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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이륙하던 비행기 엔진 덮개가 '훌러덩'…“보잉이 또” 비행 중이던 여객기에서 문짝이 날아간 데 이어, 이번에는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서 엔진 덮개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기 역시 보잉이 제조한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콜 비행 중이던 여객기에서 문짝이 날아간 데 이어, 이번에는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서 엔진 덮개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기 역시 보잉이 제조한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콜 전자신문
  • 사전투표 여야 지지층 모두 결집…2030·중도층 구애 사활 '정권 심판 여론 VS 여권 결집' 해석 2030·중도층 막판 표심에 승부 갈릴 듯 與, 양문석·김준혁 사태 화력 집중 20대 조국 반감?…사회연대임금제 조준 역대 총선과 지선을 통틀어 21대 총선 사전투표율(31.28%)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의 신호로 해석하고 막판 기세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의 목소리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들의 부적절한 행태를 부각하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8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는 "정치인들이 본연의 책무를 잊고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국민께서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다는 사실을 지금 깨닫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의 삶을 내팽개친 반국민 세력을 엄정하게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전투표율 31.3%의 정확한 예측치를 내놓았던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상황실장은 정권 심판 여론이 투표 참여 열기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한 김 상황실장은 "중도층의 표심은 심판이냐 아니면 정권과 대통령을 도와줘야 하느냐로 양분되는데 견제와 심판 쪽이 높은 것"이라며 "그것이 현재의 투표율을 견인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독재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여권 지지층 결집의 결과로 풀이했다. 이전과는 달리 수개표 도입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사전투표 독려 전략을 썼다는 점, 이례적으로 평일인 1일차와 주말인 2일차 투표율이 비슷했다는 점 등이 근거다. 지역별로 오히려 1일차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던 곳도 적지 않았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부상황실장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사전투표가 국민에게 익숙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우리 당이 강력하게 주장해 수개표 등의 방식이 병행됨으로써 사전투표에 불신을 가지고 있던 보수 진영에서 많이 결집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일 본 투표까지 남은 기간 핵심 승부처로는 여야 모두 2030 세대 중도층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이들 세대는 기존 여야의 진영논리에서 자유롭고 현안에 민감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선거전에 임하다 보면 2030 세대는 특별한 이념 성향이 거의 없다고 느껴지고 투표 성향은 소위 말하는 이익투표, 즉 어느 정당이 나를 위해서 뭘 해줄 수 있을 것이냐 여기에 집중해서 투표 행위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세대층"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등을 거론하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권 심판론'으로 호소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은 "2030은 남성과 여성, 또 20대와 30대가 (나뉘어) 2030이라고 일관하기 어려울 만큼 세분화돼 있는 면이 있다"며 "큰 틀에서는 지난 2년을 지켜보며 기대 혹은 유보적 평가에서 (지금은) '이건 아니다'라는 견제심리가 더 높아져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 막말과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을 부각하며 '역심판론'을 띄우고 있다. 무엇보다 조국혁신당이 내놓은 '사회연대임금제'가 공정이라는 가치에 반해 청년 세대의 분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사회연대임금제에 대해 일반 근로자들만이 아니라 민노총까지 강력 반발하고 있다"며 "근로자 전체 임금 상승에는 제약이 걸리는 반면 소비는 타격을 받고 국민 분열은 심해지는 결과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날을 세웠다. 홍석준 국민의힘 상황부실장은 "투표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게 젊은 층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이들 젊은 세대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건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이미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D-2'…막판 변수에 '승부처' 된 수원 "김준혁 리스크" vs "정권 심판론" 與 이재영·이승환·김재섭, 마지막 호소…"정치꾼 아닌, 삶에 도움 되는 일꾼 뽑아달라" 한동훈·이재명이 5번 찾은 '천안갑'…사활건 신범철·문진석 與 "50억 자산가 조국, 악착같이 돈 벌어놓고 왜 직장인 임금 깎나" 초접전 영등포을서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 외친 이재명…"공수표에 불가능? 달성 가능" 데일리안
  • 야심한 새벽 3시에 사전투표함 봉인 뜯고 투표지 넣는 네 사람이 포착됐고,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상황 앞에서 선관위는 '이렇게' 해명했다 '서울 은평구 선관위 사무소 CCTV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퍼졌다. 이는 선관위 직원들이 사전투표를 조작하는 모습이라며 올라온 영상인데.이후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외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지난 7일 유튜브 등에서 '서울 은평구 선관위 사무소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는 선관위 직원으로 보이는 4명이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장소에 들어가 투표함의 봉인을 해제하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모습이 담겼다.'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입장문을 내놨다. 허프포스트코리아
