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국회부의장 잔혹사…정우택 '낙천'·김영주 '탈당'민주 김상희도 경선 탈락…21대 국회부의장 중에선 정진석만 탈당 없이 공천 20대 국회부의장 출신들도 21대 총선서 생환 실패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국회부의장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국회부의장인 정우택(충북 청주상당·5선)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이유였다. 지난달 중순 한 언론에서 그가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정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 A씨의 변호인은 "A씨가 돈 봉투를 직접 건넸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정 의원은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속 내용물은 확인해보지도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이었던 김영주(서울 영등포갑·4선) 의원은 지난달 19일 당 공관위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등포갑 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며 김 의원을 직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14년도에 신한은행에 채용 비리가 언론에 나온 적 있다"며 "내가 마치 연루된 것처럼 기사가 나왔는데, 관련해서 경찰에서 확인하거나 소환한 적이 없고 검찰 수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21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던 김상희(경기 부천병·4선) 의원은 지난 13일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예비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21대 국회 부의장 출신 중 소속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5선) 의원이 유일하다. 국회부의장 출신 의원들이 총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공천 때마다 '기득권 또는 중진 희생론'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국회부의장은 통상 최소 4선 이상 중진이 맡기 때문에 희생양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앞서 20대 국회 부의장들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모두 원내 귀환에 실패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한 이주영(5선)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뒤 무소속 출마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후반기 국회부의장이었던 민생당 소속 주승용(4선) 전 의원 역시 21대 총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한 심재철(5선), 박주선(4선)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19대 국회부의장이었던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전 의원은 애초 20대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승강기 오르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도착해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2024.3.4 [공동취재] xyz@yna.co.kr pc@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연합뉴스
대반전…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윤 대통령 당황시킬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의사 파업 덕분에 상승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을 강하게 몰아붙여 여론이 호응했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위키트리
타병원 등록한 사직 전공의에 정부 처벌경고…"공보의 법적보호"(종합)"전공의 진료유지명령 유효…사직·타기관 겸직 안돼" "전공의 고용한 개원의도 의료법 따라 처벌" 경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하며 사직과 겸직은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전공의들이 있는데, 이들은 처벌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전 통제관은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 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계에서는 민법 660조를 근거로 한 달이면 사직서 효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지만, 정부는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전 통제관은 "사직서 제출 관련해서는 의료법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빨리 수련기관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반대한 집단 진료 거부는 (민법에서 계약 해지로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서는 기존의 유효한 행정명령 등을 검토하지 않고, 전공의의 일방적 주장에 따른 사직 처리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각 의료기관에 해당 사안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직 처리가 안 된 전공의는 '전문의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10명 이내의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통제관은 "실제로 일을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 신고된 사례가 파악됐다"며 "이 경우 수련병원장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명령 때문에) 사직 전공의들은 의사로서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그런데도 다른 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한다는 건 정상적이지 않고, 의료법 위반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은 (면허 정지) 행정 처분이 이뤄지더라도 (정지) 기간이 지나고 나면 전공의 신분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수련병원에 복귀해 수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5 jjaeck9@yna.co.kr 정부는 이달 11일부터 의료기관 20곳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 대한 법적 보호가 미비하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보의 등이) 진료 중에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는 파견 기관이 소속 의사와 동일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책임보험에 가입한 의료기관에서는 공보의도 가입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보험료 추가분은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는 군의관과 공보의가 비상진료에 집중하도록 지침을 안내했다. 지침을 보면 공보의의 최대 근무 시간은 전공의와 같은 '주 80시간'이다. 공보의가 주 40시간을 넘겨 근무하거나 해당 의료기관의 규정에 따라 주말·야간 근무를 하면 특별활동지원비, 시간 외 수당,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달 25일까지 공보의와 군의관 250명가량을 각 의료기관에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전원·협력 진료 체계 강화 방안을 다음 주부터 시행한다. 진료협력 건수와 역량을 고려해 종합병원 100곳을 상급종합병원의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지원한다. 각 병원의 진료협력센터에서 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월 400만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하고, 기존 인력에 대해서는 1인당 월 최대 200만원을 준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예약 환자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연계하면 주는 회송병원 수가(酬價)를 100%에서 150% 인상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에 정책지원금을 제공한다. 