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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 피플]황선홍 임시 감독 "선수들 굉장히 부담스러워해…손흥민 주장 계속 간다" [스포티비뉴스=고양, 이성필 기자]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듣고 교감하는 시간을 계속 갖고 있습니다."취임 기자회견에서 "속죄"를 언급했던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경건하게 치르겠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소집 첫날 훈련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훈련 시작 전) 운동장에 나오면 밝고 유쾌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전체 선수가 다 모이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 참가 인원은 17명이다. 손 스포티비뉴스
  • 로버츠 다저스 감독 "류현진에게 내 번호를 알려줘야겠네"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 서울과 부산에서 취재진 통해 안부만 훈련 지켜보는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과 부산에서 취재진을 매개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지만, 목소리는 듣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 취재진으로부터 "류현진이 로버츠 감독의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한다"는 말을 듣자 "류현진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려줘야겠다"고 유쾌하게 웃었다. 그는 "내 번호는 세븐(7), 식스(6), 제로(0)"라고 덧붙여 기자회견장이 웃음으로 가득 차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17일 "류현진과 아직 연락하지 못했지만, 꼭 만나고 싶다"며 "이 기사를 보면 연락 달라"라고 농담 섞인 진담을 건넸다. "류현진은 훌륭한 투수였고 좋은 동료였으며 재밌는 친구였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투구하는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 사령탑으로 부임해 류현진과 4시즌 동안 함께했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을 2017년부터 중용했고, 류현진은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로버츠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평소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11년 동안(2013∼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화로 돌아왔다. 로버츠 감독이 서울에서 류현진과 추억을 떠올린 17일에 류현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KBO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롯데전이 끝나고 로버츠 감독에 관한 기사를 확인한 뒤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로버츠 감독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알아봐야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루 뒤 고척돔을 찾아 류현진의 반응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류현진과의 만남이 성사되기는 어렵지만,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고궁 투어를 했고, 전통 시장도 가봤다"며 "오늘은 한국 대표팀과 대결한다. 한국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jiks79@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LG 임찬규 맞아? SD전 5이닝 7탈삼진 쾌투…체인지업으로 요리(종합) 탈삼진 모두 헛스윙 삼진…보하르츠·타티스 주니어도 속수무책 "개구리가 황소처럼 몸 부풀리는 건 어리석은 짓…개구리처럼 내 공 던져" 역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토종 선발 임찬규(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강타선을 상대로 깜짝 탈삼진 쇼를 펼쳤다. 임찬규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찬규가 기록한 7개 탈삼진은 모두 헛스윙 삼진이었으며, 이 중 5개는 주무기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임찬규는 1회부터 탈삼진 행진을 벌였다. 샌디에이고 선두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는 거침없이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직구가 커트 되자 한가운데로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을 끌어냈다. 타티스 주니어는 시속 127㎞의 느린 체인지업에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아웃됐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임찬규의 체인지업에 당했다. 임찬규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졌고, 크로넨워스는 헛스윙하며 물러났다. 1회초 연속 삼진으로 끝낸 LG 선발 임찬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오른쪽)가 세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마무리한 뒤 오스틴 딘과 기뻐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pdj6635@yna.co.kr 1회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임찬규는 2회 살짝 흔들렸다. 마차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김하성에게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임찬규는 유릭슨 프로파르를 내야 뜬 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내야수 에기 로사이로,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번에도 모두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2회까지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임찬규는 1-2로 뒤진 3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2사 1, 2루에서 마차도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역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회엔 선두 타자 김하성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2사 2루에서 히가시오카를 내야 땅볼로 막았다. 임찬규는 거침없었다. 그는 5회 선두 타자 잭슨 메릴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느린 커브를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임찬규는 보하르츠와 타티스 주니어를 범타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찬규는 "개구리는 강해 보이기 위해 황소처럼 몸을 부풀리는데, 이는 참 어리석은 짓"이라며 "난 (빅리거들과 비교했을 때) 개구리 수준의 선수인데, 이에 맞게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MLB 경기 영상보다는 어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보면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라며 "빅리거들은 정밀한 제구로 승부하지 않으면 가차 없이 타구를 만들어낸다고 느꼈고, 제구에 특히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빅리거를 삼진 잡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질문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MLB 타자들에게 던져보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나를 처음 상대해서 생소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답했다. cycle@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황선홍 "손흥민이 계속 주장…선수들과 얘기나누고 방법 찾겠다" 인터뷰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8 yatoya@yna.co.kr (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선홍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주장 체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A매치 기간을 맞은 대표팀은 1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의 2연전에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손흥민의 주장 체제가 계속될 것이냐는 물음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올 초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짙은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팬들이 염원했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준결승전 전날에는 탁구를 치겠다는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말리다 그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이른바 '탁구게이트' 사건까지 빚어졌다. 4강 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한 직후에는 앞으로 대표팀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8 yatoya@yna.co.kr 하지만 황 감독은 손흥민에게 일단 태국과 두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계속 채우기로 했다. 