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피의자 출국…'해병대 수사외압' 진실 규명 난항 예상 [서초동 야단법석]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처가 해제되어, 사건의 진실규명에 대한 난망이 우려됩니다. 공수처는 자료 확보 작업을 마치지 못한 상태이며,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국 이후에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서면조사밖에서울경제
코그니전트, 첨단 인공지능 랩을 발족하여 AI 연구와 혁신을 가속75개의 특허가 취득되고 출원 중인 이 랩은 전담 AI 연구원 및 개발자 팀과 함께 발족할 예정이며 최첨단 AI 시스템의 연구, 혁신 및 생산에 중점을 둔다 티넥, 뉴저지, 2024년 3월 8일 /PRNewswire/ -- 세계를 이끌어가는 기술 회사 코그니전트(Cognizant (나스닥: CTSH))는 첨단 인공지능(AI) 랩을 발족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한 이 랩은 지적 재산권과 AI 기반 기술의 혁신과 개발을 통해 AI 과학과 적용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AI 선구자와 박사급을 포함한 연구원 및... 스페셜타임스
조국혁신당 약진에 민주당 속내 복잡…국민의힘도 경계민주, 야권표 나눠먹기 '속앓이'…與, '정권심판론' 강화 예의주시 조국혁신당, 비례목표 12석으로 상향…"조국, 지역구행 열려 있어" 손잡은 조국-황운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있다. 2024.3.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기자 = 조국혁신당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여 4·10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6%를 기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7%)와 민주당 중심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5%)에 이어 두 자릿수인 15%를 기록해 그 지지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조국혁신당은 애초 공천 잡음 등으로 민주당에서 등 돌린 비명(비이재명)계 등 친문(친문재인)계 표심을 흡수해 비례대표 10석 안팎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12석까지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구호 아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황현선 당 사무총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대표가 지역구로 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하는 등 초반 지지율을 바탕으로 좀 더 공격적인 전략을 짜는 분위기다. 이런 양상에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속내는 복잡하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경쟁해야 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겉으로는 신당의 파급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적을 옮긴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 상황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5∼6석 정도 얻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5 uwg806@yna.co.kr 문제는 진보 성향 야권 지지자들의 표를 나누리라는 점을 예상했다 하더라도 실제 표심의 이탈 양상은 이를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이번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중 90%가 비례정당 중 국민의미래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는 62%에 불과했다. 26%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민주당 외의 정당들도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추이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하는 양상이다. 더욱이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빅텐트'라 불리는 대통합에 실패한 데 이어 조국혁신당이 앞서 나가기 시작한 탓에 존재감을 잃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조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양측을 '방탄정당' 프레임에 가두는 전략을 쓰면서도 야권의 강성 지지층이 결합해 정권심판론이 거세질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으로 오고 있던 무당층 지지가 조국혁신당으로 빠지고 있다'는 지적에 "예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정책을 내고, 좋은 후보를 제시하고, 우리의 진정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하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즐거움 준 日만화계 전설 도리야마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안성 복합쇼핑몰 주차장서 검거충남 아산시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범행 4시간 40여분 만에 경기도 안성 인근 유명 복합쇼핑시설에서 붙잡혔다.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아산시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강도 A(50대)씨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244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금고에 경비 직원은 없고 은행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A씨는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자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신이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현금을 담게 했다.이 과정에서 싱글리스트
“여론조사가 보수 과표집 여론조작” 사실일까“여론조사기관이 보수 성향의 시민에게 더 많이 전화를 걸어서 더 많이 대답을 들었을 뿐이다. 이런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 (황교익 씨)최근 한국갤럽·리얼미터·미디어토마토 등이 발표하는 여론조사가 보수성향 응답자를 과표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수 성향 응답자의 답변이 많은 것 자체를 문제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역시 최근 과표집으로 인해 문제지적이 된 여론조사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 미디어오늘
SBS 출신 전 아나운서가 오늘(8일) 정말 심각한 상황 담긴 글을 올렸다 (전문)SBS 전 아나운서 김수민이 5년째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수민은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게시하며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고, 해당 남성에게 스토킹을 그만두라고 호소했다.위키트리
