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뮌헨, 아스널과 UCL 8강 격돌…PSG는 바르사와 대결(종합)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vs 디펜딩 챔프 맨시티 '빅 매치' 성사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과 트로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과 만난다. 15일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3-2024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상대로 아스널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 8강 1차전은 한국시간 기준 4월 10∼11일, 2차전은 17∼18일 열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김민재(오른쪽)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팀은 아스널이 이번 시즌 전 마지막으로 UCL에 참여했던 2016-2017시즌 16강전 이후 7년 만에 만난다. 당시엔 뮌헨이 아스널을 1, 2차전 합계 10-2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뮌헨은 조별리그 A조 1위에 오른 뒤 16강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3-1로 잡았고, 아스널은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포르투(포르투갈)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8강에 진입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선두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스페인의 강호 FC 바르셀로나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돼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PSG는 바르셀로나를 먼저 안방으로 불러들인 뒤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중 이강인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PSG와 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16강전 이후 UCL 단판 승부에서 3년 만에 격돌한다. 3년 전 맞대결에선 PSG가 합계 5-2로 승리했다. 여기에 이번 8강에선 UCL 역대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은 직전 두 시즌 연속으로 준결승 맞대결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엔 한 단계 일찍 마주쳤다.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2023시즌 준결승 땐 맨시티가 합계 5-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처음으로 UCL 정상까지 올랐고, 2021-2022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연장전 끝에 6-5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며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른 하나의 8강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대결이다. 이날 추첨 행사에선 준결승 대진도 미리 정해졌다.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의 8강 승자가 레알 마드리드-맨시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며, PSG와 바르셀로나 중 이기는 팀이 아틀레티코-도르트문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편 UCL보다 한 단계 아래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아탈란타(이탈리아), 레버쿠젠(독일)-웨스트햄(잉글랜드), AC 밀란-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마르세유(프랑스)의 8강 대진이 구성됐다. 유로파리그 8강전은 4월 12일과 1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songa@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니콜슨 32득점 대폭발' 한국가스공사, KCC 제압…2연패 탈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폭발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5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99-8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20승 29패로 7위, 2연패 늪에 빠진 KCC는 25승 22패로 5위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32득점으로 폭발했다. 25분 33초 동안 기록한 득점이다. 신승민은 14득점, 박지훈 역시 1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 라건아는 24득점, 허웅과 이승현, 정창영은 각각 15득점, 13득점, 10득점을 마크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KCC가 이호현의 외곽포와 라건아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4-7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훈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막판 한국가스공사는 박봉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앞서갔고 이어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는데, KCC가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27-26으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가 2쿼터 더 도망갔다. 초반 1점 차가 유지됐는데, 중반에 접어들면서 신승민, 니콜슨, 벨란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한국가스공사가 점수 차를 벌렸다. 박지훈은 3점포, 맥스웰은 덩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막판에는 신승민과 니콜슨이 한 차례씩 3점슛을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가 51-4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거나 좁혀지지 않았다. 차바위의 3점포로 한국가스공사가 포문을 열었는데, KCC도 라건아와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중반에는 박지훈과 허웅이 한 차례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80-69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박지훈의 외곽포로 시작했다. 이어 신주영도 3점포를 터뜨렸다. 막판에는 염유성과 김낙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고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마이데일리
'봄배구 실패'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8년 동행 마침표... "지도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GS칼텍스는 15일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프로 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차상현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스피드 배구를 GS칼텍스에 입혀 나가며 변화를 이끌었다. 차상현 감독은 그동안 GS칼텍스의 V-리그 통합우승 1회, 컵대회 우승 4회 등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들과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GS칼텍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팀을 프로배구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시킨 차상현 감독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지속될 그의 배구 인생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는 팀의 발전에 부합하고 분위기 쇄신을 이룰 수 있는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LG 6연승 질주, 올 시즌 소노전 전승, 12명 전원 득점, 유기상 3점슛 5개 포함 17점, 소노 이정현 26점 분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6연승을 내달렸다. 2위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러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95-64로 크게 이겼다. 6연승했다. 31승17패가 됐다. 3위 KT에 1경기 차로 리드했다. 