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 논란 6일 만에 자진사퇴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황상무는 논란이 된 발언을 한 지 6일만에 사퇴했으며, 대통령실은 이를 알렸다. 황상무의 발언은 대통령과 여당의 언론관 문제로 확대되어 압박이 거세졌다. 황상무의 사퇴 배경에는 대통령의 국정서울경제
2월 친환경차 수출 38개월만에 역성장…"전기차 둔화 방증"작년 동월 대비 13.8%↓…전기차 20.7% 줄며 수출 감소 이끌어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 2월 친환경차 수출이 3년 2개월 만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가 친환경차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지난해 전기차 수출이 하이브리드차 수출을 앞선 상황에서 부정적인 조짐으로 읽힌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월 친환경차 수출은 5만3천369대로, 지난해 2월보다 13.8% 감소했다. 친환경차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를 모두 포함한다. 친환경차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0년 12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기차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친환경차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전기차 수출 대수는 34만6천880대로, 하이브리드차(31만3천72대)를 처음으로 넘어었다. 그만큼 친환경차 수출에서 전기차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은 2만4천318대로 작년 동월 대비 20.7% 줄었다. 전기차 수출 역시 2021년 7월 이후 31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각각 562대(2.2%), 1천587대(26.8%) 감소했지만, 전기차 감소 대수가 6천352대로 그 폭이 더 컸다. 지난달 친환경차 동력원별 수출 현황 [KAM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전기차 성장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친환경차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에서 총 1천675만대의 전기차가 등록되며 지난해보다는 낮은 19.1%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등록된 전기차는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천407만대였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성장세를 유지하던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눈에 띄일 정도로 감소했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었다는 방증"이라면서 "국내 전기차 수출을 담당하는 현대차그룹이 내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완공할 경우 수출은 더 줄 수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10가구 중 4가구 "자녀가 김치 안 먹어"…'매운 음식 못 먹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연합뉴스
국토부, 안전기준 부적합 車제작·수입사 10곳에 과징금 102억원폭스바겐그룹코리아 35억원·벤츠코리아 25억원 부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02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GM,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회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35억원)였다. 벤츠코리아(25억원), 포드코리아·포르쉐코리아(각 10억원), 한국GM(5억8천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시정률,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 규정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과징금 부과액 상위 5개 제작·수입사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는 별도로 국토부는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스텔란티스코리아, 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코리아, 기아 등 5개 제작·수입사에는 과징금 총 3천900만원을 부과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부과된 과징금이 1천4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또 판매 이전에 결함 시정조치를 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5천10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700만원), 기아(100만원) 등 3개 회사에는 과태료 총 5천900만원을 별도로 매겼다. 국토부는 시정률이 저조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리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동차 검사 시 운전자에게 리콜 대상 여부 안내, 주기적인 시정률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부적합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10가구 중 4가구 "자녀가 김치 안 먹어"…'매운 음식 못 먹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연합뉴스
[김길원의 헬스노트] "구강노쇠 막아야 '건강한 노년' 맞는다"20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정확한 칫솔질과 검진으로 잇몸 건강 관리해야" 구강 건강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World Dental Federation)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매년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다.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아와 잇몸을 아우르는 구강의 건강이 강조되는 건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쇠를 늦추기 위한 필수 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음식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는 음식물을 통한 원활한 영양 공급에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눌해지는 발음 등으로 정상적인 의사소통에 큰 영향을 미쳐 노쇠를 촉진칠 수 있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국제학술지 '노년임상중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실린 논문(2023년)을 보면,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천18명을 대상으로 노쇠 정도와 저작 기능을 조사한 결과, 평소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노쇠 위험이 2.6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아가 1개 줄어들수록 음식을 씹는 기능이 3%씩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은 건강한 노년기를 맞으려면 