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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르포] ‘오크통 5000개에 담긴 100년의 기술’ 하이트진로 이천 소주 공장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숙성되는 증류식 소주는 100년의 기술력과 소비자 맞춤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감압 단식 증류 방식과 대나무 숯 여과 공법을 통해 깔끔하고 품질 좋은 맛을 구현하며,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증류 원액만을 사용한다. 또한, 조선비즈
  • 국제사회, 이란 보복 공습 규탄…중동 국가도 우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규탄하며 확전 가능성에 경계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과 유럽 국가들, 중동 국가들이 모두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경제
  • 여당 참패 원인은 투표 의욕 상실 때문?...선거데이터가 입열다 [최보식의언론=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 김병태 기자]이번 22대 총선의 특징은 지난 총선과 비슷한 투표율인데 일방적으로 패배한 지역보다는 초접전 지역이 많았다는 것이다.지난 21대 총선은 국민의힘 지역득표율이 41.5%였는데 이번에는 45.1%로 3.6% 상승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친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 3.5%가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결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수가 나름대로 막판 결집했지만 지난 대선보다 대거 투표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참패를 최보식의언론
  • 軍 참수부대 비밀병기는…은밀히 날아가 타격 ‘킬러 드론’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한국군, 소형 자폭형 무인기 도입해 북한 도발 억제에 대비한다. 이스라엘의 '로템-L'과 유사한 국내 개발 제품을 모델로 사용하며, 특전사 등이 활용한다. 자폭형 무인기는 작은 크기와 소음으로 발견과 격추를 어렵게 하며, 목표물을 식별한 후에만 공격한 서울경제
  • 한국일보 “여권 특검찬성 분출…검찰, 김건희 소환안한 것 부끄러움 느껴야” 여당 참패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검사 정치’, ‘검찰 개혁’ 등의 키워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은 대통령에 “오만한 검사 마인드를 버리라”고 조언했고 한겨레 법조팀 기자는 “검찰 개혁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일보도 사설에서 “검찰은 이번 정부에서 불공정의 상징이 돼버렸다”고 했다.동아일보 “내가 가장 잘 안다?… 민심의 도도한 흐름 읽지 못해”동아일보 윤완준 정치부장은 13일 <휴브리스(오만), 대통령의 추락> 칼럼에서 “국민에게 진정 고개를 숙이고 겸손한 태도로 국민들의 마 미디어오늘
  • 여소야대에 존폐 불안까지…수사 두고 갈림길 놓인 檢[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검찰의 수사와 인사로 인한 정치적 논란이 예상됨. 야권의 검찰 개혁 요구가 강해짐. 검찰 개편과 김 여사 수사에 대한 야권의 움직임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 검찰 내부에서도 반발과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검찰의 수사와 인사에 따른 힘의 줄다리기 서울경제
  • 이란, 저속 드론 다음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요격 준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수십 대의 드론(무인기)과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요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양국이 밝혔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14일 자정 직후 이스라엘 골란고원의 막사에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과 이란 지원 시아파 무장정파의 공격이 심화하는 것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전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3일 저녁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혁명수비대 항공우주 부대가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정권의 범죄에 대응해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레바논·시리아 담당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와 부지휘관 모하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그리고 다른 6명의 혁명수.. 아시아투데이
  • [총선백서 ①] 국민의힘, '선거력'이 떨어졌다 한동훈은 탈진할 정도로 돌아다니는데 정작 지원받는 지역 후보 일정은 널널? 스펙 딸리는 자에 밀린다며 화만 잔뜩 '선거력' 떨어지는 후보들 '추풍낙엽'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년간의 '통치'를 심판하겠다는 거센 역풍 속에서 치러진 총선이었지만, 집권여당이 겨우 100석을 살짝 넘기는 108석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충격이다. 서울은 48석 중에서 4분의 1에 못 미치는 11석에 그쳤으며, 인천·경기에서는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인천은 14석 중에 2석, 경기는 60석 중에 6석을 얻는데 그쳤다. 대전·세종·충남북은 28석 중에 6석을 건졌다. 여야 양당의 '텃밭' 의석을 비교해보면 영남은 65석, 호남은 제주(3석)를 합치더라도 31석에 불과하다. '텃밭' 의석 자체가 두 배 이상 차이 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총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 아무리 역풍이라 해도 후보의 개인기로 극복되는 몫이 있을텐데 참담한 결과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 D-3이었던 지난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권을 좌우로 횡단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대전에서 시작해 충남의 서남쪽 끝인 서천까지 갔다가, 다시 동진해 천안을 거쳐 청주에서 끝맺는 일정이었다. 하루 공식 유세 일정은 열 차례에 달했다. 이날 한 위원장이 '지원'을 한 국민의힘 A 후보의 한 위원장과의 지원 유세 일정은 놀랍게도 그 후보의 그날 두 번째 일정이자 마지막 일정이었다. 본투표 전 마지막 일요일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지경이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식의 강행군을 계속하다가 9일 청계광장에서의 피날레 유세 이후 탈진했다. 