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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년 이상 금연하면 암 발생 위험 절반으로 줄어든다"(종합) 국립암센터, 300만명 대상 연구…"폐암 위험 71% 감소" "50세 이전 금연 시작, 효과 커"…"지속적 금연 암 예방에 중요" 금연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때 흡연을 했더라도 장기간 금연을 하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오진경·박은정 교수 연구팀이 15년 금연한 사람이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자매지 'J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297만4천820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금연과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2002~2003년 이후 2년마다 건강검진에서의 흡연상태 변화를 따져 대상자를 ▲ 지속 흡연자 ▲ 재흡연자 ▲ 일시적 금연자 ▲ 완전 금연자 ▲ 비흡연자로 구분해 2019년까지 추적관찰했다. 연구 결과 12년 이상 완전히 금연한 사람은 계속해서 흡연한 사람에 비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17% 낮고, 폐암은 42%, 간암 27%, 위암 14%, 대장암은 20% 발생 위험이 적었다. 특히 중년이 되기 전 금연을 시작하는 사람에게서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줄었다. 50세 이후 금연한 사람은 지속 흡연자에 비해 모든 암 16%, 폐암 40%, 간암과 위암 각각 12% 발생 위험이 적었는데, 50세 이전 금연자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전체 암 19%, 폐암 57%, 간암과 위암 18% 줄어 감소폭이 컸다. 금연의 암 발생 위험 감소 효과는 금연 기간이 길수록 더 컸다. 15년 금연한 사람의 경우 전체 암에 대해 발생 위험이 지속 흡연자의 50%였다. 또 폐암은 71%, 간암은 55%, 위암은 50%, 대장암은 52% 지속 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각각 적었다. 연구책임자인 오진경 교수는 "금연은 특히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며 "꾸준히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하는 것이 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와 상관 없이, 즉 늦은 나이여도 금연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였다"며 "특히 폐암의 경우 중년 이전에 금연하면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담배 생산라인 [연합뉴스TV 제공] bkkim@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연합뉴스
  • 병원계 '허리' 전문병원 주목…"상급종합병원 수준 전문성 갖춰" 특정질환·진료과목에 특화된 전문병원, 전국 109곳서 운영 지정기준 까다로워 대학병원 못잖은 의료수준 갖췄지만, 인지도 낮아 전문병원도 '지역 불균형'…"홍보·보상체계 강화해 전문병원 역할 확대해야" 2차 종합병원 찾은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11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현장의 상황 청취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뇌혈관전문인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2024.3.1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대형병원의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형병원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강소병원인 '전문병원'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계는 전문병원이 환자가 대형병원으로만 몰리는 기형적인 구조를 해소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전문병원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2일 정부는 중소병원과 전문병원의 수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병원 육성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급 병원들이 병원 규모가 아니라, 병원 실력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전문성을 갖춘 강소 전문병원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병원인 전문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2차)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전문병원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11년부터 매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총 109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전문병원 지정 분야는 질환별로 관절·뇌혈관·대장항문·수지접합·심장·알코올·유방·척추·화상·주산기·한방중풍·한방척추 등 12개다. 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안과·외과·이비인후과·한방부인 등 7개다. 전문병원은 환자 구성 비율과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서비스 수준 등의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 중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위가 인정되며, 관리료와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는다. 복지부는 지정 기준을 유지하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경우 수가 산정을 중단한다. 대장항문전문병원 대항병원.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금지] 이처럼 지정과 운영 유지 기준이 까다로운 탓에 전문병원은 최소한 전문 질환이나 전문과목에 대해서만큼은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난도 환자도 전문병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병원은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은 "고난도 의료행위를 통해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방지해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전문병원 제도의 취지"라며 "정부의 이번 정책 방향은 본래 취지와 맞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문병원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탓에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3년이 됐는데, 국민들이 아직도 전문병원이 뭔지 잘 모른다"며 "정부가 전문병원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환자를 적절한 전문병원으로 이송, 치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매뉴얼이 필요하다고도 제언했다. 예컨대 서울에서 뇌혈관 질환자가 발생하면 구급대원이 환자를 무조건 상급종합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뇌혈관 전문병원인 서울 명지성모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정부 주도로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병원이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추가 지정을 통해 전문병원을 확대하고, 보상체계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이는 전문병원의 '지역 불균형' 때문이다. 현재 전국의 109곳 전문병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강원과 전북에는 전문병원이 하나도 없다. 이 회장은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려면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고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받는 등 투자를 강화해야 하지만, 보상은 적다"며 "더 많은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유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연합뉴스