정부는 증원된 의대 정원(2천명)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 80% 정도로 배분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이날 첫 번째 배정위원회를 연다. 전 통제관은 "배정위원회는 각 대학의 제출사항과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소규모 의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사직서 제출 여부 등을 논의하는 전국 의대 교수들에 대해 집단행동에 나서지 말아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회는 이날 저녁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사직서 제출 여부와 제출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 통제관은 "제자를 위해 환자를 포기한다는 것은 의사로서의 소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제자를 위한 일이 아니며 환자와 국민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언제쯤 끝나려나’ 11일 오전 서울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통화를 하고 있다. 2024.3.11 mon@yna.co.kr soho@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소아과 전문의 정책가산 신설…"소아과 유지 독려하겠다"소아 필수진료에 1조3천억원 투입…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최대 78만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30%→50%' 확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전문의 정책가산'을 신설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만원에서 78만원으로 인상하고, 중증 소아 응급진료를 위해 연령 가산을 신설하는 등 보상체계도 보강한다. 전병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아 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정부는 작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소아 중증 진료를 두텁게 보상하고, 야간·휴일에 소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중증 소아 진료에 충분한 인력이 투입되도록 올해 1월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를 최대 52만원에서 78만원으로 인상했다. 연령에 따른 업무 부담을 고려해 1세 미만 입원료 가산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입원전담전문의의 소아 진료에 대해 50% 가산을 신설하고, 24시간 근무 시 추가로 30%를 가산한다.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최대 7천원의 '소아과 전문의 정책가산'을 신설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연합뉴스TV 제공] 중증소아 응급진료를 위해 1세 미만 100%, 8세 미만 50% 등 '연령 가산'도 신설했다.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손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손실분은 건강보험으로 보상한다. 현재 13개 어린이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에 사후 보상할 예정이다. 24시간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중증 소아의 가정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재택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에 약 15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연간 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 병의원 심야 진찰료는 기존 100%에서 200%로 2배로 늘렸다. 심야시간 약국 조제료도 기존 100%에서 200%로 2배로 인상했고, 난도를 고려해 가루약 수가도 기존 650원에서 최대 4천620원으로 가산을 개선했다.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2세 미만 소아의 입원진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면제된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태아 당 100만원의 진료비 바우처를 지급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의 외래진료 강화를 위해,'병·의원 중심 아동 건강관리 심층 상담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 실장은 "정부는 소아진료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추가적인 대책은 마련 되는대로 추가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IT썰] 러·중 위성항법 쓰는 폰, 혹시?…미 FCC 조사 착수위치정보 산출과정에서 러시아·중국 인공위성의 신호를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가 법규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FCC는 이날 이메일 성명으로 보안위협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이 같은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조사 대상에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구글·삼성전자·노키아가 포함됐다.최근 시판되는 대다수 스마트폰 모델은 사용자의 위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차를 줄이기 위해 미국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GPS(범지구적 위성항법 시스템)의 신호 ... 유니콘팩토리
‘출근길 대란’ 지하철 3호선, 6시간 만에 정상 운행(종합)서울 지하철 3호선이 전기 공급 문제로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15일 오전 양방향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전기공급 장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원당역에 서울 방면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사고 원인조선비즈
통일미래기획위 2기 출범…자유주의 반영 '새 통일담론' 논의통일미래기획위원회 2기 출범 (서울=연합뉴스)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제2기가 15일 출범, 자유주의 가치를 담은 새 통일담론 논의에 착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사진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이정훈 위원장.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 제2기가 15일 출범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위 출범식에서 2기 위원장인 이정훈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4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위 2기는 1기와 비교해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기획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계기로 정부가 예고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 통일담론 작성 논의에 집중하게 된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새 통일담론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 보편 가치의 문제로서 국제사회가 협력하며 달성해야 할 과제로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지향점을 분명히 한 가운데 국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론화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 나가는 데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이념, 사상, 목적이 다른 두 체제 사이에 어떤 합의가 이뤄져 통합에 성공한 전례가 없고, 북한은 적화통일 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런 마당에 우리도 이제는 자유 통일이라는 목표를 더 당당하게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 2기 출범 (서울=연합뉴스)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제2기가 15일 출범, 자유주의 가치를 담은 새 통일담론 논의에 착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사진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위원들.