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의사 확충원칙 지켜야"…이승만기념관엔 "공·과 함께"라디오 인터뷰…"기후동행카드 경기도 거절 기묘…안심소득, 사각지대 줄여"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와 의사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전공의들이 파업을 하니까 대형병원이 마비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라며 "우리나라는 전공의 비율이 35%에서 40%를 넘기는 곳도 있지만 다른 나라는 10% 정도라는데 매우 기형적이다. 결국 의사 인력이 확충돼야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입장과 관련해 "길게 봤을 때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인력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의료인력 충원 방침과 궤를 같이했다. 이승만기념관 추진과 관련해선 "어느 역사적인 인물도 공과(功過)가 있기 마련"이라며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데가 아니라 공과를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다뤄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라는 게 건립추진위 설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예를 봐도 건국 대통령의 경우 공과를 기리는 장소가 대부분 있다"며 "지금까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사료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보니 '이런 공도 있더라' 하는 건 후세에 잘 넘겨줘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립 부지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이 언급되는 데 대해선 "추진위가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3배 정도의 광활한 녹지인데 기념관 면적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했다. 광장 서쪽에 이승만기념관, 동쪽에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서도 경관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는 아니라면서 아직 결정된 건 없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저희가 짓는 게 아니라 국민 모금운동에 의해 추진위가 추진하는 것"이라며 "행안부나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고 이건희기증관 역시 중앙정부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 경기도나 인천 통과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물음에는 "인천도 경기도 원하는 곳에는 다 연결해 드리겠다는 방침을 초기부터 천명했다"며 "그건 서울시의 문제는 아니다. 경기도가 거절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수가 100만명이 넘는데 100만명 아니라 1만명이 있어도 도민에게 이득이 된다면 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한) 일부 기초지자체만 이익을 보니 지원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런 형평성 원칙을 내세우면 경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광역버스 때문에 서울 교통혼잡이 굉장히 가중된 건 보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 중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시민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혜택을 드려야 한다는 원칙하에 비용을 더 부담해가면서 배려하겠다는 건데 경기도는 거절하고 있다. 참 기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에 대해선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급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는 제도"라며 "1년가량 시행하고 중간평가 해보니 20% 가구의 근로수입이 늘어났고 11% 정도는 탈수급했다"고 설명했다. ysc@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연합뉴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시 임산부·호흡기환자 탄력근무 권고정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 발표 가동 정지 석탄화력발전기 15기→28기로 증가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 건물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7일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짙은 상황이 지속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정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 맞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대응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왔다. 2016∼2023년 평균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미세먼지가 짙은 계절인 겨울철 다른 달들보다 높다. 2016~2023년 평균 12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4.2㎍/㎥이고 1월과 2월은 26.7㎍/㎥와 27.1㎍/㎥이다.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도 3월은 평균 9일로 12월(5일)·1월(7일)·2월(7일)보다 많다. 특히 올해 3월은 주로 고기압에 영향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번 총력 대응 방안엔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된 경우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 탄력적 근무를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는 방침이 담겼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인 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통상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울 기준 연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 횟수는 2019년 14회, 2020년 2회, 2021년 6회, 2022년 3회, 2023년 6회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기준.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정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시·도지사가 사업장에 탄력적 근무제 시행, 학교에 휴업 또는 수업 시간 단축을 권고할 수 있게 한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방침은 '민감·취약계층 탄력적 근무 권고'에 그쳤다. 탄력적 근무는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을 말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애초 임산부 등 민감·취약계층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게 하자는 차원에서 탄력적 근무 권고가 논의됐다"라면서 "임산부 등은 이미 탄력적 근무 대상인 경우가 많아 권고의 실효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력대응방안에 따라 신학기를 앞둔 학교 실내 공기 질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지하 역사와 철도역 대기실,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습식 청소는 하루 3회 이상, 오염도가 높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 청소차 운행은 하루 최대 4회로 확대된다. 가동을 정지하는 공공 석탄화력발전소 발전기는 28기로 기존(15기)보다 늘린다. 지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봄철에 들어서면 겨울철보다 가동 정지 발전기를 늘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난방수요가 줄어드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드는 만큼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예방 차원에서 폐기물 집중 수거가 이뤄진다. 영농잔재물 파쇄지원단도 운영된다.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대 항만에선 출입차량 제한속도(시속 10~40㎞) 준수 캠페인이 진행된다. 연료유 내 황 함유량 단속 선박은 월 173척에서 200척으로 확대된다. 초미세먼지와 원인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감축목표 이행 상황 점검, 불법배출 단속, 대형 경유 차와 버스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은 강화된다. jylee24@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연합뉴스
