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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총선 판세] 민심은 어디로...늘어나는 접전지에 ‘막판 안갯속’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4·10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주요 권역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개헌 및 탄핵 저지선(101석)을 뚫느냐, 막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후반기 운명이 달려서인지 여야 모두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연한 결기를 보여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과 이에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 지지자들의 결집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해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여야 모두 ‘뚜껑을 열기 전까지 투데이신문
  •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방울’이 서울대공원서 태어나…‘폭풍 성장’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점박이물범 '방울'이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아빠 물범 '제부도'와 엄마 물범 '은'의 아들로, 현재는 30㎏에 육박하는 중이다. 방울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엄마 물범 '은'은 새끼 물범을 보살피며 모성애를 보이고 있다. 방 조선비즈
  • 프로그램 폐지, 앵커 하차…‘김백의 YTN’ 아수라장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넘어간 뒤 김백 사장을 선임한 YTN이 기존 뉴스 프로그램을 모두 없앴다. 대대적인 앵커 물갈이와 함께 일부 방송 패널에 대한 하차 통보도 이뤄졌다.YTN은 지난 1일 모든 뉴스프로그램의 타이틀과 고유 포맷을 폐지하고 24시간 임시편성에 들어갔다. 현재 YTN은 모든 방송이 ‘YTN24’라는 이름 아래 나가고 있다.김백 사장은 취임식 당일인 1일 YT의 뉴스타이틀과 편성을 모두 없앴다. 기존 △굿모닝뉴스(아침) △뉴스라이더(8시) △뉴스앤이슈(11시) △뉴스큐(14시) △더뉴스(16시) △이브닝(19시) △나 미디어오늘
  • [무안군 소식] 김산 무안군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참여 外 김산 무안군수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 첫날부터 무안군 9개 읍면에 설치한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무안군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 선거일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투표 참여 홍보 마을 방송 등을 통해서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김산 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 꽃이며, 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무안군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라며 “6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길 퍼블릭뉴스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충북지역 옥천과 청주에서 이재한 후보 지지 유세 [문화뉴스 남윤모 기자] 옥천/청주시, 5일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충청북도 옥천군과 청주시를 잇따라 방문,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옥천에서는 오전 11시, 옥천공설시장 정문 앞에서 충북의 4개 지역구 후보들을 위한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청주시에서는 서문다리 인근 분수대 앞에서 흥덕구, 청원구, 서원구, 상당구 후보들과 함께 또 다른 합동 지원 유세를 펼쳤다.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농산물 가격 상승, 경제적 어려움, 에너지 문화뉴스
  • [사전투표] PK 민주당 후보들도 속속 사전투표…"투표로 미래 바꿔달라" 전재수, 북구 주민들과 함께 투표소 찾아 박재호·서은숙·정명희 등도 사전투표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더불어민주당 PK 후보들이 속속 투표에 참여했다. 이들은 "투표하면 이긴다"며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북갑의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오전 10시 어르신·대학생·학부모 등 북구 주민들과 함께 구포 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전 후보는 북구 주민들과 함께 10여분간 투표소에서 줄을 서기도 했다. 전 후보는 이날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가 북구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씀이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 힘들다고 하신다. 정치가 국민들께 희망이 되고 위안이 돼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서은숙 부산진갑 후보는 부안3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서 후보는 "이번에는 투표로 우리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부산진구를 바꿀 수 있는 지역 일꾼을 꼭 선택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전 투표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을 우리 국민들께서 엄중하게 평가해 주시고, 그리고 또 그동안 정체됐던 부산진구를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을, 이번에는 반드시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정명희 북을 후보는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한 뒤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치게 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면서 "북구 주민들께서 원하는 '민생'을 챙기고, 북구 주민이 행복하고 북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구를 잘 알고 북구를 위해서 일할' 제가 꼭 돼야 한다"고 했다. 박재호 후보도 오전 10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국민의 고통에 무관심한, 무능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후보도 오전 9시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사전투표] 한동훈, 이대 있는 신촌서…"투표장 안 나가면 나라 망해" [사전투표] 원희룡, 대전 간 이재명과 달리 '계양을' 지키며 한 표 [사전투표] 윤 대통령, 부산 강서구에서 한 표…관계자들 격려도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 여의도동 사전투표 공지해놓고…줄 길다고 "다른 지역서 하겠다" 떠나 데일리안
