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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라건아 20점·10리바운드…프로농구 KCC, 삼성 완파 KCC는 득점력을 뽐내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라건아와 이승현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98-85로 삼성을 완파했다. KCC는 5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90점 이상을 넣었다. 위키트리
  • 2024 MLB 개막전서 샌디에이고 투수만 피치클록 4차례 위반 역투하는 다루빗슈 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1회 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가 역투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피치 클록 위반이 네 번 나왔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가 피치 클록 규정을 차례로 위반했다. 피치 클록은 투수의 투구 간격을 엄밀하게 계측하는 제도로 MLB 사무국은 지난해 피치 클록을 도입해 경기 시간 단축에서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빅리그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땐 15초, 주자가 있으면 20초 안에 공을 던져야 했다. 주심은 이를 어기는 투수에게 자동으로 볼 1개를 준다. 올해엔 주자가 있을 때 18초로 투구 간격이 더욱 줄었다. 주자가 없을 땐 15초로 작년과 같다. 역투하는 마쓰이 유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6회초 1사 때 샌디에이고 마쓰이 유키가 역투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이 규정이 정규리그에서 처음 적용된 이날, 샌디에이고 투수들만 위반했다. 모두 주자가 없을 때였다. 다루빗슈는 경기 시작 벨이 울린 뒤 다저스의 첫 타자 무키 베츠와 상대하다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피치 클록 규정을 못 지켰다. 베츠는 자동으로 볼 1개를 얻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일본인 불펜 투수 마쓰이는 샌디에이고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자 제임스 아우트먼에게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피치 클록을 어겨 볼 1개를 거저 줬다. 결국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넷을 헌납했다. 페랄타는 7회초 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프레디 프리먼과 대결하다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제한 시간을 넘겼다. 주심은 페랄타가 공을 던지자 바로 포수 옆으로 뛰쳐나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가리키며 피치 클록을 위반했다고 알렸다. 페랄타는 8회초에도 선두 맥스 먼시에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두 번째 피치 클록 위반으로 볼 1개를 뺏긴 끝에 볼넷을 주고 마운드를 조니 브리토에게 넘겼다. 결국 먼시에게 내준 볼넷은 패배의 빌미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선 8회초에만 4실점 해 2-5로 졌다. cany9900@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연합뉴스
  • 오타니, 다저스 데뷔전 2안타 1타점에 도루 1개 '맹활약'(종합) 1회 '다저스 이적 후 첫 타구'는 김하성에게…선행주자 아웃 8회 쐐기 적시타로 다저스 5-2 역전승 '밑거름'…누 공과로 주루사도 안타친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3회초 2사 때 LA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달러(약 9천380억원)의 조건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29)가 새 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타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1개와 도루 1개를 곁들였다. 오타니의 활약 덕에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5-2로 역전승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7∼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던 오타니는 본 경기 시작과 함께 안타를 터뜨려 스타 체질을 유감없이 자랑했다. 1회 다저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덕분에 오타니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일본 야구대표팀 대선배 다루빗슈와 MLB에서는 처음 대결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상황에서 다루빗슈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툭 건드렸다. 개막전 경기장 들어서는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타구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김하성 쪽으로 굴러갔다. 김하성은 잽싸게 오타니의 타구를 글러브에 가둔 뒤 2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베츠를 잡았다. 오타니는 전력으로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 병살타는 모면했다. 후속 타자인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 윌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득점'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타니의 경기 응원하는 아내와 가족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운데)와 가족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오타니의 다저스 첫 안타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다루빗슈와 상대한 오타니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에 밀려 들어온 싱커를 놓치지 않고 힘껏 당겨쳤다. 총알 같은 타구는 샌디에이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쪽으로 향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2.3마일(약 181㎞)로, 발사각이 높았다면 장타가 될 법했다. 오타니의 다저스 공식 경기 첫 안타이자 한국에서 친 첫 안타가 나온 순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오타니의 어머니가 관중석에서 서로 손뼉을 마주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첫 타석, 오타니 쇼헤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1회 초 무사 1루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오타니는 더그아웃의 동료를 향해 지휘자처럼 손을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타니는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흔들린 다루빗슈는 프리먼과 스미스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맥스 먼시가 삼진을 당해 오타니는 또 득점 없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오타니는 5회와 7회 타석은 모두 내아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앞선 1회 타석과 마찬가지로 내야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잡혔고, 7회에는 투수 쪽으로 빗맞은 타구가 굴러갔다. 더그아웃 향하는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5회 초 1사 1, 2루 때 2루 주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그리고 다저스가 4-2로 경기를 뒤집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사 1, 2루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투수 에이드리언 모레혼과 상대한 오타니는 몸쪽 깊숙한 공을 힘으로 끄집어내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2루에 있던 개빈 럭스가 홈을 밟아, 오타니의 다저스 1호 타점이 탄생했다. 이후 오타니는 1루에 있다가 후속 타자 프리먼의 우익수 쪽 큼지막한 타구에 2루를 밟고 지나친 뒤 타구가 잡히자 황급하게 1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2루를 다시 밟지 않아 '누의 공과'로 주루사했다. 오타니, 도루 성공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3회초 2사 때 1루 주자 LA 오타니 쇼헤이가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bun@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연합뉴스