소노는 16승33패로 8위 유지. LG가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전승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가 13점 10리바운드, 이관희가 3점슛 3개 포함 13점, 양홍석이 12점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엔트리 12명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3점슛 2개 포함 26점 3어시스트 5스틸로 분전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이정현을 뒷받침할 선수가 없었다. 전성현이 10점을 올렸으나 경기후반엔 존재감이 없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9점 11리바운드에 머물렀다. 3쿼터에 5번칙 퇴장하자 소노도 수건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기억하기 싫다"던 北 원정…일본 사전답사부터 막혔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3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오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15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9일 현장 답사를 목적으로 예정됐던 평양 방문이 취소됐다.일본 축구협회는 인조 잔디 등 선수단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단을 꾸려 평양 방문을 계획했다.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이는 이번 달 재개된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평양 정기 항공편으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스포츠아넥스는 "이에 따라 일본 대표팀은 김일성 운동장 인조 잔디를 미리 경험하거나 알 수 없게 스포티비뉴스
흥국생명, 여자배구 1위 탈환…선두 다툼 운명은 페퍼 손으로16일 현대건설이 페퍼에 승점 3점 못 따면 흥국생명 챔프전 직행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2득점으로 활약해 승리를 이끈 흥국생명 윌로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이 걸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의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 성적은 28승 8패, 승점 79다. 아직 1경기를 남겨둔 현대건설(25승 10패, 승점 77)과는 승점 격차가 2로 벌어졌다. 이로써 여자부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전이 됐다.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다시 순위표 꼭대기에 올라가려면 반드시 승점 3을 얻어야 한다. 나머지 경우에는 흥국생명에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이 돌아간다. 김연경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고,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6라운드 들어 5경기에서 3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 흥국생명(8일)과 정관장(13일)을 연달아 격파해 현대건설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흥국생명에 패한 GS칼텍스는 18승 18패, 승점 51(4위)로 시즌을 마쳤다. 흥국생명은 이미 봄 배구 좌절이 확정된 GS칼텍스를 맞아 경기 초반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는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 혼자 11점에 공격 성공률 76.92%로 몰아친 덕분에 어렵지 않게 25-17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는 윌로우가 7점을 내고, GS칼텍스가 범실 8개를 무더기로 저질러 25-16으로 두 세트째를 땄다.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은 3세트 한때 7-12로 뒤처졌으나 김연경의 블로킹 2개와 이원정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6연속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다시 일진일퇴 공방을 벌이다가 19-18에서 다시 6연속 득점에 성공해 25-18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22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고, 김연경과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각각 11득점과 10득점으로 거들었다. 이원정과 이주아는 각각 블로킹 점수를 3개씩 올렸다. GS칼텍스는 믿었던 실바(7득점)와 강소휘(4득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범실도 10-19로 두 배 가까이 많았다. 4bun@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프로농구 LG, 소노 31점 차 대파하고 6연승 질주…2위 경쟁 고삐한국가스공사, 6강 PO 향한 실낱같은 희망 LG 유기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2위 경쟁에서 한발짝 더 나아갔다. LG는 15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5-64로 꺾었다. 6연승을 달린 LG는 31승 17패를 쌓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한 2위를 사수했다. 3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1경기, 4위 서울 SK와 승차는 1.5경기다. 소노는 16승 33패로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LG는 1쿼터에서 이관희와 유기상이 3점포 2방씩 가동했지만, 턴오버 4개를 범하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여기에 소노 이정현에게 스틸 2개와 11득점을 내주며 1쿼터를 21-25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이관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바운드에서 앞서며 공격 기회를 가져샀던 LG는 2쿼터에서 저스틴 구탕의 득점에 이어 후안 텔로가 외곽포를 성공했고, 유기상의 득점까지 7연속 득점하며 역전했다. 이후 유기상과 구탕, 이관희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불을 뿜으며 12점 차까지 도망갔고, 전반을 44-35로 마쳤다. 3쿼터 중반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5반칙 퇴장을 당하자 LG가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소노를 더욱 몰아친 끝에 71-49, 23점 차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에서도 LG는 맹공을 퍼부었고, 경기 종료 5분 26초 전 양홍석의 자유투로 34점차 리드를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유기상이 3점슛 5방을 포함해 17점, 이관희와 아셈 마레이가 13점씩 책임졌다. 소노는 이정현이 26점으로 분투했다. 라건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체육관에서는 홈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 KCC를 99-85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승 29패로 7위를 유지하며 6강 PO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5위 KCC는 25승 22패로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다. 