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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취재] "나경원, 무조건이야"…아파트 주민들도 베란다 열고 'V'자 기호 2번 뜻하는 'V'자 만들며 나경원 지지 유세차 보면 엄마아빠 손잡고 뛰어오는 아이들 나경원 "아줌마는 너희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 6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서울 동작구 남성역 1번 출구에서 "동작주민 여러분, 나경원입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날이에요. 공약이 있는 후보, 동작을 살릴 후보를 뽑아주세요"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나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이 "오늘 또 왔네" "나는 투표했어"라며 나 후보를 반겼다. 나 후보는 남성역 주변의 채소가게 등을 들러 상인과 주민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인사한 뒤 유세차에 올랐다. 그는 "제가 10년 넘게 동작 주민과 함께한 것 아시죠?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가렵고, 어디가 힘든 동작인지, 준비된 후보 나경원이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책임지고 소통하며, 해결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차는 오전 내내 사당1~4동을 구석구석 돌았다. 사당동에는 고지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많아 걸어다니기엔 기동력이 약하다. 나 후보는 오전과 오후 각각 평균 3시간을 유세차에 올라 주민들을 만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남성역에서 출발한 유세차는 경남아너스빌·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등을 빙글빙글 돌았다. 나 후보는 마이크를 들고 "지금은 심판의 시대가 아니다. 물론 정부가 잘못한 점도 많이 있다. 제가 사과 드린다"며 "그러나 주민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저 나경원은 권력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 국회에 들어가서도 정부를 향해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민주당이 너무 오만하지 않느냐. '막말' 정치는 아니지 않느냐. 동작과 연고도 없는 후보를 내놓고 막말하는 후보, 불공정한 후보들을 공천하느냐"며 "동작 주민 여러분, 동작을 살릴 후보, 동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길을 걸어가던 주민들은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두 손을 높이 흔들며 나 후보를 응원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유세차 마이크 소리에 하나둘씩 베란다 문을 열고 나와 나 후보에게 숫자 2를 뜻하는 'V' 자를 그리며 지지했다. 나 후보는 "여기 아파트서 몰표가 나오도록 도와주시라"고 했다.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한 한 미술학원에선 창문이 열리더니 '나경원'이라는 크게 쓴 스케치북이 이리저리 크게 흔들리기도 했다. 나 후보는 벅차오른 듯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외쳤다. 특히 유세차를 보면 달려오는 아이들이 인상적이었다.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은 유세차 소리가 나면 저마다 엄마나 아빠 손을 잡고 뛰어왔다. 나 후보는 아이들을 만날 때면 유독 더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 손 흔들어줘서 고마워. 아줌마는 너희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어"라고 화답했다. 나 후보의 유세차를 보고 아이와 함께 나온 40대 주민 A씨는 "아이들에게 '나경원 유세차'를 만나는 것이 하나의 놀이가 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어릴 때 소독차를 보면 뛰어가질 않았느냐. 그런 것처럼 선거 기간에 아이들에겐 하나의 이벤트가 된 것 같다"며 "나경원 의원도 아이들을 보면 안아주고 반겨주고 하니,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나 후보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공약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은 '교육특구 동작'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라며 "동작을 8학군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 공약에도 힘을 줬다. 그는 "서울 내부순환 급행전용 철도망을 만들겠다"며 "이수·흑석에서 서울 어디든 10분 내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세차는 래미안아파트·극동아파트·힐스테이트 등을 향해 달렸다. 유세차가 이동하는 길가에서도 나 후보는 "제가 이번에 당선되면 5선 중진 의원이 된다. 동작 여러분, 나경원의 힘을 이용하시라. 5선 의원은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경로당에 쌀 한포대라도 더 드릴 수 있다. 우리 동작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다. 지나가는 자동차들에선 창문이 열리고 "이번에는 나경원"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고, 한 60대 여성은 가방을 들어올리며, 사전투표를 마치고 왔다는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 경적을 '빵빵' 울리며 "나경원 나경원"이라고 힘을 보태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나 후보가 출마하는 동작을은 흑석동·상도1동·사당1~5동으로 이뤄진 지역구다. 오전 유세차로 사당동을 돈 나 후보는 오후에는 흑석동 등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했다. 점심식사는 늘 이동하는 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하루 중 앉아서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은 차 안 식사 시간 뿐이다. 나 후보는 보통 새벽 6시 교회를 방문해 기도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해 출근길 인사, 유세차, 오후 집중유세, 퇴근길 인사, 거리 인사 등 자정까지 촘촘한 일정을 소화한다. 흔들리는 유세차에서 중심을 잡으며 한 시간만 마이크를 잡아도 웬만한 성인들은 지쳐서 주저 앉는다고 한다. 나 후보는 어떤 마음으로 동작구를 구석구석 누비고 있을까. 그는 "나경원을 지켜야 동작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오로지 내 진심을 동작주민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31.3% 마감…전남·전북·광주 순 높아 [사전투표] 남편·딸과 투표장 찾은 나경원 "동작주민이 반드시 지켜주실 것" [현장] 친정아버지도 지켜본 집중유세…나경원 "오만한 야당 이길 마지막 방파제" 나경원, 마지막 3개 여론조사서 모두 웃었다 [D-6 동작을] 나경원의 분노…"내가 건물 팔아 십수억 차익? 류삼영 TV토론 허위" 데일리안
