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현역 조정훈·이인선 경선승리…조승환·심재철도 본선행(종합2보)현역 강세·용산 출신 2명 탈락…선거구 획정에 내일 20∼30곳 공천 발표 박민식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공관위원장 "본인 원한다면 그럴 용의" 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하는 정영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조정훈·이인선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16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서 신지호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국민의힘이 시대전환을 흡수합당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마포갑은 두 사람 외에도 이용호·최승재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한때 전·현직 의원 4파전으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이후 이 의원은 서울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받았고, 최 의원은 경기 광명갑으로 변경했다가 최근 이 지역 경선을 포기했다. 초선인 이인선 의원은 대구 수성을에서 김대식 전 국민통합위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내각 출신 인사 간 맞대결이 벌어진 부산 중·영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꺾었다. 경기 김포갑에서는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1990년생인 박 전 위원장은 지금까지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 중 최연소(34세)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전 의원과 김수민(충북 청주청원)·박대동(울산 북구) 전 의원도 경선에서 이기며 공천받았다. 이 밖에 경선 결과 서울 은평갑(홍인정), 대전 서구갑(조수연), 서구을(양홍규), 충남 논산·계룡·금산(박성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박일호) 등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용산 참모 출신인 김보현(경기 김포갑)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전지현(경기 구리) 전 행정관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정영환 위원장, 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 uwg806@yna.co.kr 인천 남동갑(손범규·전성식), 경기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 충북 청주흥덕(김동원·송태영) 등 3곳에선 결선이 치러지게 됐다. 이날 발표된 16곳에 도전장을 낸 현역 의원은 2명으로, 탈락자 없이 모두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선거구가 확정됨에 따라 공관위는 그동안 선거구 획정 문제로 보류해놨던 지역들의 공천을 2일 발표할 예정이다. 20∼30곳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부산 북·강서구 등 구역 조정이 이뤄진 일부 지역구의 후보를 재공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존 부산 북·강서갑과 을 2개 지역구의 경우 이번에 북구갑, 북구을, 강서 3개로 나뉘면서 기존에 공천받았던 서병수(북·강서갑),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외에 1명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 공관위는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지역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논의를 진전시키는 분위기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박 전 장관의 서울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박 전 장관을 전략자산으로 평가한다"며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오는 4일 회의에서 총선 후보를 추천받는 '국민추천제'의 구체적인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추천제는 여권의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대구·경북(TK) 일부 지역구, 울산 남구갑 등에서 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yumi@yna.co.kr '손자병법'·'봄날'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구리 사노동 공터서 차량 화재…내부서 시신 1구 발견 동대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유족 "CCTV 없어 불안"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연합뉴스
'통일 지우는' 김정은에 '통일 내세운' 尹…'새 통일관' 8·15 발표30주년 맞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자유민주 가치 보완…북핵 문제도 담길 듯 3·1절 기념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3.1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현혜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최근 북한의 '2국가론'에 연연하지 않고 통일 한반도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와 대통령실의 새 '통일관' 예고는 작년 12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노선 전환 선언 후 두 달여 만에 나왔다.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래 북한은 대남 기구 폐지와 통일 지우기에 몰두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발전'시키겠다고 응수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는 '통일'이 여덟 번 언급됐다.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정은이 대남 노선을 전환하며 통일 지우기에 골몰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재확인한 것으로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주요 보완 방향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가치인 자유주의 철학·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수정·보완 방향에 관해 "큰 틀에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장 하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녹여 넣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명칭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새 통일관에는 자유주의 철학·비전과 함께 북핵 문제도 반영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김 원장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나온 30년 전과 현재의 결정적 차이는 북핵"이라며 "통일방안을 수정·보완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북핵 문제가 담기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불어 북한인권 개선 등 북한의 변화를 수반하는 방안도 다뤄질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전망했다. 