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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피습 후 첫 부산 방문한 이재명…'팬심'은 환대, '민심'은 냉랭 민주당 후보들과 부산 찾아 지지 호소…"국민의힘 과반 막아달라" 이재명, 윤석열 심판 외쳐…"쓸모 없으면 해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았다. 피습 사건이 있은 이후 첫 부산 방문인데, 이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이 모여들면서 부산 거리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채워졌다. 그러나 지역민들의 민심은 '냉랭'하기만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 기장에 위치한 기장시장을 부산 첫 일정으로 택했다. 기장은 현재 정동만 국민의힘 후보와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지역인데, 지난 총선에서도 간발의 차로 최택용 후보가 고배를 마신 곳이기도 하다. 이에 이 대표는 최 후보 지원을 위해 기장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의 등장에 이 대표의 지지자들은 파란 풍선을 들고 이 대표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몰려든 지지자와 유튜버에 시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지지자들은 "대표님! 건강하세요!"라고 목이 쉬도록 이야기하기도 했고, 한 여성 지지자는 "대표님 제가 정말 지지합니다"라며 참을 수 없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이 대표의 방문이 달갑지만은 않은 듯 보였다. 한 상인은 팔짱을 끼고 "장사에 방해만 되게 이게 뭐냐" "평소에나 이리 사람 좀 왔으면 좋겠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좌판에 앉아 멍게를 시식하기도 했다. 상인의 권유에 멍게를 시식한 이 대표는 "향이 엄청 좋다"며 '따봉'을 들어 보이더니 직접 한 봉지를 포장해 가기도 했다. 다른 가게에서는 전복을 시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만 먹어서 미안하다. 근데 심판도 식후경"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자리를 옮겨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심장인 부산이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힘든 도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범 직후 무산된 '부울경 메가시티'를 언급하며 "부산과 울산·경남을 엮어 새로운 동남권의 핵심을 추진하려 했지만, 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부울경 메가시티를 뒤집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시키고 있다"며 "이러다가 제주도 빼고 대한민국 전부가 서울이 되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했는지도 의심이 들지만,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했다"며 "막판까지 대역전극이라며 새벽까지 기다리게 했다. 국민이 얼마나 허탈했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해 부산 방문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 대표는 "우리 박재호 의원이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느냐.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민주당도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이라고 하는 큰 원칙에서 합리적인 결론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서은숙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부산진구 당감동새시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서은숙(부산진갑) 후보를 비롯해 최형욱(서동) 후보, 이성문(연제) 후보, 이현(부산진을) 후보 등 부산 내 민주당 출마자들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즉석 연설을 열어 "주권자로서 권력을 이임한 주인으로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하고 그간 잘못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쓸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이제 해고해야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부산의 주인은 부산시민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달라"며 "견디기 어려우면 심판해야 한다. 우리 운명을 통째로 맡긴 국회의원이라는 집단이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거나 국민을 탄압하고 고통을 준다면 당연히 심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게 선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사하구에 위치한 장림 골목시장을 찾았다. 좁은 골목시장임에도 이 대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단 2년 동안 행정 권력만 갖고도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렸는데, 만약에 국회까지, 입법권까지 그들이 장악하면 아예 법과 제도·시스템까지 통째로 망가뜨릴 것"이라며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날, 대한민국은 다시는 돌아오기 어려운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국민의힘보다 못하겠느냐"며 "절대로 과반을 그들에게 넘겨주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들의 과반을 막아달라. 민주당이 151석이라도 할 수 있게, 제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방문에도 부산의 민심은 '냉랭'했다. 부산진구에서 횟집을 하고 있는 A씨(49)는 "장사에 방해가 되니 빨리 하고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같은 경우에는 안 물어봐도 다 국민의힘 지지다"라고 말했다. 기장에 거주하는 시민 B씨(45)는 "이 대표가 와서 신기하기는 하다"면서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편인데, 지지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심판을 계속 말하는데 민주당이 지난 국회 때 일 못하게 한 것도 있지 않느냐"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서울 강북을 박용진 재심 기각…전략지로 지정될 듯 새미래 의원 영입·비례 선정 '척척'…개혁신당은 "논의 중" [현장] '빨간 자켓에 파란 목티'…한동훈 "스태프들이 말려도 호남왔다" 추천위 꾸려 모양 갖췄지만…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역시나' 조국 이재명, 尹 겨냥해 거듭 "쓸 수 없는 사람이면 해고해야" 데일리안
  • 투명투표함·인터넷차단…'표현자유' 사라진 러시아 대선 러시아 대선에서 러시아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시된 사전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투명 투표함을 통해 투표를 해야했고, 공무원들과 기업 직원들은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진을 보여줘야 했다. 온라인 투 서울경제
  • 대통령님, 황상무 씨의 '칼틀막 충성'에 지금 흡족하신지요? "오홍근을 끝내라" 결재 서류에 동그라미가 쳐 졌다. 서류에는 3가지 안이 있었다. 1안 "오홍근 일가를 몰살해라", 2안 "얘가 기잔데 저녁에 반드시 소주 한잔씩 하고 들어가더라. 술집에 가서 시비 걸어서 얘만 죽여라", 3안 "이놈 혼자만 가서 프레시안
