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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전·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6곳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국토부, 2023년 우수 도로관리청 17곳 발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국 59곳 도로관리청의 도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2023년 도로정비 우수 기관' 1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시(특별·광역시도), 경기 수원시(시·군도), 대전 대덕구(구도) 등 6곳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남도는 '시설물 청결', 대전시는 '배수시설 정비', 수원시는 '안전시설 정비', 대덕구는 '도로표지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들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은 17곳 기관의 근무자 23명에는 장관 표창 및 포상 휴가가 주어진다. 2023년 도로정비 우수 기관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 정비 기간을 두고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전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심사를 위해 국토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을 꾸려 12개 항목에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 파임(포트홀)을 제때 보수했는지 여부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근무자들의 노력 덕분에 전반적으로 도로 정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그간 일선 근무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h@yna.co.kr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룸카페서 초등학생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경찰 수사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112 신고…용의자 추적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연합뉴스
  • 與, 지역구 현역 컷오프 어디부터…경선 대상도 안심 못해(종합2보) '아직 0명' 현역 컷오프, 7명 예상…강남·영남·강원 보류 지역서 5명 배제 예정 동일지역 중진, 경선 득표율서 15% 감점…지역구 재배치도 추가 진행 입장하는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2.1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면접을 끝내고 일부 지역 단수추천과 경선 방침을 발표하면서 공천 1라운드를 마쳤다. 19일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99개는 단수추천, 4개는 우선추천, 61개는 경선을 각각 결정했다. 결정이 보류된 지역구는 78개다. 공천 심사가 반환점을 돌았으나 '화약고'는 아직 건드리지 않았다. 앞으로 본격화할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 단수도, 경선도 안 된 현역 중 '컷오프 7명' 나올 듯 지금까지 컷오프가 결정된 현역 의원은 최영희·서정숙 의원 2명뿐이다. 두 사람 다 비례대표로, 지역구 현역 컷오프 사례는 아직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전국을 당세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현역 교체지수 하위 10%는 컷오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관위가 예고한 컷오프는 현재 단수추천도, 우선추천도, 경선도 결정되지 않고 심사가 보류된 지역구 현역 중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권역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전북'과 2권역 '대전·충북·충남'에서는 각각 1명의 현역이 컷오프된다. 1권역에서 심사가 보류된 지역구 현역은 유의동(경기 평택을), 최춘식(포천·가평) 의원 등 2명이다. 2권역은 이명수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갑만 심사가 보류됐다. 3권역 '서울 송파·강원·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3명이, 4권역 '서울 강남·서초·TK(대구·경북)'에서는 2명이 각각 컷오프될 예정이다. 3권역 중 PK에선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박성민(울산 중구), 이채익(남구갑), 김영선(경남 창원의창), 이달곤(창원진해) 의원이 보류 상태다. 강원에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권성동(강릉),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단수·우선 추천이나 경선이 결정되지 않았다. 4권역인 '텃밭' TK에선 류성걸(대구 동구갑), 강대식(동구을), 양금희(북구갑), 이인선(수성을), 홍석준(달서갑), 김형동(안동·예천), 김영식(구미을),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윤두현(경산) 의원이 보류 대상자다. 서울 강남권에선 박진(강남을), 유경준(강남병), 박성중(서초을) 의원의 심사가 보류됐다. 다만 이들 중엔 지역구 조정 가능성 등으로 발표가 늦어지거나 경선이 유력한 경우도 있다. 추가 단수추천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 5일차 면접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8 hama@yna.co.kr ◇ 하위 10∼30%는 경선 득표율 '-20%', 동일지역 중진 '-15%' 경선행 티켓을 거머쥔 현역들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공관위가 현역에게 상당한 수준의 경선 페널티를 부여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권역별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의원은 경선 득표율 20%가 감산된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15% 감산을 받는다. 하위 10∼30%이면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 35%까지 손해를 보는 셈이다. 3선 이상 페널티 해당자 중 경선을 치르는 현역은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조경태(사하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김상훈(서구),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이종배(충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이다. 더욱이 경선 상대가 가산점을 받는 청년·여성·정치 신인일 경우 현역들은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양자 경선 시 만 34세 이하 청년 신인의 가산점은 20%, 만 35∼44세 청년 신인의 가산점은 15%다. 여성 신인의 경우 만 45∼59세는 10%, 만 60세 이상은 7% 가산점을 받는다. 동일 지역 3선 이상인 데다 평가 하위 10∼30%에 들어 35% 감산을 받는 중진이 20% 가산을 받는 청년 신인과 맞붙을 경우, 중진의 인지도가 높더라도 경선 득표율 격차가 상당히 좁아질 수 있다. 