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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한때는 '심블리'라 불렸던 심상정 5선 실패 확실시되자 국민에 한 말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기고양시갑에서 5선 도전했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원외정당이 됐다. 심 후보는 주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김성회 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에서도 0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서울경제
  • 추미애·이언주→나경원·배현진, 지역구 女후보 36명 당선 '역대 최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41명, 국민의힘 30명, 녹색정의당 7명, 개혁신당 6명, 진보당 5명, 새로운미래 3명, 자유통일당 2명 등 총 97명이었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가운데 민주당 24명, 국민의힘 12명 등 36명이 당선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29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서울의 주요 격전지로 꼽힌 중·성동을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여전사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싱글리스트
  • "서울 편입" 외친 국힘 후보 전패…'메가서울' 동력 떨어지나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편입 주장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다. 이로써 메가서울 추진 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들은 편입 추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 빛바랜 尹건전재정…GDP 대비 국가채무 첫 50%돌파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채무가 GDP 대비 50%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인 50.4%를 기록했다. 나랏빚도 급증하여 1126조 7000억 원으로 증가했고, 국가부채는 2400조 원을 돌파했다. 재정준칙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서울경제
  • 대통령실 출신 16명 중 8명 당선…강승규·주진우·강명구 '금배지' 절반의 대통령실 참모 진출 성공으로 '대통령 프리미엄'은 크지 않았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서 출마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 16명 중 8명이 당선됐다. 대부분은 보수당 텃밭에 출마한 인물들이다. 윤석열 정부의 장관 출신 중 3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서울경제
  •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를 보고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 홍준표 대구시장은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을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진들이 다수 당선되어 모두 힘을 모아 다시 일어설 것을 전했다. 위키트리
  •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핵돌풍 일으킨 정치인은 바로 '이 사람'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격전을 거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선거 운동은 진정성 있고 이색적이었으며, 막판에 역전을 이루어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그를 대선주자급으로 평가하며, 개혁신당이 성장할 수 있는 전기 위키트리
  • 기세 올리던 전광훈 정당 '0석'… 원내 진입 끝내 실패 자유통일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획득하지 못하고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 보수층의 대안으로 거론되었지만 득표율은 2.26%에 그쳤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주장했지만 선거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위키트리
  • 1.73% 차이로 패배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정년까지 5년 남은 그의 앞날 계획은 아주 단순하고도 명확하다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에 2,377표 차이로 패배한 이수정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밝힌 이수정 후보는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 번을 기약해 보자"라 허프포스트코리아
  • 3월 미 소비자물가 3.5% ↑, 미 연준 6월 금리인하 기대감 ↓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19~20일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1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 위원은 연내 금리 인하는 적절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5%)과 맞물려 6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 연준 위원들 "인플레 지표 실망...2%로 하락 확신 때까지 금리 인하 부적절" 로이터 "연내 적은 횟수 금리 인하 기세 힘" 연준이 이날 공개한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강한 경제 모멘텀을 가리키는 지표와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했다"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강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아시아투데이
  • 4년 전 서울서 41석 쓸어간 野… 이번에도 37석 석권 더불어민주당은 48석이 걸린 서울에서 37석을 차지하며 압승했지만, 이전에 비해 4석을 잃었다. 국민의힘은 한강 벨트에서 2석을 탈환하고 의석수가 11석으로 늘었다. 민주당은 경기에서도 2석을 늘리고 강세를 보였지만, 국민의힘은 1석만 확보했다. 수도 조선비즈
  • 습격범 테러 이겨낸 배현진이 국회의원선거서 당선되자 당찬 말 남겼다 배현진 국회의원이 송기호 후보를 꺾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배현진은 송파구의 자랑스러운 얼굴이 되어 송파구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빠른 회복과 역경을 이겨낸 후 정계에 복귀한 것을 의 위키트리
  • 정권 심판론 속에도 경남은 달랐다…국민의힘 압승 국민의힘이 경남에서 압승하며 16석 가운데 13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3석에 그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도 모두 차지한 것이 큰 성과다. 서울경제
  • 조선 “尹대통령 오만” 중앙 “한동훈 셀카만” 동아 “용산 충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11일 새벽 기준) 민주당 단독 과반에 범야권 170~180석이 예상된다. 정권심판이라는 민심을 확인하면서 정부 여당의 기조가 바뀔지 주목된다.11일자 아침신문은 여권의 참패에 성난 민심을 확인한 결과를 전하면서 미묘하게 보도가 갈렸다. 조선일보 1면 제목은 <범야 기록적 대승, 국민의힘 참패>였는데 중앙일보는 <여당 압승...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동아일보 <‘불통정권 심판’ 與 최악 참패...범야권 180석>이었다. 제목으로만 보면 동아일보가 가장 매섭게 질타한 모양새이고, 조선일보는 덤덤하게 결 미디어오늘
