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캠퍼스Q' 업그레이드한다…시민학위제 등 도입시민 주도 '시민학습연구실' 운영…교육 시간 등 다양화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 '시흥시민캠퍼스Q'가 올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흥시민아카데미Q' 특강 모습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2일 언론브리핑에서 "장기적인 도시 개발에 지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적 성장이 필수적인 시기"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재생, 환경, 육아, 에너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시흥아카데미가 이름을 바꿔 지난해 8월 새로 출범했다. Q는 질문(Question), 양(Quantity), 질(Quality)을 의미한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 인문학 소양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인문학교 ▲ 부모와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부모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뿌리학교 ▲ 민주시민 교육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로 구성됐다. 지난해 31개 프로그램에 3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연계한 인문학강좌,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교육,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 교육,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태도를 배우는 놀이·워크숍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학습플랫폼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 출결과 학습 이력 등을 연중 관리하고, 시흥시 인증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소속감과 학습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시민이 교육 기획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학습연구실을 도입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다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방식과 시간도 학습 수요에 따라 대면·비대면, 주·야간, 평일·주말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민캠퍼스Q는 시민이 도시 안에서 수준 높은 배움을 즐기고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선순환의 도시를 꿈꾼다"며 "20여년간 이어온 시흥시 평생학습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민주,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위성락 등 20명 추천당선 가능성 큰 1∼20번에 남녀 5명씩 10명, 21∼30번에 10명 코미디언 서승만, 후순위 추천…"尹정부 폭정 맞설 의지 강해"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에서 기조발언하는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 '한국과 중국의 오늘과 내일'에서 기조발언하고 있다. 2023.7.18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등 20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20명 중 '1그룹' 10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치된다. 1그룹 여성 몫으로는 초등교사노동조합 출신인 민주당 영입인재 백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 들어갔다. 1그룹 남성 후보로는 위 전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영입 인재),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영입 인재)이 추천됐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추천한 대로 비례대표 순번이 주어지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종 판단은 더불어민주연합이 한다"고 답했다.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21∼30번 '2그룹'에는 코미디언 서승만씨,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포함됐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 하는 개그맨 서승만 씨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그맨 서승만 씨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uwg806@yna.co.kr 민주당이 지난해 말부터 발표한 영입 인재 27명 중 3명이 이날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나머지 영입 인재는 각 지역구에 전략공천되거나 경선 기회를 얻었지만,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느 곳에도 배치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여러모로 모색했지만, 인원과 조건의 제약이 있어 정 교수를 유일하게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결정되고 우리 몫이 줄면서 대구·경북 지역 남녀 후보를 모두 20번 이내에 배치하지 못했다. 민주당 당직자도 여건상 남성, 여성 몫을 모두 상위 순번에 넣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승만씨가 합류한 것에 대해 "서 후보는 후순위에라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윤석열 정부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가 굳다"며 "그 부분을 우리가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 순번 1∼20번에 민주당 추천 10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 시민사회 추천 4명을 배치하고, 21∼30번 후보로 민주당 추천 2그룹 10명을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hye1@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영상] 라페스타 찾은 한동훈 “고양시 서울편입, 원샷법으로 통과”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고양시를 방문해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를 '원샷법'으로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시민과의 간담회에서 재건축·재개발 문제에 대해 입법이 필요하다며 극복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후보로 공천한 후보들을 지서울경제
