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뉴스

  • 한동훈, “이종섭 대사 즉각 귀국해야”...대통령실 연일 압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여당에 불리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되자 국민의힘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나섰다.이는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두 사태로 인해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한 지도부가 악화된 민심이 고착하면서 ‘표심으로 연결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8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대통령실과의 대립각이 불가피한 이 전 장관과 황 수석에 대한 당의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김경율 비상대책위 투데이신문
  • “日에 열등의식” 국힘 후보 언급 발췌한 민중의소리가 불공정? 민중의소리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의 ‘공정보도 준수촉구’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했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는 민중의소리가 인천 연수갑 단수 공천을 받은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 검증 보도에서 저서 일부분만 인용해 부제목을 작성한 것을 문제로 꼽았다. 하지만 민중의소리는 축약된 문장을 부제목에 사용하는 건 보도 관행일 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민중의소리 취재기자 역시 미디어오늘에 “후보자 검증 보도가 위축될 수 있다”고 했다.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는 13일 민중의소리 <[단독] ‘인천 연수갑’ 국민의힘 정승연 미디어오늘
  • [주요] [단독] 애플, 폴더블 아이폰 판매 2027년 초로 연기 외 18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단독] 애플, 폴더블 아이폰 판매 2027년 초로 연기알파경제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급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거쳐 판매 시점을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조정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 ‘막말 공천 취소’에 도태우·장예찬 무소속 출마… 보수 텃밭 3자 구도 변수되나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4·10 총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무소속 출마는 법률상 문제가 없으며,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된다. 장예 조선비즈
  • 박용진 두고 또 바뀐 민주 ‘고무줄 경선룰’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공천 취소 후 서울 강북 경선 방식 변경. 일반국민 여론조사 배제, 권리당원 표심 100% 반영. 박용진 의원 낙선 운동 벌이고 중복투표 우려 제기. 서대문갑에서도 경선 룰 논란. 권리당원 결정권 부여, 의혹 제기. 호남 지역에서 조선비즈
  • 與 '황상무 결단' 잇단 요구…나경원·김경율 "사퇴", 안철수 "조치" '찐윤' 이용도 "국민이 사과 못받아들이면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당내에서는 18일에도 황 수석의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공개 발언이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인에게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황 수석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생각에 잠긴 김경율 비대위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4.2.15 saba@yna.co.kr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이분(황상무)은 공직자로서 자세가 돼 있지 않다"면서 "'본인 스스로 거취를 대통령실에 맡기겠다', '반성하고 잘하겠다'는 건 국정에 너무나도 심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황 수석의 발언에 대해 "기함한다고 하나? 정말 놀랐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혹은 언론사에 있어서 대단한 오점인 흑역사를 거론하면서 일종의 겁박하는 행위이지 않나.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공직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어떻게 수그러들 수 있겠나. 일이 점점 커지든지 하지"라면서 "전직 언론인으로서, 현재 국정에 막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분으로서 해서는 안 될 발언이고 공직자로서 자세가 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전 의원도 MBC 라디오에 나와 황 수석 발언 논란에 대한 질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말했으니, 본인이 알아서 정리할 거는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거취 결단을 압박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황 수석 거취에 대해 "저는 그에 대해서도 분명히 입장을 밝힌 것이,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라면서 "그렇게 분명히 페이스북에 메시지로 전달했고, 말씀도 드렸다"며 재차 '읍참마속'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 글에서 "황 수석은 군부 명령에 따른 '오홍근 회칼 테러'를 상기시키며 특정 언론을 겁박했다. 나아가 5·18 민주화운동의 '배후설'을 쏟아내 우리 정부·여당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약속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시대착오적인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었다.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이용 의원 역시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본인이 사과는 했는데 한 비대위원장도 '본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된다'고 얘기했으니, 황 수석도 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야당에서 사과하라고 했고 황 수석도 분명히 사과하지 않았나. 그런데 한 비대위원장도 전체적인 총선을 이끄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 '그래서는 좀 힘들지 않겠냐. 다시 한번 본인 거취를 생각해봐라' 이런 의미로 말한 것 같다"며 "사과에 대해 국민이 받아들인다면 정리가 되겠지만 이슈가 계속되고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K-궁궐, 매일 새롭죠"…경복궁에 푹 빠진 프랑스인 '궁이둥이'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연합뉴스
  • 이종섭·황상무 여론 '악화'…한동훈 "우리는 그대로 간다"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입장은 그대로 간다"고 밝혀,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황상무 수석 거취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을 지지하며 당의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 서울경제
  •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 첫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화성 총선 여론조사에서 23.1%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친정인 국민의힘을 꺾고 15% 선거 비용 전액 보전이 가능한 수치를 넘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 남성은 25.4%가 지지하고, 여성은 20.8%가 지지했다. 민주당 위키트리
  • 다른 곳도 아닌 호남서... 민주당 초긴장하게 만들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과 함께 4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의원이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이 의원과 이 전 군수의 득표율 차이는 1%포인트에 불과하며, 이는 민주당에게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위키트리
  • "내 아이 하원·목욕·식사·설거지 도우미 구합니다… 시급은 1만3000원입니다" 아이 하원 도우미 구인 공고에 논란. 시급 1만 3000원에 하원, 목욕, 식사, 설거지 등을 요구하며 혀를 내둘리는 반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재택근무 중인데 왜 남을 시키냐며 비판했다. 돈이 필요한 중장년 여성들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위키트리
