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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낙관론’ 경계하면서도 조수진 논란 피해가는 민주당 더민주, 후보 200석 낙관론에 경계령 내려 민심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조수진 변호사 성범죄 논란에 대해 무시 전략을 취해 이중잣대 비판 받고 있다. 서울경제
  • 한동훈 다 해결됐다더니…이종섭 “회의참석차 귀국”에 “기만하나”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출국 11일만에 귀국했다. 이 대사는 방산협력 관련 주요국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사가 곧 귀국한다며 실망을 안겨드린 문제 모두 해결됐다고 말한 것과 기류가 다르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가 수사를 받기 위해 즉각 귀국하라고 했던 것인데, 이 대사는 업무차 왔고 이참에 수사도 받겠다는 것으로, 서로의 귀국 취지가 엇갈린다.이종섭 대사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공관장 회의 일 미디어오늘
  • "싸우겠습니다!" 가해자 보복 위협 받았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 생존자 다짐은 듣고 나니 없던 기운도 솟구치는 기분이다 “범죄 피해자들이 최소한 국가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 권리가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이왕 가해자에게 죽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싸우겠습니다. 아직 안 죽었으니까.”집으로 가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ㄱ씨가 21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부실 수사 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피해자 권리 강화를 위한 소송21일 오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의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국가배상 대리인단’은 서울 서초구 허프포스트코리아
  • '추정가 900만 원' 북한 김여정 핸드백… 디올 “사진으로 진품 확인 어려워”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들고 있던 디올 가방이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엔 대북제재위와 디올이 서신을 주고받았다. 디올은 가방이 모델 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으며, 대북 판매 규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올은 해당 제품이 어떻게 획득되었는지 알 수 위키트리
  • “오재원, 박유천 교과서 삼아 마약 증거 인멸… 토치 챙겨 다녔다”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후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다리털 제모, 겨드랑이털 제거, 주사기와 화장 솜 태우기 등을 시행했으며, 모발에서 마약 성분을 없애기 위해 탈색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재원을 구속하고 있다. 조선비즈
  • 서울 민심 바로미터 송파…송기호 탈환이냐 배현진 수성이냐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현역 프리미엄 vs 국제 통상 전문가'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는 대체로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17대부터 19대까지 세 번의 총선에서 보수계열 정당에만 문을 열어 준 송파을은 20대 총선에서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회 입성을 허용했다. 당시 '옥새 파동'을 겪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무공천을 결정한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전후해 총선 득표율 격차가 한자릿수의 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19대 총선 당시 거대 양당 후보 격차는 3.92%포인트에 불과했고 21대 총선에서도 4.42%포인트의 초접전이었다.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탈환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인 셈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초선 배현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받아 링 위에 올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배 의원은 직전 선거에서.. 아시아투데이
  • "이번 기회로.."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 문의가 잇따르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입을 열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열애설 이후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피스에 문의와 후원 취소가 잇따르자 그린피스 측은 21일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2023년 4월, 류 배우를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의 후원자인 류준열은 2016년부터 8년간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그린피스 코리아 허프포스트코리아
  • 홍성·예산 '용산 참모' 강승규와 '4선·도지사' 양승조 맞대결 강승규 "지방시대 국정철학 잘 이해", 양승조 "힘 있는 5선으로 획기적 발전"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두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나섰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정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양 후보는 4선 국회의원에 도지사를 지낸 경륜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여권과 야권의 단일 후보로 각 진영을 대표해 맞대결을 펼친다. 야권은 무소속 어청식 후보의 지지 선언,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지난 17일 양승조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통일당 김헌수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강승규 후보를 보수진영 후보로 추대하면서 여권도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됐다. 홍성·예산은 충남의 TK(대구·경북)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30년 넘게 보수정당이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야당에는 험지 중의 험지지만, 민주당이 4선 중진에 충남지사를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양승조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해 맞불을 놓으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 외지 출신의 젊은층 유권자들까지 유입되면서, 박빙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저출생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홍성·예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강승규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철학을 힘 있고 빠르게 구현하겠다면서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구축, 내포신도시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청년들에게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의료·복지 기능이 있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양승조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저출생 위기·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법인세 지방 차등화를 추진해 지방정부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청을 신설하고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더 행복한 주택' 전국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농어업인 소득 보장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승규 