서울 서남권 '직·주·락' 미래 첨단도시로…도시 대개조 시동낙후 준공업지역을 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직주근접·녹색도시 실현 공동주택 용적률 400% 등 인센티브…오세훈 "서남권 필두 대개조 본격화"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낙후·침체 지역으로 꼽히는 서남권 대개조에 시동을 걸었다. 제조업 중심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노후 주거지에 여가와 문화, 녹색 감성을 더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연내 제도 개선과 지구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남권은 19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며 국가 성장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침체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포함된다. ◇ 준공업지역을 미래 융복합산업 집적지로…부지 적극 개발 시는 수십년간 도시정비를 가로막은 규제와 제도 개선에 나선다. 총량 관리와 규제 위주로 운영됐던 서남권 내 준공업지역을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한 도시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기존 준공업지역 규제는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개발했는데, 지역 전체가 일터나 삶터가 되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다양한 기능 융복합을 허용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연내 도시계획조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한다. 또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하고, 영등포 등 도심 중심 구역은 필요시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형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온수산업단지, 금천 공군부대 등 대규모 저이용 부지는 맞춤형 개발을 통해 서울의 관문이자 수도권 서남부동반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수산단은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된 금천 공군부대는 용적률과 용도 규제를 푼다.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김포공항'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국제선 기능도 강화한다. 국제선 전세편 운영 규정을 2천㎞에서 3천㎞로 늘리도록 정부에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연내 여의도에 버티포트(수직이착륙공항)를 구축하고, 김포공항 혁신지구에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파트 용적률 400% 등 인센티브…'직·주·락' 복합도시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으로 주택정비도 활성화한다. 준공업지역 내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녹지와 편의시설 등이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만든다. 강서·양천 등 현행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 위주 개별 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활성화를 위해 항공고도제한 완화도 추진한다. 지난달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모아타운 81곳 중 30곳이 서남권에 밀집한 만큼, 저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 녹지 확대·수변공원으로 녹색감성도시 시는 산업 및 주거 혁신에 녹지와 수변, 문화와 여가공간을 더해 녹색감성의 서남권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에 접근하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 땐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를 최대한 확보한다. 둔치가 부족한 지역에는 뉴욕 리틀아일랜드의 수상 피어파크 같은 수상공원을 꾸미고 봉천천·도림천 등 복개하천을 2026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여의도공원,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결합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1탄을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도시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대개조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hun@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연합뉴스
"죽지마, 빨리 일어나"…눈물 '핑' 도는 코알라 수컷의 몸부림호주에서 죽은 암컷 코알라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수컷 코알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암컷의 사체는 수습되고 수컷은 건강한 상태로 돌려보내졌다. 코알라 개체 수는 산불 등으로 급감하고 있다.서울경제
'구독자 130만' 대형 유튜버가 민감한 이유로 소송에 휘말렸다웹툰 작가 A씨와 시공사 B사의 건물 리모델링 공사비 분쟁으로 소송전에 휩싸였다. 경찰은 B사의 혐의가 없다고 결정했지만 A씨 측은 여전히 공사비 납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위키트리
오늘(27일) 새벽 난리 난 고속도로 상황… 아찔한 사고 났다 (현장 사진)경남 창녕군에서 화물차에서 페인트통이 추락해 고속도로가 페인트 범벅이 됐다.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속도로에서 페인트로 인한 사고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적재물 안전 조치를 지키지 않을 경우 위키트리
