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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재선 지역구를 양보?"…울산북구 민주당원 '부글부글'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결정에 현역 이상헌 "수도권 의식해 북구 포기" 공천 준비하던 예비후보도 "우리가 지지율 더 높은데…개탄" 울산 북구는 진보당으로 단일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에서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왼쪽)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2024.2.21 hama@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북구지역 정가가 어수선하다. 민주당원들은 현역 재선 의원의 지역구를 양보한 것을 두고 당혹감과 반발을 감추지 않고, 야권 단일화라는 과실을 얻어낸 진보당은 표정 관리를 하며 말을 아끼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확정된 본선 상대를 놓고 유불리 계산에 들어갔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1일 오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을 합의하면서,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민주당과 진보당을 제외한 범야권에서 북구 출마를 선언한 후보나 정당은 없다. 이로써 앞서 진보당 후보로 결정된 윤종오 전 국회의원이 북구 총선에 나설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됐다. 우선 단일화 발표 직후 진보당 울산시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 22대 총선에서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의 희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과 북구주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험난할 수 있는 단일화라는 결실을 얻어낸 진보당 측으로서는 이번 결정을 반기면서도 민주당 측을 의식해 좋아하는 내색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실 제공]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불만과 볼멘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우선 해당 지역구 현역인 이상헌 의원 측은 "사전에 당에서 어떤 통보도 받은 적 없다"면서 "수도권 선거를 의식해 현역이 있는 울산 북구를 포기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발했다. 이 의원 측은 입장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준비했던 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지지율 36%, 당원 1만여명이 있는 북구에서 겨우 지지율 10% 정도인 진보당에 후보를 내주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 후보를 공천한 뒤 야권 단일화를 해도 되는 지역인데,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박 전 의장과 함께 민주당 공천에 도전했던 이동권 전 북구청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는 22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리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반발과 불만에도 결국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쪽으로 수습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미 중앙당 차원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현실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대응 카드가 제한적이므로, 실리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대처가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박대동·정치락 예비후보 간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은 경선 준비와 윤종오 후보를 상대로 한 선거 전략 수립으로 분주해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북구지역은 진보 성향 노동자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맞대결을 벌일 상대 정당이나 후보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이 중요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야권의 단일화 결정으로 울산 북구가 전국적인 격전지로 부상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hkm@yna.co.kr 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피살…경찰, 한국계 태권도 사범 체포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경찰서에 갑자기 생긴 현금 10억…주인에 언제 반환하나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폭설에 지붕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70㎝는 왔을 거요"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신원식,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 과일바구니 보낸 사연은?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연합뉴스
  • [주요] 금융당국 "홍콩ELS 판매, 선제적 배상 땐 과징금 감면" 외 21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금융당국 "홍콩 ELS 판매, 선제적 배상 노력땐 과징금 감면"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는 판매사에 대해 과징금을 감면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단위'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자율 알파경제
  • 김부겸·정세균 “이재명 불공정 공천, 안 바뀌면 총선 안 도와” 야권 원로인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며 공천 논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하위 20% 통보를 받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조선비즈
  • 갈라진 3지대 '각자도생'…공관위 띄우고 의원 영입 박차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총선 준비를 위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은 공관위를 신속히 구성하고 의원을 확보해 지지율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새로운미래는 조기숙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선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재정비할 예정이다. 양당 서울경제
  •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부정 수급자 수백명 적발... 만만치 않은 처벌 받게 됐다 작년 고용보험 부정 수급자 200명 이상 적발, 반환해야 할 돈은 총 44억 1000만원. 고용부는 추가 징수와 법적 조치를 통해 부정 수급을 막을 계획이다. 위키트리
