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소방관③] 청년 소방관들 “공상·인력·인사 문제 산적...기본 체계부터 갖춰야”대한민국 소방관들은 국민의 관심 속에서 국가직 전환과 노동조합 설립, 장비 개선 등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다. 그러나 여전히 순직과 공상, 심리적 고통, 상하 간 소통 부족, 예산 부족 그리고 실효성이 부족한 국가직 전환 등 다양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소방공무원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곧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고 입을 모았다. 자신과 자신의 가정이 보호받을 수 없다고 여기는 소방관들이 과감히 불길로 뛰어들 수 있을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받는다는 믿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진다투데이신문
"월가의 전통" 뉴욕증시 휴장…카터 전 대통령 애도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9일 워싱턴에서 국장으로 치러지며, 미국 증시는 휴장한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경제
"한국 오는 中관광객 줄었다고, 왜?…무안참사·정치혼란에 등 돌려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치적 혼란과 제주항공 사고로 중국인 관광과 투자가 급감하고 있다.서울경제
“인정하기…” ‘불법 정치자금 수수’ 건진법사가 또! 구속을 면했고 이번에는 이런 이유였다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 씨가 또 구속을 면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부터 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정치활동과는 상관없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에도 정치자금법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 허프포스트코리아
최상목 발뺌에도…공수처·법무부 입모아 "崔, 경호처 지휘권 있다"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 발부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이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난 8일 지시한 데 대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대통령 행프레시안
이상식 “내통 아닌 소통” 발언 파장...국수본 “필요하면 감찰도 하겠다”[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식 의원이 당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간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밝히며 ‘내통’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수본이 더불어민주당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이 한 방송사에 “내통 아니라 소통”이라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9일 이 의원은 YTN의 질의에 “‘내통’이 아니라 ‘소통’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저께와 어제만 해도 무지 바빴다. 체포영장 만기를 하루 앞 더 퍼블릭
[겨울살이 ⑴ 이동 노동자] 인천 쉼터 3곳뿐…확충 목소리혹한의 날씨에 마땅한 쉴 곳을 찾지 못해 야외를 전전하는 인천의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부평구 소재 1곳,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남동구 소재 2곳 등 모두 3곳이다.인천지역 이동노동자는 최소 2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노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2023년 11월 개소한 남동구 구월동 인천생활물류쉼터의 경우 대리기사·배달노동자·학습지 교사 등 생활물류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인천일보
작은 나눔 모아 큰 희망 만들고파2025년 을사년이 밝았지만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가 더욱 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찾아간 오늘의 주인공, 바로 ㈜지성전자 양황순 대표다. 양 대표도 불경기 속에서 기업을 이끌어 가기 쉽지 않았을 테다. 그럼에도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좋은 날은 반드시 올 거예요"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긍정의 힘이 느껴졌다.양 대표는 지성전자를 운영하기 전 회사를 다니던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직장이 힘들어졌고, 당 기호일보
[겨울살이 ⑴ 이동 노동자] 옷 10겹·핫팩 중무장…칼바람 견딘다겨울은 늘 찾아오지만, 겨울나기는 수월치 않습니다. 삶이란 무게를 짊어지고 겨울을 이겨낸다는 것은 여간 힘에 부치는 게 아닙니다.2025년 한겨울, 꽁꽁 얼어버린 인천 전역에서 생계를 꾸려가는 시민과 만납니다.칼바람에도 좌판을 지키는 재래시장 상인, 오토바이로 도로를 가르는 배달 기사, 청소차 뒤에 매달려 새벽을 여는 청소노동자와 겨울 특수를 기대하는 사람들. 여기에 도움의 손길만이 겨울을 버텨낼 수 있는 소수·약자까지. <인천일보>는 봄을 기다리며, 인천의 겨울살이를 조명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엔 옷을 여러 겹 껴입고, 핫팩을 인천일보
눈썰매 씽씽 야경 반짝… 추억이 ‘소복소복’추운 날씨에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은 요즘이다. 하지만 겨울에 찾아야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풍경과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봄·여름·가을 꽃과 나무가 아름답지만 겨울엔 겨울만의 낭만이 있다.특히 꽃과 나무들을 소복이 덮은 눈 풍경은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밤에는 정원을 가득 채운 화려한 불빛들을 배경으로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기호일보
국회의원이 윤 대통령 영장집행 방해하면? : 오동운 공수처장의 답은 아주 분명했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9일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설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 혐의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만약 영장 집행할 때 의원들이 다수로 가서 스크럼을 짜고 막으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느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영장 집행업무를 방해할 시 공무집행방해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답변했다.그는 “의원들도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냐”는 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범죄를 저지르 허프포스트코리아
