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축제부터 크리스마스 마켓까지'…양천구 사계절 축제 연다여름엔 물놀이장, 9월엔 락페스티벌·파리공원축제, 10월엔 양천페스티벌 지난해 양천구 가을문화축제 중 락페스티벌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규모를 대폭 키운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매력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역별 특화자원과 문화 역량을 녹여낸 축제 육성에 주력하고자 인근 지역 간 축제 생활권 통합과 개최 시기 배분을 통해 각 계절의 정점에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6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 축제'를 목동역 인근 로데오 패션거리에서 연다. 강아지 모양의 지형을 갖춘 양천구만의 특색을 살린 특화 축제다. 체험, 상담, 놀이, 교육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5개의 주제로 팝업스토어, 문화공연, 각종 이벤트가 준비된다. 7~8월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인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에어 풀, 조립식 수영장, 에어슬라이드 등을 설치해 즐거움을 키울 예정이다. 9월 신월동 지역에서는 '2024 락(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항공기소음지역이라는 신월동의 취약점을 '락'과 접목시켜 축제의 매력 요소로 부각한 이색적인 시도다. 유명 뮤지션의 락 공연, 지역 예술인의 공연, 가족 피크닉 존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한다. 또 9월에는 새 단장을 마친 파리공원에서 구 단위 대표축제로 승격된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구민을 찾아간다. 작은 프랑스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 재즈 버스킹 ▲ 아트 마켓 ▲ 프랑스 플리마켓 ▲ 프랑스 전통 와인 체험과 요리 맛보기 등 이국·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말에는 양천구 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을 '양천 페스티벌'(가칭)이 예정돼 있다. 양천구 하면 떠올릴 대표적인 문화축제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올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부터 버스킹, 체험형 부스, 각종 마켓, 놀이기구, 먹거리 장터까지 총망라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양천구 비체나라 페스티벌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에는 빛의 향연인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그 규모를 키워서 열린다. 공원을 밝힐 다양한 형태의 경관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일 음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도입해 수공예품 등 소품 판매 마켓과 먹거리 판매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의 멋과 맛,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꽉 채운 특화 축제로 사계절 내내 시민 여러분께 양천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친할머니 살해한 '인면수심' 남매 기소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연합뉴스
쏟아지는 사칭광고, 유재석 주진형 등 집단대응 나선다유명인 사칭계정 및 사칭광고 문제가 끊이지 않고 않은 가운데 피해 유명인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페이스북 사칭광고가 논란이 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에는 방송인 홍진경 사칭 광고가 떴다. 사칭광고는 홍진경씨 사진과 함께 “난소암 치료를 마치고 나서 나는 주식투자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100억 원을 벌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백종원·유재석·송은이·황현희 등 방송인과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등 경제 전문가, 슈카 등 유튜버, 문재인 전 대통령·윤석열 대통 미디어오늘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찬반 공방 2라운드 돌입유치추진위 "민주당 후보, 왜 유치 희망 서명운동 반대하나" 조한기 "반대 안 해…단 선거 앞두고 오해받을 행동 말아야" 무인기들 지난 6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무인기를 관람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의 첨단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우선 후보지로 충남 태안이 검토되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이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원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사업 타당성 조사에 지역 주민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전 군민 서명을 받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을 세웠는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서명운동을 불허했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 여러 이유가 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 캠프는 어떤 이유로 유치 희망 서명운동을 반대하느냐"며 "타당성 조사에서 안 좋은 평가라도 받아 유치가 불발되면 책임이라도 질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추진위는 그동안 성일종(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보다 오로지 자기 선거의 유불리만 생각하는 (민주당) 후보자는 지역 일꾼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촬영 정윤덕 기자] 이에 대해 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핵심 전략자산인 군사용 무인기 연구개발 사업을 왜 반대하겠냐"며 "다만 선거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면 오해받기 좋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주변이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 군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어디에 어떻게 조성할지 등을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군과 상의해야 한다"며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조성이 산업단지를 만들 정도의 일인지 모르겠고, 대한항공 등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데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도 아니고 그런 주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공방은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때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부가 우선 후보지로 태안을 검토 중임을 밝히고, 윤 대통령도 "사업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직후에도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기자회견 하는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추진위 [촬영 정윤덕 기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유치추진위원회는 민생토론회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구축되면 그 주변으로 수십 개 대기업과 협력업체 생산·연구시설이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이는 곧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모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태안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며 "태안에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성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기자회견 하는 태안 민주당원들 [촬영 정윤덕 기자] 그러자 군의원들을 비롯한 태안 지역 민주당원들은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어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의 정확한 실체가 무엇이냐"며 "대통령이 실증단지 유치에 지원을 약속했다는 둥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허위 사실을 적시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어 "좋은 공약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은 받아들일 수 있어도, 더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직을 급조하고 계속해서 군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태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cobra@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연합뉴스