  • 티모시 샬라메, 영화 '듄:파트 2' 홍보차 내한... 팬들 '레드카펫 행사' 불만 터져 나와... (+ 레드카펫 행사 날짜 시간 장소 ) 할리우드의 핫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듄: 파트2'의 내한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 서울 곳곳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샬라메는 영등포구 한우 전문점 방문에서 "맛있어요!"라며 한국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는가 하면, 서울 종로구 서촌의 유명 카페 '에디션 덴마크'에서는 팬들에게 친근하게 사인과 사진을 제공하는 등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샬라메는 카페 직원과의 대화에서 "너희에게 줄 초콜릿이 없어서 아쉬워"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 모두서치
  • 그린벨트 풀어 지방 경제 활성화·생활인구 유입 기대… 일각선 난개발·투기 ‘우려’ 정부는 20년 만에 그린벨트 규제를 대폭 해제하여 비수도권에 기업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농지 규제 또한 완화하여 스마트팜 사업과 농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6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어 농촌을 재생할 수 조선비즈
  • 군 병원까지 찾는 환자들...의료대란 현실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의대 증원에 대해 반발하며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상당수가 병원을 이탈하는 등 빅5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외래 진료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일방적인 진료 예약 취소, 무기한 수술 연기, 수술 취소,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민간인이 군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기도 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투데이신문
  • 윤재옥 “국회, 탄핵·특검 골몰…尹 외교성과 매우 확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불통 국회로 규정하면서 그 원인이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다고 야당을 빗대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외교와 경제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에 외교참사나 김건희 여사 문제, 노동개악, 이태원특별법을 비롯한 대통령 거부권 남발 등 대통령 견제나 자기반성의 목소리는 없었다는 반응이 나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공존동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내걸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국 미디어오늘
  • 의사 출신 안철수 의원, 의료대란에 대한 입장 밝혔다 (전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계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기억하고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대와 의료개혁 로드맵 수립을 요구했으며, 의대 정원 확대는 신중한 대화를 통해 진행되 위키트리
  • 의협 “국민 생명권 소중하지만, 의사 직업선택 자유도 존중해야 해” 의협 비대위는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정부의 전공의 기본권 탄압을 비난했다. 의사들의 생명권과 직업 선택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의사들을 강력범죄자와 동일시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위키트리
  • 북러 밀착 어디까지…푸틴, 김정은에 전용차 선물 북한 김정은에게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11억원에 달하는 아우루스 차량을 선물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으로 규탄받고 있으며, 북러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
  • 러의 적반하장…"제재위반? 안보리 찾아가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한 '아우루스' 차량에 대해 한국 정부는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하자, 러시아는 유엔 제재위원회를 찾아가라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제재 전쟁과 불법 제재의 문제에 대해 국제법적 순수성을 옹호하는 서울경제
  • "우크라전 사용 북한 미사일 91% 미국·유럽산...북 미사일, 외국기술 의존 첫 확인"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사용한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부품 91%가 미국 및 유럽산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영국의 무기감시단체인 분쟁군비연구소(CAR)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회수한 북한 탄도미사일 잔해의 290개 부품을 조사한 결과, 전체 75%가 미국 기업이 설계·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외 16%는 유럽, 9%는 아시아 기업과 관련돼 있었다. 이 부품들은 주로 미사일의 항법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들로 미국·중국·독일·일본·네덜란드·싱가포르·스위스·대만 등에 본사를 둔 26개사의 제품이었다. CNN은 해당 부품이 2021∼2023년 사이에 제조된 것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지난해 3월 이후 조립돼 지난 1월까지 우크라이나전쟁 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북한이 미사일을 제조해 신속하게 러시아에 운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북한.. 아시아투데이
  • 동맹휴학으로 '유급'까지 각오했나…의대생 8천753명 휴학신청(종합) 19일 1천133명 이어 20일 7천620명 휴학 신청 전체 의대생 절반 육박…3개 의대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도 확산 집단유급 가능성…수업일수 못 채워 'F 학점' 받으면 유급 교육부 "동맹휴학은 학칙상 휴학요건 아냐…엄정하게 학사관리할 것" '의대생 동맹휴학 결의...현실화할까' 지난 19일 오후 한 학생이 서울의 한 대학 의과대학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기로 했던 20일 전국에서 7천620명의 의대생이 집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현실화하면서 '의료대란'이 더욱 심각해질 조짐을 보인다. 교육부는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27개 의대에서 7천620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전인 19일 기준으로는 1천133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한 바 있다. 19일과 20일 이틀 누적으로는 8천753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한 셈이다. 