아마 자신이 이렇게까지 탈진해가면서 지원했던 지역구 후보들의 여유로운 일정을 들었더라면 쓰러지면서 뒷목도 잡았을 것이다. 국민의힘 충청권 B 후보는 여론조사상 열세인데도 동행취재를 사양했다. 이기고 있는 후보가 '부자 몸조심' 차원에서,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동행취재를 사양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지고 있는 후보가 사양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의아해서 알아보니 B 후보는 하루종일 공개 일정이 전혀 없었다. 선거사무소에 있는 후보 내실에 틀어박혀 도의원·시의원들이 데려오는 사람들을 만나고 지지 선언을 받는 게 일과의 전부였다. 그러면서도 "분위기가 좋다"고 자신했다. 정작 르포를 뛰어보면 시장통에서는 "선거 기간인데 후보가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발을 동동 구를 지경이었다. 수도권 접전 지역구 C 후보는 출마한 지역구에서 여론조사가 도는 것도 몰랐다. 상대 민주당 후보는 이미 전날부터 여론조사가 돌 것이라는 파악하고, 아침에 전화가 걸려올 국번까지 특정해 "전화가 걸려오면 꼭 받아서 지지해달라"고 호소 문자까지 돌려놓은 상태였다. 이틀 동안 도는 여론조사의 첫날 저녁이 돼서야 C 후보는 비로소 여론조사가 돌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과연 대책이 세워졌는지 의문이다. 하루종일 선거사무소로 "여론조사 돌고 있던데요"라고 알려줄 조직조차 없다면 설령 뒤늦게 알았다 한들 무슨 경로를 통해 대응책을 전파했겠는가. 여론조사는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특히 우세 후보로의 '밴드왜건 효과'가 가장 치명적이다. 선거 기간 내내 보수층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에 '진보 과표집 현상'이 있다고 했지만, 선거 현장을 들여다보면 여야 양당 지역구 후보의 여론조사 대응 조직력의 차이가 컸다. 국민의힘 D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화가 잔뜩 나 있었다. D 후보는 지역구 상대 민주당 후보의 이력을 열거하며 "이 사람은 지역위원장 말고는 직업이 없다. 지역위원장이 어떻게 직업일 수가 있느냐"라고 분을 참지 못했다. 민주당 후보는 국번 찍어 문자 돌리는데 국민의힘 후보는 당일 저녁에야 파악… 여론조사 밀리는데도 동행취재 사양, 하루종일 내실서 찾아오는 사람만 만나 선거는 스펙이 훌륭한 사람이 저절로 뽑히는 게 아니다. 자유당·공화당 시절에조차 그런 일은 없었다. 김종인 개혁신당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조부인 가인 김병로 선생은 1960년 총선 때 전북 순창에 출마했다. 가인 선생은 1888년생으로 일제 시대 때 이미 조선을 대표하는 변호사였다.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다. 상대 후보인 홍영기 민주당 후보는 서른 살이나 아래인 1918년생이었으니 당시 문화로는 가인 선생의 상대로는 그야말로 구상유취했다. 게다가 홍 후보는 해방 이후 급히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의 군법무관으로 임관했다가 1954년 예편하며 변호사 자격을 얻었다. 가인 선생은 유권자가 두 후보를 비교해보면 알아서 자신에게 표를 줄 것으로 생각하고 유세도 하지 않았다. 반면 홍영기 후보는 이미 전북 순창에서 1954년·1958년 두 차례 낙선했던 터였다. 1960년 총선에 임하는 두 후보의 자세는 절박함에서부터 달랐다. 결국 홍 후보가 6.95%p 차로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몇몇 후보들의 '선거력'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혹시 초대 대법원장을 능가하는 스펙이라도 가지고 있어 저런 배짱으로 선거를 치르는가 의아하기 짝이 없었다. 열거한 사례가 전부는 아닐테고, 국민의힘에서도 정말 열심히 죽도록 선거를 뛰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보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유독 '선거력' 떨어지는 후보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 것은 사실이다. "내가 검사장은 먼저 달았는데 누구는 벌써 국회의원" "내 동기 중에서 벌써 국회의원이 몇 명" 이런 발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들' 사이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제 나도 국회의원 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후보는 임명직과 달리 선출직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역시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들'이 공천관리위원회에 포진해 스펙만 보고 "참 훌륭한 후보"라고 공천을 줘서는 구조적으로 '선거력'이 떨어지는 후보들이 배출될 수밖에 없고, 사생결단으로 선거를 치르는 정당의 후보를 이기기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정치는 곧 선거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선거라는 것이 정치에서는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국민의힘 전직 5선 의원의 명언이다. 아무리 올바른 정론을 갖고 있더라도 원내 다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입법으로 현실화할 방법이 없고, 아무리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더라도 당선되지 못하면 '일개 원외'일 뿐이다. 앞으로 2년여 정도는 큰 선거가 없지만 2026년 6월의 지방선거부터 이듬해 3월 대선까지는 그야말로 '정치의 계절'이자 '선거의 계절'이 펼쳐진다. 국민의힘은 그 때에도 유권자들에게 "잘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호소하겠지만 일선 후보들의 '선거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만사휴의다. 앞으로 2년간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노력이 주목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리더십 공백 해소 논의…15일 중진 당선자대회 소집 尹, 내주 '총선 반성문' 발표 가능성…이르면 14일 비서실장 교체 총선 '최대 수혜자' 조국혁신당, 향후 시나리오는… 정권심판론에 묻힌 '범야권 청렴성'…22대 국회, '정치 혐오' 심화된다 192석 '반윤거야' 등장에 22대 국회도 '입법 독주' 불보듯 데일리안
