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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달 진료예약까지 취소 중" '전공의 이탈'에 수술 조정 폭 갈수록 커질 듯 "대장암 수술 취소됐다", "항암치료 2주일 연기" 환자들 성토 외래 진료도 '취소·무기한 연기' 속출 전공의 부재 진료 지연 안내문 붙은 대학병원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 한 대학병원 수납 창구 앞에 진료 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2.20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이 현실화하면서 현장의 '의료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은 최소 30%에서 50%가량 수술을 줄이면서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응하고 있다. '빅5'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 필수의료의 핵심으로 각 병원에서 수술, 응급실, 당직 업무 등을 맡는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병원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수술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 병원들은 응급과 위중증 환자 위주로 수술하면서 급하지 않은 진료와 수술은 최대한 미루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19일 전체 수술의 10%를 줄인 데 이어, 이들의 병원 이탈이 시작된 전날에는 30%까지 줄였다. 전공의 이탈이 본격화하면서 이날은 30% 이상의 수술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는 수술을 아예 '절반'으로 줄였다. 대다수 전공의가 현장을 떠난 데 따라 정상적인 수술실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수술방의 50% 정도만 운영하면서 응급과 위중증 수술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마취과 전공의 등 진료 지원이 필요 없는 가벼운 수술은 제한 없이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역시 수술을 30%가량 축소했다. 더구나 전체 전공의의 3분의 2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하면서 수술 취소 규모는 조만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71.2%인 8천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7천813명으로 확인됐다 환자로 북적이는 대학병원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1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1 psik@yna.co.kr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 이후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 '아직은' 버티고 있지만, 각 병원들의 진료 일정 조정 폭 또한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교수와 전문의를 환자 진료는 물론 응급과 야간 당직근무 등에 투입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로도가 쌓여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서울대병원은 진료과별로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진료가 불가해 일정 변경이 필요하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진료 예정이었던 40대 회사원 A씨는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외래가 취소됐다. 그는 "서울대병원 진료를 위해 직장에 연차를 내는 등 한 달 가까이 기다려왔다"며 허탈해했다. 서울대병원은 A씨에 전공의가 이른 시일 내 복귀하면 다시 조정하겠으나,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A씨는 연합뉴스에 "서울대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다음 달에 다시 잡자고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내달 초까지 진료 예약을 취소 중이라고 했다"며 "신규 입원도 안 받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진료과별 인력 현황과 여력에 따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진료과별로 대응하고 있어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외래 진료가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대기시간 연장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환자의 진료 예약에서 응급도를 고려해 '응급·중증' 위주로 받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등도 전공의가 없는 탓에 진료과별로 일정을 지속해서 조정하고 있다. 병원이 수술과 외래 진료를 대거 취소하거나 미루면서 환자들의 성토도 이어지고 있다. 환자들은 "엄마가 암 3기 수술 후 2차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전공의 파업 때문에 항암치료가 2주나 밀렸다", "전공의 파업으로 CT 검사가 취소됐다며, 교수님이 외부에서 하고 오라더라" 등의 사연을 잇따라 전했다. 또한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23일 수술이었는데 어제 취소 연락을 받았다. 그냥 환자도 아니고 암 환우인데 너무 속상하다" 등 암 수술 취소 사례마저 속출하고 있다. jandi@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연합뉴스
  • 자동차업 일자리 감소?? 정년퇴직자 증가만큼 신규입사자도 늘었다 지난 글까지 세계 경제가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무슨 변수들이 핵심적으로 문제가 되는지를 살펴보았고, 현재의 질서를 대경쟁(Great Competition)의 시대라는 특징으로 요약한 바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은 물가폭등과 인플레이션이란 방식으로 당 프레시안
  • "휴식 취할 때 심박수 높으면 당뇨 위험 2.2배 커져" 국립보건연구원, 40세 이상 대상 18년치 건강자료 연구 스마트워치 건강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휴식 상태에서 측정한 심박수가 높을수록 만성질환인 당뇨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8천313명의 2001∼2018년 자료를 활용, '안정시 심박수'와 그 변화량에 따른 당뇨 발생 위험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안정시 심박수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수를 뜻한다. 성인의 정상 안정시 심박수는 약 60∼100bpm(beats per minute)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시 심박수 및 안정시 심박수 변화량과 당뇨의 위험 [질병관리청 제공] 연구 결과, 남녀 모두 안정시 심박수가 정상 범위 이내라도 80bpm 이상이면 60∼69bpm일 때보다 당뇨 위험이 약 2.2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년 간격의 반복 추적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심박수가 5bpm 이상 감소할 경우 남자는 약 40%, 여자는 약 20% 당뇨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안정시 심박수가 5bpm 이상 증가한 경우 여자는 당뇨 위험이 약 1.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이렇게 남녀 간 서로 다른 양상을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최초라는 게 국립보건연구원의 설명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의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으니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미리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실렸다. 