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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협, "의료공백 메꾸는 데 참여…법적 보호장치 요구" "의료인 제1책무는 환자 건강과 생명 보호" 대한간호협회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임박한 가운데 간호사들이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집단행동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메꾸는 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협 관계자는 "정부가 법적인 보호 장치를 마련하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간호협은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법에서 부여한 업무 외의 일은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커져 있는 상황"이라며 "간호사들이 (업무 외의 일을 해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부에 간호사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하면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술실 간호사 혹은 임상전담간호사 등으로도 불리는 PA 간호사는 수술장 보조 및 검사 시술 보조, 검체 의뢰, 응급상황 시 보조 등의 역할을 하며, 위법과 탈법의 경계선상에서 일부 의사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전국에서 1만명 이상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PA간호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집단사직 후 오는 20일 병원을 떠나겠다고 발표하면서 병원들은 이미 PA 간호사들을 활용한 대응 계획을 수립 중이다. 간호협은 작년 5월 간호법 제정이 무산된 뒤 '간호사 준법투쟁 TF'를 만들어 PA 간호사 등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하는 '준법투쟁'을 벌여왔다. 간호협은 이 TF를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로 개편해 의료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일일점검 회의를 열어 의료 공백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 의료정상화 5대 대책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앞 정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2.14 yatoya@yna.co.kr bkkim@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전여옥,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논란에 “다른 나라였으면 수갑 찼다” 전여옥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 논란에 대해 "양향자 원내대표는 정신 차리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라"고 비판했다. 졸업생은 R&D 예산 관련 항의를 하다 퇴장당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입틀막 정부를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경호 조치가 법과 규정에 위키트리
  • 여야, 영입인재 전진 배치 본격화…험지 출마에 홀대론 제기도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올리면서 영입인재들의 전진 배치에 관심이 쏠린다. 전략공천, 비례대표 등 외부 인재 활용법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으나 예전과 달리 지역구 출마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홀대론’도 제기된다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올리면서 영입인재들의 전진 배치에 관심이 쏠린다. 전략공천, 비례대표 등 외부 인재 활용법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으나 예전과 달리 지역구 출마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홀대론’도 제기된다 전자신문
  • 김종민 “‘이준석 제안 거절’ 사실 아냐… 대안 논의 진행 중”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최근 각종 사안들을 두고 불거진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이준석 공동대표 측이) 세 가지 제안을 했는데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두 가지는 거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절한 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서 그 대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3지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민주주의"라며 "다양한 세력이 모여 있기 때문에 더욱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나가야 통합도 되고 단합도 되고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각의 차이는 우리에게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 배척하지 말고 대화하고 합의를 만들어내는 거 이게 바로 민주주의"라며 "서로 차이가 있을 때 민주주의 원칙으로 풀어가면 안 풀린 문제가 없다. 이런 원칙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아시아투데이
  • 서경덕 “일본 공항서 속옷까지 샅샅이 뒤졌다…이런다고 쫄겠나”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하려던 한국 교수가 일본 공항에서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조사서는 왜곡된 내용과 많은 빈칸이 있었으며, 짐도 샅샅히 뒤져봤다고 한다.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교수는 분노를 표했다. 교수는 독도 영유권을 주 위키트리
  • 온화한 날씨에 나들이객 야외로…천변·산에서 이른 꽃구경 바다정취 즐기며 백사장 맨발걷기…스키장서 겨울 끝자락 만끽하기도 도심 카페거리서 여유 즐기고 놀이공원·동물원에도 발길 봄길 걷는 시민들 봄을 환영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영춘화가 꽃을 피운 지난 15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2월 셋째 주 일요일인 18일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남 광양시와 광주 광주천 천변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 개화하는 홍매화와 영춘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꽃구경을 하려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천연기념물 지정이 가결된 구례 화엄사 화엄매도 예년보다 2주가량 일찍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돼, 조계종이 개최하는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하려는 사진가들을 일찌감치 불러 모았다. 1천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동백꽃을 터트리기 시작한 전남 강진 백련사에도 발 