  • [현장] "채현일로 정권 혼내고…김민석 도와달라" 김부겸 지원유세 영등포갑서 사전투표 독려하며 "채현일 일 잘하지 않나, 책임지는 모습 봐달라" 영등포을선 박용찬 사무소 '턱밑' 유세 "김민석 X줄이 타…여러분 도와달라"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한강벨트 승부처 서울 영등포를 찾았다. 김부겸 위원장은 영등포갑을 찾아 채현일 후보를, 영등포을에선 김민석 후보를 각각 지원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는데, 두 지역구에서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양상이었다. 김부겸 위원장은 승리의 기세가 커지고 있는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후보의 역할론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영등포을에서는 읍소 전략을 내놓는 등 두 곳에서 확연한 온도 차이가 났다. 오후 1시 23분쯤, 문래역 1번 출구 인근 문래광장에 도착하니 민주당의 선거 유세송 '질풍가도'에 맞춰 선거운동원들이 박수를 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다. 문래광장 곳곳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는 '심판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선거운동원들의 피켓에는 '사전투표로 심판하자' '한숨 대신 투표로, 분노 대신 투표로, 투표로 심판하자'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했다. 인근에 걸린 채 후보의 현수막 내용도 '사전투표로 심판하자!'였다. 김부겸 위원장이 오기 전이었지만 채 후보는 일찍부터 광장에 나와 이곳을 지나는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했다. 먼저 다가와 채 후보의 손을 꼭 잡는 시민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건너편에 위치한 유세차에서는 "사전투표가 저녁 6시까지이니, 귀한 한 표 한 표를 통해 꼭 영등포를 바꿔달라"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시 39분쯤 도착한 김부겸 위원장은 채현일 후보의 선거운동원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부터 했다. 인근의 시민들을 만나 짧은 담소를 나누면서는 "채 후보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을 알아본 시민들이 속속 모여 인사를 건넸는데, 이 중 한 남성은 봉지째 요구르트를 사서 채워오더니 모인 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 위원장과 채 후보가 건너편 유세차로 향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광장 쪽에 위치한 관계자와 시민들은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유세차에 오른 김 위원장은 "정말 아끼는 내 동생이고 후배인 채현일"이라며 지원 유세의 운을 뗐다. 이어 "나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이다. 구청장을 맡겨놨을 때 일을 정말 잘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나도 전에 대방동·신길동에 살았기 때문에 사정을 잘 안다"며 "영등포역 앞에 복잡하던 거리, 노점상 분들을 하나하나 잘 설득해 채 후보가 가로정비 사업을 끝냈다. 참 오랜 숙원이었는데 '어떻게 이 젊은 구청장이 해냈나' 보니, 왕도가 어디 있었겠느냐"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채 후보가) 한분 한분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또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면서 "공직자는 국회의원이 됐든, 구청장이 됐든, 시장이 됐든 누구든지 바로 이래야 한다. 정치는 결국 우리 주변에 힘들고, 분하고, 아픈 그분들의 곁에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으켜세워 같이 가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들이 잘나서 심판하자는 게 아니다. (대선과 지선에서) 우리들에게 회초리를 세게 쳐주시지 않았느냐"며 "그러다보니 지난번 지선에서 일을 잘하던 채현일이 구청장에서 떨어지고 우리들이 회초리를 세게 맞았다"라고 회상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2년간 맡겨보니 어떠냐. 맡겨보았더니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고 갈팡질팡"이라면서 "대통령이 결심하고 정부는 결정해 '국민은 따르라'는, 세상에 그런 정치가 어디 있느냐"라고도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4월 10일 확실하게 혼낼 정권은 혼내야 한다. 채현일로 혼을 내주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위원장은 또 "문래동에 왔더니 한 시민이 요구르트를 사다가 나도 주시고 고맙다"라며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 바로 옆에 계시는 우리 국민이 봤을 때 '그래 고생하네'하고 요구르트 하나를 건넬 수 있는 그런 일꾼이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채현일 정말 한 번 살리고 싶다"라며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을 믿고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민주당이) 1당이 돼야 한다"며 "영등포에선 채현일을 뽑아야 이 정부에 대해 심판과 견제도 한다. 