후보는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와 예산홍성의 시대, 지방시대 선도모델 성공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정치인·행정가로서 홍 성과 예산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이 제기한 강승규 후보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을 민주당 충남도당이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가운데 강 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해 무혐의 처분을 한 걸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soyun@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 원주갑을 국힘 박정하·김완섭, 대통령의 원주발전 방안 '환영' "기회발전특구·의료혁신클러스터 TF 조성 원주시에 주문할 것"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1일 강원 원주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22번째 민생토론회와 관련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선거구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백년대계를 위한 발전 방안 발표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후 복지 정책방안 보고 듣는 윤 대통령 (원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노후 정책 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다. 2024.3.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윤 대통령은 이날 원주 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방안과 원주 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첨단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대폭 지원 등 원주 발전 계획의 포문을 연 뒤 GTX-D와 원주∼여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는 건설 등 교통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또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교육환경 혁신은 물론 기회발전특구의 지정과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소부장·앵커기업들을 원주로 이전·유치해 반도체가 중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주 을 김완섭 후보는 "민생토론회를 보면 저와 박정하 후보의 정책 기조가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원주발전 정책들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갑 박정하 후보는 "국민의힘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선거 후 당정 협의를 통해 민관정 합동으로 기회발전특구, 의료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TF 구성을 원주시에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는 "정부와 협조해 원주의 백년대계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jlee@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 해병사령부-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이첩·회수일에 수차례 통화 해병사령관, 작년 8월2일 안보실 2차장과 두 차례 통화 조사결과 브리핑 취소된 7월31일엔 국방비서관과 통화 군사법정 향하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21일 오전 해병대 예비역,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맨 오른쪽) 등과 함께 3차 공판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3.2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해병대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사건 조사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됐다가 회수되기 전후로 대통령실 고위당국자와 해병대 지휘부 간 수차례 전화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내용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해병대에 외압을 가했는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용산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에서는 해병대 지휘부의 통화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증거기록에 따르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작년 7월 31일 오전 9시53분과 오후 5시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다. 7월 31일은 채상병 사건의 언론 브리핑과 국회 보고가 예정됐다가 취소된 날이다. 브리핑 자료에는 임성근 1사단장 등 8명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 전 수사단장은 그날 김 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설명과 함께 "VIP(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임성근 1사단장 수사 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VIP가 격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김 사령관은 지난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 사령관은 또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사건을 경북경찰청에 가져간 8월 2일 오후 12시50분과 3시56분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통화했다. 그날은 해병대수사단이 오전에 경북경찰청에 조사 결과를 넘겼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저녁 7시20분 경찰에서 사건 기록을 도로 가져가는 등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던 때로, 두 사람 간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정훈 전 단장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김계환 사령관과 임종득 당시 2차장의 낮 12시50분 통화가 7분 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사령관을 보좌하는 김화동 비서실장 역시 8월 2일 국가안보실에 파견돼있던 해병대 김형래 대령과 통화했다. 김 비서실장은 낮 12시51분 김 대령의 전화를 받지 못한 뒤 오후 1시26분 전화를 걸어 1분 22초간 통화했다. 김 비서실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자료에 있으니 (김형래 대령과) 통화는 했을 것"이라면서도 통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실의 임종득 2차장과 임기훈 비서관, 김형래 대령 등은 모두 김계환 사령관과 직접 통화한다며 "(이첩 보류같이) 그런 중요한 내용이었다면 굳이 저를 통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3차 공판 출석하는 박정훈 대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21일 오전 3차 공판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해병대 예비역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 utzza@yna.co.kr 재판에서는 김계환 사령관이 박정훈 전 단장에게 명시적으로 '이첩 보류'를 지시했는지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다. 김 비서실장은 '작년 8월 1일 오후 김 사령관이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 전 수사단장에게 조사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했느냐'는 군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그날 김 사령관과 박 전 수사단장의 저녁식사 자리에 배석했는데, 박 전 단장이 '사령관님, 제가 책임지고 이 사건 이첩하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저희가 음주가 된 상태라 농반진반이라고 웃으며 받아들였다"며 "(박 전 단장이) '제가 이첩하겠다'고 몇 번 대화가 오갔지만 그리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고, 그냥 넋두리 정도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를 두고 변호인은 "이건 명확한 (이첩 보류) 지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정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증거물 제출을 놓고도 신경전이 있었다. 