  • ‘복면가왕 결방’도 정치적 의도? “방송 해도 공격, 안 해도 공격”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9주년 특집 방송이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기호 ‘9번’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결방되면서, 현 정부의 검열이 자기검열을 불렀다는 MBC 안팎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MBC는 7일 방영 예정이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제작 일정”을 이유로 결방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 5일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제기되면서 6일 방송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달 MBC ‘뉴스데스크 미디어오늘
  • 버거킹 '와퍼 단종' 충격 공지…진짜 팩트가 알려졌다 버거킹이 와퍼 단종을 공지했지만, 실제론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자극적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위키트리
  • “중국인 손님들이 내가 운영하는 맥줏집에서 황당하게도…” 서울 호프집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메뉴에 없는 안주를 다른 가게에서 시켜먹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손님들의 비매너에 대해 불쾌감이 표현되었지만 식당 문화의 차이로 오해될 수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님들의 무례함을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은 문화적 위키트리
  • [4·10 총선 D-1] 막판 '리스크 주의보'… 의정갈등·대파·막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말 리스크 관리가 각당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잇따른 후보들의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고 국민의힘은 의정 갈등과 대파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8일 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말 리스크 관리가 각당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잇따른 후보들의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고 국민의힘은 의정 갈등과 대파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8일 국 전자신문
  • 민주당 “김건희 여사, 어디서 무엇하나…투표는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식석상에서 사라진 채로 115일째 압박하며 사전 투표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배우자를 비판하고,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가 법정 출석한 것을 언급하며 검찰의 이중잣대를 비판했다. 윤 서울경제
  • "문재인 죽여" 국민의힘 윤영석 '막말' 논란…민주 "당장 사퇴하라" 국민의힘 양산갑 후보 윤영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윤 후보는 발언을 해명하며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모독적인 발언에 대한 사과와 윤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서울경제
  • 아이 가방에 기준치 56배 발암물질이…서울시, ‘알·테·쉬’ 위험성 집중 검사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서울시가 안전성을 검사하고 소비자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조선비즈
  • [주요] 尹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일 것” 외 8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尹 “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일 것”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재작년 외식업 알파경제
  • 軍, 군사정찰위성 2호기 '성공적 발사'…北 심장부 정밀 감시 가능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 군(軍)이 8일 쏘아올린 군사정찰위성 2호기(SAR)가 오전 10시 5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하면서 '성공적인 발사'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첫 발사한 1호기(EO·IO 위성)에 이어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북한의 심장부를 정밀 감시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본 교신에 성공한 뒤 "이번 발사 성공으로 군 최초 SAR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콘9에 탑재돼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께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예정됐던 해외지상국과의 예비 교신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본 교신에 성공하면서 궤도에 잘 안착한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했다. 군사정찰.. 아시아투데이
  • 의대 정원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의료 공공성 확충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대학병원 진료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민은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특히나 가족 중 누군가가 큰 병으로 입원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후 박단 대한전공의 프레시안
  • '윤석열 대통령 양심 고백' 가짜 영상 최초 유포자 잡혔다… 바로 이 사람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 허위 영상을 만든 게시자가 붙잡혔다. 경찰은 특정 정당 소속인 50대 남성을 포함해 9명을 특정하고 조사 중이다. 허위 영상은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영상을 현저한 사회 혼란을 일으킬 위키트리