황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듣고 싶고, 앞으로 생각도 듣고 싶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고 싶고,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지만,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는 생각은 다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좋을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이강인 모두 아시안컵 뒤에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손흥민은 2골 3도움,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치른 리그 경기에서 넣은 1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작성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득점 뒤 소통했는지' 등을 묻는 말에 "이강인과는 통화 안 했다. (태국전에서 이강인을 많이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 얼굴,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탁구게이트 사건뿐 아니라 일부 선수가 대한축구협회 직원과 '카지노 칩'까지 사용해가며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했다는 '카드게이트'까지 터져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황 감독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얘기도 듣고 교감하는 시간을 계속 갖고 있다"면서 "좀 밝고 유쾌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하자고 얘기했다. (해외파까지 합류해) 전체 선수들이 다 모이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터뷰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8 yatoya@yna.co.kr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 다수는 소속팀 경기 일정상 귀국이 늦어진 까닭에 19∼20일부터 순차적으로 훈련에 합류한다. 19일 귀국하는 이강인은 경기 바로 전날인 20일 공식 훈련에야 동료들과 발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황 감독은 "(다 함께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은 게) 제일 우려스러운 부분 중 하나"라면서 "많은 것을 주문하면 복잡해질 수 있다. 최대한 단순하게, 집약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홍호'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 태국으로 출국해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벌인다. ahs@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루겠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서 필승 각오…21일 OK-현대캐피탈 준PO로 개막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남자 프로배구 4개 구단 감독과 선수가 먼저 입으로 강력한 우승 의지를 표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사령탑은 '봄 배구' 축제에서 마지막에 웃겠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각오 밝히는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정규리그를 4년 연속 제패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V리그에서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석권)의 첫 역사를 쓰겠다"며 "이 목표가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 뼈아픈 패배를 당해 챔피언결정전 직행 기회를 날린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챔프전에 올라가면 좋겠고 한 번도 못 해 본 우승도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각오 밝히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이어 대한항공의 우승을 저지할 비책을 묻자 "우리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만 잘 해내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말로 답을 갈음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자마자 OK금융그룹에 3년 만의 봄 배구 출전권을 선사한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다"며 "하나하나 준비하는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각오 밝히는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오기노 감독은 "부임 후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세웠다"며 "내가 생각해 온 배구를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이런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이 저를 이 자리에 데려왔다고 생각한다"며 봄 배구 무대에 선 영광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태웅 감독의 경질로 어수선해진 팀을 잘 수습해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현대캐피탈의 진순기 감독 대행은 "이번 봄 배구의 키워드는 '우리의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우리 팀은 6라운드도 6위로 시작해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며 "많은 얘기를 만들어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더 얘깃거리가 될 것"이라며 기세를 봄 배구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각오 밝히는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3.18 jin90@yna.co.kr 정규리그 3위 OK금융그룹과 4위 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로 봄 배구의 서막을 연다. 이후 여자부 3위 정관장과 2위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P0·3전 2승제), 준PO 승자와 남자 2위 우리카드가 격돌하는 PO가 하루 간격으로 잇달아 이어진다. 여자 1위 현대건설과 PO 승자의 챔피언결정전(이하 5전 3승제)은 28일, 남자 1위 대한항공과 PO 승자의 챔피언결정전은 29일 각각 시작된다. cany9900@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긍정왕' 김민재, 3G 연속 벤치+2경기 결장→결국 '폭발'..."나 사실 행복하지 않아, 투헬은 다이어를 선택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최근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축구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T-온라인'의 소스를 인용해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현재 독일 클럽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보다 다이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SV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소속팀 뮌헨은 대승을 거뒀지만 김민재는 결장하며 벤치를 지켜 웃을 수 없었다.  최근 김민재는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김민재가 후반기 시작 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자리를 비운 사이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다이어를 영입했다.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빠진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김민재가 4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한 것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다.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4강전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후반기를 시작했다.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뮌헨이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투헬 감독은 결국 변화를 선택했다.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고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센터백 조합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뮌헨은 지난달 25일 열린 RB 라이프치히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공식전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민재는 다시 기회를 받았다. 지난 2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선발로 투입됐다. 