안정시심박수 및 안정시심박수 변화량과 당뇨 위험 [질병관리청 제공] soho@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AI 분석모델로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개편 지원한다 행안부·부산시, 'AI 기반 승객하차 정보추정 분석모델' 개발 교통카드 사용이력 등 공공·민간데이터 3억건 활용…99%까지 예측가능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승객하차 정보 추정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그간 많은 지자체에서 버스 승객 하차 시 교통카드 미태그 등으로 인해 정확한 하차정보 수집이 어려웠다. 부산시(40.6%)를 비롯해 전북·울산 등 12개 시도의 평균 하차 태그율은 32%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지자체가 실질적인 대중교통 수요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줬고, 버스 노선개편이 민원이나 의회 요구 등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한 배경이 됐다. 이번에 개발한 분석 모델은 AI를 활용해 승객 하차지점과 하차인원 추정을 통해 실제와 가까운 교통 수요량을 산출하고, 대중교통 잠재수요를 찾도록 설계됐다. 모델 개발에는 교통카드 사용이력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신용카드 사용데이터 등 약 3억건의 공공·민간 데이터가 활용됐다. 분석 모델은 모두 3단계 과정을 통해 하차정보를 추정해낸다. 1단계로 AI가 하차정보가 존재하는 승객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하차정보가 없는 승객의 하차지점을 예측한다. 1단계 과정에서 하차지점 예측이 어려운 경우 2단계 거주지 추정방식, 3단계 동승자 이력 추적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최종 하차정보를 산출해낸다. 이 같은 단계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류장·교통유형별 실제 이용자 규모를 99%까지 예측하고,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신용카드 사용데이터 등을 활용해 교통 잠재수요까지 도출해 낼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분석모델 개발로 지자체가 데이터에 근거한 실질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ddi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워라밸 장기간 보장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 70개로 늘린다 여가부, 돌봄 지원 등 강화해 저출산 문제 적극 대응하기로 한부모·다문화가족 위한 각종 지원 확대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에서 열린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신규인증을 받은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9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와 한부모·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제도 등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각종 정책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여가부는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장기간(중소기업 12년·대기업 15년) 유지한 '최고기업'을 지난해 22개에서 올해 7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보장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인증기업은 5천911개로, 이 가운데 69.5%(4천110개)가 중소기업이다. 여가부는 또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이용 가구 수를 8만5천가구에서 11만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청소년 부모의 경우 서비스 이용 금액의 90%를 지원해 준다. 아동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족의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조정돼 대상이 확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월 21만원으로, 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고 0∼1세 자녀를 둔 24세 이하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월 3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오른다. 24세 이하 청소년 위기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누구나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문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취학 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기초학습과 진로상담, 이중언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초·중·고 자녀 6만여명에게는 연 40만∼6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준다. 중앙정부·지자체·기업 협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395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43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남녀가 함께 자녀를 돌보고, 직장에서는 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제공] shlamazel@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중기·소상공 CEO 49% "21대 일못해"…"코로나 극복지원 큰성과"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CEO 600명 조사 바람직한 22대 국회의원상 "정직·청렴, 기업과 소통, 소신, 성실 순" 21대 국회 평가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현 21대 국회가 일을 못 했다고 평가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또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 21대 국회 평가에 대해 못했다는 응답이 48.8%에 달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7.2%에 그쳤고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 응답은 44.0%였다.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32.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지역화폐 등 소비 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에너지비용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11.3%) 등 순이었다. 22대 국회 기대감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기 22대 국회의 입법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는 응답이 27.3%로 높다(21.0%)는 응답보다 많았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51.7%였다. 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복수 응답)로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57.7%), 근로 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의 순으로 꼽혔다. 