  • 꿩 대신 닭, 닭 대신 뱀?…미래 먹거리로 ‘뱀고기’ 뜰까 비단뱀이 축산식품을 대체하는 주요 식자재로 사용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단뱀은 빠르게 성장하고 사료전환율이 높아 가축보다 효율적이다. 또한 영양학적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며 금식도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뱀고기가 서구 식단에 오르기는 서울경제
  • 美 허드슨 강에 뜬 초음속 비행기 '콩코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기 ‘콩코드’가 미국 뉴욕의 허드슨 강을 지나 박물관으로 복귀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초음속 항공기인 영국 항공의 콩코드가 7개월만의 복구 작업을 끝내고 다시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으로 돌아왔다. 박물관 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기 ‘콩코드’가 미국 뉴욕의 허드슨 강을 지나 박물관으로 복귀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초음속 항공기인 영국 항공의 콩코드가 7개월만의 복구 작업을 끝내고 다시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으로 돌아왔다. 박물관 측은 전자신문
  • 의협 비대위원장 13시간 넘게 조사…"전공의 사직종용 전혀없어"(종합2보)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의협 회장 당선시 하루 총파업" '고발장 들어보이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안정훈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을 지난 12일 첫 조사 뒤 사흘 만에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정부 측에서 좀 더 유연하게 전향적으로 생각해 달라"며 "의료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왔던 선진 의료시스템이 망가지는 걸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료전문가로서 의견을 내는 것이 절대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이성적으로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선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13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청사를 나온 김 위원장은 "(경찰이) 전공의 선생님들의 개인적 사직 부분을 (의협의) 집단 사직의 종용으로 계속 말씀하셨다"며 "연관성을 많이 이렇게 찾으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그런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당시 출석 일정 조율 문제로 수사관과 갈등을 빚으면서 1시간여만에 조사를 중단한 뒤 수사관 기피신청을 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이날 낮 12시 50분께 약 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특별한 혐의가 없기 때문에 조사를 일찍 종결했다"며 "기피 신청을 한 수사팀장이 오늘도 들어왔기 때문에 복지부가 고발장에 적시한 부분과 직접 관련 없는 부분은 모두 진술거부했다"고 말했다. 20일부터 치러지는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의사 총파업을 주도하겠다. 일단 하루 총파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폭거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실 향하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hug@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단속 강화…성 노동자 불만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전국 20개 의대교수 비대위 "25일부터 대학별 사직서 제출" "사직서 내도 환자 진료에 최선"…이달 22일 비대위 세 번째 회의 개최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결의할까 1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의 모습. 2024.3.15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25일 이후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더라도 환자 진료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대학 중 16곳은 전공의에 대한 사법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조치를 앞두고 이미 사직서 제출 등에 관한 설문을 완료했는데, 이들 대학에서는 사직서 제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비대위는 설명했다. 이들 대학은 사직서 제출을 이달 25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했고, 학교별로 일정이 다르므로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내는 데 동의했다. 비대위에서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이들이 대학별로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이달 25일은 정부로부터 행정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을 제출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보낸 통지서에는 수령 후 기한 내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직권으로 처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25일이 지나면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면허가 정지되는 것이다. 이들 대학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달 22일에는 다시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결의할까 1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교수연구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4.3.15 ksm7976@yna.co.kr 이날 회의에 참여한 대학들은 사직서를 내더라도 각 수련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를 이끄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서울대병원 측의 회동에도 함께했다. 