그리고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한 준비도 책임도 함께 지는 모습을 채현일을 통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열정과 집념이 필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지도자들이 필요한데 채현일이가 바로 그런 인물"이라고 수식했다. 곧이어 김 위원장은 "내가 여기 온다고 하니 당에서, 아직도 (사전투표 종료 전) 한 서너 시간이 남았으니 캠페인을 해달라고 요청이 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내가 보기에 이번에 의료대란이 될지도 모르는 이 위기에, 대통령이 수습을 하는 것을 보니 고집이 너무 세다. 저 고집이 센 대통령을 그렇게는 안된다"라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얻은 의석 수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얻어낸 것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아야 한다"며 "그래야 이렇게 고집불통 정권을 우리가 데리고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김민석 영등포을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위해 대림 우성아파트 사거리로 이동했다. 다음 유세 장소에 도착했더니 '초접전 양상'이 전개되는 지역구에 와 있단 것이 곧바로 체감됐다. 김민석 후보의 유세 지점은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의 선거사무소 바로 밑이었다. 김민석 후보의 유세차가 정차한 곳 역시 박 후보의 유세차 바로 앞이었다. 박용찬 후보의 얼굴이 크게 나온 현수막을 유세 배경으로 쓰는 동시에, 양당의 유세차가 동시에 맞물려있는 경쟁의 장이 눈에 들어왔다. 사전에 박 후보 측에 언질을 한 일정으론 알려졌으나, '턱밑 유세'가 계속되자 박 후보 측이 음악을 틀며 항의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인근에 김민석 후보의 유세차가 등장했다. 사거리의 횡단보도 끝마다 선거사무원들과 보행자들이 섞여 김부겸 위원장이 함께한 김 후보의 유세를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X줄이 탄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김 후보의 당락 여부를 둘러싼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도와달라"라는 말을 계속해 꺼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가 나쁘면 나는 바로 죽는다. 도와달라"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영등포에 김민석이를 내놓고도 영등포에서 김민석이 떨어지면 우리는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라며 "도와달라. 김민석이다"라고 거듭 읍소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18년 만에 국회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과 관련해 "어느 날 여러 가지 자기 스스로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운명의 굴레에 빠져 힘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불사조처럼 4년 전에 여러분들이 김민석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김민석이다"라며 "(김 후보가) 오랜만에 컴백했다. 민주연구원장을 했었고, 지금은 총선 전체를 총괄하는 총선상황실장"이라고 소개했다. 영등포을이 거대양당 모두가 꼽은 격전지인 것에 비춰 "나는 X줄이 탄다"면서 "김민석이 이래서 되겠느냐. 도와달라"라고 재차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가 2년 동안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 2년 동안 오히려 국민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강요해 왔다"며 "이번에 2년 동안 맡겨놨는데, 이렇게 잘못하면 이번엔 혼을 좀 내셔야 하는 것이 아니냐. 바로 여러분 곁에 있는 김민석, 김민석을 통해서 바꿔달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부탁드린다. 김민석을 통해서 이 정권의 국정운영 방식을 바꿔달라"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고 했던 그 말이 사실이 되기를, 그렇게 만들어주기를 부탁드린다. 김민석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영등포와 국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아는 김민석"이라며 "김민석이 영등포~서울시~대한민국의 어렵고 어려운, 우리들의 삶을 치고 앞으로 앞으로 거인처럼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도 읍소했다. 자신의 선거사무소 바로 앞에서 길어지는 지원 유세에 박 후보 측이 빠른 템포의 유세송을 틀어 유감의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치자, 김 위원장은 "상대 후보 측에서 그만했으면, 이제 좀 중단해달라는 뜻을 조금 음악으로 표시한 것 같다. 정말 김민석이라면 해낼 수 있다. 김민석이라면 다 해낼 것"이라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유세차에서 내려오기 전 '김민석' 삼창을 했다. 김 위원장은 삼창을 마친 뒤에도 "부탁드린다. 김민석이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촉법연령 하향·성범죄 양형 강화…한동훈 "범죄에 더욱 단호" 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현장] 또 PK 찾은 한동훈, 김준혁 언급하며 여성 유권자에 호소…"'여성혐오당' 뽑을 건가" 데일리안
