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론’ 경계하면서도 조수진 논란 피해가는 민주당더민주, 후보 200석 낙관론에 경계령 내려 민심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조수진 변호사 성범죄 논란에 대해 무시 전략을 취해 이중잣대 비판 받고 있다.서울경제
한동훈 다 해결됐다더니…이종섭 “회의참석차 귀국”에 “기만하나”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출국 11일만에 귀국했다. 이 대사는 방산협력 관련 주요국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사가 곧 귀국한다며 실망을 안겨드린 문제 모두 해결됐다고 말한 것과 기류가 다르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가 수사를 받기 위해 즉각 귀국하라고 했던 것인데, 이 대사는 업무차 왔고 이참에 수사도 받겠다는 것으로, 서로의 귀국 취지가 엇갈린다.이종섭 대사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공관장 회의 일 미디어오늘
"싸우겠습니다!" 가해자 보복 위협 받았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 생존자 다짐은 듣고 나니 없던 기운도 솟구치는 기분이다“범죄 피해자들이 최소한 국가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 권리가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이왕 가해자에게 죽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싸우겠습니다. 아직 안 죽었으니까.”집으로 가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ㄱ씨가 21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부실 수사 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피해자 권리 강화를 위한 소송21일 오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의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국가배상 대리인단’은 서울 서초구 허프포스트코리아
'추정가 900만 원' 북한 김여정 핸드백… 디올 “사진으로 진품 확인 어려워”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들고 있던 디올 가방이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엔 대북제재위와 디올이 서신을 주고받았다. 디올은 가방이 모델 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으며, 대북 판매 규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올은 해당 제품이 어떻게 획득되었는지 알 수위키트리
“오재원, 박유천 교과서 삼아 마약 증거 인멸… 토치 챙겨 다녔다”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후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다리털 제모, 겨드랑이털 제거, 주사기와 화장 솜 태우기 등을 시행했으며, 모발에서 마약 성분을 없애기 위해 탈색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재원을 구속하고 있다.조선비즈
서울 민심 바로미터 송파…송기호 탈환이냐 배현진 수성이냐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현역 프리미엄 vs 국제 통상 전문가'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는 대체로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17대부터 19대까지 세 번의 총선에서 보수계열 정당에만 문을 열어 준 송파을은 20대 총선에서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회 입성을 허용했다. 당시 '옥새 파동'을 겪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무공천을 결정한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전후해 총선 득표율 격차가 한자릿수의 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19대 총선 당시 거대 양당 후보 격차는 3.92%포인트에 불과했고 21대 총선에서도 4.42%포인트의 초접전이었다.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탈환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인 셈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초선 배현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받아 링 위에 올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배 의원은 직전 선거에서.. 아시아투데이
"이번 기회로.."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 문의가 잇따르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입을 열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열애설 이후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피스에 문의와 후원 취소가 잇따르자 그린피스 측은 21일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2023년 4월, 류 배우를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의 후원자인 류준열은 2016년부터 8년간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그린피스 코리아 허프포스트코리아
홍성·예산 '용산 참모' 강승규와 '4선·도지사' 양승조 맞대결강승규 "지방시대 국정철학 잘 이해", 양승조 "힘 있는 5선으로 획기적 발전"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두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나섰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정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양 후보는 4선 국회의원에 도지사를 지낸 경륜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는 여권과 야권의 단일 후보로 각 진영을 대표해 맞대결을 펼친다. 야권은 무소속 어청식 후보의 지지 선언,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지난 17일 양승조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통일당 김헌수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강승규 후보를 보수진영 후보로 추대하면서 여권도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됐다. 홍성·예산은 충남의 TK(대구·경북)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30년 넘게 보수정당이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야당에는 험지 중의 험지지만, 민주당이 4선 중진에 충남지사를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양승조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해 맞불을 놓으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 외지 출신의 젊은층 유권자들까지 유입되면서, 박빙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강승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저출생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홍성·예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강승규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철학을 힘 있고 빠르게 구현하겠다면서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구축, 내포신도시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청년들에게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의료·복지 기능이 있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양승조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저출생 위기·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법인세 