평소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면 고령친화식품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서라도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노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아주의대 치과병원 강정현 교수 연구팀이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논문(2023년)에서는 노인의 잔존 치아 개수가 적을수록 골절 위험도가 높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국내 65세 이상 2천322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치아 잔존 개수가 16개 이상인 경우에는 10년 동안의 골절 위험도가 10% 미만에 머물렀지만, 11~12개인 경우에는 이런 위험도가 20%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은 노인의 차이 상실이 음식 선택과 영양 섭취 등을 저해함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가들은 구강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평소 정확한 칫솔질을 통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잇몸 검진을 꼽는다. 이때 정확한 칫솔질은 입 안에 노출된 모든 치아 면을 닦는 것으로, 칫솔이 닿기 힘든 부위는 치간칫솔과 치실 등을 활용해 최대한 닦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마련한 '표준잇몸양치법'에서는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아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인 잇몸선을 향해 45도 각도로 밀착한 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손목을 돌리면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를 진단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구강의 기능 중 저작과 삼킴은 구강 본연의 핵심적인 기능으로, 영양 공급의 측면에서 온몸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만약 씹기가 어렵고, 음식물을 잘 흘리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치과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로 구강 노쇠의 진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o@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10가구 중 4가구 "자녀가 김치 안 먹어"…'매운 음식 못 먹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연합뉴스
‘반역죄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해져’…‘홍콩판 국가보안법’ 만장일치 통과홍콩 입법회가 반체제 탄압을 위한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홍콩 시민의 자유와 인권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되며, 중국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가와 언론인들은 법으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범죄화될 수 있어 걱정하고 있다. 민주 세력의서울경제
"4.10 총선 구도, 불평등 최전방 노동자들에게 매우 절망적""불평등의 최전방에 놓인 노동자 서민에게 지금의 총선 구도는 매우 절망스럽다."(이승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실장) 이승철 정책기획실장은 1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사와 공약이 쏟아져 나프레시안
다급한 국힘 "이미 '도피 프레임'…이종섭 귀국해야" 용산 압박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의 결단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의 수도권 후보들도 대통령실의 입장에 실망하고 결단을 재촉하며 위기감이 고조서울경제
"섬뜩한 사진 어디서 구한거야?" 한소희 '식칼 든 강아지' 정체 알고보니…배우 한소희의 ‘환승연애’ 부정 사진 속 강아지가 유명세를 얻었고, 비판과 함께 출처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강아지의 주인은 강쇠라는 이름의 유기견이며, 사진은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찍은 것이다. 이로 인해 강쇠와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 주인서울경제
“그래도 마포는 아직 민주당”…“집값 오른 덕에 국민의힘 승산”: 마포갑은 총선의 격전지로 여겨지며,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느껴진다. 여야 모두 외부 영입 인재를 후보로 내세우고 있으며, 낮은 인지도는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마포갑 후보들은 다양한 전략과 약속을 내세우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서울경제
의료대란 충북대 현장 찾은 이주호 부총리 ㅡ "의료 현장 마비 사회적 책임 무겁다"[문화뉴스 남윤모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료대한에 따른 당부를 하기 위해 19일 충북대를 방문해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독려를 당부하면서 집단 사직에 표하는 의대 교수들에게 수업 재개를 간곡하게 요청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충북대학교에서 총장, 의대학장 등 대학관계와 간담회를 갖고 "먼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학의 요청드리고자 하는 사항이 있다"며 "학생들이 대규모로 집단 수업거부 하는 행동이 한 달이 돼 간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의과대학에서 보내는 시기는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문화뉴스
정부, 의협 간부 첫 ‘면허 정지’…의대교수들 일괄사직으로 맞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이 한 달로 접어든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집단사직을 결정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를 내리는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의 3개월 면허 정지 본 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간 예정된 진료 일정 등을 반투데이신문
윤석열 대통령 만났던 의사, 바로 다음 날 "병원 관둔다"윤석열 대통령과 의사 간담회 이후 의사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의료진은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고 무섭다고 전했다. 의료 체계를 신중하게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위키트리
울산의대 교수들 “의대정원 배정 발표 미뤄라”…윤석열 대통령에 호소했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정원 배정안 발표를 미뤄 달라"고 호소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20일 이주호 부총리가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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