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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제 실감 난다… ‘서울의 왕’ 김하성, 샌디에이고 동료들 이끌고 당당히 한국 입국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 클럽하우스의 리더인 매니 마차도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지역 유력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그곳(서울)에서 왕이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잔뜩 기대를 드러냈다. 김하성은 오랜 기간 KBO리그에서 뛰었고, 그의 KBO리그 소속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고 있는 키움이었다. 김하성이 익숙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었다.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또한 “설렌다.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 김하성은 (팀을 이끌고 서울로 갈) 분명히 충분한 자격이 스포티비뉴스
  • 오타니,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한국 입국…사랑꾼 면모 뽐내 (사진·영상) LA 다저스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한국에 입국하였다. 오타니는 팬들의 환대에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아내를 살피며 함께 이동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연습경기와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위키트리
  • 무릎 부상으로 심장 철렁했던 ML 유일 '40-70' MVP가 2주 만에 돌아왔다…"작년처럼 느껴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저리그 유일 '40-70' 클럽 사나이가 복귀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아쿠냐는 6회말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나왔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8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닉 워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쿠냐는 침묵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뒤 돌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 차례 타석에 더 들어섰고 6회초 수비 상황에서 교체됐다. 그는 이튿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무릎 통증을 느꼈고 애틀랜타는 곧바로 MRI 촬영을 진행했다. 반월상반 주위에 자극이 보였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리고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개막전 출전을 위해 예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아쿠냐는 "기분이 좋다.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는 내일 아쿠냐가 어떻게 느끼는지보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볼 것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다른 주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쿠냐의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수 있다. 이번에는 그를 지명타자로 내보냈지만, 곧 우익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며 "아쿠냐는 지난 한 주 동안 여러 차례 라이브 배팅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다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도 라이브 피칭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아쿠냐는 "정상이라고 느낀다. 작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아쿠냐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159경기에 출전해 217안타 41홈런 73도루 106타점 149득점 타율 0.337 OPS 1.012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40홈런, 7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기록을 아쿠냐가 세운 것이다. 아쿠냐는 도루, 득점, 안타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MVP 역시 그의 것이었다. 행크 애런상,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All-MLB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니커 감독은 "아쿠냐는 아직 젊고 여전히 많은 도루를 할 수 있는 나이다"며 "그는 스스로 속도를 늦출 때가 올 것이다. 지금은 아쿠냐를 느슨하게 놔두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기아 투수 양현종 집 현관문 앞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네요?” (놀람주의)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의 가족 이야기가 화제다. 양현종 아내가 화이트데이에 받은 선물과 함께 택배기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편지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양현종 부부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감동을 표했다. 위키트리
  • "무교인데 응답받은 느낌"…오타니 등장에 인천공항 '후끈' 한일 야구팬에 취재진 운집…경찰, 날계란 투척 시민 추적 '서울시리즈 출전' LA다저스 한국 도착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 ondol@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15일 오후 2시 50분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은 일순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오타니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옅게 웃어 보이며 손 인사를 건넸다. 동행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27)도 수줍게 웃으며 오타니를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갔다. 통제된 경로를 따라 곧바로 버스에 올라탔기 때문에 취재진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은 없었다. 하지만 팬들은 하나도 아쉽지 않다는 듯 연신 오타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대신 오타니는 비행기 창밖을 찍은 사진을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한국 도착을 올렸다. 슈퍼스타 오타니, 아내와 입국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 ondol@yna.co.kr 오타니가 지나간 뒤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스타 선수들이 차례로 지나갔다. 바비 밀러, 개빈 럭스 등은 팬들의 부탁에 발걸음을 멈추고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명당에 자리 잡은 덕분에 두 선수의 사인을 모두 받은 홍령기(23) 씨는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홍씨는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실제로 봐서 꿈만 같다"면서 "운 좋게 2차전 티케팅에 성공했는데 야마모토의 첫 피칭을 본다는 게 감격스럽다. 오타니도 홈런 하나 때려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인을 받은 홍령기 씨 [촬영 홍규빈] 한일 팬들 사이에서는 오타니의 사진과 함께 '환영한다'는 의미의 'Welcome'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100여명을 이끌고 왔다는 오타니 팬클럽 회장 이재익(48) 씨는 "저는 무교인데 그동안 기도하고 염원했던 게 응답받은 느낌"이라면서 "서울시리즈로 회원이 100명 이상 정도 늘었다"고 전했다. 자국 스타인 오타니를 바다 건너 바라봐야 했던 일본 팬들도 많았다. 지난해 국제결혼을 하고 한국에 정착한 오자와 유리(28) 씨는 "오타니와 동갑이라 고등학생 때부터 응원했다"면서 "일본에 있을 때도 못 봤는데 오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인천까지 왔다"고 수줍게 말했다. 오타니를 보러 온 오자와 유리 씨 [촬영 홍규빈] 입국장은 다저스 전세기가 착륙하기 한참 전부터 오타니의 실물을 '영접'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한국, 일본의 취재진까지 약 삼사백명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해외 여행객과 공항 직원들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뜻하지 않았던 행운을 즐겼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날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시민이 날계란 1개를 바닥에 던지기도 했다. 