  • 윤 대통령 "의대 정원 단계적 증원, 너무 늦었다"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 엄두 못내" 의료개혁 필요성 및 개혁 완수 위한 의료계 협조 거듭 당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피력하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18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 현장을 살펴본 뒤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았)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각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선을 그은 셈이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마시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며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앞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의대 증원 규모로) 왜 2000명을 결정했는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 또 현 상황 (등) 이런 걸 가지고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2000명 증원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전공의 사직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정부에 주문했다. 구체적으론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 및 늘어나는 적자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 △고위험 임산부 증가 등에 따른 고위험 분만수가 현실화 △간호사 업무 범위의 제도적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을 약속하며 의료개혁 필요성과 개혁 완수를 위한 의료계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현장에 배석한 참모진들에게 제대 후 전임의 복귀 예정인 군의관들이 제대 전에도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즉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진료에 대해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쓰는 재정을 아까워해서는 안 되듯이 국민 생명을 위해서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병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2배 넘게 이어졌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윤 대통령이 의료진들과 충분한 대화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현장 일정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선 박승일 병원장을 비롯해 이제환 진료부원장, 박수성 기획조정실장, 고태성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 행안부 장관에 "22대 총선, 공정·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 관리" 이재명, 尹 겨냥해 거듭 "쓸 수 없는 사람이면 해고해야" 尹 "영암∼광주 47km 구간 2조6000억원 투입해 아우토반 건설" "이제는 우주의 기적"…尹, 우주개발 예산 1조5000억 확대 등 약속 尹, 美 IRA 총괄 만나 "우리 기업들에게 충분한 인센티브" 당부 데일리안
  • '1심 실형' 김용 "말도 안 되는 판결…보석 허가해달라" "배달 아저씨도 얼굴 알아봐…총선 앞두고 도주하겠나" 유동규 "인천 계양을 불출마…원희룡 당선에 노력해달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심문에서 "범죄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변호인은 아울러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씨가 도망가려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나"라면서 김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집에 배달하러 오는 아저씨도 제 얼굴을 알아보는 상황이라 도망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김씨의 1심 재판 때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인물들이 구속된 점은 증거인멸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라며 "석방된다면 다른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씨는 검찰 출석을 앞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산에 가서 숨어라'라고 지시하는 등 우발적·충동적으로 행동했다"며 도주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4월 중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보석심문 후 공판준비기일을 종결하고 내달 11일 2심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씨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월 1심은 김씨가 불법 정치자금 6억원과 뇌물 7천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해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을 선고하고 6억7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공판 출석하는 유동규 전 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본류 배임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3.8 nowwego@yna.co.kr 한편 공여자로 기소된 유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씨는 지난달 14일 '이재명을 막겠다'며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으나 최근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유씨는 "이재명에게 절대로 권력이 주어져선 안 된다는 생각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했다"면서도 "재판에 주 3회씩 참석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마와 병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은 자기 재판에 충실해야 한다"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2천명 조정 없어"→"의제 오픈돼있다"…정부 기류 변화하나 '절대 불가' 고수하던 정부, 용산發로 미묘한 변화 내비쳐 의료대란 장기화, 내달 총선에 부정적 영향 우려했을 수도 의정 입장차 커 실제 대화 '물꼬' 트기 쉽지 않을 듯 의대 정원 증원 둘러싼 정부-의료계 갈등 장기화 14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을 찾은 시민이 보행을 돕는 손잡이를 잡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3.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절대 불변'이라며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2천명)를 고수하던 정부에서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아직도 2천명 증원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정부 공식 입장이지만,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듯한 발언이 나왔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점이 부담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가 증원 규모를 못 줄인다는 입장을 접어야 대화의 장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 의제에 대해서 저희는 오픈돼 있다(열려 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향후 의료계와 협상 과정에서 증원 규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한 점이 이런 해석에 무게를 더했다. 한국갤럽이 이달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직전 조사(5∼7일) 때보다 3%포인트 내린 36%였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를 견인하던 '의대 증원'에 대한 언급이 이번 조사에서 줄었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짐작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6%로,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포인트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취임 이후 줄곧 '여소야대'의 높은 벽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던 대통령실이기에 이런 여론 때문에라도 증원 규모 조정에 실낱같은 가능성을 남긴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장 수석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장 수석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희가 왜 2천명 증원을 결정했는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것"이라며 "의료계에서 350명, 또 500명(증원) 이렇게 (말)하는데 왜 350명이고, 왜 500명인지 그 근거를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장 수석의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묻는 말에 "(장 수석은) 의료계가 (정부보다)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면 논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함께 1년여간 의료계를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눠서 (규모를) 결정했다"며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모든 논제를 대화할 수 있지만, 정부는 2천명 증원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장 '물밑 접촉' 외에 의정(醫政) 간 본격적인 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료 공백의 장기화로 환자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면서 정부와 의사들이 '환자들을 생각해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한희철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 환자만 힘들어진다"며 "양쪽 모두 환자를 바라보면서 고집을 꺾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정갈등 장기화, 의대 교수 집단 움직임 가시화 14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잠시 엑스레이(X-ray) 촬영실을 바라보고 있다. 2024.3.14 nowwego@yna.co.kr soho@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조생 양파 첫 출하…"외국인력 없으면 농사 엄두도 못내" 서귀포시 대정읍 고순자 씨, 정부 지원 기대 농협, 비상품 출하 방지와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 맛있는 제주산 조생 양파 수확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한 밭에서 조생종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제주산 조생 양파는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2024.3.18 khc@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여기 인력이 30명인데 그중 25명이 외국인입니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왔습니다. 