한국가스공사와 KCC는 1쿼터에서 팽팽히 맞섰고, 한국가스공사가 27-26으로 한 점 차로 앞선 채 2쿼터에 들어섰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서 앤드류 니콜슨이 외곽포 2방으로 힘을 냈고, 신승민과 박지훈도 3점슛 행렬에 가세하며 외곽 득점 '제로'에 그친 KCC를 51-42로 따돌렸다. 3쿼터에서 니콜슨과 차바위의 연속 3점슛으로 한때 15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던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80-6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 쿼터에서 듀반 맥스웰과 신주영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1분 9초 전 벨란겔의 득점으로 18점 차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2점으로 펄펄 날았다. KCC는 라건아가 24점으로 분투했다. soruha@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맨시티 EPL 첫 우승→한국전 조기퇴근' 만치니, EPL 복귀설 등장...뉴캐슬이 '차기 사령탑'으로 점찍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뉴캐슬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에디 하우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건 20년 만이다.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 아래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상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초반부터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했고 리그 순위도 어느새 10위까지 추락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파리 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AC밀란과 한 조에 속하며 조 최하위로 일찍이 탈락했다. 자연스레 뉴캐슬은 하우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후임으로 만치니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 ‘HITC’는 1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하우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만치니 감독에게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라치오와 인터밀란을 거쳐 2009-10시즌 중반에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만치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 FA컵을 들어 올렸고 2011-12시즌에는 맨시티에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선사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부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한 만치니 감독은 2023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만치니 감독은 3,000만 유로(약 430억원)로 세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사우디 대표팀에서는 만족스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에 패했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승부차기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조기 퇴근’을 단행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뉴캐슬의 눈에 포착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만치니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면서 뉴캐슬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PIF)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언급됐다. 마이데일리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손흥민 공격 파트너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매디슨이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언급됐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14일 매디슨에 대한 글렌 호들 감독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글렌 호들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기도 했고 토트넘과 첼시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던 글렌 호들은 토트넘에서 두 번의 FA컵 우승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렌 호들은 "나는 3년전에 매디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케인과 함께 뛰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면 매디슨을 훨씬 이전에 대표팀에 발탁했을 것이다. 매디슨은 자신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은 많은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은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진정한 10번 선수다. 매디슨은 골을 넣는 능력도 있고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있다. 매디슨은 경기를 이해하고 있고 전성기에 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운트와 비교하며 '매디슨은 맨유가 5500만파운드에 영입한 마운트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이 5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매디슨은 올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80경기에 출전해 47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매디슨은 토트넘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고 케인처럼 손흥민과 상당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은 오래전에 사라졌다. 올 시즌 아스날전에선 외데가르드를 능가했다'고 토트넘에 무난하게 적응한 매디슨의 경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 3선발은 로버트 더거, 2선발은 엘리아스, 1선발은 바로…SSG 랜더스는 작년 시즌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2024 시즌에서는 김광현, 로에니스 엘리아스, 로버트 더거, 오원석, 송영진 라인업으로 5선발 투수를 예상한다. 성적 개선이 필요하며, 각 투수들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위키트리
“에인절스, 오타니에게 7억달러+디퍼 제안 거절” 美 충격 폭로…이래서 다저스로 갔나 ‘운명의 그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1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7억달러의 연기된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인절스 주변의 사람들은 에인절스가 오타니 영입전 결승에 진출한 구단들에 제시된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작년 12월 오타니 영입전의 마지막 후발주자는 ‘전용기 오보 사건’의 주인공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뉴욕포스트는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 외에도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인 팀이라고 보도했다. 즉, 오타니 측이 협상 막판 7억달러와 디퍼를 계약 조건으로 내걸었고, 다저스, 토론토, 샌프란시스코는 받아들여 계약을 기다렸지만, LA 에인절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결국 오타니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헤이먼의 얘기는 에인절스가 디퍼가 포함된 7억달러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다저스가 아닌 에인절스를 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선택에 의해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한 게 아닌, 스스로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를 선언했다는 얘기다. 