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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휴 휴식은 끝났다! 25일 재개되는 경정 관전포인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9월로 접어들며 여름철 내내 괴롭혔던 무더위가 이제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 자연스럽게 미사리 경정장의 수온도 내려간다. 따라 전반적으로 모터의 성능이 살아난다.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직전 주인 37회차가 3일 특별경정으로 열렸다. 추석이 있는 이번 주는 경기가 벌어지지 않는다. 선수들은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이상의 휴식 기간을 가진다. 여름철 내내 무더위와 싸워야 했기에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달콤한 재충전의 시간임이 분명하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시 한번 가다듬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열리는 경주에서는 몇 가지 점검해야 할 관전 요소가 있다. 첫째는 선수들의 몸무게 변화다. 경정 선수들은 항상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쓴다. 몸무게가 가벼울수록 유리한 것이 당연하다. 자신의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명절 연휴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2~3kg 정도가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정의 특성상 생각보다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나 직선코스에서의 속도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온라인 시작' 방식의 경주에서는 더욱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추석 연휴 이후에는 경정 누리집(홈페이지)나 예상지 등을 보고 선수들의 연휴 이전의 몸무게와 비교하며 체중 변화가 있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선수들의 출발 감각이다. 짧게 1주 정도의 휴식 기간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2~3주 정도의 공백을 두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출발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 미사리 경정장의 수온은 점차 낮아진다. 가을철에는 강한 바람이 수시로 불기 때문에 더욱 출발 감을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오전 훈련을 보며 선수들의 출발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하위권 성적을 기록 중인 선수들의 분전 가능성이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게 되면 올해 경주 전체일정 중 3/4 정도가 소화된다. 성적이 낮은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연휴 동안 재충전을 잘하고 남은 기간 점수를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만큼, 하위권 선수들의 깜짝 활약 가능성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경정 전문가들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선수라면 이번 연휴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여러모로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다"며 "연휴 이후 선수들의 기량 파악에 좀 더 세심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마이데일리
  • 브레스트 사령탑 '극찬'에도 엔리케는 '외면'했다...'이강인 교체 출전' PSG, 지로나에 1-0 '신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다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PSG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지로나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출전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뇨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파비안 루이스-우스망 뎀벨레-마르코 아센시오-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PSG가 지로나를 밀어붙였다. 전반 12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에메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됐다. 1분 뒤 아센시오의 왼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9분 PSG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PSG는 볼을 끊어낸 뒤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침투하던 뎀벨레가 스루 패스를 받아 2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득점이 필요했던 PSG는 후반 18분 승부수를 던졌다.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이강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투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났다. 후반 26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콜로 무아니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5분 PSG는 결국 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멘데스가 수비수를 뚫어낸 뒤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지로나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가 이 크로스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결국 경기는 1-0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PSG는 전력이 한 수 아래인 지로나를 상대로 리그페이즈에서 신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쌓았다. 반면 지로나는 PSG를 상대로 90분 동안 잘 버텨냈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출전한 비티냐, 루이스, 에메리보다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또다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5일 브레스트와의 리그앙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맹활약을 펼치며 상대팀 감독의 극찬까지 받았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또다시 엔리케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에메리를 중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에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100%, 크로스성공률 75%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베이브 루스 소환' 소토+저지가 해냈다, 63년 만에 40홈런 듀오 탄생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양키스가 오랜 만에 40홈런 듀오를 배출했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가 53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후안 소토(26)가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40홈런 듀오는 무려 6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11-2 대승을 거뒀다.