정부 "미복귀자 사법처리" 재차 강조…'의료사고특례법'도 속도이번주 50개 수련병원 현장조사 '근무지 이탈자' 확인 "29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공청회 개최, 조속히 입법" 대전 80대 사망사건 현장조사…환자피해 신속한 조치 위해 '즉각대응팀' 운영 환자로 붐비는 2차 병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광주 서구 한 2차 병원이 진료받으려는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의사들의 관심이 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 29일까지 병원에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의사 달래기' 정책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에 속도를 낼 계획도 밝혔다. 그는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속도감 있게 논의했다"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통해 책임·종합보험과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통해 환자는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를 구제받고, 의료인은 진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9일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조속히 입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80대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해 사망 판정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조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혹시라도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에 '즉각대응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차 병원 응급실로 환자 이송한 구급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광주 광산구 한 2차 병원 응급실 앞에서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2.26 iso64@yna.co.kr bkkim@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연합뉴스
與 "기후대응기금 2배 늘리고 차세대원전 SMR 기술개발 적극추진"원전·풍력 등에 유리한 전기료 체계로…수소 생태계 구축·온실가스 감축 중점투자 온실가스 감축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국가적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련 재원을 2배로 늘리고 신형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를 찾아 이러한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기후 대응 사업 재원인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027년 5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교통·환경·에너지세 전입 비율(7%) 조정 등을 통해 일반회계 전입금을 확대하고 정부 출연 등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확충된 재원은 배출권 할당 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녹색금융 확대,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 기술개발 등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등 기후 대응 관련 정부 업무를 조정하고 입법화를 논의할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원전과 풍력 등 무탄소 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고, 해상풍력 계획 입지 선정과 인허가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 수소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청정수소 생산기지 등 수소 공급망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오만 등 해외에서 연 100만t, 국내에서 100만t의 수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제정해 충남과 인천 등 화력발전소 지역을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지로 전환한다. 소양강, 대청, 충주댐 등 주변에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수열에너지도 보급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는 5억t 생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기 계획기간(2026~2030) 산업별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를 국가 감축목표의 부문별 목표보다 상향하고, 상향된 유상할당 수입금은 기업의 저탄소전환 비용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탄소 저감을 유인하고, 배출권 연계 금융상품 출시도 허용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설비교체, 저탄소 기술 개발 등에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 대응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경제활동에 자금을 조달하고자 발행되는 '녹책채권' 발행도 확대를 추진한다. 녹색채권 지원 금리를 높이고 기업당 지원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린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확대를 위해 이자 비용지원을 2023년 58억원에서 2026년 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테크 보유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한 민관 합동 미래산업육성펀드는 2026년 4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의 탄소중립 정책 금융도 확대하기로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원주갑·을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6 [공동취재] yangdoo@yna.co.kr pc@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연합뉴스
게으른 복지부가 눈치껏 차버린 '똥볼'!...전직 공무원의 직격[최보식의언론=신광조 객원논설위원]윤석열 정권은 이번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강행하고 밀고 나가려하다가는 정권의 조기 종식이 온다.억울하게 오해로 당한 이명박·박근혜 정권 전철을 밟는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자신들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좌파들의 선동술과 사술에 의한 전략적 싸움에서 밀렸다.그러나 이번 윤석열 정권은 어처구니 없는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자충수를 두어 정권을 내놓게 생겼으니 덜 억울하단 말이다.“국민들의 70,80%가 좋아하고 찬성하는 의대 증원 조치가 뭣이 잘못됐냐?”고 할 것이다.지금 정치인들이나 우리 국민들이 크 최보식의언론
의료현장 번아웃 심화…'대란' 막을 협상 시작되나의료 현장의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환자 피해와 의료진의 번아웃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면허 정지와 수사·기소 등 처분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지만, 의료계와의 대화가 급물살을 타야할 상황이다. 현재 전공의 중 80.5%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72위키트리
21세기 냉전, 핀란드 이어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에 러, 2개 군관구 부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6일(현지시간) 헝가리 의회의 비준안 가결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방어선이 확장됐다. 이에 대응하듯 러시아는 이날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나토가 옛 동유럽 및 전통적인 비동맹 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면서 세력을 확장한 차이는 있지만, 냉전 시대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유럽에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 헝가리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가결...핀란드 이어 210년 중립국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찬성 188명·반대 6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1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 9개월 만이다.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1796~1815년) 이후 군사 동맹에 가입하지 않았고, 핀란드는 1939~1940년 소련.. 아시아투데이
