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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양키스, 사사키 로키와의 미팅 예정…전력 보강에 총력 뉴욕 양키스가 일본의 유망투수 사사키 로키(23)와의 대면 협상에 나선다. 양키스는 올 시즌 전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사키와의 미팅을 통해 새로운 왕조 재건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캐슈먼 양키스 단장은 "내년 1월 사사키의 초청을 받아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슈먼 단장은 포모스
  • 나이가 걸림돌 됐나… FA '4수생' 서건창,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FA '4수생' 서건창이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며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6명의 FA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위키트리
  • 축구화 스터드가 얼굴 직격→오른뺨 찢어진 '이강인 동료'…그런데 상대는 옐로카드로 끝, 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찔한 장면이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AS 모나코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PSG 주전 골키퍼 돈나룸마는 이날 경기도 PSG의 골문을 지켰지만, 22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전반 13분 모나코의 오른쪽 풀백 윌프리드 싱고가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싱고는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왔다. 돈나룸마 골키퍼는 싱고의 슛 각을 좁히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싱고는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린 돈나룸마를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지만, 공이 뜨지 않았고 돈나룸마가 막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과정에서 싱고의 오른발이 그대로 돈나룸마의 얼굴로 향한 것이었다. 돈나룸마는 싱고의 축구화 스터드에 그대로 찍혔다. 고통을 호소한 돈나룸마는 마트베이 소포노프 골키퍼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돈나룸마의 오른쪽 볼이 찢어진 상처가 있었고 이 상처들을 꿰매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스터드가 그대로 얼굴로 향했지만, 싱고는 퇴장당하지 않았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까지 들어갔지만, 퇴장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옐로카드에 그쳤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고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PSG는 모나코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4분 데지레 두에의 선취골로 앞서간 PSG는 후반 8분과 15분 모나코에 연속 실점해 리드를 내줬지만, 19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0분 PSG는 이강인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35분에는 곤살로 하무스를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하무스가 헤더로 득점해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뎀벨레가 쐐기 골을 박으며 4-2로 승리했다. PSG는 12승 4무 무패 승점 40점으로 1위다. 모나코는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3위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과 토트넘이 점찍었다'…사우스햄튼 18세 신예, 맞대결 후 토트넘 영입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사우스햄튼 신예 디블링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토트넘이 영입을 노리는 디블링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맞대결 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디블링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토트넘은 디블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 디블링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많은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블링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뉴캐슬과 맨유 등 다양한 클럽들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디블링은 사우스햄튼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디블링에게 토트넘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해주기를 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디블링과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을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디블링은 전형적인 윙어에 더 가깝다. 드리블 관련 기록은 디블링이 브레넌 존슨에 앞선다'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디블링은 지난시즌부터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8살의 신예 디블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사우스햄튼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전만 활약한 가운데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7일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대승에는 숨겨진 기록이 있다. 토트넘의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했고 그레이도 경기에 나섰다. 19세의 도링턴과 랭크셔는 교체 출전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랭크셔는 올 시즌 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명의 10대 선수를 동시에 경기에 출전시킨 프리미어리그 첫 클럽이 됐다'며 '토트넘은 다음달 10대 공격수 무어와 오도베르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1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므로 토트넘 선수단 구성이 더 젊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신예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의 신예 디블링도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윤)영철이 허리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대단해” KIA 스마일가이 향한 절친의 위로…역시 충암고 영혼의 배터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영철이가 허리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KIA 타이거즈 왼손투수 윤영철과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동헌(이상 20)은 충암고 시절 영혼의 배터리였다. 전국대회서 수 차례 좋은 성적을 냈고, 청소년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JTBC 최강야구에서 KBO출신 레전드들로 구성된 몬스터즈를 압도하는 투구로 크게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들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꽤 이름을 알린 상태였다. 