인센티브 줬다고 연차수당 '꿀꺽'…청년 근로자 울린 기업들노동부, IT·플랫폼기업 등 청년 다수 근무 기업 60곳 기획감독 '14억원 임금체불·장시간 근로·직장 내 괴롭힘' 등 238건 위반 적발 근로시간-복리후생 꼼꼼히 살피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태양의 정원 광장에서 열린 '2023 종로구 온오프 청년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참가업체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2023.5.31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청년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한도를 초과한 야근을 시킨 회사,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들이 노동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년들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을 대상으로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238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사항엔 14억원이 넘는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 등이 포함됐다.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46곳으로, 체불 임금 규모는 14억2천300만원, 피해 노동자는 3천162명이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전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한 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체불 규모는 2천200만원에 달했는데, 청산 의지가 전혀 없어 즉시 사법처리 조치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한 온라인 정보제공기업은 연장근로수당을 월 20시간까지만 지급했고, 또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연차휴가를 적게 부여해 연차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했다.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직장인들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거나, 법정한도까지만 입력하도록 해서 한도를 초과한 회사들도 12곳 있었다. 한 모바일게임 개발기업은 신규 게임 출시 시기에 총 32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다. 7개 회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확인됐다. 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상급자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짧은 치마 입지 말랬지, 약속 있어?", "바지 입으니 살 빠져 보인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 한 공공연구기관 센터장은 무기계약직 직원에 "내가 마음만 먹으면 앞길을 막을 수 있다"는 식의 폭언을 일삼았다. 이밖에 ▲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 ▲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 임금명세서 필수기재 사항 누락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을 포함하면 60곳 업체 중 58곳에서 크고 작은 위반이 확인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29일 전국의 규모가 작은 IT,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휴식권 보호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감독 시에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절차 등 '휴식권 관련 증빙서류'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도 개정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주4일제를 운영하는 YH데이타베이스, 유연근무가 활성화된 블록오디세이, 3년마다 10일 리프레시 휴가를 주는 라인넥스트, 연장근로 없는 엘시스 등을 '청년 노동권 보호·휴식권 보장 우수 기업'들로 소개했다. mihye@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우주 강국 인도, 사정거리 5000km 다탄두 탑재 ICBM 시험발사 성공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우주 강국 인도가 여러 지역을 동시에 수차례 타격할 수 있으면서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인도 국방부는 이번 시험발사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 알둘 칼람 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 정부는 아그니-5 프로그램이 신뢰할 수 최소한의 억지력을 보유하겠다는 정책과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약속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 시험발사를 관찰하기 위해 몰디브 연안에 정박해 있던 첫번째 해양탐사선 외에 두번째 탐사선을 인도 해안에 파견했다고 인도 주요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전했다. 산스크리트어로 '불'을 뜻하는 아그니(Agni)-5 ICBM은 독립적으로 표적 재진입이 가능한 복수의 재진입체(MIRV)로 한번에 여러 지역에서 수차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2명의 인도 정부 고위관.. 아시아투데이
“이강인이 국대?”… 온라인서 태국전 보이콧 움직임이강인 논란으로 인해 국가대표팀 경기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축구협회장 정몽규에 대한 비난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조선비즈
조국과 금태섭, 국회 백브리핑에서 답한 조국혁신당 지지율 급등 원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당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실정을 맨앞에서 폭로해서라고 스스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파동에 실망한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에 온 것 아니냐고 분석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조 대표는 자신이 대법원에서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자신을 대신해 당과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치솟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의에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간 무 미디어오늘
"NAVER, 중국 직구의 위협 우려 제한적..조정시 매수"[알파경제=박남숙 기자] 4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던 NAVER(03542)의 주가가 중국 직구의 위협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 테무 등 중국산 직구 플랫폼이 국알파경제
공수처 "이종섭 추가 조사 반드시 필요…소환조사가 원칙"출금 해제엔 "출금 안하는 게 맞나" 반문…법무부와 신경전 이종섭 주호주 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천=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2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63) 주호주 대사에 대해 "추가적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사팀 입장은 확고하다. 소환조사가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7일 이뤄진 조사에서 이 대사가 "간단한 본인 진술서와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변호인 입회하에 (증거자료에 대한) 선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공관 대사 신분인 피의자를 대면조사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이 대사가 소환조사를 포함한 수사 과정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물리적 거리는 있지만 외교관 신분으로서 국내에 들어와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공수처는 법무부가 이 대사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것을 두고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가 '이 대사 수사에 출국금지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입장을 낸 데 대해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안 했으면 어떻게 됐겠나. 출국금지를 안 하는 게 맞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이 대사가 출국금지가 부당하다는 이의신청을 냈고, 그에 따라 법무부가 저희에게 의견을 요청했다. 