빠른 상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비교적 따뜻한 낮 기온에 전남 담양군 메타프로방스 마을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도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제주 해변 맨발걷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서도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 속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잇따랐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바다 정취를 즐기려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백사장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겨울 바다에 풍덩 빠져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과 해안가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차와 커피를 즐기려는 연인들도 많이 몰려들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치를 더한 강원지역 스키장은 겨울 끝자락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7천600명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모나 용평 스키장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도 각각 5천800명과 2천800명이 찾는 등 강원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에는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봄기운에 쌓여 있던 눈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면서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탐방이 재개된 국립공원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몰려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야생 봄꽃이 피어난 전북 모악산과 내장산, 덕유산에도 등반객 발길이 이어졌다. 포근한 날씨에 간편한 차림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은 노점에서 파는 탕후루나 월병 등을 맛보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겼다. 영종도 마시안해변·구읍뱃터 카페거리에는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기려는 행락객 행렬이 줄을 이었다. 대전 도심 속 테마공원인 오월드에는 흐린 날씨에도 오후 1시 기준 2천700여명의 가족·연인·친구들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거나 동물원을 관람했다. 대전 한밭수목원과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천변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충남 공주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와 갑사 수통골에는 6천여명(오후 1시 기준)의 탐방객이 찾아 이른 봄기운을 만끽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부여 백제문화단지 등 유원지에도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비가 내린 제주에는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송악산, 생각하는 정원, 한림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광주 오치공원 동물원,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봄맞이 라이딩 봄을 환영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영춘화가 꽃 피운 지난 15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변에서 한 시민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철홍 차근호 신민재 박영서 박주영 정경재 김형우 황수빈 김호천 김선경 기자) ksk@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한미일 외교장관 브라질로…북일 외교신호 속 대북공조 다잡기 21~22일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조태열 취임 후 첫 3자 회동 전망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기자 = 한미일 외교수장이 오는 21∼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흔들림 없는 대북 공조 메시지를 다시금 발신할지 주목된다. 북한이 한-쿠바 수교 다음 날 한미일 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에 전향적인 대화 의지를 연출한 데다가 전구급 한미연합훈련이 있는 다음 달엔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한미일 공조의 굳건함을 재확인한다는 차원에서다. 1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번주 G20 외교장관회의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조 장관이 취임 후 블링컨 장관과 가미카와 외무상과 처음 대면하는 것으로, 한미와 한일 양자회담이 각각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외교부는 조 장관의 G20 참석을 확정하면서 주요 장관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 장관의 첫 한미일 3자 회의도 자연스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 가변성이 커지는 분위기에서 한미일의 단합된 대북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로서는 최근 북일간 대화 탐색 분위기를 감안해 3국간 대북 공조 의지를 재차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밝히고, 베이징 채널 등을 통해 북일이 대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5일 일본이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문제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냈다. 중국 당정 대표단 초대 연회서 연설하는 김여정 조선중앙TV는 7월 새 기록영화 '만대에 떨쳐가리 위대한 전승의 영광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을 접견하고 초대한 연회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설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한-쿠바 수교(14일)가 발표된 다음 날 북한이 북일대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메시지를 낸 것은 다분히 국면 전환용 성격으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가 내포됐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관건인 일본인 납치 문제에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실무 접촉이 이뤄지더라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많기 때문이다. 