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교장·경찰·청소년 상담가까지…학폭 전담조사관이 뛴다3월 신학기부터 학폭 발생 시 조사 전담…서울시교육청 188명 위촉·연수 시교육청 "'사실관계 파악' 본연 업무에 충실해달라" 당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으로 임용된 조사관들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경재 조사관, 주지헌 조사관, 전민식 조사관. 2024.02.19 [촬영 서혜림]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퇴직 교원 중에서는 제가 제일 새내깁니다. 학교폭력 조사 업무를 서로 안 맡으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새내기인 제가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으로 활동하는 전민식(63) 씨는 19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전 조사관은 약 40년 동안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지난해 교장으로 퇴임했다. 학교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이지만 이제 학폭 전담 조사관으로 뛰게 될 퇴임 교원 중에서는 새내기나 다름없다. 이날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학폭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에는 전씨를 비롯해 서울시교육청의 학폭 조사관으로 위촉된 이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퇴직 경찰, 청소년 상담전문가 등 사회 경력이 다채로웠다. 조사관에 함께 위촉된 경찰 출신의 전경재(61) 씨는 "여성청소년과에서 6년 정도 근무했는데 그 과정에서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접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제도가 있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4명의 아들을 뒀다는 그는 경찰관으로 34년을 일한 베테랑이다. 그는 "학교 폭력(처리)의 어려움을 많이 느꼈고 고생을 좀 했다"며 "경찰 수사와 학폭 조사가 다른 점은 학폭 조사는 사실 조사이지 기소 등 그 이상은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상담가이자 한국회복적정의협회 고양시 지회장인 주지헌(52) 조사관은 지난 7년간 학폭 전담 기구에서 활동한 적이 있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조사관에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개회식에서 조사관들이 연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4.2.19 nowwego@yna.co.kr 주 조사관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학생들은 공동체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오해는 오해로, 또 내가 한 부분이 (학폭으로) 인정된다면 책임을 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명료한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에 시달리는 등 문제가 반복되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에 약 15명씩 모두 2천700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이 중 188명이 서울시교육청에 배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위촉된 조사관을 대상으로 5일간 성동공고와 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면담 기법, 사안 보고서 작성 요령, 실습 중심 연수 등을 한다. 이후 조사관들은 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현장을 찾아 교사 대신 조사를 전담한다. 이들은 학교가 자체 종결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면 이후 진행되는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례회의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에도 참여한다. 구자희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이날 "피해자와 가해자를 판단하지 말고 학생의 진술과 조사 과정을 확인하고 양측의 주장이 다를 경우 쟁점 그대로 정리해달라"며 "특히 학교는 교육적, 정치적으로 중립된 곳이다. 조사관들의 생각을 조사 대상에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학교 폭력 사안을 놓고 부모와 학생 측의 민원이 이어지며 고충에 시달릴 수 있지만, 이런 순간에도 조사관으로서 사실관계 파악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구 국장은 강조했다. 한임정 서울시교육청 변호사도 "법률가 입장에서는 조사관 여러분께서 사실 조사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감사하다"며 "과거 발생한 사실을 현재로 보이게 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개회식에서 구자희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이 인사말하고 있다.2024.2.19 nowwego@yna.co.kr sf@yna.co.kr [르포] 응급실 앞에서 발 동동…"환자들 생명 담보해도 되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리지르다 쫓겨난 졸업생,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칠레 네티즌, 영국에 "모아이 석상 돌려달라" 와글 연합뉴스
김의장 "선거구획정 6개월전까지 못하면 선관위안대로 해야""헌법에 정권 바뀌어도 연속될 저출생 정책 명시해야" 개회사 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1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와 선거구 획정을 두고 4년마다 반복되는 파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일로, 이제라도 선거제도 개편 절차를 법률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또다시 4년 후 총선까지 방치한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우선 "선거제도를 미리 확정하고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에 맡기는 두 가지 내용이 핵심으로,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면 2개월 이내에 외부 독립기구를 구성하고 선거제도 개선안을 제안하게 하자"고 했다. 