제7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 제창하는 김영삼 대통령(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제시 30주년이 되는 올해 8·15를 발표 시점으로 잠정 결정하고, 통일부 주도로 곧바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수정·보완안 작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논의 중인 '신(新)통일미래구상'도 활용될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설명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수정·보완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이르면 이달 중에 있을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대한 이해 부족과 강경한 대북관에서 나온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통화에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단계적 통일론의 핵심은 상호존중에 토대한 평화적 과정론"이라며 "통일방안에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반영한다는 의미라면 사상과 이념, 체제의 차이를 인정한 기존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30년 전 폭넓은 여론 수렴과 국민적 합의를 거쳐 도출된 만큼 윤석열 정부의 수정·보완 범위는 총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94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절에 발표한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으로 자주·평화·민주 원칙 아래 화해·협력→남북연합→통일국가 완성 등 3단계로 통일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계승한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1989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야권의 김대중·김영삼·김종필 총재와 논의를 통해 마련했으며 국회에서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tree@yna.co.kr '손자병법'·'봄날'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구리 사노동 공터서 차량 화재…내부서 시신 1구 발견 동대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유족 "CCTV 없어 불안"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연합뉴스
경향신문 칼럼 “‘이재명 대표 사당화’ 비판은 과하지 않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 배제)당했다. 이에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의 재고를 요청한다>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회에 묻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이어 지난달 28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기동민, 안민석 의원 컷오프를 확정했고, 지난달 29일에는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의 컷오프를 확정했다.경향 미디어오늘
임종석, 유세현장서 "말뚝 박았냐" "尹에 싸움 한번 했냐" 시민 항의더불어민주당에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 재고를 요청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지역을 찾아 유세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의 항의에 맞닥뜨렸다.임 전 실장은 당의 컷오프 결정에도 이를 승복하지 않은 채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이 자리에는 친문계 홍영표·윤영찬·송갑석 의원도 함께했다.유세 현장 상황은 TV조선 '시사쇼 정치다'에서 생중계로 방송됐는데 임 전 실장이 "왕십리역 광장에 저녁 인사를 나왔다. 만나러 와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싱글리스트
3·1절 맞아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교통 정체 극심보수단체 '천만조직 국민대회'에 수만명 운집…반대집회도 열려 태극기와 성조기 흔드는 집회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자유통일당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고 있다. 2024.3.1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3·1절 105주년을 맞은 1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집회·시위가 열렸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천만 조직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3만명)이 참가했다. 집회는 동화면세점∼시청역 구간 4∼5개 차로를 통제한 채 이뤄졌다. 이 일대에 참가자가 몰리자 일부는 광화문광장과 교보생명빌딩 앞으로 흩어져 집회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을 외쳤다. 또 '주사파 척결', '민주노총 해체' 등 구호를 외치고 찬송가를 불렀다. 자유통일당, 천만조직 국민대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자유통일당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2024.3.1 ksm7976@yna.co.kr 같은 시각 한국교회보수연합 등 보수 기독교 단체는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서 구국 기도회를 열어 찬송가를 부르고 예배했다.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오후 1시께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서 오후 2시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가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행진했다. 이 밖에도 해병대예비역연대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채상병 특검을 촉구하며 행진했으며 전국민중행동 등은 '굴욕외교 전쟁 조장 윤석열 정권 심판' 집회를 열었다. 서울 도심은 여러 단체가 집회를 동시에 열어 도로가 통제된 데다 휴일 나들이 인파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도심 속도는 시속 13.5㎞였다. 1월 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도심의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23.0㎞다. 경찰은 80개 부대 규모의 경력을 투입해 집회를 관리했다. 2yulrip@yna.co.kr '손자병법'·'봄날'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구리 사노동 공터서 차량 화재…내부서 시신 1구 발견 동대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유족 "CCTV 없어 불안"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연합뉴스
[현장] 매서운 바람도 막지 못한 태극기 물결···서대문형무소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를 잇는 후손들이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목놓아 외쳤다. 1일 <투데이코리아> 취재진이 찾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는 삼일절을 맞아 역사전시관 무료 관람,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복주머니 만들기 등 이목을 끄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영하로 떨어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 아침 9시부터 줄을 서는 시민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 스태프는 “현재 줄이 그나마 짧은 편”이라며 “나중에는 투데이코리아
與 90년생 박진호·OB 심재철 나란히 경선 통과(종합)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마포갑 조정훈 의원, 경기 김포갑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안양시동안구을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대구, 부산 등 10개 시·도 16개 선거구에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예비후보 혹은 대리인 입회 하에 여론조사 결과 개봉, 확인 후 서명을 받는 절차를 거쳤다. 조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낸 서울 마포갑은 경선 상대였던 신지호 전 의원 외에도 이용호·최승재 의원까지 4파전을 벌였던 곳이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범야권 소수정당인 시대전환 대표로 있다가, 지난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신 전 의원은 윤석열 캠프 정무실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손꼽히나 경선에서 패했다. 당협위원장들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7~8년씩 지역 민심을 샅샅이 훑어온 당협위원장들이 경선에서 대거 승리한 것이다. 서울 은.. 아시아투데이
