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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어제(20일) 북한 지하철역에서 촬영된 '사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북한, 평양 지하철 '통일역'에서 '통일'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역'으로 표기하며 남북 통일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일 포기 발언과 관련됨. 평양 지하철역 노선도와 북한 애국가 가사도 수정되었음. 위키트리
  • 10년 숙원 자원순환센터 지하화 착수…동작·관악구 조합 설립 서울 자치구 간 첫 공동조합…보라매공원 인근 폐기물처리시설 현대화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 설립협약 박준희 관악구청장(우측)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20일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시 자치구 간에 첫 공동 조합을 설립해 지역 주민 불편을 초래한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일 관악구청에서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다. 현재 보라매공원 인근의 쓰레기 적환장을 지하화해 현대화된 폐기물 소각 처리시설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지하 2층, 연면적 4만㎡,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580t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위에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은 서울시 최초로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전담기구인 지방자치단체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조합은 2개 이상 지자체가 구성원이 돼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법인체다. 동작구 관계자는 "센터 건립을 재정사업으로 추진 시 착공까지 15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주민의 숙원임을 고려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했고, 관악구와 지자체 조합 설립을 위한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예산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 조합은 조합장을 포함해 정원 21명의 사무기구와 12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조합회의로 구성된다. 앞으로 조합은 ▲ 건설 관련 지도·감독 ▲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협약사항의 변경·관리 ▲ 민간투자 유치 및 민간 위탁에 관한 사무 ▲ 주민대책위원회 등 민간 협업에 관한 사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조합 설립은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간 협력으로 자원순환시설의 선도모델을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뎌 주민의 숙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큰 자산이 될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양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으로 설립된 조합이 동력이 돼 사업이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순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 운영과 사업추진 비용은 조합규약에 따라 양 자치구가 분담한다. 양측은 동작구 안전환경국장을 조합장으로 임명하고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안정적인 조합 업무를 돕는다. 향후 업무량에 따라 추가 인력도 파견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사례가 자치구 간 청소행정 우수 협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 설립협약 박일하 동작구청장(정면 좌측)이 20일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손흥민에 사과…"절대로 해선 안될 행동했다"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끊임없는 여론조사 전화,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시드니 한인 운영 태권도장서 가족 살인사건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연합뉴스
  • [추적] 지난 27년간 의사1명도 늘리지 못했나(조선일보)? [최보식의언론=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며 “정부는 지난 27년 동안 의대 정원을 단 1명도 늘리지 못했다. 의사 증원이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필수조건임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음날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의대 증원 2000명이 필요한 이유가 '10년 뒤 노인이 70%가 늘어나는데 27년간 의사 1명을 못 늘렸다'는 주장이다. 27년간 의사 1명을 못 늘렸다는 것은 27년간 '의대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데, 지난 2 최보식의언론
  • "제2의 천안함·연평도 우려 커지는 한반도, 긴장 상태 상당기간 지속된다" 지난해 말 남한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남북관계 단절을 위한 조치에 착수하더니 결국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에 안보 위기가 실제 군사 충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 프레시안
  • 의대증원 첫 TV토론…"증원 늦출 수 없다" vs "필수의료 강화"(종합) '의사 수 부족한가' 판단부터 입장 차 극명하게 드러내 "의사 부족하지 않은데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넘게 일하느냐" "인구 줄고 있어 의대 정원 유지해도 상대적 의사인력 크게 늘어" "필수의료 보상 강화 병행할 것" vs "지역의사제는 성적 떨어지는 사람 뽑을 수밖에" 진료 기다리는 환자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가시화한 가운데 20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0 psj1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기자 = 의대 증원을 두고 대립하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20일 첫 TV 공개토론에서 "의대 증원을 더는 늦출 수 없다", "선후관계가 바뀌었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토론 초반 '의사 수가 부족한가'에 대한 현실 판단에서부터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측은 의사 수가 부족해 배분 문제를 악화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접근성을 들어 의사 수 자체가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의사 수 부족하지 않은 데 전공의들이 80시간 넘게 일하느냐" 유정민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이날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 단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정부 정책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근무를 중단했다. 이날 '의대증원 충돌…의료대란 오나' 주제로 열린 TV토론에는 유 팀장과 이 회장 외에도 의대 증원 찬성 측 인사로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반대 측 인사로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각각 나왔다. 유 팀장은 "의사는 현재도, 앞으로도 부족할 것으로 진단된다"며 "이미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급증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절대적인 숫자 부족과 배분 문제가 혼재돼 나타난다고 봤다. 