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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트럼프 취임 전 주문하자" 미 여성들, 낙태약 사재기 열풍 미국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낙태약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최대 낙태약 공급업체 중 하나인 에이드 액세스(Aid Access)는 대선 이후 지난 6일 하루 동안 1만여 건의 주문 요청을 받았다. 하루 평균 약 600건의 수요가 있던 것과 비교하면 17배 증가한 수치다.특히 아직 임신하지 않은 여성들의 수요도 있었다. 원격의료로 낙태약을 처방하는 비영리단체 저스트 더필(Just the Pil)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들어온 125건의 주문 중 … 데일리안
  • "고양이 도망가는데 쫓아가 삽으로…" 구조 요청했더니 '죽인' 구청 용역업체 인천에서 길고양이를 구조하러 간 직원들이 고양이를 죽인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구청은 조사를 계획 중이다. 서울경제
  • 파란 하늘 반사된 유리창에…새들이 뛰어들어 죽었다 “하늘이 반사되는 거울 같은 유리창에 부딪혀서, 새가 자꾸 죽는 것 같아요.”송아 씨가 지난 9월 서울시 120콜센터에 신고한 내용이 그랬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건물에서 새가 자꾸 죽는단 거였다. 반복해서 새가 숨지는 사고에 안타까웠다고 했다. 그가 올해 발견해 신고한 조류 사체만 5~6마리라고 했다. 참새도, 비둘기도, 이 건물 아래서 죽은 채 발견됐단다. 잇따랐으나 막을 수 없던 새의 죽음. 송아 씨는 건물 유리창의 특성에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투명한 건물 유리에 하늘이 반사돼, 마치 하늘이 거기에 있는 미디어오늘
  • '5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삭제한 CCTV를 복원하니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 A씨가 지운 CCTV 영상이 복원됐다.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관장인 A씨가 B군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해 11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사건 직후 급하게 삭제했던 태권도장 내 CCTV에 대한 복원작업을 벌여 최근 복원을 완료했다.경찰이 복원한 영상에는 A씨가 B군의 머리를 세게 두드리거나 볼을 심하게 꼬집는 등 폭행 장면이 담겼다. 또한 A씨가 아이의 얼굴을 밀쳐 허프포스트코리아
  •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특검·탄핵 공세에 단일대오를 형성해 대응하겠다는 정치적 해법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민주당의 정쟁용 특검에 호응해 탄핵을 부추길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당내에선 한 대표가 14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열릴 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단일대오로 반대표를 던져달라는 의견을 꺼내 당내가 하나로 뭉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강… 데일리안
  •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2025 수능 준비생은 필수 준비물인 수험표와 신분증을 잊지 말고,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해야 합니다. 점심은 간단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준비하세요. 위키트리
  •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탄핵'이라는 단어가 국회를 뒤덮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범야권 40여 명으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이하 탄핵연대)'가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면서다. 과반이 넘는 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 27명에 범야권까지 지원군으로 합세해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측은 해당 행사를 '민주적으로 선출된 권력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보는 한편, 1심 선고를 앞두고 벌이는 '대통령 탄핵 추진'은 철저히 '이재명 방탄용 정치공세'라고 지적하고 있다. 탄핵연대가 오는 20일 100여 쪽에 … 데일리안
  •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와 직·간접적으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2월 예산안이 끝난 이후, 쇄신 의지 차원의 개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총리 교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개각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각 부처들이 하고 있는 일과, 거기 계신(장관) 분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 데일리안
  •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일부러 편의점에서 낫을 들고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노숙 생활을 해왔던 그는 교도소에 가면 배고픔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13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8분 북구 매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낫으로 위협한 뒤 물건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직원에서 낫을 보여준 뒤 도시락과 담배, 진통제 등 1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직원에게 “ 허프포스트코리아
  • 美 10월 CPI 전년비 2.6%↑ 예상치 부합…"연준 2% 목표와는 더 멀어져" 2024년 10월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거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서울경제
  • 거꾸로 박혀 "살려주세요" 외친 5살 아이…두 달 동안 '140회' 학대당했다 양주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5세 아동을 최소 140차례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CCTV 삭제 및 허위 진술 강요로 증거를 인멸했으며, 아동학대 살해죄로 구속됐다. 서울경제
  • 사장이 월급 80%를 깎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사장이 월급을 80% 깎아 버리면? 만약 사장이 월급을 80% 줄여서 급여를 주겠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그렇게 깎아서 주면서 선심쓰듯이 '이제 월급이 줄었으니 가정경제를 더 합리적으로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까지 한다면 어떤 프레시안
  • "70분간 거침 없었다"…용산 참모가 본 윤 대통령 외신 인터뷰 현장 최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 현장에 있었던 하태원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이 기고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하 비서관은 13일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대통령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 대선, 북한의 도발 같은 외교 안보 현안으로 시작해 4대(의료·연금·교육·노동) 개혁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 경제 현안, 저출생 문제 등으로 주제가 넘나 들었지만 대통령의 대답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그는 "'지지율이 추락해도,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 데일리안
  • "이 결정에 모두 깜짝"…퇴보하는 현대차 선택, 도대체 왜? 현대자동차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물리 버튼을 다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터치 방식이 긴급한 상황일 때 직관적이지 않다는 소비자 피드백 때문이다.최근 하학수 현대차 북미 디자인총괄 상무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시스템이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차량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추가해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나 미국 소비자들은 이런 결정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터치스크린을 도입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지만 주행 중 조작할 때 불편함을 초래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는 것이다.특 더타이틀