  • “외교안보 튼튼해야”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MBC 과징금 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로 MBC에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과징금 액수는 차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방심위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 9월22일자 MBC ‘뉴스데스크’, ‘OBS 뉴스 O’, JTBC ‘뉴스룸’, YTN ‘더뉴스 1부’ 등 4개 방송에 법정제재를 확정했다. MBC(과징금), YTN(관계자 징계)순으로 높은 수위 징계를 받았고 OBS와 JTBC는 동일하게 ‘주의’를 받았다.야권 추천 위원들은 반발했다. 가처분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심의에 나선 김유진 미디어오늘
  • 공정위 “건설사 44%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가입 제대로 안해” 한국 건설사 중 44%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조사됐다. 공정위는 30개 건설사에 경고 조치하고, 나머지 8개는 이미 시정 조치를 완료해 처벌 대상 아니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 “국문학계에 대형 핵폭탄이 투하됐구나” 누리꾼들 들썩이게 만든 소식 박목월 시인의 미발표 시 290편이 공개되었다. 작품은 주제가 다양하고 창작의 변화가 잘 드러나며, 시인의 고민을 반영한 문학사적 가치가 높다. 이는 국문학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수능과 공무원시험 등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위키트리
  • [에듀플러스] 코세라 “인류 번영위해 교육 질 높여야…한국, 전 세계 AI 분야 선도할 절호 기회” 인공지능(AI) 분야 석학이자 벤처 투자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창립한 교육 기업 코세라가 AI 기반 한국어 번역 강좌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코세라는 12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높은 인공지능(AI) 분야 석학이자 벤처 투자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창립한 교육 기업 코세라가 AI 기반 한국어 번역 강좌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코세라는 12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높은 전자신문
  • 조국·황운하, ‘셀프공천’·‘불출마 번복’ 논란 딛고 흥행몰이 이어갈까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이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 선언. 조 대표와 황 의원은 실형 선고를 받았음에도 출마를 결정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대표는 후보 선정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예상 밖의 돌풍을 일 서울경제
  • 전병헌, 새로운미래 입당…"윤석열·이재명 패권연대 깨야" 서울 동작갑 출마 선언…"검찰독재 정권·방탄 민주당 심판" 전병헌 전 의원, 새로운미래 입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은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지역구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명(윤석열 대통령·민주당 이재명 대표) 패권 연대를 강력히 견제하고, 건강한 정당정치를 복원할 대안 정당을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도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민주는 죽어버렸다. 1인 정당, 나치식 독재 정당으로 전락하고 오로지 이재명 수호만을 외치는 1인 우상의 방탄 정당이 되고 말았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작갑에서 17∼19대까지 3선을 했고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 전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 등에 반발해 지난 1월 탈당했다. 전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동작갑에는 민주당이 이 지역구 현역인 김병기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이곳에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을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전병헌 전 의원, 새로운미래 입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2 xyz@yna.co.kr jsy@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연합뉴스
  • 여야, 총선 10대 공약 확정…저출생 대책·기후위기 대응 담겨 與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민주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아동공약 약속하는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1일 중구 초록우산에서 열린 '미래에서 온 투표' 행사에서 아동공약 이행을 약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동들이 제안한 공약을 아동 대표 6인이 정당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2024.3.1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김치연 기자 = 여야는 12일 저출생과 기후 위기 등 시대 문제 해법 등이 담긴 4·10 총선 10대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책, 격차 해소, 기후 위기 대응 등 3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내놨다. 10대 분야는 ▲ 일·가족 모두 행복 ▲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 기후 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이다. 저출생 부문에서는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고,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를 새로 만드는 내용이 들어갔다. 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화, 육아기 유연근무 문화 정착 등도 약속했다. 격차 해소 부문에서는 재형저축 재도입,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조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목표 2배 상향 등이 포함됐다. 발언하는 이개호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익표 원내대표. 2024.3.12 uwg806@yna.co.kr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 등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대 분야는 ▲ 민생 안정 ▲ 저출생 극복 ▲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 국민 건강과 행복 ▲ 국민 안전 ▲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 한반도 평화 ▲ 민주주의 회복 ▲ 정치개혁 등이다. 민생 분야에는 기본주택 100만호 규모의 주거복합플랫폼 조성, 월 3만원 청년 패스 등 교통비 지원 대책이 담겼다. 근로소득 세액공제 기준 및 한도 상향, 주4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도 있다. 저출생 극복 분야의 경우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지급, 신혼부부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을 약속했고, 혁신성장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예산 국가 예산 대비 5% 수준 확보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검찰 개혁 완성 및 경찰 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juhong@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연합뉴스