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시애틀 선발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3루 내야 안타를 쳤다. 이어 소토가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저지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소토의 두 번째 타석도 출루였다. 2회초 2사에서 연속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소토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저지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4-0을 만들었다. 소토는 세 번째 타석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팀이 4-1로 앞선 4회초 2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우를 상대한 소토는 초구 95.9마일(154.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10.1마일(177.2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10피트(125m)의 솔로포로 완성됐다. 시즌 40호. 이로써 소토는 커리어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소토의 홈런으로 양키스는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MLB.com 사라랭스에 따르면 양키스는 무려 63년 만에 40홈런 듀오를 배출해냈다.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1927년, 1930년, 1931년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 듀오가 세 번이나 동반 40홈런을 합작했다. 이어 1961년 미키 맨틀(54홈런)과 로저 매리스(61홈런) 가 기록했다. 그리고 소토와 저지다. 소토는 팀이 7-1로 달아난 6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또 하나의 볼넷을 골라냈고, 저지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다. 그리고 오스틴 웰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소토는 여기까지였다. 8회초 공격 때 트렌트 그리샴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제정신이야?…당장 삭제해!”→‘팬들을 무시해도 유분수지’…감독에 찍혀 라이벌 팀으로 떠났는데 ‘칭찬 댓글’ 단 맨유 주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뛰고 있는 제이든 산초. 원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지만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막판 첼시로 임대로 이적했다. 올 시즌은 맨유 유니폼이 아니라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산초가 맨유를 떠난 이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마찰 때문이었다. 지난 해 9월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고 지난 1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로 떠나야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산초 매각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상대팀을 찾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과거는 잊어버렸다면서 산초를 포용하려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결국 퇴출시켰다. 4강 진입을 노리는 맨유는 하필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첼시에 산초를 보냈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이었기에 그를 무조건 내보내고 싶었기에 어쩔수 없이 첼시로 이적시켰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4라운드 경기로 열렸던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때 후반전에 투입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페드루 네투대신 산초를 투입, 첼시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첼시는 후반 막판 은쿤쿠의 골로 1-0 승리를 안았다. 이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바로 산초였다. 데뷔전에서 기분좋은 활약을 펼친 산초는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제이든 산초는 첼시 데뷔전 활약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서 댓글을 남겼다. 바로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이 글을 본 맨유팬들은 화가났고 당장 댓글을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소식은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다. 예전 동료라고 하지만 라이벌 팀에서 뛰고 있는 옛동료에게 칭찬의 댓글을 남긴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 맨유 팬들의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산초는 첼시 데뷔전후 소셜미디어에 “첼시에서 데뷔를 하게되어 기쁘고 승리로 마무리하게되어 더욱 더 기쁘다”라는 소감을 적었다. 이것을 본 페르난데스는 “첼시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는 그 미소를 간직하고 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페르난데스와 산초는 맨유에서 3년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글을 본 맨유 팬들은 “진지하게 생각해, 브루노” “삭제해!” “브루노, 지금 웃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한 주장이다. 로이 킨이었다면 셔츠의 목덜미를 잡고 끌고 나왔을 거다”“브로노 당신은 지금 당신이 뛰고 있는 클럽과 팬들을 무시했다”라는 등 비난 글 일색이었다. 한편 산초의 데뷔전을 지켜본 마레스카 감독도 텐 하흐 감독이 그를 내쫓은 것에 대해서 에둘러 비판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 그는 “산초는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하기 전에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제가 생각한 것이 바로 그거였다”며 “저는 산초가 선수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산초는 행복하고 축구를 하고 싶어하고 축구를 즐기고 싶어한다. 산초는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덧붙여 산초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마이데일리
