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최장기 집권…향후 한·러 관계 어떻게?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5선 확정, 한러·북러 관계 강화 전망.서울경제
21세기 '차르' 푸틴, 87% 득표율로 러 대선 압승...종신 집권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 집권의 길을 열고 그토록 원하던 21세기 '차르(러시아 제정 황제)'로 등극했다. 푸틴은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승리하면서 2030년까지 6년간 집권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세기 최고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 집권 기간을 넘어 30년간 러시아를 통치하게 된다. 17일 오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전 5시) 현재 개표가 50%를 넘은 시점에서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푸틴이 87.4%를 득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푸틴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당시 대통령에 의해 대행으로 깜짝 발탁됐고, 연속 3선을 금지한 헌법에 따라 2008∼2012년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에 올리고 총리로서 '섭정'.. 아시아투데이
조국→한동훈→이재명 1대1 토론 제안했지만…손익 안맞아 ‘모르쇠’ 일관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동훈은 대화보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당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서울경제
[의료대란 한달] 구급대원들 "세종 환자, 병원 없어 전북까지 이송해""평소엔 병원 5곳 연락 돌리면 응급실 구했는데, 이젠 10곳 전화해도 힘들어" "비응급 환자, 119 신고·구급차 이용은 줄어…중증환자 배려 문화 정착해야" 환자 이송 지휘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 활성화도 긍정적 "현장 남은 의사들,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 편집자 주 =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전공의들과 정부의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달으면서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연합뉴스는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은 의사들과, 떠난 의사들, 의사 업무 일부를 떠맡게 된 간호사들, 비상상황에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분투하는 구급대원들 그리고 의료대란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환자들의 목소리를 각각 전하는 5꼭지의 기획기사를 송고합니다. 의료대란의 현장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갈등의 골을 메울 작은 단초라도 제공하자는 취지입니다.] 분주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며 의료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13일 대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119구급대원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2024.3.13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예전에는 세종 병원에서 못 받는 환자는 대전 병원으로 연락을 돌리면 이송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전북에 있는 병원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섭외가 어려워지니 한번 출동할 때 근무가 길어져 퇴근이 늦어지곤 합니다." 세종시의 한 구급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A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19일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 현장에서의 구급 업무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평소에는 최대 5군데 정도 병원에 연락을 돌리면 받아주는 병원이 있었으나, 지난 한 달간은 2배인 10건 가까이 전화를 걸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에도 응급 환자가 있었는데, 대전과 청주권에서 받아줄 병원이 없어 전주까지 가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호자들도 이송이 지연돼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신고받을 때부터 현 상황 때문에 진료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특히 얼마 전 아이가 낙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를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두부 골절상을 입은 아이였는데 상급병원에서 못 받아준다고 해 일반 병원에 가서 검사를 진행했다"며 "이처럼 상급병원이 받아주지 못한다고 하면 같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일반 병원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당장 퇴근은 늦어졌지만, 이번 의료대란이 비응급 환자들이 신고를 자제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A씨는 평가했다. A씨는 "비응급 환자분들이 구급차를 타고 가더라도 병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거나, 병원에 들어간다 해도 진료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자 신고가 줄어든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병원에 진료를 예약한 후 구급차를 '병원 가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되더라도 비응급 환자는 신고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분주한 대학병원 응급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3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원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4.3.3 psik@yna.co.kr 현장의 구급대원들을 지원하는 각 지자체 소방본부 직원들도 의료대란 후 힘든 생활을 이어가기는 마찬가지다. 한 지자체 소방본부 구급 관계자 B씨는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하거나 특정과 진료가 곤란할 경우 병원 수용이 안 될 수 있어, 관련 진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해 구급대원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의료환경 변화로 심리적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다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특히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하면서 환자를 이송할 병원까지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번 사태를 맞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는 업무를 한다. 그는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일차적으로 병원 정보나 질병을 상담하는 경우가 증가한 덕분에 구급 출동 및 이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의 대원들로부터 병원 선정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전했다. B씨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급상황관리센터가 더 활성화하고, 비응급 환자의 신고 자제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는 "한정된 구급대원과 구급차가 비응급환자를 이송하느라 응급 환자를 놓친다면 응급 환자는 물론 구급대에도 안타까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비응급 환자들이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하고, 그 시간을 중증 응급환자에게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의사들과 많이 소통하는 소방 관계자인 만큼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에게도 B씨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B씨는 "너무나 많이 지치신 게 전화 너머로 느껴지는데, 감사하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원했다. bookmania@yna.co.kr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연합뉴스
