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류삼영, 한남동 아파트 23억" "나경원 부동산도 말해볼까?" [동작을 TV토론]
2024.04.03
류삼영·나경원 후보 동작을 토론회 '부동산' '채상병' '동작 연고' 등 공방 "류삼영 후보, 부산 사시면서 용산 한남동에 구입한 아파트가 23억 하던데요?" (나경원 후보) "나 후보가 제 부동산에 관해 말하니, 나 후보 부동산도 말해보겠습니다" (류삼영 후보)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부동산 문제'로 공방을 벌였다. 나경원 후보는 2일 동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HCN동작방송에서 방송한 '22대 총선 동작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생 경제 활성화' 관련 주제토론에서 "류삼영 후보가 부자감세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이 늘 얘기하는 부자감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종부세 같은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 후보는 부산 사시면서 서울 용산 한남동에 아파트를 8억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시가 23억정도 하더라"며 "종부세를 분명히 냈을 것 같은데, 동작구는 문재인정부 동안 724배의 종부세 내는 가구 수가 증가했다. 이 종부세를 다시 올릴 것이냐"고 질문했다. 류 후보는 "종부세를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먼저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부자 감세 때문에 근로소득세를 더 많이 내는 부자들의 법인세나 종부세·상속세 등 부자들의 세 부담을 줄이는 어떤 세수 결손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서 근로자들의 근로소득세가 올라서 서민들의 증세가 됐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 부동산에 관해서 말씀하시니, 나 후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한번 말씀을 드리겠다. 나 후보께서는 신당동 건물을 짧은 기간 소유하고 단기매매를 통해서 5억원, 또 다른 건물을 사고 팔아서 십수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장동 땅도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영문인지 한번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 후보는 억울한 듯, 류 후보 발언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꺼진 마이크에 대고 반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론회 진행 순서상 발언 시간을 얻지 못해 류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동작구 연고'와 '용산 이사'에 대해서도 입씨름을 벌였다. 먼저 나 후보는 류 후보를 향해 "동작구 공약을 말하는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찰서장을 주로 하신 곳도 부산·울산이고, 결국 부산·울산에만 살던 분이 갑자기 동작구에 뜬금없이 나타나서 동작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진정성이 있는지 참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류 후보가 언론 인터뷰할 때, 정권 심판이 중요하고 지역 공약은 구의원과 구청장이 한다고 했다"며 "국회의원은 다른 일을 한다고 하시는 분이 과연 동작구 일에 대해 얼마나 잘 알지 의문"이라고 했다. 류 후보도 맞받아쳤다. 그는 나 후보를 향해 "지역 연고를 말씀하시니까 말하겠다. 우리 나 후보께서는 중구에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낙선하시고, 동작을에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낙선하시고, 또 동작을 지역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용산으로 이사 가셨다가 다시 선거를 앞두고 다시 동작으로 이사 온 걸로 알고 있다"며 "연고를 강조하시는 분이 정치적인 연고를 옮기는 게 과연 타당한지 묻고 싶다.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왜 허위사실로 고발하셨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는 21대 총선에서 연고도 없는데 강남으로 공천을 했다"며 "전략공천 대부분은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와서 연고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나는 동작에 이사 와서 동작에 뼈를 묻고 동작 주민으로서 변치 않는 마음을 갖겠다. 나는 윤석열 정권에 저항해서 사직을 하면서 그 뜻을 펼쳤는데, 나 후보께서는 당대표 포기하시지 않았느냐. 정권에 굴복하고 주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정치적 이해로 동작구를 떠난 적이 없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으로서 평가 1위를 받았다. (집을 옮긴 것은) 개인적인 가정사로 아버님께서 상당히 아프시다. 그래서 아버님 근처 댁으로 이사를 갔던 것"이라며 "또 다시 허위사실을 말한 것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나 후보는 류 후보가 고(故) 채○○ 상병의 이름과 계급을 연달아 틀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지적했다. 그는 류 후보를 향해 "자꾸 진정성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채 상병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서 왔다'는 말씀을 하는데, 채 상병 이름을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이어 "페이스북에 맨 처음에 채상병 일병이라고 썼다가 두 번째는 채상병 상병이라고 썼다가 마지막 세 번째서야 채 상병 이름을 제대로 썼다"며 "과연 류 후보 정치 입문 경위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또 다른 정치경찰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류 후보는 "채 상병을 거론하시니까 또 말씀을 드린다"며 "왜 채 상병 사건에 대해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하는 이종섭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 그래서 도주대사라는 이름으로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민들 망신을 준 이종섭 장관의 임명에 대해서 국민의힘 중진으로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공개적으로 잘 됐는지 잘못됐는지 말해달라"고 했다. 나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류 후보는 채 상병 이름을 오기한 것에 대해서 한 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다"며 "국회의원은 지역 일을 안 하는 거라든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동작동의 옆에 있는 묘지라고 말하는 국가관도 의심스럽고, 과연 정말 정의로운 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동작은 정말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여러분 두 번 속지 마시고 나경원을 꼭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언급하며, 이번 총선에서 정확한 심판을 해달라고 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김건희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침묵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국민이 실망하고 나라가 부끄러웠던 지난 2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처럼 계속 잘못되게 내버려 둘 건지 아니면 남은 3년을 위해서 제대로 된 심판을 해야하는 지 결정해야 하는 선거다. 류삼영은 독재 정권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옆동네 나경원의 '저출산 해법'이 왜 나와? [동작갑 TV토론] 이재명, 동작을 6번 방문…나경원 "민주·조국당이 짓밟아도 안쓰러져" [인터뷰] 류삼영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꼭 사수하라고 했다" 나경원 49% 류삼영 41%…羅, 당선가능성 52% [D-11 동작을]
