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 폭로 역풍 '어대한' 덮쳤다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동훈 바람'이 꺾이며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한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그의 '1차 투표 과반 득표'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공소 취소 부탁' 폭로가 나온 뒤 당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당원 투표율이 예년보다 저조한 것도 한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21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20일 진행된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40.47%로 집계됐다.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34만6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모바일 투표율.. 아시아투데이
인사청문회에 '방송법·25만원'까지… 전면전 치닫는 與野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됨에 따라 여야 간 대치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25만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등의 국회 본회의 강행 처리마저 예고하고 있다. 여야 간 전면전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및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엔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열린다. 다수 청문회 중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선 '극우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이틀간 일정의 청문회를 강행하며 이 후보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검증을 시사했다. 방통위원장은.. 아시아투데이
檢, 헌정사 첫 재임중 영부인 소환… 제3장소서 새벽까지 조사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퇴임 후 조사받은 영부인까지 고려하면 세 번째다. 검찰은 영부인을 대상으로 한 세 번의 조사 모두 안전·보안상 이유와 예우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인물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 여사는 2004년 5월 11일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 여사는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30분 조사를 받았는데 언론에는 소환 사실이 귀가 후인 당일 밤에야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소환도 비공개였다. 대검 중수부는 2009년 4월 11일 권 여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부산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시 권 여사가 참고인 신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서울로 소환하지.. 아시아투데이
하반기 전공의 충원 '흐림'… 일부 교수들 "지도 거부" 강경정부가 전공의 일괄사직 처리로 하반기 수련 재응시 모집에 나섰지만 의료공백은 해결되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707명(인턴 2557명·레지던트 5150명)이다. 각 수련병원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를 접수한 후 필기·실기 시험과 면접을 진행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수련은 9월 1일 시작한다. 정부가 사직 후 하반기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특례를 준다고 했음에도 충원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이들이 요구한 의대증원 재검토에 대해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자 기대를 접고 페이닥터로 취직하거나 군 입대, 외국행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이다. 무엇보다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의 공백이 가장 큰 난제다. 익명을 요구한 의사 A씨는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은 이제 진짜 안.. 아시아투데이
'정치 정체성' 의심받는 韓… 실언 자충수에 표심 분위기 반전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추세가 전당대회 막판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다. 당원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실언이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는 현재 '정치적 정체성'이 여야 어디에 있느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확대,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 배상금 반납 지연이자 면제 등은 주도적으로 챙기면서도 정작 공수처 설치 법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검수완박법 등에 맞서 싸운 패스트트랙 사건 고소 취소 부탁을 '부당한 청탁'인 것처럼 호도했다며 한 후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경원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 명이 5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한 후보의 발언이 이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 측은 1차 투표 과반승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당원 투표율(19~20일 4.. 아시아투데이
민주당 전대 레이스 2일차…“TK, 승리를 견인할 태풍의 눈”더불어민주당은 21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쿠키뉴스
김정은은 왜 대북확성기 방송에 발작 일으킬까...그 내용은?[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20일 오전 6시부터 대북확성기를 틀기 시작해 21일 오후 1시를 기해서는 모든 전선으로 확대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대북 확성기에서 “최근 다수의 북한 외교관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 북한 외교관들이 김정은 정권의 비윤리적 행태에 수치감을 느껴 자유의 품으로 왔다”라고 방송했다고 한다.최근 망명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리일규 참사가 자신의 처지를 ‘넥타이 맨 꽃제비’라고 표현한 것을 인용해 “북한 외교관들이 ‘넥타이 맨 꽃제비’로서 북한 정권을 위한 자금 상 최보식의언론
트럼프, 부실 경호 지적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실수라고 생각"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사전에 막지 못한 비밀경호국(SS)의 부실 경호에 문제를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러닝메이트 DJ 밴스와 함께 출연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겪은 피격 사건과 관련된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SS로부터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에 관한 주의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사회자는 "실수가 있었다"며 "그들이 당신에게 무대에 오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아무도 그게 문제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15분, 20분, 5분만 기다리자고 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난 그게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누군가가 어떻게 그 지붕에 올랐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그가 지붕 위에 있.. 아시아투데이