군검찰은 작년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넘어갔다가 국방부로 회수된 조사자료와 8월 24일 국방부 조사본부가 경찰에 직접 인계한 조사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변호인이 이를 지적하자 군검찰은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가 잘됐는지 안됐는지는 항명과는 관련이 없다. (수사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게 이 사건 공소사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검찰 측은 수사 결과의 잘잘못이 쟁점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지난 기일에는 이 사건의 명령이 정당한 명령인지가 주요 쟁점이라고 했다"며 관련 자료의 제출을 명령했다. clap@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 ‘PA 불법’ 규정했던 정부·언론 태세 전환? 의사 파업 병원 현실은 “지금 의사와 정부의 갈등 속에서 숨겨진 책임 주체가 있는데 병원장들이다.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 나오도록 설득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채, 피해는 안 보려 노동자와 환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 의사와 정부도 마찬가지지만, 병원장도 자기 역할을 이제 해야 한다.”(이상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병원들이 의사 파업에 따른 금전 손실을 피하려 간호사들에 무급휴가를 강요하거나 업무 범위를 강제로 넓히고, 업무를 무리하게 재배치하는 등 불법 상황을 만든다는 현장 증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정부가 공공 미디어오늘
  • 인도서 '집단 성폭행' 부부 유튜버 "후회 없어, 또 떠날 것" 인도에서 여행 중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스페인 여행 인플루언서 부부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현지시간) 여행 인플루언서 커플 비센테(63)와 페르난다(28)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페르난다와 비센테는 지난 1일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지역에서 캠핑을 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부부의 목에 흉기를 들이밀고 페르난다를 성폭행했다. 그리고 돈을 빼앗고선 달아났다. 현재 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고 나머지 5명은 추적 중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스페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인도 여행 도중 인적이 드문 곳에 텐트를 친 이유에 대해 "인도는 어디에나 사람이 많다"면서 "그들은 우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는 방식에 매우 관심을 보였다. 우리가 멈출 때마다 우리 주위에 몰려들었다. 때로는 혼자 있고 싶어 불편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집을 나섰고 위험을 무릅썼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인도에 간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안전한 집에서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센테는 "우리는 항상 이런 식으로 캠핑했고, 그날 밤 캠핑을 했던 장소는 그리 먼 곳이 아니었다. 이른 아침에 몇몇 농부들이 들판에 지나가는 것을 봤고, 고속도로에서 불과 500~600m 떨어진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라이딩과 길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을 여전히 좋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세계를 여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페르난다는 '인도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사람들은 내가 '인도에 가지 말라'라고 말하길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삶은 복잡하다. 인도에서 내게 일어난 일은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얼마 전 중앙아메리카의 벨리즈에서 여행하던 커플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나와 두려움 없이 여행을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다만 캠핑을 할 때는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휴대전화 신호가 있는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6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67개국을 여행해 왔다. 비센테는 "우리 오토바이가 있는 네팔로 갔다가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를 거쳐 티베트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태국에서 서너달을 보낸 다음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을 거쳐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뒤 잠시 유럽으로 돌아왔다가 아프리카 전체를 여행할 것"이라며 "우리의 계획은 남은 삶 동안 계속 라이딩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男 선택한 한국女 늘고 있다"…그 배경에는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계부에 강간당한 15세 딸…친모 "낯선 놈보단 낫잖아" 번갈아가며 비키니 백인女 만지작…촬영까지 한 중년 남성들 데일리안
  • 조두순, 판사 말 툭 자르고 “예쁘게 말하는데, 안 들려” 조두순 재판 도중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법정 구속된 그는 야간외출 제한을 어긴 것에 대해 진지한 반성이 없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는 벌금을 감액하기 위해 스스로 양정하고 있으며, 재판에서도 예의 없는 행동을 보였다. 그의 뻔뻔한 하소연과 막말은 더 위키트리
  • 조민 "홍삼 먹고 면역력 좋아져" 광고하더니…결국 검찰 수사 받는다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소비자를 기만한 홍삼 광고 영상을 올려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경제
  • 정부, '빅5' 병원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제동 건다 '상급종합병원 분원' 등 신·증설, 복지부 장관 사전승인 받아야 "인건비 싼 전공의 쓰면서 외형 확대만 몰두"…'수도권 쏠림' 완화 목적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 속도…"해부용 시신 부족 없도록 제도 개선"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비수도권 중심으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을 마친 정부가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빅5' 병원 등 수도권 대형 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기 위해 이들의 분원 확대 등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뜻이다.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공의의 비수도권 배정 비율은 현 45%에서 더 올리기로 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으로 지역에 남을 의사도 양성한다. 서울 시내 대형 종합병원 셔틀버스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서울 시내 대형 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와 이용객들이 병원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4.2.15 nowwego@yna.co.kr ◇ '빅5' 병원 무분별한 분원 확대에 칼 댄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지역마다 적정한 병상을 공급하기 위한 후속 대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8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수립했는데, 지역별 수요·공급 추계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병상을 신·증설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개설 허가를 할 수 없게 했다.