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없는 고양이 사체 충격...캣맘에 '경고성 메시지'였나“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말라고 일부러 그런 같아요.”13일 오전 11시쯤 인천 계양구 박촌동 소양어린이공원 인근 나대지.이날 기자와 함께 현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수풀 한 곳을 가리키며 “어제 이곳에 머리가 없는 새끼 고양이 사체가 있었다”며 “털에 혈흔 하나 없이 머리만 깔끔하게 잘려 있었는데 누군가 고양이를 돌보는 주민에게 경고하려고 일부러 버려 놓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전날 이곳에서 심하게 훼손된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자 지역 내 길고양이 보호 활동가인 캣맘들이 충격에 빠졌다.<인천일보 11월12일자 온라인판 '인천 주 인천일보
[긴급진단-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1. 파행 원인 '합의서' 법적 효력 있나?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로 5개월 넘게 파행하고 있다. 후반기 원 구성에 실패한 의회는 양주시의회가 유일하다. 의회 파행으로 올해 추경예산과 공동화장장 건립 문제 등 시급한 지역 현안 40여 건이 처리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파행이 이어지면 내년도 예산 심의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양주 시민의 민심은 근조화환 행렬로 폭발했으나 아직 시의회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인천일보는 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문제를 3회에 걸쳐 심층적으로 분석해 본다.1. 파행 원인 ‘합의서’ 법적 효력 있나?2. 파행 5개월째…울부짖는 시민 인천일보
김병환 “‘사회악’ 불법사금융 강력 대응…서민금융지원 체계 전면 재점검”[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불법사금융은 서민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신뢰와 근간을 위협하는 '사회악'”이라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불법 사금융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어린 딸을 키우던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의 불법추심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법사금융은 갈수록 교묘하고 악질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지난 9월 11일 당정 협의를 통해 마련한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하루라도 신속히 시행토록 노력하는 한편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서민금융지원 체계도 전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무자 대리인 무료지원 제도,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불법추심과 불법사금융 대응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범정부 차원의 '불법사금융 척결 TF'를 통해 수사기관, 법집행기관 등과 협조해 불법사금융 범죄를 엄정히 단속해달라”며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근거 마련 등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이번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통과되도록 국회 논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금융·고용·복지 제도를 연계한 복합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민간 서민금융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직접 주관해 불법사금융을 뿌리 뽑고 실효성 있는 서민금융 공급이 이뤄지도록 정책과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가, 금리, 환율 등 시장 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지스타 2024] 20주년 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개막…넷마블 ‘나혼렙’ 게임대상 차지[알파경제=(부산) 김영택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게임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총 3350여 부스 참여…역알파경제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대상 7관왕… 대상은 ‘나혼렙’시사위크|부산=조윤찬 기자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프트업이 ‘스텔라블레이드’로 7관왕을 해 2개 게임사가 모두 주인공이 됐다.◇ 권영식 “나혼렙 콘솔 출시 준비”… 김형태 “다음엔 대상 받도록 하겠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앞서 본상 후보작은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넷마블네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시프트 시사위크
커져가는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명태균 ‘돈봉투’ 수사에 촉각시사위크=손지연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서 시작된 ‘명태균 게이트’ 의혹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명 씨와 해당 의혹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언론을 통해 공방전을 이어갈 때와 달리 검찰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공천개입 의혹’에 더욱 불이 붙고 있다. 특히 명 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500만원의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공천개입 의혹은 더 짙어지는 모양새다. 검찰은 명 씨와 김 여사와의 금전 거래 정황이 포착해 이 돈이 지난 대선 기간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미래한국연구소의 시사위크
[인터뷰] 김현 “용산의 방송장악 상당 부분 실패로”“안 하면 직무유기죠.”여당과 일부 언론에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방송’ 현안에 지나치게 주목한다며 ‘정책’을 외면하고 ‘정쟁’에 휩싸였다고 지적한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역대 회의 안건을 펼쳐보이며 22대 국회 과방위가 라인야후 사태, 제4이동통신사 관련 현안질의는 물론 AI 산업 전반을 진흥하는 제정법인 AI기본법 관련 논의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했다. 김현 의원은 과방위가 방송에 주목한다는 지적에 관해선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심각성을 언급하며 미디어오늘
“주주 목소리 경청”…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소’ 통할까시사위크|중구=이미정 기자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상증자 계획 철회를 결정한 날, 긴급하게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를 결의했다. ◇ “유상증자 추진 과정 혼란, 죄송”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2조5,0 시사위크
