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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AG 金→APBC 준우승→SD 상대 멀티히트…"ML에 있는 느낌, 일기 쓸거에요" 무럭무럭 성장하는 윤동희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일기장에 쓸거에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의 윤동희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펄펄 날았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지난해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는 4경기에 나서는 것이 고작이었던 윤동희는 지난해에도 개막을 2군에서 맞았다. 하지만 1군의 부름을 받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윤동희는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타율 0.436으로 펄펄 날았고, 머지 않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콜업 당시에도 윤동희에게 좀처럼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는데, 5월부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윤동희는 5월 한 달 동안 18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0.333으로 활약하더니,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롯데 외야의 한 자리를 제대로 꿰찼다. 특히 윤동희에게는 '운'까지 따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앞두고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윤동희. 당시 갑작스럽게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우타자 자원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윤동희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윤동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실력'으로 대표팀 승선의 이유를 증명했고, 류중일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후 윤동희에게는 탄탄대로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윤동희는 자연스럽게 한국, 일본, 호주, 대만의 어린 유망주들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2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BPC) 대표팀에도 승선하게 됐다. 특히 윤동희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지난해 겨울 새롭게 롯데의 지휘봉을 잡게 된 김태형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고,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주전'을 보장받았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도 된다. 윤동희는 정말 다르다. 루틴이 딱 정립이 돼 있다. 그라운드에 나오면 루틴이 다 보일 정도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진지하다. 그래서 뭐라고 할 게 없을 것 같다. 그냥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할 것 같다. 아직 윤동희를 겪지 않았으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 그래서 주전 우익수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정도로 믿음이 간다"고 극찬했다. 물론 치바롯데 마린스와 교류전에서 아쉬운 수비를 범한 뒤 사령탑으로부터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들었지만,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롯데 외야의 한자리는 윤동희 몫. 윤동희도 사령탑이 왜 그러한 말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발 더 뛰고 더 간절하게 하라는 의미에서 감독님께서 강한 메시지를 주신 것 같다. 다 잘 돼라고 말씀을 해주신 것이다. 그래서 더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두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던 윤동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에 앞서 열리는 '스페셜 게임'의 팀 코리아 대표팀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7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매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윤동희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부터 나왔다. 윤동희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의 선발 조니 브리토를 상대로 초구 96.4마일(약 155.1km)의 몸쪽 싱커를 공략,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윤동희는 3회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바뀐 투수 스티븐 코렉에게 2루수 땅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갈 무렵 윤동희의 방망이가 한 번 더 폭발했다. 윤동희는 0-1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가 4년 1650만 달러(약 220억원)의 계약을 맺은 완디 페랄타의 2구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바깥쪽 85.2마일(약 137.1km)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내밀었다. 윤동희가 친 타구는 74.7마일(약 120.2km)의 느린 속도로 샌디에이고의 유격수(김하성)과 2루수(잰더 보가츠) 사이로 향했다. 이때 보가츠가 윤동희의 타구를 잡아낸 뒤 감각적으로 김하성에게 공을 건넸는데, 미처 2루 베이스커버를 들어오지 못한 김하성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이 안타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대표팀은 균형을 맞추지 못했지만, 윤동희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마이데일리'와 만난 윤동희는 샌디에이고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땠느냐'는 질문에 "너무 재밌었다. 마치 내가 메이저리그에 있는 느낌이었다. 물론 승패도 중요하지만, 순간순간을 재밌게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 썩 좋은 안타는 아니었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경기가 끝났지만, 빅리그 선수들과 같은 그라운드를 밟은 생생한 여운이 이어지는 모양새였다.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의 맞대결은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부담감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윤동희는 "키움이 다저스와 할 때 점수차가 크게 났다. 