또 "선거구 획정 기한을 현행 선거일 전 1년에서 6개월로 현실화하고 6개월 전까지 확정하지 못할 경우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획정안 그대로 확정하도록 법에 규정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우리가 직면한 최대 위기인 '인구 절벽'이 "5년 단임제에 따른 중구난방식 분절된 정책에서 비롯됐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연속될 수 있는 저출생 정책을 헌법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최우선적으로 2006년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15년에서 20년을 내다보며 보육·교육·주택 세 가지 정책의 혁신에 집중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 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에게 정권이 바뀌어도 연속해 이어질 정책이라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최고 규범인 헌법이 궁극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저출생의 핵심 요인인 보육·교육·주택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국가 과제로 명시하는 입헌적 대응에 나선다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헌안에 명확한 정책 목표와 국가 책임이 명시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육 기관 선생님들의 인건비를 국가와 교육자치단체 장이 지급하도록 하고, 공교육 혁신을 위해서 인공지능 교육 등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정책 시행의 의무를 담고, 결혼으로 주택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공공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국가 책임으로 명시해 헌법 규범성을 강화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개회사 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19 uwg806@yna.co.kr 김 의장은 "87년 개헌 이후 37년이 다 돼 가지만 이번 국회에서도 개헌의 기회를 놓치는 듯싶다"며 "최선을 다했으나 일모도원(日暮途遠·갈 길은 먼데 해는 저문다)의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다시 개헌을 추진한다면 권력구조 개편에만 몰입할 게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라 필요한 국가 과제와 국민의 기본권 확대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헌법은 개헌의 조건과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개헌의 과정과 절차를 개선한 개헌 절차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헌법 관련 국회 상설특위를 설치해 22대 국회부터 국회의원 임기와 무관하게 개헌 논의가 단절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김 의장은 국회의 예산심사 기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국회 의견을 반영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를 사법 관련 논의를 하는 사법위원회와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률안을 심사하는 입법위원회로 분리하고 법안 심사 기한을 1개월, 여야 합의 시 최대 3개월로 정해 기약 없이 법안을 붙잡는 관행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yjkim84@yna.co.kr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리지르다 쫓겨난 졸업생,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휴지로 감싸 쓱' 3천만원 상당 칩 훔친 카지노 딜러 구속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연합뉴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AMAT), 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시장보다 아웃퍼폼"[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AMAT)의 회계연도 2024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의 지난 11월~1월 매출액은 6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슷했고, 주당순이익(EPS)은 2.알파경제
경찰청장 "野 '이재명 피습' 부산청장 고발 안타깝다"(종합)부산청장도 "현장의 법 집행이 고발돼 유감스럽게 생각" 윤희근 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부산=연합뉴스) 박형빈 김선호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부산강서경찰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정치적 사안으로 수사기관의 책임자를 고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안타까움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수많은 수사경찰관의 사기 문제 등 앞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하나의 반면교사가 돼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설명하고), 민주당에서 자체로 열었던 특별대책위에서 경찰청에 항의 방문도 해서 그 자리에서도 설명했다"며 "최근엔 저와 부산경찰청장을 동시에 국회에 나오도록 해서 거기서도 설명하고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고 했다. 답변하는 부산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우철문 부산경찰청장도 이날 간부회의에서 "흉기, 혈흔을 닦은 손수건, 휴지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해 지휘관이 현장 보존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사안"이라며 "현장의 법 집행이 고발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청장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경찰 내부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해선 "국민과 경찰 동료들께 승진 인사의 공정성에 대해 의혹을 갖게 한 점에 대해 청장으로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개선책을 준비 중이지만 이번 인사부터 바로 적용하긴 쉽지 않다"며 "진보된 인사 개선안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간을 갖고 내년 연초 심사승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으로 고발된 