한미일 공조 강화 추세를 견제하는 북한이 몇 안 되는 '반미 진영 형제국'으로 여겨왔던 쿠바와 한국이 전격 수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받았을 충격은 만만치 않았으리라는 예상이 나왔던 터였다. 한일 양자회담이 이뤄진다면 북일간 외교 신호와 관련해 한일 외교장관이 직접 소통할 기회도 생길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일 접촉과 관련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한을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대남 위협 메시지 수위를 높이는 북한이 3월에 있는 전구급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앞두고 도발 수준을 높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3월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미일 차관급 소통도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신임 부장관은 통화하면서 일본과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한미일 차관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약속했다. 캠벨 부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방한을 기대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로, 이번에는 서울에서 열릴 차례다. 외교 소식통은 캠벨 부장관 방한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올 걸로 기대하고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kite@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연합뉴스
  • 이준석-이낙연 개혁신당 내홍 격화…"통합정신 깨" "이견시 표결"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총선 선거운동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및 공천 문제 등을 놓고 심상치 않은 내홍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통합 초반부터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면서 결국 양대 세력인 기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이자 새로운미래 출신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18일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 공동대표를 겨냥해 양당의 통합 정신을 깨고 있다며 작심 비판했다.그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하 싱글리스트
  • 울진군, 1000만 관광객 시대 위한 관광 이벤트 마련 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울진을 더 즐겁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는 '울진愛 GO BACK(울진애고백)' 이벤트로 울진군 관광안내책자를 사전 신청 한 관광객이 울진군을 관광한 후 설문지와 울진 관내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한 금액의 구간별로 10% 상당의 울진의 특산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또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울진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울진 특산품의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산품의 재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관광객을 울진군에 유치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울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객 해 지역 내 식당 1개소, 유료관광지 2개소를 방문해야 하며 1박시 1인당 1만원, 2박 이상 시.. 아시아투데이
  • 선거 앞 與·野 ‘여사 대전’…수사 두고 ‘정치 논란’ 가운데 선 檢[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정치적인 수사를 비판하며 조국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정치권은 계속해서 검찰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검찰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수사 진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서울경제
  • "단골인데" 인천 부평구 한 제과점에서 계산 마친 손님이 돌연 직원에게 지팡이 휘두른 이유에 피가 차갑게 식는다(사건반장) 한 제과점이 황당한 이유로 난동 부린 한 손님을 공개하며 힘든 자영업의 현실을 토로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인천 부평구의 한 제과점에서 손님이 난동을 부렸다는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녀 일행으로 제과점에 입장한 손님은 처음에는 평범해 보인다. 그런데 이들은 계산 후 직원이 건넨 호두과자를 담은 봉투를 받고, 가게 밖으로 나가려는 듯하더니 이내 매장으로 다시 돌아온다.그러더니 "내가 여기 단골"이라며 '1+1'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구했다. 당시 남성 손님이 주문한 건 6000원어치 호두과자 한 봉지였다 허프포스트코리아
  • 與, 해운대갑에 주진우 투입…용산 참모 첫 '텃밭' 단수공천(종합) 서울 중랑을엔 이승환 단수공천…용산 참모 단수공천, 험지 2명, 양지 1명 '험지' 옮긴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전략공천 확정…윤재옥·추경호 본선행 김기현·권성동·박성민 단수공천 못받아…내일 수도권·영남 인력재배치 논의 국민의힘 공관위, 5일차 면접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 12명을 4·10 총선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주 전 비서관은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 이동으로 공석이 된 부산 해운대갑에서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를 제치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검사 출신인 주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하나로 분류된다.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공세 대응을 총괄하고 대통령직인수위에선 인사 검증팀을 이끌었다. 해운대갑은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여온 '양지'로 꼽힌다. 주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 참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 중랑갑에선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최문기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연구위원을 꺾고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본선에 직행하게 된 대통령실 전직 참모는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포함해 총 3명으로 늘었다. 