특히 우리는 나라를 대표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도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3점차 이내의 경기라면 선방'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임했는데, 모두 투수들이 잘 던져준 덕분"이라고 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했다. 윤동희는 "진짜 오래 기억하고 싶다.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를 비롯해 너무 유명한 선수들도 많았지만, 김하성 선배님이 너무 반가웠다. 내가 훈련을 할 때 항상 보고 배우려던 선배였는데,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의미가 더 있다"며 "경기를 할 때 공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할 만큼 집중을 했다. 그런데 공들이 너무 빨라서 뚜렷하게 기억에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래 기억하고 싶고, 일기장에도 꼭 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풀타임 경기를 치른 만큼 다저스전의 출격 여부는 불투명하다. 때문에 이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 윤동희는 "국제대회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값진 경험이다. 이를 잘 접목해서 나도 저런 선수들처럼 돼야 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연치 않게 찾아온 국가대표의 발탁부터 시작된 여러 경험, 윤동희가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한국 야구대표팀이 죽을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이유... 샌디에이고 사장 깜짝 발언 A.J. 프렐러 샌디에이고의 운영부문 사장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를 한국 선수 기량을 확인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하성과 고우석에 대한 성장과 열정을 칭찬했다. 위키트리
  • 최준용 ML 스타 삼진 잡는 모습, 김태형도 흐뭇하게 지켜봤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기분 좋아보이더라.”최준용(23·롯데 자이언츠)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준용은 0-1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92.7마일(약 149km)이 찍혔다.최준용은 8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를 삼진처리하며 기분 좋게 이닝을 시작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1.9마일(약 148km)짜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 스포티비뉴스
  • "문동주 3선발이었는데"…한화, 왜 '로테이션 전격 수정' 불가피할까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문동주를 3선발로 생각했는데…."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전격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화의 핵심은 문동주다. 류현진-펠릭스 페냐-문동주-리카르도 산체스-김민우 순서로 구상하고 있었는데, 문동주가 3선발로 나서기에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팀 코리아에 차출된 여파다. 문동주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 28 스포티비뉴스
  • 득점 이후 깊은 포옹에도...음바페, 이강인과 이별 '확정'→레알과 구체적인 계약 조항까지 "초상권 90% 가져갈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이미 계약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 기자 라몬 알바레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레알과 계약에 합의했다. 레알과 음바페 간의 합의 내용에는 초상권 90%를 가져간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미 레알에는 초상권 50% 이상을 가져가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18일 오전 4시 45분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운 PSG는 6-2로 대승을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전반 14분 만에 비티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에 위치한 비티냐에게 패스했다. 비티냐는 수비수를 한 명 제친 뒤 오른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비티냐의 슈팅은 몽펠리에의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 22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PSG는 몽펠리에의 공을 뺏어 빠른 역습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중앙에서 볼을 잡아 랜달 콜로 무아니에게 연결했고,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콜로 무아니에게 재차 패스를 이어받은 음바페는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출렁였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5분에는 리드를 되찾아왔다. 비티냐가 왼쪽 측면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볼을 전달했다. 바르콜라는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한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음바페는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위치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다시 한번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추가골로 4-2로 앞서가던 후반 18분 음바페는 마침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비티냐와 득점을 합작했다. 비티냐는 중원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빠르게 전개했다. 음바페에게 스루패스했고, 음바페가 이번에는 니어포스트로 득점에 성공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한 골을 추가한 PSG는 6-2로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59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브레스트를 승점 12점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음바페는 리그 22호골과 23호골, 24호골을 한 경기에 몰아넣으며 득점 2위 조나단 데이빗(15골)과 격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합류가 유력하다. 올 시즌 리그앙에서만 24골 5도움으로 활약 중인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2022년 여름 2+1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음바페가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다. PSG는 슈퍼스타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내줄 위기에 놓였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식사 자리를 가졌지만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음바페는 식사 자리에서 레알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시즌이 끝난 뒤 이미 레알에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처럼 보인다.  