바람직한 22대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등 순이었다. kaka@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거세지는 민주 비명계 공천 반발…원로들도 "아주 큰 일 났다" 김부겸측 "김원기·임채정과 불공정 공천 유감 표할 것…정세균도 동의" 임혁백 "'비명 학살' 없다", 지도부 "與 조용한 공천보다 우리가 우월" 민주당 최고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선에서 사실상 '공천배제' 수준의 페널티를 받게 된 이들은 일제히 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되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끌어올렸다. 송갑석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전날 당으로부터 하위 2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주·박용진·윤영찬 의원에 이어 4번째로 자신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것이다. 하위 10% 평가를 받은 의원에게는 경선 시 얻은 표에서 30%를 감산하고, 하위 20% 평가를 받으면 20%를 감산한다. 이는 사실상 '컷오프'에 해당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송 의원은 "(하위 20%에 속한) 31명이 거의 다 비명계라고 하지 않나"라며 "결국 이 정도면 공천 파동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상황 아닌가"라고 말했다. 전날 '하위 10%' 통보를 받은 윤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공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문(친문재인)계 의원 모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이 대표 사당화를 완성하는 쪽으로 가는지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철희 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배운 정치학 지식으로는 이건 공천이 아니다"라며 "엿장수 맘대로 하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회동을 위해 종로구 해남2빌딩에 들어서며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2023.12.20 ksm7976@yna.co.kr 이처럼 공천 잡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 원로들도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전 총리는 오늘 임채정·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과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은 "정세균 전 총리는 미국에 계셔서 참석은 못 하지만 뜻을 같이하신다고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상식' 등 비주류 탈당이 가시화하며 계파 갈등이 고조된 지난해 말 이 대표를 각각 독대해 당의 통합과 단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공천 정국에서 당 내홍이 더욱 심화하자 다른 원로들과 함께 이 대표에게 재차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의 한 원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이 아주 큰 일이 났다"며 "질 수 없는 총선 판세를 지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는 공천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비명계 학살' 공천은 없다"며 "모든 공천 심사는 저의 책임하에 원칙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고 말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하는데 일사불란하고 조용하면 그게 북한이지, 대한민국인가"라며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보다 조금 시끄러워도 객관적 평가로 진행되는 우리 당 공천이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kjpark@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국민·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는…"민생·경제재건 전력"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통해 5천242명 의견 수렴…각 당에 건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민과 기업들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통해 '민생과 경제 재건에 전력을 다하는 국회'가 꾸려지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상공회의소는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일반 국민과 기업인 5천242명으로부터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을 주제로 의견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국회가 4년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바라는 모습으로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회'(31.4%)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국회'(26.1%)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갈등 해소 및 사회통합을 이뤄내는 국회'(16.3%), '정치·외교·남북관계에 유능한 국회'(9.0%), '연금개혁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국회'(7.4%), '복지·문화융성에 적극 나서는 국회'(4.8%), '국민의 안전·질서를 책임지는 국회'(4.4%) 등 순이었다.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경제 재건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과제에 관한 질문에는 절반인 49.8%가 '저출산 극복 및 초고령 사회 대비'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3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수도권에 사는 20대 남성은 "단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직접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양육 가정의 필요를 충족시킬 주거대책이 갖춰지길 바라며 소아과, 어린이집 등 인프라도 확충돼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여야 간 견해차가 작은 경제 관련 입법 조속 통과'(24.8%), '생활 밀접·민생 규제 완화'(24.6%)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요구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개혁과제 추진을 통한 국가 잠재성장률 제고'(24.5%),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진작'(20.3%), '기업의 상속세제 개선 등 기업제도 및 규제의 합리화'(18.6%),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18.5%)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수집한 국민과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 건의서를 작성해 선거 전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서는 ▲ 성장전략 조정 ▲ 미래먹거리 선점 ▲ 낡은 기업환경 혁신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10개의 리빌딩 전략과 55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대한 많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감 있게 모으는 방식을 택해 건의서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국회도 어느 한쪽의 이익만을 내세우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생산적·건설적인 국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연합뉴스