다만, 전 전 비서관과 이 전 행정관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중랑갑은 여당 내에서 '험지'로 분류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주진우 전 비서관의 경우 단수공천 요건에 확실히 해당하고, 빨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단수추천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단수추천에 해당하는데도 (대통령실)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받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 전 행정관 단수추천에 대해 "접전지이기 때문에 미리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김도읍(북·강서을) 의원과 김미애(해운대을) 의원, 이성권(사하갑)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기장군) 의원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윤재옥(달서을) 원내대표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달성) 의원이, 울산에선 권명호(동구) 의원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강원에서는 박정하(원주갑) 의원과 김완섭(원주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단수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영남 등 여권 강세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경선이 상당수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이날 단수 공천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 가능성이 커졌다. '친윤(친윤석열)계'인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과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도 이날 단수 공천에서 제외됐다. 국민의힘 공관위, 5일차 면접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8 hama@yna.co.kr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은 우선공천(전략공천)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이들의 지역구 이동으로 인한 김해을 등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관련, "그쪽 지역이 당 지지율에 비해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마이너스"라며 "경선이 되면 오히려 혼란이 될 것 같아서 과감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22개 경선 지역구를 추가로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을(이헌승·정연욱), 동래(권영문·김희곤·서지영), 사하을(정호윤·조경태), 금정(김종천·백종헌), 연제(김희정·이주환), 수영(장예찬·전봉민) 등이 경선 지역구다. 대구의 중·남구(노승권·도태우·임병헌), 서구(김상훈·성은경·이종화), 북을(김승수·이상길·황시혁), 수성갑(정상환·주호영), 달서병(권영진·김용판)에서도 경선이 치러진다. 경북 포항북(김정재·윤종진), 포항남울릉(김병욱·문충운·이상휘·최용규), 경주(김석기·이승환), 구미갑(구자근·김찬영), 상주·문경(고윤환·박진호·임이자), 경남 사천·남해·하동(서천호·이철호·조상규)도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서울 송파병(김근식·김성용), 대전 유성갑(윤소식·진동규) 및 대덕(박경호·이석봉), 울산 울주(서범수·장능인), 세종 세종을(이기순·이준배)도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밀양시장 후보로 안병구 변호사를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19일 회의를 열어 수도권 및 영남 지역 인력 재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 인력이 경합하는 곳은 상당히 고민하게 됐다. 이제 고차방정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내일 단수추천, 경선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난상토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mi@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연합뉴스
  • 다음주 내내 전국에 비·눈…수요일 밤~목요일 오전 수도권 대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 30~100㎜·수도권 20~60㎜ 강원영동 모레부터 많은 눈…내일 비그친 뒤엔 기온 '뚝' 서울시내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눈이 녹아 물이나 비가 되는 때'라는 의미의 절기 우수(雨水)를 맞아 때마침 비와 눈이 내리겠다. 강수가 다음 주 내내 이어지고 양도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길게는 23일까지 자주 비가 오겠다. 한반도 주변 대기 상층 기압계를 보면 우리나라 북서쪽 몽골 쪽엔 저기압, 남중국해 쪽엔 고기압이 자리했다. 그 사이에서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 이에 한반도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서서히 남동진해 내려오고 남쪽엔 따뜻한 공기가 세력을 유지하는 상황이 전개되겠다. 성질이 다른 공기 경계에 한반도가 놓이면서 다음 주 내내 비와 눈이 오겠다. 지상 기압계에 따른 강수 전망을 보면 우선 18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일본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다. 이후 우수인 1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가 예상된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남하하는 찬 성질 고기압 경계에 발달한 저기압과 일본 쪽 고기압이 가까워지면서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남풍이 이전보다 강하게 불어 들면서 비가 거세지고 내리는 지역도 확대되겠다. 이때 남쪽에서 유입되는 바람은 포함된 수증기가 모두 비로 내리면 30㎜를 넘을 정도로 습하겠다. 이에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습한 공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 제주의 다른 지역과 남해안, 지리산 쪽에는 시간당 20㎜ 이상씩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19일 밤부터 20일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동북지역에서 세력을 더 넓힌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에도 강수가 시작되겠다. 