이미 스페인 언론에서는 계약이 합의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알바레즈는 구체적인 계약 조항까지 밝혔다. 그는 "음바페는 상업적인 부분에서 100%의 초상권을 유지할 것이지만 레알 이적 시 다른 스폰서가 붙는다면 10%는 레알이 가져자게 된다"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계속해서 "대신 음바페의 사이닝 보너스는 레알에 더 유리한 금액이다. 여러 소스로부터 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확한 금액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은 분명 좋아할 금액이다. 음바페는 사이니 보너스와 초상권을 제외하고 1350만 유로(약 195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고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샌디에이고 김하성, LG 상대로 홈런쇼…투런포 두 방 폭발(종합) 임찬규·정우영과 대결서 대포 가동 김하성 투런 홈런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2회초 무사 2루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G 임찬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3.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치며 대폭발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LG와 연습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공격에서 서울시리즈 개인 첫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LG 선발 임찬규의 공 3개를 내리 파울로 커트했다. 이후 볼 한 개를 흘려보낸 뒤 5구째 공을 커트해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가 됐다. 김하성은 임찬규의 6구째 한가운데 몰린 시속 126㎞ 체인지업이 날아오자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2점 홈런 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2회초 무사 2루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G 임찬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3.18 pdj6635@yna.co.kr 2-1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1사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LG의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발사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 경계선에 살짝 걸치는 시속 139㎞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6회까지 샌디에이고가 기록한 4득점을 홀로 쓸어 담았다.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4-1로 앞서있다. 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스프링캠프부터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올해 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8,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서울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건 처음이다. 17일 열린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 시절 유독 임찬규, 정우영에게 강했다. 임찬규와 총 17번 맞대결을 펼쳐 17타수 6안타(타율 0.353), 1홈런의 성적을 냈고, 정우영을 상대론 7차례 맞대결에서 5타수 2안타 2볼넷 타율 0.400의 성적을 올렸다. cycle@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 찌르고 도주…70대 검거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연합뉴스
  • 어빙, 6.5m 거리서 왼손 플로터…NBA 댈러스, 덴버에 역전승 역전 결승골을 넣고 왼손을 들어 보이는 어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카이리 어빙의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덴버 너기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덴버와 홈 경기에서 107-105로 이겼다. 102-102 동점이던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덴버의 저말 머리가 3점포를 터뜨리며 승기가 덴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댈러스는 곧바로 타임아웃을 부른 뒤 이어진 공격에서 루카 돈치치가 3점으로 응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덴버는 다시 종료 4초 정도를 남기고 머리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고, 댈러스가 종료 2.8초 전에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다. 이때 공을 잡은 어빙은 자유투 라인보다 뒤쪽에서 훅슛 비슷한 폼으로 왼손 슛을 던졌고, 이것이 그대로 그물을 갈라 홈팀 댈러스의 승리가 확정됐다. 경기 종료 직전 슈팅을 시도하는 댈러스 어빙 [AP=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이 "플로터라고 해도 좋고, 러너나 훅슛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애매한 자세로 넣은 득점이었다. 대개 플로터나 훅슛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시도하기 마련인데 이날 어빙은 왼손으로 자유투 라인 뒤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의 3점슛 거리가 6.75m고 이날 ESPN에 따르면 어빙의 슛 거리가 6.5m였다. 댈러스는 이날 어빙이 24점, 9어시스트, 돈치치는 3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내 서부 콘퍼런스 7위(39승 29패)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 새크라멘토 킹스(38승 28패)와는 승차 없는 7위다. 반면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 중인 덴버는 47승 21패가 되며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 20패)에 0.5경기 차로 밀렸다. 브루클린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샌안토니오 웸반야마(왼쪽) [EPA=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는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33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7블록슛의 괴력을 발휘해 팀의 122-115 승리를 이끌었다. 블록슛이 공식 기록에 포함된 1973-1974시즌 이후 NBA에서 한 경기 30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7블록슛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카림 압둘 자바, 찰스 바클리, 조엘 엠비드에 이어 웸반야마가 네 번째다. [18일 NBA 전적] 밀워키 140-129 피닉스 마이애미 104-101 디트로이트 댈러스 107-105 덴버 올랜도 111-96 토론토 보스턴 130-104 워싱턴 샌안토니오 122-115 브루클린 애틀랜타 110-93 LA 클리퍼스 emailid@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 찌르고 도주…70대 검거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연합뉴스