  •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소셜 임팩트’로 비영리 조직 혁신해 나갈 것” 【투데이신문 권신영 한지은 기자】 1954년도 전쟁고아를 위해 설립된 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현재 전쟁고아 관련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 미혼모, 노인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사업 기조로 다방면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면서 과거에 고착화 되지 않으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Q. 대한사회복지회의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도에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서 투데이신문
  • 서울시, 5천500억원 들여 정수센터 현대화·노후 수도관 교체 올해 상수도관 62.5㎞ 교체…2040년까지 총 3천여㎞ 정비 서울아리수본부 전경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40년까지 5천553억원을 들여 노후 정수센터 현대화와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울 시내 6개 정수센터 중 운영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은 4곳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강북·광암정수센터의 처리 용량을 증설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하루 95만㎥에서 120만㎥로,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하루 25만㎥에서 35만㎥로 늘린다. 또 올해 상수도관 62.5㎞ 구간을 교체한다. 송파구 삼전역∼석촌고분역 일대 1천700m, 강서구 외발산동∼신월동 일대 1천495m, 강북구 번동 일대 800m 등 시내 곳곳에서 상수도관 교체 공사가 이뤄진다. 30년 넘게 사용했거나 누수가 있던 수도관을 조사해 2040년까지 총 3천74㎞ 수도관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세척도 병행한다. 대형관(지름 400㎜ 이상) 38㎞ 구간을 우선 세척하고, 소형 배수관(80∼350㎜)도 755㎞ 구간을 세척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대형관 414㎞ 구간 세척을 완료하고, 소형관도 지속적으로 세척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상수도관로 말단 부위에 정체된 물의 수질을 실시간 감지해 자동배출하는 장치도 신규 설치한다. 가정 내 오래된 급수관에 대한 교체도 지원한다. 1994년 4월 이전 준공된 건물 중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교체가 필요한 대상은 4만5천가구로 추정된다. 시는 올해 1만4천800가구에 교체비를 우선 지원하며, 5천500가구에는 급수관 세척 및 필터를 지원한다. 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비를 지원해 작년까지 지원대상 56만5천가구의 92%인 52만가구의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했다. 아리수 수질검사 항목과 측정 지점도 늘린다. 수질검사는 작년보다 2개가 늘어난 352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수질 측정 장소도 527곳에서 552곳으로 확대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고품질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연합뉴스
  • 美, 23일 대러 '중대 제재' 발표…"나발니 죽음 책임 물을 것"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러시아 반정부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사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책임을 물어 대러에 대한 '중대 제재' 패키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국방 및 산업 부문을 대상 서울경제
  •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종 5만4천792대 리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천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X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천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안전기준보다 작아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 리콜된다. 기아 EV6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이날부터 각각 리콜이 진행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에서도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이 발견됐다.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뉴 BYD eBus-12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글로벌이 수입·판매하는 뉴 BYD(비야디)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강구와 좌석, 통로 등의 규격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포드 네비게이터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범한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 황해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강구와 통로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오는 22일부터 리콜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winkite@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가능해져" 연합뉴스
  • 윤재옥 “민생 회복 의지 큰 여당이 국회 이끌도록 투표해달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에서 민생개혁과 개헌 등 다양한 정치개혁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그는 국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외부 독립구를 통한 선거제도 개편과 국회의원 세비 결정을 위한 독립기구 조선비즈
  • 윤재옥,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규제제로박스, 지방이전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이후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샌드박스’를 ‘규제제로박스’로 전환하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도 추진한다. 국가 소멸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저출생 대책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이후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샌드박스’를 ‘규제제로박스’로 전환하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도 추진한다. 국가 소멸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저출생 대책을 전자신문