강원은 19일 밤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 오전 비가 눈으로 바뀐 뒤 23일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 내륙지역에는 '온도는 0도 이하인데 물방울 상태를 유지한 체 내리는 비'인 어는 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는 비는 지면에 닿으면 바로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든다. 18일부터 20일까지 강수 시나리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 100~150㎜(최대 200㎜ 이상), 제주(산지와 북부 제외) 30~100㎜(중산간 최대 12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전남동부남해안·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00㎜ 이상), 전북 20~7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제주북부 20~60㎜, 대구·경북 10~60㎜, 서해5도 10~40㎜, 울릉도·독도 5~40㎜, 강원동해안 5~30㎜이다. 20일 강수량은 제주·부산·울산·경남 5~20㎜, 강원영동 5~15㎜,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5~10㎜ 등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예상 적설량 강원중부동해안·강원북부동해안·강원산지 3~8㎝(최대 10㎝ 이상), 강원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이다. 다음 주 수요일인 21일부터 금요일인 23일까지도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 북쪽 고기압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많은 비, 수도권과 강원에는 많은 눈이 오겠다. 특히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이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23일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피해까지 우려된다. 또 20일과 21일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눈이 아닌 비가 내리더라도 어는 비가 오면서 도로살얼음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 기온은 19일 비가 그친 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다음 주 내내 내림세겠다. 다만 21일에는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따뜻한 공기를 불어 넣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jylee24@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연합뉴스
  • 한국인 1년에 방사선 검사 6.8건 받는다…"피폭선량 3년째 증가" 질병청,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발표…검사건수 세계 평균의 11배 폐검사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국인이 연간 평균 6.8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이 18일 발표한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2020년 5.9건에서 2021년 6.4건, 2022년 6.8건으로 3년째 늘었다. 이는 세계 평균(2009~2018년 기준)인 0.6건보다 11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한국의 1인당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스위스(2018년·1.1건), 미국(2016년·1.1건), 유럽연합 36개국(2014년·0.5건)과 큰 차이가 났다. 1인당 피폭선량은 2020년 2.46mSV(밀리시버트), 2021년 2.64mSV, 2022년 2.75mSV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피폭선량은 외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을 분석했다. 전 국민이 이용한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800만여건에서 2022년 3억5천200만여건으로 14.6% 늘었으며 전체 국민의 연간 피폭선량도 2020년 12만7천524 man·Sv(맨·시버트)에서 2022년 14만1천831 man·Sv로 11.2% 증가했다. 맨·시버트는 다수가 피폭되는 경우 집단의 개인 피폭방사선량의 총합을 의미하는 단위다. 의료방사선 검사 중에서는 일반촬영이 2억8천200만건으로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 치과촬영이 12.1%, 컴퓨터단층(CT)촬영이 3.8%, 유방촬영이 2.1%를 기록했다. CT 촬영은 검사 건당 피폭선량이 많아 검사 건수는 전체의 3.8%에 불과했지만, 피폭선량은 전체의 65.6%를 차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방사선 피폭을 감소시키기 위해 의사가 영상의학검사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의료영상진단 정당성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방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연합뉴스
  • 대통령 과잉경호 논란, 오바마와 비교한 MBC 단신 보도한 KBS 카이스트(KAIST) 졸업생인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끌려나가 논란이 된 가운데 KBS와 MBC 두 공영방송은 대조적인 보도를 했다.지난 16일 MBC ‘뉴스데스크’는 <‘연구예산 삭감’ 항의... 경호원에 들려 나간 졸업생> 리포트 앵커멘트를 통해 “한 졸업생이 R&D 예산 삭감에 항의를 하면서 고함을 질렀고, 경호원들이 이 학생을 넘어뜨린 뒤 끌고나가는 일이 벌어졌다”며 “지난달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강제 퇴장을 당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또다시 과잉 경 미디어오늘
  • “웃기만 하다 잘렸다” “짧고 허망” 클린스만 경질 언론의 평가는 ‘아시안컵 탈락’으로 국민적 공분을 불렀던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하자 주요 일간지도 이를 1면에 실었다. “팬들에 상처만 줬다”(동아), “무전술·무책임”(조선) 등의 강한 비판 표현이 나왔다.지난 16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결국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클린스만 미디어오늘
  • 사인 중 손 스치자 '깜짝'…손흥민 손가락 부상 얼마나 심하길래 "아직도 아파" 한국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으로 다친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 후유증이 크다. 손흥민은 아직 부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훈련과 사인 과정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강인과의 탁구 논란으로 인해 발생한 손가락 탈구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 서울경제