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등을 포함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신·증설 시 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의료법 개정도 추진한다. 박 부본부장은 "일각에서는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개원에 필요한 의사 인력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의 과도한 병상 증가를 억제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병상은 적절히 확충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대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빅5' 등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인건비가 싼 전공의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외형 확대에만 쏟아붓고 있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병원들은 전공의 의존 인력구조로 절감한 비용으로 분원 설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인천 송도), 고려대병원(경기 남양주·과천), 아주대병원(경기 파주·평택), 인하대병원(경기 김포), 서울아산병원(인천 청라), 서울대병원(경기 시흥), 경희대병원(경기 하남), 가천대길병원(서울 송파), 한양대병원(경기 안산)이 수도권에서 2026∼2027년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의료계는 수도권에서만 9개 대학병원이 11개 분원을 추진하고 있어 2028년에는 수도권에 병상 6천여개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대형병원의 병상은 약 3만개이므로, 기존 병상의 20%가 넘는 신규 병상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수도권으로 몰리는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지역의료 살리기는 물 건너가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대형 병원들의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칼'을 댄 것으로 해석된다. 이동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역의대 졸업생들, 지역에서 수련받도록 만든다 정부는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근무할 수 있는 연속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올린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 전공의들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현재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하겠다"며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비중을 기존 '6대 4'에서 '5대 5'로 조정하려 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5.5대 4.5'로 수정했다. 올해는 '5대 5'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 부본부장은 "2025학년도에 증원된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6년의 세월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졸업 시점의 의대생 비율, 수련 여건 등을 고려해 전공의 배정 비율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의대 증원 배분에 앞서 각 학교에서 수련 계획을 다 받았는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수련이 잘 이뤄지는지를 모니터링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역에서 교육·수련받은 의사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현재 1천700명인 국립대병원 전임 교원을 2027년까지 1천명 이상 확대한다. 줄 서 있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 현장을 이탈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21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점심식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4.3.21 jieunlee@yna.co.kr ◇ 지역에서 일할 '필수의사' 양성한다 정부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생의 3자 계약을 통해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 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장기간 지역 근무를 유도한다. 정부는 다음 달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들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특위 내에 지자체, 의료계, 전문가 등으로 세부 분과를 구성해 현실에 맞는 대책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부실 교육 우려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다. 박 부본부장은 충북대와 전북대를 예로 들면서 "각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두 학교의 교원 수, 병상 수가 유사한 수준"이라며 "여건이 비슷하다면 학생 정원도 유사한 것이 맞겠고, 전북대에서 현재 실습 참관 등이 무리 없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정원을 늘려도 제대로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증원 배분을 통해 정원이 49명인 충북대는 200명으로 늘어나 전북대(142명→200명)와 같아졌다. 해부 실습에 필요한 카데바(해부용 시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1년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약 1천200구인데, 실제로 의대에서 활용하는 카데바는 800구 정도"라며 "그런데 학교별로 보면 어떤 학교는 충분히 남아돌고, 어떤 학교는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증자가 특정 기관을 지정해 다른 기관에서 활용할 경로가 막혀 있는 현행 제도상의 문제"라며 "정부가 법령 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하면 수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h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美 복권 대박 예열…메가밀리언스 당첨금 1조3천억원 누적 연합뉴스
  • 육군 36사단, 횡성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홍천 포위 작전' 격전지 송한리 일대서 7주간 발굴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제36사단은 21일 횡성 보훈공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시삽 [육군 36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하헌철 사단장을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장,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 사단장은 개토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전사하신 선배 전우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온전하게 수습해 유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6사단은 오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횡성 송한리 일원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펼친다. 발굴 유해는 임시봉안소에 정중히 모셔진 뒤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헌화 및 분향 [육군 36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송한리 일대는 1951년 2월 국군 3·5·8사단이 북한군 제3·5군단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 홍천 포위 작전의 격전지다. 사단 유해발굴팀은 발굴지역의 지형정찰, 위험성 평가, 전사 연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사단은 지난 15년간 횡성과 평창 일원에서 전사자 유해 115구와 수천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지난해는 유해 3구와 1천767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jlee@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연합뉴스