유 팀장은 "절대적으로 (의사) 수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이렇다 보니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이 인력들이 수도권에 모두 집중하고 있다"며 "의사 수 부족 문제가 (의사인력) 배분 문제를 악화한다"고 주장했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측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변화, 국민들의 외래 이용 횟수와 높은 의료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출생아가 줄어들고 있어 의대 정원을 그대로 두더라도 앞으로 (상대적인 의사 수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우리 국민의 의료 이용 횟수와 접근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5배 수준으로 의료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미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 이용 횟수로 보아) 과잉 공급되는 상황에서 의사 수를 늘리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근무 환경의 문제이고, 대학병원은 줄 서고 지방병원은 텅텅 비는 문제"라며 "환자 재배분, 의사 재배분 문제가 급선무지 의대 증원이 급선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2.6명으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더 큰 문제는 OECD 국가가 의대 증원을 크게 늘렸다는 것"이라며 "OECD의 최근 증원을 반영하면 우리나라가 2배 늘리지 않는 한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의사 수가 과연 부족한지 지금 단정 지어 답변하기는 어렵다"며 "평균 수명과 의료 접근성 모두 우리나라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 과연 의사가 부족하면 이 정도의 결과가 유지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김 교수는 지역 종합병원에서 의사를 구하지 못해 연봉이 오르고,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진료보조인력(PA) 증가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의사가 부족한 건 주지의 사실이라고 봤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일한다. 의사가 부족하지 않은 데 전공의들이 80시간 일하느냐"며 "중소도시나 의료취약지에서 부족한 의사 수를 계산해보면 2만명이다. 충분한 의료의 질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 미달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 떠난 첫날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가시화한 가운데 20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내 전공의들의 업무 공간인 의국이 텅 비어 있다. 2024.2.20 psj19@yna.co.kr ◇ "2천명 증원은 근거 불투명…선후관계 바뀌었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현재 의료체계에 대한 변화 없이 증원이 이뤄지는 데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정부가 기대하는 의대 증원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도 너무 늦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지금의 의료체계에 변화 없이, 필수의료 정책 논의 없이 증원이 이뤄지면 이공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 2천명이 의료계로 넘어온다"며 "2천명 증원은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이 너무 늦고, 근거도 불투명하다. 의대 쏠림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도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은 선후관계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즉, 의대 증원에 앞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등 의료체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어 "의대 증원 논란이 다른 모든 정책 논의를 잡아먹고 있다"며 "의사와 정부는 지금 갈등 있는 것처럼 비치지만 장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정책 갈등 상황에서 필수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의대 증원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 팀장은 "저희는 의사 수만 늘리겠다고 말한 적 없다"며 "지역에 소위 '빅5' 역량 갖춘 병원 만들고 좋은 인력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든 패널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한 가운데, 이 회장은 지역의료를 차별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 회장은 "지역주민이라고 해서 의료 차별을 원하는 건 아니다"며 "근데 지역의사제라는 제도는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의 인재를 80% 뽑아보라. 그러면 사실 그것도 교육에서의 불균형"이라며 "대한민국에 있는 똑같은 학생인데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반에서 20등, 30등 하는 사람이 의대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면서 '진료공백'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김 교수는 "의협은 2000년 이후 의사 파업으로 정부 정책을 매번 무산시켰고,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저는 이번 파업이 짧아도 2∼3개월, 길면 반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도 굴복해서 증원에 실패하면 언제 다시 논의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본다. 파업으로 인한 고통보다 증원하지 못해 겪을 피해가 훨씬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연합뉴스
  • 한총리, 오늘(21일) 경찰병원 방문…비상 가동 공공의료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하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일반 병의원을 개방하고 진료 시간을 연장했다. 한 총리는 위키트리
  • 조국 "한동훈, 시장서 산 생닭 '안 먹었다에 5만원 건다…흔드는 모습 해괴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장 방문 시 생닭을 흔들었던 사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생닭을 집에 가서 먹지 않았다면 5만원을 걸겠다"고 말함. 조 전 장관은 이 퍼포먼스를 비판하며 서민 코스프레 실패라고 언급함. 생닭은 어떻게 처리됐을 서울경제
  • 1980년 이윤상군 유괴범 몰려 고문…진실화해위서 피해 인정 진실화해위, 경찰에 사과·피해회복 권고…유괴 사건은 영화 '밀양' 모티브 이윤상 군 유괴 사건 경서중학교에 임시로 마련한 윤상군의 빈소에 급우들이 명복을 비는 분향을 하고 있다. 1981.12.1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80년 '이윤상군 유괴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고문당한 이상출(68)씨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1981년 9월 서울 마포구 망원동 집에서 이군(당시 13세)을 유괴한 혐의로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에 연행돼 나흘 만에 범행을 자백했다. 여관방에 갇혀 고문당한 이씨는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을 잃었다. 이씨가 연행된 때는 1980년 11월 실종된 이군의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경찰 수사에 진척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던 시점이었다.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1981년 2월 특별담화를 발표해 "윤상이가 살면 네놈도 살 것이고 윤상이가 죽으면 네놈도 죽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명확한 범행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자 이씨를 공갈 등 혐의로 지인과 함께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은 불법 체포·구금된 이씨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진술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진실화해위는 경찰이 구속영장 발부 등 법적 근거 없이 이씨를 불법 구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의 별건 구속·수사 또한 헌법상 적법절차의 원칙을 명백히 위배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군 유괴살해 사건의 진범은 1981년 11월 이군이 다니던 학교 체육 교사 주영형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이청준의 소설 '벌레 이야기', 영화 '밀양'과 '친절한 금자씨'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진실화해위는 이씨에 대한 사과와 명예·피해 회복 조처를 경찰청에 권고했다. 