“죽은 새끼, 땅에 묻고 곡소리”…코끼리도 장례식 치른다아시아 코끼리 무리에서 새끼가 죽자 시체를 땅에 묻고 큰 소리로 울음소리를 내는 등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인도산림청 산하 서벵골 산림국은 지난해 인도 벵골 지역에서 새끼 코끼리가 묻힌 5개 사 아시아 코끼리 무리에서 새끼가 죽자 시체를 땅에 묻고 큰 소리로 울음소리를 내는 등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인도산림청 산하 서벵골 산림국은 지난해 인도 벵골 지역에서 새끼 코끼리가 묻힌 5개 사 전자신문
이재명, 손명순 여사 조문…"민주주의에 큰 기여, 영원히 기억"조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4.3.8 [공동취재]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나 손명순 여사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인과)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위 민주화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결코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큰 기여를 하셨다. 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의록에 "거산의 영원한 동반자 손명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조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4.3.8 [공동취재] jjaeck9@yna.co.kr jsy@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내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로봇 심판’ 적응이 관건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ABS는 스트라이크를 판별하는 시스템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선수들은 시범경기에서 ABS에 적응해야 한다.조선비즈
"여성이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돌아온 여성의 날, 표류하는 여가부민주노총이 주최한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성 평등을 주장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진전을 약속하며 행진했다. 여성들은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성가족부는 표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도 각각 전국노동서울경제
"'구조화된 성차별 없다'는 윤 정부, 여성 차별 가속화하고 있다""용균이 사고가 있기 전에 전자PCB(인쇄회로기판) 검사를 하는 여성 노동자로 8년을 일했다. 일할 때도 느꼈지만, 여성은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 3.8 여성의 날 노동자대회가 동력이 돼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 의지를프레시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안정세 유지...정당 지지도는 소폭 변동, 조국혁신당 6%[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39%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갤럽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부정 평가율은 1%포인트 상승한 5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경제·민생' 등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의대 정원 확대', '외교' 등이 문화뉴스
정규직 되고 싶어서 팀장이랑 자고 다닌다는 여자가 올린 글인턴녀가 성 상납을 해서 정규직 전환을 노리는 사건이 공유돼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채용형 인턴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회사들에게 유리한 제도다.위키트리
여성의 날, 지역신문으로 보는 여성의 어제와 오늘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최근 지역신문들도 관련 기사와 칼럼을 보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보도를 모아봤다. 강원도민일보는 1934년 3월8일 ‘국제무산부인의 날’에 강원 지역에서 있었던 일을 다뤘다.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은 지난 6일자 칼럼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세계 여성의 날이 아닌 국제무산부인데이(국제무산부인의 날)로 불렸다면서 1934년 3월6일부터 강원도 삼척에서의 일을 소개했다. 박 논설실장에 따르면 조선 독립과 신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항일단체에서 활동한 변소봉과 김덕수는 3월6일 만나 3월8일 기념 강좌를 미디어오늘
16%P서 4%P로…'명룡대전' 오차 내 초접전이재명과 원희룡의 인천 계양 선거구 경쟁에서 원 전 장관의 선전으로 이 대표의 선호도가 45%로 좁혀지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여성과 20대, 30대, 40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대표는 남성과 60대, 70세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대표서울경제
“그 사람에게 내연녀가 다섯이나…” 이개호 의원 통화 녹취록 공개 파장박노원 예비후보가 이개호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했다. 박 후보는 이 의원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 의원에게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주장에 대해 공연성이나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위키트리
정부 "전공의 복귀 못하도록 교사·방조·협박하면 법적조치"(종합)'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설치키로…"근무지 이탈 중 취업은 징계사유"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2천명 육박…"이탈 전공의에 임금지불 의무 없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월 100만원 지원…"다른 필수의료도 지원 확대" 전공의들 돌아올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2월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구름다리를 통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천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천985명(92.9%)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정부는 근무지 이탈 중 개원가 취업은 전공의 수련규정 위반에 해당돼 징계 사유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전공의를 우대한다며 구인 광고를 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면허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면허 취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용관계 규정 해석에 따라 전공의가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기간에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의료대란 첫 주말, 응급실은 여전히 바쁘게 가동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료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진료센터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4 hwayoung7@yna.co.kr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료대란'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인 2월 1∼7일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 폭은 이달 4일 기준 40.7%였으나, 7일 기준으로는 33.4%가 됐다. 