  • 황선우·김우민 출전…22일부터 파리올림픽 경영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는 26일, 자유형 400m는 27일 결승 손 흔드는 수영 국가대표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를 통해 귀국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연, 양재훈,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2024.2.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20)와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이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영 경영 대표 선수가 확정된다. 대한수영연맹은 "개인종목은 세부 경기별 올림픽 기준기록(OQT) 통과자 최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며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3개의 단체전(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영자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와 남녀 영법별 100m 결승 1위 선수 기록을 반영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에 '파견 대상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종목은 황선우가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200m와 김우민의 주 종목 자유형 400m다. 둘은 지난 2월 열린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과 함께 나선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수영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황선우와 김우민의 개인 종목, 함께 출전할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한다. 경기 결과 살피는 황선우, 김우민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 왼쪽), 김우민이 경기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황선우는 1분45초68의 기록으로 1위, 김우민은 1분46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했다. 2023.11.27 psik@yna.co.kr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6일 오후 자유형 200m 결승, 김우민은 27일 오후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중간 점검을 한다. 남자 자유형 200m OQT는 1분46초26, 자유형 400m OQT는 3분46초78이다. 지난달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75로 200m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3분42초71로 400m 챔피언이 된 김우민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서영(경북도청), 배영 유망주 이은지(방산고)도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 찌르고 도주…70대 검거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연합뉴스
  • 현대건설 모마,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MVP 선정 ▲ 현대건설 모마(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마가 남자부의 레오와 함께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모마는 여자부 6라운드 MVP를 뽀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6표(양효진 4표, 야스민, 지아 각 3표, 염혜선 2표, 윌로우, 실바, 메가 각 1표)를 득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모마가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21-2022시즌(4, 5라운드) 이후 2시즌 만으로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모마는 지난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4점을 쓸어 담은 것을 포함해 6라운드 6경기에서 181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올랐고, 46.46%의 성공률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26개의 서브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는 데 결정적인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모마는 2021-2022시즌 4, 5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여자부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현대건설 VS PO승리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스포츠W
  • 손흥민의 지독한 축구 사랑…"은퇴 후 축구계 떠날 것, 가르칠 능력 안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은퇴 시 축구계를 떠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평생 축구와 함께하고 싶다는데, 과거 발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 "용납할 수 없다" 손흥민, 풀럼전 0-3 패배 후 팀원에게 쓴소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결과를 용납할 수 없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 토트넘은 16승 5무 7패(승점 53점)를 기록했다. 만약 승리했다면 아스톤 빌라(당시 17승4무7패, 승점 5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패배로 5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약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같은 날 "손흥민이 팀 동료들에게 풀럼전 0-3 패배를 경종의 신호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고 답답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손흥민은 "누구나 거울을 보며 '내 잘못이었다'고 말해야 한다. 시즌 내내 노력을 기울인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태도, 퍼포먼스 모두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용납할 수 없다(Unacceptable). 이 결과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두 걸음 뒤로 물러났고 이제는 강력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우리는 큰 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우리가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것 같아 실망스러웠다"고 총평했다. 