데일리안
김병민 "이정헌, 전주 대변인인가? 광진 대변인인가?…연고 논쟁 '활활' [광진갑 TV토론]
2024.04.03
선거방송토론위 주관 '광진갑' TV토론회 지역공약·현안 및 연고 등 두고 열띤 논쟁 김병민 "광진 위해 일하고픈 마음 간절해" 이정헌 "광진 목소리 전해 광진 몫 따올것"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와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 연고를 두고 맞붙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과거 전북 전주시에 출마를 준비했던 사실을 꼬집으며 지역 연고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서울 서초구에서 시의원을 지낸 점을 지적하며 지역정치인이란 타이틀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를 견지했다. 김병민 후보와 이정헌 후보는 2일 딜라이브 동서울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광진갑 지역 공약과 현안들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두 후보는 지역 내 저출생 문제와 교통문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종상향, 노인복지 등을 놓고 치열한 입씨름을 벌였다. 각자에게 2분씩 주어진 모두발언에서 이 후보는 28년 동안 신문·방송기자로 살아왔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26년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뵈었다. 내가 하는 말씀을 국민께서 믿어줘서 가능한 일"이라며 "그 신뢰 바탕으로 총선 출마를 했다. 법과 제도 바꾸는 정치권에 진입해서 지속가능한 국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광진 토박이'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광진에서 태어났고 용마초·용곡중·대원고를 졸업하면서 구민과 함께 성장하며 생활했다"며 "광진은 기타 지역에 비해 발전해야 한다는 목마름이 상당하다. 도시계획의 키를 쥐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원팀으로 일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진의 혁혁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처음 등장한 공통질문은 광진구 내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이었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김 후보는 4년 전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자신이 활용했던 구호인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상기시키며 입을 뗐다. 그는 "저도 다둥이 아빠"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해결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또 옛 광진구청사 부지에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유치 역시 해법의 하나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낸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 등록금 면제 추진 정책을 비판하면서 "하나 낳기도 힘든데 세 자녀가 웬 말이냐"라고 입을 뗐다. 이어 광진구 내 공공산후조리원의 신설과 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청년임차보증금의 확대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두 후보는 지역발전 공약을 두고 맞붙었다. 선공 기회를 잡은 김 후보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오 시장과의 협의를 거쳐 접도율을 바꾼 성과를 먼저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은 사유재산이라서 알아서 하라는 게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관이 민과 함께하는 민관합동TF 만들어 논의하도록 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새로운 광진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광진구의 개발 속도가 더디고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정치권 책임"이라며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있었다. 22대 국회에선 광진구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전달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공약발표에서도 두 후보는 광진갑의 도시개발계획을 갖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광진갑은 1970년대 도시계획의 영향으로 여전히 낙후된 다수의 지역이 있는 만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종상향이 핵심 이슈로 다뤄졌다. 먼저 김 후보가 "종상향을 어떻게 이뤄낼 것이냐"를 묻자 이 후보는 "종상향을 한 단계씩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후보는 판넬을 활용해 서울시의 강북대개조 프로젝트 중 상업적 총량제의 완화를 근거로 아차산, 중곡4동, 광장동, 구의2동 등의 종상향 현실화 방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 후보는 "그 계획이 실천된다면 좋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병민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인 김경호 광진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석열 대통령은 4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라고 맞받았다. 이에 김 후보는 "정권과 지방권력이 바뀐게 2022년이니 4년이 아니고 2년"이라며 "그 2년 만에 중곡역 지구단위 계획을 바꾸면서 일부지역을 2종 준주거로 종상향을 해냈다"고 응수했다. 주도권 토론에서 두 후보는 서로의 과거에 대해 공수를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전주에서 출마를 준비했다가 광진갑으로 출마지역을 바꾼 사실을 비판했다. 실제로 이 후보는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됐던 전북 전주을에 출마를 저울질 해온 바 있다. 이 후보의 고향은 전주이며 1997년부터는 JTV 전주방송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언급한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이정헌은 전주 대변인인가? 광진 대변인인가"라고 캐물었고, 이 후보는 "나는 대한민국 대변인이다. 고향은 전주가 맞다. 하지만 대학 시절 정치인의 꿈을 광진에서 키웠다"고 답했다. 