충북 여야 공천작업 마무리 단계…5선 변재일 컷오프청주 청원, 민주 송재봉·신용한 경선…국힘 김수민 확정 민주 청주권 등 5곳 경선 앞둬…국힘 흥덕 1곳 결선만 남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5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컷오프되는 등 충북지역의 여야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 uwg806@yna.co.kr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변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경선한다고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신 전 교수는 민주당 입당에 앞서 현 여권에서 주로 정치 이력을 쌓았던 기업가 출신의 당 영입 인재다. 2021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변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을 통선 6선 고지에 올라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하지만 영입 인재 신 전 교수의 청주권 전략공천설에 이어 지난달 28일 청주 청원의 전략 지역구 지정 소식이 알려지자 정가에서는 변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됐다고 해석했다. 변 의원은 계파 간 균형 때문에 자신이 희생됐다고 반발하며 경선 기회 보장을 요구했지만, 공관위 등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변 의원은 제외된 청주 청원 경선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앞서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제천·단양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임호선(초선) 현 의원,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는 청주 상당과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지우·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이 겨루는 충주는 오는 4∼6일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2인 경선 지역으로 도종환(3선)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장섭(초선) 의원과 이광희 전 도의원이 나선 각각 청주 흥덕과 서원은 조만간 경선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하는 정영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 uwg806@yna.co.kr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이날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주 청원에서 김수민 전 당협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경선을 치렀다. 4인 경선으로 진행된 청주 흥덕은 김동원 전 언론인과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결선에 올랐다.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이욱희 전 도의원은 경선의 턱을 넘지 못했다. 결선 여론조사는 당원 20%·국민 80% 비율로 오는 2일 하루 동안 진행하며, 결과는 다음 날 발표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 정우택(5선) 의원, 청주 서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충주 이종배(3선) 의원, 제천·단양 엄태영(초선) 의원, 동남4군 박덕흠(3선) 의원, 중부3군 경대수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jeonch@yna.co.kr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구리 사노동 공터서 차량 화재…내부서 시신 1구 발견 동대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유족 "CCTV 없어 불안"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연합뉴스
민주, 정성호·김병기·이인영 단수공천…'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경선더불어민주당은 1일 친명(친이재명)계인 핵심인 정성호(4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김병기(재선·서울 동작갑) 의원을 현 지역구에 각각 단수 공천했다.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재선·전북 전주갑),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재선·전북 익산을) 등 당 지도부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관심을 모았던 비명(비이재명)계의 경우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 의원이 텃밭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고, 전해철(3선·경기 안산갑)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싱글리스트
의협 "압수수색에 '분노'"…국민 향해 "불편 끼쳐드릴수도 있다""의사들, 자유시민 자격 인정 못받아…저항하고 목소리 높일 것" 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히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이 이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경찰이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국민을 향해 "의사들은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제안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해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적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의사협회 회관에 배치된 경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 bkkim@yna.co.kr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연합뉴스
병원 남은 전공의 "의사 파업은 최후 수단…병원서 함께 목소리 내야"전공의 집단행동 복귀 시한인 29일이 지나가는 가운데,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가 이번 파업의 의의를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견을 올렸다.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 'any_medics' '다른생각을가진의대생/전공의'는 '첫 번째 다프레시안
[남구 소식] 대구 남구, 청년 도전 지원 공모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外대구 남구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구직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출을 돕는다.사업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며, 지역특화 참여대상으로 18~39세(대구 남구 조례) 청년 중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경력단절여성, 폐업자영업 청년, 취업 등의 문제로 졸업을 유예하거나 1년 이상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 등을 포함한다.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퍼블릭뉴스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對中 수출 17개월 만에 ‘흑자’국내 반도체 수출이 6년 4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었고, 대미 수출도 최대치를 경신하여 중국을 넘어섰다. 반도체 선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장에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조선비즈