  • 금융위 "부동산 PF 규제 완화, 내년 6월까지 연장…38조 시장 안정 프로그램 유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채권·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등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는 올해와 같은 37조6000억원으로 유지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관계 기관, 학계·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내외 경제·금융 여건을 점검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총 11건의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를 운영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및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 등을 감안해 해당 조치들을 내년 5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상화 시기 등은 내년 상반기 중 제반 여건을 고려해 판단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도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의 일관된 추진으로 PF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으나 건설·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지역·용도별 양극화 등의 위험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 조치들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충당금 적립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제2금융권의 건전성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자본금 확충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이 확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권이 책임 있는 주체로서 신속한 부실 정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연착륙 과정에서 공공 부문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장 안정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기존 규모를 유지한다. 정부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내년에도 채권 시장 및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최대 37조6000억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 최대 20조원 ▲정책금융기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최대 10조원 ▲신용보증기금 P-CBO 프로그램 최대 2조8000억원 ▲금융투자업계 공동 PF-ABCP 매입 프로그램 최대 1조8000억원 ▲한국증권금융 증권사 유동성 지원 최대 3조원 등이다. PF 연착륙을 위해 정부·관계기관(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건설공제조합)·금융업권 등이 운영 중인 최대 53조70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장 안전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중동 등의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될 가능성, 국내 주력업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성장률 조정 가능성, 현재 진행 중인 PF 재구조화·정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이 여러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시장 안정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향후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감세와 규제완화, 보호무역 등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와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고, 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중장기적인 금융시장 여건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 부위원장은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가계부채,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위험요인으로 지목돼 온 문제들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신용 경색 등 심각한 금융 불안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른바 ‘트럼프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도 관계 기관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각심을 가지고 엄중히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 불안 확산시 시장 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우리 증시가 대외 여건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증시 체질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이 관계기관,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더해 우리 증시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완화됐으나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해외 이슈의 발생과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동이 국내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이 이러한 대외적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이사회 의장은 내려놓고 회장직은 그대로" [포인트경제] MBK·영풍은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최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은 내려놓는다고 하면서 ‘회장직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며 “전횡을 일삼던 본인의 위치나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뜻”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MBK·영풍은 “지금 당장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뽑으면 되는데, 이사회 의장 교체를 언제할 지 조차도 명확하게 하지 포인트경제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기동헬기’ 파트너십 강조 < 시코르스키 CH-53K / 이미지 제공=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기동헬기’ 파트너십 강조록... BEMIL 군사세계
  • "왜 가해자 법률조언만 넘쳐나나?" 성범죄 피해자 돕는 가이드북 나왔다 성폭력 피해를 겪어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수사 절차 가이드북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는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프레시안
  • 의왕시, 포일어울림공원 280m 길이 맨발걷기길 개장 의왕시가 13일 포일어울림공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기존 황톳길을 확장·정비한 것은 물론, 녹지대를 순환하는 200m의 신규 맨발길을 추가해 총 280m 길이의 도심형 맨발길로 완성됐다. 시민들이 직접 걷고 다지며 참여한 기존의 맨발길은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다채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포일어울림공원의 키 큰 소나무 숲을 활용한 황톳길에는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이 설치됐으며, 겨울철 퍼블릭뉴스
  • 김병환 금융위원장,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K-금융 수출 지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장을 만나 두 번째 양국 금융수장 회담을 갖고 ‘금융위·금감원·KNF 간 은행 감독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지난 3월 첫 회담에서 논의된 MOU 체결 등 후속 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후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해 온 국가로 지난해 기준 진출기업수는 370개사, 누적 투자액은 약 60억 달러, 교역규모는 연 90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폴란드에서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금융회사는 아직 없어 폴란드 진출기업의 현지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국내 금융권의 폴란드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금융위원회와 폴란드 금융감독청 모두 전(全)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금융감독기구인 만큼 앞으로 은행뿐 아니라 자본·보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위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은행들이 중견·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인근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등 EU 역내 시장에 K-금융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금융수장이 사상 최초로 서로 방문해 연간 두 차례 회담을 개최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금융협력 역사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폴란드에 소재한 한국계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한국계 은행의 폴란드 진출 추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한국계 은행의 인허가 신청에 대해 담당 부서가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임원 적격성 심사 등 한국 금융당국의 정보공유 협조가 필요한 경우 금융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양 금융수장은 양국 금융감독 프로세스, 은행산업 현황과 리스크 요인, 사이버 보안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폴란드 은행협회와 함께 양국의 은행산업 현황과 글로벌 전략 등을 주제로 금융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양국 은행연합회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이 모여 은행산업 현황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국 금융수장 및 은행연합회장, 주요 은행장 등이 참여한 고위급 회담과 폴란드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은행이 함께한 실무급 네트워킹 세션 등이 열렸다. 세미나에서 한국 측은 은행별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해외 협력사업 및 ESG 금융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과 결제 부문 주요 기술, 폴란드 은행협회 및 방한 은행별 업무 등을 발표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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