AI예술로 만든 따뜻한 인사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성과공유전시 'YOU & I : 당신과 나의 인사'를 개최한다.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도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AI기술을 활용한 예술활동 교육과 작품 성과 발표를 지원, 기술을 통한 예술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공모사업의 6개 선정단체 중 미술 분야로 선정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두 단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모두 23인의 발달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 인천일보
‘명태균 단독’보다 ‘배아줄기세포’ 톱으로 올린 KBS 뉴스검찰이 ‘대의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했다며 명태균씨 구속영장을 청구한 12일, KBS는 지상파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메인 뉴스 첫 보도로 배아줄기세포 이식 소식을 올렸다. KBS 기자가 단독 취재한 명씨의 창원산단 개입 의혹 기사는 뒷 순서에 배치됐다.이날 MBC와 SBS 메인뉴스의 첫소식은 모두 명태균씨 관련 보도였다. MBC ‘뉴스데스크’ 첫 꼭지는 검찰이 명씨의 컴퓨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파일명이 대통령과의 녹음으로 돼있는 새로운 단서를 확보했다는 단독 보도였다. SBS ‘8 뉴스’는 명 씨 구속영장 관련 보도를 첫 순 미디어오늘
나무·풀로 만든 차세대 항공유 등장… 탄소배출절감 효과↑시사위크=박설민 기자 항공기는 글로벌 경제산업을 지탱하는 대들보다. 하지만 최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실제로 유럽환경청에 따르면 상업용 항공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구 전체 배출량의 2.5% 수준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유’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청정에너지연구센터 하정명 책임연구원, 유천재 선임연구원팀이 목재 등 식물 원료를 사용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IST 주요 시사위크
정년연장 해법이 개혁 첫 시험대…노동시장 양극화 완화는 '갈림길'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이 노사 법치주의에 머물며 성과가 미미한 가운데, 정년 연장 해법이 향후 개혁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서울경제
美, 북한군 전투 공식확인… 나토 "우크라 모든 지원 제공"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예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와 관련,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소탕을 포함한 기초 보병 전술과 무인기·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며 "이러한 북한 군대를 사용해 러시아가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그들(북한군)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일부는 상호 운용성, 언어 장벽, 지휘 및 통신"이라며 "미국은 이러한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아시아투데이
컬쳐랜드 “760억원 체납액 지불하라”… 싱가포르 법원, ‘티메프 모기업’ 큐텐에 청산 명령큐텐이 싱가포르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으며, 티메프의 미정산 및 미환불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부채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조선비즈
‘트럼프 랠리’로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 상승세 어디까지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었다. 시장에선 당분간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트럼프 트레이트 영향으로 파죽지세… 9만 달러 선 터치비트코인은 13일 한때 9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한개당 가격은 9만45.35달러(약 1억2,677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사위크
문다혜 '불법숙소 운영'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 및 제주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시인했다.서울경제
내수한파에 도소매만 15만명 급감…금리정책 꼬여 실물부진 악순환지난달 취업자 수가 다시 10만 명을 하회하며 내수 부진이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2기' 리스크도 우려된다.서울경제
[신안군 소식] 재일교포 오상채, 아너 소사이어티 신안군 7호 가입 外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재일교포 오상채 씨의 신안군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오상채 씨는 신안군 안좌면 존포리 출신으로 58년 전 일본에서 한정식 직원으로 시작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자수성가한 재일교포다.오상채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전남에서는 154번째며, 신안군은 7번째다. 재외국민으로서는 전남에서 1호다.그의 애향심을 담은 미담은 이뿐만 아니라 IMF 외환위기 시 오사카의 교민들과 함께 금 모으기 동참, 1998년 목포대학교 장학금 2억 원 기부 등 어 퍼블릭뉴스
[무안군 소식] 무안군,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 태세 강화 外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지정하고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무안군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선발하고 기존 산림사업장 관리요원과 함께 산불 대응 인력 30명을 기동단속반 5개 반으로 편성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각 읍면에서는 상황근무조를 운영하여 산불발생 징후를 관찰하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또한, 무안군은 무안·목포·신안·진도 4 퍼블릭뉴스
[돌아온 트럼프 中] 격변의 한반도...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까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은 한반도 정세에 급변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다. 여러 분야에서 불리한 정책 방향이 예상되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에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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