에인절스 팬들로선 충격적인 폭로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는 오렌지카운티를 좋아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오타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드문 경우를 제외하곤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통역사 역시 오타니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린다”라고 했다. 추가 취재가 어려웠다는 얘기다. 디퍼가 포함됐다고 해도 7억달러 계약은 매우 큰 계약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FA 시장 개장 이후에도 오타니 잔류계약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다. 오타니로선 자신에 대한 에인절스의 간절함이 다저스의 그것보다 못하다고 느꼈을 듯하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한 뒤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밝히는 등 개인사를 일부 공개한 상태다. 15일에는 기습적으로 아내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다. 오타니는 이날 아내와 함께 입국했다. 서울시리즈에 나간다. 마이데일리
엄원상, 부상으로 3월 A매치 출전 불발…송민규 대체발탁팀 세번째 골 넣은 엄원상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팀 세번째 골을 넣은 한국 엄원상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측면 공격수 엄원상(울산)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엄원상을 부상으로 이번 A매치 기간 소집할 수 없어서 송민규(전북)를 대체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던 엄원상은 11일 발표된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소속팀 울산 HD의 최근 경기인 12일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이후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합류가 불발됐다. 골 세리머니하는 송민규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송민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1 yatoya@yna.co.kr 엄원상과 마찬가지로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휘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송민규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 첫 소집이던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A대표팀에 발탁됐다. 송민규는 지난해 3월 소집 땐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고,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달 경질된 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축구 대표팀은 이달 A매치 기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가 열리며, 26일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songa@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UCL 8강 대진] 김민재-아스날, 이강인-바르셀로나 만난다...레알 마드리드vs맨체스터 시티→빅매치 성사[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는 아스날, 이강인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 진행을 도와줄 손님으로는 첼시 레전드 출신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이 등장했다.첫 대진은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두 팀은 이전 대회에서 꽤 자주 만난 기억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 아스날의 골문을 겨냥하게 됐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스포티비뉴스
'장타여왕' 방신실, 2주 연속 우승 경쟁 시동…1R 4언더파김희지 6언더파 선두…방신실 1R 공동 6위 방신실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여왕' 방신실의 기세가 시즌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방신실은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김희지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첫날을 마친 방신실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열리기에 우승하려면 첫날부터 선두권 진입이 중요하다. 방신실은 지난 10일 끝난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하나은행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김재희에 1타차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개막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설 태세다. 방신실은 7, 8번 홀 연속 보기로 초반은 불안했다. 하지만 9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솟아올랐다. 홀아웃하는 이예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상금왕과 대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도 4언더파 68타를 때려 시즌 첫 우승 물꼬를 틀 채비를 갖췄다. 이예원도 3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재희는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듯 3오버파 75타로 부진, 공동 49위까지 밀렸다. 김재희는 비교적 쉬워 버디가 많이 나온 11번 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로 3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2022년 데뷔해 2022년 S오일 챔피언십 3위가 최고 성적인 김희지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선두에 나섰다. 김희지는 작년 E1 채리티 오픈 첫날에도 선두에 올랐고 공동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우승자는 방신실이었다. 조아연, 한진선, 황정미, 조혜림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khoon@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GS칼텍스표 고추가루 나오나? 실바 출격, 차상현 감독 "1000득점에 2점 남았다, 본인 의지 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신예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은 GS칼텍스의 시즌 최종전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승 17패(승점5)를 마크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준플레이오프 3, 4위전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봄배구가 종료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존 라인업과 다르게 가동한 바 있다. 신인 이윤신 세터가 나섰고, 유서연, 권민지가 출전했다. 주장 강소휘가 빠졌다. 외국인 선수 실바는 경기에 그대로 나섰다. 이날 GS칼텍스는 고추가루를 뿌릴 수 있었다. 흥국생명을 잡으면 하루 뒤인 16일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 맞대결을 보지 않고도 정규리그 우승 팀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에서 탈락하면 선수들을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예민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기존의 스케줄을 바꿜 수는 없다. 