  • 'LG전 우천 취소가 만든 스노우볼'…운명의 8연전 시작된다, 6위 아닌 더 높은 곳에서 끝낼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운명의 8연전이다. SSG 랜더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65승 2무 68패로 6위다. 4위 두산 베어스(68승 2무 66패)와 2.5경기 차이며 5위 KT 위즈(68승 2무 68패)와 1.5경기 차다. SSG는 정규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8연전이 예정돼 있다.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홈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24일 경기로 재편성됐다. SSG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키움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 21~22일 수원 KT 위즈 원정 경기를 치르며 23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24일 LG를 만나기 위해 잠시 인천으로 돌아왔다가 25~2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이후 하루 휴식 후 28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연전 뒤 하루 휴식 후 1경기를 치른다. SSG로써는 8연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KT,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8연전을 하며 SSG의 계획이 꼬였다. 선발진 문제다. 지난 13일 취재진을 만난 SSG 이숭용 감독은 "8연전에 들어가게 되면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며 "어차피 5강 싸움을 끝까지 전력으로 해야 한다. 어떤 것이 효과적일지 전력분석팀, 투수 파트와 좀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모두 잡았고 1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도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SSG는 19일 키움과의 맞대결 선발로 드루 앤더슨을 내세운다.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앤더슨은 21경기에 나와 9승 2패 102⅔이닝 46볼넷 144탈삼진 평균자책점 3.8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기록 중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했으며 2승 14⅓이닝 6사사구 19탈삼진 평균자책점 2.51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운명의 8연전 시작이다. SSG가 남은 9경기에서 미소를 띄울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KIA 생각하지 않았다" 삼성은 왜 2위를 빨리 확정짓고 싶을까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조기에 2위 확정을 짓고 싶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재정비를 하고자 함이다. 삼성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76승60패2무를 마크했다. 2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2로 줄였다. 삼성은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견갑골 통증으로 말소됐고, 필승조 최지광이 등판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코너와 최지광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19일 병원 검진에서 정밀 판독을 받을 계획이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는 복귀 시점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내일 병원 검진에서 정확하게 마지막으로 체크를 할 예정이다. 체크한 뒤 복귀 시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최지광도 마찬가지다. MRI를 찍었지만 아직 판독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내일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좌완 이승현은 더 상황이 좋지 않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는데 시즌 내 복귀가 어렵게 됐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 때 좌완 이승현이 복귀하는 건 쉽지 않을 듯싶다.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기 때문에 삼성이 최대한 빠르게 2위 확정을 하고 싶은 것이다. 우승 꿈은 날아갔다. KIA 타이거즈가 지난 17일 우승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사실 KIA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팀만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었다. 빨리 결정짓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가 이겨서 줄이는 게 아니라 3위 팀이 지고 있어서 2위 매직넘버가 줄고 있더라. 최대한 빨리 순위를 확정해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선수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KS 우승 못하면 안 돼” 꽃범호는 김기태에게 전화를 걸었다…KIA 통합우승 자신감, 일방통행 NO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시리즈 가면 우승해야 하는 것이고, 우승 못하면 안 된다. 부담 없다. 선수들을 믿는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소위 말하는 ‘앓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갑자기 지휘봉을 잡고도 “우승해야 하는 전력이다. 내가 봐도 우리 팀은 강하다”라고 했다.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통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도 위와 같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요한 건 그 자신감이 곧 자만 혹은 일방통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한국시리즈서 우승할지 고민하겠다. 어떤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힘든 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돌파할지 한번 더 돌아보려고 한다. 많은 분에게 조언을 구해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감독이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 당연히 코칭스태프, 프런트와는 긴밀하게 소통하고 토론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정립한다. 이범호 감독 역시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마운드 운용에 대해선 정재훈 투수코치의 의견을 철저히 신뢰한다. 선수들과 신뢰관계를 잘 유지하고 확실하게 판을 깔아줘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 체크를 보고도 받지만, 직접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은 귀를 외부까지 열겠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최종결정은 감독인 자신이 내리니, 그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을 수렴하겠다는 의미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김기태 전 KIA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추석 안부전화라고 했다. 지난 2월 사령탑이 됐을 때도 김기태 감독과 통화도 하고 격려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선배, 은사들을 잘 챙기는 야구인이다. 이범호 감독은 웃더니 “매직넘버 1개 남아서 기운 한번 받고자 전화를 드렸다. 