전국 의대생이 2만명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3.8%가 휴학계를 제출한 것이다. 19일 휴학계를 냈다가 철회한 뒤 20일 재차 휴학계를 제출해 중복 인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8천명 이상이 집단 휴학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집계 기준인 20일 오후 6시 이후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더 있을 수 있어 휴학 신청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휴학계를 신청한 학생 가운데 총 6개교에서 3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교육부는 확인했다. 허가된 휴학은 학칙에 근거해 요건과 절차를 준수한 입대, 유급·미수료, 사회 경험, 건강 등의 사유로 인한 휴학이다. 앞서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의대협)은 15일과 16일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전국 40개 의대 학생이 동맹휴학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일은 전국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단체행동을 하기로 결의한 '디데이'였다. 교육부가 구체적인 대학명과 휴학 인원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각 의대는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동맹휴학 참여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고려대 의대는 2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재학생 506명 가운데 309명(61.1%)이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539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20일을 기점으로 전국 의대생 동맹휴학 대열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경희대 의대 역시 561명 전원이 동맹휴학과 이에 준하는 행위에 결행한다고 했다. 그밖에 이화여대 280여명, 성균관대 213명, 아주대 228명, 인하대 245명, 건양대 289명, 강원대 231명, 충북대 247명, 원주의과대 514명, 전북대 646명, 전남대 282명, 원광대 454명, 부산대 582명, 제주대 186명의 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휴학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양대, 차의과대, 조선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경북대, 경상국립대에서도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내고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들어간 상태다. 의과대 교정의 의료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전국적으로 의대에서 동맹 휴학을 예고한 20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정에서 의료진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4.2.20 swan@yna.co.kr 학사 일정에는 이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에서는 학사 일정을 미루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휴학계 철회 등을 설득하고 있다.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은 의대생 사이에서도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전날 3개교에서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고 파악했다. 전날 의대생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날림으로 양성된 의사로부터 피해를 볼 미래 세대와 환자의 건강, 증원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할 후배를 보호하기 위해 금일부로 동맹 휴학계 제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사독재정권 시대를 연상케 하는 정부의 비민주적 조치와 강압적 명령이 2024년 오늘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단체 행동이 장기간 지속되면 학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는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부여한다.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분을 받는다. 다만 아직 단체행동이 나타나지 않은 의대도 있다. 서울 소재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관계자는 "아직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없다"며 "학사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대학 학칙상 휴학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의대가 휴학 승인을 위해 학부모·학과장 동의를 요구하는 만큼, 이러한 절차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에 대비해 교육부 내 '의대 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매일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현황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전국 40개 의대를 운영 중인 대학 총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학사 관리를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porqu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연합뉴스
  • 통합위 "탈북민→북배경주민으로"…포용정책 특위 출범(종합) "72%가 국내 거주 10년 이상…일반국민 포용정책 전환해야" 김한길 "북한이탈 말 빼야…대한민국 정착한 분들 위한 이름"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장에 이현출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이현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1일 탈북민 포용 정책 등을 발굴하는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변화한 시대상을 담아 탈북민이나 북한이탈주민, 새터민과 같은 용어 대신에 '북배경주민'을 쓰기로 했다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통합위는 보도자료에서 "본격적인 북한 이탈이 시작된 1990년대 이후 국내 입국한 약 3만4천여명 중 대다수(작년 기준 72%)가 국내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착 초기 단계에는 북한 이탈에 따른 관리 정책이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정착 단계에서는 자립·자활·경쟁력을 갖춘 일반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포용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통합위의 인식이다. 