[총선, 이사람] ‘종로 재선’ 노리는 최재형 “미래 결정하는 선거. 구국의 심정”[본문 요약]
서울 종로구에서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최재형 의원은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 유일하게 출마하게 되었다. 종로는 선거철마다 주목받는 지역구로, 최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여 이재명 공천 후 지역 민심이 국민의힘으로 쏠리는 걸 느낀다고 밝조선비즈
[Why] 1000원도 무료배송…中 알리·테무 손해 감수하는 이유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 시장을 초저가·무료배송 전략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 불황과 우편체계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과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직구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알리익스조선비즈
추돌사고 난 모닝… 버스가 덮쳐 엄마와 5세 아들 참변당양소방서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3명 사망, 5명 중경상. 사고 차량을 수습하던 버스가 덮쳐진 사고. 경찰은 사고 경위 조사 중.위키트리
바이든, '쩐의 전쟁'서 트럼프에 승리...반트럼프 소액 기부, 97%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하는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자금 면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캠프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민주당과 함께 선거자금으로 5300만달러(706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바이든 캠프, 2월 5300만달러 이상 모금...총 1억5000만달러 현금 보유 국정연설 후 24시간 동안 모금 1000만달러 미포함...130만명, 340만건 기부 중 97% 200달러 미만 소액 "대선 승패 좌우 6~7개 경합주에 자금 집중 투입" 이로써 캠프는 1억5500만달러(2065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1월 말 기준 1억3000만달러보다 약 250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1월 말 기준 4000만달러(533억원)의 자금을.. 아시아투데이
개원의까지 '집단행동' 조짐…이달 의협 선거후 '총파업' 가능성개원의들 사이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면서 야간·주말 진료를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산부인과 전문의)과 집행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최근 의료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개원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협의회로, 동네 병의원을 개원해 운영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김 회장은 "아직 협의회 차원에서 결정한 사안은 없고, 집단 휴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개원의들 사이에 토요일이나 야간에 진료하지 않고 주 5일 40시 싱글리스트
이재명 "이제 너희들은 해고다"..."몰빵"→입틀막·호루라기 퍼포먼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경기도 화성과 안성, 평택을 잇달아 찾아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날 하남, 용인에 이어 이틀 연속 총선 요충지인 수도권에 머물며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유세장에서 "몰빵"(지역구+비례 싹쓸이 투표)이라 추임새를 넣는 군중 앞에서 이색 퍼포먼스까지 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이날 평택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한 파란색 호루라기를 불었다. 지원 유세에서 반복적으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란 슬로건을 외쳐온 싱글리스트
與 공천 물갈이 35%…평균 58.1세·남성 88.1% '주류 강세'(종합)현역 114명 중 40명 교체, 4년 전 43.5%보다 교체율 낮아 후보 10명 중 8명이 50·60대…여성은 10명 중 1명 비율 국민의힘 공관위, 회의 결과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2.2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공천에서 현역 의원의 '물갈이' 비율은 35.1%를 기록했다. 17일 오후까지 공천장을 받은 후보 평균 연령은 58.1세이고, 전체 후보의 88.1%는 남성이었다. 주류인 '친윤(친윤석열)' 후보들이 현역 의원 위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공천장을 받아 든 용산 대통령실 참모는 예상보다는 적었다는 평가다. ◇ 3선 이상 중진보다 초·재선 교체율 높아 이날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체 254개 중 252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아직 공천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구는 도태우, 장예찬 등 기존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뒤 새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2곳(대구 중·남구, 부산 수영)이다. 현역 의원들의 '생사'도 모두 결정됐다. 지역구 91명, 비례대표 23명 등 총 114명 가운데 공천장을 받아 생환한 의원은 74명이다. 불출마나 경선 포기를 결정한 의원은 19명, 컷오프·경선 패배·공천 취소 등으로 낙천한 의원은 21명이다. 이로써 114명 중 40명이 공천을 못 받아 현역 교체율은 35.1%를 기록했다. 이는 공관위가 애초 제시한 목표 35%를 달성한 것이다. 다만,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현역 교체율 43.5%보다는 10%포인트 가까이 낮다. 공관위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다선 중진을 대상으로 한 '인위적 물갈이'보다는 경쟁력 심사와 경선 등에 주력하는 '시스템 공천'을 진행했다. 본선 경쟁력에 주안점을 둔 결과 3선 이상 중진보다 초·재선이 더 많이 교체됐다. 3선 이상 중진은 32명 중 7명이 공천을 받지 못해 교체율이 21.9%였고, 초·재선은 81명 중 33명이 공천을 못 받아 교체율이 40.7%였다. 발언하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부산 중구 영도구의 공천 면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7 [공동취재] uwg806@yna.co.kr ◇ '3040' 38명, 여성 30명…'친윤 강세' 뚜렷 공천받은 후보 252명의 평균 연령은 58.1세였다. 전체 후보 중 절반에 가까운 47.2%(119명)가 60대였다. 50대는 33.3%(84명)를 차지했다. 후보 10명 중 8명 비율로 '5060'인 셈이다. 70대도 11명 있었다. 40대는 29명, 30대는 9명이었다. 최연소는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34) 후보, 최고령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곽봉근(79) 후보다. 성별로 보면 252명 중 88.1%인 222명이 남성, 11.9%인 30명이 여성이었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친윤 강세'가 뚜렷했다. 일찌감치 불출마를 결단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하면 '핵심 친윤'으로 불리는 권성동(강원 강릉),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윤한홍(경남 창원 마산회원) 의원 등은 모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작년 전당대회 때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 등 이른바 '연판장 초선'들도 대부분 공천을 받았다. 공천을 신청한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 중 수석·비서관급 핵심 참모들은 대부분 본선행을 확정했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등이 단수 공천됐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성남 분당을),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김기흥 전 부대변인(인천 연수을)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행정관급 인사 중에는 컷오프와 경선 패배로 인한 낙천이 속출했다. charge@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서울시리즈 키움전서 14-3 대승…오타니는 2삼진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연합뉴스