이 후보 역시 김 후보가 서초구의원으로 활동했던 이력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김 후보는 왜 서초에서 구의원을 했느냐. 그때는 옳았고 지금은 틀렸느냐"라며 "김 후보는 광진 전문가라 주장하는데, 서초 전문가 아니냐"라고 비꼬았다. 실제로 김 후보는 지난 2010년 한나라당 당적으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바 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4년 전 낙선 했지만, 나는 광진 주민 옆에서 광진을 위해 달려왔다. 2번의 비대위원과 대통령과 서울시장 캠프 대변인을 지냈고, 전당대회에선 차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중량감을 키웠다"며 "그동안 모아낸 역량을 광진구민들을 위해서만 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 광진구민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광진구민들의 목소리를 중앙무대에 전하고 광진의 몫을 따오겠다"며 "대통령은 대파 한 단 875원인 세상에 살고 있는데 서민은 사과 하나 사기 무서운 세상이다. 4월 10일은 심판하는 날이 돼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정치자금수수 전과" vs 이광재 "安 주변 사람 다 떠나" [분당갑 TV토론] 옆동네 나경원의 '저출산 해법'이 왜 나와? [동작갑 TV토론] 이재명 "국민 현혹해" 원희룡 "2년간 뭐했나"…70분간 날선 공방 [계양을 TV토론] 재개발 공약해놓고 "아파트명 외우질 않아서"…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與 "이재명 요청에 TV토론 비공개 전환"…李 "오늘 저녁 9시 정상 방영"
데일리안
‘비명횡사’ 결과물?…민주, ‘친명’ 양문석·김준혁 논란에 진땀
2024.04.03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인 양문석과 김준혁 후보의 편법대출·망언 논란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수세적 대응을 하고 있다. 양 후보의 '편법 대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조치 가능성도 있다. 또한 김
서울경제
'일꾼론' 김재섭 대 '심판론' 안귀령…도봉갑 주민의 선택은 [정국 기상대]
2024.04.03
MZ세대 후보 격돌…선거전략 극과 극 김재섭, 여야 전선 흐리며 '일꾼' 강조 안귀령, '심판론' 앞세워 지지층 결집 전국 25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30대 MZ세대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도봉갑이 이번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87년생 김재섭 후보를 '1호 공천'으로 일찌감치 낙점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YTN 아나운서 출신의 89년생 안귀령 후보를 전략공천하며 맞불을 놨다. 같은 세대의 후보들이지만 선거전략은 극명하게 갈렸다. 먼저 김 후보는 중앙정치와는 일정 부분 거리감을 유지한 채 지역 현안에 집중하며 여야 전선을 흐르는 데 주안점을 뒀다. 3대째 도봉구에 거주한 토박이인 데다가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있다는 강점을 살린 대목이다. 전통적으로 도봉갑이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2일 창동역에서 집중유세를 연 김 후보는 "4호선이 진접까지 확장되며 아침부터 막히고 힘들다. 1호선도 의정부까지 터주고, 동부간선도로는 새벽 5시부터 막힌다. 우리는 길만 내주는 곳이냐. 어렸을 때 창동역 출발 열차도 이제 없어졌다. 항상 우리는 후순위였다"고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뒤 "김재섭이 되면 도봉은 확실히 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권여당의 후보임에도 정부에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이전부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정파를 가리지 않고 할 말은 했던 그다. 선거운동복도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붉은색 점퍼보다 흰색을 더 즐겨 입는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것이 사실이고 국민들이 선뜻 국민의힘을 지지하기 어렵다고 말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대통령을) 비판해 지지자들에게 혼난 적도 많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고 또 도봉구를 민주당에 넘겨줄 순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반해 안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매개로 여야 전선을 분명하게 그으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약점인 지역 연고를 당세로 만회하는 동시에 높은 정권심판 여론에 편승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역의 터줏대감인 인재근 의원이 지원하고 있고, 초기 반발했던 이동진 전 구청장이 막판 캠프에 합류하며 진용도 갖췄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심판하고 싶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안귀령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적었다. "무쇠는 갈면 갈수록 예리해진다"며 "도봉구민을 지켜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끊어내는 도구가 되겠다"고도 했다. 전날에는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집중유세에 참석해 "(정권을) 심판하는데 너와 내가 어디 있느냐"며 "안귀령 중심으로 합치자"고 지지층 단합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식 선거공보물 내용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공보물 첫 페이지에 김 후보는 '든든한 도봉사람 김재섭'이라는 제목으로 도봉구에서의 삶과 포부를 밝힌 자기소개서를 넣었고, 이어 각종 지역 현안과 공약을 촘촘히 채웠다. 마지막 페이지는 만삭의 아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수록했고, 유력 정치인과 찍은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정도였다. 안 후보는 첫 페이지부터 파란색 바탕에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넣었다. 다음 페이지에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는 내용을 담았고, 검찰·언론 개혁 등 민주당의 핵심 어젠다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만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과 함께한 장면은 따로 넣지 않았다.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지지 후보별로 엇갈렸다. 쌍문역에서 만난 안모 씨(30대 여성)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많다"면서 "지역을 잘 이해하는 후보가 돼야 도봉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창동역에서 만난 강모 씨(50대 남성)는 "윤석열 정권을 보는 2년간 가슴이 답답했다"며 "투표로 국민의 뜻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文 총선판 잘 나오셨다…최악의 정부는 '셰셰 외교'한 文정부" 법원, 의대교수협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신청인 자격 없다" 한동훈, 이대 출신 서영교·안귀령에 "'성상납 논란' 인정하느냐" [현장] "文, 국민 기억력 우습게 보나"…한동훈 '무능 정부' 발언 되치기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데일리안
