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김포 솔터고 교육현장 방문 外경기도교육청, 김포 솔터고 교육 현장 방문 - 김송미 제2부교육감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 - 제2부교육감, 솔터고와 운유고 방문, 학사 운영과 수업 상황 살펴-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수업의 질 확보 노력 당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일 김포 솔터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이날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교육과정 운영 상황 퍼블릭뉴스
서울 중구, 학생 1인당 교육기관 보조금 1위…“맞춤형 교육 확대”[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주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관내 학생 1인에게 지원하는 교육기관 보조금은 82만원에 이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자치구 평균인 42만4000원보다는 39만6000원이 많고, 25위인 자치구보다는 54만8000원이 많은 금액이다. 교육기관 보조금은 자치구가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올해 중구는 ▲교육경비보조금 59억6000만원 ▲외국어 학습지원 7억1000만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억4813만원 ▲교육급여·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등 6억2935만원 등 총 103억4748만원을 교육기관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중 59억 6000만원을 관내 유치원 14곳과 초‧중‧고교 25곳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준다. 해마다 기본으로 지원하던 ▲교육 환경개선 ▲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고교 학력 증진 ▲유치원‧초등학교 현장 체험 버스 ▲지역협력 사업 등도 신규 지원한다. 이 중 지역협력 사업이란 학교가 도서관,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할 때 구가 그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가 지역에 문을 활짝 열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과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새 학기 교육과정에 필요한 19억6721만원,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학기 운영비 13억8405만원, 안전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장원중학교 담장 수리비 3000만원 등을 교부한다. 이밖에도 구는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서 부족한 예산을 보완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교육청에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매년 약 9억5000만원 규모의 협력사업비를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미래사회의 근간이 되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며 모든 학령기의 아동 청소년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시총 1위 뺏기더니 '공매도 놀이터' 굴욕…천하의 애플에 무슨 일이[MT리포트] 위기의 애플 (上)지난해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며 증시 역사를 새롭게 썼던 애플의 시대가 저무는 걸까. 2007년 출시한 아이폰으로 단숨에 스마트폰 업계 1위로 올라선 뒤 17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렸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시장의 큰 물결 속에서 애플은 보이지 않는다. 시장은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고, 투자자들은 초조해하고 있다. 애플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시리야, 애플에 무슨 문제 있어?"…"음, 무슨 말인지 이해 못했어요"━-혁신의 아이... 유니콘팩토리
두문불출에 '음모론' 퍼졌던 英 왕세자빈, 두 달 만에 올린 사진 보니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수술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지난 두 달 동안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공개하여 소문을 불식하고자 했다.서울경제
SK케미칼, MSCI ESG 평가서 AA 등급…한 단계 상승DJSI 코리아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케미칼[006120]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 사옥 에코랩 [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화학 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에서 BB를 받은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에는 안동·청주 공장에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취득해 환경경영시스템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 구축하고, 폐기물 재활용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같은 각종 오염관리 지표를 개선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유해 물질 대체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고 SK케미칼은 전했다. SK케미칼,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첫 등재 [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케미칼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 성과는 물론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지수다. SK케미칼은 국내 화학 기업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S&P 글로벌이 지난달 7일 발표한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처음으로 회원으로 선정됐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개편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추진한 노력이 이어진 결과"라며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의사 결정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뇌진탕 후 뇌에 철분 증가한다"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비행성공에 고무…"韓 방문이 시작"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연합뉴스
여야 모두 침묵하는 기이한(?) 현상...왜 의사들은 고립됐나[최보식의언론=송영복 기자]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서 흥미로운 점은 여야 정치권 어디에도 의사들의 '우군'이 눈에 띄지 않느다는 점이다. 20여일 계속되는 이 중대 이슈에 대해 여야 정당 모두 침묵하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대통령실과 정부에서 세게 밀어붙이면 야당은 관성처럼 반대편에서 투쟁선동을 해왔다. 하지만 야당은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 의대 증원을 시도하다 실패한 전력이 있기에 지금 와서 의사 편으로 돌아서는 데 한계가 있다. 또 명색이 진보정당에서 '특권계급' '기득권 집단' '일년에 4억 버는 직업' 최보식의언론
오늘(11일)부터 군의관·공보의 투입…'이탈 전공의' 처분통지 속도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투입하고, 이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면허정지 처분을 위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의대 교수들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일부 병위키트리
국민의힘 41.9%, 민주당 43.1%…尹지지율 40.2%[리얼미터 조사]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0%대 초반으로, 일주일 전보다 0.9%p 하락했다. 지지율은 의-정 갈등과 관권선거 논란으로 상승 여력을 잃었다고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43.1서울경제
