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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봤어요] 순대1kg 4천원·도넛 10개 2천원...MZ 몰리는 경동시장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은 저렴한 물가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순대 1kg에 4000원, 과일과 채소도 저렴하게 판매되어 경동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재래시장 분위기를 즐기는 대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조선비즈
  • 'MLB 서울시리즈'에 서울시민 300명 무료 초청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는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도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으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1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가족 돌봄 청년 등 서울 시민 300명을 초청하고 유소년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 다저스와 김하성·고우석이 몸담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양 팀은 이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대표팀과 시범경기도 예정돼 있다. 시는 저소득층·가족돌봄청년·다문화가정 등 300명을 17∼18일에 열리는 시범경기 4경기와 20∼21일 개막 2연전에 경기마다 50명씩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 행사를 개최한다. 투구·타격·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LA 다저스(2명)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명), 팀코리아 선수(3명)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의 훈련을 진행한다. 참가자 90명은 30명씩 3개의 조를 구성해 각 세션을 돌아가며 훈련받게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도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LB 서울시리즈 일주일 앞둔 고척돔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창이 경기를 알리는 내용으로 랩핑돼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nowwego@yna.co.kr ysc@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OK!제보]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보건소·학교·주민 민원에도 수년째 지속 "학생들 건강과 생활지도에 매우 부정적" 보건소 "주변 대기업 흡연 장소 안 만들어" 학교 앞에서 담배 피우는 어른들 흡연자들 뒤편이 학교다. 이들은 대부분 길 건너 대기업 사원들인데, 시도 때도 없이 건너와 담배를 피워댄다고 한다. [촬영 홍지희]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홍지희 인턴기자 = 지난 13일 오전 11시55분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중학교와 잠동초등학교 사이 골목길이 학교 앞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뿌연 담배 연기로 가득 찼다. 인근의 대기업 사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은 후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워대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바로 옆에는 '학교 앞은 금연 구역'이라는 5개의 플래카드가 걸려있고 학생들도 지나다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담 너머에는 운동장으로 나온 학생들의 뛰어노는 소리가 바로 들릴 정도로 가까웠다. 일부 흡연자는 자랑스럽게 사원증을 목에 건 모습도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가 현장 취재를 나갔을 때는 순찰을 하던 경찰관 2명도 학교 앞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런 몰상식한 행위는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학교 맞은편 길 건너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대기업 S사, H사, C사, P사, K 공단 등이 있는데 보건 당국과 주민들은 이들 회사의 직원이 학교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 담벼락에 걸린 '금연' 플래카드 학생들이 '금연' 플래카드 옆으로 등교하고 있다. 바로 옆 담 너머가 학교인데 4년째 인근 대기업 사원들의 흡연 장소다. [촬영 홍지희] 인근 주민 A씨는 "학교 맞은편이 재개발돼 대기업들이 입주한 후 학교 담벼락 주변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이 매번 신고하지만, 경찰은 단속권이 없다고 하고 구청이 단속하면 그때뿐이다. 단속반이 떠나면 다시 와서 흡연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담배를 피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도 때도 없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담 하나 사이로 붙어 있는데 그 사이에서 담배를 피워댄다. 자랑이라도 하듯 자기들 회사 출입 카드를 목에 걸고 흡연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초등학교 관계자 B씨는 "학교가 가까우니 여기서는 담배를 피지 말아 달라고 이미 여러 번 안내했다. 주민센터와 건물 관리사무소에도 공문을 보냈다. 어른들이 약속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다. 담벼락 바로 뒤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물이 같이 있다. 그런데도 와서 담배를 피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 옆이 흡연 장소가 돼버리니 보기에도 안 좋고 학생들이 나쁜 영향을 받을 것 같아 걱정된다. 담배 연기가 넘어오니 학생들 건강도 걱정되고 금연 지도나 생활지도에도 문제가 있다. 선생님들이 나가서 흡연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앞에서 담배 피우는 어른들 담 너머가 학생들 공부하는 학교인데 주변 직장인들과 경찰관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흡연하고 있다. [제보자 A씨 제공. 촬영 홍지희] 송파구 보건소 관계자 C씨는 "주변 회사들에 자체 흡연실을 만들라고 주기적으로 공문을 보낸다. 기업들의 흡연실은 코로나19 이후 거의 다 폐쇄됐는데 다시 복구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학교 앞이 좀 외진 곳이다 보니 식사 후 담배를 피우러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려고 한다. 