한 총리는 회동 후 언론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고 서로 좀 더 잘 이해하는 기회를 갖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20개 의대 교수 비대위 회의에 앞서 서울대와 가톨릭대, 울산대 등 3곳은 이미 각자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들 대학은 이른바 '빅5' 병원에 속하는 병원들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가톨릭대 교수는 전날 성명을 내고 "정부의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될 경우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및 입원 중단을 포함한 진료 축소,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 사직 등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 성균관의대 교수협은 이번 주 안에 비대위를 출범해 다른 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과는 별개인 전국 의대교수 협의회도 대학별 상황을 공유하며 사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으로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이달 13일 이사회를 열어 전공의들이 수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의료계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윤을식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은 당시 "각 수련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전공의 수련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며 "무엇보다 현장의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운만 남은 의과대학 열람실 1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열람실의 불이 꺼져 있다. 2024.3.15 ksm7976@yna.co.kr soho@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단속 강화…성 노동자 불만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현장] '빨간 자켓에 파란 목티'…한동훈 "스태프들이 말려도 호남왔다" 5·18 폄훼 발언한 도태우 '아웃'하고 호남행 한동훈 "호남서 홀대받을 것 각오하고 왔다" 16년만에 호남 전 지역구 후보 낸 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광역시 충장로를 찾았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의 전날 공천 취소 직후 곧바로 호남을 찾아 민심을 다독인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장로 유세에서 "요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 때문에 우리 스태프들은 광주와 호남은 피하는 게 어떤가 제안했다"면서도 "나는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 관련 논란으로 악화한 호남 민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국민의힘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이어 "솔직히 말해 오늘 내가 광주에서, 호남에서 홀대받을 것을 각오하고 왔다"며 "그것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었다. 왜냐면 진짜 광주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자켓에 민주당 상징인 '파란색'의 목티를 입고 전남 순천·광주·전북 전주 등 호남 구석구석을 훑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입주업체 간담회에서선 "최근 공천 과정에서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이슈가 있었다"며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항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로 존중하는지 오히려 선명하게 보여드렸다"고 도 변호사 논란 수습을 간접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충장로에는 취재진과 경찰을 제외하면 지지자들과 구경나온 시민들은 100여명에 불과했다. 충장로에서 20여년 동안 양말 노점상을 했다는 70대 여성은 "어제 조국 대표도 왔다 갔는데, 여기가 꽉 다 찼다. 어마어마했다. 어제 비하면 오늘은 사람이 모인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기를 안은 60대 여성은 한 위원장 보러 인파를 뚫고 가까이 가기도 했다. 한 위원장과 아기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여성은 들뜬 얼굴로 "나는 원래 대구 사람으로 윤재옥 의원의 지역구에 산다. 광주에 사는 딸을 보러왔다가 한동훈이 온다고 해서 이렇게 손주를 안고 왔다며 가까이 봐서 너무 좋다"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호남 표심을 겨냥해 1500억원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 투입을 선포했다. 또한 전통시장 국비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 갈 때마다 주차타워·아케이드 얘기를 듣는데, 중앙에서 지방 정부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을 국비로 지원하는 법률 개정안을 냈다"며 "그 법이 통과되면 우선으로 잘 검토하겠다. 잘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우리가 해 드릴 수 있는 부분, 우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러 왔다"고 말했다. 태어나서 줄곧 광주에만 살았다는 60대 중반의 택시기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법 전문가라서 조금은 다를 줄 알았다. 먹고 살기가 더 좋아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 사입금이 하루 20만원인데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해도 사입금 채우기가 어렵다"며 "정치인들은 서민들 먹고 살게 만들 궁리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서울 강북을 박용진 재심 기각…전략지로 지정될 듯 새미래 의원 영입·비례 선정 '척척'…개혁신당은 "논의 중" 추천위 꾸려 모양 갖췄지만…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역시나' 조국 이재명, 尹 겨냥해 거듭 "쓸 수 없는 사람이면 해고해야" 이재명 '중도해지' 운운, 尹 탄핵 암시?…한동훈 "대한민국 후진시키는 후진 생각" 데일리안
  • 與, 장예찬 공천취소 논의…"국민눈높이 맞는지 보는중"(종합2보) "수도권 선거 어렵게 만들 것" 우려…일각선 '자진사퇴' 요구도 공관위, 조수연 논란엔 "광복회 사과 방문한 것 보겠다" 브리핑하는 정영환 공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논의했다. 장 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이 잇달아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수도권 선거를 어렵게 만들 것"(김재섭 후보), "당이 엄중 조처를 내려야 살 수 있다"(이상민 의원) 등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장 후보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공관위원은 통화에서 "장 후보가 추가로 공개 사과를 했으니 여론 동향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쓴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음"(2012년),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2012년) 등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장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사과했으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이날 한 번 더 사과문을 올려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곧 선대위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 내부에선 장 후보의 막말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장 후보의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그런 행태 때문에 다른 후보들한테도 피해를 주는 것 아닌가"라며 "스스로들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일제 옹호성' 발언 논란을 빚은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선 "오늘 광복회에 (사과하러) 갔다 온 것을 좀 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을 찾아 큰절하며 직접 사죄했다. 