[인터뷰] 인요한 "문재인, 반성문 쓸 사람…국민 눈에 불쾌"
2024.04.03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총선 등판과 관련해 "반성문을 써야하는 사람이다. 탈원전·대북·집값 정책도 해결 못 한 사람이 왜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인 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의 한 카페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은 이럴 때 나서면 안 된다. '에티켓'(예의범절)에서 벗어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울산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응원에 나선 것을 직격한 것이다. 그는 "국가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현시점에서 말을 하지말아야 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여당이 강조하는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대해서는 "돈봉투 사건부터 불법대출 의혹 등 민주당의 부패를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도덕한 사람들이 권력으로 죄를 덮으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
아시아투데이
‘민영화 YTN’으로 돌아온 김백 사장 ‘전속력 장악’
2024.04.03
정부 주도로 최대 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뀌며 민영화된 YTN이 김백 사장 선임 뒤 ‘전속력 물갈이’에 나섰다. 김 사장은 취임식 전부터 ‘옥상옥’ 본부장 체제를 신설한 뒤 보도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라디오 진행자 교체와 정치 유튜브 콘텐츠 삭제와 함께 ‘김건희 여사 보도’ 사과 방송을 예고했다. ‘MB 시절’ 공정방송 탄압을 주도했던 김백 전 총괄상무가 귀환한 뒤 나흘간의 일이다.김백 사장은 지난달 29일 선임 직후 보도본부장을 포함해 7개 본부를 신설하는 기구 개편을 발표했다. 신임 본부장 7명은 전원이 친정부 성향 노조 소속이다
미디어오늘
'정권 심판' 반드시 필요하지만, 조국혁신당만으로는 안 된다
2024.04.03
총선 여론이 압도적으로 '정권 심판' 쪽으로 쏠려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잡음으로 시끄러울 때만 해도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일이 언제 있었나 싶게 '정권 심판' 바람이 거세다. 바람
프레시안
[데스크리포트 4월] 4.10총선, 180개 국회의원 특권 폐지 출발점 될까
2024.04.03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4.10총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부각되지 않고 흘러간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민주당의 현역 교체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울어라, 그 옛날 박근혜 보다 더 울어라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2024.04.03
尹대통령 의대증원 대국민담화, 결과·대책 없이 독불장군식 결기만 내보여…총선에 악영향 '정권심판론' 쓰나미에 범야권 과반 이상 확보 확실…진영 생존 위한 최소한의 표라도 달라고 빌어야 박근혜가 울어야 몰표가 나오지 한동훈이 운다고 무슨 효과?…더 진심으로 더 간곡하게 읍소해야 패배하더라도 일할 수 있는 밑천 정도는 손에 쥐어 줘야…국민들의 절묘한 균형감각에 다시 한 번 의탁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대국민담화를 보면서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임기 내내 노 전 대통령도 설사 내가 탄핵을 당하더라도 역사가 나를 평가할 것이기에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고 버텼다. 자신의 지지기반을 애써 잃으면서까지 독불장군식 마이 웨이를 가는 모습이 얼핏 닮기도 했다. 그런데 한미 자유무역협정 혹은 이라크 파병 같은 문제와 의대 증원이 같은 급인지는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담화를 보면서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긴 힘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실 국민 대다수가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말은 틀린 게 없다. 그런데도 왜 표 떨어진다고 아우성을 쳤을까. 국민들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대통령은 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기약도 없는 불편함에 대책 없이 결기만 내보이니 무능해 보였던 것일까. 숫자에 여지를 두며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겠다고는 하지만 의료계가 워낙 강경해 파투(破鬪) 가능성은 여전하다. 국민적 지지는 물론, 야권도 찬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 맛깔스러운 소재가 여권을 이토록 무기력하게 몰아갈 줄은 몰랐다. 이왕 마이크 잡은 김에 “물가 관리는 정말 유감이다” 정도는 언급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있으나마나한 용산의 참모들 때문인지 간언(諫言)을 해도 소리만 지르는 대통령 때문인지 볼 수가 없었다. 담화가 끝난 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반응만 보면 이제 당정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듯하다. 약속대련이 아니라면 이미 같은 편이 아니다. 2016년 김무성의 옥쇄파동도 어른거린다. 그래도 벌써 대통령 탈당 요구는 너무 했다. 아직은 “모든 게 우리가 잘못 모셔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하소연 할 때이다. 여권의 총체적 파열음 속에 범야권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가는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들이 180석 이상을 얻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 각종 특검법 등 어떤 법안도 여당 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 심심하면 야유하듯이 흘리고 있는 200석 이상을 실제로 확보하면 대통령 탄핵안 발의 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게 되고 독자적인 개헌도 가능하다. 윤석열 정부는 완전히 입법주도권을 빼앗기면서 남은 3년을 지금보다도 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정부로 연명해야 한다. 사실 선거에서는 그 어떤 전략도 ‘정권심판론’ 쓰나미를 넘어설 수 없다. 이건 제대로 발동되면 이른바 ‘담요 효과’로 모든 이슈와 쟁점, 정책을 일거에 다 덮어버린다. 국회의사당 아니라 용산을 옮겨간다고 했어도 고척돔에 오타니 온 것만큼의 관심도 끌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크면 결혼하자처럼 말하고 나서도 한참 있다가 지켜질 먼 약속에 유권자들은 언제나 시큰둥하다. 더욱이 이 사안은 개헌논쟁 재연 우려를 야기하는 등 실현 가능성을 놓고 벌써부터 의견이 분분하지 않은가. 전관범죄와 꼼수증여, 편법대출, 위안부 망언 등 야당 후보들의 공천 잡음이 막판까지 끊이지 않는 것은 분명 호재이지만 어찌 보면 이것도 때늦은 잡도리로 표를 좀 빼앗아 올 수는 있겠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우리 뽑아주면 뭐 하겠다든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겠으니 일단 우리를 뽑아만 달라는 식은 이제 부질없다. 