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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로 해달라" 발언 논란 정동영 "물의 빚어 진심으로 사과" 민주 선관위, 경고 의결…김성주 "당 총선 승리 위해 결단해야" 기자회견하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다수의 선거구민 앞에서 언론사 여론조사와 관련,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발언해 논란을 낳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7일 공식 사과했다.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경선을 앞둔 정 전 장관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젯밤 심야 회의를 통해 저의 발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며 "당시의 발언, 시점,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저의 발언이) 공직선거법과 무관하다는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줬다"며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언론사 여론조사를 앞두고 선거구민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바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정 전 장관은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아울러 앞선 기자회견에서 "음해"라며 발언 사실을 부인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이후에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자회견하는 김성주 의원 [촬영: 임채두 기자] 이에 경선 경쟁자인 김성주 의원은 "(문제가 불거진 직후) 정 전 장관은 발언 사실을 인정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농담이었다는 말로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했다"며 "언론에 대해서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운운하며 겁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에 허위 응답하도록 유도한 것은 정치인에게 도덕적으로 아주 치명적"이라며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닉슨 대통령이 부정한 사실을 부인했기에 하야까지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전 장관은) 당이 총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고 하는 다짐과 결단을 내려야 맞다고 생각한다"고 압박했다. doo@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연합뉴스
  • 중국·EU·인니와 횟수·노선 제한 없이 오가는 ‘항공 자유화’ 추진한다 정부는 중국, 유럽연합, 인도네시아와 항공 자유화를 추진하여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이후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LC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여 물류 조선비즈
  • 한동훈 “강남·서초서 與 재선은 안 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강남과 서초 지역은 국회의원을 두 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천 시스템이 친윤계 현역에 유리하게 설계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현역 의원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고, 허용 조선비즈
  • 與 현역 10명 지역구 재배치 묘수일까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114명 중 10명을 지역구 재배치하여 공천했다. 이는 총선에서의 성공을 위한 전략이다. 현역 의원들 중 일부는 야당 강세 지역으로 이동하여 출마하기도 했다. 이러한 재배치 전략은 공천에 노출되는 잡음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조선비즈
  •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외할머니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중국행을 앞둔 가운데 푸바오의 외할머니 판다인 '신니얼'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쓰촨 온라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신니얼을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해 전시하고 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 4가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생인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를 낳은 판다다. 아들 '신바오'의 야생적응훈련을 돕다 지난 2016년 2월 장폐색에 걸려 사망했다. 판다 나이로는 7살로, 사람 나이로는 약 25~26살 정도였다. 이후 딸 아이바오는 엄마 신니얼의 죽음 약 2주 후인 같은 해 3월 3일 러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신니얼의 근황이 공개되자 푸바오의 팬들은 중국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죽은 동물을 교육용 표본으로 박제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죽은 후에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다는 건 비인도적인 처사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아이바오 역시 과거 중국의 사육사로부터 학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더하고 있다.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낳은 암컷으로, 2020년 7월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연 번식한 판다이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푸바오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내던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기기에 앞서 약 한 달간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관리와 검역관리 등을 받는다. 이후 오는 4월 3일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2400여㎞를 비행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남의 발가락을 혀로…" 고등학교서 벌어진 역겨운 행사 "아줌마들 조만간 사고치겠네" 고속도로 2차로서 벌어진 일 "이런 사람 멀리해라" 117살 할머니의 장수비결 데일리안