  • [영상] 친척에서 아내로? 근친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생까] 법무부의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가족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은 반대 의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젊은 세대 중에는 윤리적인 이유로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법무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은 8촌 이내로 축소하는 서울경제
  • "4선 박덕흠" 국민의힘 3선 의원 '축하 케이크'에는 눈 비비고 다시 보게 되는 특이점 있다(ft. 한동훈) 21대 국회의원, '3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을 약 1달 앞둔 시점 '4선 축하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가운데 같은 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비판했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의 한 식당에서 지지자들과 모여 4선 당선을 가정한 축하 파티를 열었다. 사진 속 축하 케이크에는 '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 언제나 '진심'인 금사모 일동'이라고 쓰여 있다. 박 의원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지난 19·20대 총선 때 이 선거구에서 2차례 겨뤘던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후 허프포스트코리아
  • “압구정 현대 사러 갈 거야”… 비트코인 ‘1억원’ 찍자 인증글 줄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 돌파하며 수익 인증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음.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도 증가 중. 의견은 분분하나 JP모건은 가격 하락 가능성을 언급 조선비즈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찾은 개혁신당…"반도체 클러스터 뒷받침" 이준석·양향자·이원욱·양정숙·김용남 당 주요 인사들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 "K-칩스법·규제 프리즘 특구로 뒷받침"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예산 0원 지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의원, 이원욱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방문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12일 양향자 의원, 이원욱 의원, 양정숙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MR1동 전시관을 둘러본 뒤 박승희·남석우 사장, 김홍경·지현기·엄재훈 부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는 "반도체 관련 사업장에 방문하는 건 처음인데 전시관을 둘러보며 '내가 정치를 안했으면 아마 (삼성전자의) 시스템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20년 전을) 회상했다"며 "지금 젊은 세대에 있어 반도체라는 건 중요한 산업이 된지 꽤 됐는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장기비전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인재 육성 등 정치와 결합해 고민할 부분이 있을텐데 개혁신당이 같이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에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상무 자리까지 올랐던 양향자 의원은 "1985년 11월 25일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 입사했는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방문하니) 집에 돌아온 느낌이 든다"며 "세계 인구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이야길 꺼냈다. 이어 "반도체의 중요성을 목이 터져라 얘기하고 책쓰고 인터뷰하고 기고문 내고 지인 만나 설득한 이 세월을 보면 우리 국민이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만큼 알게 되는데 조금은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제 정말 많은 분들이 반도체가 중요하다 말하지만 정부 지원이나 정치권 이해가 너무나 뒤쳐져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그는 "K-칩스법 시즌2 법안을 냈는데 29일까지 임기 내 통과시켜야 하지만 묘연하다"며 "용인 클러스터 지정하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투자를 결정했지만 5년째 하이닉스도 첫 삽을 못 뜨고, 삼성전자는 언제 투자 시작해야 할지 시점을 못 잡는 이유가 2년 연속 '인프라 지원 제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있는 경기 화성정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이원욱 의원도 "내 첫 번째 공약이 규제 프리즘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법을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면 이런 특구라도 만들어가지고 민간의 창의성이 규제 없는 곳에서 발전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필요한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필요한 시점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반도체 클러스터도 있고 여러 가지 사업장도 있지만 막힌 곳이 있으면 뚫어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용인 같은 경우 반도체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한데 이미 내가 K-칩스법 시즌2에 (이러한 내용들을) 다 담아놨다"며 "이를 당론으로 채택해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삼성전자 임원진에)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임원진과 공감을 나눈 공약들이 있냐는 질문에 양 의원은 "정부의 반도체 인프라 예산이 2년 연속 제로(0)인데 빠르게 예산 확보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중요하단 말씀을 하셨다"며 "이제는 반도체가 한 기업의 일이나 개인 종목이 아니고 단체종목이 돼 민·정·관·학·연 다같이 힘을 합쳐야 하고 국가대표선수로 함게 뛰어야한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평택 산업단지가 4개의 라인이 만들어져 있고 2개의 라인이 더 만들어질 수 있는 여유 부지가 있어 남사 산업단지가 빨리 조성돼야 하는데 기타의 절차들이 아예 진행이 안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양향자 의원은 "삼선전자와 TSMC의 기업 가치를 보면 3년 전에 삼성이 340조, TSMC가 348조로 삼성전자가 앞서 있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어제 날짜로 삼성전자가 333조, TSMC가 945조"라며 "D램의 수요가 메모리보다 팽창 속도가 빨라 대한민국 삼성전자의 파운더리 산업이 시급하다는 의미인데, 용인 클러스터에서 진행해야 하는 이 사업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여러 제약들이 빠르게 해결돼야 한다는 절박한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인재 육성에 대한 공감대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유치하는 것은 기업의 사활이 달린 문제"라며 "지금 갈수록 학령 인구가 줄어 대학 신입생이 20만명 대로 갈텐데 그 과정 속에서 최상위권 인재가 고소득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연구기관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정명희 전 북구청장, 부산 북을 출마 공식 선언 '총선 의미와 어젠다 그리고 선택기준' 국가전략 토론회…정국 문제점 진단 국민의힘 선거 로고송, 김호중 '너나나나' 이이경 '칼퇴근' 반미단체 출신 전지예, 野 비례대표 후보 사퇴…"색깔론에 분노" 박용진의 도전과 좌절…"비명 홀로코스트" "민주주의 사망선고" 여야 정치권 공명 데일리안