보통의 2023년 신인들보다 기대치가 훨씬 높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데뷔 첫 시즌부터 1군에서 주전 5선발과 주전급 포수로 뛰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런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2년차 시즌에 부침을 겪었다. 윤영철은 18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4.19, 81.2이닝 소화에 그쳤다. 7월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리 통증을 느껴 2회초가 끝난 뒤 교체됐다. 이후 9월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70일간 개점휴업했다. 척추 피로골절. 고교 시절부터 수많은 공을 던져왔고, 프로 입단 후 관리를 받는다고 받았지만, 몸에 무리가 갔다. 그래도 시즌 막판 복귀해 2경기에 나갔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한국시리즈서 던질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김동헌은 2경기서 5타수 1안타 타율 0.200 1타점에 그쳤다. 3월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갔다. 18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그는 “시범경기를 할 때부터 (오른쪽 팔꿈치)안 좋은 느낌이 있었다. 그 정도는 참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2군에서 뛸 때 아프더라”고 했다. 결국 김동헌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야수의 토미 존 수술 재활은 투수보다 짧게 진행한다. 단, 김동헌은 공을 강하게 던지는 포수라서 급하게 재활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동병상련의 두 사람은 시즌 후 안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확인했다. 김동헌은 “영철이가 허리가 조금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재활을 잘 해서 시즌 막판에 복귀하고 공을 던졌으니, 그 친구가 대단한 것 같다.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으니 그것도 축하한다고 얘기했다”라고 했다. 김동헌은 윤영철의 우승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재기 의지를 다졌다. “우리도(키움) 무조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다. 아직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 자리에 내가 선수로 있다면 되게 큰 영광일 것 같다. 우리 팬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다시 나란히 출발선상에 섰다. 윤영철은 내년 풀타임 선발로 돌아간다. 내년 KIA 선발진에 변수가 좀 있어서(이의리 복귀시점과 경기력) 윤영철이 제임스 네일~애덤 올러~양현종을 잇는 4선발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통합 2연패를 향한 초석 다지기나 다름없다. 김동헌은 동갑내기 친구 김건희, 베테랑 포수 김재현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신 포수왕국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다. 키움은 리빌딩의 마지막 시즌을 앞뒀다. 돌풍을 일으키려면 안방 안정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에 폭풍 듀오 탄생 가능…'손흥민 영입 요청은 케인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것이 독일 현지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9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명한 폭풍 듀오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케인의 소원이다. 케인은 새로운 팀 동료로 전 소속팀 동료를 원한다'며 '크리스마스는 소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시간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이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 이름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 행사에 참여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케인은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빌트는 '인터뷰에서 항상 신중하게 말하는 케인은 320여명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 앞에서 매우 흥미로운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이 그런 질문에 이렇게 명확한 답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케인의 발언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승점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조명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며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과의 공격 조합이 독일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임기 4년 회장에 당선”… 야구광이라던 배우 김승우, 다들 크게 놀랄 대박 소식 전해졌다 배우 김승우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리틀야구의 위기 극복과 국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리더십을 다짐했다. 위키트리
  • '반이기흥 연대', 단일화 해법 찾기 위한 고심 시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저지를 위해 '반이기흥 연대'를 결성한 후보들이 단일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육계의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후보 모두에게 상당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23일까지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욱 후보, 포모스
  • “연봉 2배 요구·결별설…” 1년 만에 한국 축구계 '요동칠' 소식 터졌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결별설을 부인하며 연봉 협상과 인천 이적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구단과의 대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위키트리
  • 라미레스 감독의 KB손보 겸직 무산…배구연맹 원칙 재확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이 무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라미레스 감독의 겸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1월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개최, 2025-2026 포모스
  • '최악의 부진' 펩 맨시티, 에메리 빌라 상대로 반등 도전 오는 21일 토요일 밤,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가 24-25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최근 부진을 털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만큼,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우나이 에메리와 펩 과르디올라 두 명장의 지략 대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21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펼쳐질 이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싱글리스트