한편 손흥민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되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소집되며, 21일과 26일 태국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리버풀의 미래가 뒤집었지만, 맨유의 미래가 텐 하흐를 살렸다 [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단판 승부인 FA컵 8강에서 만났습니다. 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FA컵에서 만회 하고 싶은 맨유, 위르겐 클롭과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는 리버풀이 각자의 명분을 앞세워 치열하게 싸웠고요, 이 경기 결과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영원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FA컵 8강에서 내일이 없는 승부를 펼쳤군요"그야말로 왜 전통의 라이벌인지 보여준 120분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연장 접 스포티비뉴스
  • 고향팀 토론토에서 MLB 복귀한 보토, 첫 타석 초구에 홈런 폭발 조이 보토 [캐나디언프레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야구가 그리워서' 스플릿 계약까지 감수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베테랑 타자 조이 보토(40·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첫 공식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보토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통렬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보토는 1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서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휠러의 초구 94.3마일(약 152㎞)의 빠른 공을 받아쳤다. 정통으로 맞은 타구는 비거리 119.4m를 기록하며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보토는 경기 뒤 "내가 원했던 스윙이 돌아왔다"라며 "당겨서 넘기는 홈런보다 가운데나 밀어서 넘기는 홈런을 좋은 타자들은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토는 5회까지 세 타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2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보토는 "더그아웃에서 배트를 잘못 밟아 발목에 통증이 왔다"라며 "내일은 휴식일이니 곧 정비해서 복귀하겠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인 보토는 2007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17시즌 통산 2천56경기에서 타율 0.294, 출루율 0.409, 장타율 0.511, 356홈런, 1천144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올스타에도 6차례 뽑혔다. 특히 내셔널리그에서 7차례나 출루 1위를 차지해 '출루 기계'라는 별명도 얻었다. 야구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보토 [조이 보토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린 보토는 2022년 타율 0.205, 2023년에는 타율 0.202에 그쳤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신시내티가 연장 계약을 거부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으나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올 스프링캠프가 시작했지만, 여전히 '미아 신세'였던 보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야구가 너무 그립다'며 애절한 사진을 올리고 ESPN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간절히 희망하기도 했다. 그 직후 고향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으면서 극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한 보토는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연봉 200만달러와 인센티브 200만달러를 받게 된다. shoeless@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연합뉴스
  • K리그2 수원, 아코스티와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 강원 수비 사이로 질주하는 아코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측면 공격을 책임진 외국인 선수 맥스웰 아코스티(등록명 아코스티)와 결별했다. 수원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정보다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번 시즌 더는 전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아코스티와) 상호 협의를 통해 잔여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아코스티는 지난 시즌을 마친 이후에도 왼쪽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지속돼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해왔다. 수원은 "하반기 등록 기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시즌 FC안양에 입단해 K리그와 인연을 맺은 아코스티는 2023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던 수원에 합류했다. 수원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출전,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양 시절 기록을 합치면 K리그 통산 66경기에 출전 19골 12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떨어져 처음으로 강등의 아픔을 겪은 수원은 대행을 맡던 염기훈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해 1부 복귀를 목표로 K리그2에서 경쟁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꺾은 수원은 2라운드인 서울 이랜드FC 원정 경기에서는 1-2로 졌다. 전날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거친 대결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마지막 38라운드 수원 삼성과 강원FC 경기. 강원 서민우가 수원 아코스티를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 2023.12.2 superdoo82@yna.co.kr pual07@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연합뉴스