  • [현장] "'2판 4판'이면 되는거야!"…인요한, '용인갑' 이원모 지원사격 총선 D-4, 처인구 중앙시장 방문해 "오늘 주인공 기호 2번 이원모" 소개 최근 여론조사서 野 이상식 '맹추격' '사격황제' 진종오 비례후보도 참석 "엄니(어머니), 손 한 번 잡아야지! 저는 시장 한 번 돌아불면(다니면) 마당쇠가 돼 버린게(돼버리니까)."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앙시장을 찾아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인 위원장은 이날 시장 상인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엄니! 엄니 보러 왔는데 손 한 번 잡아주셔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많은 시민들이 청하는 악수를 일일이 받은 인 위원장은 "엄니, 저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왔어요"라며 "오늘은 내가 아니고 이원모가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상인들은 큰 키와 백발의 거대한 풍채를 가진 인 위원장을 한 눈에 알아보고선 점포 밖으로 직접 마중나오기도 했다. 한 남성은 인 위원장을 보고 타던 자전거를 멈춰 세운 뒤 차렷, 경례 자세로 '순천!'이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인 위원장도 같은 자세로 맞받았다. 전남 순천은 인 위원장의 고향이다. 사전투표 마지막날답게 이날 지원유세의 주요 화두는 투표 여부와 투표 독려였다. 한 여성 상인이 인 위원장 옆에 있던 이원모 후보에게 "어제(5일) (사전)투표했어. 얼마나 조마조마한지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인 위원장은 "저 여기 왜 왔는지 알죠? 긴 얘기 하지 말자고요. '2판·4판'이면 다 되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도 "그렇지! '2판·4판'이야"라고 호응했다. '2판·4판'은 기호 2번 국민의힘과 기호 4번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투표를 호소하는 신조어다. 또 다른 남성은 이원모 후보에게 "우리집 식구만 해도 10명인데 그 중에서 내가 국힘(국민의힘)을 제일 많이 걱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원모 후보는 "죽을 힘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고 손을 맞잡고 다짐했다. 현재 용인갑 선거구는 이원모 후보와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용인갑 총선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상식 후보가 이원모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상당한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총선 시일이 가까워질수록 판세는 점차 혼미해지는 분위기다. 중부일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상식 후보가 50.7%를 기록해 이원모 후보(34.8%)를 오차범위 밖인 15.9%p 격차로 따돌렸었다. 그러나 사전투표 시작 이틀 전, 용인갑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이원모 후보가 이상식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같은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상식 후보가 41.5%, 이원모 후보는 3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p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결과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날 이원모 후보 지원 유세엔 '사격 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4번 후보와 비례대표 9번인 김민전 후보도 힘을 보탰다. 네 사람은 용인시장에서 유명하다는 호떡집을 찾아 각자의 손에 쥐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원모 후보와 진종오 후보를 향해 인 위원장이 건넨 개인적 격려도 인상적이었다. 이원모 후보가 거리를 지나던 한 남성에게 허리 숙여 악수를 청했지만 무시당하자, 이를 본 인 위원장은 "괜찮아요. 모두 우리를 좋아하진 않으니까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지원유세 대상자가 이원모 후보였던 만큼, 상대적으로 진종오 후보가 조명받지 못한 부분이 내심 걸렸던 듯 인 위원장은 이동 중 진종오 후보 옆으로 다가가 "미안하오. 그늘지게 해서"라며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도 보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식 41.5% vs 이원모 39.9%…발끝에서 턱밑까지 '맹추격' [D-4 용인갑] [사전투표] '용인갑' 이상식 "긴 여정의 끝 다가와…오만가지 생각 다 든다" [사전투표] '용인갑' 이원모 "사즉생의 각오로 죽을 힘을 다하겠다" 수사극 방불…이상식 "경찰간부 인사 개입했나" vs 이원모 "배우자 탈세의혹 밝히라" [용인갑 TV토론] 野 이상식, 토론회서 '재산신고 누락' 인정?…용인갑 판세 흔들릴까 데일리안
  • [현장] 또 PK 찾은 한동훈, 김준혁 언급하며 여성 유권자에 호소…"'여성혐오당' 뽑을 건가" 부산 강서·사하·해운대·경남 양산 등 PK 험지 주로 찾아 "이재명, 김준혁과 잘 맞는 영혼의 단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PK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등을 집중 조명하며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6일 경남 거제·진해를 시작으로 부산 강서, 사하, 해운대, 경남 양산 등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PK 험지들을 주로 순회하며 표심 확보에 몰두했다. 한 위원장은 최인호 민주당 후보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부산 사하를 찾아 '여심' 몰이에 포문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성적 발언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혐오 정당'"이라며 "박원순·오거돈·안희정… 그 이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생각을 전혀 바꾸지 않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김준혁을 내치지 못하는 이유는 주류의 생각이 김준혁과 같아서 그렇다"며 "그 머릿속 쓰레기 같은, 변태 같은 생각을 자기들은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사람을 우리 대표로 보낸다는 것은 막아줘야 한다. 