진실화해위는 이날 '경북 지역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기간인 1950년 7∼9월 경북 영덕·울진·예천군 등 지역에서 미군의 폭격과 포격, 총격 등으로 민간인 33명이 희생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밖에 진실화해위는 '육군보안사령부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 '성신호 등 납북귀환 어부 인권침해 사건' 등 8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이윤상 군 유괴 사건 유괴된 이윤상군의 급우들이 이윤상 군의 사진을 담은 전단을 뿌리며 무사생환을 호소하고 있다. 1981.2.28 (본사자료) (서울=연합뉴스) away777@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손흥민에 사과…"절대로 해선 안될 행동했다"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끊임없는 여론조사 전화,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시드니 한인 운영 태권도장서 가족 살인사건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연합뉴스
  • "1개 팔면 손해지만…" 中서 분석한 알리·테무 '1달러'의 비밀 "초저가 대량판매, 손익분기 후 가격인상" 중개자·대리인 철저 배제해 원가 낮춰…여전히 저가물품 중심, IP문제 등도 변수"한 고객에게 하나의 SKU(상품수, Stock Keeping Units)를 판매하면 손해다. 하지만 여러 SKU를 한꺼번에 구매하게 만든다면 언제가 됐든 이익을 낼 수 있다."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이며 블로그를 운영 중인 티안민이커머스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 15만건 읽힌 이 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초저가 판매전략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일견 당연한 얘기지만 저런 전략이 가능하기까지는... 유니콘팩토리
  • 박용진 '하위 10%'에 진중권 "이재명이 꼴찌…만날 단식하고 법정 간 분" 박용진 의원 현역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분류된 것에 대해 광운대 교수 진중권이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 역시 입법활동이 없고 출석도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민주당의 입법성을 의심하며, 박 의원을 하위 10%에 넣은 결정에 대해 의문을 서울경제
  • 집엔 아빠, 태권도장엔 엄마와 아들 시신이…호주 한인 일가족 비극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흉기로 살해되어 발견됐다. 조씨 부부와 아들의 시신이 태권도장에서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을 조사 중이다. 해당 사범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치정에 의한 살인 사 위키트리
  • 제3지대 빅텐트, 11일 만에 파국… 민주, 현역 하위 평가 여진 계속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전자신문
  • "36년 기다렸다" 오신환…고민정과 '광진을' 승부 예고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⑮] 15대 총선 이후 '민주당'만 당선된 '광진을' 최근 3차례 선거에선 '국민의힘' 강세 뚜렷 '관악을 신화' 쓴 오신환, 정권교체 앞세워 36년만에 '현역 고민정'과 '정면승부 예고' 서울 '광진을'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먼저 대진표가 완성된 곳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첫 번째 단수공천을 발표하면서 광진을에 오신환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현역 고민정 의원을 바로 이튿날인 15일에 광진을에 단수 추천했다. 여야 모두 첫 번째 단수공천 발표에서 광진을의 후보를 확정지은 것이다. 여야 모두 광진을 지역에 나설 후보를 빠르게 결정지었지만 그 배경은 조금 달랐다. 오신환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이유는 국민의힘에서 광진을에 뛰겠다고 나선 다른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광진을 탈환에 나서겠다는 후보가 적은 이유는 한 가지다. 광진을은 지역구가 신설된 15대 총선 때부터 진보 성향 정당이 한 번도 내준 적 없는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이다. 광진을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선을 지낸 지역구다. 추 전 장관은 17대에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한 번 자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15·16대와 18·19·20대 국회의원을 광진을에서 지냈다. 광진을 내 강력한 민주당세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19대 총선에서 추 전 장관은 4만5980표(55.19%)를 얻어 정준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3만2456표·38.95%)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20대 총선에서도 추 전 장관은 4만3980표(48.53%)를 휩쓸어 정 후보(3만3701표·37.18%)를 1만279표(11.35%p)차로 압도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호남을 기반으로 황인철 국민의당 후보가 1만2938표(14.27%)를 가져갔음에도 추 전 장관은 압도적인 표차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민주당 지역에 오신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최근 광진을이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그 변화는 21대 총선에서부터 감지됐다. 추 전 장관의 공석으로 광진을에 전략공천 받은 고민정 당시 민주당 후보는 5만4210표(50.37%)를 득표해 당선됐으나, 당시 맞대결 상대엿던 오세훈 후보(5만1464표·47.82%)와의 격차는 2746표(2.55%p)에 불과했다. 이후 2022년 3월 열린 대선에서 광진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명 민주당 후보(10만9922표·47.19%)보다 3811표(1.64%p) 많은 11만3733표(48.82%)를 던졌다. 같은 해 6월 열린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9만734표(58.31%)를 얻어, 송영길 전 대표(6만2217표·39.98%)를 2만8517표(18.33%p) 차로 제쳐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역시 7만9404표(51.20%)를 얻어 7만5657표(48.79%)를 얻은 김선갑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12년 만에 구청장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최근 3차례에 걸친 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있어 광진을이 '해볼 만한' 지형으로 인식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오신환 후보는 개인적으로도 강력한 민주당 세를 이겨낸 경험이 있다는 것 역시 도전의 근거로 꼽힌다. 오 후보는 지난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해 처음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단 적이 있다. 보수당이 관악을을 차지한 건 오 후보가 처음으로 이뤄낸 결과였다. 그 전까지 관악을은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이상규 전 의원이 당선될 정도로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었다. 