지역구 재배치도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TK 재배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쪽에 생각할 데가 지금 몇 군데 있다. 조만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특정 지역구에 몰려 있는 경우가 있어 그 후보들과 협의해 수용 의사가 있으면 오늘 재배치 논의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장 강남을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박진 의원의 재배치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수도권 '험지' 배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비서관은 '당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정 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선 박 전 장관을 서울 종로에, 이 전 비서관을 경기 용인에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charge@yna.co.kr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룸카페서 초등학생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경찰 수사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112 신고…용의자 추적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연합뉴스
  • 집단사직 예고한 전공의들 SNS서 '이 것' 공유한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보건복지부는 연락처로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하고 불이행자를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령서 효력은 송달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효력 발생을 위해 문자, 우편, 수련부장 서울경제
  • 민주당 ‘비명 학살’ 현실화…공천 파동 터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주 의원이 공천 평가 하위 20%로 지목되어 탈당을 선언하면서 공천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평가 점수의 공개를 요구하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공천에서는 하위 10% 이하 의원에게는 경선 득표 서울경제
  • 전국서 전공의 수천명 집단사직…"서울서만 1천명 훌쩍 넘을 것" 세브란스병원 한 곳만 600여명 달해…20일부터 '의료대란' 불가피 복지부, 전국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 발령 전공의 손에 들린 사직서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9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가 사직서를 들고 있다. 2024.2.19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대규모 집단사직이 현실화했다. 이들이 20일부터 병원 현장을 떠나면 수술 취소, 진료 차질, 응급실 마비 등 '의료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예고했던 대로 이날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면서 1천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전협은 빅5 전공의 대표와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수련병원 221곳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1만3천여명이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에만 2천745명의 전공의가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체 전공의 525명 중 30∼40% 상당인 16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은 290명 중 19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578명 중 상당수가 사직 의사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협에서 예고했던 날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상당수의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한 세브란스병원은 전체 612명 중 일부를 제외한 600여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과별로 제출한 사직서 등을 집계하고 있어 아직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숫자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집계에 차이가 있으나, 서울에서만 최소 1천명은 훌쩍 넘길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빅5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상당수가 사직 의사를 표하고 있다"며 "빅5 병원만 따져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 붙은 사직 관련 안내문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이날 전국의 수련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졌다. 경기도에서는 서울대병원의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 110여명, 아주대병원 전공의 13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천에서는 인하대병원이 100명, 가천대길병원 71명, 인천성모병원 60명 등이 사직 의사를 표했다. 전북대병원에서도 전공의 18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고,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은 한차례 사직이 반려됐으나 다시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전남대병원에서 224명, 조선대병원에서는 10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원대병원 64명,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97명, 강릉아산병원 19명 등 강원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졌다. 경남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전공의 138명, 진주경상국립대병원 전공의 121명,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전공의 71명, 창원국립경상대병원 21명 등 4개 병원 전공의 351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 25명이, 대구에서는 영남대병원에서 65명이 사직서를 내면서 집단행동에 가세했다. 