계란에 맞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는 "현장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닥에 떨어진 날계란 껍질 [촬영 홍규빈] bingo@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서울=연합뉴스)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우수민(왼쪽) 선수단장이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서 메달 4개(은 2개, 동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인 13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동계데플림픽 한국 선수단이 어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단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에 총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4개 종목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13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며 "대회 기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컬링 남자 단체(윤순영·김덕순·정진웅·김민재·정재원)와 컬링 혼성 2인조(윤순영·김지수)에서 은메달을, 남자 스노보드(최용석)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김관·이선주)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메달 순위 13위에 올랐다. 애초 목표한 은메달 1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처음 출전한 2015 한티만시스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서는 여자 컬링에서 동메달(메달 순위 16위)을 획득했다. 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종합대회로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1년 연기돼 올해 개최됐다.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서울=연합뉴스)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두산 시범경기 신나는 5연승…신인 김택연 벌써 2세이브 두산의 김택연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연승을 구가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4로 제압해 시범경기 5전 전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볼넷을 주지 않고 KIA 타선을 산발 4안타 1점으로 묶었다. 1회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3회 허경민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0으로 앞서간 두산은 4회초 KIA 4번 타자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 날린 KIA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주장 나성범은 최원준의 커브를 퍼 올려 가운데 담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아치를 장식했다. KIA는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월 석 점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7회말 장승현에게 동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전민재에게 재역전 좌월 1점 홈런을 내주고 졌다. 올해 불펜 투수로 뛰는 두산 이영하는 8회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두산의 마무리 후보인 신인 김택연이 9회 세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KIA 왼손 강속구 불펜 곽도규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에서는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왼손 강속구 불펜 곽도규와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사이드암 윤중현이 돋보였다. 역전 결승 3점 홈런 친 삼성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에서는 3연패 중이던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1회 고승민, 3회 윤동희에게 솔로포를 각각 맞아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유격수 김영웅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큰 위기 없이 잘 던지던 롯데 선발 나균안은 홈런 한 방에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는 안타 8개와 볼넷 4개를 얻고도 두 차례 병살타로 잔루 8개를 남기며 득점에 고전했다. LG 트윈스는 창원에서 안타 14개를 몰아쳐 4연승을 달리던 NC 다이노스를 11-7로 물리쳤다. 4번 타자 오스틴 딘을 제외한 정예 선발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를 날리며 2년 연속 최강 타선의 위용을 뽐냈다. LG 선발 후보인 손주영은 4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주고 2실점 했다. NC 타선의 중심인 우타자 박건우와 권희동은 각각 오른쪽 펜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려 시범경기에서 첫 손맛을 봤다. 멜 로하스 주니어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t wiz와 한화 이글스는 올해 시범경기 처음으로 비겼다. 한화는 11-6으로 넉넉히 앞선 9회초에 5점이나 내주며 11-11로 비겨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4년 만에 돌아온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 중월 투런포, 7회 좌중월 투런포를 차례로 날리며 시범경기 홈런을 3개로 늘렸다.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가 야심 차게 영입한 요나탄 페라자도 3회 우중월 3점 홈런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 홈런 한 방에 5이닝 3실점 하고 물러났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1회에만 35개의 공을 던지는 등 3⅓이닝 3실점(비자책점) 했다. kt의 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오는 17∼18일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뽑힌 각 구단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서울의 한 호텔에 모여 손발을 맞춘다. cany9900@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교사가 고3 성적 파일 통째로 단톡방에…교육청 대응본부 가동 연합뉴스
  • 박지성과 동갑내기 맨유 전 동료, 어느새 국가대표 감독 됐다! 24일 벨기에 상대로 국대 감독 데뷔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벌써 국대 감독이 됐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버지'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1981년생 동갑내기가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존 오셔다. 오셔는 지난 2월 말 아일랜드축구협회로부터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8년 맨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활약했다. 191cm의 장신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고, 골키퍼로 나선 적도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했으나, 준주전급으로 뛰면서 맨유의 주축 멤버로 거듭났다. 맨유를 떠나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선덜랜드, 2018년부터 2019년 레딩에 몸담았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딩 FC 코치를 맡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22~2023년 스토크 시티 코치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대표팀 코치와 버밍엄 시티 코치로도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초 아일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이 됐다.  오셔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에 그친 아일랜드 대표팀의 소방수로 투입된다. 3월 두 차례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이끈다. 24일(이하 한국 시각)과 27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벨기에전과 스위스전에 지휘봉을 잡는다. 강호들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벌이게 됐다. 이미 두 번의 친선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호출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탈락했다. 본선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2승 6패에 머무르며 4위에 그쳤다. 프랑스, 네덜란드에 밀리면서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최약체 지브롤터에만 2번 이겼을 뿐,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와 6번의 대결을 모두 패했다. 스티븐 케니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나 역부족을 실감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 홈 친선전에서도 1-1로 비겼고, 결국 오셔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에 앉혔다.  마이데일리