  • "슬롯이 원하는 스타일 아냐"…재계약 소식 없는 '리버풀 성골 유스' 정말 떠나나? "그 없이 팀 운영할 준비 됐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성골 유스가 팀을 떠날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처음 1군 경기에 나선 뒤 지금까지 리버풀을 위해 329경기에 출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그럼에도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신호가 아직 없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며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미 알렉산더 아놀드 없이 팀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백포 체계에서 적합한 전통적인 오른쪽 풀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는 것이 '미러'의 주장이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떠나게 된다면, 그의 빈자리를 새로운 풀백이 채워야 한다. '미러'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하지만 윙백 역할을 맡아왔던 프림퐁의 스타일은 슬롯 감독의 시스템과는 맞지 않아 리버풀의 관심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슬롯 감독의 이상적인 오른쪽 풀백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한편, 알렉산더 아놀드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리버풀에서 20년 동안 있었다. 지금까지 네다섯 번의 계약 연장을 했다. 그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서건창·김성욱·문성현 미스터리, FA C등급인데 운신의 폭이 좁다…연내 계약 불투명, 우울한 연말연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스터리다. 2024-2025 KBO FA 시장에 미계약자는 이제 단 6명. 이들 중 임기영, 이용찬, 하주석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이해가 된다.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FA B등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은 미스터리다. 원 소속구단에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면 그만이다. 상대적으로 이적이 수월하다. 그러나 구단들은 냉정하다. 서건창(5000만원) 영입의 대가로 7500만원을 KIA 타이거즈에, 김성욱(9500만원) 영입의 대가로 1억4250만원을 NC 다이노스에, 문성현(7500만원) 영입의 대가로 1억1250만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기 싫다는 얘기다. 특급 FA에겐 7~80억원, 100억원 이상의 돈도 쓰지만,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겐 1원도 쓰기 싫은 게 당연한 프로의 생리다. 현 시점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FA는, 통상적으로 원 소속구단으로 협상창구가 단일화되는 경우가 많다. 사인&트레이드라는 변수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 그렇게라도 이들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원 소속구단들은 인정은 있다. 역대 FA 시장 역사를 보면 끝까지 미아로 남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FA가 조건을 확 낮추면, 원 소속구단들이 이들을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FA로선 아직까지 구단에 요구조건을 확 낮추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게 당연하다. 어떻게 잡은 FA 권리인데, 허무하게 결론을 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현실은 선수에게 불리한 형국이다. 그나마 서건창과 김성욱은 KIA, NC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키움은 좀 더 냉정하다. 문성현과 아직 의미 있는 대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FA 권리를 행사했으니 시장을 둘러보라는 입장이다. 셋 모두 연내 계약이 불투명하다. 이 정도로 차가울 필요가 있나 싶지만, FA 계약은 철저히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다. 서건창은 올해 부활했다. 94경기서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OPS 0.820 득점권타율 0.344, 히팅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는 변화가 대성공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단, 나이가 적지 않고 KIA에 서건창의 롤을 대체할 선수들도 있는 게 현실이다. 김성욱은 올해 129경기서 타율 0.204 17홈런 60타점 OPS 0.671 득점권타율 0.245. 클러치 홈런능력을 보유한 타자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러나 애버리지가 너무 떨어지고, 찬스에서 홈런을 곧잘 쳐도 찬스에 강한 타자는 아니다. 문성현은 올해 42경기서 1승2패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57로 부진했다. 2022~2023년에 비해 성적이 확연히 처졌다. FA 신청을 한 타이밍이 안 좋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나이도 33세로 적은 편은 아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지만, 키움은 원종현의 본격적 복귀, 장필준 영입, 강속구 사이드암 이강준 가세 등으로 내년 불펜이 좋아질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마이데일리
  • '충격' 토트넘, SON과 재계약 논의 조차 없다...'레바뮌 이적설'→"난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어" 손흥민의 '서글픈' 충성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년차가 다가오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으며 베테랑이자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여유로운 입장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시킬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느 때나 토트넘이 원하면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에 토트넘이 일단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손흥민의 거취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것이란 분석이 전해졌다. 옵션 발동 후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보도도 있지만 매각에 대한 의심도 여전히 존재한다. 자연스레 최근에는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과 연결됐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등장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케인(뮌헨)은 ‘토트넘에서 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어떤 선수를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손흥민을 찍었다. 독일 ‘M스포츠’는 “케인이 직접 손흥민 영입을 요청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촉발시켰다”고 덧붙였다.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바라고 있다. 17일 영국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손흥민은 스퍼스플레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위해 이룬 업적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배가 고프며 발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로피를 획득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같은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모두가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토트넘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 ESPN의 제임스 올리는 18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사이에 의미 있는 논의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지부진한 상황을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실바 '47점' 고군분투에도 '충격의 11연패'...