오 후보는 관악을 지역에서 20대 총선에서까지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친오세훈계인 오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의 오 시장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자신감을 비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특히 오 후보는 현재 서울과 광진구의 행정을 맡고 있는 오 시장, 김 광진구청장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오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도 "새로운 광진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대통령·서울시장·광진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바꿔서 모처럼 맞이한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오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구의자양 재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자양4동이 신통기획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내며 광진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다. 36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정 의원의 현역 파워도 여전하다. 앞서 광진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상진 예비후보가 공관위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면서 재심까지 신청했지만 재심위가 이를 기각하면서 고 의원의 입지는 더 공고해진 모습이다. 또 고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정권심판론 바람을 광진을로 가져올 방침이다. 정치권에선 각 후보가 어떤 전략을 갖고 나오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정치권 한 인사는 "광진을은 사실 '묻지마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인데다 현역 고민정 의원의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최근 선거에서 구도가 깨졌고 주민들의 구조도 바뀐 만큼 오신환 후보가 개인적인 매력을 앞세워 인물 간 대결 구도를 만들어 바람을 일으킨다면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수성 vs 8년만에 탈환…'송파병'서 부는 심판론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⑬] '임종석 공천 딜레마'에 '윤희숙 펀치' 멈칫…중·성동갑은 내전 중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⑫] 노웅래家 40년 세습정치, 조정훈이 뚫을까…격전지 '마포갑' 주목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⑪] 박찬대-정승연, 연수갑 '리턴매치' 성사될까…보수 강세 회귀도 주목 [인천 바로미터 이곳 ③] 권영세·추미애·이낙연…'용산 대첩' 일어날까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⑩] 데일리안
  • 당첨되면 27억 로또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강남구에서 나오는 청약은 흥행이 거의 성공이죠. 기본적으로 분상제 적용된 아파트라면 말이죠. 분상제 덕분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옵니다. 청약 당첨이 되면 그 즉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남에서 분상제로 나온 아파트가 언제나 화제 중심에 서는 이유죠.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난 경쟁률로 인기를 체감하게 되죠. 이번에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입니다. 이미 1월부터 입주는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남은 3가구에 대하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옵니다. 일면 줍줍이라고 하죠. 줍줍만 나오면 환장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난리가 나죠. 특히나 이번 청약은 20년 분양가격으로 청약이 됩니다. 분상제라서 가....... 천천히 꾸준히
  • 국민의힘 부산 총선후보 단수추천 지역서 탈락 후보 반발 사상·부산진갑 예비후보들 "이의 신청서 제출" 국민의힘, 1차 단수추천 지역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4 hama@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부산지역 총선후보 단수추천 지역에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한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산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특정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한 지역구 중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곳은 사상과 부산진갑 선거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사상 지역구에 김대식 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측근이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특혜 공천이자 사천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단수 추천은 철회돼야 한다"며 "당에 이의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정치참여에 앞장서야 할 집권 여당에서 경쟁력 있고 준비된 여성 후보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의힘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주장했다. 투명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단수 추천된 부산진갑에서도 공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진갑 예비후보인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은 단수 추천에 반발해 당에 이의 신청서를 냈다. 이 예비후보 측은 "단수 추천을 백지화하고 공정한 경선을 하지 않으면 부산진갑 당원 상당수가 탈당할 것"이라며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한 다른 예비후보들도 당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3선인 이헌승 의원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경선을 치르게 된 부산진을에서는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선 대상이 포함되지 못한 이종혁·황규필·김유진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롭고 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끊임없는 여론조사 전화,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시드니 한인 운영 태권도장서 가족 살인사건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가능해져" 연합뉴스
  • ‘이재명의 심장’ 그 자신이 버렸다 컷오프 대상 달래기 나선 당 대표 ‘비선’, ‘밀실’, ‘사천’ 논란에 민주당 위기 군중의 광장에 집단지성은 없다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왜 모든 함수를 통해 이재명이 원하는 결과만 나오나. 박용진이 하위 10%에 들어가고, 김영주가 하위 20%에 들어간다면 이재명 대표는 하위 1%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이 대표 그분은 단식하느라, 재판 다니느라 의정활동을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 자기 체포동의안 막아보려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도 제대로 안 하지 않았나.”―한동훈―(2. 20. 일간지 보도) 국민의힘 한 비대위원장의 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의 정곡을 찔렀다. 어떻게 컷오프 범주에 들 만한 평가를 받은 당 소속 국회의원이 모조리 비명계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의정활동 하위 20%의 평가를 받자 탈당을 선언했다. 더 수모를 겪기 전에 떠나기로 한 것 같다. 이재명 대표와 대선 후보 경선을 치렀던 박용진 의원,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멤버였던 윤영찬 의원이 컷오프 점수인 10% 통보받았다고 한다. 컷오프 대상 달래기 나선 당 대표 김 부의장은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어쨌든 친명계는 아니었다. 박 의원의 경우는 이 대표에 대한 비판자의 이미지가 뚜렷했다. 윤 의원은 ‘원칙과 상식’의 3의원이 탈당하는데 합류하지 않고 당 잔류를 택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비명계라는 것이었다. 