  • 구로구, MLB 서울시리즈 대비 고척돔 합동 점검 MLB서울시리즈 앞둔 고척스카이돔 현장점검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지난 14일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에는 구로구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구로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기장 내외부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관리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돔경기장운영처,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상황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근무자가 상시 대기하며, 구일역 등 경기장 주변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또 보행자 사고를 막고자 경기장 인근 주정차 위반차량과 불법 노점, 적치물을 단속하고 경인로 버스정류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연달아 열리는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보는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 '조용한 내조?' 오타니 뒤따라 입국하는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 LA다저스 선수단과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그의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경제
  • '역대급 우승 경쟁' 흥국생명, GS칼텍스전 필승 각오…현대건설은 16일 경기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역대급 우승 경쟁이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우선 승리한 뒤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 서울KIXX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흥국생명은 승점 76(27승 8패)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77)과는 1점 차다. 지난 일주일은 흥국생명에게 고난과 희망의 연속이었다. 지난 8일 흥국생명은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9일 열린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 알토스에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지난 12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에 올랐다. 승리한다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으나, 패한다면 현대건설에게 홈에서 우승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날 집중력을 높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을 추가하며 다시 1점 차로 격차를 좁히며 마지막까지 선두잘리를 압박하게 됐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연패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승점 3을 추가 후 16일 열리는 현대건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대건설이 이겨도 흥국생명이 우승할 가능성은 있다.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79가 된다. 여기서 현대건설이 3-2로 승리해 승점 2점에 그친다면 승점 79로 동률이다. 다만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흥국생명이 우승한다. 공교롭게도 흥국생명은 자신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 승리했더라면 편했을텐데 아쉽다"며 "페퍼저축은행에게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겠다"고 기대감을 보였고, 팀의 주포 김연경 또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어쩌다보니 그런 상황이 됐다. 요즘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피셜] '김민재 4옵션으로 밀어낸 CB' 다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실패'...FA, 브라질-벨기에 친선전 대비 25인 명단 발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열리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뮌헨 수비수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FA는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브라질과 벨기에를 상대로 하는 삼사자국의 흥미진진한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25인의 선수단을 지명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에버튼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포워드 앤서니 고든를 처음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20년 11월 이후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에 대한 첫 소집이며 , 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첼시 벤 칠웰도 복귀 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화요일에 소집해 브라질, 벨기에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다이어의 발탁 여부였다. 다이어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었던 다이어는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이 다이어를 영입한 이유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때문이었다. 올 시즌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김민재 이렇게 세 명의 센터백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을 구성하는 데 애를 먹었고, 김민재만 꾸준히 출전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뮌헨에서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때 다이어는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한국 대표팀이 4강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뒤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했다. 이때부터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복귀 초반에는 김민재-다이어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지금은 더 리흐트-다이어가 1순위로 낙점 받고 있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난 것이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투입되지도 않았다.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더 리흐트가 최근 2경기 1실점으로 실점을 줄였고,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김민재와 함께 1옵션 센터백으로 여겨졌던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한순간에 밀렸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투헬은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에 대해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3옵션 센터백, 김민재를 4옵션 센터백으로 취급하고 있다. 