이 대표는 이것을 못 막는다"라며 "왜냐하면 이 대표도 똑같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김준혁과 너무 잘 맞는 영혼의 짝"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 위원장은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여성 안심 정책과 법안 추진 상황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민주당과 비교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조두순 같은 사람이 대학생·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에 사는 걸 막고 싶었다. 형기를 종료해도 여성·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에 극악무도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살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라며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어서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스토킹 피해 반의사불벌죄를 없앤 일,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 성범죄 양형 강화 추진, 형기 출소 전자발찌 감시 인원 증가 등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김준혁 같은 사람이 여러분의 선택을 받으면 '이래도 된다'고 허가받았다고 착각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귀 더러운 음담패설을 희희덕 거리면서 여성 정책과 인권 정책을 주무를 것이다. 불쾌하지 않느냐"라고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김미애·주진우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해운대를 찾아서도 "그들은 모든 것을 음담패설로 연결하는 사람들"이라며 "2024년에 그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쫓겨난다. 그런 사람을 내보낸 정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그 당의 본색이 '여혐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통 '우리랑 뜻이 다르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러지 않겠다' 하는 게 정상 주류 정당이다. 근데 판세에 영향이 없으니 괜찮다고 한다"라며 "판세에 영향 없으면 나라라도 팔아먹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일제 샴푸·초밥·법인카드·형수욕설 녹음…사전투표소 지참 가능할까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받는다"…이재명 발언 [현장] 정진석 공주 산성시장 찾아 "아들·딸 미래 위해 찍어달라"…김흥국·김병찬·최준용 총출동 [현장] 박수현, 공주 산성시장에서 "불쌍한 척 아니라 불쌍한 사람…동정표 달라" 데일리안
  • 대구 찾은 韓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어…관중석에서 내려오시라"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여러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말이고, 제가 이걸 여기서 말하게 될 줄 몰랐지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를 나흘 앞둔 6일 '보수의 심장'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동성로가 자리한 대구 중구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구·남구' 선거구다. 국민의힘은 대구 동구·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더불어민주당은 허소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을 후보로 내세웠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 대단히 높아진 거 보셨는가? 서로가 결집하고 있고 뭉치고 있다"며 "이럴 때 우리가 결집하지 않으면 진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국민의힘으로 뭉쳐주시라.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범죄자들에게 맡길 순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날 동성로 집중유세에는 대구 지역 12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아시아투데이
  • 푸바오의 귀여운 모습에 팬들 환호, 스트레스 걱정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푸바오의 다양한 표정을 재치 있는 표현과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와 이틀 동안 천천히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사진 8장과 쇼츠(짧은 영상) 한 개를 올렸다.푸바오 중국 적응기 [신화통신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 ]이 가운데 쇼츠에는 푸바오가 경사로를 내려오다 장난스럽게 앞발을 짚고 데구루루 모두서치
  •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31.3% 마감…전남·전북·광주 순 높아 지난 2020년 총선 때보다 4.6%p 높아 사전투표 시행 이래 역대 총선 중 최고 사전투표율 가장 저조했던 곳은 대구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3%로 집계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이틀간 진행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 31.3%는 지난 2020년 총선의 사전투표율 26.7%보다 4.6%p 높은 것으로,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래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다. 다만 지난 2022년 대선 때의 사전투표율 36.9%보다는 5.6%p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전남(41.2%)이었으며 전북(38.5%), 광주(38.0%)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권역은 대구(25.6%)였다. 가장 많은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사전투표율이 32.6%, 인천이 30.1%, 경기가 29.5% 순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급 사전투표율…與 지지층 대거 투표? 한동훈 전략 먹혔나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사전투표] 홍준표 "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인지 5000만 국민이 다 안다" [현장] 정진석 공주 산성시장 찾아 "아들·딸 미래 위해 찍어달라"…김흥국·김병찬·최준용 총출동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받는다"…이재명 발언 데일리안