그에 대해 수사팀은 원칙적인 입장을 냈다"며 "원칙에 따라 수사했을 뿐이지 방조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원칙적으로 수사팀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출금 해제 논란이 일자 전날 언론공지를 통해 공수처가 지난해 9월 고발장 접수 이후 이 대사를 단 한번도 소환조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출국금지를 유지할 명분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 대사가 사건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가 아닌 새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의혹의 '윗선'으로 꼽히는 이 대사에 대한 조사가 통상적 수사와 달리 초기에 이뤄진 경위에 대해서는 "임명 사실을 언론을 보고 알게 돼 황급하게 조사를 준비했다"며 "임명 이후 상황을 보면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수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대사는 수사가 진행 중인 이달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뒤 공수처의 출국금지에 이의를 신청하는 한편, 출국금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공수처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받았다. 출금은 8일 해제됐고 이 대사는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allluck@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정부 "병원 설립시 '전공의 1명=전문의 0.5명'…수가도 지원"(종합)'전문의 고용' 확대 유도…내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 상급종합병원 수술, 전공의 집단사직 전보다 53% 급감 조규홍 복지부 장관 중대본 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앞으로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인력 확보 기준을 심의할 때 전공의는 전문의의 2분의 1 수준으로 인정한다. 전공의 대신 전문의 고용을 유도해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의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약 40%로,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국 전공의가 병원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약 10%)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설립할 때 전공의를 전문의의 50%로 산정해 전문의를 더 많이 고용하도록 한다. '의사인력 확보 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전공의 1명을 0.5명으로 따진다는 얘기다. 정부는 또 내년에 국립대병원과 지역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전문의 고용을 확대해 전공의에게 위임하는 업무를 줄이며, 인력 간 업무 분담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입원전담 전문의 제도를 개선하고,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확대해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1년 단위 단기계약 관행을 개선해 장기 고용을 보편화하고, 육아휴직과 재충전을 위한 연구년 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의 중심 병원 운영에 필요한 수가(酬價)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 주 전문의 중심 병원 등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응급실 지나는 의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보라매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의사가 걸어가고 있다. 2024.3.11 ondol@yna.co.kr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투입한 군의관, 공중보건의(공보의)는 이날까지 병원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마친 뒤 13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간다. 정부는 군의관과 공보의가 빠르게 적응하도록 최대한 각자 수련받은 병원에 파견했다. 이에 따라 군의관과 공보의의 57%가 수련받은 병원에서 파견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인 2월 1∼7일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 폭은 이달 4일 기준 40.7%였으나, 11일 기준으로는 37.7%가 됐다. 상급종합병원 수술은 지난달 15일 대비 이달 11일 약 52.9% 줄었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입원 환자 수는 약 3천명대로, 평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동이 없다. 응급실 408곳 가운데 398곳은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상급종합병원 진료 감소분의 일부는 종합병원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의가 없는 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집단행동 이전보다 9% 늘었다. soho@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험지 맞아?' 한동훈이 국힘 ‘전멸’ 고양에 뜨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고양과 김포에 출마한 국힘 후보들을 지원하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 간담회에서 경기도 분화와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후 광장으로 이동하여 시민들과 손을서울경제
당진 野후보 민주 어기구로 단일화…與 정용선과 4년만에 재대결어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만들겠다" 정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하고 의대·종합병원 유치" 당진 野후보 민주 어기구로 단일화 왼쪽부터 진보당 오윤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촬영 정윤덕 기자]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 야권 후보가 단일화했다.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당이 지난 2월 21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 검찰독재를 저지하고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고 총선 이후에도 정책연대를 통해 당진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윤희 후보는 "노동자·농민들께서 진보정치에 거신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 않도록 4월 10일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과 당진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정치개혁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단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 당진의 민주개혁진보진영 대표 선수로서 전력을 다해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오 후보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 후보는 이날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 문화축제 보존 및 발전 지원 등 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마련 및 창작지원금 확대,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확대 및 지하주차장 조성, 고대 종합스포츠타운 조속 추진, 축구·야구장 등 시설 개선 및 신규 구장 건립, 삽교천 상류 체육공원 및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체육동호회 지원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당진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 [정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용선 후보가 4년 만의 재대결에 나섰다.