  • 192석 '반윤거야' 등장에 22대 국회도 '입법 독주' 불보듯 더불어민주당 175석 단독 과반한 데 이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가세 與 우군 '전무' 여당 배제하고 쟁점 법안 신속 처리 가능 영수회담·채상병~김건희 특검 압박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175석을 확보하며 단독 과반으로 제1당 지위를 확보, 21대에 이은 연승으로 정국주도권을 계속해 가져가게 됐다. 22대 국회 구성에서 범야권의 압승은 '여소야대'를 넘어 '반윤거야(反尹巨野)'로까지 지칭되고 있다. 22대 국회 전반에서 이들의 '입법 폭주'를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까지 합친 범야권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이들의 의석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에 육박한 192석이다. 여당을 배제한 채 범야권이 원하는 법안들의 신속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13일 정치권에서는 범야권의 '입법폭주'가 우려되면서 '식물정부'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까지 이미 일각에서 회자되고 있다. 범야권이 합심해 국민의힘을 패싱하고, 각종 쟁점 법안에서 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본회의 직회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종결 등 다양한 수단을 내세우는 것도 가능해졌다. 범야권이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입법 권력을 갖게 된 양상이다. 범야권의 입법 독주에 대항하는 카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셈이지만, 이 또한 무한정 행사하기에는 부담스럽다. 특히 국민의힘의 국회 내 '우군'이 전무한 상황이라, 여당임에도 겪는 부침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보수 성향의 정당 '개혁신당'과도 선명한 노선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 TV조선 유튜브 인터뷰에서 "우리는 선명한 반윤"이라고 윤 대통령에게 협조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자신이 국민의힘 당대표였을 때 '내부총질'을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던 상황을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내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할 때부터, 내가 했던 조언들을 '내부 총질'이라고 한 것이 아니냐. 내가 야당으로서 하는 외부 총질이 훨씬 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도 민주당이 차지하게 된다. 더군다나 경기 하남갑에서 6선을 달성, 국회의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범야권의 입법 폭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추 당선인은 지난 11일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국회의장도 중립은 아니다"라며 "그냥 가만히 있는다든가 하는, 어떻게 보면 지난 국회를 보면 서로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각종 개혁입법이 좌초되거나 또는 의장의 손에 의해서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등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22대 국회에서는 전·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할 것이라는 관측 역시 정치권 안팎에 팽배해있다.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이었던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입법 폭주에 적절한 견제를 가했던 바 있다. 이러한 최소한의 견제조차 싫은 민주당이 22대 국회 내내 국회의장 뿐만 아니라 법사위원장까지도 장악할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초반에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독식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2당은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헌정상의 관례마저 깨졌다. 이같은 상임위원장 독식은 1년 2개월이 지나서야 '11대7'로 재배분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 유세 도중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법사위원장 하나 국민의힘이 차지하니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다 봉쇄되지 않았느냐"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총선에서 승리하면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22대 국회의 전반적인 상황과 관련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뿐 아니라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국회 운영위원장 빼고는 민주당이 다 가져갈 것"이라면서 "식물국회뿐 아니라 식물정권이다. 극단적인, 21대보다 더 최악의 국회가 되는 것이다. 정치는 계속 실종되고 대화와 타협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촉구하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나아가 해병대원(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며 정부·여당 때리기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야당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대통령과 함께 야당과 국회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을 정조준해 "행동으로써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며 "그 시작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이다. 윤석열 정권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는 특검법을 대하는 자세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당장 남은 21대 국회 기간 동안 총선 압승 기세를 이어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당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외치며 12석을 확보해 들어온 조국혁신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신속한 규명을 요구하는 중이다. 조국혁신당 입장에선 총선에서 나타난 '조국혁신당 열풍'을 22대 국회 개원 전까지 이어가며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민주당과 공조해 '선명한' 대여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 승리 이튿날인 지난 11일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라며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고 압박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리더십 공백 해소 논의…15일 중진 당선자대회 소집 尹, 내주 '총선 반성문' 발표 가능성…이르면 14일 비서실장 교체 총선 '최대 수혜자' 조국혁신당, 향후 시나리오는… 정권심판론에 묻힌 '범야권 청렴성'…22대 국회, '정치 혐오' 심화된다 尹 대통령,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 인선 발표…원희룡 유력 검토 데일리안