또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입원 환자 수는 약 3천명대로, 평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동이 없다. 응급의료기관의 중등도 이하 환자는 2월 1∼7일 평균 대비 29.3%(3월 6일 기준)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환자는 평시와 비슷하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36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즐거움 준 日만화계 전설 도리야마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이재명 허위사실 유포 객관적 입증" vs "허수아비 때리기"공직선거법 재판 49일만 재개…공판 갱신하며 檢·李측 공방 李 "제 아내도 이상한 혐의로 재판…투표하고 심판해 달라" 이례적 장외 발언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지지자를 향해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4.3.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검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되짚으며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간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앞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온 이 대표는 이례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총선 투표를 독려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8일 재판부 구성 변경에 따른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다투는 이 재판은 지난해 3월3일 시작된 뒤 18번 열렸다. 올해 1월19일 이후 49일 만에 재개됐다. 검찰은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와 증인 23명의 법정 진술을 볼 때,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 사실이라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이 2009년부터 자신과 리모델링 관련 활동을 했고, 공사에 입사한 직후 위례신도시 사업 등 중요 공약 사업을 담당하게 했으며, 배당이익 등 대장동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 대면보고를 받는 등 업무 전반을 보좌받았음에도 피고인은 그를 모르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5년 호주·뉴질랜드 10박 11일 출장 때 사진·일정표·영상 등은 두 사람이 함께 골프·낚시를 한 사실을 입증하는 동시에 알던 사이였던 점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입장 밝힌 뒤 법정으로 향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힌 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3.8 nowwego@yna.co.kr 이에 대해 이 대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논리가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 오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대표가 하지 않은 일들을 제시하며 이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 대표의 발언은 '몰랐다'인데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보좌받은 사실이 없다', '김 전 처장과 함께 갔던 출장에서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이 된다"며 "피고인은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김 전 처장이 '핵심 실무자'라고 인정했는데 보좌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왜곡"이라며 "골프에 대해서는 당시 국민의힘 의원이 전체 사진 중 일부를 떼서 보여준 것이 허위라는 취지로,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몰랐다'가 허위라면 '알았다'는 과거의 인식 상태를 증명해야 하는데 몇번의 (만났다는) 경험으로는 증명될 수 없다"며 "방송 앵커는 '개인적으로 알았나'고 물었는데, 이는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당시 발언으로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서 더 유리해진 것도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당시 있었던 대장동 관련 의혹은 김 전 처장을 모르면 해소되는 것이 아니고, 안다고 해서 (입증) 가능한 것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2021년 10월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재판 진행 과정을 되짚으며 충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법정에 출석하며 "못 참겠다, 더 견디기 어렵다 생각된다면 꼭 투표하고 심판해 달라"고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 부인은 주가조작, 디올백(고급 가방) 수수와 같은 명백한 범죄 혐의들이 상당한 증거로 소명되는데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내(김혜경 씨)는 7만몇천원 밥값을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이렇게 아무 증거 없는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고 대조했다. 그는 "재판을 오래 하면 그 사람의 인생이 망한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기억난다"며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이 불공정과 무도함에 대해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법원에 출석하는 길에 취재진에게 직접 발언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 대표는 그간 재판을 받으며 법정 밖에서는 발언을 자제해 왔다. 2vs2@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즐거움 준 日만화계 전설 도리야마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학생은 대자보·침묵시위, 교수는 총장에게 항의…의대 증원 갈등 커져의대 학생 136명이 의대 증원 반대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생과 교수들의 저항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학 본부는 이미 증원 신청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의대 생들은 총장 사퇴와 증원 신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의대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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