  • [오피셜] '노르웨이 대표 애국자' 홀란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파트너십 체결..."수산물은 나의 성장 과정과 식단의 일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노르웨이 출신의 축구 선수 홀란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새로운 역사의 주역 중 한 명이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는 51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해 홀란드를 데려오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정통 9번을 영입하며 공격력의 방점을 찍은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구단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그 중심에는 홀란드가 있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홀란드는 리그 23경기 18골 5도움으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를 2골 차로 제치고 득점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신음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최근 복귀하자마자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맹활약을 펼쳤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카운티 루턴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6분 동안 무려 5골을 작렬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골맛을 봤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드는 자국을 위해 나섰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트롬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0년 여 동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홀란드와 공동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의 남녀 국가대표팀과 개별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노르웨이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수산물은 나의 성장 과정과 식단의 일부였는데, 특히 노르웨이 수산물은 여전히 내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맛있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크리스티안 크라머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홀란드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노르웨이 수산물과의 적합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강력한 두 브랜드가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굉장한 자부심을 안겨준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4년 기준 노르웨이 수산물의 수출량 전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수산물의 대부분은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 등의 어종이다. 특히 연어의 원산지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국내 응답자 92%가 노르웨이를 선택할 정도로 한국에서 노르웨이에 대한 원산지 인지도가 높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연어만큼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홀란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노르웨이 원산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다양한 국내 수산 업체들이 노르웨이 수산물 원산지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피파랭킹 101위 태국 "손흥민·이강인 잘 안다. 최소 승점1 목표" 태국 축구대표팀이 ‘최소 무승부’를 기대했다. 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101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2위)과 격돌한다. ‘2023 아시안컵’ 16강에 올랐던 태국은 현재 1승1패(승점3)를 기록, 2승을 따낸 한국(승점6)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맞대결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감독과 수파차이 차이디드(부리람)가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이시이 감독은 “한국이 강팀이고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태국 역시 준비를 잘하고 있고 원팀이 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는 수비가 매우 중요하다. 21일 경기에서도 수비에 많이 신경을 쓰겠다. 준비하고 있는 전술을 바탕으로 최소한 승점1 챙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비에 치중한 경기운영을 예고했다. 공격수 차이디드도 한국을 경계하면서도 승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차이디드는 "태국 선수들도 ‘월드클래스’ 손흥민이나 이강인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굉장히 기대된다.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원팀으로서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승점3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지만, 최소 승점1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대표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전날 입국한 이강인은 훈련에 앞서 “아시안컵 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범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극상 논란’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캡틴 손흥민은 “모든 선수들 앞에서 강인 선수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말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선수들은 받아들였다”며 “사과는 용기가 필요한데, 강인 선수는 그런 용기를 보여줬다. 많은 분들의 걱정처럼 대표팀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우리 대표팀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강인 '장난 섞인 인사' 이강인 감싼 손흥민 “사과 하는 것 자체가 큰 용기” 90도 고개 숙인 이강인, 마침내 팬들에 사과 “실망시켜드려 너무 죄송” ‘고의냐, 아니냐’ 쇼트트랙 황대헌 향한 의심의 시선 징계 풀린 윤이나, 4월 4일 국내 개막전 곧바로 출전 데일리안