지방 차등화를 추진해 지방정부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청을 신설하고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더 행복한 주택' 전국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농어업인 소득 보장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승규 후보는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와 예산홍성의 시대, 지방시대 선도모델 성공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정치인·행정가로서 홍 성과 예산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이 제기한 강승규 후보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을 민주당 충남도당이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가운데 강 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해 무혐의 처분을 한 걸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soyun@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원주갑을 국힘 박정하·김완섭, 대통령의 원주발전 방안 '환영'"기회발전특구·의료혁신클러스터 TF 조성 원주시에 주문할 것"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1일 강원 원주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22번째 민생토론회와 관련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선거구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백년대계를 위한 발전 방안 발표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후 복지 정책방안 보고 듣는 윤 대통령 (원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노후 정책 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다. 2024.3.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윤 대통령은 이날 원주 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방안과 원주 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첨단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대폭 지원 등 원주 발전 계획의 포문을 연 뒤 GTX-D와 원주∼여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는 건설 등 교통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또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교육환경 혁신은 물론 기회발전특구의 지정과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소부장·앵커기업들을 원주로 이전·유치해 반도체가 중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주 을 김완섭 후보는 "민생토론회를 보면 저와 박정하 후보의 정책 기조가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원주발전 정책들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갑 박정하 후보는 "국민의힘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선거 후 당정 협의를 통해 민관정 합동으로 기회발전특구, 의료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TF 구성을 원주시에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는 "정부와 협조해 원주의 백년대계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jlee@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해병사령부-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이첩·회수일에 수차례 통화해병사령관, 작년 8월2일 안보실 2차장과 두 차례 통화 조사결과 브리핑 취소된 7월31일엔 국방비서관과 통화 군사법정 향하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21일 오전 해병대 예비역,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맨 오른쪽) 등과 함께 3차 공판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3.2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해병대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사건 조사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됐다가 회수되기 전후로 대통령실 고위당국자와 해병대 지휘부 간 수차례 전화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내용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해병대에 외압을 가했는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용산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에서는 해병대 지휘부의 통화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증거기록에 따르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작년 7월 31일 오전 9시53분과 오후 5시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다. 7월 31일은 채상병 사건의 언론 브리핑과 국회 보고가 예정됐다가 취소된 날이다. 브리핑 자료에는 임성근 1사단장 등 8명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 전 수사단장은 그날 김 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설명과 함께 "VIP(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임성근 1사단장 수사 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VIP가 격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김 사령관은 지난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격노한 사실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 사령관은 또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사건을 경북경찰청에 가져간 8월 2일 오후 12시50분과 3시56분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통화했다. 그날은 해병대수사단이 오전에 경북경찰청에 조사 결과를 넘겼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저녁 7시20분 경찰에서 사건 기록을 도로 가져가는 등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던 때로, 두 사람 간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정훈 전 단장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김계환 사령관과 임종득 당시 2차장의 낮 12시50분 통화가 7분 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사령관을 보좌하는 김화동 비서실장 역시 8월 2일 국가안보실에 파견돼있던 해병대 김형래 대령과 통화했다. 김 비서실장은 낮 12시51분 김 대령의 전화를 받지 못한 뒤 오후 1시26분 전화를 걸어 1분 22초간 통화했다. 김 비서실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자료에 있으니 (김형래 대령과) 통화는 했을 것"이라면서도 통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실의 임종득 2차장과 임기훈 비서관, 김형래 대령 등은 모두 김계환 사령관과 직접 통화한다며 "(이첩 보류같이) 그런 중요한 내용이었다면 굳이 저를 통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3차 공판 출석하는 박정훈 대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21일 오전 3차 공판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해병대 예비역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 utzza@yna.co.kr 재판에서는 김계환 사령관이 박정훈 전 단장에게 명시적으로 '이첩 보류'를 지시했는지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다. 