며 지역 벌 전문가를 부른 끝에 코트를 재정비했다. 알카라스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알카라스가 이마 부위를 쏘였지만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3회전에서 탈락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 마이애미오픈은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ATP1000시리즈 대회다. 이가 시비옹테크 [AFP=연합뉴스] 남자 BNP 파리바오픈과 함께 진행 중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전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04위·덴마크)에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시비옹테크가 6-4로 이겼고, 2세트 게임스코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보즈니아키가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시비옹테크는 4강에서 마르타 코스튜크(32위·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emailid@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17일 서울마라톤으로 도심 부분 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광화문 광장∼잠실종합운동장 구간 2024 서울마라톤 풀코스 코스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일요일인 17일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 오전 7시50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는 행사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과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는 "17일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우회를 당부드린다"며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므로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마라톤 참가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프로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PR과정 개최...오는 20일부터 1차 마케팅과정 오픈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13일과 14일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서울 마포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PR과정을 진행했다. PR과정은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이번 과정은 올해 첫 번째 회차로 연맹과 K리그 구단 홍보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1일차 첫 번째 강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김선태 주무관은 기존 시정 홍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콘텐츠로 채널 개설 4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보도자료 배포일 기준 64.5만명)를 달성한 비법과,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중앙일보 송지훈 차장이 전통매체와 뉴미디어 PR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홍보담당자의 미디어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는 포퓰러스 임승호 팀장이 축구 전용 경기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팬 경험을 선사하는 경기장 요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1일차 마지막 시간에는 쿠팡플레이 민사연 PD와 장진욱 이사가 나서 올 시즌 쿠팡플레이의 K리그 중계와 쿠플픽, 구단과의 협업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튿날인 14일 첫 번째 강의는 199N 김동훈 대표가 K리그 구단의 성공적인 SNS 운영 방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지막 강의로는 왓이즈넥스트 박찬우 대표가 팬덤시대의 ‘팬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팬 유형을 세분화해 각 팬 유형에 맞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1박 2일간의 교육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K리그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지속해온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은 PR과정을 비롯해 총 17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1차 마케팅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선발 제외→커리어 최대 위기' 김민재, 투헬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지 않은 휴식 시간이 많아졌다. 다시 선발로 뛰려면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후반기를 맞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김민재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누구보다 단단했던 팀 내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배제되는 벤치선수로 전락했다.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데, 주변 분위기는 김민재에게 좋지 않게 돌아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티비뉴스
라리가, 비니시우스 향해 인종차별 구호 외친 축구팬 고소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사무국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인종차별 구호'를 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스페인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라리가 사무국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겨냥해 '비니시우스 침팬지'를 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행위를 SNS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라며 "이들의 구호가 경기장 밖에서 이뤄진 만큼 라리가 사무국은 스페인 검찰의 증오범죄 전담 부서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부 팬들은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앞에서 "알레, 알레, 알레, 비니시우스 침팬지"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번졌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처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내가 없는 경기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현실이 슬프다"라고 토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를 반대하는 시위 모습 [EPA=연합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이후 인종차별의 주요 표적이 됐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인종차별 사례 중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것만 10여 건에 달할 정도다. 2023-2024시즌에도 지난해 10월 세비야전과 바르셀로나전을 비롯해 이달 초에 치러진 발렌시아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원숭이"라고 외치는 구호가 나온 바 있다. horn90@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日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오염수 방류 수동 중단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안병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22위…김주형은 기권(종합2보)김시우·임성재 공동 37위…매킬로이·쇼플리·클라크 공동선두 안병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홍규빈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첫날 공동 22위를 달렸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버디 2개를 묶어 공동 22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와 4타 차다. 