'남한 총선'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지연5년 임기 만료에도 선거일정 공지 없어…'개헌 준비' 원인 가능성 최고인민회의서 시정연설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4.1.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우리의 총선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지연되고 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초 예고한 개헌 준비가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취재진과 만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나 현재까지 제15기 선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헌법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이며, 현재의 제14기는 2019년 3월 10일 선거로 선출됐다. 첫 회의는 약 한 달 후인 4월 11일 열렸으며, 당시 회의에서 헌법도 개정됐다. 14기 대의원 임기가 언제 시작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선거일부터 첫 회의일 사이라고 볼 때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만료를 앞두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각급인민회의대의원선거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선거 60일 전에 대의원 선거 일정을 공고해야 한다. 김정은 집권 후 제13·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때도 60일 전에 일정이 공고됐다. 14기의 임기 만료를 고려하면 15기 대의원 선거 일정이 한참 전에 공고됐어야 하지만 북한 매체에는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다. 과거 대의원 임기가 5년 이상이었던 적이 있긴 하다. 1990년 4월 구성된 제9기 최고인민회의는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임기가 8년 이상 지속됐다. 상황에 따라 임기가 길어질 수도 있는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제15기 선거 움직임이 없어 통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정은이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직접 언급한 것이 대의원 선거 지연과 연관이 있지 않은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개헌안 준비가 마무리된 뒤에 15기를 구성하려 하거나, 14기에 아예 개헌안 심의까지 맡기려는 생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정연설하는 북한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열어 남북회담과 남북교류업무를 담당해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ㆍ평정ㆍ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1.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전쟁시 대한민국을 공화국 영역에 편입하는 문제' 등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현재 헌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서해 '해상 국경선' 등 영토 조항 반영을 위해선 정전협정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5년마다 치르게 돼 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임기가 길어진 전례가 있다"며 "개헌안 준비를 고려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선거 일정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tre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연합뉴스
김부겸 "양문석 막말 도를 넘었다, 선거에 영향 미칠 것"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도를 넘은 것"이라며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선거에 미칠 영향이라는 관점에서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양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시민운동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도 비판할 수 있지만 표현하는 방식이 극단적 언어를 써가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건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당이 최종 결정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다"며 "후보에 대해서 재검증을 해 달라고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당.. 아시아투데이
경찰,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정용원 대표 아닌 전 임원 횡령 건”[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경찰이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평택시 칠원동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압수수색 관련 혐알파경제
“애 먹이게 우유 좀 달라”는 카페 손님… 거절했더니 “너 망할 줄 알아라” 저주카페 사장이 어린이에게 먹일 우유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폭언을 날리는 손님들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손님들은 다른 카페는 우유를 무료로 주는데 왜 이곳만 이런지 이해할 수 없다며 화를 내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러한 손님들위키트리
줄어드는 아이들…최근 3년간 전국 72개 초중고교 통폐합신도시는 과밀학급·교원 부족…학교·지역 간 양극화 우려 폐교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저출생이 심화하면서 최근 3년간 통폐합한 초·중·고교가 72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1∼2023년 통폐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가 통폐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통폐합한 학교가 72개교에 달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가 58개교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11개교, 고등학교는 3개교였다. 지역별로는 강원 16개교, 경기 12개교, 전남 10개교, 경북·충남 각 8개교 등 순이다. 학교 통폐합은 저출생 가속화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탓이 크다.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학생 수는 2021년 267만2천명에서 지난해 260만5천명으로 2.5% 줄었다. 앞으로는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토대로 보면 2030년 초등학생 수는 161만명으로 200만명 밑으로 떨어진다. 2021년과 견줘 9년 만에 100만명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올해에도 학교 통폐합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올해 13개교의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일각에서는 학교 통폐합으로 지역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농·산·어촌·벽지 학교는 통폐합돼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지만, 수도권·신도시 지역은 과밀학급과 교원 부족 문제가 지속하는 등 '양극화'가 심각해질 것이란 의미다. 강 의원은 "살릴 수 있는 소규모 학교는 살리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활동을 위한 인력·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부득이하게 통폐합이 이뤄질 경우 폐교 부지에 대한 고민 역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rqu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에어서울, 홍보대사에 프로골퍼 김나영·박혜준 위촉에어서울, 프로골퍼 김나영-박혜준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연합뉴스) 선완성 에어서울 대표(가운데)가 19일 서울 강서구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열린 에어서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나영 프로(왼쪽 두번째), 박혜준 프로(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서울은 프로골퍼 김나영(메디힐·21) 선수와 박혜준(한화큐셀·21)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서 다수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라고 에어서울은 소개했다. 