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지난해 3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이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겠다며 출범시킨 자문기구인데, 새 통일담론 수립 논의로 역할이 바뀌었다. tree@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이재명, 울산·부산 시장통서 영남표 공략…"민생파탄 심판해야"울산 2곳·부산 3곳 전통시장 방문…"머슴이 일 안하면 중도해지" '노무현 불량품' 양문석 과거 칼럼 입장 묻자 '동문서답' 하기도 엄지 들어 보이는 이재명 대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5일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3.15 jjang23@yna.co.kr (서울·울산=연합뉴스) 설승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울산·부산을 찾아 전통시장을 돌며 4·10 총선을 앞둔 '험지' 영남권 표심 공략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수암시장, 동울산 종합시장 등 두 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기장시장, 당감새시장, 장림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세 군데를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민생 경제 현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영남권에 정권 심판론의 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은 국민 뜻을 따라야 하는 대리인, 머슴일 뿐으로, 잘못하면 심판해야 한다"며 "머슴이 일을 안 하고 주인을 깔보고 업신여기면 혼내고 그래도 안 되면 쓰지 말고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중도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년도 안 돼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만약 국회 입법권까지 손아귀에 쥐면 무슨 일을 벌일 것 같나"라며 "그들이 1당이 되거나 과반을 차지하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끔찍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정부가) 재정이 부족하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초부자들은 세금을 깎아주고, 월급쟁이 근로소득세는 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힘세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 더 부담해야 경제가 순환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청과물 가게에 들러 가격 폭등 여파로 사과 6개 들이 한 봉지에 2만원이라는 상인의 말에 "2만원 단위니 나도 부담스럽다. 옛날에 하나 천 원도 하기 어려웠는데 이젠 3천원 한다. 4·10에 바꿔야 정부 정책이 바뀐다"고 강조하며 지역 상품권으로 사과를 구매하기도 했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5일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4.3.15 jjang23@yna.co.kr 이 대표는 이날 동행한 울산 지역에 출마한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후보 및 민주당과 단일화한 북구 후보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했다는 보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여러분 반갑다. 긴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맙다. 울산 시민 여러분들이 잊지 말고 행동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멈춰달라"며 '동문서답'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 북구 총선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한 것에 반발해 탈당한 이 지역 현역 이상헌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엔 "민주당과 민주 진보 개혁진영, 반윤석열, 국민의 승리를 위해 힘든 점을 좀 참고 견뎌내 주길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시장 민심 청취를 이어간다. 한편,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강동 지역으로 출격,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을 송기호 후보, 송파병 남인순 후보, 강동갑 진선미 후보, 강동일 이해식 후보 연쇄 지원에 나섰다. ses@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고물가에 尹지지율 3%P 하락…與 “文정부 소주성 탓”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고물가 상황에 영향을 받아 3% 하락하여 3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이며, 경제·민생·물가를 이유로 부정 평가하는 사람이 16%로 가장 많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 대응 역서울경제
“많이 보고 싶어, 침대랑”…초등생 딸 남친 고등학생이라더니 49살 유부남13세 딸이 몰래 연락하던 남자친구가 49세 중년 남성이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딸에게 휴대전화를 주고 연인처럼 대화했는데, 이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남성은 딸의 아버지보다도 다섯 살이 많았고, 메시지에는 돈 문제도 포함돼 있었다. 이 사건은 위키트리
'집단유급' 불사하나…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7천명 육박어제 하루에만 의대생 771명 신청…최근 사흘간 1천380명 늘어 수업일수 부족으로 한 과목이라도 F학점이면 '유급' 의대생 없는 의대 강의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고 있는 14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개강이 미뤄지며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3.14 psik@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최근 다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개교, 771명이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 발생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6천822건으로 7천건에 육박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36.3% 수준이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히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다. 이렇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3천697명(중복 포함)에 달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다. 절차를 지키지 않은 휴학의 경우 이를 반려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으므로 의미가 없다고 봐서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이달 내내 하루 기준 한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12일 511명, 13일 98명에 이어 전날까지 사흘 연속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흘 사이 1천380명이 유효 휴학계를 집중적으로 제출한 셈이다.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이 갑자기 증가한 것은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관철하겠다고 결의한 결과로 보인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용한 의과대학 (성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한 가운데 14일 오전 개강일이 지난 경기도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복도가 텅 비어 있다. 2024.3.14 ondol@yna.co.kr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동맹휴학으로 승인된 휴학은 아직 한 건도 없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이달 초로 연기하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다. porque@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연합뉴스