이날 일몰로 인해 총 9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 대회는 올해 열리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안병훈은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1위(320.6야드)에 오르는 장타력을 뽐냈다. 가장 긴 드라이브는 338야드였다. 안병훈은 경기를 마치고 "드라이버, 세컨드샷, 퍼트 등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두 홀 정도 빼고는 거의 완벽하게 친 라운드 같다"며 "남은 사흘도 오늘처럼만 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시우와 임성재는 전반의 부진을 후반에 씻어내며 나란히 공동 37위(2언더파 70타)로 마쳤다. 김시우는 17번 홀(파3) 더블보기에 보기 2개, 버디 1개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5개를 몰아쳤다. 김시우는 "전반에 샷이 너무 안 돼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후반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던 것이 주효했다"면서 "(17번 홀에서는) 안 되는 거에 너무 꽂혀 있었고 제대로 된 콘택트가 나오지 않아 해저드에 빠졌다"고 복기했다. 임성재도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오버파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였다. 임성재는 "초반에 100m 거리에서 웨지샷 실수를 두 번이나 하는 바람에 보기를 했고 5피트 안쪽의 짧은 퍼트를 두 번이나 놓쳐 안 좋은 흐름을 탔다"면서 "어려운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하며 분위기를 많이 바꿨다"고 돌아봤다. 임성재 [AP=연합뉴스] 김주형은 고열 등 증세로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김주형의 캐디 폴 테소리의 아내 미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주형이 티타임 전에 체온이 화씨 102도(섭씨 38.8도)가 넘었다"는 글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8개 홀 동안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21세에 이미 PGA 투어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여섯 차례 컷을 통과했다. 벙커샷 하는 김주형 [EPA=연합뉴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티샷을 두 차례 물에 빠트리며 보기와 더블보기를 적어내고도 버디 10개를 잡아내 공동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매킬로이는 18번 홀(파4) 티샷이 물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고 7번 홀(파4)에서는 3.1m 보기 퍼트까지 놓쳐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그린 적중률 83.33%(15/18)를 기록한 아이언샷에서 실수를 만회했다. 매킬로이의 버디 10개는 이 대회 한 라운드 최다 버디 타이 기록이다. 공동 4위는 6언더파를 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닉 테일러(캐나다)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6위(5언더파)다. 지난해 우승자인 셰플러는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타이틀 방어 시 셰플러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도 함께 달성할 수 있다. cty@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日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오염수 방류 수동 중단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매킬로이, 드롭 위치 논란…7번홀 마치는데 30분 걸려동반 플레이어 스피스가 이의 제기…더블보기로 홀아웃 로리 매킬로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드롭 위치' 논란에 휩싸였다. 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16번째 홀인 7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렸다. 문제는 1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야 할 '위치'였다. 이 홀에는 워터 해저드를 표시하는 붉은 색 라인이 있었는데 매킬로이의 공이 이 라인을 넘었느냐의 여부가 쟁점이 됐다. 매킬로이의 공이 이 라인을 넘은 뒤 물에 빠졌다면 이 근처에서 1벌타를 받고 드롭한 뒤 경기를 계속하면 됐다. 이 라인을 넘지 못하고 물에 빠졌다면 매킬로이는 티 박스 근처로 다시 돌아가 경기해야 하기때문에 그만큼 거리에서 손해를 본다. 매킬로이는 공이 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했지만, 그와 동반 플레이를 한 조던 스피스(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의를 제기했다. 빅토르 호블란(왼쪽)과 조던 스피스 [AP=연합뉴스] 스피스는 "모두가 공이 라인에 미치지 못하고 물에 빠졌다고 한다"고 말하자 매킬로이는 "그 '모두'라는 사람이 누구냐"라며 받아쳐 언쟁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466야드의 7번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홀로, 페어웨이를 왼쪽으로 벗어나면 급경사가 있어 워터 해저드로 공이 빠지게 된다. 티 박스에서는 공이 어디로 튀었는지 보이지 않았고, TV 중계 화면에도 잡히지 않았다. 선수들은 경기 위원까지 불렀지만,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내 공이 붉은색 라인을 넘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해 티박스로 돌아가지 않고 워터 해저드 근처에서 세 번째 샷을 했고, 결국 7번홀을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드롭 위치를 놓고 선수들끼리 의견이 엇갈리면서 7번홀을 홀아웃하는 데는 30분이 걸렸다. 매킬로이는 9번째 홀인 18번홀(파4)에서도 공을 물에 빠뜨려 1타를 잃었지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경기 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동반 플레이어)스피스와 논쟁을 벌였다. 그는 단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두차례 공을 물에 빠뜨리지 않고 62타를 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는 오늘 규칙에 따라 경기했다"고 말했다. cty@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日후쿠시마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오염수 방류 수동 중단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리버풀, 프라하 6-1로 대파…합산 11-2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노리는 레버쿠젠은 가라바흐에 대역전승 다르윈 누녜스(왼쪽)의 선제 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코디 학포, 1골 3도움을 작성한 무함마드 살라흐 등의 활약 속에 프라하를 6-1로 제압했다. 8일 1차전에서 5-1로 완승했던 리버풀은 합계 11-2로 프라하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 3회 우승팀(1973, 1976, 2001년) 리버풀은 준우승한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입했다. 