이에 따라 ▲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 사회적 인식 제고 ▲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등 3대 중점과제를 도출해, 특위에서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관리 대상'에서 지역사회 주민으로 포용하기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 역할 강화 등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또 북배경주민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북한이탈주민법'의 목적·요건·정의 규정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3국 출생 자녀의 교육 지원, 다양한 직무훈련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매칭 등 북배경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특위는 위원장인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포함해 학계·법률가·현장 활동가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 및 첫 회의에서 "30년간의 정책을 되짚어보고 정착 단계별로 빈틈없는 통합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생각에 잠긴 김한길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축사를 들으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2.21 superdoo82@yna.co.kr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이제는 북한이탈주민에서 '북한이탈'이란 말의 꼬리를 빼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북배경주민이란 용어는 북한 이탈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에 정착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들과 동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며 "여기에는 더 진지한 여러 논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조사에서 북배경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편견은 북배경주민에게 아픈 상처가 되고 미래에 통일됐을 때도 사회 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배경주민과 중앙부처 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북배경주민 용어부터 교육, 일자리 인식 제고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은 관련 법 시행일인 7월 14일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dhle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연합뉴스
  • “내 세대 연금급여는 내 세대 돈으로”… ‘新연금’ 도입해 구연금과 병존 운영 제안 국책연구원은 국민연금 제도를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성세대의 연금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연금 제도를 도입하고, 일정 기간 현행 구 연금과 병존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 재정 부담과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며, 모든 세대가 동일 조선비즈
  • 저커버크, 尹 대통령 만난다…韓 기업들과 'AI 동맹'도 모색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신청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저커버그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은 것으로 AI 동맹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메타 측을 통해 저커버그 CEO가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신청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저커버그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은 것으로 AI 동맹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메타 측을 통해 저커버그 CEO가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 전자신문
  • 정부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 말라”, 홍준표는 “대구의료원 사표 받아줬으면” 대구시장 홍준표는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하여, 의사의 의사를 존중하고 사직서를 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증원 대응을 비판하며 의료수가 현실화를 고려하지 않는 것도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조선비즈
  • 양천구, 노후 어린이공원 '테마형 놀이터'로 바꾼다 돈키호테·피터팬·달·별 등 테마로 상상력 자극 양천구 어린이공원 재정비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노후 어린이공원 9곳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재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비 대상은 신월동 4곳, 신정동 3곳, 목동 2곳 등 총 9곳이다. 먼저 신월1동 돌다리어린이공원은 별이 상징하는 '∞(무한대)'를 형상화한 조합놀이대와 그 주변에 별 모양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양천구의 대표 패션 특화 거리인 '로데오 거리'를 주제로 화려한 색감의 놀이 공간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순환 산책로로 꾸며진다. 오구어린이공원 조감도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3동 한두어린이공원은 '돈키호테', 목4동 마장어린이공원은 '말'(馬), 신월5동 방아다리어린이공원은 '피터팬', 신월6동 강월어린이공원은 '달 표면', 신월7동 금실어린이 공원은 '오즈의 마법사', 신정3동 신이어린이공원은 '알라딘의 요술램프', 신정4동 홍익어린이공원은 '곰과 호랑이'를 주제로 각각 재정비된다. 한두어린이공원 조감도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이처럼 낡은 어린이공원 23곳을 대상으로 테마형 놀이터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진행 중이다. 기존 주택가 어린이공원이 한정된 공간에 단조로운 조합놀이대 위주로 설치돼 있어 공원별 개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까지 9곳의 정비를 마쳤고 이달 중 3곳이 새단장을 마무리한다. 이달 말 재개장하는 3곳 가운데 신월4동 문화어린이공원은 명작동화 '어린 왕자'를 테마로 바오밥나무를 연상시키는 조합놀이대와 여우·장미 그림 놀이기구, 보아뱀 그늘막 등을 통해 동화 속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문화어린이공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무위의 집'이 주제인 신월2동 꽃동산어린이공원에는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가, 신정4동 진주어린이공원에는 '바다 생물'을 주제로 상어배 조합놀이대와 문어 모양의 그물 놀이시설, 파도를 연상케 하는 바닥 매트 등이 각각 설치됐다. 바다생물을 테마로 한 진주어린이공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형 테마 놀이터'는 기존의 단조롭고 재미없는 놀이터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두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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