  • '정원, 일상이 되다'…서울시, 매력·동행가든 1천곳 만든다 도심 곳곳 '매력가든'·사회적약자 '동행가든'…라이프스타일 혁신 2026년까지 2천659억 투입 '정원도시' 실현…시민참여 콘텐츠 개발 거점형 꽃정원 예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정원이 곧 삶이자 문화가 되는 매력과 힐링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력가든·동행가든 1천여곳이 조성된다. 문을 열고 나서는 곳곳마다,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정원을 만들어 시민의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일상에 녹아드는 매력가든 897곳,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 110곳 등 1천7개소다. 상반기 150여 개소를 꾸미고 2026년까지 차례로 만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예산 2천65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내놓은 '정원도시 서울' 기본 구상이 공간 구성의 관점에서 녹색 정책·양적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청사진이 담겼다. 정원의 효과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원을 삶 가까이…행복감 높일 매력정원 올해부터 매년 300여곳씩 2026년까지 897곳에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일상 공간 곳곳에 정원을 만들어 시민의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낮추고, 나아가 라이프스타일의 획기적 변화도 이끈다는 구상이다. 실제 정원 감상은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 수준을 20% 감소시키며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유형별로 크게 일상 매력정원, 도심 매력정원, 힐링 매력정원으로 나뉜다. 일상 매력정원은 일상 가까이에서 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느낄 소규모 정원을 콘셉트로 삼았다.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167곳에 조성한다. 도심 대로변, 건물 옥상, 고가도로 등 279곳에는 사계절 꽃길정원, 가로정원, 옥상정원, 서울아래숲길 등의 이름으로 도심 매력정원이 조성된다. 또 멀리 근교로 떠날 필요 없이 서울에서 힐링할 수 있는 힐링매력정원 451곳을 만든다. 이를 위해 서울식물원, 매헌시민의 숲, 동작 보라매공원 등 주요 공원에 지역 특색을 살린 시그니처 가든이 마련된다. 올해 안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거점공원에선 테마가든 9곳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에는 새 디자인으로 변신한 서울 상징물 해치를 만나는 해치가든이 조성된다. 열린송현광장,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3곳에는 조각가든, 노을캠핑장과 난지한강공원, 목동IC녹지대 등 3곳에는 펫 가든이 꾸며진다. 조경전문가 기획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직장인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가든 예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유아·노인·장애인도 즐기는 동행가든 유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 100여곳도 만든다. 상반기 노인종합복지관과 하반기 시립병원 1곳에 치유와 요양을 돕는 동행가든을 조성한다. 이어 시 산하 의료기관(12곳)과 시립노인복지관(91곳)으로 확대해 나간다. 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재활자립작업장 등에도 정원을 조성해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에는 설계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어린이와 유아숲지도사의 참여로 운영되는 정원을 만든다. 올해는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총 7곳에 어린이를 위한 동행가든을 가꾼다. 사계절 꽃길정원 예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시는 매력가든이 시민 삶에 뿌리내리려면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 보고 정원별 특성에 맞춘 문화·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조경아카데미·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을 통해 마을 정원사를 배출하고 정원관리 재능기부·정원해설사 활동을 지원한다. 또 5월부터 5개월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정원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만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가 끝나면 뚝섬정원의 국가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를, 방문객에게는 서울만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정원을 전역에 조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연합뉴스
  • “개가 똥을 끊지"…큰절 쇼를 한 지 1년도 안 된 소래포구 어시장 충격 근황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친절과 눈속임 등의 논란이 여전히 있음. 점검 결과 저울 눈속임 및 가격표 조작 등이 발견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옴. 이에도 불구하고 어시장의 개선은 아직 미흡함. 위키트리
  • "미국, 한국에도 중국 수출 반도체 기술 엄격 통제 압력"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장비 강국 네덜란드·일본뿐 아니라 한국·독일 정부에도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네덜란드 정부에 네덜란드의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SML이 올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판매한 반도체 장비에 대해 서비스 및 수리를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은 또 화학소재 기업 JSR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미국 상무부 관리들이 지난달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수출통제 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알렸다. JSR은 포토레지스트 부문 세계 시장 선두 업체다. 이에 일본과 네덜란드 정부는 수출통제 강화를 고려하기 전에 이미 시행한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고 싶다면서 미국의 압박에 냉랭하게 반응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 사격 자세 취한 김정은 "전쟁준비 강화"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군 훈련장 방문 후 전쟁준비 강화 주문. 실전훈련 강조, 전투능력 제고 필요. 남북 관계 악화 예상. 서울경제