이분들 아니면 한국 농업은 다 끝났습니다" 18일 오전 9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249번지 6천여㎡ 규모의 양파 수확 현장. 고순자(75) 씨는 "제주 사람들은 구하기 어렵고 그나마 여기 있는 5명은 모두 나이 든 분들이어서 외국인들 아니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에서 보조라도 해주면 좀 희망을 가지고 농사를 짓겠는데 그런 것이 없다면 도저히 엄두를 못 낼 상황"이라고 말했다. 작황이 어떠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그는 "지난달 내내 비가 내려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알맹이가 크게 자라지 못했다"며 "올해 양파 농사는 실패라고 봐야 할 정도"라고 한탄했다. 실제로 인부들이 캐놓은 양파를 보니 큰 것보다 자잘한 것들이 더 많았다. 고씨는 마늘을 재배하다가 너무 힘들어 10년 전부터 해마다 약 13만㎡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작황이 제일 안 좋은 편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비싸다고 하는데 모종 심고 수확할 때까지 손이 몇 번이나 가는지, 농약값이 얼마나 드는지, 인건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맛있는 제주산 조생 양파 수확 시작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한 밭에서 조생종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제주산 조생 양파는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2024.3.18 khc@yna.co.kr 이날 고씨 밭에서 수확한 조생종 양파는 20일 새벽 다른 지방 도매시장에서 경매될 예정이다. 농협 제주본부와 대정농협은 향후 양파 가격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첫 경매나 다름없어 농가 못지않게 경락가가 얼마나 나올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제주산 조생 양파 출하는 잦은 비로 1주일 정도 지연됐다. 이에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는 1㎏당 최고 1천720원까지 올라갔다. 정부는 물가 안정화 차원에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 ㎏당 2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제주에서는 사실상 이날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이날 양파 수확 현장을 돌아보고 제주산 조생 양파가 출하되면 가격이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본부장은 "조생종 양파의 제주 생산량은 전국의 약 20%를 차지하므로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비상품이 출하돼 향후 가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산 양파가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한 특성이 있어 식자재 매장에서 상당히 선호한다"며 "최근 유통 회사나 상인들이 물량을 선점하려고 많이 내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khc@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인구감소 이렇게 하면 개선될까?…지자체들 각양각색 제언 "고향사랑기부 계좌이체 허용" "평균 출산율 넘는 지자체 재정지원" 등 다채 이상민 행안장관 "지역에서 기탄없이 의견 개진해달라" 당부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간담회 (서울=연합뉴스)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 대응책을 모색했다. 2024.3.18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8일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들과 처음으로 연 간담회에서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정책간담회는 행안부 외에도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작년 9월 출범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가 인구감소, 지방소멸에 본격 대응하고자 발족한 협의체인 만큼 간담회에서는 그간 소속 지자체들이 겪어온 애로와 정부 지원을 향한 요청이 이어졌다. 협의회 초대 회장인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먼저 협의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방자치법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만 설립 근거가 있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인구감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설립 근거를 담아야 한다는 게 송 군수의 제언이다. 그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을 기부자가 지자체로 직접 계좌이체 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현행 제도에서는 '고향사랑e음'이나 농협 은행을 통한 온오프라인 기부만 허용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행안부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등에 재정 지원을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외 별도 기금을 조성해 출산 지원, 양육수당 등 저출산 대응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구감소지역 정책 간담회, 인사말 하는 이상민 장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정책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8 scoop@yna.co.kr (끝)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제안도 나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가 있는 지역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센티브 조치의 하나로 정부가 전국 평균 출산율(2023년 기준 0.72명) 이상인 지자체에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밖에 인구 감소지역에 주거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더 많이 공급하고, 중앙정부가 출산 관련 수당을 지급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아울러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기준을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현실을 감안해 현행 5만㎡ 이상에서 3만㎡ 이상으로 낮춰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지역의 어려움을 귀담아듣고 지역이 고유한 특성을 살려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도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바보들아, 문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논쟁을 두고 문제를 딱 세 글자를 말했는데 또렷하게 귀에 박혔다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몰래 호주로 떠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런종섭' 논쟁을 두고 한 말이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섭 대사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은폐하려고 한 일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종섭(64)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이후 이 대사는 '범인 도피'라는 비난을 받으며 호주로 몰래 허프포스트코리아