사령탑도 한숨 "중앙이나 왼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16-25, 25-23, 19-26, 23-25)으로 패하며 11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1세트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줘서 2세트부터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지막 고비에서 떨어지는 걸 보면 확실히 부족한 것 같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실바의 외로운 고군분투였다. 실바는 이날 무려 양 팀 최다인 47점을 기록했다. 범실이 10개로 다소 많았지만 성공률 48%에 공격 점유율은 56였다. 특히 승리를 한 2세트에는 GS칼텍스의 공격 득점 22점 중 홀로 16점을 이끌었다. 2세트 실바의 공격 점유율은 6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실바를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과 김주향이 5점에 그쳤고 서채원과 이주아도 3점에 머물렀다. 이영택 감독 또한 “아무래도 실바에게 볼이 몰리다 보니 집중 견제를 당하게 된다. 그럴 때 중앙이나 반대쪽에서 득점이 나오면 좋은데 그러지 못했다. 세터의 배분이나 볼 컨트롤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마이데일리
  • 'ML 28승' 투수부터 '88홈런' 슬러거도 임박…'역대급' 네임드 총집합! 꿈 위한 무대 된 KBO리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9번째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이제 KIA 타이거즈의 발표만 남았다. 2025시즌에는 '이름값'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10개 구단은 크고 작은 변화들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 모든 구단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을 함께 했던 3명의 선수들과 모두 '동행'을 택한 것은 팀은 한 구단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름값'이 있는 많은 선수들이 KBO리그를 찾게 됐다. 18일을 기준으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매듭짓지 못한 것은 KIA 타이거즈에 불과하다. 18일 NC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로건 앨런을 영입하면서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10개 구단의 외국인 구성은 모두 마무리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의 패트릭 위즈덤의 KIA 합류가 임박한 까닭이다. 2025시즌 '뉴페이스'로 KBO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들 중에서는 유독 낯이 익은 이름이 많다. 그만큼 메이저리그에서 한때 이름을 날렸던 많은 선수들이 KBO리그를 찾는다고 볼 수 있다. 매년 리그의 수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곧 기회다. KBO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한국에서 뛴 후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가장 대표적인 '역수출' 사례로는 메릴 켈리가 있다. 켈리는 KBO리그 입성 전까지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만 6시즌을 뛰며 53승을 손에 넣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리고 지난해 20승을 수확하는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MVP로 선정된 에릭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통해 복귀,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이외에도 지난 2022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마이크 터크먼은 시카고 컵스에서 2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내년에는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되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KBO리그를 경험한 뒤 미국에서 성공적인 야구 선수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사례를 본 이름값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고 있다. 2025시즌 새롭게 합류하게 된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콜 어빈이다.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택을 받은 어빈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 등 6시즌 동안 28승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021시즌엔 10승을 손에 넣기도 했다. 그리고 LG 트윈스와 보장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요니 치리노스도 만만치 않다. 치리노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6시즌 동안 20승 평균자책점 4.22를 마크했고, SSG 랜더스와 손을 잡은 '한국계' 미치 화이트도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5시즌 동안 71경기에 등판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남겼다. 굵직한 이름은 마운드뿐만이 아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키움 히어로즈와 손을 잡으며 KBO리그로 복귀했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9순위로 뉴욕 양키스의 선택을 받은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7시즌 동안 523경기에서 337안타 45홈런 타율 0.236 OPS 0.692를 기록한 제이크 케이브는 두산에 입단했다. 게다가 뉴욕 양키스에서 '특급유망주'로 분류됐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대전으로 향한다. 이어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컵스에서 7시즌 동안 455경기에서 274안타 88홈런을 기록한 위즈덤도 KIA 입단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름값이 모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지닌 선수가 KBO리그에 입성했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돌아간 선수들도 적지 않은 만큼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그러나 매년 한국을 찾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교체 출전' 이강인 결승골 어시스트!…PSG, 모나코에 4-2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결승골을 도왔다. PSG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키뇨스, 윌리안 파초,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모나코는 필리프 쾬, 윌프리드 싱고, 필로 케러, 모하메드 살리수, 반데르송, 라민 카마라, 순구투 마가사,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엘리세 벤 세기르, 알렉산드르 골로빈, 브릴 엠볼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미나미노 타쿠미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2분 PSG가 예기치 못한 교체를 해야 했다. 골키퍼 돈나룸마가 부상을 당했다. 엠볼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했다. 슛각을 좁히기 위해 돈나룸마가 나왔다. 엠볼로가 공을 살짝 띄워 돈나룸마를 넘기려했는데, 그 과정에서 엠볼로의 발이 돈나룸마의 얼굴로 향했다. 엠볼로의 축구화 스터드에 얼굴을 그대로 찍힌 돈나룸마는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가 투입됐다. 전반 24분 PSG가 선취골을 넣었다.