  • 60대 시어머니가 어려 보이고 싶다며 풀메이크업에 레깅스를 입고 다닌다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할머니 때문에 창피당한 손주'라는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연을 올린 A씨는 자신을 며느리라 소개하며, 시어머니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인해 발생한 가족 내 문제를 고백했습니다.사연에 따르면, "시어머니가 아주 독특하다. 60대 후반에 풀메이크업, 속눈썹도 붙이고 레깅스에 티셔츠 바람으로 동네를 누빈다. 정말 눈 둘 곳이 없다"며 이러한 패션 차림으로 인해 손주가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고 창피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A씨는 "차로 3~4시간 거리라서 시어머니를 자주 마주칠 일은 없 모두서치
  • 동대문구, 제기동에 '현진건 기념도서관' 개관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4~5층에 개관…3층엔 경로당 운영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도서관 개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3월 6일 현진건 기념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현진건 선생의 외손자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6일 제기동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건물에 조성된 '현진건 기념 도서관'과 '감초마을 경로당' 개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상 1~5층, 연면적 999.46㎡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건물 4~5층에 들어선 도서관은 4층 일반열람실과 5층 어린이열람실로 구성됐다. 구는 제기동에서 생을 마감한 빙허 현진건 선생을 기념하고자 도서관을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개관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현진건 선생의 외손인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같은 건물 3층의 '감초마을 경로당'도 개관했다.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을 분리해 편안한 휴식·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조성됐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6일 개최된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도서관 및 경로당 개관식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연합뉴스
  • 경기도, '24시간 대응' 정신응급의료기관 10곳으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상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올해 42병상으로 늘어난다. 정신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시설이다. 입원한 정신응급환자는 ▲ 응급 처치 및 치료 ▲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새로 지정된 정신응급의료기관은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곳이다. 경기도 청사 [경기도 제공] 10곳 중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2곳은 도가 직접 운영하며, 의왕 계요병원과 수원 아주편한병원 등 2곳은 도가 지정한 민간병원이다. 나머지는 6곳은 시군이 지정한 병원이다. 경기도 내 정신응급입원은 2022년 1천654건에서 2023년에는 2천909건으로 무려 75.9%나 급증했다.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상하고 정신응급입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말·야간 등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 경찰이 병상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안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병상 확대로 치안 공백이 최소화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정신의료기관 입원 전 처치가 가능하도록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난해 7월과 8월 개설,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김병만 도 정신건강과장은 "24시간 정신응급 병상 확보에 민간정신응급의료기관이 동참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24시간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연합뉴스
  • 바이든 비판 '지지후보 없음' - 트럼프 '비토', 대선 승패 좌우 경합주 격차 수배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확정됐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대선후보로 인정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사실상 후보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의 경우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이 대의원을 한명도 확보하지 못한 채 이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고, 작가 매리앤 윌리엄슨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지만 미국 언론도 거의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은 미미하다. ◇ 헤일리, 트럼프 지지 선언 없이 사퇴하자 바이든-트럼프, 헤일리 지지자 표심 잡기 바이든 "트럼프가 원하지 않는 헤일리 지지자들, 자리 있어" 트럼프 "헤일리 지지자들, 동참해달라"..."헤일리, 기록적 패배" 조롱 헤일리.. 아시아투데이