총선 D-30, 중앙일보 “친윤·친명 불패…제3지대 존재감 미미”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중 어디도 도덕적·정책적 우위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점만 노출하고 있다는 언론의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공천이 주요한 문제로 꼽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친명·친윤 중심의 공천을 하고 있다는 게 공통적인 평가다.총선 30일을 앞두고 주요 일간지들은 11일 여야의 총선 행보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놨다. 주로 공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우선 한국일보는 이번 총선을 비전과 인물, 바람이 없는 3無 선거로 표현했다. 한국일보는 1면 <‘3無 선거’ 비전·인물·바람이 없다>에서 “(여 미디어오늘
군의관·공보의 오늘부터 투입 vs 의대 교수들, 비상총회·시국선언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하자 정부가 11일부터 현장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통지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 역시 집단행동 조짐을 보여 갈등은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이다.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한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투 싱글리스트
HD현대重·한화오션 '양보없는 군함 경쟁'…"미래달린 상징사업"방사청 결정엔 "국가안보 위해 불가피" vs "징계 약해" 한화, 방산 수직계열화 전략…HD현대重, 이지스 등 수상함 실적 앞서 향후 수출시장 선점 두고 '기싸움' 해석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김준태 기자 = 국내 특수선 시장의 '양강'인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의 갈등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양측의 갈등은 한화오션이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면서 더욱 격화하고 있다. 두 조선업체의 갈등은 재계 순위 7위인 한화그룹과 9위인 HD현대 간의 싸움으로도 번져가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비슷한 연배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부회장들의 경영 능력을 판가름하는 시험대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군함 시장의 특수성과 조선산업의 경쟁 구도 등 복합적인 배경도 그 밑에 깔려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 왜 방사청은 기밀유출에 행정지도를 내렸나 11일 방산·조선업계에 따르면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2030년까지 미니 이지스함(6천t급) 총 6척을 발주하게 된다. 사업비만 총 7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KDDX는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은 가운데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입찰이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기본설계를 한 업체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맡지만, KDDX는 기본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기밀 유출 문제가 발생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3∼2015년 해군본부 함정기술처에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KDDX 보고서 등을 취득, 회사 내부망에 공유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방사청은 2025년 11월까지의 군함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에 보안 감점 1.8점을 주는 징계를 내렸고, 별도로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계약심의위원회를 지난달 열었다. 방사청은 '청렴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임원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징계 없는 행정지도, 즉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한화오션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한 것이 사태의 전말이다. 방사청의 결정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하다. 먼저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해상 전력의 핵심인 수상함 건조를 특정 조선업체가 독점하는 것을 매우 위험하다는 주장이 있다. 언제라도 전시체제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무기체계를 적시 조달할 의무가 있는 방사청은 수상함 기본설계를 맡은 기업을 입찰에서 배제할 경우 납기 지연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기밀 유출이 중대한 범법행위인 만큼 2∼3년의 입찰 제한을 두거나 과징금 부여 등의 징계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장이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위원은 "사태를 묵과한다면 이러한 반칙이 향후 방산업계에서 횡행할 수 있다"며 "아예 입찰을 제한해 더 큰 논란을 야기하기보다 두 조선업체가 경쟁을 통해 수주하는 것이 맞다고 방사청이 판단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이 완료한 KDDX 기본설계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화, 방산 수직계열화 전략…HD현대重, 이지스함 등 수상함 실적 앞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특수선과 관련한 이해관계도 갈등 심화의 배경 중 하나다. 먼저 국내 대표 방산그룹인 한화는 지난해 조선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하며 특수선 경쟁력에 주목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KDX-I의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맡았고, KDX-II·III의 후속함도 건조했다. 잠수함 분야에서는 장보고-Ⅰ·Ⅱ·Ⅲ를 모두 수주했다. 이런 점에서 방산 부품을 생산하는 한화시스템 등과 한화오션을 수직계열화해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한화그룹의 구상은 당연한 전략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그룹 미래 전략이 달린 분야에서 불공정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 이례적으로 한화오션의 강한 대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 HD현대중공업 입장에서도 특수선은 놓칠 수 없는 분야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102척의 수상함을 건조하며 실적 면에서 한화오션을 앞서고 있다. 아울러 수상함 연구개발 엔지니어를 180명 이상 동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조선소다. '전투체계 통합 및 운영시험 능력팀'(ITT)도 운용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포함해 국내에서 건조됐거나 건조 예정인 이지스함 6대 중 5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은 기밀 유출에 따른 보안 감점으로 지난해 울산급 배치-Ⅲ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에 고배를 마셨고, 국내 특수선 수주잔고도 내년 1월께에는 이지스함 배치-Ⅲ 1척만 남게 된다. 그만큼 이번 KDDX 참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함정 전문가는 "HD현대중공업이나 한화오션이나 특수선 매출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회사 전략 면에서 군함은 상징적인 사업이라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선보인 KDDX 기본 모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 누가 군함 수출시장 잡나…'기싸움' 해석도 이번 사태가 향후 특수선 수출을 고려한 두 업계의 '기싸움'이라는 시각도 있다. 