KT&G 사외이사 등의 사건에 대해선 "지난 14일 수서경찰서에 배당했고, 고발인 조사는 다음 주 초쯤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제기됐던 포스코의 해외 이사회 배임 사건에 대해선 "서울청 금융 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고, 관련자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대통령 관저 콜택시' 사건에 대해선 "우티(UT) 측으로부터 일부 자료를 받아서 분석했는데 업무방해의 고의성을 갖고 행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은 없다"며 "좀 더 상세한 자료를 요청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wink@yna.co.kr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리지르다 쫓겨난 졸업생,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휴지로 감싸 쓱' 3천만원 상당 칩 훔친 카지노 딜러 구속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연합뉴스
의료계 파업시 '비대면진료 전면허용'...플랫폼들 "언제든 가능"[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이라는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실상 고사 위기에 처했던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가 다시 기사회생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및 의대생 동맹휴학 예고에 대해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콘팩토리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집으로 초대됐고, '이 사람'까지 합세해 입이 떡 벌어진다배우 이정재씨,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CEO가 오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였다.지난 1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 서랜도스 CEO를 초청해 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랜도스는 지난 1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가.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께 공유했으며,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 허프포스트코리아
환자가 처방 원한다고 전달했더니, 의사 “X소리 하지 마라”'의료 대란'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한 의사가 간호사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진료중단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더 충격적이다.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중단을 결정했으며,위키트리
전공의 집단사직에 애타는 환자들…"수술 미뤄지면 어쩌나"세브란스 병원은 수술실 평소의 50~60%로 축소 운영중 '빅5' 전공의 오늘 집단사직…전국 확산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 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19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안정훈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면서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서는 '의료대란'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일부 전공의들이 19일부터 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에는 오전부터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온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다. 병원 1층 진료실 앞에는 4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를 위해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이 낯선 듯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달래는 부모 중 일부는 의료대란 장기화로 인한 불똥이 혹시 아이들에게 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숨기지 못했다. 신장이 안 좋은 아들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는 정모(48)씨는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다 아픈 사람들인데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차질이 빚어지게 되면 걱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아들이 가와사키병에 걸려 지난 17일에 입원했다는 성모(27)씨는 "아직은 진료가 미뤄지는 등 의료대란이 체감되진 않는다"면서도 "아픈 아이들을 둔 입장에서 전공의 사직 소식이 들려오는 게 마음이 편할 순 없다"고 말했다. 한 살배기 아들과 병원을 찾은 한 어머니 보호자는 "나는 접종이라 아직은 큰 걱정이 없지만 상태가 심각한 보호자들은 속이 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집단 사직에 대비해 현재 수술실을 평상시의 50∼60%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외래 진료가 취소되거나 병원 침상을 줄이는 일 등은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 대기실 [촬영 안정훈]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을 예고한 '빅5' 병원 중 한 곳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도 이날 오전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볐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칫 수술·진료 일정이 미뤄지고 치료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간암 치료를 위해 사흘째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강모(66)씨는 "같은 병실 다른 환자는 원래 내일 수술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금요일로 미뤄져서 오늘 퇴원하고 목요일에 다시 입원한다고 하더라"며 "입원비도 더 부담해야 하고 불편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전북 김제에서 올라와서 입원 중인데 수술이 미뤄지고 입원 기간이 길어질까봐 우려가 드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술을 