  • 염경엽 LG 감독 "김하성, 올해 가장 중요…고우석은 점점 성장" 특별한 인연 있는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샌디에이고와 평가전 앞둔 염경엽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염경엽 LG 감독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매우 특별한 팀이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고, 지난해까지 LG 마무리로 활약하던 고우석이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염 감독은 2021년 '야인'일 때 샌디에이고에서 3개월 코치 연수를 받기도 했다.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 MLB 개막전(3월 20∼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디에이고)이 열리고, 그전에 우리도 큰 행사에 참여한다"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개인적인 인연을 떠올리면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이 더 특별해진다. 염 감독은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에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연수를 했다"며 "보답하고자 식사 초대 등 여러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샌디에이고 일정이 빡빡하더라.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 익숙한 김하성과 고우석을 보면 애틋한 마음도 생긴다. 염 감독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로 꼽는 김하성은 2021년 MLB에 진출했고, 빅리그가 주목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김하성과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를 마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팀 코리아 김혜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올 시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수 있다"며 "특별하게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준비한 걸 그대로 보여주면 올 시즌이 끝나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리그 연착륙을 위해 팀 내 경쟁 중인 고우석을 향해서는 "우석이는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치지만,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염 감독의 가슴 속에는 '승리욕'도 자리했다. 염 감독은 "정예 멤버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상황이어서 (번트 등) 작전을 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전날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샌디에이고와 맞섰던 문보경은 이날에는 LG 선수로 뛴다. LG는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주전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산더르 보하르츠(2루수) 등 핵심 선수가 대거 선발 출전한다.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딜런 시즈가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샌디에이고 이적 신고를 한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연합뉴스
  • '양쪽 더그아웃 오가는' 김하성 "한국 팬들 응원에 뭉클" 훈련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4.3.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기간에 가장 바쁜 선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서 2021년 MLB로 진출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의 '한국 여행 길잡이'가 되어주고, 평가전이 잡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국 쪽 더그아웃에서도 김하성을 찾고, 김하성이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김하성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의 평가전을 앞두고도 '은사' 염경엽 LG 감독을 향해 달려갔다. 염 감독은 김하성에게 "MLB가 주목하는 건 너의 수비와 주루다. 장점을 잘 살리다 보면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염 감독에게 꾸벅 인사하고,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염경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왼쪽) LG 감독과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훈련 내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에게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고척돔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척돔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로 떠나기 전 홈구장으로 썼던 장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3월 20일과 21일 고척돔) 준비만으로도 바쁜 김하성은 '서울시리즈 성사'로 얻은 '피로'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김하성은 "어제 젊은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국의 젊은 투수들이 정말 좋은 공을 던져서 더 기분 좋았다"며 "타석에서는 집중하느라 KBO리그에서 썼던 내 응원가가 흘러나온 건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뭉클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MLB 개막전을 벌이고, 그 전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가면 '연평균 2천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위에서는 "김하성에게 가장 중요한 해"라는 말도 들린다. 김하성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던 해는 없다"며 "올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연합뉴스
  • 튀르키예 프로축구서 폭력 사태…선수·관중 뒤엉켜 주먹질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 [Demiroren News Agency/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선수, 관중이 한데 뒤엉켜 주먹질, 발길질을 주고받는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네르바체에 2-3으로 졌다. 경기만 보면 '명승부'였다. 페네르바체가 전반에 2-0을 만들었으나 트라브존스포르도 후반 18분 에니스 바르디와 33분 마흐무드 하산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42분 미시 바추아이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는 페네르바체에 돌아갔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그대로 승리가 확정되자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센터서클 주변에 모여 기쁨을 나눴다. 그때 일부 홈팬이 갑자기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가면을 쓴 한 팬이 페네르바체 선수를 가격하며 폭력 사태를 주도했다.