  • '총선 의미와 어젠다 그리고 선택기준' 국가전략 토론회…정국 문제점 진단 한국선진화포럼 등 시민사회단체, 총선 대토론회 개최 "'양당 패권 진영 정치 극복' 고민, 양당 모두 없는 상태" "개인·공동체, 자유·평등, 시장·국가 주도 가치 선택" 총선을 30일 남기고 지역구 공천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빠르게 선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현 정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총선의 의미와 선택 기준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선진화포럼, 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 모임, 경제사회연구원, 굿소사이어티 등 공동 주최로 국가전략 씽크탱크 대토론회 '우리가 보는 총선의 의미와 어젠다 그리고 선택기준은 무엇인가'가 열렸다. 이날 유일호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박명호 안민정책포럼 회장·황승연 굿소사이어티조사연구소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강평기 한국선진화포럼 상임이사·김기창 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모임 대표·김범철 한국환경정책협의회 대표 등은 토론자로서 의견을 내놨다. 토론회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총선의 의미 △선택기준 △건국 정신과 헌법 정신 등을 의제로 삼았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시장경제·법치주의·미래를 지향해야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했다. 유일호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는 시대정신의 변화가 반영된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본다면 이회창 전 국무총리부터 지난 20년간 당내 권력을 분점하던 친이·친박의 주역들의 역할이 현저히 감소했고, 독자적인 세력화를 통해 윤석열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미래 세력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야당이 86 운동권 세력 퇴조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을 들어 "세월이 변화하면서 국민의 의사가 많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이번 총선으로 여야의 의제가 자연스럽게 설명될 것"이라고 했다. 또 "공천은 정당 구조의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선택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21대 국회 대표적 문제법안인 양곡관리법·간호법·노란봉투법은 다수의 힘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사례다. 다수결의 힘으로 잘못된 정치 구성이 돼선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표를 맡은 박명호 안민정책포럼 회장은 "여야가 서로를 청산과 심판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악마화하는 것은 스스로가 부각될 수 있고 나를 선택하라는 논리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청산과 심판은 민주당의 논리일 수 있지만 과연 여당의 문제와 논제가 돼야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 의제는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떤 방향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상대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에만 매몰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에 돌입하는) 2라운드부터 공약이 나오고 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이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할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역할이 어떻게 수행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면, 29일 후에 우리의 선택이 짧게는 4년, 길게는 100년 후에 미래를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진지한 선택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어떤 과제를 갖고 어떤 문제들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기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양당 패권 진영 정치 극복'에 대한 고민은 양당 모두 없는 상태"라며 "조국혁신당의 등장도 이 기형적 제도의 근원적인 문제를 교묘하게 잘 포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해관계를 용광로처럼 녹여 공동체의 규범과 제도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2032년 개헌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황승연 굿소사이어티 조사 연구소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예로 들어 개인과 공동체, 자유와 평등, 시장과 국가 주도 등의 가치를 명확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자유 인권 법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기회균등과 능력 발휘 촉진을 지켜나가겠다고 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며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북한의 건국 정신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선거는 건국 정신, 헌법 정신을 지켜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리스의 평준화와 영국이 택한 평준화를 예로 들며 "이번 4월 10일 총선이 국민이 선택한 그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평기 한국선진화포럼 상임이사는 "국민을 통합하려면 지금의 의료 개혁처럼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하면 된다"며 "자연히 개혁 속에 국민이 통합된다. 국가는 이념과 사상으로 통합할 수 없다. 오로지 개혁으로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혁 세력과 반개혁 세력으로 나누는 것은 합당하다. 개혁은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뜻이고, 그동안 기득권 속에 공생했던 올바르지 못한 정치인을 제거한다는 뜻"이라며 "개혁도 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도 준비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처절한 평가가 이번 총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진의 도전과 좌절…"비명 홀로코스트" "민주주의 사망선고" 여야 정치권 공명 '잠룡' 안철수, 12일 '인천 부평을'서 퇴근 인사…이현웅 전폭 지원 '또 특검'…이종섭 출국 '총선 이슈화' 불붙이는 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민주당 선대위' 출범…통합에 방점 조국, 첫 국회 기자회견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새미래와는 선 긋기 데일리안
  • 반도체 산업용수, 지역 난방에 재활용… 삼성전자-난방공사 ‘에너지 이용 협약’ 삼성전자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반도체 폐열을 지역난방에 재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협력은 타업종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조선비즈