리버풀은 이후엔 한 단계 위인 최상위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며 2018-2019시즌 우승, 2021-2022시즌 준우승 등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모처럼 유로파리그에 참가해 순항 중이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8강 진출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 우승 가능성도 이어갔다. 이미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선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아스널과 같은 승점 64로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다투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로파리그는 8강전을 앞두고 있다. 팀의 세 번째 득점하는 무함마드 살라흐 [AFP=연합뉴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전반 7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다르윈 누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고, 1분 뒤엔 살라흐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패스를 끊어낸 것을 보비 클라크가 결승 골로 연결했다. 살라흐는 전반 10분엔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고, 전반 14분엔 학포의 추가 골 때 다시 도움을 작성했다. 프라하는 전반 42분 벨코 비르만체비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리버풀은 후반 3분 소보슬러이, 10분 학포의 골이 연이어 터져 일찍 승기를 잡았다. 살라흐는 소보슬러이의 득점 때도 도움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번 시즌 25경기 21승 4무의 놀라운 성적으로 최초의 '무패 우승'에 도전하는 레버쿠젠은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에 3-2 역전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역전 결승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레버쿠젠의 파트리크 시크(오른쪽) [AP=연합뉴스]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레버쿠젠은 이날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압델라 주비르, 22분 주니뉴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후반 27분 제레미 프림퐁이 추격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만 파트리크 시크가 두 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에서도 8경기 7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이번 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웨스트햄(잉글랜드)은 프라이부르크(독일)에 5-0 완승으로 합계 5-1로 앞서 8강에 합류했고, AS 로마(이탈리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잉글랜드)에 0-1로 졌으나 합계 4-1로 이겨 8강에 올랐다. 이밖에 마르세유(프랑스)와 벤피카(포르투갈), AC 밀란, 아탈란타(이상 이탈리아)도 8강에 진입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은 15일 밤 진행되며, 경기는 4월 12일과 19일 열릴 예정이다. songa@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랑거의 마스터스 '라스트 댄스' 무산 원인은 '피클볼'목표 지점을 가늠하는 랑거.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아킬레스건 파열의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그동안 "연습하다 다쳤다"고만 설명했던 랑거는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라디오에서 "피클볼을 하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찢어졌다"고 공개했다. 랑거는 지난달 4일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테니스와 탁구를 합친 신종 스포츠로 살 빼는 데 최고라는 입소문을 타 미국에서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경기장은 배드민턴 또는 테니스 코트와 비슷하지만 더 작다. 라켓은 탁구 라켓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크다. 상대방이 넘긴 볼을 그대로 쳐서 넘겨도 되고, 코트 안에 한 번 튕긴 뒤에 쳐 넘겨도 된다. 피클볼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찢어진 아킬레스건을 봉합하고 완치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리기에 랑거의 마스터스 '라스트 댄스'는 올해 무산됐다. 1985년과 1993년 우승으로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지닌 랑거는 67세가 되는 내년부터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그는 "체중을 유지하려고 여러 가지 운동을 많이 하는데 피클볼도 늘 하는 운동"이라면서 "상대방이 로브샷으로 공격했다. 뒤로 물러서면서 라켓을 어깨 위로 올려 쳐냈는데 갑자기 발에서 마치 총성처럼 큰 소리가 났다"고 아킬레스건 파열 순간을 떠올렸다. 랑거는 "농구 등 다른 운동 경기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사람을 많이 봤기에 그 순간 아킬레스건이 찢어진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랑거는 "수술 경과가 좋다"면서 오늘 5월께 필드로 복귀하겠다고 예고했다. 랑거는 지난해 PGA 시니어투어 최다승(46승) 기록과 최고령 우승( 65세10개월5일)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하는 등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유명하다. khoon@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FIFA, 2025년부터 U-17 월드컵 매년 개최…48개팀 확대U-17 여자 월드컵도 '매년 개최+24개팀' 변경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부터 남녀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모두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로 바꾸고 참가팀 수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FI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남녀 U-17 월드컵의 개최 주기 변경과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격년제로 치러졌던 남녀 U-17 월드컵은 2025년부터 매년 열리게 됐다. 남자 U-17 월드컵은 그동안 격년제로 24개 팀이 참가했지만, 내년부터 매년 개최에 참가팀도 2배가 늘어난 48개 팀이 된다. 남자 U-17 월드컵은 2025년부터 5년 동안 카타르에서 열기로 했다. 여자 U-17 월드컵 역시 2025년부터 매년 개최에 16개 팀이었던 참가국도 24개 팀으로 확대된다. 개최국은 2025년부터 5년간 모로코가 맡기로 했다. FIFA가 이처럼 대회 규모를 확대 개편한 이유는 연령대별 선수들이 빠지지 않고 U-17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각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23 U-17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U-17 대표팀 선수들 [EPA=연합뉴스] 더불어 축구계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카타르는 2022 FIFA 월드컵을 개최했고, 모로코는 2030 FIFA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 가운데 하나다. 