김 비서실장은 '작년 8월 1일 오후 김 사령관이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 전 수사단장에게 조사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했느냐'는 군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그날 김 사령관과 박 전 수사단장의 저녁식사 자리에 배석했는데, 박 전 단장이 '사령관님, 제가 책임지고 이 사건 이첩하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저희가 음주가 된 상태라 농반진반이라고 웃으며 받아들였다"며 "(박 전 단장이) '제가 이첩하겠다'고 몇 번 대화가 오갔지만 그리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고, 그냥 넋두리 정도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를 두고 변호인은 "이건 명확한 (이첩 보류) 지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정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증거물 제출을 놓고도 신경전이 있었다. 군검찰은 작년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넘어갔다가 국방부로 회수된 조사자료와 8월 24일 국방부 조사본부가 경찰에 직접 인계한 조사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변호인이 이를 지적하자 군검찰은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가 잘됐는지 안됐는지는 항명과는 관련이 없다. (수사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게 이 사건 공소사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검찰 측은 수사 결과의 잘잘못이 쟁점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지난 기일에는 이 사건의 명령이 정당한 명령인지가 주요 쟁점이라고 했다"며 관련 자료의 제출을 명령했다. clap@yna.co.kr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김여정 핸드백, 우리 모델로 강하게 추정…진품 확인 어려워"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기 꺾겠다" 한 살배기 폭행해 사망…친모·공범에 징역 20년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연합뉴스
‘PA 불법’ 규정했던 정부·언론 태세 전환? 의사 파업 병원 현실은“지금 의사와 정부의 갈등 속에서 숨겨진 책임 주체가 있는데 병원장들이다.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 나오도록 설득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채, 피해는 안 보려 노동자와 환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 의사와 정부도 마찬가지지만, 병원장도 자기 역할을 이제 해야 한다.”(이상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병원들이 의사 파업에 따른 금전 손실을 피하려 간호사들에 무급휴가를 강요하거나 업무 범위를 강제로 넓히고, 업무를 무리하게 재배치하는 등 불법 상황을 만든다는 현장 증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정부가 공공 미디어오늘
조두순, 판사 말 툭 자르고 “예쁘게 말하는데, 안 들려”조두순 재판 도중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법정 구속된 그는 야간외출 제한을 어긴 것에 대해 진지한 반성이 없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는 벌금을 감액하기 위해 스스로 양정하고 있으며, 재판에서도 예의 없는 행동을 보였다. 그의 뻔뻔한 하소연과 막말은 더위키트리
조민 "홍삼 먹고 면역력 좋아져" 광고하더니…결국 검찰 수사 받는다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소비자를 기만한 홍삼 광고 영상을 올려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서울경제
정부, '빅5' 병원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제동 건다'상급종합병원 분원' 등 신·증설, 복지부 장관 사전승인 받아야 "인건비 싼 전공의 쓰면서 외형 확대만 몰두"…'수도권 쏠림' 완화 목적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 속도…"해부용 시신 부족 없도록 제도 개선"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비수도권 중심으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을 마친 정부가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빅5' 병원 등 수도권 대형 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기 위해 이들의 분원 확대 등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뜻이다.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공의의 비수도권 배정 비율은 현 45%에서 더 올리기로 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으로 지역에 남을 의사도 양성한다. 서울 시내 대형 종합병원 셔틀버스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서울 시내 대형 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와 이용객들이 병원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4.2.15 nowwego@yna.co.kr ◇ '빅5' 병원 무분별한 분원 확대에 칼 댄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지역마다 적정한 병상을 공급하기 위한 후속 대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8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수립했는데, 지역별 수요·공급 추계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병상을 신·증설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개설 허가를 할 수 없게 했다.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등을 포함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신·증설 시 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의료법 개정도 추진한다. 박 부본부장은 "일각에서는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개원에 필요한 의사 인력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의 과도한 병상 증가를 억제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병상은 적절히 확충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대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빅5' 등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인건비가 싼 전공의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외형 확대에만 쏟아붓고 있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병원들은 전공의 의존 인력구조로 절감한 비용으로 분원 설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인천 송도), 고려대병원(경기 남양주·과천), 아주대병원(경기 파주·평택), 인하대병원(경기 김포), 서울아산병원(인천 청라), 서울대병원(경기 시흥), 경희대병원(경기 하남), 가천대길병원(서울 송파), 한양대병원(경기 안산)이 수도권에서 2026∼2027년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의료계는 수도권에서만 9개 대학병원이 11개 분원을 추진하고 있어 2028년에는 수도권에 병상 6천여개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대형병원의 병상은 약 3만개이므로, 기존 병상의 20%가 넘는 신규 병상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수도권으로 몰리는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지역의료 살리기는 물 건너가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대형 병원들의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칼'을 댄 것으로 해석된다. 