너무 늦었다. 무조건 잘못했으니, 그래도 나라 전체를 다 시퍼렇게 물들일 수는 없으니, 진영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표만이라도 달라고 엎드려 비는 수밖에 없다. 하여, 막바지 여권의 읍소전략은 나쁘지 않다. 징징거리기만 한다고 이죽거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이다. 지난 20년만 봐도 여러 번 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악어의 눈물에, 엄살에 속으면 안 된다며 국민을 상대로 직접 대놓고 기만행위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힐난하던데, 대한민국 사람 다 그렇게 말할 수 있어도 이 대표가 할 소리는 아니다. 인간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그 모든 말과 소리를 이 대표만큼 상스럽고 거짓으로 만들 수 있는 정치인은 이 땅에 없다. 지난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의 총선처럼 우는 것도 박근혜가 울어야 할매들도 같이 울며 몰표를 던지지 한동훈이 운다고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면박도 주지만 그럼 더 울면 된다. 한동훈이 더 진심으로 더 간곡하게 국민들의 마음이 움직일 때까지 더 울면 된다. 자존심 상할 것도 없다. 어차피 정치는 민심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구걸하는 행위이다. 이미 상대진영의 스피커들이 하루 종일 오만 군데에서 낄낄거리며 씹어대고 난도질하고 있는 마당에 더 감출 것도 더 미룰 것도 없다. 다만 대통령과 더 이상의 각은 세우지 말라. 영남이 흔들릴 수 있다. 누가 뭐래도 좌천돼 전국의 장돌뱅이로 유랑하던 검사 한동훈을 법무장관 시켜주고 여당의 수장으로 세운 사람이 지금의 대통령이다. 우리나라 정치는 ‘누가 더 못했는가’를 따지는 싸움이다. 누가 잡고 누가 하든 항상 50점을 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은 늘 고단했다. 궁극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결코 나아지지 않는다. 결국 이 나라에서 정치는 희망고문 같은 것이고 날씨 같은 기분의 문제일 뿐이다. 그래도 범죄자들이 나라를 접수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국격(國格)이 흔들린다. 트럼프가 다시 미국을 점령해도 뭐라고 못할 것 같다. 패배를 안기더라도 일할 수 있는 밑천 정도는 손에 쥐어 줘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총선이 끝나면 이제 민주당은 없다. 이재명 개인 사당만 남는다. 지난해 9월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그 어떤 공구리를 치더라도 이재명당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것이고 피의 수요일(3월 13일) 도륙공천을 통해 기어이 그 서원(誓願)을 달성했다. 사실 이재명이 민주당의 유산이나 자산과 무슨 관련이 있나? 어딜 봐야 서민·중산층의 정당과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사람 사는 세상을 엿볼 수 있나? 아무리 봐도 미친 듯이 왼쪽으로 더 달려갔을 뿐이다. 진영을 떠나 비명횡사 공천만큼은 꼭 심판해야 하는 이유이다. 국회 들렀다 감옥가기로 했으면 본인이나 그럴 일이지 비슷한 처지의 비리혐의 인사들만 비례 배정으로 솎아낸 조국 대표도 제 값을 치러야 한다. 언제 또 볼지 모를 벚꽃이나 보다 보면 거품 빠지는 소리가 조금씩 들릴 것이다. 눈만 뜨면 진영 곳곳에서 개헌저지선인 100석도 안 될 것이라는 낙담과 비탄이 쉼 없이 교차한다. 전전긍긍 망연자실 정말 어쩔 줄을 모른다. 하늘도 감동시키는 국민들의 절묘한 균형감각을 아직 잘 몰라서 그렇다. 다시 한 번 머리를 조아리고 의탁할 뿐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한동훈, 슬릭백 춤이라도 춰야 한다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22대 국회 과방위를 말아먹을 셈인가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이강인, 한동훈의 서초동 사투리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의사도 검사나 외교관처럼 국가에서 뽑아라"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 나는 평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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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2024.04.03
2일 오후 창동역 앞에서 집중유세 한동훈 유세 아닌데…수백여 명 운집 김재섭 "도봉은 더 이상 험지 아냐… 잘 키운 맏아들 마음껏 부려먹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험지 중 험지라고 불리는 도봉이 국민의힘으로 넘어오면 전체 판도가 다 바뀌고, 도봉의 승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바람이 분다"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2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집중유세를 연 김 후보는 "도봉이 국민의힘 험지인데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고 물으면 나는 화를 낸다. 지금 이곳을 보라. 도봉은 당연히 이겨야 하는 곳인데 왜 험지냐고 반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20년 집권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대선 때 불과 5년 만에 교체에 성공했다"며 "이어진 선거에서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에서 유일하게 구청장을 바꿨고 시의원도 두 분이 모두 당선됐다. 이제 도봉구는 험지가 아니고 민주당이 얕보면 안 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근태 전 의원에 이어 인재근 의원까지 24년 국회의원을 하며 민주당을 지지해 줬지만 그동안 도봉구가 바뀐 게 있느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구청장·국회의원이 다 민주당이었는데 이 정도면 일을 안 한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 후보는 "한평생 도봉구에 살며 안 가본 곳이 없다"며 "어떤 상가의 사장님에게 어떤 민원이 있고, 어떤 가게의 사모님이 어떤 불편이 있는지 아는 후보다. 그래서 당선되는 날부터 일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나아가 "항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여당 정치인이 돼서 도봉구를 발전시키고 쓴소리도 많이 하겠다"며 "항상 우리는 후순위였는데 김재섭이 국회의원이 되면 도봉은 확실히 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지역에서 나를 욕해도 내 지역 도봉이 제일 중요하다"고도 했다.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신창시장도 모르고 창동 골목시장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느냐"며 "당선되자마자 발로 뛰며 도봉구를 바꿔도 모자를 시간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잘못하면 당선되고도 재판을 받으러 다닐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달에 제 딸이 태어난다"며 "미래에 태어날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봉을 만들어보고 싶다. 간절히 부탁드린다. 김재섭을 일하게 국회로 보내달라. 