  • “통통한 아기 손 닮았네”…해저 질주하는 핑크빛 '바다 돼지' 심해를 걸어 다니는 핫핑크색 ‘바다 돼지’, 내장이 고스란히 보이는 투명한 ‘해삼’, 흰색의 유리그릇 같은 ‘해면’까지. 독특한 생김새의 해저 생물이 영국 해저 탐사팀 카메라에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도하는 해 심해를 걸어 다니는 핫핑크색 ‘바다 돼지’, 내장이 고스란히 보이는 투명한 ‘해삼’, 흰색의 유리그릇 같은 ‘해면’까지. 독특한 생김새의 해저 생물이 영국 해저 탐사팀 카메라에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도하는 해 전자신문
  • '누가 히틀러?'…조국 vs 한동훈 이틀째 장외 설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히틀러 언급에 대해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한 "누가 히틀러에 가깝냐"는 질문에 지지자들이 윤석열이라고 대답하자 "시민들의 의견을 위원장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서울경제
  • '中 디플레이션 수출' 저격한 옐런 "과잉생산 논의 추가회담 개최 합의" 미국과 중국, 추가 회담을 통해 경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함.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 비판받고 있으며, 미국은 과잉생산과 불공정 관행 문제에 대한 대화를 촉진할 것을 요구. 중국은 소통을 유지하고 미국의 조치에 대해 우려 표명. 미중 관계가 정상화되 서울경제
  • 조국, 한동훈 '종북·범죄자 집단'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金·韓 특검법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종북 세력' '범죄자 집단' 공세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이날 대전을 찾은 조 대표는 충청·강원 ‘아라온' 유세단과 함께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유세를 열었다.지역 매체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여기 한 후보(황운하)는 경찰에서, 또 한 후보(박은정)는 검찰에서 일해왔다. 검-경 출신이다. 수구 기득권 세력이 선거 막판에 이게 안 된다 싶으면 꼭 조자룡 헌칼처럼 빼드는게 색깔론, 종북론"이라며 "이제 진짜 열세인 상황인 것과 선거가 잘 싱글리스트
  • “번호 좀 줄래? 안아줘”…학원 가는 여자 초등생 추행한 30대 남성 30대 남성이 여자 초등학생을 추행한 사건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외모와 대화를 통해 13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범행이 학원 부근에서 이뤄진 것을 강조하며 형량을 결정했다. 위키트리
  • [영상]안락사 1시간 전 죽음을 예감한 듯…고개 푹 숙인 유기견에 눈물 쏟았다 유기견 밀라가 안락사 1시간 전, 모든 것을 포기한 듯 고개 숙이고 앉아 있는 영상이 눈물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밀라는 구조돼 현재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경제
  • 처참한 현장...오늘 4중 연쇄 추돌로 2명 숨지고 아수라장 된 중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에서 차량 4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로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1시간 가까이 도로 통제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한남대교에서 벤츠 2대가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위키트리
  • [2024 총선 기획] 현직 언론인들이 바라본 폴리널리스트 정치(politics)와 언론인(journalist)의 의미를 합친 ‘폴리널리스트(polinalist)’란 조어는 경향신문 2007년 7월6일자 사설 <‘폴리페서’와 ‘폴리널리스트’>에서 처음 등장한다. 기명 칼럼으로는 같은해 8월1일자 김종혁 중앙일보 사회부문 에디터의 <대선 캠프로 달려간 기자들>에서 폴리널리스트란 ‘신조어’를 언급하며 이들을 비판했다. 잠시 해당 사설과 칼럼을 살펴보자. 당시는 2007년 12월 대선과 2008년 4월 총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이었다. 김종혁 에디터 칼럼에 따르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캠프와 미디어오늘
  • “개나 소나 연예인이네” 음주운전해 배달원 숨지게 한 DJ예송의 황당한 변명 DJ 예송이 술에 취한 채 운전 중 오토바이에 충돌하여 기사를 사망시킨 사건에서, 변호인은 피해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핑계를 댔다. 그러나 검찰은 예송의 술에 취한 운전 상태를 반박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행동과 태도에 위키트리
  • 문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연일 저격 “현 정부를 정신차리게 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강조하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야당의 스피커 역할도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대통령실은 입장을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내부적으로 위키트리