대전성모병원 47명, 대전을지대병원 42명 등 대전 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이 사직을 표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대병원 전공의 73명, 한라병원 소속 전공의 13명 중 상당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빅5 병원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를 모두 합치면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복지부는 이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더 나은 여건에서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과중한 근로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육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는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환자를 등지지 말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빅5' 전공의 오늘 집단사직…전국 확산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 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19 jieunlee@yna.co.kr jandi@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마스크 써달라"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의료계, 국민 못 이겨…지난 정부처럼 지나가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지나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의료 개혁의 의지를 보였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대응을 당부했다. 의료계에 자제를 요청하고 동시에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경우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키트리
  • 이낙연, 20일 기자회견…개혁신당 통합 철회 선언 여부 주목 이낙연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회견에서 제3지대 통합 합의 철회 가능성이 주목되며, 이준석 공동대표와의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안 제안도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위키트리
  • “10주기 다큐 ‘반란’ 진압하듯”…KBS 비판한 세월호 유족 10년 전 4·16 세월호 참사, 2년 전 10·29 이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이 19일 서울 KBS 본관 앞에 모여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 사태는 공영방송이 참사를 정치적 사안으로 몰아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KBS의 여권 편향 보도 논란에 이번 불방 사태가 더해지면서 박민 KBS 사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KBS ‘다큐인사이트’ 조애진 PD는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10주기 다큐 방영이 무산되면서 담당 PD가 다큐 출연자들을 만나 사과 중이고, 주요 출연자들은 ‘10주기 미디어오늘
  • '분당을' 김은혜 "재건축 1+1 분양 중과세 폐지하겠다" "1~2인가구 대세 따라 맞춤형 평수 전환해야" "부동산 보유자 죄인 취급 文정부 잔재 남아"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을 탈환을 예고한 김은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공익적 목적을 충족하는 '재건축 1+1 분양'과 관련한 모든 종류의 중과세 폐지를 공약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19일 페이스북에 "중대형 평수를 수요 맞춤형 평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재건축 1+1' 정책을 100% 장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건축 1+1 분양은 대형면적 아파트를 보유한 자가 정비사업을 거쳐 만들어진 중소형 아파트를 두 채로 받는 방식이다. 김 예비후보는 "1990년대 분당 신도시가 처음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4~5인 가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며 "그러나 30여 년이 지난 지금, 저출산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1~2인 가구가 대세가 됐고, 자녀 1명 이상 둔 가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중대형 평형 이상의 아파트를 중소형 평형으로 바꿔가야만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수요 맞춤형 공급이 된다"며 "중소형 평형 지향은 국가가 공익적 목적에 의해 장려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런데 정작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 평형으로 유도하는 대표 정책인 '재건축 1+1 분양'을 받을 경우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며 "다주택자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재산세를 비롯한 각종 보유세가 중과세된다. 양도소득세 역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일부 단지에서는 대출까지 규제된다고 한다"며 "부동산 보유자를 죄인 취급하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어르신의 노후를 위한 임대사업 제도 개선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을 21대 국회 최초 발의한 원작자의 뚝심으로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재건축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주, 민주당 탈당 "하위 20% 통보 '모멸감'…'이재명 사당' 전락" 이준석, 정책발표 재개 "선거 신속함과 승리 위한 취지…정치적 해석은 의아" 윤재옥 "野, 쌍특검 오늘도 재표결 않겠다니…총선용 민심 교란" 송갑석 "정체불명 여성 내세운 지역구 여론조사 2건…19대 총선 데자뷔 떠올라" 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데일리안
  • EU 외교장관들 ‘나발니 사망’ 러시아 제재 논의 착수 유럽연합(EU) 외교장관들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대응 논의에 들어갔다. 나발니를 추모하기 위해 EU의 인권침해 제재 프로그램 명칭을 '나발니 인권침해 제재'로 변경할 예정이다. 나발니의 부인도 회의에 참석해 정치적 메 서울경제
  • 2024 글로벌서울메이트 발대식 가져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6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4년 글로벌서울메이트 150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매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작년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2개 채널, 46개국 135명을 선발해 약 2200건의 서울관광 체험형 콘텐츠를 게재, 영상조회 수 250만 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잡포스트
  • 중고로 구매한 내 가방, 정품일까 궁금하다면? "무료로 감정해 드립니다" 네이버 KREAM의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가 구매한 명품 가방을 무료로 정품 감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고 명품 시장은 지난 한 해에 65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가품에 대한 이슈도 커지고 있다. 시크는 신뢰할 수 있는 중고 명품 거래를 조선비즈