한편, 이날 평의회에서는 '2023 연간 보고서'도 승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FIFA는 2023∼2026년에 축구 발전을 위한 투자액으로 역대 최고액인 22억5천만 달러(약 2조9천750억원)를 배정했다. horn90@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폭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7번홀 홀인원…첫 백투백 이글라이언 폭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 달러) 첫날 '시그니처 홀'인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폭스가 때린 티샷은 연못 위를 날아가 그린 뒤쪽에 안착한 뒤 역회전하며 홀에 굴러 들어갔다. 올해 대회 17번 홀에서 처음 작성된 홀인원이며 대회 통산 14번째로 나왔다. 앞선 16번 홀(파5)에서도 이글을 때린 폭스는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래 이 대회에서 '백투백' 이글을 작성한 첫 선수가 됐다. 폭스는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린이 연못에 둘러싸인 17번 홀은 137야드의 짧은 홀이지만 조금만 샷이 빗나가도 볼이 물에 빠지기 때문에 심리적인 난도가 높다. 2013년까지 이 대회 연장전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로 치러졌기 때문에 수많은 드라마가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1987년 제프 슬러먼은 2m 버디 퍼트를 놓쳐 끝내 연장패했고, 반면 2011년 최경주는 연장전 상대 데이비드 톰스의 3퍼트 보기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17번 홀(파3) 전경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MLB 스타 군단 왔다…'서울 개막전' 앞둔 샌디에이고, 한국 도착대형 전세기 747-400 VIP PLUS 타고 15일 오전 1시께 '착륙' 서울로 가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구단 전세기에 오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을 위해 빅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군단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은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단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꾸렸다. 이중 선수는 31명이며,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개막 로스터(26명)를 추리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다루빗슈 유(일본) 등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즐비한 구단이기도 하다. 구단 전세기 오르는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14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구단 전세기에 오르고 있다. 2024.3.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현지 날짜로 13일 시범경기까지 마친 뒤 곧바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탑승해 서울로 향했다. 이들이 탑승한 항공기 747-400 VIP PLUS는 보잉사가 제작한 기종으로 2층 대형 여객기에 좌석은 단 189석만 설치됐다. 전체 좌석의 75.7%인 143석이 비즈니스이고, 퍼스트클래스는 10석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코치진, 구단 직원, 선수 가족은 모두 같은 항공기에 탑승하고 서울에 도착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9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다. 서울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 일주일 앞으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한 호텔 외벽에 경기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보다 늦게 출발한 다저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직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특급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푼다.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간에 한국에 도착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시차 적응과 피로도 최소화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구단은 비행기에서 선수단 수면을 돕기 위해 적절한 조명과 난방, 체리 주스와 마그네슘 보충제를 준비했다고 한다. 목표는 13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선수단이 수면하는 것이며, 여의도의 선수단 숙소에 도착한 뒤 추가로 5∼6시간가량 잠자는 것이다. 이후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 예정인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고척돔, MLB 서울시리즈 준비 한창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관계자들이 공식 상품 판매점을 설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낮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와는 별개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 각각 2명과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3명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연다. 양 팀 선수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마이크 실트 감독과 김하성, 마차도, 타티스 주니어, 보하르츠 등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다저스에서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오타니 쇼헤이(일본),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상 미국)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17일과 18일에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19일 하루 휴식하고 20일 오후 7시 5분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첫 개막전에 나선다. 4bun@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연합뉴스
"뮌헨, 이제야 올바른 센터백 찾았다"…김민재 아닌 다이어인 현실, 3경기 연속 선발 제외 유력[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번 주말에도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뛰는 모습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다름슈타트 원정 경기를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이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선두인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맞대결에서 패하고 승점을 놓치면서 하락세를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3-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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