단속반 한 팀은 아예 이곳만 도는데 과태료를 끊으면 싸움이 벌어진다. 흡연자도 힘들지만, 주민들 반대 때문에 흡연실을 설치할 곳을 찾기 힘들다. 어디를 가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상황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 불법 흡연구역 빨간 동그라미 부분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의 골목인데 주변 직장인들의 불법 흡연 장소로 전락했다. 주민과 학생들은 담배 연기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다. [제보자 A씨 제공. 구글맵] daeho@yna.co.kr 기사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광진구 누리집에 '청년일자리 게시판' 신설…"채용정보 한눈에" 광진구 청년 일자리 게시판 안내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청 누리집 '청년포털'에 광진구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청년포털을 통해 주거,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청년의 가장 큰 관심사가 일자리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게시판을 추가한 것이다. 이 게시판은 광진구에 소재한 기업의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워크넷, 서울일자리포털, 잡코리아 등 주요 일자리 사이트 내용을 발췌해 공공뿐 아니라 민간기관 구인 정보를 알려준다. 광진구 청년포털 일자리정보 게시판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게시글 제목에는 모집기관 구분을 위해 '일반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을 표시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년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게시판을 새로 조성했다"며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청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어려움을 함께 헤쳐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신설된 청년포털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 '청춘대로' 축제에서 청년들의 목소리 듣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미 버지니아주 첫 한인 연방 판사에 재스민 윤 변호사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총선 앞두고 정당 난립, 이유 알고 보니… 3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와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서 정당 난립 현상이 반복될 전망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활용해 의석 수를 늘리려는 기존 정당들의 서울경제
  • 성북구 첫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장위동에 문 열어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20일 개관…"문화예술교육 특화 플랫폼"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0일 구의 첫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가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성북구 장위동 68-130 대지 516㎡에 연면적 998.57㎡,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2층은 안내데스크와 마주침 공간, 동호회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라운지', 3층은 문화놀이터와 수유실로 구성된 '플레이 그라운드', 4층은 사운드랩, 미디어랩, 퍼포먼스랩으로 구성된 '액티브 그라운드', 5층은 다목적실과 세미나실로 쓸 수 있는 '멀티 그라운드'로 운영된다. 구는 "성북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와 지역주민을 연결함으로써 양질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개발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실험하는 동시에 학교 및 지역기관 연계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구 최초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성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 활용과 지역 협력을 통해 우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보급·확산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 기념으로 각 층 공간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상상과 연결'을 운영한다.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미 버지니아주 첫 한인 연방 판사에 재스민 윤 변호사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與, 장예찬 발언 논란에 "후보 태도까지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 '이종섭, 수도권 선거 악재' 지적에 "당내 우려 목소리 알고 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치연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리스크'가 불거지기 시작한 국민의힘은 부산 수영 후보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적절 발언 논란도 지켜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청년최고위원과 관련해 "그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문의 내용, 후보의 태도나 입장까지 아울러 고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이 '진정성 있는' 사과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10여년 전 SNS에 적은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다. '난교' 발언에 이어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의 거친 표현의 게시물이 계속 공개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과거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이혜훈 전 의원을 결정한 경선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하태경 의원의 이의 제기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강동갑 후보 전주혜 의원에게 불법 