"민주당 어디로 가나" 공천 파열음에 광주 민심도 술렁실망·우려 뒤섞여…지역 시민단체까지 민주당 비난 성명 더불어민주당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갈등 파열음이 당 정체성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민주당의 텃밭 광주 표심도 술렁이고 있다. 중앙당에서 연일 들려오는 날 선 친명 비명 갈등에,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와 예상 밖의 경선 결과, 가산·감산점 부여 반발이 잇따르면서 '시스템 공천'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힘을 실어준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있지만, 민주당 경선이 경쟁자 제거와 줄세우기 공천의 장이 돼버렸다는 성토에 가깝다는 우려도 있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 8개 선거구 중 5곳의 경선 투표가 끝났으며 광산을 한 곳을 제외한 4곳(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에서 현역 의원이 패배했다. 현역 물갈이 바람과 현 민주당 체제에 대한 실망, 친명·비명 계파성, 지방선거와의 역학 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과 함께 광주도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원외 도전자가 친명으로 꼽히는 동남갑·동남을에서는 지지율 선두 주자가 컷오프된 채 친명 도전자와 현역의 1대1 경선이 이뤄졌고, 서구을·광산갑은 친명인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들이 20%의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됐다. 광주 유일 재선 의원이자 비명계인 송갑석(서구갑) 의원이 '현역 하위 20%'에 포함된 것도 잡음을 낳았다. 광주시-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광주시 제공] 불공정 경선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허울에 가려졌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광주지역 27개 사회단체들의 협의체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까지 민주당 현 지도부를 향해 강한 우려를 쏟아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낸 성명에서 "민주당 경선이 당 대표와 누가 더 친한 사람인가를 뽑는 대회가 됐다"며 "사천·줄서기 행태 등 민주당이 보이는 오만과 무능을 참아내기 힘들 정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역 지역구 의원들에 대한 시민의 실망이 컸던 만큼 광주에서는 공천 학살이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호남 출신 비명계와 대권·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물들에 대한 컷오프 등이 전국에서 잇따르면서 민주당에 대한 광주 여론도 급속히 악화하는 추세다. 15년 이상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활동해온 A(63)씨는 "박용진·임종석 등에게 노골적으로 불이익을 준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 승리보다는 단 한 명의 당권 경쟁자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것으로, 공정·포용 정신이 사라진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맞는지 회의가 든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택시 기사 B(55)씨는 "개인적으로는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당이 아니라 민심이 선택할 문제"라며 "광주는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라는 인식이 특히나 강한데 예비후보들이 지도부나 쳐다보는 일 없이 제대로 경쟁하도록 해줘야 민심과 유권자를 어려워할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경선 심사 결과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 hama@yna.co.kr 일부 지역민들은 "이러다가 진짜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남 출신인 이낙연 전 당 대표의 탈당·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대부분 냉담하게 외면하며 '원팀' 민주당을 응원하던 지역민들조차 최근에는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주부 C(61)씨는 "이재명 대표의 언사가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탈당이나 분신까지 거론하며 경선에 승복하지 않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며 "공천 전에는 당내 민주주의에 대해 아무 문제 제기도 안 하다가 떨어지고 나서 저러는 것도 씁쓸하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직장인 D(33)씨는 "제1야당 대표가 구성원들을 품기 위한 노력은 보여주지 않고, '입당도 탈당도 자유'라거나 '동료 평가 0점 의원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낙연계에 이어 친동교동계·친문까지 공천에서 배제되는 양상이 나타나자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열성 지지층은 쉽게 돌아서지 않겠지만 대안이 없어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한 민심의 실망과 피로감이 정치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areum@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연합뉴스
어젯밤 서울 원효대교서 '휴대전화와 신발' 발견…주인은 20대 여성 (현재 상황)서울 원효대교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수색 중. 휴대전화와 신발 발견, CCTV 확인 후 여성 확인. 수색 작업 중이며, 발견된 발목뼈로 여성과 관련성 조사 중.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위키트리
'쌍특검법' 폐기에...與 "정쟁 마치고 민생" 野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여야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최종 폐기된 것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으로,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져 나란히 폐기됐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의 총선 전 마지막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쌍특검법을) 정리한 것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가결 정족수에 훨 싱글리스트
가톨릭중앙의료원장도 "환자 생각해달라"…전공의에 복귀 호소"그리스도 사랑을 환자분들께 전하려는 소명 생각해야"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전공의들에 메시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 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원장이 직접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복귀를 호소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전공의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기관의 책임자로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당부한다"며 "그동안 지켜왔던 우리의 소명과 우리를 믿고 의지해 왔던 환자분들을 생각해 속히 각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메시지는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 전공의들에게 e-메일과 문자로 전달됐다. 