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 이어 두에에게 패스를 건넸고 두에가 곧바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모나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클리우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슛을 때렸는데, 공이 파초의 발에 맞고 마르키뇨스의 손으로 향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 세기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사포노프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벤 세기르의 슛이 좋았다. 동점을 만든 모나코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아클리우슈가 드리블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엠볼로가 밀어 넣었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9분 루이스가 때린 슛을 쾬 골키퍼가 막았지만, 세컨드 볼이 뎀벨레 앞으로 향했다. 뎀벨레가 침착하게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이 교체카드를 꺼내기 시작했다. PSG는 후반 20분 바르콜라와 네베스를 빼고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모나코는 29분 카마라를 대신해 미나미노를 넣었다. 카마라는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다. 34분 PSG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냈다. 두에 자리에 곤살루 하무스가 들어갔다. PSG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8분 이강인이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이 올린 공을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 골을 성공했다. 모나코가 곧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아클리우슈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과감하게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어 골문 앞에 있는 미나미노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미나미노의 슛이 좋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뎀벨레가 건넨 공을 이강인이 감아 찼다. 하지만 아쉽게 이강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뎀벨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루이스가 전방에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마이데일리
  • "하지마""하지마""하지마"→한달만에 3연타 금지→'현타'온 신임 감독…"미친개처럼 달려야 한다…뛰지 않는 팀은 우승 불가능"→라커룸서 음식 섭취 NO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프리미어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중에 있다. 팬들은 포르투갈에서처럼 그의 마법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발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기대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제 팀을 맡은 지 약 한달밖에 되지 않은 아모림이기에 여전히 자신의 3-4-3 시스템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팀의 개편을 위해 아모림 감독이 한달만에 3번째 금지 사항을 선수단에 공표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세 번째 아모림의 금지 조항은 경기날 전체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름아닌 선수단에게 라커럼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맨유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금지사항을 밝혔다. 코치진들에게 장황하게 지시를 하지말고 간단 명료하게 하라는 지시였다. 선수들에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태프에게 지시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은 코치들이 복잡한 전술적 지시를 내리는 것을 금지시켰다. 아모림은 어떤 전술이라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단순화할 때까지 전혀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모림은 팀의 포메이션을 3-4-3으로 바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한다. 왜냐하면 선수들 중 다수가 이에 대해 거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에 맨유 선수들은 적잖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코치들이 말하는 ‘명확성’과 그들의 지시를 아주 사소한 디테일까지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는 감독의 헌신에 감명을 받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우연찮게 나온 금지조항이다. 전체 훈련도 하기전에 일어난 일 때문이다. 11월 A매치 휴식기간동안 마커스 래시포드와 카세미루가 휴식일을 맞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이에 게리 네빌이 비난을 퍼부었고 반대로 이안 라이트는 휴식 시간 선수과 무엇을 하든 그건 자유라며 옹호하면서 논쟁이 붙기도 했다. 이같은 일을 겪은 아모림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앞으로는 휴식기간동안 비행기 여행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시 아모림은 “우리는 기준을 정하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 그들이 5일이나 3일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비행을 할 수 없는지는 제 결정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리그 동안에는 비행기 여행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최근 아모림은 라커룸에서 음식섭취를 금지하는 세 번째 규칙을 시행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아모림은 한달간 경험한 맨유 선수단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선수단의 체력을 개선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달리지 않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더라도 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는 미친 개처럼 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마도 라커룸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경기중 뛰는 것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모림은 지난 16일 새벽 열린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맨시티와의 라이벌전에서 경기 막판 2골을 넣은 덕분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마이데일리