정치후원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강동농협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선 "전 의원과 관련이 있어서라기보단 농협에서 의사에 반해 정치자금 후원하도록 했다는 게 문제가 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전 의원과 관련성이 있는 조사가 이뤄졌다는 보고를 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부산 사하을 후보 조경태 의원과 관련해선 "뭔가 확실한 내용의 사실관계가 나한테 보고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관위, 회의 결과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2.26 hama@yna.co.kr 장 사무총장은 전날 밤 공관위가 5·18 폄훼 발언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전격 결정한 것에 대해 "지난번 (공천 유지) 결정 후 별개의 추가 보도도 있었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논의한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보도나 의혹이 제기됐을 때 당시엔 우리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게 제한돼있어 후보를 유지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차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다른 문제 되는 사안이 있으면 후보 결정 취소를 포함해 다른 결정을 하거나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늘 드렸다"고 강조했다. 또 도 후보, 정우택 의원의 공천 취소와 관련해 이의제기가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이 수도권 선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당에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런저런 말씀들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정봉주 공천 취소에 한겨레 “경선 자격 준 민주당 시스템 문제”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총선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연달아 취소했다. 15일 다수 신문은 공천 취소 소식을 1면에서 다뤘다. 동아일보는 “친윤(친윤석열), 친명(친이재명) 불패 기조 속에 무자격 후보를 걸러내는 검증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은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했다.국민의힘은 14일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전날 “사과의 진정성이 있다”며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지 하루 만이다. 이날 오전엔 돈 미디어오늘
  • 한미軍 극비 ‘전쟁지휘소’ 몇 곳 있나…남침 48시간 이전 北도발 징후 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연합연습을 위해 지하 벙커인 CP 탱고가 사용되고 있으며,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B1 벙커와 B2 벙커 등도 있다. 또 서울경제
  • [인터뷰] 분당갑 '4선 도전' 안철수 "정치, 진심 어린 봉사정신 바탕 돼야"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 인터뷰 최근 여론조사서 오차범위내 꾸준한 '1위' '안랩' 지분 1500억원, 공익재단 기부 선례 "21대 국회, 국민 분열…22대엔 통합 절실" 4·10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구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4선' 도전에 힘을 싣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부터 실시된 다섯 번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안팎인 4~9%p 우세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022년 보궐선거에서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이 보통의 지역구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달성하기 어려운 현안들을 단기간에 해내며 분당구민의 신뢰를 탄탄히 쌓아온 탓이다. 최근엔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인의 길을 걷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기업인에서 대권 잠룡 정치인으로 변모한 그의 정치 원동력은 '진심 어린 봉사정신'에 기인한다는 관측이다. 데일리안은 14일 평일임에도 시민들로 북적거리던 선거 캠프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났다. 선거 기간 중 이뤄진 첫 인터뷰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Q. 헌정사상 '최악'으로 평가 받은 21대 국회가 종료되고 22대 국회 시작이 임박했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와 4선에 도전하는 입장으로서 22대 국회가 지향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민 통합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극복한 나라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잘 살아보세' 이 한 마디로 국민 통합을 이뤄냈고, 다양한 산업 정책을 펼쳐 결국 국가가 잘 살게 됐다. 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은 자발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을 벌여 극복했다. 나라 살리는데 보수·진보가 있었나. 지금은 경제성장률 0%대로 추락한 위기다. 21대 국회에서 국민통합을 이뤄내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이 나오길 바랐지만, 오히려 더 분열됐다. 나 역시 21대 국회 일원으로서 국민께 굉장히 죄송하다. 22대 국회에서 국민 통합을 최우선 목표에 두고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 위기 상황에 제대로 된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들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산업 관련 정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젠 국회가 국민에게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 22대 국회에서 국민의 통합과 여러 의견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마지막으론 개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연금·교육·노동개혁 등 '3대 개혁'이 여야 합의를 통해 뒷받침 돼야 한다." Q.