내가 선수이고 주장일 때 계셨고, 어릴 때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함께 걸어온 분이다”라고 했다. 이밖에도 “기억에 남는 분들에게 며칠간 계속 연락 드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이 실제 누구에게 조언을 구할지 알 수 없다. 조언의 의미보다 선배 야구인들에게 가볍게 덕담을 듣는 수준일 수도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자신감이 넘치지만 직진만 하지 않는, 좌우도 살필 수 있는 남자, 이범호 감독의 첫 한국시리즈가 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범호 감독은 “1달 남았는데 해야 할 것은 엄청 많다. 어떻게 하면 우승할 수 있는지, 이길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 한국시리즈에 12번째로 올라가도 우승할 것이다. 제임스(네일)나 (윤)영철이까지 돌아올 선수들은 전부 돌아와야 한다. 최고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구단주의 ‘기괴한 기념품’ 수집, 박수를 보낸다…‘데드풀’과 영국 구단 인수한 헐리우드 스타→“너무나 특별해 영원히 소장”→바로 홈구장의 그것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풋볼리그 1 렉섬 AFC는 올 시즌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5라운드까지 열린 이번 시즌에서 4승1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864년 창단한 팀이었는데 최근들어 잉글랜드에서도 유명한 팀이 됐다. 이렇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이다. 바로 구단주 덕분이다. 구단주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이다.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이 바로 그 캐나다 출신의 배우이다. 그리고 또 한명의 구단주가 있는데 레이놀즈와 의기투합해서 함께 구단을 인수한 미국 배우 롭 매킬헤니이다. 헐리우드 배우들인 이들은 2021년 의기투합해 웨일스 북부에 있던 렉섬 AFC를 인수했다. 이들이 팀을 인수한 후 렉섬을 몰라보게 달라졌다. 2년후 당당히 EFL리그로 승격했다. 4부리그에 있던 팀이었는데 15년만에 승격한 쾌거였다. 이듬해인 2023-24시즌 렉섬은 또 한번 승격했다. 풋볼리그 2에서 1인 3부리그로 한단계 더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지금은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렉섬의 공동구다중인 롭 매킬헤니는 독특한 취향을 갖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매킬헤니는 그가 관전한 모든 경기후 가져가는 독특하고 ‘기괴한 기념품’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홈 구장에서 가져온 조그만 잔디 뗏장을 모으는 것이다. 지금껏 모은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매킬헤니가 잔디 뗏장을 수집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팀과 보낸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본업인 배우이기에 미국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그이기에 많은 홈 경기를 볼수는 없다. 그렇지만 틈틈이 홈구장을 찾아서 경기를 보았고 그를 기념하기위해서 그라운드의 잔디를 가져간다는 것이다.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매킬헤니는 “내가 본 모든 경기에서 저는 그라운드의 작은 잔디 조각을 가지고 간다. 이것은 모든 특별한 경기를 의미한다”고 강좼다. 그동안 그가 모은 잔디 조각은 유리 액자로 만들어져 보관중이다. 2개의 큰 액자에 기념품이 담겨있다고 한다. 물론 바쁜 매킬헤니이기에 모든 경기를 보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을 확정지은 경기은 포레스트 그린전도 보지 못했다. 매킬헤니는 “'사실 저는 그 경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 경기에서 확정될지 몰랐다”면서 “그래서 구단 임원인 험프리 커에게 잔디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잔디를 비닐 봉지에 넣어 주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험프리 커는 2020년 매켈헤니에게 렉섬 인수를 제안한 바로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매켈헤니와 레이놀즈는 미국의 유명 여배우인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렉섬 경기를 보는 것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KIA의 숨은 공신, 불펜진의 안정감이 우승 원동력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 원동력은 타선의 화력뿐만 아니라 불펜진의 안정적인 역할에도 크게 기인하고 있다. KIA는 17일 기준으로 팀 타율 1위(0.301), 득점 1위(818개), 타점 1위(778개), 장타율 1위(0.462)를 기록하며 타선에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마운드에서도 대체 선발투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며 팀의 기틀을 다졌다. 포모스
  • 코리아오픈, 톱 랭커의 불참 속에서도 흥행 중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이 톱 랭커들의 출전 철회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팬을 코트로 불러 모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원래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3위 제시카 페 포모스
  • '깜짝 3연승 끝→시즌 116패' CWS, ML 역대 최악 성적 가능성 UP…40승 달성은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반짝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반전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18일(이하 한국 시각)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 성적을 눈앞에 두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18일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0-5로 졌다. 6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3회부터 7회까지 연속해 1실점씩 하는 등 10개의 안타를 내주고 무너졌다. 투타 모두 밀리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9월 중순 들어 힘을 좀 냈다. 10일부터 14일까지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지면서 연패 늪에 빠졌으나,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를 7-6으로 잡고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어 16일 오클랜드를 다시 4-3 한 점 차로 눌러 이겼고, 17일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를 8-4 승리로 장식하면서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나 18일 에인절스에 밀리면서 연승을 더 늘리지는 못했다. 시즌 성적 36승 116패를 마크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는 이미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도 결정됐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87승 65패)에 51게임 차로 뒤졌다. 바로 위 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9승 73패)와 격차도 무려 43게임나 난다. 승률 0.237로 고개를 숙였다. 