  • 김정은, 중국 서열 3위 만나 "북중 관계 새 장 써내려갈것"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조중 관계를 강조하고 발전시킬 의지를 표명했다. 북중은 분야별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경제 지원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 중이다. 서울경제
  • 서울 도심서 세월호 10주기 추모..."생명안전 과제 촉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시민 수천명이 서울 도심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기원했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협)와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중구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4·16 기억문화제'를 열었다.'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잊은 적 없다'는 주제로 열린 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5천여명(경찰 추산 3천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세월호 참사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안전할 권리 보장하 싱글리스트
  • "착취의 사슬 중간관리자"...전공의 대표가 직격한 대상은 놀랍게도? [최보식의언론=송영복 기자]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들을 지지해온 수련병원 의대 교수들을 겨냥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라며 직격했다. 전공의들을 '제자'나 '학생'으로 여겨온 의대 교수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이때문에 의료계 내부는 박단 위원장의 '포스팅(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그가 어떤 의도로 이런 글을 올렸는지 해석을 놓고도 설왕설래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밤 페이스북에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노동개혁연대에서 활동 최보식의언론
  • 미일·북중·중러 정상회담 이어가는데…총선 후 외교 정책은?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22대 총선 기간 동안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총선 결과에 따라 외교안보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며,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에서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강조되었다. 미국과 일본은 안보·기술 동맹을 강화하고 중 서울경제
  • 한 지역구에 3명 국회의원 당선?…일 잘하는 무소속 단체장에 여야 어벤져스 구축한 '이곳'[전남 톡톡] 순천에서 3명의 국회의원이 나와서 현안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수 당선인은 순천의 의대와 병원 유치에 주력할 것이며, 인요한 당선인은 순천에 대한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천하람 당선인도 순천 현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 한동훈, 새벽에 남긴 퇴임사 "제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희망"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새벽 당직자·보좌진에게 "제가 부족했다. 여러분 노고가 컸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며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고 했다.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는 한 전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검사를 그만둘 때도 동료들에게 남겼던 말이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투데이
  • 2000년 세월 어떻게 견뎠을까…마치 살아움직이는 듯한 폼페이 벽화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발견된 벽화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그리고 있으며, 프레스코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이들 작품은 고고학적 가치가 높아 폼페이에서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번성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서울경제
  • 이준석 대표에게 매서운 말 들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위원장이 마지막 말 남겼다 (+이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당직자들에게 감사하며, 결과에 실망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동훈은 또한 보수 정당이 철학의 빈곤을 해결하지 못하면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키트리
  • ‘탄핵’ 언급한 조선일보 “윤 대통령 부부,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보수언론의 비판이 거세다. 특히 조선일보 논조가 주목받고 있다.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참패 입장 밝히고 국민 불안 해소하길>이란 제목의 13일자 사설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정부 탄핵에 가까운 여당 참패였다”고 규정하며 ‘탄핵’이란 단어까지 꺼내 들었다. 보수진영이 궤멸 위기에 몰렸던 2016년 말 탄핵 국면이 떠오를 만큼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신문은 “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 미디어오늘
  • “홍 시장을 총리로” 홍준표, 이준석의 화끈한 제안에 이렇게 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대표의 총리 후보 추천에 대해 "총리를 노리고 대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총리 제의를 거절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하며,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위키트리
  • 건물 옥상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서울 관악구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며, 범죄 혐의는 낮게 보고 있다. 한국은 연간 자해로 사망하는 인구 비율이 OECD 평균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많으며,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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