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 [Demiroren News Agency/AFP=연합뉴스] 선수와 팬뿐 아니라 이들을 말리려는 보안요원들과 각 팀 관계자까지 나섰고, 관중석에서 흥분한 팬 무리가 다시 그라운드로 뛰어들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는 영상에는 페네르바체 수비수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이 한 팬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팬들과 뒤엉킨 바추아이 역시 발길질을 하는 순간이 영상에 담겼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마일 카르탈 페네르바체 감독은 선수들이 상대 팬을 도발하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경기 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를리카야 장관은 "축구장에서 폭력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축구협회 역시 무관용 대응을 천명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며 "책임이 있는 자들은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 선수들과 대치한 가면을 쓴 팬 [Demiroren News Agency/AFP=연합뉴스] 튀르키예 프로축구는 최근 그라운드에서 반복되는 폭력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앙카라귀쥐 구단주가 경기 후 그라운드에 난입, 주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함께 몰려나온 앙카라귀쥐의 팬들도 쓰러진 주심을 함께 폭행했고 그라운드는 이를 말리려는 선수와 팀 관계자들이 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튀르키예 축구협회는 "튀르키예 축구의 수치다. 사건 관련자 모두 대가를 치를 것"이라 규탄하며 일시적으로 모든 리그 경기를 중단한 바 있다.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 [Demiroren News Agency/AFP=연합뉴스] pual07@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연합뉴스
  • [MD송파] '문체부와 대립각 논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상호 건강한 관계를 위한 의견 강조였을 뿐...앞으로 함께 협의해 나갈 것" [마이데일리 = 송파 노찬혁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체육계 주요 현안에 관련해 브리핑을 했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계 주요 현안 관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기흥 회장의 브리핑으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월 대통령실에 전달한 공익감사 청구서, 대정부 건의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관련해도 입을 열었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은 "순회하면서 145가지의 의견을 받았고, 117건을 해결했고 28건이 현재 미제로 남았다. 여기에는 법안 개정이 13건 중에서 7건을 해결하고 아직 6건은 진행 중에 있다. 각 시도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논의 중에 하나는 바로 공익감사 청구서 및 대청구 건의서에 대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장관의 사과 및 공개토론 제의, 문체부의 행태, 업무 행태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문체부에서 문서로 답변을 받은 만큼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체육인들은 함께 의견을 결의했다. 이제는 문체부와 건전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맺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관련 정관 개정 추진의 건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체육회는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에 관련해 정관 변경 및 허가를 요청했으나 문체부의 허가 여부에 대해서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선출직 공무원을 수행한 지 오래 되지 않은 인사가 임원으로 선임돼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현직 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출마를 위해서 체육단체를 정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조항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원 연임 제한에 관련한 사안도 말했다. 이 회장은 "체육단체장의 경우 임원 연임 제한 규정으로 실질적으로 단체를 운영해 나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지난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지역사회 특성상 임원 인력풀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방체육회는 임원 연임 제한 규정으로 능력과 전문성, 경력을 갖춘 인재가 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좁아지고 있다는 건의가 다수였다"라고 운을 띄었다.  계속해서 이기흥 회장은 "지역체육회의 경우 상황이 또한 더욱 심각하다. 선거인단을 꾸리는 것조차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회원종목단체의 사정도 비슷하다. 무보수 명예직, 비상근 임원에 대한 연임 제한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중소도시의 회원종목단체의 경우 임원 인력풀이 없어서 부탁을 해서 모셔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이 회장은 "체육단체장과 같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 위탁해야 하는 단체인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의 비상임 조합장의 경우 연임 제한 규정이 없으며, 국회의원 역시 연임을 제한하지 않는다. 시장 혹은 지사, 시군구 의원 또한 마찬가지"라며 "이와 같은 상황들을 고려할 때 연임 제한 규정으로 피선거권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IOC 위원 선출 과정 및 국가스포츠 정책위원회 위원 사임에 관해서도 브리핑했다. 이기흥 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2019년 6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스포츠계에서 활동하며 공헌해 오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거절했고, 제가 아닌 두 분을 추천했다. 이후 실제로도 청와대에서 다른 한 분을 추천해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가서 면접을 진행했지만 IOC 위원으로 선임되지 않았고, 결국 다시 제의가 와 IOC 위원에 당선됐다"고 했다.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 사직에 대해서는 "감투의 문제가 아닌 실질적으로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사임을 표했고, 이에 역대 대한체육회장님들 중에서 선임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사임서를 제출했고, 문체부와 협의해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 정부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가스포츠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원로회의를 통해 추천한 전문·지역·학교체육 관계자는 전원 배제가 됐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스포츠 업무는 문체부, 교육부, 복지부 등 12개 부처와 3개 청에서 스포츠 업무를 담당하는 현재 정부 조직 형태로는 한계가 있다. 