이제 10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10경기에서 3승 이하를 기록하면 시즌을 30승대로 마친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을 제외하면 팀당 162경기를 치른 1996년 이후 30승대에 그친 팀은 단 하나도 없었다.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3승 119패로 최악 성적을 찍었다. 화이트삭스가 남은 10경기에서 7승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역대 최악 성적을 적어내게 된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전체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30승대로 시즌을 마칠 공산이 크다. 화이트삭스는 19일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를 벌인 후 21일부터 23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펼치고, 28일부터 30일까지 디트로이트와 원정 3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잠시 쉬어 갈까? 토트넘, 코벤트리 시티와 카라바오컵 3라운드서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잉슬리시 풋볼리그 컵대회인 카라바오컵(EFL컵) 경기를 치른다. 잉글리시 챔피언십 소속의 코벤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EPL 경기와 한국 국가대표 A매치 등 강행군을 소화한 '주장' 손흥민(32)이 잠시 쉬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EPL 개막 후 1승 1무 2패 성적에 그쳤다. 원정에서 펼친 개막전에서 승격 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겨 체면을 구겼다.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에버턴을 4-0으로 대파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잘 이끌었다. 그러나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고, 15일 벌어진 아스널과 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최악의 분위기를 맞이했다. 승점 4에 그치면서 EPL 중간 순위 13위까지 처졌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2부리그 팀 코벤트리를 상대하게 됐다. 코벤트리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승 2무 2패 승점 5로 14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시즌 EPL 5위에 오른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코벤트리와 경기를 시작으로 카라바오컵 우승에 도전한다. 하부리그 팀들이 올라와 32강을 형성한 가운데, 첫 리그컵 경기를 가진다. 리그와 유로파리그, FA컵과 함께 우승 기회로 비치는 카라바오컵은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우승 갈증에 허덕이는 토트넘으로서는 카라바오컵도 쉽게 지나칠 순 없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에게 조금의 휴식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5군으로 경기를 시작하다가 승부처에서 손흥민 등 주전들을 조커로 투입하는 밑그림을 그릴지도 모른다. 물론, 지면 끝나는 토너먼트 경기 승리를 위해 초반부터 베스트 전력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결국 시원한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으로서는 일단 EPL 2연패를 딛고 승전고를 울리고, 이어 21일 홈에서 치리는 브렌트포드와 EPL 5라운드를 준비하면 된다. 카라바오컵과 EPL에서 연승을 신고한 후 27일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와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마이데일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 등' EPL 팀들 러브콜...'슈퍼크랙' 영입 기회 생겼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카림 아데예미(22·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데예미는 독일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침투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정확한 왼발 슈팅 능력과 함께 활동량도 갖춘 크랙 유형이다. 아데예미는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여러 유스팀을 경험한 뒤 2018년에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아데예미는 곧바로 위성 구단인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3시즌을 소화한 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3,000만 유로(약 450억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아데예미는 빠르게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1경기 3골 1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4경기를 소화하며 5골 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리고 뉴캐슬까지 아데예미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첼시가 아데예미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맨유와 리버풀은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큰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 두 팀 모두 측면 공격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돌아가며 출전하고 있지만 파괴력이 부족하고 리버풀도 루이스 디아스와 모하메드 살라의 의존도가 높다. 이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보강을 추진했다. 하지만 영입 성과가 없었고 이에 아데예미를 새로운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긍정적인 건 도르트문트도 아데예미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를 통해 이적료 수익을 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의 이적료로 5,000만(약 740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를 충족시킬 경우 빠르게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디아즈 9초 3점포’ 2위 삼성, 매직넘버 ‘2’…한숨 돌린 LG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를 과시하며 연패를 끊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성큼 다가섰다.삼성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8-6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선발 대니 레예스가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9회 등판한 김재윤이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승리투수는 8회 아웃카운트 1개 잡아낸 이상민.타선에서는 구자욱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했고, 르윈 디아즈(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가 9회 승부를 가르는 3점 홈… 데일리안