이들에게는 공천판 안에 비집고 들 틈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위 20% 대상으로 통보받은 의원들의 반발하자 이 대표가 진무(鎭撫: 안정시키고 어루만져서 달램)에 나섰다. 그는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으로 생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리 당은 국민의힘과 다르게 이미 1년 전에 정해진 시스템, 특별당규, 당헌에 따라 공천을 공정하게 진행한다.……공정하게 위원회를 구성해 오래전 평가한 결과였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이재명―(2.20, 일간지 보도) 객관적으로 공평무사한 평가 시스템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가 없다. 그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들의 가치관·의도가 개입되게 마련이다. 특별당규나 당헌의 내용도 다를 바 없다. 민주당의 이 모든 기준·규범은 이 대표가 당권을 장악한 후에 수정·보완됐다. 그가 정말로 공천심사에 관여하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자신이 ‘환골탈태’ ‘가죽을 벗기는(혁신) 고통’ 운운하며 최종 평가자 행세를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이 대표 자신이 컷오프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는 건 더 의아하다. 그는 지난 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신이 시장과 도지사를 지낸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를 피해 인천 계양을 선거구로 갔다. 송영길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며 비운 자리를 바로 차지한 것이다. 그런 요령을 피워가며 당선된 그는 당 대표직까지 차지했다. 문제가 없었다고 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국회의원과 당 대표가 된 후엔 거대 정당을 검찰 수사 방어·방해 전에 투입했다.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도록 압박한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을 자기 사병(私兵)으로 만든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체포를 통한 수사와 기소를 피하려고 장기간의 단식을 강행하는 등 교활한 수법도 예사로 구사했다. 과거의 전과 4건에 더해 7개 사건에서 10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그가 사실상 당 공천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비선’, ‘밀실’, ‘사천’ 논란에 민주당 위기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작년 12월 12일 공관위 첫 회의에서 ‘새로운 민주적 시스템 공천’을 공언했었다. “민주당 공천에서 계파 배려는 없다.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다. 오직 더불어민주당만 있을 뿐이다. 모든 후보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임혁백―(2023, 1. 12. 일간지 보도). 임 위원장, 요즘은 전화로 컷오프 대상자들에게 평가 결과를 통보하기 바쁘다던데, 자신의 공언과 소신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구현된다고 여기고 있을까? 이 대표는 전혀 하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지, 아니면 당 대표는 애초에 평가와 심사의 대상이 아니었는지도 궁금하다. 설마 띠동갑인 이 대표의 ‘사당화 완결 작업’을 거들고 있기야 하려고! 임 위원장의 입장과 역할이 어떤 것이든 민주당은 공천과 관련, ‘비선’, ‘밀실’, ‘사천’ 논란으로 시끄럽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배제됐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비명계 의원도 여럿이다.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 출신의 이수진 의원은 18일, 같은 선거구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며 민주당 의원 단체대화방을 통해 항의했다. 19일에는 이 대화방에서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을 향해 “더 이상 공천에 능력도 신뢰도 없으니 2선으로 물러나라”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친명계인 같은 당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은 지난달 21일 서대문갑 출마를 철회한 지 하루 만에 경기 성남 중원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의 상황이 너무 긴박하다. 이재명 대표의 심장을 뺏길 수는 없다는 절박함으로 호소드린다. 지금 성남 중원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오겠다는 후보는 민주당의 정체성조차 없는 사람이다. 민주당에 배신과 분열의 상처를 주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출마하겠다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이수진―(1.22, 일간지 보도). 별일이다. 그 ‘심장’은 이 대표 자신이 버렸다. 같은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에 보궐선거가 있었지만, 그는 인천 계양을로 피해 갔다. 당사자가 내팽개친 지역구를 비례대표 의원이 ‘이재명의 심장’이라며 지키겠다고 나서다니…. ‘민주당에 배신과 분열의 상처를 준’ 사람으로 지목된 예비후보는 윤영찬 의원이다. 이러니 비명계 의원들이 공포감을 가질 수밖에…. 군중의 광장에 집단지성은 없다 비명계의 위기는 곧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위기이기도 하다. 그는 19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탈당 의사를 전화로 전달받았는데 그 직후 전해철 의원 등 과거 청와대 참모들이 김 부의장에게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의 뜻이었겠지만 김 부의장은 굽히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평산마을 자택을 방문한 이 대표에게 ‘명문정당(이재명 문재인 당)’이라며, 앞자리를 양보하는 성의를 보였다. 그런데 민주당 공천과정을 지켜보자니 이러다가는 친문계가 ‘폐문(廢門 또는 廢文)’ 당할 판이 아닌가. 친문계가 지리멸렬하면 자신의 정치권 내 입지도 사라지고 만다. 위기감에 빠질만하다. 문제는 상대가 ‘이재명’이라는 데 있다. ‘친문’이 무사하기는 아마도 어려울 듯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리고 4월 10일 총선 때까지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파워’에 대적할 사람이나 세력이 나올 것 같지 않다.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은 그야말로 철옹성이다. 중앙 정치 무대에 등장한 지 불과 2년 만에 거대 정당을 손아귀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극렬 지지 세력, 즉 ‘개딸’ 덕분이다. 그들은 대단히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민주당을 휘어잡았고, 이 대표를, ‘일그러졌든 어쨌든’ 자신들의 영웅으로 삼았다. 머릿수가 민주정치의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여긴다면 이는 오해다. 의식이 획일화된 집단은 민주정(民主政)의 적일 수밖에 없다. 머릿수는 강제·협박의 수단이 될 뿐이다. 민주당이 의원들의 머릿수로 입법과정에서 어떤 횡포를 저질렀는지를 돌아보라.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자주 ‘집단지성’을 들먹이며 정권 성립의 정당성·민주성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군중이 운집한 광장에는 집단지성이 없다. (같은 맥락에서) 이 대표와 개딸들이 장악한 민주당, 민주당이 이끄는 국회의사당 안에도 없기는 마찬가지다. 4월 총선 결과 여하간에 민주당은 이 대표의 말대로 ‘환골탈태’한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에 ‘더불어’도 없고 ‘민주’도 없다는 조롱을 더는 듣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머릿수의 힘을 맹신해서 반민주적·반의회적 입법 폭주를 계속하는 민주당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 일개 필부의 생각인데 민주당의 모호한 인사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필부가 왜 말이 많으냐고? 천하흥망필부유책(天下興亡匹夫有責)이라 하지 않던가. 글/ 이진곤 언론인·전 국민일보 주필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석 "국고보조금 반납 관련 규정 없어…동결하겠다" "정우택, 전달하려 한 돈봉투 곧바로 돌려줘"…카페주인 녹취 공개 '홀로서기' 이낙연 첫 일성 "민주당 현역 의원들, 우리와 함께 하자"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단독] 공천 갈등 와중에 '개딸'까지 끼어드나…서대문갑 전략공천 '문자질' 데일리안