  • 대통령실 "쿠바, 美제재 해제시 니켈·코발트 신흥시장 부상" 에너지·통신 등 우리 기업 진출 기대…의학·바이오 협력 가능성 한인후손·독립운동가에 보훈정책 추진…한류 확대·스포츠 협력도 한·쿠바, 첫 외교장관회담 (서울= 연합뉴스) 한국과 쿠바가 14일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하면서 미수교국 쿠바를 향해 오랫동안 공들여온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예고 없이 한국 시간 이날 늦은 밤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지난 2016년 6월 5일(현지시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쿠바 컨벤션 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이 양국간 첫 공식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 2024.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우리나라와 최근 외교 관계를 맺은 쿠바에 대해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 부상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바는 니켈 생산량이 세계 5위, 코발트 매장량 세계 4위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공식 경제협정 등 체결로 우리 기업의 제약을 해소하고, 공관 개설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과정에 대한 면밀한 현지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또 "쿠바는 만성적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전 설비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모색 중"이라며 발전기·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쿠바 진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아울러 ODA(공적개발원조) 제공 등 본격적 개발협력 원조가 기대되고, 이와 연계한 통신·식량 분야 등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쿠바의 전문인력 활용, 임상의료 분야 공동 R&D(연구개발) 등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다. 쿠바가 생산하는 해삼·시가·럼주 등 관련 농수산물 수출 확대도 전망했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그동안 외교관계 부재로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던 상황"이라며 "현재는 미국의 제재로 직접 교역은 상당히 제한되지만, 이번 수교 및 향후 상주 공관 개설을 계기로 차근차근 경제협력 확대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에 홍보하는 '갤럭시 S9'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한 휴대전화 매장에 2018년 글로벌 출시된 삼성 갤럭시 S9 홍보물이 놓여 있다. 2024.2.16 walden@yna.co.kr 우리 정부는 향후 공관 개설을 통해 체계적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연간 약 1만4천명의 우리 국민들이 쿠바를 방문해왔다. 지금까지는 공관 부재로 현지 영사협력원, 코트라 무역관이 간접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해왔다. 중대 사건·사고 시에는 주멕시코 대사관 영사를 파견했다. 대통령실은 "수교에 따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관 개설 시 사건·사고 발생 관련 24시간 영사조력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쿠바인들의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 신청도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미수교로 소외됐던 쿠바 한인 후손과 독립유공자 대상 보훈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바에서 한류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야구·배구 등 스포츠 강국인 쿠바와 스포츠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hlee@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아파트 주변 땅이 계속 내려앉아요"…대구 수성구, 원인 조사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연합뉴스
  • '트럼프 운동화 들고' 청년 유세 나선 트럼프…"아주 잘 팔릴 것"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운동화를 홍보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스니커즈 쇼에 참여했다. 이 운동화는 가장 비싼 것이 53만 원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제품을 큰 성공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등장에는 야유와 지 서울경제
  • 서울시, 제한속도 시속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보행약자 안전한 도시' 보호구역 종합대책…보행 공간 늘리고 스마트 음성안내 모든 키즈존 과속단속카메라…잘 띄는 노란횡단보도·적색점멸등 안전시설 확충 서울시, 제한속도 시속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를 50곳 추가로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춘다. 등하굣길 어린이와 차가 엉겨 위험했던 보도는 차도와 단차를 확실하게 두거나 도로 색상 을 달리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 등을 확대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 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50곳을 추가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엔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한다. 8m 미만이거나 현장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 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 공간을 확보한다. 노란색 횡단보도 건너는 초등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단 중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가 안전표지를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177개를 비롯해 속도제한 표지판과 기·종점 노면표지 등 운전자 인지시설 6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신호기를 교체하고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현장 상황을 반영한 안전장치도 추가 마련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한다. 노란신호등 설치, 황색점멸등을 적색점멸등으로 교체 등을 통해 120곳의 신호기를 개선하고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와 같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설도 274곳에 설치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안에 모든 키즈존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도 536명 운영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동선과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적기에 보호구역을 지정·해제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맞춰 보호구역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청, 자치구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린이는 물론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더욱 촘촘한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약자를 위한 서울형 보호구역 조성·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sc@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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