  • “의사 많으면 고통스런 삶만 연장”…의료대란 속 막말 의료진, 도대체 왜?!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 “존엄한 삶 위해선 의사가 아닌 간병인이 더 필요하다” 네티즌들 사이에 한 의사의 발언이 논란을 ... Read more 위드카뉴스
  •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윤 대통령 부정평가 다시 56%로… 국민의힘 지지도 3.4%p 하락 '41.6%' 국힘 2회 연속 하락, 민주 0.9%p 반등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1.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5%, 국민의힘이 41.6%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3.5%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7.0% △잘못하는 편 8.1% △매우 잘못함 47.9% △잘 모름 2.4%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권역에서는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강원·제주(25.8%, 13.9%p↓) △광주·전남북(18.2%, 13.3%p↓) △대전·세종·충남북(39.1%, 12.7%p↓ ) △부산·울산·경남(47.7%, 7.6%p↓ ) △서울(37.9%, 3.1%p↓) △대구·경북(64.7%, 0.2%p↓)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인천·경기(44.1%, 4.7%↑)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0대(32.5%, 0.8%p↑)가 상승했다. △20대 이하(28.2%, 8.7%p↓) △60대(51.6%, 7.4%p↓) △50대(39%, 3.4%p↓) △70대 이상(63.2%, 1.2%p↓) △30대(37.8%, 1.1%p↓)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3.5%(0.9%p↑), 국민의힘 41.6%(3.4%p↓)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은 △조국신당 8.3%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1.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민주 31.7%·국힘 36.3%) △인천·경기(민주 37.2%·국힘 41.5%) △대전·세종·충남북(민주 33.1%·국힘 46.7%) △광주·전남북(민주 51.3%·국힘 15.8%) △대구·경북(민주 15.2%·국힘 66.9%) △부산·울산·경남(민주 26.4%·국힘 48.4%) △강원·제주(민주 39.4%·국힘 30.3%) 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민주 38.3%·국힘 28%) △30대(민주 32.7%·국힘 37.9%)△40대(민주 41.8%·국힘 32.4%) △50대(민주 33.0%·국힘 43.8%) △60대(민주 32.6%·국힘 49.3%) △70대 이상(민주 20.4%·국힘 59.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 갱도에 숨은 北 해안포 킬러 ‘스파이크’ 미사일…창문 크기 목표도 정밀 타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티러!톡] 한국 해병대가 운용 중인 이스라엘 제 스파이크 미사일은 최대 25km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군 역시 스파이크 미사일을 사용하여 대수상함 타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NLOS는 사거리가 가장 멀고, 서울경제
  •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한동훈, 2월 조사부터 이재명 연속 앞서 개혁신당·새로운미래, 한동훈 > 이재명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격차로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2%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 대표라는 응답은 42.3%로 집계됐다. 없다는 12.4%, 잘 모르겠다는 2.2%로 나타났다. 양자 간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3.1%p) 내 위치했다. 직전(2월 20일) 조사보다 한 위원장은 3.4%p 하락했고, 이 대표는 1.9%p 상승했다. 데일리안은 신년부터 격주로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월까지는 이 대표가 한 위원장보다 오차범위내 우위에 있었지만, 2월부터는 판도가 바뀌어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3주 연속 앞서고 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이번 양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 위원장은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이 대표는 인천·경기, 광주·전남북,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한동훈 40.7%, 이재명 39.5%' △인천·경기 '한동훈 43.4%, 이재명 45.0%' △대전·세종·충남북 '한동훈 45.2%, 이재명 41.0%' △광주·전남북 '한동훈 22.3%, 이재명 60.1%' △대구·경북 '한동훈 66.3%, 이재명 24.2%' △부산·울산·경남 '한동훈 46.8%, 이재명' 37.3%' △강원·제주 '한동훈 29.8%, 이재명 54.9%'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한 위원장은 6070세대에서 과반 넘게, 이 대표는 40대에서 과반 넘게 지지했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한동훈 34.3%, 이재명 47.2%' △30대 '한동훈 41.0%, 이재명 39.2%' △40대 '한동훈 36.0%, 이재명 55.8%' △50대 '한동훈 41.8%, 이재명 44.6%' △60대 '한동훈 50.5%, 이재명 37.2%' △70대 이상 '한동훈 57.0%, 이재명 26.4%'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9%는 한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층 89.8%는 이 대표를 선호했다. 녹색정의당은 47.1%가 이 대표를, 21.3%가 한 위원장을 지지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은 82.4%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26.8%가 한 위원장을 13.1%가 이 대표를 선호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60.2%였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27.2%가 한 위원장을, 14.5%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58.4%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26.1%는 한 위원장을, 30.0%는 이 대표를 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 투표' 국민의미래 38.6%, 민주연합 22.7%, 조국신당 20.3%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 중앙일보도 尹 민생토론회 비판 “한 달 참았다 총선 후에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구에서 신공항 추진을 약속했고, 5일 광명에선 대학생 장학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7번째 민생토론회다.