받거나 입원 상태에서 회복을 마무리하고 퇴원하는 이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날 어머니가 수술받았다는 30대 초반 한모씨는 "머리 쪽 수술인데 급한 수술이 아니어서 만약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었으면 몇 주간 수술이 미뤄지지 않았을까 예상된다"며 "수술하더라도 지켜봐야 하는데 피드백이 바로바로 안 될 수 있겠다는 우려도 든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19일 오전 현재 전공의들이 정상 근무하고 있지만, 20일 아침부터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해 진료과별로 중증도와 응급도를 고려해 최소한으로 진료, 수술 일정 등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hug@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선덕여왕릉 옆에서 쓰레기 소각한 50대 징역 2년 연합뉴스
김경율, 김건희 외부활동에 “아쉽다…최소한 납득할 조처 보여줘야”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 유가족에 편지와 선물을 보낸 것과 관련해 외부활동이 재개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1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한강 수색중 순직한 경찰 4주기 맞아 지난 15일 가족에 편지와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두고 “아쉽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것 외에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 이정재씨와 넷플릭스 대표 오찬에도 동석했다는 보도 내용도 언급하면서 미디어오늘
‘의대 증원 반대’ 동맹 휴학 D-1…정부 vs 의대생 긴장 팽팽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을 추진하며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을 소집해 의대생의 휴학계를 승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서도 교육 수준을 조선비즈
"소름 끼치도록 비슷"…'의료 대란' 우려 속 '성지' 된 조승우 6년 전 드라마, 뭐길래?JTBC 드라마 '라이프'가 현 시점의 의료 대란과 유사한 상황을 다루며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의료계의 부조리와 이윤 추구, 지방의료원 활성화 등을 다루고 있다. 드라마에서 언급된 통계는 실제로 존재하는 자료이며, 수도권과 지방의 의서울경제
이준석 "선거운동 지휘, 이낙연 의견 무시하곤 추진 못해"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개혁신당 내부 문제에 대해 리더십을 정리하고 표결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캠페인 권한 충돌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강인에 대한 '메가커피'의 웃음과 '아라치 치킨'의 가격 인상 이슈도 다루었다.서울경제
작년 지진 40% 더 많았다…동해 연속지진·北길주 지진 영향규모 2.0 이상 106회…최대 규모는 동해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작년 5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관계자들이 지진 발생 위치 및 진도 분석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예년보다 40%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연속지진'이 발생했고 핵실험에 지반이 약해진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지진이 빈발했기 때문이다. 19일 기상청에 발간한 '2023 지진연보'를 보면 작년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06회였다. 이는 디지털지진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연평균 규모 2.0 이상 지진 횟수(70.8회)보다 38%(29회) 많은 것이다. 국내에서 지진 계기관측이 시작한 1978년 이래 2016년(252회), 2017년(223회), 2018년(115회)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기도 하다. 2016~2018년은 계기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경주 지진(2016년 9월 12일·규모 5.8)과 포항 지진(2017년 11월 15일·규모 5.4) 여진들에 지진 횟수가 많았다. 지난해 규모 3.0 이상 지진은 16회로 마찬가지로 1999년 이후 연평균(10.4회)보다 많았다. 다만 규모가 2.0 미만으로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미소지진'은 706회로 전년(708회)과 비슷했다. 연도별 지진 횟수.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최대 규모 지진은 5월 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이다. 이 지진은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22번째로 강한 지진이었다. 해당 지진 이전에 12차례 전진(前震), 이후에 4차례 여진(餘震)이 있었다. 이는 규모 2.0 이상 지진만을 센 것으로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동해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기 전후로 총 63회 지진이 발생했다. 연속지진은 2㎞ 정도 좁은 구역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분포했으며 역단층 활동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역단층은 횡압력에 단층의 상반이 단층면을 타고 하반보다 위로 올라간 형태의 단층이다. 작년 동해 연속지진 분포.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륙에서 발생한 작년 최대규모 지진은 11월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었다. 지난해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33회 발생했다. 길주는 자연적으로는 지진이 빈발할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서 북한의 6차례 핵실험으로 지반이 약해져 지진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규모 2.0 이상 지진 분포(왼쪽)과 규모 2.0 미만 지진 분포(오른쪽).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연합뉴스