  • 민주 '盧 비하발언' 양문석 공천 유지 가닥…비명계 반발 계속 지도부 "정봉주 때와는 결 다르다"…이재명·친명계 공개 엄호 梁, 봉하마을 찾아 속죄…'수박' 비난받은 전해철 "용납 가능 범위 벗어났다" 이재명 대표의 고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재외국민 투표독려 캠페인 행사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2024.3.1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발언 대상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이다 보니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의 정봉주 전 의원 등 여타 사례와 다르게 봐야 한다는 게 당 지도부 시각이지만,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계의 반발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18일 통화에서 "양 후보의 발언이 얼마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는 좀 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정봉주 전 의원 때와는 결이 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에서 "의원들 분위기는 상당히 여론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고위원들의 다수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 결론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친명계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과연 막말로만 볼 수 있겠느냐에 대한 논란은 분명히 있다"(박성준 의원·YTN 라디오), "사과를 진정성 있게 한다면, 또 받아들여지고 하면 이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까"(한민수 대변인·YTN 라디오) 등 엄호를 이어 갔다. 양문석 후보 분향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양 후보는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2024.3.18 image@yna.co.kr 양 후보는 전날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와 만나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서울 마포구 방문에서 양 후보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양 후보의 발언이 지나쳤다.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그 이상의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공천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하는 등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친문·친노계에서는 여전히 양 후보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양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어 패한 전해철 의원은 SNS에 "양 후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자 인식의 표출이다. 저를 포함해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수박, 바퀴벌레, 고름이라 멸칭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 왔다"며 "대통령님에 대한 비난의 발언은 그 빈도와 말의 수위, 내용의 문제에서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후보 공천 재고를 요구한 바 있는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선거대책회의 후 기자 질문에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면서도 계파 갈등 재발 우려에 대해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geein@yna.co.kr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새로운미래 비례 1번에 양소영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종합) 2번 조종묵, 3번 주찬미 등 비례대표 후보 13명 발표 애초 15번까지 공개했다가 보류…김만흠 등 2명 빠져 양소영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탈당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새로운미래는 18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경민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비례대표 후보 13명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비례 1순위인 양 후보는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비례 2번은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번은 주찬미 전 육군 중령이 각각 받았다. 4번은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번은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은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다. 7∼10번에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이범식 영남이공대 겸임 조교수, 서효영 국제변호사,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이 배치됐다. 이어 11번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12번 김효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3번 배복주 전 국가인권위원이 각각 추천됐다. 발언하는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새로운미래 김종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8 [새로운미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앞서 새로운미래는 총 15명의 후보자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으나 "후보자 순위에 변동이 있어 다시 공유하겠다"며 20분도 안 돼 보도 보류를 요청했다. 당 관계자는 "비례대표 출마를 고사한 사람이 생겨 다시 후보자들을 성별에 따라 번갈아 배치해야 했다"며 "그런 상황을 반영해 다시 순위를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발표한 명단에서 8번과 12번 순번을 받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박시종 당 대표 비서실장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gorious@yna.co.kr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野 어기구 "당진을 농어업 선도도시로"…與 정용선 선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어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에서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18일 "당진을 대한민국 농어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며 농어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어 후보는 쌀값 포함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필수 농자재 국가지원제 도입, 농어민 정책 참여를 위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우법 제정,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시골 전답 매매 활성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이어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농업 기반시설 확충,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 인력중개센터 건립, 농업인회관 건립, 석문간척지 활용 주민 수익사업 지원, 어촌어항 재생사업 확대, 수산 공익직불금 예산 규모 확대 등도 약속했다. 어 후보는 "농어촌이 살아야 당진과 대한민국이 산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놓은 농어촌 당진을 만들고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정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 후보와 4년 만에 재대결하는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 측은 지난 16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3번, 시·도경찰청장 3번, 7년간의 대학 강의 경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활동 경험과 다양한 인맥들을 오로지 당진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법과 원칙,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같은 날 정 후보는 청년위원단 간담회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청년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당진 연예인협회 회원 40여명과 지역 여성 지도자 30여명도 잇따라 정 후보 캠프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cobra@yna.co.kr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연합뉴스
  • 16개월째 도어스테핑 안 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갑자기 전한 입장은 듣고 나니 얼떨떨하다 침묵의 출근길이 시작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 '바이든 날리면' 사건 이후 이후 약 16개월간 도어스테핑(취재진과의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알렸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의) 하기 전에 말씀드리는 건 주객이 전도될 것 같다"며 "(선대위 회의에) 올라가서 말씀드리겠다"며 통상적으로 해오던 출근길 질의응답을 생략했다.한 위원장의 '출근길 질의응답 생략'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 허프포스트코리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추천 뉴스