  • [인터뷰] 이성만 "부평갑 진보 단일화 안하면 尹정권 도와주는 것" 재선에 도전하는 '인천 부평갑' 이성만 무소속 의원 돈봉투 사건에 민주당 탈당…"제 속 여전히 파랗다" 노종면에 단일화 제안…"날 극복하면 인지도 상승" '송영길 신당' 합류 여부엔 "고민하고 있지 않다" "제 속은 여전히 파랗다". 인천 부평갑 현역인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진보 진영 부평갑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당과 지지층을 향해 이렇게 호소했다. 상대적으로 인천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평갑이 이 의원과 국민의힘, 민주당, 개혁신당 후보 '4파전'으로 재편되면서 인천 내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변수는 진보 진영의 단일화 여부다. 이 의원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했고, 지난 5일 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은 이 의원 탈당으로 비게 된 이 지역에 최근 영입 인재인 노종면 전 기자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유제홍·조용균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을 하고 있고, 이 지역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문병호 개혁신당 예비후보까지 부평갑에 가세한 상황이다. 이 의원과 노 전 기자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보수 진영에 유리한 판세가 될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관측이다. 이 의원은 "당이 선택을 못한다면 그때는 진보 진영 후보 선택권을 국민에게 줘야 한다"며 "국민적 판단에 의해 단일화가 되면 진보 진영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노 전 기자 본인에게도 단일화 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노 전 기자가 부평을 떠난 지 꽤 시간이 됐다. 그래서 인지도를 높이는 길 중 하나가 나와의 단일화 과정을 통해 나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만약 단일화 제안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검찰이 순수한 사법적 활동을 하는 것인지, 정치를 하는 것인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나는 부평구민들이 합리적인 판단으로 정치검찰을 퇴진시키고, 윤석열 정권을 꾸짖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의 인터뷰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인천 부평갑 현역인 무소속 이성만 의원과의 일문일답. ―인천 부평갑 선거가 이번 인천 선거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에 연루되면서 출마 결정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부평갑에 다시 출마하게 된 배경과 이번 총선의 의미를 규정한다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국가적으로 보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국민적인 실망이 크지 않나. 그래서 경제적인 상황도 그렇고 대외 정책도 외유로 나가는 건지, 외교하러 가는 건지 잘 구분이 안 되고 구설수도 많고, 국내 정치를 보면 최근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 퇴장 사태' 같은 경우 등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외치·내치·인권 또 민주주의 모든 분야에서 위기감이 있었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그런 문제에서 많이 싸워왔기 때문에 이걸(정권심판)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또 하나는 검찰이 정치화되는 과정이 있었고, 내가 그 과정 속에서 피해자의 한 사람 또 쟁점의 한 사람이 돼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국민한테 묻고 싶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에 대해 내가) 유죄라고 하고 범죄라고 얘기를 하는데 국민은 어떻게 느끼는지, 결국 국민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면 투표로서 확인하는 것 아니겠느냐. 세 번째로는 지역적으로 보면 부평 지역이 오랜 잠을 자다가 새롭게 깨어나는 중이다. 부평 미군기지도 반환되고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재배치도 이루어지고 또 경인전철 지하화가 국정과제가 되고, GTX-B 노선 등 많은 내용이 새롭게 전개가 되고 있다. 그러면 이제 이런 것들이 '구슬이 서말이라도 깨워야 보배'라는 말처럼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면서도 또 도시계획적으로 미래 지향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잘 조화시켜 내야 된다. 그러려면 전문적인 테크닉이 필요하다. 나는 대학교에서 도시계획도 수년간 가르쳐 왔고, 나름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서 부평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있어서도 내가 제일 '적임자' 아니겠느냐고 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부평갑은 전통적인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꼽혀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그리고 이 지역 현역인 이 의원까지 4파전 구도가 성립돼 요동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부평을 제일 오래 지켜왔다는 것. 2009년 말부터 정치를 해봐야겠다 해서 입당과 활동을 했는데 그로부터 15년이 지나도록 당적의 변화도 없고 꾸준히 이 지역을 지켜왔다. 그동안 살아온 이력 자체가 정치적인 환경 변화와 상관없이 부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두 번째는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 평가 결과 국민이나 주민들이 볼 때 불만족스러운 점이 많으면 잘 안되겠지만, 내가 지역에서 평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우리 주민들과 국민한테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세 번째는 부평구가 변화의 과정에 있는데 정치적인 이슈도 중요하지만 지역적인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나는 대학교에서 도시계획 강의를 수년간 해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앞으로 부평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는 검찰이 정치를 했다는 점을 국민이 심판하는 가장 직접적인 행위는 나한테 투표하는 것.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주당을 지금은 떠나 있지만, 겉만 떠난 것이지 속은 떠난 게 아니기 떄문에 그런 점을 어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속은 민주당에서 떠난 게 아니라고 했는데,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도 그런 의미로 민주당 부평갑 전략공천자인 노종면 전 기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다시 한 번 단일화 제안 이유를 듣고 싶다. "분열의 또 다른 한 축, 분열의 한 단초가 돼서 선거 과정에서 오히려 윤석열 정부를 도와주는 (결과로) 여당이 당선이 된다면 결국 목적적 실패 아니겠나. 그래서 이걸 회피하는 방법은 결국은 국민이 판단하게끔 단일화 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 당 관계자가 내가 복당 신청을 했을 때 '이 의원이 복당이 되면 언론으로부터 또는 타 당으로부터 우리 당이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해서 복당하기가 어렵게 됐다'라고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 의원이 억울한 것은 충분히 알지만 여러 대의 과정상 받아주기가 어려웠다'라고 하더라. 당의 그런 결정을 어디 가서 비판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그럴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부평에서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서 내가 뭐 도저히 안 된다는 상황이면 모르겠지만, 이게 (판세가) 비슷비슷해서 지면 안 되지 않나. 