  • “진짜 역대급…” 오늘(5일) 사전투표소 간 사람들이 다들 놀란 이유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유권자들은 역대 최장 길이의 투표용지를 받아 당황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는 51.7㎝로, 38개 정당의 후보를 수용하기 위해 길어진 것이다. 투표용지의 길이로 인해 투표소에서의 투표와 개표 과정이 불편해지는 상황도 위키트리
  • 이복현 금감원장, 양문석 불법 대출 결과 발표 '관권 선거' 비판에 "이해하기 어려워"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 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위법·부당 대출에 대한 검사를 착수해 잠정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선거 개입으로 보는 비판에 대해 "관찰자를 비판하는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 협약' 체결 후 기자들과 만나 "실존하는 문제를 어떻게든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으로 비난을 하니 기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 양 후보의 불법대출 건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야당에선 양 기관이 공동검사를 벌인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잠정 결론을 발표한 것을 두고, 총선을 코앞에 둔 상황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정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사전투표 일정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저희가 봐야 할 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는 다 봤으니 시간을 끄는 것보다 그거에 맞춰서 정리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할 수만 있었으면 더 빨리 착수해서 더 빨리 결론을 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회계와 재무 관련 문제점을 찾는 기관"이라며 "새마을금고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살했다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민참여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금감원의 중간검사 결과 발표에 대해 "뻔뻔한 관권 선거"라며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자기 관할도 아닌 개별 새마을금고의 검사를 이렇게 빨리, 신속하게 한 사례가 언제 있었나"라며 "검사 하루 만에 내용도 없는 결과를 발표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한동훈, 서울 서대문 신촌동주민센터서 사전투표...“나라 미래 청년에 있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며 “국민들께서 그게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걸 알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등 잇따른 망언으로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요구 투데이신문
  • 국민의힘 "'이조독재' 막아야" vs 민주당 "정부, 뻔뻔하게 관권선거"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선거의 의미와 상대 진영의 흠결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야권 승리를 저지해 국회에서의 "이조(이재명·조국)독재"를 막고 김준혁·양문석 등 "비리, 막말 후보"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프레시안
  • 尹 "선박 톤세제 연장"…1.5조 항만펀드 만든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해운 산업 부흥 및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1조 5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 예정. 톤세제 연장 및 친환경 선박 지원 등으로 해운업 부흥을 추진하며 핵심 경제안보 서비스인 해운업을 서울경제
  • 尹 이어 조국도 부산 '이곳'서 사전투표 "창당 때 목표한 10석 이상 기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사전투표 후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및 앞으로 노력 약속.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비판하며 복수 의도 부인. 노동권 강조하며 사회권 선진국에서의 역할 강조. 대중정당으로 성장 약속. 서울경제
  • 尹, '이재명 헬기논란' 부산대병원 찾아 "병동신축 전폭지원" 윤석열 대통령,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방문 후 병동 신축에 예산 지원 약속. 지역 병원 홀대 논란 해소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강조. 의료 개혁을 위한 협조 호소. 부산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 군의관들 파견으로 인력 확보 방안 서울경제
  • "절차를..!" 강바오가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중국행 택한 이유는 '딱 4글자'고 듣고 나니 나도 모르게 납득했다 3일 푸바오와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까지 동행해 현지 적응을 도왔던 강철원 사육사가 일정을 당겨 5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자세한 항공편이나 귀국 시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강 사육사는 출국 전날인 2일 모친상을 당했지만 예정대로 푸바오와 함께 출국길에 올랐다. 그가 맡은 역할을 다른 사육사가 대신할 수 없었던 주된 이유는 출국 절차에 있었다. 푸바오와 전세 화물기에 동승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주일 전부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상 화물기에 사람이 타려면 범 허프포스트코리아
  • 투표소에 대파가?… 선관위 “정치 행위 안 돼” 수거 중앙선관위, 투표소에서 대파 소지 제한 조치. 선거인은 사전투표소 밖에 대파를 보관하고 투표할 수 있음. 조선비즈
  • 어나더레벨의 귀여움 뽐내며 사전 투표 인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태어나서 첨 보는 낯선 조합에 찌르르 전율이 흐른다 역시 '성동구 아이돌'은 다르다.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투표인증샷'을 게시했는데 언뜻 보면 그냥 평범하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들고 있는 것은 귀엽고 힐링 되는 만화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 투표 인증 용지다. 망그러진 곰 제작자는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센스 있게 투표인증 용지를 만들어 올렸고, 평소 X에서 활발한 소통을 진행 중인 정원오 구청장은 재빠르게 이를 활용했다. 본인 휴대폰 번호를 모든 주민에게 공개하고 허프포스트코리아