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분당갑에 도전장을 냈다. 다만 민주당이 이 전 총장을 연고가 없는 분당에 전략공천한 데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비명횡사다. 결국 친노(노무현) 친문(문재인) 세력들을 밀어내기 위한 일종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희생양으로 나온 것 아니겠느냐. (이 대표가)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았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강원도에서 할 일이 많은데 그런 사람을 빼내서 친명계 후보들을 집어넣고 이광재 후보는 전혀 연고도 없는 분당으로 보냈다. 참 가슴 아프고 불행한 일이다. 강원도를 위해서 열심히 잘할 수 있는 인사를 민주당 계파 갈등 때문에 분당으로 보내는 게 정상적인 정당정치의 모습인가. 정치인에게 연고가 중요한 이유가 그 지역을 잘 알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그 지역이 정말 잘 발전하길 바라는 진심어린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 Q. 앞서 안철수 의원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축사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비슷한 말인 것 같다. "이 상임고문의 말씀에 감동받았다. '동네 전봇대 하나도 사랑하라'는 말씀까지 하셨을 정도다. 사명감을 갖고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은 생각이 참 다르시구나, 많이 배웠고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한다." Q. 허허벌판이던 판교에 '안랩'이란 굴지의 기업을 세워 일자리와 인재 양성 등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다. '4선'에 성공할 경우, 구상하고 있는 지역 발전 청사진이 있다면. "안철수에겐 판교 발전에 초석을 쌓았다는 자부심이 있어 정책 선거를 하고자 하는 반면, 민주당은 처음부터 네거티브로 선거를 시작했다. 이광재 후보가 처음 어느 언론 인터뷰에서 나를 두고 '분당에서 한 게 없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한다. 분당에 대한 공부가 참 부족하시구나 그 정도로 보고 있다. 나 역시 분당에 온 지 1년 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국회의원 임기 4년에 다 이루지 못할 일들을 전부 해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노후도시 재건축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켰다. 분당 지역에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 주택들이 많기에 꼭 필요한 법이다. 다음으로 교통 문제 해결이다. 우선 모란역에서 기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지하철 8호선의 연장이다. 당초 사업 타당성이 낮아서 최종 심사에 떨어질 위기였지만, 내가 성남시청에 기제출된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사업성 있는 분야들을 추가해 최종 통과할 수 있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계획안을 올해 하반기에 낼 예정이다. 또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을 통해 대장동을 거쳐 용인~수원~화성까지 연결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수서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수광(수서·광주)선이 현재 설계 단계인데, 완공될 경우 전국이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망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0일 성남역이 개통되고, 성남역에 GTX-A 노선 운행이 시작된다. 성남역 바로 다음역이 수서, 그 다음 역이 삼성역이다. 교통 문제 개선은 실행에만 옮기면 금방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론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상이다. 미국에서 거주한 8년의 절반을 실리콘밸리에 살았는데, 크게 느낀 것은 그곳에 유수의 대학과 나사(NASA) 연구소 등이 모여있다. 현재 분당 테크노파크를 미국 실리콘벨리처럼 만들기 위한 구상으로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유치하고자 한다. 계획만이 아닌 현재 실행단계다. 교육기관으로 과거 제가 정교수로 있던 카이스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연구원이 분당에 유치된다. 이미 계약 완료다. 장소와 건물 설립 비용도 해결됐다. 동원산업에서 약 700억원을 기부하기로 이미 이야기가 됐다.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도 중요한 만큼, 카이스트가 운영하는 부산 영재고등학교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분당에도 영재학교를 만들 수 있다. 향후 교육부와 협력해야할 지점이다." Q. '안철수의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진심어린 봉사다. 나는 평생을 봉사의 삶을 살았다. 처음 의과대학에 입학했을 때 남이 시키지도 않은 의료봉사를 시작했고, 그게 결국은 대구 코로나19 의료 봉사까지 이어졌다. 또 대학원에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V3)을 개발했을 때, 주변에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팔라고 하는 것을 팔지 않고 국민께 무료로 다 나눠드렸다. 또 안랩(AhnLab)을 설립하고 회사의 지분 절반인 1500억원을 기부했다. 인터뷰하다 보니 생각나는 보람찬 일화는 지난 5년 간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없애려던 당시 제일 중요한 소형모듈원전(SMR) 연구비를 다 끊어버렸다. 이때 국내 원자력 및 양자공학 석학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의 연구비를 내가 대기도 했다. 정치는 진심 어린 봉사 정신을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당 주민과 국민께 다짐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45% vs 이광재 36%…오차범위 밖 첫 우세 [D-28 분당갑] 국힘, 한동훈 '원톱' 선대위 출범…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공동위원장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캠프 '북새통'…"공익 위한 언행일치 지속" [단독] 안철수, 12일 인천 방문…'부평을' 이현웅과 윤상현 등 지원 유세 민주당, 분당갑에 이광재 전략공천…안철수와 '잠룡 매치' 성사 데일리안