  • 부산 총선 지역구 6곳 여야 후보 간 대진표 확정 낙동강벨트 3곳·부산진갑·해운대갑·기장 후보 결정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여야 후보 간 대결 구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19일 부산 여야 정당에 따르면 부산 총선 지역구 18곳 중 총선에서 맞붙게 될 후보가 결정된 선거구는 모두 6곳이다. 먼저 이번 총선에서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낙동강 벨트에 해해당하는 부산지역 선거구 5곳 중 3곳의 대결 구도가 결정됐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우선 공천받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맞붙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북·강서을에는 여당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지낸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일전을 치른다. 사하갑에서는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국민의힘 단수 공천돼 현역인 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대결한다. 이 전 부시장과 최 의원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 사이다. 투명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부산진갑에는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단수 추천돼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서은숙 후보와 겨룬다. 해운대갑에서는 단수 공천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민주당에서 단수 추천받은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금배지를 두고 다툰다. 기장에서는 각각 단수 추천된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과 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국회 입성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부산진갑), 박수영 의원(남갑),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사상)이 단수 추천됐다.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공천 경쟁을 하는 중·영도에서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선하게 됐다. osh9981@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연합뉴스
  • 與 최재형·윤희숙 등 단수공천…김기현·이철규는 경선 박수영·김대식·장성민·김명연·함경우·이정현 등 13명 단수 추천 중성동을·마포갑·연수을·분당을·김천·중영도 등 17곳은 경선…민경욱·이인제 경선배제 윤희숙 전 의원, 서울 중구 성동갑 출마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강기윤·김성원·최재형·박수영 등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13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김기현·이철규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서울 지역 단수 공천자는 종로의 최 의원을 비롯해 윤희숙(중·성동갑) 전 의원, 이성심(관악을) 전 관악구의회 의장 등 3명이다. 개회사하는 최재형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연 재중 억류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세미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23.8.16 ksm7976@yna.co.kr 부산도 남구갑의 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사상)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정성국(부산진갑) 전 한국교총 회장 등 3명이다. 김 전 사무처장이 단수공천을 받은 사상구는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다. 정 전 회장은 당 영입 인사다. 김 의원(동두천·연천)을 포함해 경기도에선 장성민(안산상록갑)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김명연(안산단원갑) 전 의원, 함경우(광주갑) 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 경남은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 1명이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을은 각각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단수로 추천됐다.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 사무총장 출신으로 공관위원이기도 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 의원은 단수공천 요건이 됐지만, 본인이 경선을 자청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박맹우 전 의원과, 이 의원은 장승호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경선한다. 서울의 경우 중·성동을에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부산에서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의원의 3자 구도로 경선이 치러진다. 마포갑(신지호 전 의원, 조정훈 비례대표 의원)과 은평갑(남기정, 오진영, 홍인정)도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김무성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중·영도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인천 연수을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의원의 3자 경선이다. 민경욱 전 의원은 경선 배제됐다. 경기도는 김민수 당 대변인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성남 분당을 양자 경선이 치러져 주목된다.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구리에서 붙는다. 이밖에 안양동안을(심재철, 윤기찬)과 파주을(전정일, 조병국, 한길룡), 김포갑(김보현, 박진호)도 경선 지역이다. 경북 김천은 현역인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경선한다. 울산 북구(박대동, 정치락)도 경선 지역이 됐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이 경선한다. 이인제 전 의원은 경선 배제됐다. 천안을은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맞붙는다. 천안병(신진영, 이창수)도 경선이다. 한편, 서울 은평을은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게 됐다. zheng@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연합뉴스