  • 샌드위치 가게 새신랑을 죽인 군인, 판사는 분노했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군인에게 징역 10년 선고. 법원은 피해자의 가족의 고통과 윤리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여 엄벌을 내렸다. 위키트리
  • [현장] 영등포갑 후보등록 완료…채현일 "심판" vs 김영주 "민생" vs 허은아 "진짜 보수" 21일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 찾아 본 후보 등록 채현일 "정권과 金 탈당한 특수한 상황 '심판'할 것" 허은아 "민주당 후보 '둘'과 경쟁하는 내가 '진짜 보수'" 김영주 "'중진'으로서 지속적인 사업할 수 있는 것 강점" '총선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서울 영등포갑 후보들이 4·10 총선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영등포갑에서는 김영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허은아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각각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지형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생겼고 영등포갑은 '총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4·10 총선 본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를 가장 첫 순서로 찾은 후보는 채현일 민주당 후보였다. 채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파란색 야구점퍼를 착용하고 영등포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채현일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영등포갑이 국민분들께 관심 지역구가 됐다. 이번에 영등포갑이 전국 지역 선거구 중 '심판'이란 키워드가 적용되는 지역구"라며 "나머지 20일의 기간 동안은 영등포갑이 민주당에서 전략지역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채 후보는 당적을 변경한 김영주 후보를 정조준해 "같은 민주당으로서 국회의원~장관~국회부의장까지 하셨다"며 " 그것(당적변경)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거기에 대한 준엄한 표심이 나타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지역 민심이 어떤 것 같으냐'란 질문에는 "물가·민생·정치 측면에서 '못 살겠다'는 민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꼭 이겨달라' '꼭 심판해 달라'와 같이 변화에 대한 상당히 강렬한 욕구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일이라는 기간이 상당히 길다. 그래서 발로 뛰고 구민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겠다"며 "정권 심판과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에 대한 심판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국회에 들어가더라도 이런 부분을 제대로 국회입법이나 여러 가지 정치 혁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허은아·김영주 후보도 잇따라 후보 등록을 위해 영등포 선관위를 찾았다. 영등포갑 후보들 중 두 번째로 선관위를 찾은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오후 12시 30분 개혁오렌지 색상 야구점퍼를 입고 선관위 사무실로 들어왔다. 서류 접수를 마친 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영등포가 터전인 영등포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승리할 것"이라며 "영등포에서 20년을 살았다. 영등포를 위해 뛸 수 있게 되니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총선이 20일 남은 데 따른 지역 민심'을 묻는 질문에는 "현장에서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내가 가고 있는 소신의 정치, 그 부분에 대해서 응원해 주시고 함께 손잡아주시고 울어주신다"고 답했다. 허 후보는 "오늘도 현장에 갔는데 나를 보시고자 달려와 주신 분들이 있었다"며 "그분들께서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그래도 허은아는 소신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을 응원한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채현일·김영주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각오'에 대해선 "나는 '진짜 보수' 허은아라고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당당한 영등포가 되려면 선택권을 제대로 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민주당 후보 두 분이 나오셔서 경쟁하고 계신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투표하신 분들도 우리 국민이다. 그분들에게 선택권을 드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대로, 그 구도로 싸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영등포갑 현역인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도 본후보로 등록하며 5선 도전 채비를 마무리했다. 오후 2시 30분 김 후보는 빨간 점퍼를 입고 선관위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했다. 김 후보는 서류봉투 겉면에 이름을 부착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선 "많이 (등록을) 해봐서 안 해 왔다"는 여유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 "매번 후보 등록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민심을 거스를 수 없는' 선거에 임해야겠다"라고 후보 등록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당적 변경에 따른 민심'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왜 나갔느냐' 하는 분도 있고 '참 잘했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아직 민심을 읽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실 민주당에서 내가 탈당을 했지만 나를 버린 것"이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내 의정활동을 (민주당에서 하위 20%로 평가하면서) 그렇게 모욕스럽게 표현했다"라며 "내가 정말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하면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들께서 나를 지지해 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래도 민주당에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하시면 나를 선택 안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국회에 들어가서 영등포를 위해 일을 해야 하겠단 생각이다. 민심은 투표일 한 일주일 전에 많이 표현을 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영등포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골목골목과 영등포 현안(을 알고), 그리고 계속·지속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란 질문에는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렵다. 여당은 야당에서 발목을 잡아서 못하고, 야당은 여당에 심판을 해야 한다 그런다"며 "민주당이 4년 동안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느라고 못했다는 여론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쟁과 정치적인 것보다는 민생을 챙기겠다"며 "내가 중진 의원이 아니냐. 그런 역할 조정도 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대결 아니고 경쟁"…'페어플레이' 빛난 부산 북갑·을 후보 등록 [현장] '후보등록' 김병민 "내가 광진갑 전문가…변화 꼭 이끌겠다" [현장] '격전지' 분당을, 김은혜 후보등록…"은혜 갚는 김은혜 되겠다" [현장] '광진을' 오신환 "'36년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 변화 가져올 것" [현장] 빅매치 '수원 레이스' 총성…김준혁·이수정 줄줄이 후보등록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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