  • 1
    박지훈·최현욱·홍경 ‘약한영웅’, 시즌2 공개 앞두고 3월 25일 넷플릭스 입성

    연예 

  • 2
    조병규·송하윤 ‘찌질의 역사’→하츠투하츠 예능…웨이브, 2025 상반기 라인업 공개

    연예 

  • 3
    티모시 샬라메 마법 시작되나, 오스카 청신호 밝힌 "야심"

    연예 

  • 4
    김혜성 결장, 1029억 이적생 아쉬운 다저스 데뷔전…다저스 타선 KKKKKKKKKKKKKKKK 무기력, 신시내티에 완패

    스포츠 

  • 5
    "너무한 거 아니냐" 오은영 폭발했다…아내는 12시간 일→남편은 당구장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준혁, "시련을 겪는 것이 곧 삶…버텨내는 것이 저에게는 즐거움"[화보]

    연예 

  • 2
    완벽했던 전반전→교체 이후 흔들린 후반전...'3강 후보' 서울 이랜드, '백업 자원' 과제로 남았다 [MD목동]

    스포츠 

  • 3
    '첫 FA→ERA 6.67' 9월을 기억하라…부활 꿈꾸는 '110홀드' 마법사, 2025시즌은 다를까

    스포츠 

  • 4
    유통기한 지나도 버리지 마세요… 마요네즈, '뜻밖의' 활용법 6가지

    여행맛집 

  • 5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역대 최저는 사실 ‘이때’였다고?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