김재섭은 해낼 수 있고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의 집중유세는 유력 인사의 찬조연설이나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몰려 자리를 꽉 채웠다. 퇴근길 주민들도 잠시 멈춰서서 김 후보의 연설을 듣는 등 관심을 보였다. 앞서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28일 도봉구를 방문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나의 첫 공천은 김재섭이었다. 두 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우리 선거의 출발은 도봉이 될 것이고, 도봉은 (더 이상) 험지가 아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독려한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文 총선판 잘 나오셨다…최악의 정부는 '셰셰 외교'한 文정부" [현장] "文, 국민 기억력 우습게 보나"…한동훈 '무능 정부' 발언 되치기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인터뷰] 이원모 "野 이상식 배우자 '탈세' 의혹…삼척동자도 의심"
데일리안
한동훈, “국회 완전 이전해야 세종, 워싱턴DC 된다”
2024.04.03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내세웠다. 세종으로 국회의사당을 완전 이전하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홍규 후보와 조수연 후보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선택으로 부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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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등포갑 온통 가득채운 '심판'…채현일 "구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
2024.04.03
2일 오후 도림사거리에서 현장 유세 윤석열·김영주 정조준하며 승리다짐 '세대교체' 삼창하며 "영등포 바꿀 것" 2일 오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의 현장 유세가 있던 도림사거리 주위는 온통 '심판'이란 글자로 가득했다.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현수막이 보이는 가운데, 선거운동원 3명도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가지고 유세가 예정된 장소 건너편에 등장했다. 이들은 '1번'을 강조하며 보행자들에게 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열심히 호소했다. 까랑까랑한 목소리의 여성이 탑승한 유세차도 인근을 돌면서 "심판해 주십시오!"를 반복했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 뿐 아니라 "배신의 정치는 투표해야 한다. 터무니없는 배신"이라고 하는 등 당적을 옮겨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주 후보를 겨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후 4시 36분, 드디어 유세차가 도림사거리 한 세차장 앞에 정차했다. 아직 채현일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이었지만, 유세 장소 건너편들에는 지지자들이 '새로운 영등포 이젠, 1'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채 후보의 선거 로고송에 맞춰 유세차 옆에서 춤을 추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이도 있었다. 채 후보의 유세차에는 '새로운 영등포' '정권심판! 국민승리' '심판해야 바뀐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채 후보가 오면 악수를 한다고 기다리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채 후보가 오기 전 지지 연설자로 나서 유세차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는 "대구와 부산이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2년 '우리가 가는 길이 이 길이 아니구나' 하고 보수층의 마음이 흔들리고 중도층이 떠난다"라고 대여 공세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명명한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를 부르짖기도 했다. 오후 5시가 좀 되기 전, 채현일 후보가 드디어 유세 장소에 등장했다. 채 후보는 사거리에 위치한 횡단보도들을 순서대로 한 바퀴 건너면서, 유세장 건너편에 있던 사람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다. 이후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시작한 채 후보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고,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 이름으로, 구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해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 후보는 "무척 힘드시지 않느냐. '먹고살기 힘들다' 아우성이다. 왜 그렇겠는가"라고도 물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정치를 엉망으로 했기 때문이다. 경제도 민생도 외교와 안보도 모든 게 엉망"이라고 성토했다. 채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무능하고 독선적이고, 오만하다"라고 평가하면서 "이것은 윤석열 정부가 물가에 대한, 경제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을 못 내놓기 때문"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함께 심판해내자"며 "영등포구는 이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새롭게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사람이 바뀌어야 동네가 바뀌고 동네가 바뀌면 정치도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대교체! 세대교체! 세대교체!"란 삼창을 한 뒤 "이제 새롭게 영등포구를 바꿔야 하는데, 누구로 바꿔야 하겠느냐"라고 물었다. 채 후보는 "나 채현일은 청렴하다. 나 채현일은 능력 있고 검증받은 일꾼이다. 여러분과 함께 영등포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여러분이 채현일이 돼달라. 채현일이 혁신이고 변화이고 새로운 도전이다. 반드시 새로운 영등포, 으뜸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 나갈테니 4월 10일 반드시 (윤석열 정권과 상대 후보인 김영주 후보를)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지역과 관련해선 "여기는 도림사거리이다. 여러 현안이 있다"며 "경부선 철도지하화, 영등포역을 좌우로 해서 이 국철 지하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제시했다. 또 "우리 영등포역에는 KTX가 지나가지만 간혹 지나가고, 호남선이 지나가지 않는다"며 "KTX 호남선을 신설하고, 경부선 KTX를 증편하겠다"라고 내세웠다. 이외에도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의 적극적 추진 △영등포초 통학로 엘리베이터 신설 △영등포 쌍용플래티넘시티 옆 붕괴된 도림 보도육교의 조속한 복원 △신길 3동에 수영장을 갖춘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의 조속한 완공 △신길 15~16 구역 재개발 사업 지원 △래미안 프레비뉴·센트럴 아이파크를 관통하는 전선 지중화 등 공약 실현 의지를 보였다. 