이번에는 다이어와 합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전 정규시간 종료 3분 전 동점골을 헌납하며 2-2로 비겼다. 후반기 김민재가 출전한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결국 투헬 감독은 다시 다이어-더 리히트 듀오를 선택했다. 그 결과 투헬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고, 리그에서도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투헬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상황에 대해선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최근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다름슈타트와 경기 전 김민재는 T-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항상 그라운드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팀 성적과 동료들의 활약에 따라 내가 뛸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불만스럽지 않고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살면서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경험이지만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 경기를 뛰지 못한다고 해서 내가 완전히 경쟁에서 밀린 것은 아니다. 그라운드에 나갈 때면 난 항상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자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T-온라인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재는 최근 벤치에 앉은 3경기에서 2경기를 결장했다. 설상가상 다음 시즌 뮌헨은 SL 벤피카 센터백 안토니오 실바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이후 한번도 한 팀에서 두 시즌 이상을 뛰었던 적이 없다. 페네르바체, 나폴리에서 모두 한 시즌만 활약하고 이적을 선택했다. 벤치에 앉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 여름 이적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LA 다저스 “달걀 던진 A씨 처벌 원하지 않는다”...재발 방지 요청 LA 다저스가 날달걀 투척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발생한 날계란 투척 사건과 관련해 구단 측으로부터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다저스 측은 “출국할 때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측인 다저스 구단이 피의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를 불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달걀을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앞쪽으로 떨어졌지만, 직접 닿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계란을 던진 이유에 대해 A 씨는 "기분이 나빴다. 외국인 선수들을 우리가 왜 환영해야 하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타니 쇼헤이 등을 포함한 다저스 선수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MLB’ 서울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중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로버츠 감독 향해 달걀 투척, 일본 팬들 반응 “오타니 걱정된다” 대립 끝?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문체부와 건설적인 방향으로 함께 협의” ‘김하성 홈런 두방’ 샌디에이고, 오지환·임찬규 활약한 LG에 신승 ‘실력도 인성도 메이저리거’ 서울시리즈 주인공 김하성 분노의 3구 삼진? 리더십 보여준 류현진, 실수한 후배 ‘토닥토닥’ 데일리안
  • [포토S] 팬에게 사인해주는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사인을 해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포토S] 김민재, 월드컵 예선 앞두고 귀국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독일파' 축구 국가대표 3인 입국…"대표팀, 항상 자부심" 김민재 "열심히 하겠다"…정우영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파"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앞두고 귀국한 김민재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민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2024.3.18 nowweg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가 각종 추문으로 흔들린 가운데 '독일파' 국가대표 선수들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모두 입국했다.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2터미널을 통해 들어온 김민재는 취재진에 "(이번 대표팀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급하게 입국장을 나섰다.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은 곧장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준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께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선다. 태국과 1차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국전은 대표팀이 한국의 '문제아'로 전락한 가운데 치러지는 A매치다.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것도 모자라 '탁구게이트', '카드게이트' 등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우영은 1터미널에서 대표팀의 '신뢰 회복'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대표팀에 온다는 건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A매치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줄곧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이재성은 별다른 언급 없이 입국장을 나섰다. 이재성 [촬영 이의진] pual07@yna.co.kr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기억에 남는 경기" 감격한 염경엽 감독…샌디에이고 거의 잡을 뻔, 디펜딩챔피언 클래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은 달랐다. LG 트윈스가 거물 타자들이 즐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점 차 경기를 펼친 끝에 아쉽게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염경엽 감독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팀을 상대로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게임에서 4-5로 졌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의 2점 홈런 두 방에 오 스포티비뉴스
  • "내 변화구로 승부하고 싶었다"…'MLB 스타일인가?' 임찬규 샌디에이고 스타군단 상대 KKKKKKK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KKKKKKK! LG 임찬규가 샌디에이고 스타군단을 상대로 탈삼진을 7개나 기록했다. 김하성에게 내준 2점 홈런 탓에 패전 위기에 몰려 있지만 경기 내용은 훌륭했다. 위기 자체가 많지 않았고, 피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몰린 상황에서도 계획한 투구를 해내면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임찬규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게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9회 고우석을 상 스포티비뉴스
  • 고우석, 친정팀 LG에 혼쭐…희미해진 개막 엔트리 진입(종합) 이재원에게 투런포 내주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 부진 실트 감독 "개막 로스터, 선수들 잘 평가해서 결정할 것" 역투하는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9회말 샌디에이고 포모스