이 원장은 "생명존중의 참의료를 펼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이 의료현장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선배 의사로서, 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홈페이지]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꿈꾸고 가꿔나가고자 하는 이 땅의 올바른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개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이 꿈꾸고 바꿔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현실이 힘들더라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여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치유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환자분들께 전하고자 했던 여러분들의 소명을 생각해 환자분들과 함께 해주길 청한다"고 부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게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분들과 함께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부탁했다. 또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도 같은 날 전공의들에 보낸 글에서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며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부와의 대화 참석하는 전공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에서 열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전공의 사이의 대화에 한 전공의가 참석하고 있다. 2024.2.29 mon@yna.co.kr bkkim@yna.co.kr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아파트 3층 화재 연기, 계단 통로로 6층 덮쳐…주민 2명 사상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연합뉴스
험지 보낸다던 추미애 양지로, 非明은 줄줄이 컷오프더불어민주당이 하남갑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공천했다. 지난 대선 때도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를 앞섰던 곳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현역 의원과 최근 대선 지표 덕분에 선택되었다. 그러나 험지로 규정된 이 지역에서의 공천으로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하다조선비즈
오늘 삼일절 기념식 세로드립 확산…온라인 난리 났다 (+이유)윤석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주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가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가 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일본과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지적하며 비판하고 있다위키트리
'의료대란'에 부각된 공공병원…공백 메꾸지만 의료기관의 5% 뿐전공의發 의료대란에 정부, 공공병원 대응카드로…"야간·휴일진료 실시" 시민사회단체 "코로나 후 내팽개치곤 이제 와서…후안무치" "이대론 국가 재난 대처 못 해"…"공공병원 20∼30%로 늘려야" 공공병원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으로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병원을 동원해서 의료공백에 대응하자 평소에는 공공병원을 등한시하면서 아쉬울 때만 찾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전체 의료기관의 고작 5%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이나 '의료대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며 공공병원 수를 늘리라고 촉구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자 공공병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지방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공공병원들은 지난주부터 연장근무를 하면서 민간 대형병원에서 강제로 퇴원 조치를 당한 환자를 받는 등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다. 서울의 한 공공병원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평일 야간과 주말 진료를 하고 있다"며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우리 병원 인력도 줄어든 상태에서 추가 근무까지 하다 보니 의료진들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가 '진료 시간 연장'을 주문하며 공공병원을 대응 카드로 쓸 수 있는 이유는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국립대병원과 시도의료원, 국립의료원 등이 이에 속한다. 정부는 의료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공공병원을 이용해 사태 수습에 나서왔다. 의료대란 첫 주말, 응급실은 여전히 바쁘게 가동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정부는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최전선으로 떠밀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5%밖에 되지 않는 공공병원들은 전체 감염병전담 병상의 92%를 담당했다. '코로나 전사'로 최전방에서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환자를 인근의 민간 병원에 빼앗겼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진료과가 축소·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감염병 외 다른 질환 진료과에 대한 의료인의 숙련도가 떨어졌다. 한번 떠난 환자들이 돌아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후에도 1년 6개월 이상 병상 가동률이 30∼40%에 머무는 등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면서 경영난에 빠졌다. 회복하는데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반년이면 공공병원에 환자가 돌아올 것이라며 6개월간만 회복기 지원을 해줬다. 이처럼 공공병원에 무심했던 정부가 전공의발(發) 의료대란에 또다시 공공병원을 동원하자 시민사회계에서는 '후안무치'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4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좋은공공병원만들이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때 대다수 감염병 환자를 공공병원이 돌봤는데 숫자가 충분치 못해 재난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도 공공병원은 '비상진료' 역할을 충분히 할 여력이 없다"며 "그간 공공병원을 무책임하게 방치해오다가 인제 와서 부탁과 격려를 남발하는 정부의 행태는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끝나고 공공병원을 내팽개쳐서 병원 노동자 임금 체불 상황까지 갔었다"며 "국가 재난 상황일 때만 공공병원을 찾지 말고 공공의료에 투자해서 이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는 공공병원이 국가 의료서비스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숫자를 대폭 늘리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공공병원은 정부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떤 진료를 하는지를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적정진료'의 기준을 세우고 민간병원을 선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5%밖에 안 되는 공공병원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며 "공공병원 비율을 최소 20∼30% 수준으로 늘리고, 정부 시범사업을 공공병원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등 지원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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