채 후보는 2018년 민선 7기 서울 구청장 중 최연소(1970년생)로 당선 돼 4년 간 영등포 구정을 이끌어왔는데, 이 때의 경험을 소환하듯 "그 사람이 제대로 일을 할지 말지는 딱 하나, 그 사람이 그동안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를 알면 된다"라고도 말했다. 채 후보가 "나 채현일은 약속 지키는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인이다. 맞지 않느냐"라고 묻자 현장에 모인 이들은 일제히 "맞다!"라고 화답했다. 나아가 채 후보는 "영등포구에, 여의도에 국회가 있는 이유는 딱 하나"라면서 "여의도 중앙정치를 잘해라. 그리고 5분, 10분 거리에 있는 영등포구 지역 현안도 제대로 챙기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채 후보는 "등잔 밑이 어두운 정치,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치를 하지 않고 영등포구를 제대로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채 후보의 도림사거리 유세는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심판해야 바뀝니다"를 세 번 외친 뒤 마무리됐다. 채 후보는 유세가 끝나고 바로 이동하지 않고, 현장에 모인 이들을 향해 한참 손을 흔들었다. 길 건너편마다 있는 사람들은 채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호응했다. 채 후보는 이후 영등포구 본동푸르지오와 영등포역 남부광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이대 출신 서영교·안귀령에 "'성상납 논란' 인정하느냐" 조국 헌법소원 청구에…與 "각종 사회환원 약속부터 지켜라" 與 "이재명 요청에 TV토론 비공개 전환"…李 "오늘 저녁 9시 정상 방영" [현장] '천안갑' 신범철 "이재명 '중국에 셰셰'? 국제질서 그렇게 안 돌아가" 이원모, 용인 野 후보들에 일침…"처인구 정치갈등 조장 말라"
데일리안
[현장] "걱정 마, 우리가 이겨"…'청주시민' 달랜 한동훈, '충북 발전' 맹세
2024.04.03
2일 청주 성안길 집중유세 "범죄자들과의 싸움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왜 기죽어" "야당 논란으로 선택 쉬워져" 충북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 성안길이 간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2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유세 현장에 도착하기 2시간 전부터 성안길은 국민의힘 지지자들로 가득차 지나다니기조차 버거워졌다. 붉은색 마스크, 폰케이스, 점퍼 등 국민의힘 당색을 상징하는 소품을 착용한 1000여명의 시민들은 몇 시간 동안 이어진 유세에도 지칠 줄도 모르고 피곤한 기색 없이 환호성을 지르며 성안길을 온기로 가득 채웠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경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김진모(청주서원)·김수민(청주청원)·서승우(청주상당)·김동원(청주흥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집중유세를 펼쳤다. 도착하자마자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그는 "반갑게 환영해줘서 너무 좋다. 최근 언론 보면서 걱정이 많을 텐데, 우리가 이긴다. 범죄자들과의 싸움에서 법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이 왜 기죽어야 하느냐. 우리가 이긴다. 걱정 말라"며 시민들을 달랬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이종섭·황상무' 논란으로 민심이 정부에게 냉담한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우리가 여러분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그렇지만 우리는 여러분이 지적하면 바로바로 반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로바로 뭐든 말을 하면 내가 어떻게든 그걸 반영하고, 여당이나 정부에게 만족하지 못하면 그걸 어떻게든 고치려고 하고 있지 않느냐. 우리 국민의힘은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그럴 거다.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고 여러분의 눈치만 보는 정치를 할 것"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스탠스는 자신들과 다르단 점을 분명히 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어떻나. 조국혁신당은 어떻나"라며 "그 사람들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를 차례로 언급했다. 연설 도중에는 지지자들이 한 위원장의 말에 공감하며 박수를 치고 그의 이름을 연신 외쳐댔다. 한 위원장은 "이 세 사람에 대해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다"며 "청주·서울·제주 어딜 가더라도 이들을 왜 그대로 놔두는 지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를 못한다. 그렇지만 저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여러분들을 섬기려는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여러분들을 지배하려는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여러분이 두렵다. 여러분의 눈치를 볼 거다. 우리는 여러분의 표정만 바뀌어도 잠이 안 온다. 우리는 여러분의 눈치를 보고 여러분이 두려워 하는 여러분을 섬기는 정치를 할 거다. 우리 다섯 명 모두 마찬가지"라며 일갈했다. 이들의 논란들로 인해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쉬워졌단 점도 부각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그냥 이 사람을 물렀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이 내용이 결국 총선을 좌우하는 거다. 우리가 이겨야 한다. 저런 사람들이 여러분을 대표하게 둘 거냐. 우리는 그 꼴 못 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충청을 발전시킬 장본인은 국민의힘이란 점도 확실하게 알렸다.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끝내고 충청권으로 정치권력을 완전히 이동시키겠단 포부에서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4월 11일을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로 선포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완전히 충청 세종으로 옮겨 정치를 개혁하고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무엇보다 충청권을 정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文 총선판 잘 나오셨다…최악의 정부는 '셰셰 외교'한 文정부"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한동훈 "충청으로 권력 완전 이동…'정치 중심지'로 재탄생" 한동훈, 이대 출신 서영교·안귀령에 "'성상납 논란' 인정하느냐"
데일리안
이재명·원희룡, '허위사실' 공방…"국토부 협의해" vs "책임지나"
2024.04.03
22nd general election Incheon Gyeongyang, Lee Jae-myung (left) Democratic Party candidate, and Won Hee-ryong, People's Power candidate clash
서울경제
'이대생 성상납·위안부' 발언 논란 김준혁 "정제되지 못한 표현 진심 반성"
2024.04.03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이화여대 김활란 총장 발언과 박정희 전 대통령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반성함.