서울에서 귤껍질을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어떻게 될까? 두눈 휘둥그레지게도 '과태료 10만원' 내야 한다같은 과일 껍질이라도 코코넛·파인애플 등 딱딱한 껍질은 일반쓰레기지만, 귤 껍질은 부드러워 음식물쓰레기다. 반면 수박껍질은 딱딱하지만, 잘게 다져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바나나껍질은 서울에선 음식물쓰레기지만, 전북 군산에서는 일반쓰레기다.서울 양천구에 사는 김나래(31)씨는 지난해 3월 일반종량제 봉투에 귤껍질을 버렸다가 과태료 10만원을 물었다. 구청 직원들이 봉투를 뒤져 김씨 주소를 찾아냈다. 김씨는 “음식물 쓰레기 분류법이 너무 복잡해서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며 “시민들이 자주 잘못 버리는 쓰레기는 홍보나 안내를 더 적 허프포스트코리아
정부,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2~3주 비상대응 가능"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들에게 사실상 집단행동을 교사하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해석하고 있다고도 밝혔다.프레시안
집요한 '한반도' 지우기…북, 무역·출판 사이트서 이미지 삭제북한 홈페이지서 '한반도' 이미지 삭제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공식 무역 홈페이지인 '조선의 무역'과 외국문 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홈페이지 상단에 있었던 한반도 이미지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삭제된 이미지는 이전에 두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하며 한반도 전체를 보여주는 형태였다. 2024.2.19 [조선의 출판물 조선의 무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한 이후 북한 내 여러 부문에서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이미지가 꾸준히 삭제되고 있다. 19일 북한의 공식 무역·투자 전용 사이트 '조선의 무역' 홈페이지를 보면 한반도 이미지를 포함한 세계 지도 그림이 사이트에서 사라졌다. 과거에는 붉게 칠해진 한반도가 표시된 세계 지도가 페이지 상단에 자리 잡고 있었다. 외국문 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사이트 첫 페이지에 있던 한반도 이미지도 최근 삭제돼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북한 관영 방송 조선중앙TV는 날씨 프로그램 그래픽을 새롭게 단장하고 한반도 전체가 표시돼 있던 기존 배경 이미지 대신 북한 지역만 확대한 이미지를 사용 중이다. 북한 홈페이지서 '한반도' 이미지 삭제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공식 무역 홈페이지인 '조선의 무역'과 외국문 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홈페이지 상단에 있었던 한반도 이미지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삭제된 이미지는 이전에 두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하며 한반도 전체를 보여주는 형태였다. 2024.2.19 [조선의 출판물 조선의 무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설정하고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힌 이후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폐지하는 등 관련 조직·기구를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통일, 민족과 관련한 각종 용어와 상징들도 빠르게 지워나가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NHK는 북한 외무성 웹사이트에 게재된 북한 국가(國歌)인 애국가 가사에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바뀌었다며 남북한 국토 전체를 의미하는 '삼천리' 단어가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애국가에서 '삼천리'를 삭제한 데 대해 통일부는 다음날 "반민족적 행태"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kiki@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연합뉴스
[IT썰]468만원 애플 '비전 프로' 2주만에…"반품할래" 아우성, 왜?[IT썰]애플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출시한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 초기 구매자들이 반품에 나서고 있다. 애플이 시도하는 첫 폼팩터(기기 형태)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두통과 멀미를 유발하면서 발목을 잡았다.1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현지 비전 프로 초기 구매자들의 반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구매 후 14일(반품신청 가능한 기간) 되는 16일 전까지 반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비전 프로 구매자들의 허니문은 이미 ... 유니콘팩토리
김예지 "장애를 앓다 or 있다?" 깜짝 퀴즈…한동훈 "장애가 있다 아닌가요?"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9일 비대위 회의에서 혐오와 차별의 표현, 잘못된 비유에 대한 '깜짝 퀴즈'를 내 눈길을 끈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서 잘못된 표현을 쓰지 말자는 당부에 비대위원들도 귀를 기울였다. 김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22대 총선을 앞두고 혐오 표현, 차별 표현, 잘못된 비유 등 일부 정치인들의 막말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막말과 차별 조장 표현은 누군가에게 굉장한 상처로 남을 수 있고 공동체 분열을 조장하는 도구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김 위원은 "많은 분들이 21대 총선에서 정치권이 보여드린 부끄러운 모습을 기억하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막말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쓰이는 올바르지 못한 차별적인 표현을 몇가지 바로 잡고자 한다"며 "한동훈 위원장님에게 묻겠다. '장애를 앓고 있다'가 맞을까, '장애가 있다'가 맞을까?"라고 퀴즈를.. 아시아투데이
'의사 집단사직 사태' 터지자… 한의사협회 “필수의료분야에 한의사 투입해달라”대한한의사협회, 의료 공백 우려에 대비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확대 추진. 응급환자 처치와 연계에도 나설 예정. 한의사 회원들에게 진료 확대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발송. 한의사협회, 양의계 파업에 분노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와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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