  • 전국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 확산…"단체행동 돌입하겠다"(종합) '빅5'병원 등 16개 이상 의대 비대위, 오늘 저녁 온라인 회의 "학생들 피해 발생하면 정부에 단호하게 책임 묻겠다" 서울대·울산대 이어 의대 교수들 '단체행동' 경고 잇따라 비공개 총회 마친 의대 교수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총회를 마친 의대 교수들이 건물을 나오고 있다. 2024.3.9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를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울산대, 서울대 등 교수들의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는 의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의대 교수들의 연대 움직임도 포착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과 연계된 의과대학을 포함, 16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이날 저녁 온라인에서 만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여러 비대위 선생님들께 전날 있었던 서울대 의대 총회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며 "다른 비대위의 의견을 들어보고 연대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저녁에 저희가 줌 회의를 통해 향후 플랜을 정할 건데 단체행동을 하는 건 아니고, 결국 서울 14개 비대위가 다 의견을 모아서 사직을 같이 결의하실 분은 결의하고, 반대하실 분은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는다면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의대 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긴급총회를 열고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조치에 반발해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사직서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에서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가 연합해 별도 조직을 결성할 가능성도 있다. 회의에 참여하는 비대위는 방 위원장이 말한 14개에서 2개가 추가된 16개로, 회의 시작 전까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국회 온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의대증원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국회 소통관에 들어가고 있다. 2024.3.12 xyz@yna.co.kr 한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성명서에서 "전공의와 학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교수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교수의 자발적 사직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이는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의대교육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전제조건을 내건 대화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공의에 대한 집단 행정처분을 통해 아예 병원으로 돌아올 기회조차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의교협은 "정부는 학생의 휴학 및 유급을 촉발해 의대 교육 체계마저 붕괴시키고 있다"며 "전공의와 학생이 중대한 피해를 입고 교육 현장이 붕괴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교수로서의 사명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 외래 진료 축소 ▲ 신규환자 예약 중단 ▲ 수술 축소 및 중단 ▲ 신규 환자 외래 연기 및 입원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앙대 의료원 교수협의회도 이날 "전공의에 대한 모든 행정 처분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 안을 백지화하고, 의료계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대화의 장을 만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전공의 및 의대생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 교수들은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보다 강력한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의대 및 단국대병원 교수협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를 강조하면서 "전공의와 학생을 향한 위헌적이고 폭압적 형태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필수의료 패키지를 폐기하고, 지방에서 일하는 필수 의료진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며 "단 한명의 본원 전공의와 본교 학생에게 부당한 피해가 발생할 시 교수진은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돌입해 제자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f@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 '시흥시민캠퍼스Q' 업그레이드한다…시민학위제 등 도입 시민 주도 '시민학습연구실' 운영…교육 시간 등 다양화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 '시흥시민캠퍼스Q'가 올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흥시민아카데미Q' 특강 모습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2일 언론브리핑에서 "장기적인 도시 개발에 지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적 성장이 필수적인 시기"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재생, 환경, 육아, 에너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시흥아카데미가 이름을 바꿔 지난해 8월 새로 출범했다. Q는 질문(Question), 양(Quantity), 질(Quality)을 의미한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 인문학 소양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인문학교 ▲ 부모와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부모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뿌리학교 ▲ 민주시민 교육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로 구성됐다. 지난해 31개 프로그램에 3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연계한 인문학강좌,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교육,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 교육,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태도를 배우는 놀이·워크숍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학습플랫폼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 출결과 학습 이력 등을 연중 관리하고, 시흥시 인증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소속감과 학습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시민이 교육 기획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학습연구실을 도입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다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방식과 시간도 학습 수요에 따라 대면·비대면, 주·야간, 평일·주말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민캠퍼스Q는 시민이 도시 안에서 수준 높은 배움을 즐기고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선순환의 도시를 꿈꾼다"며 "20여년간 이어온 시흥시 