김 선수는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2021년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 선수는 지난해 10월 KLPGA 아트핀 드림투어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두 선수는 에어서울의 민트색 기업 로고(CI)를 유니폼 한쪽에 새기고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이들에게 자사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선완성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프로골퍼를 꿈꾸는 두 선수처럼 에어서울도 국내 최고의 저비용항공사(LCC)를 지향한다"며 "두 선수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프로골퍼 김나영-박혜준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연합뉴스) 선완성 에어서울 대표(가운데)가 19일 서울 강서구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열린 에어서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나영 프로(왼쪽), 박혜준 프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sh@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정치개혁·기후대응·세제개혁…총선 앞 시민사회 정책 제안(종합)총선넷, 10대 분야 46개 과제 제시…기후정치비상행동 "기후총선으로" 총선시민네트워크 정책과제 제안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분야별 과제를 현수막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19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최원정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시민사회에서 잇달아 정책 과제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넷)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총선넷이 제안한 10대 분야는 ▲ 기후위기 ▲ 평화안전 ▲ 여성 소수자 인권 ▲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 언론방송 ▲ 지역균형 ▲ 노동복지 ▲ 민생경제 ▲ 주거부동산 ▲ 종교 분야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법률 제정, 핵산업 진흥 폐기와 안전 사회를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대통령의 권한 오남용 견제 입법, 검찰 권한 분산과 권력기관 견제 균형을 위한 형사사법 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 경제·부동산 분야에서는 법인세·상속세 등 세제개혁, 주거 공공성 확대 및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공공의료 확충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수년간 논의가 이어진 의제도 요구안에 올랐다. 총선넷은 원내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대해선 "각 정당이 각자의 정책지향과 콘셉트에 맞게 본인들에게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단계적인 이행계획을 제출했다"면서도 "녹색정의당이나 진보당이 종부세 인상이나 은행 횡재세, 부유세 등 재원 방안을 내놓았지만, 실현 가능성에서 큰 의문이 든다"고 평가했다. 총선넷은 지난 1월 전국 19개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단체가 모여 구성된 연대기구로,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공천 반대 의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기후 정책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특위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22대 국회 정책과제 제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현재 기후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19 utzza@yna.co.kr 3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비상행동'도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를 '기후 총선'으로 규정하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주요 정당 대부분이 10대 공약에 기후 공약을 포함하고 있지만 내용이 매우 피상적"이라며 "기후위기의 총체성은 간과하고 (기후 공약이) 여전히 부문 의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기존 정책이 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핵발전 진흥 정책 중단과 과감한 탈석탄 정책 추진, 토건·개발주의 공약 철회와 공공 교통 확대,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국가 시스템 변화를 핵심 요구로 꼽았다. 이들은 유권자의 1.5%인 66만명을 '기후정치 씨앗'으로 모집하고 활동을 이어가며 정치 세력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inzz@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日 여행비 비싸진다…일본 마이너스 금리 해제 카운트 다운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할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상승과 임금인상으로 인해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로 인해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일본은행은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효조선비즈
안양만안서 '직전 총선 선거부정·정자법 위반' 공방與최돈익 "민주 강득구 선거부정 등 고발" vs 姜 "허위사실, 법적 조치" 안양만안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 (왼쪽에서 2번째) [최평천 촬영]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4·10 총선 안양만안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득구 의원의 지난 총선 선거 부정·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 1천여명 이상을 모집해 경선에서 이긴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강 의원이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뜯어냈다'는 언론 기사도 게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자를 단수 공천한 것은 친명(친이재명)이면 다 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 사례"라며 "강 의원은 후보에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더 이상 거짓된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 의원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강 의원을 단수공천한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현역인 강득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의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태가 이제 도를 넘어섰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유권자의 눈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서 단호하게 조치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인용하는 기사와 관련해서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감서 질의하는 강득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pc@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한동훈 "22대 총선·기호 2번·총선까지 22일 남았다"한동훈 국힘 중앙총괄선대위원장과 공천된 후보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을 다짐하며 필승을 위해 총선에 돌입했다.서울경제
한동훈 위원장이 선대위 발대식을 19일로 택한 이유는?국힘은 19일 발대식을 열고 총선에 돌입했다. 한동훈 대책위원장은 후보들에게 필승을 주문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경제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윤 대통령, 의료개혁 '정면 돌파' 선언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개혁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하고 의료계 자극을 자제하지 않을 의지를 보였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 주장을 반박하며 선진국 사례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제시했다. 의료 위키트리