대만 한광 군사훈련 22일부터 시작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대만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0호 훈련'의 일부인 야외 기동훈련이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있다. 일정은 4박5일로 올해는 단순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전화된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대만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한 바에 따르면 대만군 당국은 일찌감치 올해 한광 훈련의 '실전화'를 밝혔다면서 훈련은 각 작전단계의 '가상 상황'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통제본부에서 작전 지시를 각 부대로 수시로 하달해 실전과 같은 이동과 방어부터 야간 작전에 이르기까지의 훈련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아가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전력 보존', '전체 방공', '합동 요격', '합동 국토방위' 등 단계별로 이뤄질 것으로도 보인다. 당연히 중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해양과학선인 자겅(.. 아시아투데이
역대 영부인 모두 비공개 조사…도이치모터스 의혹 규명 집중아시아투데이 김임수·박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퇴임 후 조사받은 영부인까지 고려하면 세 번째다. 검찰은 영부인을 대상으로 한 세 번의 조사 모두 안전·보안상 이유와 예우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인물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 여사는 2004년 5월 11일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 여사는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30분 조사를 받았는데 언론에는 소환 사실이 귀가 후인 당일 밤에야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소환도 비공개였다. 대검 중수부는 2009년 4월 11일 권 여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부산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시 권 여사가 참고인 신분.. 아시아투데이
MS사태 영향 적었던 韓, 국산 SW 덕분?…"그저 운이 좋았을 뿐"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업데이트 문제로 전 세계 약 850만대 PC가 마비되면서 'IT 대란'이 일어났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이 적어서다. 그러나 과거 국산 보안 프로그램 문제로 동일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다. 전문가들은 IT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복잡한 운영이나 보안 문제를 외부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내부에도 최소한 상황을 파악할 전문가를 고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 유니콘팩토리
한동훈 “상대가 인신공격할 때 저는 미래로 갈 것…투표 부탁”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당원과 국민들에게 7·23 전당대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호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선비즈
안철수 “IT 대란 남의 일 아냐…언제든 우리에게도 일어나”국내 1세대 IT전문가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IT 대란'을 낳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장애에 대해 "남의 일이 아니며 언제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며 "타산지석으로 삼고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경제활동은 물론,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없다"고 경고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해 전 세계가 충격적인 IT 대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부 저가 항공사의 시스템 장애로 비행기 티켓을 수기로 작성했다고 한다"며 "이번 사태는 모든 일상이 온라인으로 IT조선
이학영 “김완섭, 기재부 시절 처가회사는 ‘5억’ 상당 정부사업 수주”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완섭의 처가가 정부로부터 5억 원대 납품계약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또한 A업체는 정부와 4억4000만 원가량의 기자재 납품계약을 따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는 7100만원을 수령했고,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서울경제
이인영 "김병환, 5년간 적십자회비 한 차례도 안 내"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가 5년간 대한적십자사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적십자사 회비는 자발적인 국민 성금이지만, 공직자가 납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서울경제
우정사업본부, 우편물 배달 관련 보이스피싱 유의 당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카드 우편물의 배송지 확인을 명목으로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피해사례가 발생됐다.그러나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을 표면에 기재된 주소로 배달하기 때문에 수취인의 주소가 불분명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취인에게 별도로 배송지를 문의하지 않는다.아울러,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어떠한 ‘원격제어 앱’ 등의 설치도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우정사 IT조선
폭염 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113개 구역 폭염특보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발효가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4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의 40% 이상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현재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3개 구역(62%)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행안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고령층 농어업인·현장근로자 및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라고 싱글리스트
MS 클라우드 장애로 마비됐던 국내 LCC 3개사 시스템 정상화[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마비됐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알파경제
저렴한 가격에 오래 보존… 수입멸균 우유 수입 급증가격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수입 멸균 우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만6699톤으로 나타났다. 가격 경쟁력과 장기간 보존 가능성 때문에 수입 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영양소 파괴 없이 안전한 제품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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