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정 후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했으나, 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정 후보도 이날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국철 1호선 당진까지 연장, 제2경찰종합학교 유치, 자립형 사립고 설립, 의대·종합병원 유치 등 '살기 좋은 당진' 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최근 5년간 당진 인구 중 60대 이상은 9천319명 증가한 반면 30대 미만은 1만454명이나 감소했다"며 "당진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려면 각종 인프라나 정주여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경제·문화관광·농업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cobra@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의료공백 장기화…정부, “사후 구제나 선처는 없다”→ “절차 완료 전 복귀하면 선처”의료공백 지속으로 정부는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투입.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대형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출 계획.서울경제
'최악의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입에서 기겁할 말이 나왔다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외출 제한을 어긴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조두순은 피해자를 모욕하고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한 선고 공판은 20일에 열릴 예정이다.위키트리
"지금 아프려면 의사 가족이어야만 합니다" 현직 종합병원 직원 폭로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치료가 지연되고 있다. 의사 가족들은 병원 이용에 예외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환자 피해는 수술 연기, 수술 취소, 진료 거부, 입원 지연 등으로 총 127건에 이른다.위키트리
국내 첫 'MLB 서울시리즈' 앞두고 고척돔 전면개선·안전강화오세훈, 직접 방문해 인파관리 등 준비상황 점검…잔디·조명은 MLB 수준으로 고척스카이돔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1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경기장을 전면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경기장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을 확인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개선된 시설을 살폈다. 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경기 기간 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야구팬 등이 경기장과 주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인 MLB를 비롯해 구로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밀착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 관리, 인파 관리, 응급구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MLB는 경기 기간 일반적인 프로야구 안전요원의 3배 이상인 400여명을 경기장 내외부에 투입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는 등 전방위적인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람객 전원 본인 확인과 보안 검색도 이뤄진다. 시와 구, 경찰 등 관련 기관은 인력 150여명을 추가 투입해 주최 측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고척스카이돔 내부에 현장지휘소를 마련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한다. 또 MLB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특허청이 지하철역,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고척스카이돔 선수 라커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개장 9년 차인 고척스카이돔의 인조잔디(총 1만1천493㎡)는 MLB 야구장 그라운드 키퍼(Ground Keeper)와 협업해 글로벌 수준의 충격흡수율(G-max)과 평탄도 등을 반영해 전면 교체했다. 색상도 단색에서 세련된 투톤으로 바꿨다. 그라운드 조명도 밝아졌다. 기존 메탈할라이드(MH) 투광등을 고효율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로 모두 교체해 조도를 500룩스 이상 개선했다. 이는 시간당 35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원정팀 라커룸, 식당 등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스카이박스 시설을 보완하고 경기장 주변에 포토존(보행광장)과 녹지정원(전면광장)을 조성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시는 전했다.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연합뉴스
서울시, 창의적 관광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10개 모집서울관광재단 로고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 3천만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9월 '외래 관광객 3천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3∼29일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행해 유망 관광 스타트업 1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 분야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콘텐츠를 시 주요 정책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해외시장과 판로 개척을 도와 윈윈(win-win)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은 업종에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순위에 따라 총 4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차등(1억∼3천만원) 지급한다. 선정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기업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활용과 네트워킹, 해외시장 진출 교육,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 '비짓서울'과의 연계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공모전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서비스 고도화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거나 시·유관 기업 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 02-3788-0864 또는 81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연합뉴스