한동훈 “총선서 민주당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그날로 끝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집권을 막고 종북세력의 장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였고,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만위키트리
대안지불제도에 2조원…의료행위 아닌, 환자 건강결과 따라 보상수술·응급진료 대기시간도 보상…'난도 높은 수술'은 추가 보상 "필수의료 강화 위해 다각적 대책 강구" 아이 안고 이동하는 의료관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다각적 대책을 내놓는 정부가 '대안적 지불제도'를 도입해 약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수술이나 응급진료를 위한 의료진의 대기 시간에도 보상한다. 중증 소아 분야의 난도가 높은 수술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정부는 우선 대안적·혁신적 지불제도를 도입하고자 건강보험 재정 내에 따로 계정을 마련해 약 2조원을 투입한다. 대안적 지불제도는 의료행위를 얼마나 했는지 양(量)적인 측면보다는 최종적 건강 상태나 통합적 건강관리 등에 보상하는 체제다. 정부는 대안적 지불제도를 위해 '지역참여형 혁신 계정'을 마련한다. 일차의료와 의료-요양-돌봄 연계 등 기존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연계한 성과 보상 모형을 개발하고 여기에 7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 안전한 혁신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기술검증형 혁신계정'을 마련하고,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전문의 중심병원 시범사업 등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수가형 혁신 계정'을 마련해 8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또 안전한 혁신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기술검증형 혁신계정'을 마련하고,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전문의 중심병원 시범사업 등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수가형 혁신 계정'을 마련해 7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소아청소년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또 '보완형 공공정책 수가'를 공정한 보상이 필요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완형 공공정책 수가는 행위별 수가로는 보상이 어려운 영역을 추가로 보상하는 새로운 수가 모델이다. 올해 1월부터는 분만 분야에 정책수가를 도입해 지역·안전 분야에 55만원씩 추가로 보상하고 있고, 그 결과 80만원 정도였던 분만 수가가 256만원으로 올랐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분만 분야의 의료진과 인프라 유지를 위해 사전에 일정액의 수가를 미리 주고, 분만 행위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소아암, 소아외과 등 중증 소아 분야의 난도가 높은 수술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달부터는 지역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 전담 전문의가 충분히 충원될 수 있도록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의 전문의 지역수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수술, 응급 분야 등 공정한 보상이 필요한 분야로 신속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수술, 응급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에 추가로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심뇌혈관 질환 응급 수술 시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수술 준비·시행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도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파행 2주째' 수술실 향하는 의료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 파행이 2주째 이어진 4일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중앙수술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4.3.4 iny@yna.co.kr 정부는 또 필수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사후에 보상하는 지불방식을 도입한다. 현재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적용 중인 건강보험 손실에 대한 '사후 보전 시범사업'을 산부인과나 소아과 등 다른 필수의료 분야로 확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의료 인적자원과 의료기관 네트워크화를 수가로 지원하고, 그 협력 성과에 대해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증·응급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 사업에는 총 65개 기관이 참여 중인데, 진료협력 성과에 따라 연말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최대 4억5천만원, 참여 병원에는 최대 2억6천만원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준다. 소아진료에 대해서도 '소아진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상반기 안에 시작하고,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진료에 대한 보상과 추가적인 수가 신설 등을 추진한다. soho@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몸 낮춘 與, 총선체제 전환…한동훈 "정부여당, 오만하면 큰 위기"선대위 출범…나경원 "더 낮은 자세로" 안철수 "정치의 기본은 봉사" 당부 공천장 수여식…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맞춤전략' 전달 국기에 경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출진 채비를 갖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나.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민주당에 맞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치가 경제와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뒷받침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라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의 주체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달라"고 말했다. 대화하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전략으로 '일하는 민생여당론'을 앞세워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는 동시에 정치개혁 어젠다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민주당의 '당대표 사법리스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수도권 격전지에 출전하는 공동선대위원장들도 "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나경원), "정치의 기본은 공익과 사회를 위한 봉사"(안철수), "민생 세력이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야"(원희룡) 등을 강조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단상 아래서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당 정책위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제공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주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공약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유경준 의원이 오랜 시간 준비한 빅데이터 자료"라고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한 위원장이 30·40세대 후보 5명에게 주요 공약 자료를 담은 택배 상자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 위원장은 이후 비공개로 후보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국민의 미래를 배송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민의 미래를 배송합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minaryo@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연합뉴스
노동력 8년간 90만명 못 구하면 성장률 2%도 ‘빨간불’…IT 9만명 부족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노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어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한국고용정보원이 분석했다. 특히 IT 업종과 연구직도 7만8000명 부족하다고 전망되었다. 경제성장을 위해 중저숙련 직종 근로자의 업종 전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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