공관위는 '5·18 발언' 논란을 빚은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 공천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yumi@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단속 강화…성 노동자 불만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野, '정봉주 낙마' 강북을 전략공천…박용진 "전략요건 의문"(종합) "경선절차 문제없어" 제3인물 재추천 방침…차점자 박용진 낙점 가능성 작아 朴 제기 재심 기각돼…홍익표 "박용진 포함 좋은 후보 추천하는 게 당 역할" 정봉주, "민주당의 최전방 공격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을 '민주당의 최전방 공격수'라고 칭했다. 2024.1.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 방식으로 새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 전 의원과 경선에서 패한 현역 박용진 의원이 '경선 절차에 하자가 생긴 만큼 전략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해 후보 재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예상된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선이 임박한 만큼 서울 강북을 지역을 전략 공천해달라는 최고위원회 요청이 오면 바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은 전날 '발목 지뢰에 목발 경품' 발언과 관련한 거짓 사과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놓고 패널들과 대화하다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정 전 의원의 경선 승리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 다시 회자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사자께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했지만, 목함지뢰 피해 장병들이 '사과는 없었다'고 부인해 거짓 해명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정 전 의원의 낙마로 강북을 경선의 차점자인 박 의원이 기회를 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경우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어 공천 취소된 것이 아닌 만큼 경선 차점자 승계가 아닌 전략 공천으로 후보를 재추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선 자체가 절차적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것 아니겠느냐. 그 이후에 정봉주 후보의 발언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재추천 의결로 가는 것"이라며 "해석의 여지가 없이 전략공천으로 간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도 통화에서 "경선에서 문제가 되면 차점자를 후보로 올리지만 이번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특히 선거가 임박해 전략 지역으로 지정되면 차점자가 아닌 제3의 인물이 후보가 된다"고 설명했다. 입장 밝히는 박용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2일 공천심사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10%에 든 박용진 의원의 재심 신청 청구를 기각했다. 2024.2.22 xyz@yna.co.kr 비명(비이재명)계인 박 의원은 전략 공천에 따른 새 후보 재추천 계획에 반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자신이 경선 재심을 신청한 사실을 거론하며 "강북을 경선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 정 후보의 막말은 선거 경선 이전에 있었던 일로 당의 적격 심사 과정, 공천관리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하는 일임에도 이제서야 문제가 드러나서 경선 도중에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략 선거구 지정 요건이 되는지 자체가 의문스러운 일"이라며 "4년 전 총선에서는 부산 금정구 후보를 개인 신상 문제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자 차점자로 교체된 선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른 박 의원은 정 전 의원, 이승훈 변호사와의 3자 경선을 통해 양자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정 전 의원에게 패했다. 박 의원은 이후 여론조사 사전 유출 및 기획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재심을 요청했다. 다만 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이날 밤 비공개 회의를 열어 박 의원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당내에선 박 의원을 강북을 후보군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구명 운동에 나서는 기류도 감지됐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방송에 출연해 "공당은 가장 좋은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며 "박용진 후보를 포함해서 강북 지역 주민들에게 정말 좋은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우리 당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페이스북에 "감동의 정치가 필요한 지금이다. 국민과 당원이 억 소리나게, '역시 민주당은 달라, 이재명 정치 바로 저거야' 하도록 결단을 내려야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며 박 의원 공천에 힘을 싣는 글을 올렸다.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비공개 회의를 열어 강북을 공천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과 조상호 변호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kong79@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단속 강화…성 노동자 불만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공천 배제' 김민철 "당 결정 수용…총선 위해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 15일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총선 승리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공천 배제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깜깜이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지만 결국 '무근거·무기준·무논리'라는 3무(無) 공천으로 얼룩졌다"고 반발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김 의원이 탈당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날 밤늦게 자신의 SNS 글을 올려 "당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억울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심정도 모두 내려놓고자 한다"고 이번 총선 불출마 결정을 알렸다. 이어 "재선 국회의원이 돼 의정부 지역의 큰 현안을 해결하고자 했으나 저의 부덕함으로 재선 도전은 좌절됐다"며 "믿고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 "공천 배제 수용" [김민철 의원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의정부을 지역 후보로 3인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공천했다. 다만 진보당과 합의로 16∼17일 김재연 전 의원과 여론 조사를 거쳐 단일 후보를 낸다. kyoon@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이재명, 낙동강벨트 찾아 "제주도 빼고 다 서울 되나…동남권 메가시티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험지'인 부산과 울산의 전통시장을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를 파괴하고 서울 확산을 계속 주장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이 균형 발전하겠냐"며 정부·여당의 '메가서울' 정책을 비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 프레시안