  • 토트넘 '충격 계획'...'계약 만료' SON 아니다, 핵심 DF가 재계약 '1순위'→손흥민 넘어 '최고 연봉자'로 파격 대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재계약 1순위는 손흥민이 아닌 크리스티안 로메로라고 밝혀졌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해 어느덧 ‘9년차’가 됐다. 초반 위기를 넘어선 손흥민의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고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다만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뜨거웠다. 사우디의 관심이 계속됐고 토트넘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현지 소식 또한 새로운 장기 계약과 1년 연장 사이에서 대립이 팽팽하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아닌 로메로가 재계약 1순위로 떠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로메로는 강력한 대인마크와 인터셉트 능력을 발휘하며 토트넘 수비를 책임졌다. 또한 정확한 태클도 선보였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며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이적 후 거친 태클과 잦은 태클로 비판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단점도 보완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3년이나 남게 되기에 급한 상황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손흥민과의 협상을 먼저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변수로 떠올랐다. 레알은 로메로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계속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레알이 로메로를 추격하고 있기에 필사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매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보장하려 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를 약속했다. 로메로가 재계약에 합의하면 19만 파운드(약 3억 3,200만원)를 수령하는 손흥민을 넘어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메시 뛰어 넘는다...바르셀로나, 1년 만에 '초장기' 재계약 결단! PSG 접근 일찍이 차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17)과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드리블 기술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정확한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야말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 또한 갖추고 있으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5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야말은 월반 생활을 계속했다. 이미 15살에 19세 팀인 후베닐 A에서 뛰며 성장을 했다. 2022-23시즌, 야말은 처음으로 1군 명단에 소집됐고 레알 베티스와의 32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주축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7경기 5골 8도움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에 나섰다. 나폴리와의 16강전에서는 16세 223일의 나이로 UCL 토너먼트 최연소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번 시즌도 라리가 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벌써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야말은 지난 9월 조지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16세 57일로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고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조별리그에서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과 도움 기록을 쓴 야말은 결승전까지 7경기에 나서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야말은 올시즌부터 메시가 사용하던 등번호 19번을 물려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능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재계약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18세가 되면 곧바로 프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지난해 10월에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를 2030년까지 계약 기간을 경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빠르게 야말과의 재계약을 준비하는 이유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관심 때문이다. 스페인 문도 테포르티보는 “PSG는 야말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2억 5,000만 유로(약 3,700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절대 야말을 팔지 않을 계획이며 PSG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18세가 되는 순간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심했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의 스포츠人] "한국축구 우수성 알리는 전도자 되고 싶어"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기자 = PVF(베트남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는 베트남 축구의 사관학교다. 설립 7년차로, 천연 잔디가 3면, 인조 잔디 3면, 그중 1면은 하프돔이다. 경내엔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도 있다. 대규모 체력단련장과 냉온수 풀도 구비했다. 이곳의 총책임자가 한국인 김남표(59) 테크니컬 디렉터(TD)다. 전전임자가 2002년 월드컵 일본 대표팀, 직전 베트남 대표팀을 역임한 트루시에다. - 이곳은 어떤 곳인가. "빈 그룹이라는 기업이 설립했고 지금은 빈 그룹에서 손을 떼고 경찰청에서 운영 중이다. 11세부터 21세까지 연령별로 8팀을 운영하고 있다." - 누가 입학하나. "베트남 축구 영재들이다. 입학하려면 굉장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전국에서 몇 차례 선발전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합숙시키고, 최종 선발전을 통해 25명의 합격자를 추린다." - 경쟁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할 것 같다. "그렇다. 최종 선발에 합격하면 고향에 플랜카드가 걸린다.. 아시아투데이