  • 총선 50일 앞둔 여야,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합의(종합) 오는 21일 국토위 법안소위서 주택법 개정안 통과 전망 정부 '실거주 의무 폐지' 발표 1년여만…77개 단지 5만가구 '안도'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여야 간 극적 합의 가능성이 엿보여 주목된다. 사진은 29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2024.1.29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한주홍 기자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될 전망이다. 총선을 50일가량 앞두고 여야는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5만 가구의 입주 예정자가 잔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 일단 전세를 한 번 놓을 시간을 벌게 됐다. 19일 국토위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열리는 국토법안소위에 주택법 개정안이 상정된다. 여야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입주 전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오는 21일 국토위 소위, 22일 전체회의 문턱을 넘어 이달 29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지난해 1월 3일 전매제한 완화와 함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발표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단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7개 단지 4만9천766가구다. 이 중 이미 입주가 시작된 곳은 11개 단지 6천544가구다. 올해 6월과 11월 각각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1천299가구)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천32가구)이 대표적이다. 실거주 의무 완화 '주택법' 처리되나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사진은 29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2024.1.29 seephoto@yna.co.kr 정부가 발표했던 '폐지'는 아니지만,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되면서 당장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기존 전셋집 계약을 변경·연장하거나 무리하게 대출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해야 하는 규정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도입됐다. 정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분양 시장이 얼어붙자 '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거주 의무 폐지가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살리기'를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더불어민주당이 갭투자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주택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주택법 개정안은 국토위에 1년 넘게 계류돼 있었다. 실거주 의무 적용 대상자들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폐지'를 고수했던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제안한 '3년 유예'를 받아들여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실거주 의무 완화 '주택법' 처리되나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사진은 29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2024.1.29 seephoto@yna.co.kr 통상 전세계약 기간이 2년 단위인데, 유예기간 3년을 둔 이유에 대해 국토위 관계자는 "세입자를 구하는 기간 등을 고려해 시간을 넉넉하게 둘 필요가 있어 3년으로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3년 유예안이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집주인이 입주 시점에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었는데, 2년 뒤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려 할 경우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려고 하는 때는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 2년간 전세를 내준 집주인이 임대차법 때문에 실거주 의무를 못 지키는 상황은 빚어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전세계약에 '2+1년' 특약을 넣고, 계약 만기 시점을 명확하게 한다면 3년 전세도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는 단지에 전세로 입주하는 임차인은 최대 3년까지만 거주할 수 있기에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주인과 세입자의 협의가 중요한 상황이다. chopark@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연합뉴스
  • ‘둔기로 관리자 머리 가격’…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반박 ‘폭행 영상’ 공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일용직 근로자들의 불법 행위를 공개하며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대응했다. 노조는 쿠팡을 경찰에 고발했고, CFS는 안전조치를 취하며 MBC의 악의적 방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FS는 인터넷 웹사이트 폐쇄를 요 조선비즈
  •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전격 탈당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주가 탈당을 선언하며 현역 의원 평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며 민주당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로 인해 탈당 의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위키트리
  • 평창 LP가스 폭발로 전신 화상 입은 30대 치료 중 숨져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LPG 폭발사고로 중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인 가스 누출을 일으킨 운전기사를 구속하고, 나머지 피의자들도 송치할 예정이었으나 사망자 발생으로 검토가 필요 위키트리