  • 91세 이길여 총장이 오늘(8일) 가천대 의대생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 가천대학교 총장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휴학을 취한 것에 대해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의대 설립을 위해 힘들게 노력했고,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의료계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로서의 책임과 의료계의 숭고함을 강조하며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위키트리
  • ‘끝까지 버티는’ 김준혁·양문석에…공세 높이는 한동훈의 입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과 불법 대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두 후보를 비난하며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러한 여론에 대응하지 않고 선거를 강행하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중도층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최대한 후보들의 리스크를 부각시 서울경제
  • [현장] 강북을 한민수 "정권심판의 도구로 써달라"…절절한 호소 수유시장 앞 유세, 정청래 지원사격 한민수 "尹 국정에 투표로 경고장 보내야" 지지자들 셀카요청 쇄도…"잘생겼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가 7일 강북구 수유시장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서울 마포갑 후보가 지원사격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유세차에 오른 한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얼마나 참담했는가. 고물가·고금리에 서민들은 졸라맬 허리조차 없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말을 안 듣고 있다"며 "2년을 이렇게 보냈는데 앞으로 3년을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이제는 우리가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이 명품백을 받은 영상이 있는데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고 '아쉽다'고만 했다"며 "만약에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명품백을 받았다면 윤석열 정권과 한동훈 위원장이 가만히 뒀겠느냐"고 정권과 날을 세웠다. 이어 "젊은이 159명이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대통령은 유족들의 손 한번 잡아준 적이 있느냐"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으로 참사의 원인을 밝혀야 하는데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호주대사로 나갔는데 국민이 용서하지 못한다고 하니 겨우 불러들여 사퇴를 시켰다"며 "박정훈 대령은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종섭은 사퇴로 끝낼 일이냐”고 따져 물었다. 한 후보는 그러면서 "4월 10일 선거에서 무지·무도·무책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달라. 그 도구로 한민수를 써 달라"며 "지금까지 진정성을 갖고 오만하지 않게 살았다. 강북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찬조연설에 나선 정청래 후원회장은 "한민수 후보는 나와 동고동락한 사이로 강북의 새 인물, 새 시대를 열겠다고 여러분 앞에 선 사람"이라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권력은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해야 바꿀 수 있다. 강북을에서는 한민수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설을 마친 두 사람은 수유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의 셀카 요청이 이어져 한 걸음을 떼기 어려울 정도였다. 수유시장의 한 상인은 "일전에도 한 번 인사를 왔었는데 인물이 좋다"며 크게 반겼다. 연설에 앞서 기자와 만난 한 후보는 "흔히 강북을을 민주당 강세지역이라고 하지만 그런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세 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민주당을 좋아하는 분들 중 섭섭함이 있으면 직접 풀어드리려 노력 중이다. 절실해야 이기고 절실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이재명에 돌직구…"지역에 나타나지도 않는 '낡은 국회의원' 안될 것" [현장] 공주 온 한동훈, 정진석과 뜨거운 포옹…"충청 국회 이전은 정치개혁 상징" 한동훈 "검사 독재 아닌 범죄혐의자 독재…여러분이 막아달라" 권성동 급거 상경 "야권 개헌저지선 돌파 분석…대한민국 지킬 힘을 달라" '도봉갑' 김재섭 "안귀령, 김준혁 논란에 비겁…도봉이 뒷전이어도 침묵할거냐" 데일리안
  • [동행취재] "엄청난 분이야"…촬영 쇄도한 안철수, 분당 주민 스킨십 '강행군' 수도권 최대 격전지·경기도 바로미터 '분당갑' 총선 D-3, '하루 11시간' 도보유세 일정 소화 유아부터 중학생 자녀 둔 학부모에 인기만점 安 "끝까지 분당주민 만나며 제 진심 전할 것"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 기운을 좀 받아야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본투표를 불과 3일 앞둔 7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주민들과 막판 스킨십에 사력을 다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탄천과 분당 일대 공원 등 약 11시간가량 도보유세와 차량유세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만나는 강행군을 벌였다. 대권 주자, 스타 정치인의 위상을 증명하듯 안철수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연신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대기줄까지 만들어지며 대중적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유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서울 강남에 비견되는 분당의 교육열이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한층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인의 길을 걷다 안랩(AhnLAb)을 만들어 성공한 기업인으로, 다시 기업인에서 대권 잠룡 정치인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다. 