  • '봤지? 골이야!' 메디슨 '대굴욕'...화이트에게 조롱까지 당했다, 북런던 더비 최악의 활약→"정신 차려" 비판 직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 굴욕을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전부터 아스널에 악재가 전해졌다. 미켈 메리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데클란 라이스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또한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노르웨이 대표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북런던 더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중원이 붕괴되면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다. 토트넘은 실제로 경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아스널은 수비 간격을 좁히면서 먼저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몇 차례 도미니크 솔란케를 활용한 공격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아스널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윌슨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4점(1승 1무 2패)에 머물렀고 순위도 13위로 추락했다. 더욱이 홈에서 아스널에 3연패를 당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갈량이스가 득점을 터트린 순간, 화이트가 자신을 마크하던 메디슨을 향해 소리를 치며 환호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메디슨은 지난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아직까지 이전의 날카로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메디슨은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볼을 11번이나 잃어버렸고 단 한 개의 슈팅도 가져가지 못했다. 두 번의 키패스만 기록한 메디슨은 후반 35분에 베르너와 교체됐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반 더 바르트도 메디슨을 지적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반 더 바르트는 “메디슨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더 강한 열정이 필요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마이데일리
  •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지영·이예원 4승 경쟁…노승희 2주 연속 우승 도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박지영과 이예원이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 선착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노승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과 이예원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개막하는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다승왕 경쟁을 이어간다. 올해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과 이예원은 또 다른 3회 우승자인 박현경과 배소현을 따돌리고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과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 대회 준비를 택했다. 박지영은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허리 통증으로 중도 기권했지만 이번 대보 하우스디오픈에 다시 출전해 4승을 노린다. 5월 맹장 수술로 한 달 가량 공백기를 갖고도 시즌 상금(10억1310만원)과 대상 포인트(436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대상 포인트 2, 3위인 박현경과 윤이나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투데이
  • “머리를 자르고” 류현진과 헤어진 괴수의 아들이 미쳤다…저지보다 낫다? 트레이드 or 연장계약 or F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머리를 자르고 다음 64경기서 타율 0.383 21홈런 OPS 1.187.”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7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임박하자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을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미국 언론들의 압박에 시달렸다. FA까지 1년 남은데다 팀이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레이스에서 탈락한 이상 덩치 큰 두 간판을 정리할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기쿠치 유세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일부 FA가 임박한 주축을 파는 선에서 트레이드 시장의 문을 닫았다. 2025시즌에 다시 한번 성적에 욕심을 내겠다는 기조다. 어쨌든 토론토는 두 간판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못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내년 여름에 다시 한번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게레로와 비셋 모두 2025시즌 후에 무조건 토론토를 떠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런데 게레로가 지난 여름부터 펄펄 난다. 블리처리포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다른 선수들에게 가려 조용히 잘 하고 있는 선수들을 꼽으며 게레로를 거론했다. 6월20일에 머리를 자른 뒤 64경기서 타율 0.383, 21홈런 OPS 1.187이라고 정리했다. 게레로가 미친 듯이 잘하는데 토론토는 반등이 없으니, 이래서 더더욱 트레이드를 해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지 않은 게 아쉽다는 일부 언론들의 지적이 있다. 어쨌든 게레로는 내년 여름에 트레이드 되거나 내년 시즌까지 마치고 FA 시장으로 갈 것이다. 연장계약 가능성도 물리적으로 남아있다. 블리처리포트는 6월20일부터의 성적만 따지면 게레로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보다 낫다고 했다. 저지는 6월20일부터 타율 0.351 25홈런 OPS 1.218이다. 홈런과 OPS가 저지가 좋은데 애버리지가 게레로가 높다. 게레로는 올 시즌 148경기서 572타수 184안타 타율 0.322 28홈런 97타점 94득점 출루율 0.397 장타율 0.545다.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도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후반기 타율 0.384 14홈런 40타점 OPS 1.175.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저지와 박빙 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게 아니다. 그러나 게레로의 부활이 전국적 차원에서 배경소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당황스럽다”라고 했다. 게레로의 후반기 맹활약이 너무 조명이 안 된다는 얘기다. 올 시즌 전체 성적을 보면 아메리칸리그 MVP 2파전을 벌이는 저지와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주니어)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물론 게레로의 전체 볼륨도 괜찮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은 어쩔 수 없다. 저지와 위트는 올 시즌 내내 미친 타격을 선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시즌 막판 게레로의 분전은 눈 여겨 볼 만하다. 올 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블루칩이 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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