기존에 준비한대로 부딪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 경기가 남아있는게 다행이다. 만약 오늘 경기로 순위가 결정된다고 했으면 선수들이나 나나 정말 부담이 컸을 것이다"며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이겨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 스포츠맨십으로선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바는 이날도 출전한다. 차 감독은 "1000득점에 2점 남겨두고 있다. 본인도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나 역시 마지막까지 해줬으면 했다"고 실바의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로버츠 감독에게 달걀 던졌다? LA 다저스 입국 현장에서 나온 '달걀 투척 논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갑자기 달걀이 날아들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수단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15일 입국했다.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수많은 한국 팬들이 환영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입국하는 상황에서 달걀이 날아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LA 다저스 입국장은 수많은 한국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입국장을 찾았다. LA 다저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밝은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기분 좋게 한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입국장에서 일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버츠 감독이 이동할 때 근처에 달걀이 날아왔다. 갑자기 달걀 하나가 날아와 떨어지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이 달걀을 직접 맞지 않아 문제가 커지진 않았다. 그가 수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순간 앞쪽에 달걀이 떨어졌다. 자칫 잘못했으면 그대로 달걀을 맞을 뻔했다. 로버츠 감독의 부근에 뭔가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고, 로버츠 감독은 달걀 투척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듯했다. 이후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떨어진 달걀을 정리를 했다. 현재 달걀을 던진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가 숨어서 달걀을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입국해 큰 관심을 모으는 사이에 '달걀 테러'가 터져나와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이번 서울시리즈에 앞서 스페셜 매치가 먼저 진행된다.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7일 맞붙고,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시 17일 격돌한다. 18일에는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가 대결하고,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승부를 벌인다. 서울시리즈는 20일과 21일 열린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두 차례 경기를 펼친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성공,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원천” 박찬호→류현진→ML 탑 유격수→역사 바꿨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성공은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서울시리즈가 개막하면서 김하성(29)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X,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하성이 서울행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이날 새벽 1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시리즈 일정에 돌입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몇몇 선수들은 서울 구경을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그 사이 구단은 김하성이 국내 유망주와 만났던 모습을 공개하면서 메이저리그가 야구 유망주들에게 희망의 무대, 꿈의 무대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인스타그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 선수의 성공은 한국 차세대 야구선수들이 계속해서 큰 꿈을 꾸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라고 했다. 실제 김하성을 바라보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키우는 선수가 꽤 있다. 김하성의 절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 해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년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건너가는 김혜성 역시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젊은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꾸준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팬그래프는 지난해 12월 향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그룹에 문동주, 김서현(이상 한화 이글스), 이의리, 김도영(이상 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을 꼽은 바 있다. 박찬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둘 때만 해도 동양인 내야수는 메이저리그 적응이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성공으로 아시아 야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온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FA 2억달러대 계약까지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야구의 메이저리그 도전사를 바꿨다. 서울시리즈는 김하성의 4년만의 고척스카이돔 귀환이란 의미가 있다. 4년 전엔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면 이젠 메이저리그에서 인정 받는 탑 클래스 유격수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런 김하성을 바라볼 젊은 대표팀이 17일과 18일에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각각 맞붙는다. 서울시리즈가 대표팀 멤버 누군가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야구의 세계화를 노래하는 메이저리그가 가장 희망하는 점이기도 하다. 마이데일리
"이제 실감 나" 설레는 김하성, 팬들은 새벽부터 공항에…'역사상 처음' MLB 한국 개막전 열기 불 붙었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정말 실감이 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등 180여명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하 한국에 입국했다. LA 다저스 선수들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태평양을 건넌다. 오타니 쇼헤이는 출국 전 아내를 '깜짝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에 도착한 김하성의 "이제 실감이 난다"는 말처럼,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 지금이다.샌디에이고 원정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올라타 15일 새벽 한국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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