종로 3.1절 기념 '105년 전 그날' 재현…"탑골공원 개선"도 선포AI로 독립운동가 정재용 모습 구현…증손자와 함께 독립선언 낭독 "처음 모습 그대로, 탑골공원이 돌아옵니다" 개선사업 선포식도 개최 지난해 종로구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문헌 종로구청장(2023.3.1)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종로에 있는 사적 탑골공원(종로 99)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념식에서는 105년 전 그날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명명백백히 알린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시각인 오후 2시에 다시 한번 "조선 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가 정재용(1886∼1976) 선생은 탑골공원 팔각정에 올라가 기미독립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3.1만세운동의 물결이 퍼지게 됐다. 구는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105년 전 조국 독립을 염원한 33살 청년 정재용의 모습을 구현하고 그와 증손자 정연규(33)씨가 함께 읽는 방식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종로구와 광복회, 종로문화원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7대 종단 대표와 광복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추모식, 내빈 기념사 및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이날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도 개최한다.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원형으로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처음 모습 그대로, 탑골공원이 돌아옵니다"라는 부제 하에 이 사업의 첫걸음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독립 정신이 깃든 탑골공원이 '교육의 장'이자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연합뉴스
삼성의 절대반지 '갤럭시링', 어떤 기능 담겼을까?[MWC 2024] 박헌수 삼성전자 디지털헬스팀장, '삼성 헬스' 비전 발표 갤럭시 링, 수면·여성 건강·심장 건강 모니터링 등 지원 예정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로 24시간 착용…충전 시 최대 9일 사용"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주면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혼 팍(Hon Park) 삼성전자 MX(무선)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유니콘팩토리
80대 심정지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 국민일보 “환자부터 살려야”윤석열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장 이탈자도 9000명을 넘겼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상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아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중앙일보는 이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은 환자들이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상황을 사설로 비판했다. 중앙일보는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 발언을 비판하 미디어오늘
'먹튀' 유튜브 계정공유이용권 피해↑…서울시, 주의보 발령소비자 피해 발생한 유튜브 계정 공유 이용권 판매 사이트 목록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유튜브 계정 공유 이용권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지난 18일까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들어온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권 판매 대행 사이트 관련 신고는 총 98건으로, 지난해 총 6건의 16.3배에 달했다.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보고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지난해 12월 월 1만450원에서 월 1만4천900원으로 인상되자 소비자들이 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정 공유 이용권 판매업체로 몰리면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유형은 '계약 변경·불이행'이 84건(80.8%)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 중단·폐쇄·연락 두절' 14건(13.5%), '계약 취소·반품·환급' 4건(3.8%)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가 접수된 사이트는 '캐쉬메이커', '유튭프리미엄최저가', '판다튜브', 준혁상점(SNS SERVICE)', '유튭월드', '너지네트워크' 등 국내 사이트와 '겜스고' 등 해외 사이트가 있었다. '유튜브 프리미엄' [방통위 제공] 이들 사업자는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에 가입하고 계정 공유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계정 정보를 요구하며 판매자 유튜브 계정에 가족 구성원으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들은 계정 등록 후 계약 기간을 지키지 않고 1∼4주 만에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썼다. 일부 판매자는 소비자의 구매 확정이 완료되면 정산이 이뤄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정산시스템을 악용했다. '결제 후 구매 확정·리뷰 작성 약속 시 추가 할인'의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구매 확정을 하도록 유인하고 정산이 완료되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식이다. 유튜브 계정 공유 이용권과 관련한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02-2133-4891∼6)에 상담을 신청하면 자세한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를 우회해 이용하는 계정 공유 이용권은 기업의 정책·이용약관을 위반하는 등 비정상적인 경로가 많아 언제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 업체는 사이트 차단 협조를 구하는 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계정 공유 이용권 월별 소비자 피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연합뉴스
진짜 문제는 윤석열-한동훈도, 이재명도 아니다새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올해 총선의 주된 기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한편에는 여전히 윤석열 정부 심판 여론이 있지만, 기세가 몇 달 전만 못하다. 오히려 정치평론가프레시안
'만 마리 중 하나”…친구와 노는 '아기 핑크 코끼리' 포착남아프리카에서 분홍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 새끼 코끼리가 무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운영하는 테오 포트기터는 백색증(알비니즘)을 가지고 태 남아프리카에서 분홍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 새끼 코끼리가 무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운영하는 테오 포트기터는 백색증(알비니즘)을 가지고 태 전자신문
"차은우보다 이재명, 비위 좋은 아부꾼" 한동훈 비판에 안귀령 “예능을 다큐로”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였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김민석 상황실장을 공격하며, 김 상황실장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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