  • 與, 강남 '경제통' 박수민·대구 'CEO' 최은식 국민추천(종합)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여당 텃밭'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북구갑, 울산 남구갑에 전문가와 기업인을 집중 배치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추천 프로젝트' 심사 결과 △서울 강남갑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강남을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 △대구 동구군위군갑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구갑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접수한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해 서류·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추천한 국회의원이라는 의미로 180명이 참여해 5명의 최종 후보를 뽑았다. 여성 1명, 남성 4명으로 전문직으로 꾸려졌다. 또 1980년대생 청년 정치인이 2명이나 포함됐다. 역대 선거에서 여성·경제인·전문직 후보가 도드라졌던 강남갑·을은 각각 서 은행장과 박 이사가 공천을 받았다. 서 은행장은 강남구청.. 아시아투데이
  • 사진으로 돌아보는 ‘시끌시끌' 여의도 정치 2024년에는 세계 각 국에서 굵직한 선거가 치러지는 '정치의 해'다. 한 주간의 정치권은 시끄러웠으며, 공천 논란이 불거지며 정치권은 여전히 분주했다. 서울경제
  • 러 "우크라서 2년간 한국 용병 5명 사망"…외교부 "확인중"(종합) 러 국방부 "한국인 용병 15명 우크라전에 참여" 주장 러시아 군인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김효정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2년간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 작전을 개시한 2022년 2월 24일 이래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을 추적하고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한국인의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6월에 한국인 13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고 이중 사망한 4명, 출국한 8명을 제외하고 1명이 우크라이나에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측 발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88개국 총 1만3천387명의 외국 용병이 참전했으며 이 가운데 5천96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발표치보다 총인원수는 6천431명, 사망자는 4천6명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폴란드 출신이 2천960명(1천497명 사망)으로 가장 많다고 자체 집계했다. 또 미국 1천113명(491명 사망), 조지아 1천42명(561명 사망), 캐나다 1천5명(422명 사망), 영국 822명(360명 사망), 루마니아 784명(349명 사망), 독일 235명(88명 사망) 등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자국 출신 용병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356명이 도착해 147명이 사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 외에도 중국에서 7명, 일본에서 15명이 참전해 각각 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장교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2022년 외교부의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했다가 여권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우크라이나 외국 용병 현황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 [총선, 현장] 80년 광주 토박이의 한 마디 “여야고 나발이고 정치를 잘혀야제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이 전남 순천과 광주를 방문하며 지지를 얻고 있다. 순천에서는 상인들이 관심을 보였고, 광주에서는 호남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만 지지자들은 많다. 조선비즈
  • [유통가 투데이] 쿠팡, 서울랜드 이용권 62% 할인 판매 外 2024년 3월 15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쿠팡, 서울랜드 이용권 최대 62% 할인 판매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에서 서울랜드 이용권을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와우회원은 17일과 21일에 서울랜드 이용권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서울랜드 6개월 시즌권을 제공한다. 대인과 소인 시즌권을 각각 7만4000원, 5만5000원에 준비했다. 시즌권은 구매 후 올해 4월 7일까지 등록 및 발급이 가능하며,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21일에는 종일권을 IT조선
  • 10초의 짧은 만남… 韓 입국한 오타니 보기 위해 '구름 인파' 몰려 MLB 팀 LA다저스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도착, 일본의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팬들의 열광이 이어졌다. 팬들은 오타니와의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오타니의 시즌을 응원했다. LA다저스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 서울경제
  • 600명 몰린 다저스 입국 현장… 오타니 계속 돌아본 이유 LA 다저스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타니 선수의 아내도 함께 동행했다. 선수들은 숙소로 향하며 20일과 21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선비즈
  • [르포] ‘오타니 온다’ 들썩이는 여의도…“근무일 바꿨다” “연차 내고 왔다” LA 다저스 선수들의 숙소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 앞에서 팬들이 오타니 쇼헤이 유니폼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MLB 경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오타니의 도착을 기다리는 팬들은 물론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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