국가스포츠위원회는 여러 정부 부처에서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정책과 업무를 총괄해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서고 대통령님께서 국정과제 60번으로 '체육인이 참여하는 국가 스포츠 정책위원회로 개편안'을 만들어 주셨고, 이에 민간 위원 9명이 들어가게 됐다. 체육인들이 노력을 모은다면 국가스포츠위원회 역시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문체부에서도 관계 부처 및 국회와 논의하고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전한 만큼 국가스포츠위원의 설립을 위해서 우리 체육인들은 그 노력을 경주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체부와의 대립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이 회장은 "그것은 상호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체육계의 의견을 강하게 강조했을 뿐 결코 문체부와 대립하거나 누군가를 타도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로 보내는 문서를 통해서 체육회의 요구 사항에 대해 여론과 정책 등을 폭넓게 수령 검토 협의하겠다고 회신했다"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은 계속해서 "이제 문체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재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함께 협의해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온 내용은 세 가지다. 민선 체육회, 학교 체육 정상화, 국회와 협의였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디알로 결승골' 맨유, 리버풀에 4-3 연장승…FA컵 준결승 진출 결승골 책임진 디알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FA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맨유가 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의 골로 앞서나가자 리버풀이 전반 44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 전반 47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연속골로 역전을 이뤘다. 패배 위기에 몰린 맨유는 후반 42분 안토니가 수비수 셋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은 정교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맨유 패배 위기에서 구한 안토니 [EPA=연합뉴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어 '먹튀' 논란에 휩싸인 안토니의 반전을 기대케 하는 득점이다. '스릴러'는 연장전에서도 계속됐다. 리버풀 하비 엘리엇이 연장 전반 15분 득점해 승부를 매조지는 듯했으나 맨유의 마커스 래시퍼드가 연장 후반 7분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승부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야 갈렸다. 연장 후반 16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21세 신예' 아마드 디알로가 왼발로 마무리해 맨유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에 그치는 등 매우 부진한 맨유는 천신만고 끝에 8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 선제골 넣은 맥토미니 [AP=연합뉴스] FA컵은 맨유가 올 시즌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트로피다. 맨유는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물리치고 올라온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와 내달 20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2년 만의 FA컵 왕좌 복귀에 실패한 리버풀은 2위를 달리는 EPL 우승에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8강에 올라가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ahs@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연합뉴스
  • 레알 마드리드 우승은 죽어도 안 돼! 바르셀로나 11G 무패행진 맹추격, 아틀레티코 잡고 '2위 탈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역전 우승 희망을 열어젖혔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서 온힘을 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베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2023-2024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아틀레티코와 빅뱅을 벌였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승점 3을 사냥했다. 전반전 막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앙 펠릭스가 로베르토 레반토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전 초반 더 달아났다. 레반도프스키가 하피냐의 도움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중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르민이 레반도프스키의 어시시트를 쐐기포로 만들었다. 골갖비 레반도프스키가 1골 2도움을 올리며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선언한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일 오사수나전 1-0 승리부터 이번 아틀레티코전까지 7승 4무 무패 성적을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고, 라리가에서도 2위를 탈환했다. 19승 7무 3패 승점 64를 마크하면서 승점 62의 지로나를 제쳤다. 아울러 선두 레알(승점 72)을 압박했다.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는 9번이다. 선두 레알과 격차는 8점. 9경기에서 8점이면 추격해 볼 만하다. 4월 22일 원정에서 벌이는 레알과 엘 클라시코 더비 매치까지 더 따라가면 역전 우승 희망을 부풀릴 수 있다. 차근차근 따라붙으면서 레알과 '승점 6'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면 반전 마련이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28승 4무 6패 승점 88로 우승을 차지했다. 24승 6무 8패 승점 78을 기록한 레알을 여유 있게 제쳤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사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부활 날갯짓을 펴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숙적' 레알을 더 압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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