"늘봄 프로그램 질 낮고 교실도 부족…새학기 임박해 졸속 운영"전교조, 늘봄 참여 611교 설문조사…10곳 중 4곳 "기존 교원이 행정업무" 늘봄 기간제교사 중 초등교원 자격자,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이주호 부총리, 늘봄학교 확대 및 강화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24년도 늘봄학교 추진 방향과 대책을 공개했다. 2024.2.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1. "새 학기가 임박해 긴급하게 늘봄학교 담당자를 배정하고 교실도 부족해 1학년 교실을 빌려줘야 합니다. 교육청에서 '컨설팅'을 나와서 (운영방식을) 학교 사정에 맞지 않게 수정했고, 신청도 다시 받아서 학부모님은 물론 학교도 모두 우왕좌왕입니다. 이렇게 긴급하게 운영해야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2. "(늘봄학교) 단기계약직을 교육청에서 파견했는데, 이 학교 학부모입니다. 학부모가 본교에 재학하는 학생의 모든 정보 교육복지, 자유수강권 지원 여부 등을 접할 수 있게 됐고 에듀파인(회계정보시스템)에도 접근할 수 있어서 민감한 정보까지 바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3. "민원은 1학년 담임이 다 받고, 하교 지도 시 아이와 만나지 못한 학부모가 울고, 전화로 민원을 넣습니다. 부모는 돌봄으로 인식하는데 실상은 방과 후 특기 적성 수업이네요. 강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내용이 수당에 비하면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학생·학부모가 실망해서 이틀 만에 그만둔 아이들이 반에 2~3명입니다" 정부가 새 학기에 임박해 무리하게 늘봄학교 정책을 확대 시행하면서 교육현장 곳곳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늘봄학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4~11일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611개 초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학기 늘봄학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2 utzza@yna.co.kr 앞서 정부는 늘봄학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의 늘봄 강사 수급을 돕고, 행정업무를 맡을 기간제 교사도 채용해 교원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설문 결과 1학기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의 유형에 대해 응답자의 53.7%가 교사(정교사·기간제교사 포함)라고 답했다. 나머지는 방과 후 강사 또는 돌봄전담사 등이었다. 응답자의 17.3%는 행정업무를 맡을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간제 교사가 채용되지 않은 이유로는 81%가 '채용 공고에 지원한 사람이 없음'을 꼽았고, 기간제 교사가 없는 경우 늘봄 행정업무를 맡은 이들은 상당수가 기존 교원(55.5%)인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 인력을 채용했다는 경우는 27.0%에 불과했다. 초등교원 자격 소지자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한 경우는 연령대가 '60대 이상'이라는 응답이 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20~30대는 25.4%, 40~50대는 28.6%였다. 중등교사 자격 소지자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한 경우는 연령대가 '40~50대'라는 응답이 55.3%였고, 20~30대도 37.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처럼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음에도 늘봄 행정업무에 기존 교원을 투입한다는 응답률은 40%(초등 42.0%· 중등 39.1%)에 가까웠다. 늘봄학교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사들은 운영 공간이 부족하고 교사들이 늘봄 강사로 투입되면서 수업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1학년 교실을 늘봄교실로 사용하면서 정작 해당 학급 학생에 대한 방과 후 보충 지도를 하기 어렵고, 과학실이나 도서관도 늘봄 공간으로 활용하다 보니 교육과정 자체를 변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사가 구해지지 않아 교사가 늘봄 프로그램 강사로 투입되는 경우는 흔하다. 교사가 행정업무까지 떠안고 있다는 지적도 많은데 채용된 기간제 교사가 지나치게 고연령이어서 결국 업무를 기존 교사가 하고 있거나, 업무가 너무 많다며 기간제 교사가 개학 직후 그만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괄적인 예산투입으로 늘봄 대상자가 없는데도 늘봄 전담사가 배치되면서 다른 예산이 삭감되거나, 1학년 학생들이 긴 시간 늘봄에 참여하면서 피로를 호소해 담임교사에게 민원이 들어온 사례도 있었다. 전교조는 "정부는 아무 문제 없이 늘봄학교를 추진할 수 있을 것처럼 각종 홍보와 광고에 몰두했으나, 늘봄 실무를 도맡은 학교 현장은 각종 문제에 직면했다"라며 "늘봄학교 정책이 지닌 태생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이미 존재하는 지자체 돌봄 기관들과 학교 돌봄을 연계할 방안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cindy@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연합뉴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 1천352명 모집연내 캠퍼스 5개 추가 개관…SW·DT 과정 운영·중도탈락제 도입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 라운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15개 캠퍼스에서 올해 상반기 교육생 1천352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과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3∼6개월이다. SW 과정은 핀테크·클라우드·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애플리케이션·웹 7개 분야가 있다. 10명 단위의 소수정예 과정으로 수년간 현업에서 종사한 전문강사가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가장 먼저 영등포캠퍼스에서 252명을 모집해 5월부터 교육하며 6월에는 새롭게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 하반기에는 금천·용산·강동(7월), 관악(8월), 성동·동대문·도봉·강남(9월)캠퍼스에서 차례로 커리큘럼을 시작한다. DT 과정은 SW개발직군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 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는 주요 비개발직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표 분야로는 디지털마케팅·서비스기획·퍼블리싱·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 디자인 기획 등이 있다. 상반기 중 성동캠퍼스를 비롯해 14개 캠퍼스에서 27개 과정 814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 캠퍼스별로 순차 개강하고 교육 기간은 3개월이다. 15세 이상인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시민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sesac.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서울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5개인 캠퍼스를 연내 20개까지 확대하고 1천700여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20개 캠퍼스 116개 과정에서 지난해보다 700여명 많은 총 3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정 중간에 역량테스트를 비롯해 취업 의지·학습 태도 평가 등을 통한 중도탈락제를 도입해 질적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수료생 배출함으로써 취업률을 더 높인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배출하는 IT 인재 산실이자 기업에는 검증된 인력을 연계하는 인재 풀 역할을 한다"며 "전공에 관계 없이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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