  •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리그 꼴찌 팀에 2실점 불만…바이에른 뮌헨 회장 "수비가 마음에 안 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회장이 수비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로스포르트는 18일 '바이에른 뮌헨 회네스 회장이 수비진을 비판했다'며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회네스 회장은 "팀과 코치진이 새로운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코치진이 힘을 합쳤고 양측이 상황을 최대한 개선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전체적인 수비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필요에 따라 결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6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다름슈타트전에 결장하며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혹사 우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아시안컵 복귀 이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름슈타트전에서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름슈타트전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2골을 실점했다. 다름슈타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8분 스카르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가 상대 골키퍼의 롱킥을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헤더로 걷어내렸지만 볼은 다름슈타트 공격수 혼삭에게 연결됐다. 혼삭은 단독 드리블 돌파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잇달아 제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볼을 내줬고 스카르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제골 실점 이후 무시알라, 케인, 나브리, 텔이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다름슈타트의 빌헬름손에 실점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름슈타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다이어는 지금은 김민재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패스로 인해 다름슈타트가 절묘한 기회를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잘못된 헤더와 태클로 인해 선제골을 실점했다. 데 리트는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에게 칭찬 받았지만 다이어와 함께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수비가 탄탄해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김민재의 잇단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김민재는 경력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페네르바체, 베이징 궈안에서 항상 무적의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이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뭔가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와 데 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골 때리는 남자들, 게토레이 5대5 풋살 대회 우승…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 때리는 남자들(이하 골때남)'이 영국 런던으로 간다. 골때남은 지난 16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2024 게토레이 5v5 코리아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atorade 5v5 global finals in London'에 한국 대표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1개월의 모집 기간 전국 60여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주최사 HNS는 팀 및 주요 선수 소개, 입상 경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총 36개의 출전팀을 확정했다. 엄선한 팀이 참가한 만 스포티비뉴스
  • "하성 킴! 하성 킴!" 멀티 홈런 김하성 나홀로 4타점 폭발 '완벽한 왕의 귀환'…고우석은 머쓱한 첫 세이브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투런포 두 방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뛴 3년 동안 한 번 밖에 없었던 멀티 홈런이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터졌다. 마치 서울 시리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듯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 스페셜게임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고척돔2회 첫 타석,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면서 고척돔에 "하성 킴!"을 울려퍼지게 했다. 김하성이 아닌 스포티비뉴스
  • "네 이름값은 의미 없다" 김기동 린가드 경고, 영국에서도 주목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시 린가드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보인 경기력 태도를 지적한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경고를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린가드가 '열심히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 감독으로부터 신랄한 질책을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로 김 감독이 한 말을 조명했다.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던 린가드는 후반 13분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와 함께 교체로 투입되어 32분 가량을 소화했다.그런데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린가드를 다시 교 스포티비뉴스
  • "서울에 오게 돼 영광입니다"…유격수 자리 떠나 중견수로 안착, 롯데 윤동희와 함께 둘뿐인 멀티히트 유망주, 빅리그 데뷔가 보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서울에 오게 돼 영광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은 1회에 나왔다. 대표팀 선발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제구가 흔들렸다.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매니 마차도를 루킹 삼진, 김하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주릭슨 프로파의 타석에서 문동주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보가츠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잭슨 메릴은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멀티히트를 터뜨린 유이한 선수였다. 메릴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문동주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정해영(KIA 타이거즈)의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다. 메릴은 2021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아직 빅리그 무대 경험은 없다. 하지만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본 포지션이 아닌 중견수로 활약하며 13경기 13안타 2홈런 6타점 8득점 타율 0.351 OPS 0.995를 기록 중이다. 그는 LA 다저스와의 '서울 시리즈' 경기를 위해 한국에 왔고 서울에서 빅리그 데뷔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메릴은 '파드리스.TV'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 오게 돼 영광이다.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정말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메릴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 70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한국에서는 3번을 달았다. 26인 로스터 합류가 보인다. 하지만 그는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냥 저에게 그런 숫자가 주어졌을 뿐이다. 불평하지도 않았고 더 낮은 번호를 요구한 적도 없다. 그냥 주어진 대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8일 LG 트윈스와 두 번째 스페셜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훈련 후 20일부터 이틀 동안 다저스와의 '서울 시리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전 선발은 다르빗슈 유, 2차전 선발은 조 머스그로브다. 각각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한다. 마이데일리
  • “공기 갑자기 휘더라” 샌디에이고 감독과 선수들 화들짝 놀라게 만든 한국선수 한국 야구대표팀의 원태인이 샌디에이고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문동주의 제구력과 원태인의 변화구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위키트리
  • "韓 야구 망신 당하지 말자" 류중일 의지, 막강화력 다저스에게도 통할까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창피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도 대표팀인데…"지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야구 축제'가 열리고 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방한했으며 이들은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시리즈를 펼친다. 이들은 개막에 앞서 '스페셜 매치'에도 나서고 있다. 다저스는 1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했고 18일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인 팀 코리아와 만난다. 샌디에이고 또한 17일 팀 코리아와 일전을 벌였고 18일 LG 트윈스와의 승부에 나선다. 다저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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