  • 'SON 도움 받고 기량 회복'…이제는 핵심이 됐다 "심리 치료 덕분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6)이 부진을 떨쳐내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영국 매체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와 이를 회복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브라질은 24일 잉글랜드와 친선전을 펼친다. 브라질 대표팀으로 뽑힌 히샬리송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어려웠던 순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설명했다.그는 "심리 치료를 받는 건 운동 선수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라며 "모든 선수들은 그러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정말 도움이 스포티비뉴스
  • '다저스' 아웃맨, 명동 나들이..."한국 거리에서 뜻밖의 깨달음!"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개막 시리즈 2연전을 앞두고 방한 중이다. 일부 선수들은 밤 번화가에 나가 현지 음식에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독창성 넘치는 일품요리를 즐긴 것으로 보이는데, 팬들 사이에서 '잘생겼다'고 소문난 선수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 한국 거리에서 '눈 포모스
  • 고척돔에 한일 전설 총집결…에스파, 차은우 등 스타들도 관전 박찬호·류현진에 일본 레전드 마쓰자카·우에하라·후지카와도 눈길 시구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년 MLB 개막전을 벌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한국과 일본 야구의 전설이 등장했다. 여기에 연예인들까지 축하 공연, 관람 등을 위해 20일 경기장을 찾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MLB 경기가 열린 서울시 구로구 고척돔이 반짝반짝 빛났다. MLB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한 차례 이상 차지한 '다저스 MVP의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에 샌디에이고 김하성,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특급 스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국 야구팬들은 들떴다. 현역 선수 외에도 한국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전설'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은 엄청난 환호 속에 마운드로 걸어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르는 멋진 시구를 했다. 경기 전에는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사례를 만든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저스 더그아웃을 찾아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던 다저스 시절을 떠올렸다. 다저스에서 감독과 투수로 인연을 맺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의 재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취재진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고척돔을 찾은 마쓰자카 다이스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기에 한때 '일본 야구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후지카와 규지 등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들도 고척돔을 방문해 MLB 개막전을 즐겼다. 3명 모두 일본프로야구와 MLB에서 활약한 투수다. MLB 개막전 축하 공연하는 에스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인기그룹 에스파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연예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잡힐 때도 관중들은 환호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티다움에서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에스파는 이날은 경기 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가수 박정현은 미국과 한국 국가를 차례대로 불렀다. 오타니의 경기 지켜보는 가족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운데)와 가족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차은우, 옥택연,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도 MLB 개막전을 관람했다. 오타니와 결혼해 인기가 급상승한 전 일본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씨도 관중석에서 남편을 응원했다. jiks79@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英왕세자빈 의료기록 열람 시도"…당국 조사 착수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연합뉴스
  • 오재원 미친 야구센스, 좋은 기억만 떠올리고 싶은데…충격의 구속영장신청 ‘선을 넘지 말아다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발, 선을 넘지 말아다오. KBO리그 2024시즌 개막이 임박한 상황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39)을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실 지난해 해설위원 생활을 짧게 끝내고 야구판에서 잠잠해졌을 때도 갑작스러운 SNS 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 바탕 난리가 났던 양창섭 논란 관련, 다시 한번 악담을 퍼부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오재원 관련 좋지 않은 소문들이 있었지만 사실 확인은 불가능했다. 그러다 이날 마약 혐의가 전해지면서 충격을 더한다.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 받을 정도로 긴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해석했다는 것은 묵직한 의미가 있다. 어쨌든 오재원은 구속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단, 현 시점에선 무죄추정원칙에 의해 죄인 취급을 해선 안 된다. 팬들은 오재원을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디 사실이 아니길 바라기도 했다. 당분간 경찰의 조사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오재원은 지난해 해설위원을 역임하면서 양창섭 논란, 박찬호 논란, 어린이 시구 팬 논란 등에 시달렸지만, 사실 선수의 관점에서 디테일하게 해설한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자신이 내야수 출신인 걸 활용해 경기흐름에 따른 내야수들의 대응 방법과 자신의 경험을 비교하기도 했다. 오재원은 국가대표 2루수였지만, 겉으로 드러난 스탯이 아주 특별했던 건 아니다. 3할 타율을 꾸준하게 쳤던 것도 아니고, 20홈런 이상 뻥뻥 쳤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주루와 수비 센스가 리그 최상위급이었다. 특히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상대의 한 베이스 추가 진루를 막는 수비센스가 탁월했다. 상대 배터리, 내야진의 대응이 느슨하면 딜레이드 스틸을 시도했고, 상대 진루를 막는 과정에서 포구를 제대로 못했는데도 끝까지 주자를 태그하는 시늉을 해 주자의 추가진루를 억제했다. 공이 글러브 안에 있다는 혼란을 줘서 추가 진루를 못하게 한 것이었다.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지 않는 범위에서 고의 낙구와 더블플레이 연결을 가장 잘 했던 선수다. 이렇게 야구를 잘 했던 선수인데, 현역 은퇴 후 행보가 너무 좋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야구계에서의 정상적인 활동 여부를 넘어, 오재원 인생에 최대 위기가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팬들은 그래도 오재원에 대한 좋은 기억만 하고 싶어한다. 이들은 오재원이 부디 법의 마지노선을 넘는 일이 없길 기대한다. 마이데일리