  • 6선 의원 빈자리 놓고 다툼 치열…대전 서구갑 총선 3파전 조수연 '서구 분구'·장종태 '균형 발전'·안필용 '교통문제 해결' 공약 조 "젊은 패기로 현안 뚝심있게" vs 장 "능력 검증된 준비된 인재" 거리 인사 중인 조수연·장종태 후보 [양영석 기자]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서구갑 선거구는 6선에 성공한 후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지역구다. 박 전 의장이 이번 4·10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여야 후보들의 눈치싸움이 선거 초반부터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국민의힘에서는 검사 출신의 조수연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재선 구청장을 지낸 장종태 후보가 주자로 낙점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안필용 후보도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겨 뒤늦게 출마하면서 3파전 그림이 그려졌다. 투표일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15일, 조수연 후보는 인구 46만명이 넘는 서구의 분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둔산 신도시(서구을)와 다른 특성을 지닌 서구갑 지역을 분구해 새말지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노후 도심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같은 당인 시장·구청장과 힘을 합쳐 현재 추진되는 서구 지역 현안을 중단없이 완성하겠다고도 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7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제강점기 시대를 옹호하는 듯한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조 후보는 "젊음·패기로 서구 현안 해결을 위해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다"며 "장 후보는 민주당의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장본인인데, 그 책임을 다하기도 전에 다시 총선에 출마하는 건 유권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태 후보는 재선 구청장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박 전 의장의 든든한 조직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 8년간의 구청장 재임 기간 터득한 주민 밀착형 생활정보와 친숙함은 그의 가장 큰 무기다. 장 후보의 선거공약 키워드는 '균형발전'이다. 서구갑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관저·도안권역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구도심권은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기성동 중심의 도농복합권역은 휴식·치유 생태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서구 2청사, 제3 대전시립도서관 등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장 후보는 "저는 재선 구청장을 지내며 구민들에게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후보"라며 "국회의원은 젊음과 패기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능력과 실력,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리 인사 중인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 [안필용후보 선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돼 창당한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안필용 후보는 서구갑을 지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서대전 IC 주변 만성 차량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조직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 발 더 뛰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이 있는 그는 "중앙정치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후보는 저뿐"이라며 "국회의원은 당선 후 바로 일을 해야 하는데,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서구 발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 한밤 중 ‘공천장’ 뺏긴 후보들…'산전수전' 이해찬의 경고는?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공천을 회수하는 등 '오럴리스크'에 주의하고 있다.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발언에 발목을 잡혀 공천을 반납하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입조심을 경고하며 선거 판세의 변화를 경 서울경제
  • 에노비, 오토모티브 10Gbps+ 이더넷 커넥터 솔루션 출시 검증된 프레스-핏 기술을 기반으로 한 USCAR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으며 최초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시장 솔루션 싱가포르, 2024년 3월 14일 /PRNewswire/ -- 모빌리티 전동화 솔루션 파트너 에노비(ENNOVI)는 오늘 에노비-넷을 출시했다.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오토모티브 이더넷 커넥터 솔루션은 10Gbps 작동을 지원하며, 차량 제조사들과 그 티어 1 공급 파트너들에게 큰 장점이 될 독특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ENNOVI Introduces Automotive 10Gbps+ E... 스페셜타임스
  • [인터뷰] 김민석 "국가·영등포에 산적한 과제,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 숙성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후보 인터뷰 "20년만에 정치적 고향으로…나를 크게 키워준 곳" "잘 아는 어르신들, 아들 소개하면 손주 본 듯 기뻐해" "지역엔 큰 변화 진행되는 시기…전체 꿰뚫는 그림"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가 정치권에서 갖는 위상은 남다르다.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지역구로 여야 심판의 제1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한 곳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곳은 여당에선 권영세 의원(용산 후보), 야당에선 김민석 의원(영등포을 후보) 등 중앙 정계 거물급 인사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 중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후보는 32세에 당선돼 15대 국회 최연소 의원 기록을 쓴 인물이자, 최연소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2002년)를 거친 '영등포의 아들'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무려 '20년'만에 돌아와 다시 한번 영등포 주민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야인 생활을 한 기간으로만 보면 장장(長長) 18년 만의 '금의환향'이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김민석 후보를 만났다. 