  • 방송 9분 만에…어제(10일) 출구조사 결과 접한 국민의힘 상황실서 일어난 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한 국민의힘, 개표 진행 도중에도 분위기 침묵. 개표 결과에 참패 예감, 출구조사 발표 방송 중 TV 소리 줄여버림. 개표 진행 도중 대부분 자리 떠나고 적막감 흐름. 개표 결과 패색 짙어지며 개표상황실 폐쇄. 위키트리
  • 이준석이 당선되자 작심하고 여당과 야당에 거침없는 말 쏟아냈다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이 국회의원 당선 소감에서 여당과 야당에 대한 비판과 개혁신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민심에 따라 인사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치 개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 '중원싸움'서 밀렸다…28석 충청권서 민주당 21석 5선 중진급 의원 트리오 대패 국힘 6석·새미래 1석 가져가 캐스팅보트 충청에서 與외면 더불어민주당에게 충청권 지역구 의석 중 75%를 허락하면서 여당이 '중원싸움'에서 참패했다. 당초 현 정권과 충청의 거리가 가깝다고 자부해왔으나 충청 최다선 정진석 의원이 일격을 당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충청 지역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던 5선 의원인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이상민 의원까지 배지를 놓치면서 향후 충청 민심 수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충청권 28석 중 21석을 가져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6석, 제3지대 신당인 새로운미래는 1석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이 공주농업고등학교를 나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청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자처했던만큼 연고가 뚜렷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진급 인사들 마저 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지엽별로 자세히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대덕 △대전 유성갑 △대전 유성을 △대전 서구갑 △대전 서구을 △대전 중구 △대전 동구 △세종을 △충북 증평진천음성 △충북 청주 상당 △충북 청주 서원 △충북 청주 흥덕 △충북 청주 청원 △충남 당진 △충남 아산갑 △충남 아산을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논산계룡금산 등 21석을 거머쥐었다.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없는 △세종갑 지역에서 1석을 가져갔다. 충청 최다선 정진석 의원까지 일격을 당한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 단양 △충북 충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서산태안 △충남 홍성예산 △충남 보령 서천 등에서 6명의 의원만을 배출했다. 특히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천안(3석)~세종(2석)~대전(7석)~청주(4석)로 이어지는 16석 지역에서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하는 대패를 거뒀다. 충청이 역대 선거의 승패를 항상 결정지어온 캐스팅보트로 불려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청 민심이 국민의힘을 외면한 것은 심각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충청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5선 트리오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상민 의원, 정진석 의원 모두 공천 과정과 본선에서 나가떨어진 만큼 지지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우택 부의장은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공천이 취소됐다. 당초 힘있는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정진석 후보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2.26%p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5선 중진의 이 후보는 민주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이번 총선 직전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본인의 지역구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사전투표' 숨은 표심 못 잡아내며 22대 '총선 출구조사' 또 빗나갔다 이재명의 범야권 리더십, 조국 선명성에 흔들릴까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일찌감치 '셔터' 내린 정의당…개혁신당·새미래도 '미미' 데일리안
  • [선택 4·10]민주당, 지역구만 161석 승리…압도적 과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포함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공고히할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를 ‘여소야대’ 국면에서 완주해야 하는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11일 중앙선거관기위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포함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공고히할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를 ‘여소야대’ 국면에서 완주해야 하는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11일 중앙선거관기위 전자신문
  • 122석 수도권 파랗게 물들었지만…국민의힘 '서울'서 2석 더 얻어 서울 9곳→11곳 체면치레…강남3구 버텼다 종로 뺏겼지만, 동작을·도봉갑·마포갑 획득 22대 총선에서 122석으로 최대 의석이 걸린 서울·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 이어 대패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서울 성적표는 최악으로 여겨졌던 지난 2020년 총선 때보다는 오히려 2석을 더 얻으며 체면치레를 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 48곳 중 11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강남3구(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 갑·을)와 종로·용산 총 9곳에서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종로를 내줬지만, 동작을·도봉갑·마포갑은 새로 얻었다. 동작을에선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꺾고 4년 만에 동작을 탈환했다. 나 후보는 5선 중진 반열에 오르며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 내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나 후보가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봉갑에선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강북에서 귀한 1석을 얻었다. 