이에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30대 한 학부모는 도보유세에 나선 안철수 후보를 목격한 뒤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분당 중앙공원에서만 어림잡아 열다섯 쌍의 일가족과 촬영 행렬을 이어갔다.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던 한 여성은 자녀에게 안철수 후보를 가리키며 "정말 대단하신 분이야"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기 행렬 속 중학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또 다른 여성은 아이에게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의 기운을 좀 받아야지"라며 웃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도보유세 중 데일리안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독 학부모에 인기가 많아 보인다'는 질문에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도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도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어떤 '인물상' 범주에 제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보 측 관계자는 "그간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보면 특히 3040 주부들의 지지율이 높았다"며 "특히 전날(6일) 저녁 SNS 라이브 방송 시작 이후 어머님들이 초등학생 아이의 손을 잡고 도보유세 현장으로 직접 오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분당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우세와 열세가 교차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하며 3선 의원을 지낸 강원도지사 출신의 '대권 잠룡' 이광재 후보와, 앞서 2012년·2017년·2022년 세 차례의 대선 예선 또는 본선에서 유력 주자로 뛰었던 안철수 후보가 분당갑에서 맞붙으면서 분당갑 지역구는 경기도 선거의 바로미터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해 직전 21대 총선 26.69%를 경신했다. 그만큼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순간, 4월 10일 선거 종료 시점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그날까지 분당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면서 제 진심과 의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임박 시점에서 분당 주민과 스킨십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안철수 후보의 운동화는 뒷굽 일부가 튿어지거나 군데군데 흙먼지가 묻어 있었다. 안철수 후보 관계자는 "후보가 하루 평균 3만5000보를 걷는다"며 "선거를 앞두고 다른 이벤트보다 분당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게 가장 큰 선거 전략이라고 판단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말말말!]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비판↔인정', 중진 면모 재조명 [사전투표] '예측불허' 분당갑…안철수 "이광재, 기억에 남는 승부 될 듯" 안철수 "정치자금수수 전과" vs 이광재 "安 주변 사람 다 떠나" [분당갑 TV토론] [인터뷰] 분당갑 '4선 도전' 안철수 "정치, 진심 어린 봉사정신 바탕 돼야"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분당갑 후보등록…"지역 위상 걸맞게 능력있는 후보 될 것" 데일리안
  • [총 선] 막바지 한동훈, 접전 지역 청주 재방문해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 [문화뉴스 남윤모 기자] 총선 투표를 2일 6시간 남긴 총선 막바지 7일 오후 6시 40분 오창 호수공원 청원구 김수민후보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8시 흥덕구 가경동 터미날 앞 김동원 후보 지원유세 오후 8시 35분 서원구 원마루 시장 상당구 서승우, 서원구 김진모 후보를 끝으로 지원유세를 마쳤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 방문은 닷새 만에 다시 이뤄진 것으로, 청주시 청원구 호창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국민의힘으로 청주살리기' 유 문화뉴스
  • [현장] 마지막 불꽃 총력전…'일잘알' 김현준 지원 나선 유승민 "사람을 봐달라" 유승민 "보기 드문 제대로 된 경제 전문가…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 지지자 "공직생활을 오래 해서 정치인 티 없지만, 그만큼 순수한 사람" 김현준 "수원 4개 구 중 장안구 가장 노후화…새롭게 바꾸고 싶어"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경기 수원갑 지역구에서는 본투표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불꽃 유세전 등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총선 정국에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 기록되면서 이를 보는 여야의 셈법과 전략이 막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경기 수원갑 지역구를 찾아 김현준 수원갑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장안구 라이프스포츠 수원스포츠센터 앞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는 김현준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수많은 지지자 인파가 집결해 열기를 더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찬조 연설을 통해 "오늘 참 아끼던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에 왔다. 김현준 후보는 국세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내가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지켜봤던 사람"이라며 "한 점 부끄럼 없고 깨끗하게 열과 성을 다해서 공직자로서 생활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회의원 300명 중 여야를 막론하고 판사·검사·변호사·교수들은 많지만, 제대로 된 경제 전문가가 없다"며 "수원갑에 당 공천받아서 출마한 김현준은 국회에서 보기 드문 경제 전문가인데다 LH공사 사장까지 했다. 우리나라 건설·도로·주택에 관해서는 여야 통틀어 이런 전문가가 없다"며 힘을 실었다. 또 "그간 시민들께서 몰빵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수원 정치가 지난 8년 동안 괜찮았나. 특히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서 기호 1번 달고 있는 의원들이 뭘 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며 "이번에 수원 정치를 바꿔달라. 