김 후보에게 영등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각별한데, 김 후보는 "정치를 떠나 유난히 부침과 공백이 많았던 시간 동안에도 인간 김민석을 낳고 키운 영등포는 쉽게 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할 때 "무조건 영등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던 배경도 이와 같은 데 있었다. 이제 김 후보는 영등포을에서 4선 고지 등정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는 당의 '리더그룹'으로 다시 자리매김, 당의 서열 3위인 정책위의장을 거친 후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는 실무 총책인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그런 만큼 김 후보가 가지는 강점은 집권여당 못지않은 정책의 선명성과 실행력 그리고 큰 판을 보는 능력이기도 하다. 이날 김 후보는 '이전보다 원칙을 더 중시하고 국민의 뜻을 살피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단순한 원내 1당의 유지뿐 아니라, '과반' 의석 사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집권여당 프리미엄뿐 아니라 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 등 민주당계 신당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는 데도 총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다. 김 후보는 당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총선 상황실장이란 큰 역할을 맡은 셈이다. 그럼에도 김 후보는 '몸지입중'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몸은 지역에, 입은 중앙에'라는 의미다. 김 후보는 "당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았고 중앙의 일이 크나, 지역구를 걱정하고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틈이 날 때마다 영등포구민들을 만나는데, 지역구 내에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만큼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누비기도 한다. 최근에는 후보의 배우자·아들까지 영등포 곳곳을 함께 다니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 후보는 영등포을 역시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고 있지만, '바닥민심'을 다지는 데 있어서만은 자신이 있다는 입장도 보였다. 또한 김 후보는 86그룹의 '시조' 격이란 점에서 여권의 공세가 집중되는 것을 두곤 "전형적인 책임회피성 전략"이라고 맞받기도 했다. 그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은 시대에 따라 유연하게 변해왔지만, 국민이 편안하고, 나라가 잘 되는 길을 지향하는 그 가치만큼은 민주당의 고유한 정신"이라고 했다. 지난 4년 간의 성과로는 "여의도를 금융특구로 만들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하고, 메낙골 공원 조성과 신길 지역이 새로운 교육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영장 및 영어도서관 건립 추진을 했다"고 꼽았다. 끝으로 김 후보는 22대 국회에선 "여의도 LH부지에 국제학교·글로벌융합캠퍼스·복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한 고층복합개발을 추진하고,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은 물론이고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서 영등포 구간이 최우선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20년 만에 돌아온 영등포의 아들'로서 다시금 영등포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았었다. 영등포을 지역구가 후보에게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인가. "32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등포의 아들로서 정치를 해왔다. 15~16대 국회 이후 미국·중국 등에서 공부하고 민주연구원장을 거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성장의 시간을 거쳤는데, 정치를 떠나 유난히 부침과 공백이 많았던 시간 동안에도 인간 김민석을 낳고 키운 영등포를 절대 잊을 수 없었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할 때 무조건 영등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고, 기적적으로 승리해 18년 만에 두 번째 정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영등포가 김민석을 크게 키워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구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이전보다 원칙을 더 중시하고 국민의 뜻을 살피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여당에선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의 시조라는 점을 들어 총선 구도를 운동권 심판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전형적인 책임회피성 전략이다. 정부의 무능하고 실속 없는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이 흔들리고 국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지 않는다면 누구를 탓해야 한단 말인가. 현재 정부와 여당의 가장 큰 문제는 가치가 없는 정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화운동은 결국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은 시대에 따라 유연하게 변해왔지만, 국민이 편안하고, 나라가 잘 되는 길을 지향하는 그 가치만큼은 민주당의 고유한 정신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이 무너뜨린 정의를 바로세우고,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와 견줘 차별점으로는 어떤 것을 강조할 수 있을까. 왜 영등포을의 '김민석' 인가. "산적한 과제들이 많은 만큼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발로 온 지역을 뛰었다. 