도봉갑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인 15대 총선부터 32년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했다. 민주당은 동작을과 도봉갑에 모두 정치신인을 전략공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류삼영·안귀령 후보를 각별하게 챙기며 이들의 당선에 힘을 쏟았으나, 나경원·김재섭 후보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나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서울법대 출신이다). '마포갑'에선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꺾고 서울 마지막 당선을 확정 지었다. 마포갑은 민주당 노웅래 의원 부자가 통합 9선을 한, 서울의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최재형 후보에게 이겼다. '신(新)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용산에선 국민의힘 현역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에게 박빙 대결 끝에 승리했다. 권 후보와 강 후보는 21대·22대 총선에서 연속으로 맞붙었다. 권 후보는 21대·22대 모두 출구조사서 강 후보에게 밀렸으나 개표 결과에서 뒤집었다. 그 외 서울 주요 지역을 살펴보면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동대문갑 민주당 안규백 후보는 국민의힘 김영우 후보를 이기며 5선 고지에 올랐다. 18대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후 동대문갑에서 내리 4번 당선된 안 후보는 지금껏 출마한 총선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사전투표' 숨은 표심 못 잡아내며 22대 '총선 출구조사' 또 빗나갔다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일찌감치 '셔터' 내린 정의당…개혁신당·새미래도 '미미' 데일리안
  • 부·울·경, 총 40석 중 34석이 국민의힘…'개헌선' 저지 위해 보수 뭉쳤다 울산 4곳·경남 13곳·부산 17곳서 앞서 '범야권 200석' 등 막판 위기론 속 결집 분열 우려 수영에서도 정연욱에 '몰빵' "5차례 부산 방문 한동훈 진심도 통해" 직전 총선보다 민주당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 달리 부·울·경 민심은 다시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의힘은 총 40석 중 6석만을 야권에 넘겨주면서 부·울·경 사수에 성공했다. 선거 막판 '범야권 200석' 가능성도 거론되자 보수층의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막판 결집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현재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부·울·경 전체 지역구 40곳 중 국민의힘 후보가 34곳, 민주당 후보가 5곳, 진보당 후보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남에서는 김해갑·을과 창원성산을 민주당에 내준 것으로 나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갑에서는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53.6%로 이재영 민주당 후보(44.8%)에 8.8%p 이상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양산을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도 51.0%로 49.0%를 얻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격침시키며 당선을 확정했다. 울산에서는 동구에서 김태선 민주당 후보가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고, 북구에서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당선되며 총 2곳을 야권이 차지하게 됐다. 또 부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차지하고 있던 북구갑에서만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21대 국회 부산 의석수가 15곳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더 나아진 수치다. 역대 총선 때마다 피 말리는 접전이 벌어졌던 부산 사하갑에서도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예상을 뒤집고 최인호 민주당 후보의 3선을 저지했다. 선거 기간 이루어진 각종 여론조사 상에서는 부산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경남에서도 김두관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런 예측 속에서 국민의힘은 훨씬 더 고무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보수층의 막판 위기감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선거 막판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오면서 개헌 및 탄핵 가능선(200석)을 넘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보수층을 똘똘 뭉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가 결집한 사실은 부산 수영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국민의힘 후보였던 장예찬 후보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돌연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면서 보수 표심 분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실제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무선 100% 전화면접으로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유동철 후보가 35%, 정연욱 후보가 27%, 장예찬 후보가 2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 개표에서는 정연욱 후보가 타 후보에 압도적 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장 후보는 9.3% 정도의 득표에 그쳤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데일리안에 "막판 위기론이 오히려 PK와 TK의 표를 결집시키는 역할을 했다"라며 "대표적인 사례가 수영구에서 장예찬이 아닌 정연욱을 당선시킨 것이고,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밖까지 갔음에도 연제구를 진보당에 내어주지 않은 결과가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진심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부산에는 선거기간 동안 4~5차례 방문하며 (후보들에) 힘을 실어주었고, 그때마다 시민분들과 스킨십을 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준 것이 보수층을 더 결집시킬 수 있었던 요인 같다"고 분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사전투표' 숨은 표심 못 잡아내며 22대 '총선 출구조사' 또 빗나갔다 이재명의 범야권 리더십, 조국 선명성에 흔들릴까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일찌감치 '셔터' 내린 정의당…개혁신당·새미래도 '미미'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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