  • 일본에 1-4로 지고 경질된 독일 감독, 바르셀로나 or EPL 클럽 사령탑 급부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극과 극의 성적을 낸 한지 플릭 감독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행에 대한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 BBC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플릭 감독이 지도자로 복귀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인가, EPL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플릭 감독의 사령탑 복귀가 임박했다고 짚었다. 매체는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EPL 클럽들로 급선회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BBC는 플릭 감독에 대한 소개에서 '극과 극의 성과를 낸 지도자'라고 표현했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었지만,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실패와 친선전 참패 등을 경험하며 경질됐다고 소개했다. 선수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플릭 감독은 1985~1990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FC 빅토리아 바멘탈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뛰었다. 2000년 현역 은퇴 후 호펜하임 감독을 2005년까지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2019년 바이에른 뮌헨 수석코치를 지냈다. 2019-2020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 대행에 이어 2020-2021시즌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9-2020 시즌 도중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유러피언 트레블' 달성을 이뤘다. 부임 후 25경기에서 22승을 쓸어담을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냈고, 20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이끌며 8시즌 연속 정상 정복의 별을 달았다. 같은 시즌에 DFB(독일축구협회)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최고 명장응로 우뚝 섰다.  2020-2021시즌을 마치고 요아힘 뢰프의 후임으로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조 1위에 오르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일본과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고, 스페인과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코스타리카와 3차전에서 4-2로 이겼지만 골득실에서 스페인에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2018년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데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부진한 성적으로 작아졌다. 지난해 6월 평가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크게 흔들렸다. 폴란드와 친선전에서 0-1로 졌고, 콜롬비아와 대결에서도 0-2로 패했다. 지난해 9월 10일 치른 일본과 경기에서 결정타를 맞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패배 설욕을 노렸으나, 홈에서 1-4 대패를 당하면서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 실패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두 번째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 받으며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AC 밀란, AS 로마, 그리고 EPL 클럽들의 감독 후보로 꾸준히 꼽혔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맨체스터를 방문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북한 일본전에 '학생 응원단' 동원…3000석 매진, "좌석 더 열어달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북한 대표팀이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경기를 위해 원정 좌석 확대를 일본 축구협회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축구협회가 북한 측에 배정한 원정 좌석 3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구매하려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북한 측에서 일본 축구협회에 원정 좌석을 더 판매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됐다.북한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 2차 예선에 출전, 한국 등과 경기를 치렀지만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스포티비뉴스
  • "클린스만과 다르네!"…'인종차별' 선수 대표팀에서 제외한 김민재 전 감독, '명장'의 품격 "무죄 나올 때까지 대표팀에 못 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전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감독이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다른 길을 걸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한국 대표팀에 발탁했고, 경기에 투입시켰다.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에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인종차별 논란 선수를 핵심 선수로 기용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달랐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기적적 우승의 주역, 세계적 명장으로 찬사를 받은 감독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나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8일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인터 밀란과 나폴리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1-1 무승부. 이 경기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다. 인터 밀란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나폴리의 주앙 헤수스에게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아체르비가 경기 도중 헤수스에게 "넌 흑인이야! XXX"라고 발언했다. 이 말을 들은 헤수스가 주심에게 이 상황을 보고했다.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소식을 접한 스팔레티 감독은 아체르비의 대표팀 발탁을 취소했다. 그는 A매치 34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였다. AS로마의 지안루카 맨시니를 대체 발탁했다. 이 인종차별 사건이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아체르비를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체르비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이다. 무죄로 인정을 받는다면 그때 다시 대표팀에 부르겠다는 의미다. '마르카'는 "이탈리아 축구에 인종차별 스캔들이 터졌다. 인터 밀란과 나폴리의 경기 도중 아체르비가 헤수스에게 '너는 흑인이다! XXX'라고 말했다. 헤스수는 주심에 이 상황을 알렸다. 