사람을 봐달라. 경제 전문가·건설 전문가 김현준을 꼭 여러분 손으로 보내 깨끗하게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장안구민들을 위해 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당을 지지해주시는 시민들도 많이 계시지만, 아직도 마음을 못 정하고 있거나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나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보면 찍어줄 맛 안 나는데 국민의힘이 미워서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무엇을 잘했냐,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잘했냐라고 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겠다. 그 대신에 꼭 한 가지 알아주셔야 할 것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나오면 정치할 수 없는 자들이 국회에서 190~200석을 얻으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닌, 특정인을 방탄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집중 유세가 끝난 뒤 유 전 원내대표는 김 후보와 함께 인근 상가를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식사하던 주민들은 김 후보와 유 전 원내대표를 향해 사진 요청을 하거나, 두 손을 높이 흔들며 김 후보를 응원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보고서는 "TV에서 많이 봤다" "옛날 대선 출마 때 응원했었다"며 신기해했다. 2층 상가에서 창문 밖으로 숫자 2를 뜻하는 'V' 자를 손가락으로 흔들며 응원하는 지지자도 있었다. 김 후보는 조용하지만 결연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차가운 반응도 있었다. "우리는 다 민주당이에요. 안 와도 돼요"라며 무시하는 시민들에게 유 전 의원은 "잘 부탁드립니다. 김현준 후보 잘 봐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음식이 맛있어브네~"라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무리를 향해 김 후보가 고개를 깊이 숙이고 떠나자 조용해진 무리는 떠나는 후보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김현준 후보는 지난 2월 국민의힘 공천 확정 이후 경기 수원갑 지역에 영입인재 3인방 중 한 명으로 들어와 수원성 탈환 미션을 받았다. 이후 장안구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역에 비해 현저히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체력이 바닥날 만한데도 김 후보는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덤덤히 인사를 이어나갔다. 수원갑은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민주당의 아성이 공고해 만만치 않은 곳이다. 중앙당의 까다로운 기준을 뚫고 차출된 김현준 후보는 수원 수성고 출신인 데다 야권이 싹쓸이한 지역 민심을 꼼꼼히 다져왔다. 김 후보는 만 50살의 역대 최연소 국세청장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용된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지만 겸손하고 근면한 성격을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김현준 후보를 지지한다는 한 시민은 "공직생활을 오래 해서 정치인 같은 화려한 언변은 없지만, 그만큼 순수한 사람인 것 같다. 이번에는 당을 바꿔 김현준 후보를 찍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정치판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김현준 후보의 등장으로 일종의 긍정적 신선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기 수원갑 지역구는 김현준 후보의 김승원 후보를 향한 공세로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 취재진에 "김승원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라는 욕설을 쏟아내고, 당대표 경선 때 이른바 '돈 봉투' 명단에 이름이 올랐었다"며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억원의 금품이 오간 코로나 치료제 식약처 로비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품을 제공한 제약사 오너가 올해 2월 구속 기소됐다"며 "그런데 김승원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고충 민원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도덕 불감증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 후보는 저녁 집중 유세에서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들고나온 정치꾼인지, 깨끗하고 검증된 일꾼인지 선택해달라"며 "장안의 품격을 높이겠다. 국세청장·한국토지주택공사 경험을 토대로 장안구 지하철 시대를 앞당기고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느새 어두컴컴해진 시간,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떠난 후 몇 시간째 인사를 이어가다 다소 지친 상태로 신호를 기다리던 김 후보는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현장을 다니다 보면 좋은 반응들을 보내주신다. 어려운 험지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성실하게 끝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안구는 수원 4개 구 중 노후 주택이 가장 많고 문화·복지 시설이 제일 부족하다. 장안구가 망가지는 과정을 보며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들고나와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국회의원을 보는 시민들의 실망감도 커졌다"며 "우리 장안구를 새롭게 바꾸고 싶다. 장안구 지하철 시대를 앞당겨 열고, 조원IC에서 양재로 직결하는 고속도로를 신설하면 북수원에서 약 10분 내로 강남 접근이 가능해진다. 다가오는 총선은 무능한 민주당의 일당독재를 멈춰세우고, 수원시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與 "이재명, 계양을 유세 후 '일하는 척 했네'?…마음의 소리 나온 것" 한동훈 "정말 나라 망할 수도…나라 지킬 수 있게 투표해달라" 한동훈 "접전 지역서 상당수 '골든크로스'…투표하면 이긴다" 나경원 "야당 200석이면 국회 난장…최소한의 저지선만은 만들어달라" [현장] 공주 온 한동훈, 정진석과 뜨거운 포옹…"충청 국회 이전은 정치개혁 상징"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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