"중고품 수거해 손봐서 팔아요"…송파구 새활용센터 '인기'가구·가전 대상…지난해 수거·판매실적 각 1만3천점 넘어 송파구 새활용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이사하는 집에 소파가 필요해 새활용센터를 처음 이용했는데 개인 거래나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시간도 아낄 수 있고 편했어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 중고 가전도 사려고 합니다."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이용한 주민의 반응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5일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활용센터에 주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새활용센터는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을 아우르는 자원순환 복합공간이다. 중고 판매만 하던 기존 재활용센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재활용 물품에 가치를 더해 새활용 제품을 판매하고 수리·체험 교육 등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업체를 통해 유상 중고 판매가 힘들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 사실상 버려지는 운명에 처한 대형 가전·가구도 새활용센터를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2021년 12월 개관한 이후 냉장고, 세탁기, 장롱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가전·가구 제품을 무상 수거한 후 수선해 매년 약 1만여점을 싼값에 주민에게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1만3천98점을 수거했고 1만3천335점의 중고 물품을 팔았다. 마천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다섯 차례 새활용센터를 이용해 에어컨, 냉장고 같은 큰 가전을 구매했다. 그는 "가게에 의자가 필요해 또 새활용센터를 방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매한 물품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판매 제품을 보면 가구는 총 21종으로 1만원대 의자부터 10만원대 장롱까지 만날 수 있으며 가전제품은 총 17종에 달한다. 이사할 때나 가전·가구를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새활용센터에 의뢰하면 '달려가는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새활용센터로 전화(☎ 02-400-9333, 02-409-9859)해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재활용은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재사용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 새활용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연합뉴스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비례대표 투표…국민의미래 34%,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 19% '총선서 與후보 많이 당선돼야' 40%, '野후보 많이 당선돼야' 49% '의대 증원, 정부안대로 해야' 47%, '규모·시기 조정해야' 41%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p) 내려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이 7%를 기록했다. 의대 증원에 대해선 '정부안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47%, '규모·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41%였다. ◇ 尹지지율 3%p↓…갤럽 "의료공백 장기화 우려 반영된 듯" 전남 민생토론회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무안=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6%였다. 이는 직전 조사(5∼7일)의 39%보다 3%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월 4주 34%에서 2월 5주 39%로 오른 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39%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하락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3%),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7%), '경제·민생'(5%) 등이 꼽혔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7%) 등이 거론됐다. 한국갤럽은 "긍정평가 이유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에 꼽혔는데, 지지난 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부상하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도 견인한 것으로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주는 직무 긍정률 상승이 멈췄고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의대 증원' 언급이 줄어, 정부와 의사계 간 강 대 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 동일, 민주·조국혁신당 1%p씩 상승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7%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2%로 1%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1%p 상승한 7%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은 각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로, 직전 조사보다 2%p 줄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40·50대 핵심 지지 기반을 공유하며, 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지지도 변동은 공천 갈등 외에 조국혁신당 등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사실상 지지층 감소가 아닌 '분화'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총선 기대 조사 [한국갤럽 제공] ◇ 총선 기대 '여당 이겨야' 40%, '야당 이겨야' 49% 4·10 총선 관련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46%가 '야당 승리'를 원했다. '여당 승리'를 원하는 응답은 14%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4%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19%,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 2%로 집계됐다.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조사 [한국갤럽 제공] ◇ 의대 증원 '정부안대로 가야' 47%, '규모·시기 조정해야' 41%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천명에서 5천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정부안대로 2천명 정원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증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한 중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로 나타났다. 의사계의 반발과 의료 공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9%,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8%였다. '이번 일로 아플 때 진료받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는 응답은 69%, '내가 아플 때 진료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다. 전화 조사원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arge@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연합뉴스