투헬은 두 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은 우파메카노에 대해서 "우파메카노에게 있어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나는 그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가 주전으로 출전하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이어는 201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49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 중이었다. 토트넘과 뮌헨에서 같이 뛰고 있는 해리 케인도 다이어의 대표팀 승선에 대해서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그러나 다이어는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대신해 브랜스웨이트,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톤스, 고메즈를 센터백으로 발탁했다. 대표팀 명단에 다이어의 이름은 없었다.  ◆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vs 브라질, 벨기에) 골키퍼: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픽포드(에버튼), 애런 램스데일(아스날)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에버튼), 벤 칠웰 (첼시),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조 고메즈(리버풀),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코너 갤러거(첼시), 조던 헨더슨(아약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공격수: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콜 팔머(첼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에릭 다이어, 김민재, 마티아스 더 리흐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NBA 보스턴, 이번 시즌 첫 PO 진출 확정…피닉스 꺾고 4연승 오클라호마시티는 돈치치 없는 댈러스 잡고 서부 선두 복귀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7번)의 덩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선두 독주 중인 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7-11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2승 14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43승 24패를 쌓은 2위 밀워키 벅스와는 9.5경기 차다. 특히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7위 필라델피아(36승 30패)와는 16경기 차로 벌려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6위 이내 한 자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2014-2015시즌부터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엔 NBA 챔피언에 올랐던 보스턴은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0.788)을 기록하며 정상 탈환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이날은 제일런 브라운이 37점 5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이 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24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호포드가 6개, 브라운이 5개를 넣은 것을 비롯해 보스턴은 팀 시즌 최다 타이기록에 해당하는 3점 슛 25개를 꽂아 넣었다. 65-60으로 시작한 후반 첫 득점을 브라운의 3점포로 올린 것을 시작으로 3쿼터에만 3점 슛 8개가 들어가며 격차를 벌리는 발판을 놨다. 데빈 부커가 23점 7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22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피하지 못한 피닉스는 38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운데)의 슛 [A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119로 물리치며 46승 20패로 덴버 너기츠와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가 됐다. 서부 선두권에선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 3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5승 21패)까지 1경기 차 안에 촘촘하게 몰려 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5연승이 불발된 댈러스는 6위 새크라멘토 킹스(38승 27패)와는 1경기 차, 7위 피닉스와는 0.5경기 차인 서부 콘퍼런스 8위(38승 29패)에 자리했다.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4쿼터 도중 빠졌던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NBA 전적] 보스턴 127-112 피닉스 LA 클리퍼스 126-111 시카고 밀워키 114-105 필라델피아 휴스턴 135-119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26-119 댈러스 뉴욕 105-93 포틀랜드 songa@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 슈퍼스타 오타니, 한국 도착…'서울 시리즈' MLB 다저스 내한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2024.3.15 [다저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위시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기존에도 전력이 강했던 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주요 선수들을 대거 끌어모아 2024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지는 팀이다. 2013년 이래 2021년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10차례 차지했고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궜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오타니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9천220억원)에 데려왔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2천500만 달러(4천281억원)에 계약했다. 오타니와 '최강 트리오'를 구축할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도 최우수선수(MVP) 선정, 실버슬러거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날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간 신상을 숨겼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척돔,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두고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경기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데뷔 이후 9년간 몸담았던 팀이기에 한국인에게도 워낙 친숙한 팀이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9시즌을 뛰며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1천177탈삼진을 거뒀다. 최근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의 미국 친정팀도 다저스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고 MLB 올스타전 선발투수에 뽑히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해 고교 유망주 장현석도 미국 도전과 KBO리그 입단을 놓고 고민하다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9천만원)를 받고 다저스로 향했다. 류현진, 4년 8천만달러에 토론토행 (서울=연합뉴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달러(약 929억4천만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들렸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썼다. 사진은 10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손 흔드는 류현진. 2019.12.2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장기간 비행으로 피로가 쌓인 다저스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풀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그전에도 다저스의 일정표는 바삐 굴러간다. 다저스 선수단은 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자리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17일과 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차례로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19일엔 하루 휴식을 가진다. 