올해 KDDX와 울산급 배치-Ⅳ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업체 선정이 남아있지만, 국내 특수선 시장은 점차 축소되는 경향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전망이다. 그런 면에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향후 수출 시장 선점에 도움이 될 KDDX 수주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과 필리핀 등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을 해외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수출 경쟁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 군수지원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척의 함정을 수출했다. 국내 업체 중 최다 수출실적이다. 아울러 필리핀으로부터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 등 해군 수상함을 모두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오션도 1998년부터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노르웨이, 태국 등 6개국에 호위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총 12척을 수출했다.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중국에 수주물량이 추월당한 상황에서 조선업계의 미래 전략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로 거듭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 창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며 "함정은 창출되는 시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국내보단 해외시장인데, KDDX사업으로 해외에 내세울 수 있는 실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고발 설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기밀 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 고발장 제출에 대한 입장 설명을 하고 있다. 2024.3.5 jin90@yna.co.kr vivid@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연합뉴스
서울시, 양재 양곡도매시장 신축…"양곡 거래 거점"양재 양곡도매시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곳(양재동 229-7번지)에 지어지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8천426㎡(연면적 9천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양곡도매시장에는 저온 저장고·공동계류장·수직물류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저장고는 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매시장에 가장 필요했던 시설로, 신선한 양곡 유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활한 물류 반입·출을 돕기 위해 공동계류장이 조성되며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와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만들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친 뒤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도 신축 이후 더 많은 시민에게 품질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재 양곡도매시장 부지 이전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연합뉴스
개선되는 듯하더니…2022년 노인빈곤율 38.1%로 '뒷걸음질'2021년 37.6%보다 더 악화…OECD 국가 중 최고 수준 "공적연금 부족 탓…현 제도 유지하면 2045년에도 노인빈곤율 30% 웃돌 것" 통계청 통계청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되레 악화하며 후퇴해 우려를 자아낸다. 1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처분가능소득 기준(가처분소득)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빈곤율)은 38.1%였다. 처분가능소득은 개인소득에서 세금 등을 제하고 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보탠 것으로,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직전 연도인 2021년 37.6%보다 0.5%포인트 더 높아졌다. 나아지기는커녕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성별로 노인빈곤율을 들여다보면 남성 31.2%, 여성 43.4%로 여성이 훨씬 더 빈곤했다. 이런 노인빈곤율은 우리나라 전체 상대적 빈곤율 14.9%나 근로연령인구(18∼65세)의 상대적 빈곤율 10%(남성 9.6%, 여성 10.3%)보다 월등히 높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중위소득의 50%(상대 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이에 반해 '절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절대 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그간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11년 46.5%, 2012년 45.4%, 2013년 46.3%, 2014년 44.5%, 2015년 43.2%, 2016년 43.6%, 2017년 42.3%, 2018년 42.0%, 2019년 41.4%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20년 38.9%로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왔고, 2021년에는 37.6%로 2020년보다 1.3%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2011년 이후 대체로 완화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2023' (Pension at a glance 2023)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 한국 다음으로 높은 에스토니아(34.6%), 라트비아(32.2%)는 30%대였고, 일본(20.2%)과 미국(22.8%)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노인 빈곤율이 낮은 국가들은 아이슬란드(3.1%), 노르웨이(3.8%), 덴마크(4.3%), 프랑스(4.4%) 등 주로 북유럽이나 서유럽 국가들이었다. OECD 주요국 노인 빈곤율 한국 노인의 빈곤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높아졌다. 66세 이상 노인 인구 중 66∼75세 노인 소득 빈곤율은 31.4%이지만, 76세 이상은 52.0%로 2명 중 1명 이상이 빈곤층에 속했다. 한국 노인은 계층 간 소득도 불평등한 편에 속했다.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376으로, OECD 평균(0.306)보다 컸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공적연금이 성숙하지 못해 연금소득이 충분하지 않은 현행 노후 소득보장 체제 아래서 노인빈곤율은 앞으로 상당 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연금 가입 기간 평균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은 31.6%로, OECD 평균(50.7%)의 3분의 2에도 못 미쳤다. 은퇴 후 가처분소득을 은퇴 전 근로활동 때 가처분소득과 비교한 '순연금대체율'도 35.8%로 OECD 평균(61.4%)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공적연금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3.6%로 OECD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정인영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적연금 도입의 효과가 미흡해서 현 연금 제도를 유지할 경우 2045년에도 노인빈곤율은 30%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공적연금 지출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올려 노인 빈곤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g@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연합뉴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서울핀테크랩' 입주사 모집창업공간 제공·투자유치 연계…올해 해외 진출·인턴십 확대 서울핀테크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 업체 30곳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시가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 지원 시설이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 기업·1천800명의 창업가가 입주해 있다. 