국힘, 장예찬 대신 총선칼럼쓰다 직행한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공천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터져나오는 막말 논란을 감당못하고 공천을 취소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선거구인 부산 수영구에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 정연욱 후보를 우선추천(공천)했다. 정 전 논설위원은 부산진구에 공천신청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기사회생했다. 정 전 논설위원은 지난해 말까지 동아일보에서 정치 관련 칼럼과 사설을 쓰다 그만두고 정치권으로 직행했다는 점에서 언론 독립성 훼손 비판을 받아왔다.국민의힘 공관위는 17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24차 공천 심사 회의결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산 미디어오늘
'조선 샛별'→'향도' 표현 격상…北 김주애 '후계자설' 한층 공고 해졌다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 당국이 김정은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 표현을 사용하며 '존귀한 귀한 자제분'에서 표현 수위를 한층 격상시켰다. '향도'는 혁명투쟁에서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간 단 의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차기 지도자 김주애를 염두하고 수식어를 점진적으로 끌어 올려 우상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애를 두고 '향도'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 인근에 조성된 강동종합온실의 준공 및 조업식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참석했다. 두 부녀는 가죽 재질의 롱코트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대외적인 공개석상에서 가죽 롱코트를 입을 수 있는 건 자신들이 '절대 권력자' 혹은 '백두혈통'을 은연중으로 드러내는건데, 김주애도 김정은과 동일시한 위치에 있단 걸 시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北 주애 두고 '향도' 표현 사용…과거 대비 표현.. 아시아투데이
야권비례 1번 서미화…2~6번 위성락·백승아·임광현·정혜경·용혜인(종합2보)20번 내 민주 10명·시민사회 4명·새진보 3명 등 추천…진보당 3명 당선 가능권 장진숙→정혜경·임태훈→김영훈 교체…용혜인은 '비례 재선' 사실상 확정 윤영덕 공동대표 "40% 이상 득표·20석 이상 확보 목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왼쪽 두번째)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2024.3.14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용혜인 의원 등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을 차지한 서 전 비상임위원은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를 대표해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이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이,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 현역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된 용 의원은 비례대표 재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주도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갔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각각 10∼15번을 받았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새진보연합), 이주희 변호사(연합정치시민회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민주당),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민주당),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연합정치시민회의)다.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곽은미·조원희·백혜숙·서승만·전예현·서재헌·허소영·최영승·강경윤·송창욱 등 21∼30번은 모두 민주당 추천 인사다. 여성 16명에 남성 14명으로, 20번 이내 명단은 민주당 추천 10명,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4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위헌심판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실질적 후신인 진보당 추천 인사 3명은 당선 가능권인 5번, 11번, 15번을 각각 받았다. 전종덕 전 사무총장과 손솔 전 대변인은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복권을 주장한 바 있다. 시민사회가 추천한 이주희 변호사는 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고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관련 사건을 맡은 김칠준 대표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 다산 소속이기도 하다. 이날 순번 발표에서도 진보당이 애초 추천한 장진숙 공동대표는 정혜경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기관사로 각각 교체됐다. 윤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장 공동대표의 교체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후보인가, 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후보인가, 크게 보면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서 종합 검토를 했다"며 "검토 결과 후보 교체를 요청했고 재추천됐다"고 전했다. 그는 '병역 기피'가 논란이 됐던 임 전 소장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역사적 절박성, 절절함 이런 것으로 결국 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최종 추천 순위에 오로지 못하고 차순위에 올랐던 분의 의사를 확인해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 공동대표는 의석 목표에 대해 "창당할 때 목표로 했던 40% 이상 득표율, 2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은 33.4%의 득표율로 17명의 당선자를 냈다. geein@yna.co.kr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연합뉴스
“공수처가 즉각 통보하고…!” 한동훈이 ‘호주행’ 이종섭과 ‘회칼 테러 논란’ 황상무에 칼을 빼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와 임명·출국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수처는)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따로 얘기할 생각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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