  • [현장] 총선 D-4…서승우, 윤갑근과 육거리시장 찾아 "주민들 하늘같이 모시겠다" 6일 윤갑근과 육거리종합시장 거리유세 시작 전부터 시민들께 명함 돌리며 인사 시장 구석구석 돌며 "2번입니다" 외쳐 "'삼두마차' 갖고 반드시 이번 총선 승리"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 청주상당 후보가 '원팀'을 선언한 윤갑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도당위원장)과 첫 거리유세에 나섰다. 선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주민들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서 후보는 오전 11시 예정된 거리유세 일정보다 일찍 도착해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명함을 돌렸다. 그간의 선거유세로 인지도를 쌓은 덕분에 몇몇 시민들은 서 후보를 알아보고 달려와 악수를 나누고 그를 격려했다. 오전 10시 58분에 도착한 윤 위원장은 와이셔츠만 입은 채로 단상에 올라 20분 간 열변을 토하며 서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윤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는 '정치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일꾼'을 뽑는 선거다. 서 후보와 민주당 후보를 비교해 보겠다. 누가 경력과 경험이 뛰어나냐"며 "정치꾼이 누군지 여러분이 잘 알 거다. 일꾼이 일을 해야 나라가 바로 잡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서 후보는 행정 경험과 함께 청와대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탁월한 역량을 갖고 있다.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행정부와 사법부를 견제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데모·거리시위를 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평생 생산적인 일 한 번 하지 못하고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다. 지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니 꼭 투표해 달라. 서 후보를 선택해 정말 윤갑근이 원하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며 "엎드려 간절히 소망하고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의 연설 후 단상에 오른 서 후보는 최근 잠을 하루에 두 시간밖에 못 자고 많은 선거유세로 목소리가 많이 갈라졌다며 먼저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그는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다. 내가 평소 존경하는 갑근이 형"이라며 "윤 위원장과 나는 2007년 행정안전부 올라갈 때 만나 공직자로서 존경하는 형으로 모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 위원장의 말처럼 우리 지역 발전, 국가 발전을 위한 참된 정치인과 일꾼을 뽑을 것이냐 아니면 사당화를 위한 '정치꾼'을 뽑을 것이냐 그게 문제일 것"이라며 "현명한 유권자는 한 표 한 표 주권을 행사해 반드시 우리 지역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1등을 뽑아달라"고 외쳤다. 연설을 마친 서 후보와 윤 위원장은 육거리종합시장 안으로 들어가 상인들과 주민들을 찾았다. 자주 방문해서 인지 몇몇 상인들과 서 후보는 친근하게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 상인은 서 후보가 인사하자 "안다"고 대답했다. 종종 윤 위원장을 알아보는 시민들도 그에게 다가와 함께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제 거리유세가 익숙해졌는지 한 캠프 관계자가 "서승우입니다"라며 홍보하려 하자 서 후보는 "소리지르면 안 좋아한다"고 말리기도 했다. 한 상인은 서 후보에게 선거가 끝나도 매일 오라며 농담 섞인 질타를 하기도 했다. 서 후보와 윤 위원장은 가게 한 곳 한 곳과 장을 보는 시민들 한 명 한 명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인사를 하며 명함을 돌렸다. 꽈배기 가게에서는 꽈배기를 사서 나눠 먹으며 상인과 소통했다. 서 후보와 윤 위원장은 "기호 2번이다. 잘 부탁한다"며 연신 인사를 하며 약 20분 간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서 후보는 "나는 (총선에)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내 옆에는 윤갑근이 있다. 내 옆에는 정우택, 도의원 10명이 있다. 이 '삼두마차'를 갖고 반드시 이번 총선 이기겠다"며 "오늘이 사전투표 마지막날이다. 반드시 국민의힘을 선택해서 정권심판이 아닌 거대야당 폭주, 거대야당을 심판해달라. 나 서승우가 주민들을 하늘같이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촉법연령 하향·성범죄 양형 강화…한동훈 "범죄에 더욱 단호" "명문 중·고 육성" 외친 이승환…중랑구 입시성적 살펴보니 '충격' 尹 '뿌리' 공주 온 이재명 "성공 바란다면 회초리를" 톤다운(종합)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동행취재] 산책길을 팬미팅장으로…원희룡 인기 실감케 한 유세 현장 데일리안
  • 韓 “투표해서 정치 바꾸자” 李 “정권 역주행 막아야”…사전투표 막판 참여 독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사전투표율 상승을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재촉했고, 이재명 대표는 정부의 억압과 퇴보를 멈추기 위해 국민의 참여를 촉구했다. 서울경제
  • [현장] 정진석 공주 산성시장 찾아 "아들·딸 미래 위해 찍어달라"…김흥국·김병찬·최준용 총출동 "어르신 당신들 편하자고 국힘 찍는 것 아냐 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빨간색 찍는 것 야당, 임기 절반도 안된 尹 끌어내리려 해" 큰딸과 함께 큰절 올리며 시민들에 지지 호소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어저께 공주의 투표율이 19%였다.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재명·조국 세력에게는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현명한 판단이 있어서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진석 후보는 6일 오전 5일장이 열린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왜 어르신들은 빨간색만 찍느냐' '왜 어르신들은 국민의힘만 찍느냐' '제발 아들딸들 얘기 듣고 파란색도 찍어달라' 이런 주장을 펼치는데, 어르신들이 국민의힘 많이 찍는 것은 맞다"면서도 "어르신들 당신들 편하자고 찍는 것이냐. 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빨간색을 찍는 것이다. 