  •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박민수 차관, 의사를 '의새'로 발음…의도적이면 직에서 물러나야" 복지부 "실수한 것 두고 인신공격 지나쳐" 브리핑 입장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4.2.1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 차관이 브리핑 중 '의사'를 잘못 발음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비판을 퍼붓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성명을 통해 비판하고 의료계 인사 중 1명이 박 차관을 경찰에 고발하고 나서자, 복지부는 피곤한 가운데 나온 말실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9일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날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브리핑에서 '의사'를 '의새'로 발음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차관이 브리핑에서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고 말했는데, '의사'가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인 '의새'로 들렸다는 것이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를 지적하며 박 차관의 사퇴를 주장했다. 비대위는 "복지부 차관은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의사들을 비하하는 '의새'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믿고 싶다"며 "만약 그러한 표현을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면, 이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돼 있지 않은 것이므로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차관은 이날 잘못한 발음으로 인해 의료계 인사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무계획적 의대증원 건보재정 파탄 난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필수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협회장, 왼쪽)과 참석자들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붓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25 kjhpress@yna.co.kr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건복지부 차관 박민수 의사 모욕죄'라고 쓰인 고발장을 들고 서울경찰청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임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평소에 의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본다. (박 차관은) 의사들과 갈등이 있었고, 전문가 집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다"며 "'의새'는 실수가 아니라 잠재의식 속에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의료계의 이런 지적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이 아닌 해외의 의사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었고, 브리핑 중 의사를 많이 언급했는데 딱 1번 발음이 잘못 나온 것"이라며 "차관이 격무에 시달려 체력이 떨어지며 실수한 것을 두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기자단에 "전혀 고의성이 없음을 달려드린다. 저희가 브리핑을 앞두고 (언론에) 공유해 드린 브리핑문만 살펴봐도 잘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동안 박 차관을 둘러싸고는 자녀의 진학을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는 악의적인 소문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펴지기도 했다. 박 차관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딸이 고3인 것은 맞다.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지금 국제반이다"고 밝히며 "복지부 차관이 이 중요한 결정을 혼자 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정부·의료계 갈등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19 jieunlee@yna.co.kr bkkim@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연합뉴스
  • 한·독 정보기관 "방산기술 대상 北 사이버 위협 주의해야" 국정원·獨 헌법보호청 합동 권고문…北 공격 수법·대처법 소개 [국정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국가정보원은 19일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 권고문은 북한의 대표적 방산 해킹 사례 2가지의 공격 전략·기술·절차 (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하고 있다. 국정원에 따르면 한 북한 해킹조직은 2022년 말 해양·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방산 기관에 직접 침투하기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악성코드가 배포되기 전에 발각되자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유지보수가 허용된 상황을 틈타 유지보수업체를 이용해 내부 서버 침투를 많이 시도했다"며 "국가·공공기관에서 협력업체의 원격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국가정보보안지침 제26조(용역업체 보안)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는 방산업체에 침투하기 위해 2020년 중반부터 사회공학적 공격 수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라자루스는 먼저 링크드인 등에 채용 담당자로 위장 가입해 방산업체 직원에게 접근,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 데 주력했다. 이후 북한 해커는 이직 상담을 핑계로 왓츠앱·텔레그램 등 다른 SNS로 유인하고, 일자리 제안 PDF 발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정권 우선순위에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산 첨단기술 절취에 주력하면서 절취 기술을 정찰위성·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양 기관은 "북한의 사회공학적 해킹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례교육과 함께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개방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독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의 자세한 내용과 피해 예방법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한독 사이버보안 권고문은 작년 3월 '킴수키 해킹조직의 구글 서비스 악용 공격' 발표에 이은 두 번째다. 국정원은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방산 첨단기술을 탈취해 무기 개발에 악용하는 상황에서 북한에 경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북한의 사이버상 해킹행위가 무기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저비용의 효율적인 수단이어서 북한이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산 분야 보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독일 헌법보호청과 보안 권고문을 발표한 것은 양국이 북한의 전 세계 대상 방산기술 절취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은 북한의 방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해킹조직의 방산 기관 침투 시도 흐름 [국정원 제공] harrison@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폭발물 의심 '해프닝' 광주공항 결항·주민 대피 소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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