  • [김길원의 헬스노트] "환경오염물질의 습격…엄마표 이유식에도 납·수은이" 순천향대 연구팀, 288개 이유식 샘플 분석 결과…"국가차원 환경관리 중요" "엄마표 이유식에도 납·수은이" [논문 발췌]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중금속인 납과 수은은 인체에 축적되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특히 영유아를 비롯한 아이들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신경발달 장애, 성장 지연 등의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로 확인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납은 발암 추정물질(2A)로, 수은은 발암 가능 물질(2B)로 분류하고, 노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중금속이 의도적으로 식품에 첨가되는 게 아니라 자연환경 속 토양, 수질, 대기 등을 통해 오염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만으로 노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엄마가 직접 집에서 조리한 이유식을 통해서도 이들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박정임 교수, 이아람 박사 연구팀은 생후 6개월부터 27개월까지의 영유아 157명이 섭취한 이유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중금속 노출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총 288개 이유식 샘플에 들어있는 납과 수은의 농도를 측정했다. 이들 이유식은 모두 집에서 엄마가 직접 만든 것이었다. 이 결과 납과 수은은 전체 이유식 샘플의 65%, 88%에서 각각 검출됐다. 납의 경우 최대 검출량이 169ng/g에 달했으며, 전체의 58%는 시판 이유식 기준인 10ng/g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로 볼 때 조사 대상 영유아의 하루 평균 납 섭취량이 0.29㎍/㎏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신경독성을 근거로 설정된 독성 참고 값(0.50㎍/㎏)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영유아의 건강에 안전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반면 수은의 경우 전체 이유식의 6%에서 WHO가 정한 주간 허용 섭취량(4㎍/㎏) 대비 위험 지수를 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납과 수은의 검출량(완쪽)과 추정 섭취율(오른쪽) 연구팀은 우리나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제 이유식을 통한 납과 수은 등의 중금속 섭취량을 처음으로 평가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아람 박사는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이라는 제한된 식재료를 통해서도 중금속이 유입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로, 이보다 먹거리가 다양해지는 연령대에서는 이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유식을 통한 중금속 노출의 가장 큰 원인이 자연환경 속 오염인 만큼, 지역사회와 국가가 나서 환경관리를 강화해야만 영유아에 대한 중금속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임 교수는 "중금속이나 미량원소들은 의도적으로 식품에 첨가되는 게 아니라 주요 환경 오염물질로 토양, 수질, 대기 등에 널리 분포돼 있다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식재료들을 오염시키게 된다"면서 "그렇기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첨가되는 프탈레이트, 살충제, 농약 등과 달리, 개인의 노력으로 노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어 국가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io@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가능해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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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앞둔 김현숙 여가장관 "열심히 일했지만 아쉬워" '마지막 출근길' 소회…'여가부 폐지' 두고 "여야 합의해 좋은 방향 찾길" 출근하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인 20일 김현숙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 장관 인선이 벽에 부딪히며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었다. 2024.2.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그간 충분히 열심히 일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만난 기자에게 이같이 소회를 전하며 "오늘이 (장관으로서) 마지막 출근이다. 여가부가 좀 더 큰 조직에서 일하길 바랐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숙제로 남은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여가부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 이후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년 가까이 수리되지 않았다. 전날 윤 대통령이 사표를 받아들이면서 21개월간 이어온 장관 직무를 내려놓게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잘 치르고, (정부의) 긴축 재정 안에서도 올해 여가부 예산이 9.9% 올랐다"며 "중요한 국정과제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정리를 다 한 상태"라고 자평했다. 다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마지막 장관'을 자처하며, 꾸준히 강조해온 부처 폐지에 대한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장관은 "(부처 폐지처럼) 아직 남아 있는 숙제가 이번 총선이 지나면 여야 합의를 통해 좋은 방향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숭실대 교수 출신인 그는 퇴임 이후 강단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내달 초 개강하는 1학기 강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경제학 등 기존에 맡아온 과목을 비롯해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학)원론도 가르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하고,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하는 등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이임식도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후임 장관이 내정되지 않은 탓에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차관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보내온 문자 메시지에서 "평상시대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한부모가족이나 아이 돌봄, 위기청소년 지원 등 민생과 관련된 주요 업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공백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질문에 답하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장관에서 물러나는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인 20일 김현숙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 장관 인선이 벽에 부딪히며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었다. 2024.2.21 hkmpooh@yna.co.kr shlamazel@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끊임없는 여론조사 전화,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시드니 한인 운영 태권도장서 가족 살인사건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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