장인화號 국민연금 문턱 넘었다…포스코 주주총회가 '최종 관문'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 선임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찬성' 의견을 냈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책위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장 회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협의했다. 이날 수책위 위원들은 주주총회 안건 중 장 후보의 차기 회장 선임안에 찬성했다.국민연금은 일반적으로 주총 의결사항을 투자위원회에서 처리하지만, 사안이 복잡한 경우 수책위에 넘긴다.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이거나 혹은 최대 주주의 지배권을 가진 경우에도 수책 파이낸셜포스트
자나깨나 ‘입조심’…역대 선거판세 뒤흔든 말말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논란이 선거판세를 뒤흔들었다. 여야는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하며 당부했지만, 자신들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에서는 말 한마디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서울경제
3년 연애한 여자 친구와 결혼 두 달 앞두고 '비트코인' 때문에 파혼한 남성3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연인이 코인 문제로 3시간 만에 헤어졌다. 글쓴이는 코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여자 친구는 안정적인 저축을 주장했다. 의견 차이로 다투게 되고 결국 글쓴이는 파혼을 결심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에도 반박하며 글쓴이위키트리
'한번의 클릭도 조심' 총선 앞두고 후보자·지지자들 SNS 주의보과거 게시글 논란…"SNS에 좋아요·댓글 반복 행위도 선거 운동" 페이스북 감정표현 그래픽 자료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4·10 총선 투표일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당 후보자·지지자들 사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의보가 내려졌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는 7년 전 개인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이 최근 논란이 됐다. 2017년 광복절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일제강점기 시대를 옹호하는 것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아야 했다. 서둘러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중앙당에 정치적 부담을 안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사태 이후 대전 지역 일부 선거 캠프에선 후보자 SNS를 재점검하고, 선거 운동원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선거철이 되면서 선관위는 단속·계도 활동을 강화되고 있다. 대전시 선관위는 현재 SNS상에서 반복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온 지지자 1명을 조사하고 있다. 선거권이 없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농협 직원 등은 공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끔 돼 있다. 공무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전국에서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무원 1명을 고발하고 14명에 대해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공무원들이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선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 등을 반복적으로 누르며 정치 성향을 드러내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대전시 선관위는 최근 선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충청권 공무원 1천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선거법 위반 사례 등을 설명하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필요성을 교육했다. 또 대전시청과 5개 구청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시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비방, 허위 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단순히 SNS에 '좋아요'를 눌렀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행동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면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연합뉴스
하늘에서 적진 깊숙이 침투…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공중강습 실시하는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24 FS/TIGER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선견대 및 정찰대가 확보한 착륙지대에서 장병들이 공중강습을 실시하는 모습. 2024.3.1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육군 2신속대응사단은 15일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육군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1천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1개 대대가 대항군으로 설정됐다. 항공 전력으로는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아파치(AH-64E) 헬기와 C-130H 수송기 등 총 40여대가 투입됐다. 공군 5비 공정통제사들이 목표지역으로 침투하며 훈련이 시작됐다. 이후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증원돼 착륙지대를 확보하자 C-130H 수송기가 화물을 투하해 작전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보급했다. 치누크와 블랙호크 헬기에 탑승한 장병들이 아파치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공중강습작전을 펼치는 훈련도 진행됐다. 육군은 이번 훈련에서 소형전술차량과 105㎜ 견인포도 작전지역까지 성공적으로 공중 수송했다며, 유사시 적진 깊숙한 곳에서 작전을 실시하는 부대의 임무 수행력이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형전술차량·견인포 공중수송 하는 제2신속대응사단·항공사령부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24 FS/TIGER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 경기도 광주·성남·여주·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제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장병들이 소형전술차량과 105mm 견인포를 공중수송 하는 모습. 2024.3.1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readiness@yna.co.kr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맨시티 더브라위너, 사타구니 부상으로 3월 벨기에 명단 제외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뉘예뉘예" 경찰 조롱·음주 행패 남아공인 구속기소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연합뉴스
“조카가 매워서 못 먹어” 급식 사진 공개했다가 되레 역풍초등학교 1학년 조카의 급식에 매운 반찬이 많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학년 전체가 함께 먹는 식사이기에 개별적인 입맛에 맞출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급식 구성은 푸짐해 보이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의 입맛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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