고금리 여파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지난 한 해에도 입주 기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출액 1천188억원, 투자 유치 1천66억원, 신규 고용 창출 709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시는 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재 수급을 위해 전략 해외시장 진출·네트워크(연 1회→2회)와 금융 규제 상담(80시간→150시간)을 확대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국내 입주기업·해외 입주기업·멤버십 기업이며 선정된 입주·멤버십 기업에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한다. 신청은 서울핀테크랩(seoulfintechlab.kr) 또는 스타트업플러스(startup-plus.kr/project/PRJ004432)에서 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이 글로벌 '톱 5'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핀테크 전문인력을 키우고 예비 유니콘의 해외 진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연합뉴스
한동훈 "민주, 사천·협잡"…이재명 '국힘, 패륜 공천'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한 달 앞둔 10일, 여야는 공천 논란을 이어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을 비난하며 국힘의 공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이재명은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서울경제
與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진종오 등 530명 비례 신청(종합)김건·진양혜·김금혁 등 영입인재, 주기환·민영삼 등 호남 인사도 출사표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재명 부인 법카 제보자' 조명현도 이름 올려 생각에 잠긴 인요한 혁신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3.12.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차지연 안채원 기자 =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 인요한 등 전·현 지도부, 진종오 등 영입인재 대거 출사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명단에는 국민의힘 전·현 지도부 인사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은 전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공천 신청을 마쳤다. 여권에선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전남 순천 출신 '호남 토박이'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비례 선거를 지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인 전 위원장은 공천을 비공개로 신청해,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이름이 빠졌다. 인 전 위원장과 함께 혁신위 활동을 했던 정선화 전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이소희 변호사도 공천을 신청했다. 혁신위 출범 전 '김기현 지도부'에 막판 합류했던 김가람 전 최고위원도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 지도부에선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윤 위원은 만 21세로 신청자 530명 중 최연소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도 대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냈다. 체육계 영입 인재인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방송계 영입 인재인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와 김영민 전 KBS 코미디언이 대표적이다.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 안보·국방 분야 영입 인재 출사표도 이어졌다. 탈북민 출신 영입인재인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 김익수 일본 신슈대 석좌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정혜림 전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가 영입 인재 중에는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 최수진 전 OCI 부사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친지 강간 사건' 변호 의혹이 제기됐던 공지연 변호사도 신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민의힘, '사격 황제' 진종오 총선 인재로 영입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게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5 saba@yna.co.kr ◇ 호남·용산 출신도 신청…김장겸·조명현·김장한도 도전장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를 통해 '불모지' 호남 인사를 전진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조배숙 전 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민영삼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 호남 인사들이 비례 후보 공천에 도전했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 중에는 안상훈 전 사회수석, 천효정 전 부대변인, 최단비·성은경 전 행정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최명길 전 의원과 김민전 경희대 교수도 신청서를 냈다. 또 국민의힘에서 언론 분야 관련 활동을 해온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장한 울산의대 교수, 간호법 통과 반대를 위해 단식을 했던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도 신청자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출신인 김민정 전 보좌관, 국제수영연맹 첫 한국인 여성 집행위원인 박주희 위원, 문재인 정부에서 태풍 부실 대응을 이유로 해임됐다가 해임 취소 소송에서 이겨 자리로 돌아갔던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눈에 띄는 신청자다.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탈북민 출신인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대리운전기사 이용우 씨 등도 공천을 신청했다. 파키스탄 출신 귀화 기업인인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는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다. 이동섭 전 의원, 손수조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 등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공천 일부 탈락자들은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에 재도전했다. 이밖에 지난 1월 허은아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승계한 김은희 의원도 이번에 국민의미래 공천을 비공개로 신청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대상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성정당 창당대회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yumi@yna.co.kr, charge@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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