밝은 모습으로 방한하는 샌디에이고 선수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4.3.15 yatoya@yna.co.kr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다루빗슈 유(일본) 등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도 즐비하다.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둔 고척돔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창이 경기를 알리는 내용으로 랩핑돼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bingo@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 4위 현대캐피탈, '봄 배구 막차' 노린다…저지하는 3위 OK금융그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는 우승 경쟁 못지 않게 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또한 뜨겁다. 4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3위 OK금융그룹 읏맨을 잡고 봄 배구 진출을 원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으로 4위, OK금융그룹은 승점 57(20승 15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프로배구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가운데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3점 차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남자부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2024년 들어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에게 1-3으로 패했으나, 이후 3경기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전 우리카드 우리WON전 승리가 주효했다.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을 3-2로 꺾으며 승점을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은 패한다면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던 상황이었으나, 리그 선두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제 3위 OK금융그룹을 직접 홈으로 불러들여 준플레이오프를 열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이 준플레이오프를 열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순위 변동은 없으나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3점 이하로 좁힐 수 있다. 3-2로 승리해 OK금융그룹에게 승점 1점을 추가하더라도 OK금융그룹은 승점 58, 현대캐피탈은 승점 55가 된다. 현대캐피탈이 최종전서 '필승'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정규리그 2위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원한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대한항공전에서 승리한 OK금융그룹은 올 1월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봄 배구를 확정했다. 2월 들어서며 승패르 번갈아 기록했으나 지난 7일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달렸다. 더욱이 승점 6점을 더해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른 가운데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 2위팀과의 플레이오프 후 챔피언결정전을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OK금융그룹이 앞서고 있다. 다만 지난달 열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 승리를 거뒀다. 당시 6연승을 달렸던 OK금융그룹의 상승세를 끊었다. 만약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오는 21일 OK금융그룹의 홈 경기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열리지 않는다면 OK금융그룹은 23일 정규리그 2위 팀과 홈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2024 고교야구도 기지개 켠다, 주말리그 참가팀 100개로 증가…팀별 12경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3월 16일 구의, 원주, 밀양, 대구, 무등 등 전국 14개 권역별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 해 4년 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를 비롯해 강원 영월의 상동고, 경남 하동의 금남고, 경기 고양시 세원고, 전북 한국마사고BC 등 전국 각지에서 창단된 고교팀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한광BC, 지디챌린저스, 대구북구SC, 화성동탄BC, 광주BC, 순창BC 등 스포츠클 스포티비뉴스
  • '실외'로 나온 우상혁 "파리올림픽 메달, 무조건 가지고 옵니다"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지만…압박감은 잘 극복하는 편" 훈련하는 우상혁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15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파리 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5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가 아웃 도어(실외) 경기를 더 좋아하거든요." 실외로 나온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밝은 햇살을 받으며 활짝 웃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시상대 위에 서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니 미소는 더 커졌다. 우상혁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메달은 무조건 따낼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겠다. 메달은 무조건 가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트랙&필드 마지막 날인 8월 11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다. 주목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우상혁은 "다행히 내가 압박감은 잘 극복하는 편"이라며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겠지만, 일단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중이다. 8월 11일이 내게 정말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황영조(금메달)와 1996년 애틀랜타 이봉주(은메달), 단 두 명뿐이다. 두 개의 메달은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트랙&필드에서는 아직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육상은 세계 최정상급 점퍼 우상혁이 올림픽에서도 새 역사를 쓰길 기대한다. 우상혁도 "올림픽에서도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세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우상혁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15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5 goodluck@yna.co.kr 대한육상연맹은 대한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우상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상혁은 "육현표 회장님 등 대한육상연맹에서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신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훈련하고 있으니, 남은 5개월 더 힘을 내서 한국 육상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미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2위(이상 2022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023년) 등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여러 개 세웠다. 대한육상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우상혁을 '특별 지원 선수'로 분류한 이유다. 지난해 9월 다이아몬그리그 파이널에서 일찌감치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2m32)을 훌쩍 넘은 2m35를 기록,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우상혁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빛나는 메달을 따내 지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한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2m26·결선 진출 실패), 2021년 도쿄(2m35·4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우상혁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는 기준 기록(2m33)을 넘지 못하고 랭킹 포인트 순위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정말 마지막까지 랭킹을 확인해야 했다"고 떠올리며 "간절함이 통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고, 그때를 기점으로 더 많은 응원을 받는 선수가 됐다. 