그런데 잘 진행돼오던 주요 사업들이 정권이 바뀌고 구청장이 바뀌면서 주민께 약속드렸던 것들이 임의로 변경되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추진 계획이 임의로 변경되고, 메낙골 공원은 갑작스러운 해군호텔 건립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문제는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 주민 여러분과 손잡고 이뤄온 결실에 대해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 사업을 지연·변경시키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더는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들의 부적절한 판단을 비판·촉구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인물이 우리 지역에 필요하다. 나라와 지역, 또 나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무능한 정권이 무너뜨리고 있는 민주주의를 조속히 지켜야 할 때이며, 우리 영등포 지역에도 큰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국회에 돌아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나라와 영등포에 산적한 과제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충분히 숙성시켰다고 생각한다. 정책이 있고, 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지역에 필요하다." ― 20년만에 돌아와서 일군 지난 4년간의 지역구 성과, 지역 발전에 대해 평가를 부탁드린다. "여의도를 금융특구로 만들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금융중심지 여의도 지정)을 대표발의하고 서울시장과 협력했으며, 산업은행 이전을 막기 위해 간담회·토론회를 수차례 진행하고 이전 반대 촉구 기자회견을 수차례 진행했다. 또한 초선 시절부터 추진해 온 메낙골 공원 조성과 신길 지역이 새로운 교육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영장 및 영어도서관 건립 추진, 지역 내 학교시설 개선 등을 위해 힘썼다. 이뿐만 아니라 대림동의 수해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고,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의 복합개발을 비롯한 대림권역의 대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영등포를 잘 알고 제대로 일해온 김민석이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 놓인 영등포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 " ― 유권자들은 주로 어떤 주문과 당부를 하나. "지역을 다니며 인사드리다 보면 잘 아시는 어르신들께서 나의 초선의원 때 이야기를 한참 해주시다가, 나와 함께 다니는 아들을 소개하며 이만큼 컸다고 말씀드리면 손주 본 듯이 기뻐해 주신다. 주민 여러분과 정책적인 대화도 참 많이 나눈다. 민주당의 경로당 주5일 식사 공약을 말씀드리면 여당이 주장하는 경로당 주7일 식사 공약이 참 현실성 없다는 점에 대해 많이 공감해 주신다. 민주당은 주5일에서 확대해 주말은 식당의 할인권을 지급하는 식으로 지역 상권 발달까지도 함께하는 정책을 준비 중인데, 정부와 여당은 세부적 내용 하나 없이 허울만 외치고 있다고 화를 많이 내셔서 오히려 내가 달래드리기도 했다. 지역 전체를 꿰뚫는 그림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여의·신길·대림의 요구를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재개발과 변화이다. 여의도에서는 노후아파트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고, 신길동에서는 재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여건 조성이 무척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대림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개발 준비로 연계가 되고 있다. 나는 여의도 34개 구역의 재건축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길에는 복합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명품교육타운을 육성하겠다. 또한 고품격 대림 재개발을 가속화해 영등포의 대변화를 이루겠다." ― 이외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어떤 것일까.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담긴 공약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루고 싶다. 여의도 LH부지에 국제학교·글로벌융합캠퍼스·복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한 고층복합개발을 추진하고,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은 물론이고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서 영등포 구간이 최우선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BYC 부지의 복합쇼핑센터 개발과 더불어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에 우리 구 방면으로 추가 출입구를 설치하겠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너무나 많다." ― 22대 국회에서 자신의 모습을 예측해 본다면. "제법 오래 정치를 한 것 같지만 여전히 비교적 젊은 그릇이다. 4선 중진으로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다.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국민의 대표자로서, 정당의 구성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충실하고 탁월하게 수행해 국민에게 이롭고 유익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오늘의 김민석이 있기까지 많은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셨다. 덕분에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 특히나 정책에 있어서는 김민석이 제안하고 기획하는 정책이 국가적 정책이든 지역의 정책이든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우리 지역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확실하게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 해내는 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은혜에 보답하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 정봉주 공천 취소…"거짓사과 논란으로 심려" 국민의힘, '5·18 발언 논란' 도태우 공천 전격 취소 정봉주 '자숙' 하며 버텼지만…여론 악화에 野 공천취소 [정국 기상대] 대통령실, '이종섭 리스크' 정면돌파…"임명 철회 없고, 공수처가 문제" [현장] "이재명? 불쌍하고 안됐지"…청주 방문에 몰려나온 지지자들 생각은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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