스팔레티는 이 소식을 들은 뒤 아체르비를 바로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조사가 끝난 후 정확한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체르비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나는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사람이다.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주앙 헤수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포토S] 착석하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상암, 곽혜미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경기 전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착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나 기절해” 오타니가 오늘(20일) 올린 인스타 글, 한국 팬들 마음에 불 질렀다 LA다저스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국어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뜻깊은 의미로 다가온 오타니의 한국 애정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시리즈는 이미 '오타니 시리즈'로 불리고 있다. 위키트리
  • 일본 주류회사, LG 트윈스에 우승 기원 아와모리주 증정 일본 소주회사, LG 트윈스에 우승기원 아와모리주 증정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덕분에 한국에서 유명해진 일본의 한 소주 제조사가 LG 구단에 지난해 통합 우승을 축하하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아와모리주를 20일 증정했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와 일본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신자토 쇼타 소장, 히가주조의 히가 겐사쿠 대표, 구마가이주류의 구마가이 겐 대표, 주한국 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LG 구단은 전했다. 히가 대표는 지난해 LG 우승 뒤 언론 보도 등으로 아와모리주의 관심이 크게 증대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히가주조가 만드는 오키나와산 아와모리 소주는 롤렉스 시계와 더불어 30년 가까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맺혔던 LG 구단의 상징물이다. 일본 주류회사, LG 트윈스에 우승 기원 아와모리주 증정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트윈스 전 구단주인 고(故) 구본무 LG 그룹 선대회장은 1994년 오키나와현에서 치른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선수단과 아와모리 소주로 건배하고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고인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또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며 아와모리 소주를 사뒀지만, LG가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게 주기로 한 롤렉스 시계와 함께 30년 가까이 봉인됐다. 언제 세상의 빛을 볼지 알 수 없던 롤렉스 시계와 아와모리 소주는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뒤 마침내 카메라 렌즈 앞에 등장했다. cany9900@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연합뉴스
  • 류현진에게 '대전 명물 빵' 선물 받은 로버츠 감독 '폭풍 먹방' 더그아웃에서 격한 포옹…로버츠 감독 "얼른 가서 몸 풀라" 농담 류현진이 준비한 빵을 크게 베어 무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사령탑이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위해 대전 지역 명물 빵을 양손 가득히 챙겨왔다. 20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류현진은 먼저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에서 김하성과 인사한 뒤 정든 고향과도 같은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다저스 더그아웃에 다시 오니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긴 키움 히어로즈 더그아웃"이라며 이제는 KBO리그 선수다운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 류현진은 오랜만에 재회한 다저스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지난 시즌까지 17번을 달고 있다가 오타니 쇼헤이에게 등번호를 양보하고 99번을 선택한 투수 조 켈리에게는 "좋은 번호를 가져갔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서 데뷔할 때부터 등번호 99번을 썼고, MLB에서 활약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같은 등번호를 달고 마운드를 누볐다. 올해 한화에 복귀한 뒤에도, 당연히 등번호는 99번이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잠시 후 로버츠 감독이 더그아웃에 등장하자, 둘 중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거구 두 명이 부둥켜안고 진한 우정을 나눴다. 류현진이 미리 준비한 빵 봉투를 주섬주섬 꺼내자,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에서 튀긴 팥빵을 꺼내 한입 크게 베어 물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더그아웃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한국 취재진을 위해 일부러 더 잘 보이는 자리에서 아예 '먹방'을 시작했다. 다음으로 고구마를 속에 채운 튀김 빵을 꺼내 다시 베어 물더니, 마치 광고 모델을 노리는 사람처럼 엄지를 척 세워 보였다. 기념촬영하는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다저스라는 '거함'을 수년째 끌고 가는 사령탑답게, 쇼맨십 역시 MLB 수준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얼른 가서 몸 안 풀고 뭐 하느냐", "타격도 준비하라"고 애정 어린 농담을 던진 뒤 경기를 준비하는 다저스 선수를 보기 위해 더그아웃을 떠났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을 펼쳤고,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한국인 최초로 MLB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류현진과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4bun@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연합뉴스
  • 오타니·김하성 보자…달아오른 고척돔 20일 서울에서 열린 MLB 개막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입장을 기다리는 야구 팬들. 서울경제
  • '마약 투약 의혹'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경찰이 특단의 조치 고려 중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 구속 수사를 위해 구속영장 신청 예정. 오재원은 혐의를 부인 중. 경찰은 추가적인 단서 확인 후 구속 수사 결정할 예정. 위키트리
  • '탁구 게이트' 후 첫 심경 밝힌 이강인…"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주장 손흥민과의 충돌로 논란이 된 이강인이 예선 경기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많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한 이강인은 앞으로 더 좋은 선수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 [포토S] 축구대표팀, '분위기 좋아요' [스포티비뉴스=상암, 곽혜미 기자]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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