이번에는 (지난해 9월 기준 기록을 통과해)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지금은 올림픽 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고 했다. 우상혁 '파리 올림픽 준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15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파리 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5 goodluck@yna.co.kr 한국 육상 트랙&필드 첫 올림픽 메달의 색이 금빛이면 더 좋다. 개인 최고 2m36의 기록을 보유한 우상혁은 2m37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높이'로 보고, 끊임없이 이 높이에 도전하고 있다. 우상혁은 "올해 실내경기에서 두 차례 2m37에 도전했다. 아쉽게 실패했지만 '넘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실외 시즌에서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꼭 2m37을 넘고 싶다. 파리 올림픽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2m37을 넘으려고 속력을 제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누구나 100m를 전력질주할 수 있지만, 높이뛰기에 맞게 제어하는 건 다른 문제"라며 "이 훈련은 사실 지루하지만 더 높은 기록을 세우려면 꼭 해야 하는 훈련이다. 다음 주 홍콩으로 떠나는 데, 국외 훈련에서도 이 부분에 신경 쓸 것"이라고 훈련 계획도 전했다. 우상혁은 18일 홍콩으로 출국해 약 3주 동안 훈련한다. 파리 올림픽 결선이 열리는 8월 11일에 신체 시계를 맞추고자, 중국에서 4월에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두 개 대회(4월 20일 샤먼, 27일 쑤저우)에는 불참할 수도 있다. 우상혁은 "훈련을 이어가면서, 김도균 감독님과 상의해 출전 대회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 [ST포토] 'Welcome' LA 다져스 오타니 기다리는 사람들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LA다져스 선수단과 오타니를의 입국을 기다리는 팬들 및 국내외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2024.03.15. <@1> <@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주전에서 잠시 밀렸다고 김민재 위기론? 아직 급할 것 없다! 기회는 기다리면 다시 오는 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주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부터 바이에른 뮌헨 수비 중심을 잡았으나 최근 다소 밀렸다. 지난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해 온 에릭 다이어(30)가 상승세를 타면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급할 건 없다. 여전히 기회가 엿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독일 슈퍼컵 우승 기회를 놓쳤고,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승점 57을 마크하며 67점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크게 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해 15일(이하 한국 시각)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 이유 중 하나가 수비진의 기복이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흔들렸다. 김민재가 '혹사 논란'에 설 정도로 많이 뛰었다. 센터백 보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다이어에 구애 손짓을 보냈다. 결국 다이어를 받아들이면서 센터백 뎁스를 두껍게 했다. 다이어의 예상 밖 활약에 힘을 얻었다. 다이어는 이적 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며 공백기를 가진 사이에 조금씩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승리)과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8-1 승리)에 출전해 연승을 이끌었다. 더 리흐트와 짝을 이뤄 준수한 수비를 펼쳐 보였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기대 이상의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현재로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다소 밀린 게 사실이다. 16일 다름슈타트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다이어-더 리흐트 중앙수비 조합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좋은 결과를 냈으니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본 멤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휴식과 함께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민재 위기론'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성급한 예상이다.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경기력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굴러온 돌' 다이어에 밀릴 이유가 없다. 실제로 다이어는 최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탯 등에서는 평균적이었다. 상대 공격수와 1 대 1 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를 뛰어넘는 맹활약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김민재가 16일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다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쉬어 가도 큰 호흡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 '무관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러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 등도 예정됐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많이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시절부터 꾸준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다이어가 더 큰 경기들을 계속 잘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다리면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공산이 크다. 한편, 김민재는 16일 다름슈타트전 일정을 마치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 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연전을 펼친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 화천 KSPO, '다나카+최유정' 영입→아쉬움 털고 올 시즌 '우승' 목표...강재순 감독 "올해도 정규리그 1위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선수단 ‘화천 KSPO’가 2024시즌 WK 리그 1위를 목표로 힘찬 출발을 준비 중이다. 화천 KSPO는 지난 시즌 후반부 리그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아쉬움은 잠시, 지난 1월부터 강원도 삼척시에서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돌입해 올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예열에 들어갔다.  체력, 전술, 골 결정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하며, 코칭스태프로부터 여느 때보다 전력과 조직력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영입한 타나카 아스나(TANAKA ASUNA·MF·일본)와 최유정(CF) 두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나는 예리한 볼 배급을 통한 득점 연결, 최유정은는 경합 중 침착한 볼 관리와 골 결정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재순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작년의 돌풍을 이어 올해도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천 KSPO는 오는 16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문경 상무와 2024 WK 리그 개막경기를 갖는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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