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민생토론회를 이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7일 일간신문에서 나왔다. 특히 중앙일보는 대통령이 가는 곳은 총선 승부처라면서 “오해를 살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7차례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민생토론회에서 가덕도 신공항·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지역 숙원 사업을 해 미디어오늘
  • 친명계 습격에 '비명 횡사' 대참사…민주 공천갈등 또 불붙나 박광온·강병원·윤영찬 '비명계 현역' 줄줄이 경선 패배 친명, '계파 갈라치기' 공격 주효한듯…비명계 대거 탈당은 없을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습격'에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가 소위 '자객 공천'으로 의심한 친명 도전자들에게 대참사 수준의 패배를 당하면서 계파 간 공천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 중앙당선관위가 6일 발표한 4∼6차 경선 결과를 보면 지역구 현역 의원 11명 가운데 무려 7명이 탈락했다. 이들 7명은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정)·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이용빈(초선·광주 광산갑)·전혜숙(3선·서울 광진갑)·정춘숙(재선·경기 용인병) 의원으로, 이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비명계로 분류된다. 친명 성향인 이 의원은 '이재명 변호사'로 알려진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에 본선행 티켓을 빼앗겼는데 당내에선 '찐명'의 승리라는 해석도 나왔다. 발언하는 김우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2023.5.26 uwg806@yna.co.kr 경선 이전부터 잡음이 도드라졌던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의원이 친명 김우영 전 서울 은평구청장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강원도당위원장직 사표 수리도 되지 않은 김 전 청장이 서울 경선에 나선 것을 두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문제 삼는 등 지도부 내에서조차 파열음이 일었으나 경선은 그대로 진행됐다.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10%'에 속한 김한정·윤영찬 의원은 결국 경선 득표율 감산 30%라는 페널티를 넘지 못하고 비명계 비례대표인 김병주·이수진 의원에게 각각 패배했다. 직전 원내대표였던 비명계 박광온 의원과 전혜숙 의원도 역시 친명계 인사들에게 일격을 당했다. 충북 청주상당에선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낙천했다. '하위 10% 명단'에 든 비명계 박용진(재선·서울 강북을) 의원은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 끝에 그나마 결선 기회를 얻긴 했으나 본선행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범계 선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박용진, 정봉주 후보 간의 결선 투표에서도 가감산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질의하는 박광온 의원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6일 오후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조달청 등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3.10.16 daum@yna.co.kr 비명 현역과 친명 도전자 간 '경선 빅데이'를 앞두고 비명계 의원들의 고전은 예상됐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참패를 당한 셈이 됐다. 현역 하위 평가를 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적지 않은 데다 친명 후보들의 '계파 갈라치기' 공격이 주효해 대거 '비명 횡사'라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선 투표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데, 특히 친명 성향이 강한 권리당원들의 표심이 친명 후보들에게 향한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비명계 현역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신영대·오기형 의원 2명 정도"라며 "비명계로선 그야말로 대참사 수준"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 배제)에도 당 잔류 결정을 함에 따라 한풀 꺾인 계파 대립이 재차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친문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해 이날 탈당 선언을 하면서 공천 잡음에 따른 계파 갈등이 현재진행형이라는 분석도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날 경선 결과의 여파로 탈락한 비명계 의원들의 연쇄 탈당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미 경선에 참여한 만큼 선거법상 무소속이든 다른 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재출마할 수 없기 때문이다. gorious@yna.co.kr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연합뉴스
  • 美대선 좌우할 '헤일리 지지층 어디로' 바이든 "그들을 위한 자리 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층을 둘러싼 경쟁이 대선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온건파 공화당을 끌어안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헤일리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CN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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