평생학습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 민주,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위성락 등 20명 추천 당선 가능성 큰 1∼20번에 남녀 5명씩 10명, 21∼30번에 10명 코미디언 서승만, 후순위 추천…"尹정부 폭정 맞설 의지 강해"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에서 기조발언하는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 '한국과 중국의 오늘과 내일'에서 기조발언하고 있다. 2023.7.18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등 20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20명 중 '1그룹' 10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치된다. 1그룹 여성 몫으로는 초등교사노동조합 출신인 민주당 영입인재 백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 들어갔다. 1그룹 남성 후보로는 위 전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영입 인재),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영입 인재)이 추천됐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추천한 대로 비례대표 순번이 주어지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종 판단은 더불어민주연합이 한다"고 답했다.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21∼30번 '2그룹'에는 코미디언 서승만씨,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포함됐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 하는 개그맨 서승만 씨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그맨 서승만 씨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uwg806@yna.co.kr 민주당이 지난해 말부터 발표한 영입 인재 27명 중 3명이 이날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나머지 영입 인재는 각 지역구에 전략공천되거나 경선 기회를 얻었지만,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느 곳에도 배치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여러모로 모색했지만, 인원과 조건의 제약이 있어 정 교수를 유일하게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결정되고 우리 몫이 줄면서 대구·경북 지역 남녀 후보를 모두 20번 이내에 배치하지 못했다. 민주당 당직자도 여건상 남성, 여성 몫을 모두 상위 순번에 넣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승만씨가 합류한 것에 대해 "서 후보는 후순위에라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윤석열 정부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가 굳다"며 "그 부분을 우리가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 순번 1∼20번에 민주당 추천 10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 시민사회 추천 4명을 배치하고, 21∼30번 후보로 민주당 추천 2그룹 10명을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hye1@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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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센티브 줬다고 연차수당 '꿀꺽'…청년 근로자 울린 기업들 노동부, IT·플랫폼기업 등 청년 다수 근무 기업 60곳 기획감독 '14억원 임금체불·장시간 근로·직장 내 괴롭힘' 등 238건 위반 적발 근로시간-복리후생 꼼꼼히 살피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태양의 정원 광장에서 열린 '2023 종로구 온오프 청년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참가업체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2023.5.31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청년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한도를 초과한 야근을 시킨 회사,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들이 노동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년들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을 대상으로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238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사항엔 14억원이 넘는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 등이 포함됐다.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46곳으로, 체불 임금 규모는 14억2천300만원, 피해 노동자는 3천162명이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전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한 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체불 규모는 2천200만원에 달했는데, 청산 의지가 전혀 없어 즉시 사법처리 조치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한 온라인 정보제공기업은 연장근로수당을 월 20시간까지만 지급했고, 또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연차휴가를 적게 부여해 연차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했다.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직장인들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거나, 법정한도까지만 입력하도록 해서 한도를 초과한 회사들도 12곳 있었다. 한 모바일게임 개발기업은 신규 게임 출시 시기에 총 32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다. 7개 회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확인됐다. 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상급자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짧은 치마 입지 말랬지, 약속 있어?", "바지 입으니 살 빠져 보인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 한 공공연구기관 센터장은 무기계약직 직원에 "내가 마음만 먹으면 앞길을 막을 수 있다"는 식의 폭언을 일삼았다. 이밖에 ▲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 ▲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 임금명세서 필수기재 사항 누락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을 포함하면 60곳 업체 중 58곳에서 크고 작은 위반이 확인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29일 전국의 규모가 작은 IT,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휴식권 보호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감독 시에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절차 등 '휴식권 관련 증빙서류'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도 개정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주4일제를 운영하는 YH데이타베이스, 유연근무가 활성화된 블록오디세이, 3년마다 10일 리프레시 휴가를 주는 라인넥스트, 연장근로 없는 엘시스 등을 '청년 노동권 보호·휴식권 보장 우수 기업'들로 소개했다. mihye@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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