당이 선택을 못하면 그때는 선택권을 국민에게 줘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를 원하는 국민에 (진보 진영 후보에 대한) 선택권을 주자, 그것에 의해서 결국 단일화가 되면 (진보 진영이) 승리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노 전 기자의 반응은 있었나. "없었다. 노 전 기자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다. 단일화를 제안하고 당 관계자로부터는 전화를 받았다. 당 관계자는 내가 요구하는 게 뭔지, 의미 파악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아마 (노 전 기자가) 부평을 떠난 지 꽤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인지도가 굉장히 낮다. 그래서 이 인지도를 높이는 길 중에 하나가 나와의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나를 극복하는 길이다. 그러면 본인도 당선으로 가는 직행길을 타는 거니까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 ―단일화 제안에 대한 시한은 있나. "일단은 후보 등록하기 전에는 (후보 정리를) 해야 한다. 3월 중순까지는 해야 한다. 이번 달까지 적정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나 노 전 기자 측에서) 답변이 없다면 한 번 더 재차 요구를 할 생각이다." ―만약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부평갑 판세는 어떻게 분석하나. "객관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이 제일 유리하지 않겠나. 국민의힘도 개혁신당 후보가 출마하면 물론 영향은 있겠지만, 큰 영향을 줄까에 대한 의문이 있고,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최근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진보 진영이) 분열되는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본다)." ―부평 주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선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내 선거도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 열심히 돕다가 벌어져 생긴 오해를 받고 벌어진 일 아닌가. 지역을 돌아다녀보면 '아이고 내가 좀 부패한 놈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또 나한테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내가 그렇게 쉽게 출마를 한다고 돌아다닐 수 있겠느냐. 국민한테 (내 의혹이) 다 해소됐다 이렇게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국민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또 나에 대해서 신뢰감을 갖고 대하는 게 아니냐, 이런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러니 출마가 가능한 것이다. 당에서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얘기했지, 출마하지 말라고 얘기한 적은 없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검찰해체당(가칭)'을 창당했다. 송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였는데, 여기에 합류할 생각은 전혀 없나. "(참여를) 권유받은 적도 없고, 그것에 대해 지금 고민하는 단계도 아니다. (진보 진영) 단일화를 해서 민주당과 함께 하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다른 당 가는 건 고민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단일화에 집중할 생각이다. 민주당으로부터 심리적으로나 마음속으로 떠난 게 아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참 부평구민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간 세 번 출마하면서 (민주당에서) 전부 다 공천을 받았고, 그런 점에 대해서도 (민주당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중앙에도 열심히 뛰고 지역에도 열심히 뛰었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가 돼서 우리 부평구민한테 마음의 짐과 상처를 준 것 같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아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검찰이 진짜 순수한 사법적인 활동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치를 하는 것인가 하는 중요한 기점이다. 그 기점은 결국 국민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본다. 그래서 국민, 우리 부평구민들이 합리적인 판단으로 정치검찰을 퇴진시키고, 윤석열 정권을 꾸짖고, 정상화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만약에 당선된다면 지금의 어떤 것보다 더 겸손하게 그 은혜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평갑' 이성만 "제 속은 여전히 파랗다"…민주당 노종면에 단일화 제안 [단독] 무소속 이성만, 내일 '민주당 전략공천' 노종면에 '부평갑 단일화' 제안 민주당, 영입인재 4명 전략공천…"이광재도 검토·추미애는 아직" 인천시, 옛 부평미군기지 공원 조성 방향…‘시민 여론조사’ 국세청, 인천 부평·주안 산단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간담회 데일리안
  • ‘건국전쟁’, 운동권의 관점과 평가가 뒤집혔다 이승만, 4.19 학생 위로 사진 왜 이제서야 1954년 8월 뉴욕 카퍼레이드 매우 인상적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한국군 현대화 이뤄 이승만과 김구에 대한 평가 관점 수정해야 필자가 건국전쟁을 봤다. 나는 주사파·운동권의 관점에서 이에 대한 독후감을 써보겠다. 첫째, 4.19에 대한 인상은 이승만 독재정권이 학생과 시민들을 잔인하게 탄압한 후 4월 26일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것이다. 영화에는 4월 23일 서울대 병원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학생들을 위로하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영화 장면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내가 이전에 이 사진을 본 적이 있는 것일까? 선배들 또는 4.19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이 사진을 의도적으로 감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사진을 봤음에도 무신경하게 모른 척하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눈에 들어온 것일까? 어쨌든 그것이 사실이라면 4.19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교정되어야 한다. 연로한 이승만 대통령(당시 85세)은 말년에 정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대통령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상태에서 즉 4.19 유혈사태 등이 이승만의 적극적인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벌어졌는데 뒤늦게 이를 안 이승만 대통령이 학생들을 위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하다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일정한 책임은 있겠지만 지금처럼 4.19 유혈사태를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무자비한 독재자는 아닌 것 같다. 나는 이 사진 한 장으로 4.19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바꿔야 할 듯하다. 둘째, 한미동맹과 관련된 부분이다. 1954년 8월 뉴욕에서 있었던 카퍼레이드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자료에 따르면 무려 100만명이 이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영화 상영에 맞춰 발굴한 것이라고 한다.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났을 때 한국은 풍전등화의 상황에 있었다. 미국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서 손을 떼기를 바랐고 북한과 중국·소련 등은 여전히 침략 야욕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 여기서 이승만의 놀라운 외교적 수완이 작동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거제 포로수용소의 포로를 전격 석방하는 것을 지렛대로 미국과 협상을 끌어내고 이 협상을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주한미군의 주둔과 한국군의 현대화를 이끌어낸다. 