서울경제
"'나베 심판'" 발언 들은 나경원 페북에 "나경원 죽이기 거세져…아무리 짓밟고 흔들어도 쓰러지지 않아"
2024.04.03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동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나 후보의 페이스북 글은 이재명 대표의 비판 이후 게시되었다.
서울경제
세종시 최민호 시장, 5일 확대간부회의 주재…시민 참여 필요성 피력
2024.04.03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정원도시 조성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원도시 세종을 위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원도시 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제 마련, 시민조경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최민호 시장은 “왜 정원도시가 필요한지, 도시민 삶의 질과 관광산업 측면에서 창출될 부가가치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정원도시를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퍼블릭뉴스
재개발 공약해놓고 "아파트명 외우질 않아서"…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2024.04.03
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 첫 TV토론회 李 "내가 힘이 없어서 장관하곤 직접 얘기 못해" "1년여 성과 없는 것 불가피하단 점 이해해달라" 元에 "기억 안 난다는데 자꾸 물어보나" 발끈도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저출산 대책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문제 등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놓고도, 해당 아파트 명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탄약고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내가 힘이 없어서 장관하고 직접 얘기는 못했다" "1년 몇 개월 만에 구체적 성과가 없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국민께서 이해해달라" 등 책임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이 후보와 원 후보는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진행되고, 2일 방영된 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약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먼저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공통 질문에 첫 답변자로 나선 원 후보는 △교통 주거 환경 개선 △사교육비 부담 경감 시범지구 조성 △신혼부부 및 총년 주택 마련 부담 경감 △늘봄교실 증대로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해소 등을 약속하면서 "그동안 25년간 정체된 계양 발전이 바로 이것을 해결해야만 저출산 (문제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출생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구체적 정책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출생 지원 또는 주거 지원 그리고 노후 지원과 같은 각종 정책들을 이미 발표했다. 1+1 정책이라든지 두 자녀에게는 24평, 세 자녀에게는 33평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이어진 후보 간 질문에서 원 후보는 이 후보에게 "계양을의 출생률이 가장 낮고 교육 지원이 잘 안되기 때문에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 현상이 아주 뚜렷이 있다"라며 "이에 대해 지난 2년 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출생률 문제는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면 각 지역 별로 큰 차이가 나야 되는데 실제로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전국적 현상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정 선거구 단위로 뭔가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서 그 지역의 출생률을 개선할 수 있다라는 생각 자체가 좀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공통 질문인 교통 여건 불균형 해소 방안과 관련, 원 후보는 이 후보에게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GTX-Y 또 계양~장수 지하고속도로 말씀하셨는데 지난 2년 동안 이와 관련해 어떠한 기관 협의나 추진을 했는지 말해달라"며 "2년 내내 이 모든 것들이 국토교통부 장관의 업무였는데, 나와 협의를 한 적은 없는데 어디 가서 누구랑 협의를 하신 건지 말씀해달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GTX 노선이나 광역철도망에 대해서는 (국토부) 차관하고 유동수(계양갑) 의원하고 만나서 협의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얘기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이렇게 어디 페이스북에 쓰셨던데 그런 허위사실 공표하시면 원래 안 되는 거다. 2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유 의원이 차관을 만났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허위사실공표 여러 번 이미 기소되셨는데, 장관이 모두 보고를 받게 돼 있는데"라며 "같이 만났다고요? 사실 확인에 대해서 책임지실 수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 후보는 "다음으로 넘어가겠다. 잘 모르겠다"라며 "그게 아마 어디 보도에도 나와있을테니"라고 말문을 닫았다. 이 후보는 탄약고 이전·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원 후보로부터 "그 두 가지를 위해 무얼 하셨느냐"는 질문을 받고 "김포공항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며 "1년 몇 개월 만에 뭐 했느냐, 이렇게 말하면 그 사이에 구체적 성과가 없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우리 국민께서 좀 이해를 부탁드린다. 끊임없이 노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원 후보는 또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계양을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구나 아파트 이름 또는 그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느냐"라고 질문했다. 여기에 이 후보는 "내가 구체적인 아파트 이름 이런 것들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어서 그건 우리 실무관들한테 좀 물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이름은 못 외웠지만 해당 지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봤다"고 말했다. 원 후보가 "하나라도 (말해보라)"고 하자, 이 후보는 "아니 지금 기억이 안 난다고 그러니까 뭘 자꾸 물어보시냐. 본인은 이제 외워 놓으셨던 모양인데"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방해하지 좀 마시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사업성 확보 문제는 제도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與 "이재명 요청에 TV토론 비공개 전환"…李 "오늘 저녁 9시 정상 방영" 이재명 "천금 같이 귀한 시간 법정 출석…선거 집중 못 해 안타까워" [현장] 이재명-원희룡, 한 교회서 동시에 부활절 예배…대화 없이 악수만 '명룡대전' 이재명~원희룡 TV토론, 2일 저녁 9시 전파 탄다 이재명-원희룡 '유세차 신경전'…이재명 지지자들 욕설에 李 "저게 수준"
데일리안
이재명 "이번 총선 新한일전...나경원, '나베'로 불릴만큼 국가정체성 의문"
2024.04.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동작을 류삼영 민주당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나 후보는 이 정권의 출범에 기여했을 것이고, 책임이 있어 이 정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이다.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가이고,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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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철새 등 잡아 먹어 피해 심각"…부산 을숙도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못 한다
2024.04.02
부산 을숙도의 고양이 급식소 설치 안건이 부결되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철새와 고양이의 공존 문제로 동물보호단체와 문화재청의 갈등이 불거졌으며, 철새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급식소 설치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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