  • '이럴수가' 벨린저 아내가 스탠튼 前 여친이라니…이제 트레이드 됐는데, 美 언론 "클럽하우스 어색할 수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약간의 어색함을 줄 수 있다" 'MLB.com' 등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MVP' 출신의 코디 벨린저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의 이번 스토브리그 시작은 매우 우울했다. 올 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의 성적을 남긴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은 후안 소토의 잔류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까닭이다. 물론 양키스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애런 분 감독 등이 캘리포니아로 직접 움직여 소토와 만남을 가졌고, 16년 7억 6000만 달러(약 1조 92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끝내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특히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와 쩐의 전쟁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양키스는 엄청난 비난·비판과 직면했다. 소토를 놓친 것은 분명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지만, 양키스는 손을 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양키스가 소토를 놓치게 될 경우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됐다. 컵스 또한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외야에 투자되는 금액을 다른 곳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벨린저 또는 스즈키 세이야와 작별을 다짐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8일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다. 양키스는 우완 투수 코디 포팃을 내주는 대가로 벨린저를 받아왔다. 그리고 500만 달러(약 72억원)의 연봉 보조가 포함됐다. 따라서 양키스는 벨린저와 컵스의 남은 계약 2년 5250만 달러(약 754억원) 중 4750만 달러(약 683억원)만 지불하면 된다. 벨린저가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기에 2025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행선지와 계약을 찾아 떠날 수 있지만, 일단 양키스는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벨린저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이미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로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4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벨린저는 데뷔 첫 시즌부터 39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고, 2019시즌에는 156경기에서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15도루 타율 0.305 OPS 1.035로 펄펄 날아오르며 내셔널리그 MVP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물론 승승장구의 길을 걸은 것만은 아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2022시즌 후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다. 그리고 지난해 컵스에서 26홈런 97타점 20도루 타율 0.307 OPS 0.881로 부활했으나, 올해 다시 성적이 곤두박질을 쳤다. 하지만 한차례 반등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만큼 내년, 다시 성적이 좋아질 수 있다. 양키스는 벨린저를 영입하게 되면서, 외야의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일단 양키스는 벨린저를 중견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올해 중견수를 맡았던 애런 저지가 '주포지션'으로 볼 수 있는 우익수로 이동하고, 좌익수에는 '특급유망주' 제이슨 도밍게즈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벨린저가 양키스에서 뛰는 것이 껄끄러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유는 자신의 아내 체이스 카터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관계 때문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코디 벨린저의 아내 체이스 카터는 한때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사귀었다"며 "벨린저의 트레이드는 양키스 클럽하우스에 약간의 어색함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 포스트'는 "벨린저의 아내 카터는 바하마 출신의 모델로 지난해 12월 벨린저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데, 스탠튼과 2년간(2018~2019)년 연애를 했다. 스탠튼은 UFC 라운드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20년 8월 카터와 벨린저가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하지만 벨린저가 자신의 아내인 카터와 스탠튼의 과거의 관계를 불편하게 느낀다면,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지도 모른다. 야구 외적으로 2025시즌 양키스의 더그아웃을 지켜볼 만한 요소가 아닐까. 마이데일리
  • “김도영 선배님 상대해보고 싶어요” KBO 2025 1순위 신인의 패기…좌완 150km 파이어볼러의 도전장[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김도영 선배님 상대해보고 싶어요.”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어느덧 후배들에게 선망 받는 선배가 됐다. 특히 투수 후배들에겐 한번쯤 넘어보고 싶은 절대적 존재가 됐다. 김도영이 현재 KBO리그 최고타자이니, 투수들에겐 밑져야 본전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좌완 파이어볼러 정현우(18, 덕수고)가 김도영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정현우는 18일 고양야구장에서 루키 캠프를 치르던 도중 “김도영 선배님을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김도영과 3년 차이라서 실제로 중~고교 시절 맞붙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정현우는 고교 시절 김도영의 명성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는 “김도영 선배님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이미 김도영이 치는 걸 많이 봐서 특성을 어느 정도 안다. 때문에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그릴 수도 있다. 초구로 빠른 공을 바깥쪽에 꽂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아니죠. 저는 전력분석한 걸 토대로 승부할 것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정현우가 다른 신인들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보통 신인이라면 이런 상황서 “내가 가장 잘 던지는 공으로 초구를 택하겠다”라고 말하거나,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고 시작하겠다” 등의 답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현우는 전력분석자료를 철저히 따르겠다고 했다. 가장 힘든 타자를 상대로, 자신의 감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를 믿어보겠다는 의미. 어떤 상황에도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하고 냉철하게 경기운영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정현우는 이미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주무기 포크볼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투구폼이 부드럽고 제구와 커맨드도 수준급이다. 경기운영능력도 좋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 관계자가 적지 않다. 고형욱 단장도 류현진-김광현(SSG 랜더스)-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잇는 토종 좌완 에이스 계보에 이름을 올릴 강력한 후보라고 얘기한다. 마침 키움은 올해 외국인투수를 케니 로젠버그, 한 명만 기용한다. 다른 팀보다 토종 선발투수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정현우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정현우가 선발로테이션을 돌면 자연스럽게 김도영과 상대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정현우는 “원래 양의지(두산 베어스) 선배님을 꼭 상대해보고 싶었다. 포수이다 보니 수 싸움을 하는 게 다를 것이다. 그냥 승부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김도영 선배님 역시 상대해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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