  • "투표하면 이긴다" 여야 지지층 상대로 막판 표심 구애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정치인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심을 공략했다. 투표율이 높아야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각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지지층을 독려하며 투표를 호소했다. 소형 소동이 있었지만 사전투표 서울경제
  • '울산행' 조국 "상처 입은 국민들 자존심, 총선으로 되찾아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에 대해 켜켜이 쌓인 분노가 조국혁신당에 대한 폭발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말했다.울산을 방문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근하는 조선소 근로자들을 상대로 출근 인사를 했다.그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오토바이에 탄 채 신호 대기하는 근로자들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대표는 "당을 창당할 때 단독으로 법안 발의를 할 수 있는 10석을 목 싱글리스트
  • 지하철 기관사가 특정 승객 겨냥해 “내려요, 안 내리면 출발 안 합니다” (이유) 서울 지하철에서 포교나 판매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기관사들이 열차를 출발시키지 않는 대응을 하고 있다. 승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고, 기관사나 차장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대부분은 안내 방송으로 처리되지만 운행 중단도 가 위키트리
  • [사전투표] "다음에" 문답없이 자리 피한 김준혁 …이수정 "변화 원한다면 투표를" 金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 고개 숙였지만 취재진 물음에 답변 안하고 투표장 빠져나가 이수정 "비상식 발언들로 지역구 주목 유감" 윤재옥 "수원정, 野 공천 가장 잘못된 지역"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간절함을 꼭 이해해주시고 공감해달라, 선거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투표에 참여해주셔야 변화라는 게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고, 김 후보는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투표 직후 투표장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오전 9시께 배우자, 아들과 함께 투표소에 도착했다. 김 후보는 회색 재킷에 남색 바지를 착용하고 검은색 스니커즈를 신었다. 배우자는 연두색 상의에 갈색 치마를 입고 김 후보 곁을 지켰다. 김 후보는 투표장에 들어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한 뒤 신분확인과 투표를 빠르게 진행했다. 취재진으로 투표장이 잠시 혼란을 빚자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주변에 고개를 숙였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소를 걸어 나왔지만,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막말 논란'이 아니더라도 유권자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물음에도 "다음에"라는 말만 남긴 뒤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걸음을 재촉했다. 김 후보 대신 캠프 측이 "수원시민, 또 우리 국민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이번 총선에 유권자들의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는 같은날 11시경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국민의힘이 수원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직후였다. 회색 정장에 붉은색 스카프를 착용한 이 후보는 윤 위원장과 조용히 투표장에 들어가 신분확인과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각 투표를 하러 온 다른 유권자들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위해서인 듯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 후보에게 소감을 묻자 "이번 총선은 투표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거다. 여러분께서도 저희의 간절함을 꼭 이해·공감해주시고 선거를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꼭 투표에 참여해주셔야 변화라는 게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결 상대인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발언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비방할 생각은 없다. 다만 상식적이지 않은 발언들로 우리 지역이 아닌 외부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저희 지역구가 많은 주목을 받게 된 상황이 된 것은 유감"이라며 "지금까지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왔고 앞으로 원칙대로 정직하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이슈가 앞으로의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지지 기반이 탄탄한 민주당의 지역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만일 변화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다른 선택지도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게 제 희망"이라고 답했다. 이날 함께한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수원정 지역구를 사전투표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오늘 경기도당에서 회의를 거친 결과, 이곳이 민주당 공천이 가장 잘못된 지역이라 보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이동풍인 상황이다. 여기서 투표를 한 것은 심각성을 국민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사전투표] 윤재옥 "수원정, 공천 가장 잘못됐는데도 민주당 마이동풍" [사전투표] '광진갑' 김병민 "수도권 표심,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일" [사전투표] '부평을' 박선원 "지역 발전 제대로 이끌어 나가겠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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