이동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역의대 졸업생들, 지역에서 수련받도록 만든다 정부는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근무할 수 있는 연속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올린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 전공의들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현재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하겠다"며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비중을 기존 '6대 4'에서 '5대 5'로 조정하려 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5.5대 4.5'로 수정했다. 올해는 '5대 5'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 부본부장은 "2025학년도에 증원된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6년의 세월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졸업 시점의 의대생 비율, 수련 여건 등을 고려해 전공의 배정 비율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의대 증원 배분에 앞서 각 학교에서 수련 계획을 다 받았는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수련이 잘 이뤄지는지를 모니터링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역에서 교육·수련받은 의사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현재 1천700명인 국립대병원 전임 교원을 2027년까지 1천명 이상 확대한다. 줄 서 있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 현장을 이탈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21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점심식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4.3.21 jieunlee@yna.co.kr ◇ 지역에서 일할 '필수의사' 양성한다 정부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생의 3자 계약을 통해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 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장기간 지역 근무를 유도한다. 정부는 다음 달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들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특위 내에 지자체, 의료계, 전문가 등으로 세부 분과를 구성해 현실에 맞는 대책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부실 교육 우려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다. 박 부본부장은 충북대와 전북대를 예로 들면서 "각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두 학교의 교원 수, 병상 수가 유사한 수준"이라며 "여건이 비슷하다면 학생 정원도 유사한 것이 맞겠고, 전북대에서 현재 실습 참관 등이 무리 없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정원을 늘려도 제대로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증원 배분을 통해 정원이 49명인 충북대는 200명으로 늘어나 전북대(142명→200명)와 같아졌다. 해부 실습에 필요한 카데바(해부용 시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1년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약 1천200구인데, 실제로 의대에서 활용하는 카데바는 800구 정도"라며 "그런데 학교별로 보면 어떤 학교는 충분히 남아돌고, 어떤 학교는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증자가 특정 기관을 지정해 다른 기관에서 활용할 경로가 막혀 있는 현행 제도상의 문제"라며 "정부가 법령 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하면 수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h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美 복권 대박 예열…메가밀리언스 당첨금 1조3천억원 누적 연합뉴스
육군 36사단, 횡성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홍천 포위 작전' 격전지 송한리 일대서 7주간 발굴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제36사단은 21일 횡성 보훈공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시삽 [육군 36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하헌철 사단장을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장,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 사단장은 개토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전사하신 선배 전우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온전하게 수습해 유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6사단은 오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횡성 송한리 일원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펼친다. 발굴 유해는 임시봉안소에 정중히 모셔진 뒤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헌화 및 분향 [육군 36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송한리 일대는 1951년 2월 국군 3·5·8사단이 북한군 제3·5군단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 홍천 포위 작전의 격전지다. 사단 유해발굴팀은 발굴지역의 지형정찰, 위험성 평가, 전사 연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사단은 지난 15년간 횡성과 평창 일원에서 전사자 유해 115구와 수천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지난해는 유해 3구와 1천767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jlee@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연합뉴스
샌드위치 가게 새신랑을 죽인 군인, 판사는 분노했다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군인에게 징역 10년 선고. 법원은 피해자의 가족의 고통과 윤리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여 엄벌을 내렸다.위키트리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음식점 앞에서 노상 방뇨한 여성음식점 앞에서 노상 방뇨하는 여성이 CCTV에 포착되어 경찰이 절도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국에서 여성 노상 방뇨는 드물지만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노상 방뇨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이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위키트리
바다에서 배 뒤집히기 직전, 선장이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일본 해상에서 전복된 한국 선박 사고, 8명 사망. 선장은 마지막 문자로 "사랑해" 전송. 아내는 아직 선장과의 연락을 기다림. 사고 현장은 아직 수색 중.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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