위 카퍼레이드는 한국전쟁과 그 이후 과정에 대한 미국민의 신뢰와 애정을 보여준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한미동맹을 부정·폄훼 입장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최근에는 한미동맹이 갖는 위치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영화는 거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했던 잘 보여주었다. 셋째, 압권은 이승만과 김구에 대한 평가이다. 일반적으로 이승만은 단선단정, 김구는 남북을 포괄하는 통일조국으로 대비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김구는 순수한 통일지상주의·민족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중반 재야와 학생운동은 김구를 중심으로 한 통일관을 정립한다. 이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분단주의자 등으로 격하되었다. 이런 관점이 강화되면서 김구는 단순한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민족의 이익을 대변하는 민족적 지도자로 격상되었다. 김영환·구해우 등 주사파의 핵심 리더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김구를 존경했던 점,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김구 주석이 국부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한 점 등은 김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잘 보여준다. 건국전쟁에서 유엔한국위원회 중화민국 대표 유어만(劉馭萬) 공사가 김구와 나눈 대화록을 소개한다.(유어만 공사는 1948년 7월 11일 오전 11시 경교장으로 김구를 방문했다고 한다.) “유어만 공사는 백범이 부통령이 되어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을 돕길 바란다는 장제스(蔣介石) 총통의 권유를 내비쳤지만, 거절당한다. 백범이 밝힌 이유는 이렇다. 나는 얼마 전 평양 남북한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을 때 이미 완벽한 국가체제를 갖춘 북한의 엄청난 인민군 열병식을 보았다. 그런 병력과 무기를 가진 현대군대가 밀고 내려올 텐데 남쪽에 국가를 만들어봤자 곧 파괴될 뿐이다”(‘유어만 보고서’) 참으로 놀라운 보고서다. 유어만 보고서가 맞는다면 첫째, 김구는 순수한 민족주의라기보다는 정략적 이해에 민감한 정치지도자라 할 수 있고 둘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승만-김구에 대한 평가는 주사파·운동권 평가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갖는다. 이승만-김구에 대한 평가가 흔들린다면 주사파·운동권의 역사 인식·통일관 전체가 흔들린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필자가 그랬다. 우리는 통일조국을 위해 구차한 생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김구의 절절한 소회를 기억하며 통일운동을 했다. 유어만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는 이승만-김구에 관한 판단 그리고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 전체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글/ 민경우 시민단체 대안연대 상임대표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낙연 '결별 통보'에 이준석 대답…"오늘만큼은 겸허한 성찰" 한동훈의 궁금증…"민주당 시스템공천, 왜 모든 함수를 통해 이재명이 원하는 결과만 나올까" 푸틴 '사살' 명령, 망명 러 헬기 조종사 총격 사망 데일리안
  • "의사 없으면 환자도 없다”는 의사들…수술·진료 줄줄이 연기된 환자들 ‘발만 동동’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환자들은 진료와 수술이 연기되고 제한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경우 국민들만 피해보게 될 것이다. 정부는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 서울경제
  • 전공의 이틀째 병원 떠나…커지는 '의료 공백' '빅5' 필두로 전국 1만3천명 전공의 중 6천415명 사직서 제출 정부, 전공의 향후 행동에 '촉각'…"복귀 안 하면 면허 정지 처분" 민간인 응급환자 대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군 병원 12곳의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후 경북 포항에 있는 해군포항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민간인 환자가 올 것에 대비해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2024.2.20 sds1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빅5' 병원을 필두로 시작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냄에 따라, 남은 절반 전공의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진료대책에 매진하고 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이 낸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가운데,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천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복지부는 이들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등을 더해 지금까지 총 831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 100곳 중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붐비는 대형병원들'…전공의 사직 첫날부터 의료혼란 현실화 복지부 관계자는 "50개 조에 포함된 인력으로 (현장 점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모자란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19일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고, 사의를 표명했을 경우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수련병원 대표 100여명은 전날 5시간가량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공의들은 회의 후 정확히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함구했지만, 조만간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 병원에 따라 의사 인력의 약 50%까지 차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환자들은 불가피하게 '의료 공백'에 따른 피해를 떠안고 있다. 전공의 없는 의국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가시화한 가운데 20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내 전공의들의 업무 공간인 의국이 텅 비어 있다. 2024.2.20 psj19@yna.co.kr 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129)에 접수된 피해 상담 사례는 운영 첫날인 19일 하루 총 10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34건이었고, 25건은 수술 취소 사례였다. 사례 중에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으나,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일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오는 26일 수술 예정이었다는 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암 수술 전부터 취소라니, 암 환자는 암을 키우라는 거냐"고 토로했다. 이 병원은 이날 응급·중증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당장 21일부터는 수술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환자 곁으로 돌아가 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된다"고 전공의들에게 호소했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파행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 모습. 2024.2.20 mon@yna.co.kr soho@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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