지난 5년 살펴봐라. 젊은이들 일자리 망치고 어떻게 됐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60~70년 동안 나라가 진 빚 국가부채가 600조다. 근데 문재인 5년 동안 400조원의 빚을 더 져서 1000조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봤다. 우리 애들 일자리 다 떨어지고, 나라 빚이 쌓이고, 그 빚을 이제 우리 아들딸들이 갚아야 한다"며 "왜 어르신들이 줄 서서 사전투표장으로 가시는 것이냐. 어르신들이 화나셔서다. '이번에는 기권 안한다' '기어이 투표를 하겠다'라며 줄 서서 사전투표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특히 "대통령 임기 5년 절반도 안 지났는데 (야당이) 탄핵 운운하면서 끌어내려서 조기 대선 하려고 한다. 조기 대선해야 자기가 감옥에 안 가고 대통령에 당선되기 때문"이라며 "이 선거가 끝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줄 아느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싸우고 서로 대통령 후보 되려고 경쟁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이 고향이고 같은 뿌리라고 해서 봐주자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한번 정상화시켜보려고 갖은 고초를 겪고, 손가락질을 참고 있는 임기 절반도 안 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것은 국가를 정부를 뒤집어 엎겠다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언사 또는 태도에 대해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다.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없는가'라고 할 수는 있다"면서도 "인기와 상관없는 것들을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큰 병 걸리면 대전 가고 서울 큰 병원 가려고 한다. 공주의 의료 수준이 서울만 못한 것 같아서, 그래서 서울과 지방의 의료 격차를 줄여야 된다"고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번에 2000명 의대 정원 증원한 것 중에서 서울에 있는 의대에는 0명 배정했다. 85%는 다 지방에 배정했다"며 "지방의 의료 수준을 끌어올려 가지고 우리 국민 건강을 공평하게 지키려고 하는 대통령의 노력을 여러분이 지지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집중유세에는 가수 김흥국과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최준용도 함께했다. 먼저 도착한 김병찬 아나운서는 "윤석열 대통령 아버지 피가 이쪽(공주)에 있다. 3일 전에도 대통령이 다녀갔다. 지난 백제문화제에는 공항에서 헬리콥터 타고 공주 시민을 보러 왔었다"며 "우리 윤석열 대통령 정권에서 이 공주야말로 잘 아울러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우리 공주의 중요한 기회다. 정진석 후보가 바로 그 전선에 있다"고 윤 대통령과 각별한 정 후보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공주의 발전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다. 공주에는 5선 의원인 정진석 후보가 있다"며 "나무가 한번 크면 천년의 세월동안 그 자리를 지킨다. 여러분이 길러준 나무, 정진석 후보가 이제 그 그늘자락을 여러분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국 씨는 "호랑나비가 아침 일찍 공주에 들이댄다. 내가 공주에 온 이유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거물급 정치인 정진석 후보를 내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리려 온 것이다)"며 "오늘까지 사전투표하고 4월 10날 본 투표하는데 정 후보 꼭 좀 당선시켜달라. 뻔뻔한 그 얼굴들을 뽑아서야 되겠느냐. 범죄와의 전쟁이다. 제2의 건국전쟁이고 이조 심판하는 날이 돼야한다"고 적극적으로 읍소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며칠전 고향인 공주를 방문했다"며 "정진석 후보까지 이번에 6선 의원이 되면 공주와 충청의 발전을 떠나 대한민국까지 달라진다"고 첨언했다. "야인시대에 임화수 역으로 나왔던 최준용"이라고 인사를 올린 최준용 씨는 "이번 총선은 정말 우리나라 국운이 달린 선거다. 다들 알고 계신 (민주당) 당대표부터 호위무사들의 얼굴을 생각해보고 민주당에서 나와 신당 하나 만들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시라. 범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런 사람들한테 나라를 맡기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오늘이나 4월 10일 투표로 정진석 후보에게 힘을 꼭 실어달라"고 지지를 표했다. 끝으로 큰딸인 정가영씨가 정진석 후보와 유세차에 나란히 올랐다. 정 후보는 "우리 큰 녀석이다. 사실 몸이 아프다"라며 "암 수술해 가지고 지금 치료받고 있는데 '너 선거운동 안 도와도 돼'라고 말렸는데도 '아빠 마지막 선거운동일지도 모르는데 자기가 와서 꼭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그렇게 오랫동안 지지해주고 성원해 주신 분들한테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그래서 올라왔다. 저희 둘이 큰절 한번 올리겠다"며 100여명의 청중들을 바라보면서 큰 절을 올리고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어 정진석 후보는 부여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간다. 한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오후 산성시장을 방문해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급 사전투표율…與 지지층 대거 투표? 한동훈 전략 먹혔나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촉법연령 하향·성범죄 양형 강화…한동훈 "범죄에 더욱 단호" [사전투표] 홍준표 "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인지 5000만 국민이 다 안다" 尹 '뿌리' 공주 온 이재명 "성공 바란다면 회초리를" 톤다운(종합)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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