與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 시작”… 쌍특검법 협상 속도 내나국민의힘이 '쌍특검법' 입법 논의를 시작하며, 여야 간 협상과 수사 범위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야당은 제3자 추천 방식을 도입한 특검법을 재발의했다.조선비즈
다음주 세계최대 투자 행사…인천 바이오 기대감 솔솔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국내 바이오 대장주들이 지난해 실적 정리를 마무리하고 올해 공격적인 기업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수혜가 새해부터 업계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지난 8일 '주가 100만원' 황제주 지위를 되찾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같은 날, 2024년 결산실적 공시를 오는 22일로 예고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4분기, 전년보다 감소한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도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 상향 조 인천일보
이강덕 포항시장, "2025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포인트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총화전진(總和前進)"의 자세로 2025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시장은 올해 시정의 역량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전하며, 글로벌 경제 허브 도시로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을 통해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 포인트경제
노사 갈등 심화… 김성태 기업은행장 ‘골머리’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노사 갈등 해소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노조가 시중은행 대비 낮은 임금 문제와 차별을 해소해달라며 사측과 정부를 상대로 투쟁에 나선 가운데 아직까지 노사 간 교섭엔 뚜렷한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국책은행인 특성상, 사측이 홀로 해결 수 있는 사안은 아닌 만큼 합의점을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파업 이후에도 타협점 찾기 안갯속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이하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미지급 시간 외 근무 시사위크
국토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적법 시설물” 발표에… ‘거센 비판’ 나오는 이유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브리핑을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리가 빈약하고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지적이 쇄도하고 있다.◇ 자가당착 국토부… 논리 빈약 지적 쇄도먼저 국토부 측에서 내린 결론은 “콘크리트 둔덕이 안전성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으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는 것이다.국토부는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해 “△방위각 시설이 설치된 둔덕의 위치 △재질과 형상 △건설규정과 운영규정 간 상충되는 등 쟁점사항은 크게 시사위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겠다”[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9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과제를 공유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 발표에 앞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질서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경쟁 심화 등 대외 여건과 최근 국내 정국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내수 침체 장기화 우려 등 대내 환경을 설명하며, 현재 상황이 각종 변수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격변의 시기임을 강조했다.이어 “위기와 기회가 복잡하게 뒤섞인 이런 시기일수록 능동적이고 발 뉴스프리존
AI 적극 활용 게임업계, 게임 콘텐츠 혁신 시도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크래프톤과 위메이드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게임에 AI(인공지능) 콘텐츠를 넣어 주목받고 있다. 게임업계는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데 AI를 활용해 왔다. 게임 속 캐릭터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고, 몬스터가 이용자 패턴을 학습해 대응하게 돼 맞춤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CES에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게임 AI 공개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현지시간)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엔비디아와 협력한 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크래프톤은 (현지시간) 8 시사위크
설 물가 잡기 나선 정부… 내수 진작도 ‘시동’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에 힘을 실었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고 최대 900억원의 할인 지원 자금을 투입해 민생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로 더욱 얼어붙은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 성수품 할인에 900억원 투입… ‘물가안정’ 사활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과 ‘경제’의 조기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할 것”이라 시사위크
‘제3자 추천’·‘비토권 제외’ 내란 특검법 발의시사위크=전두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국회 재표결에서 해당 특검법이 부결돼 최종 폐기된 지 하루 만이다. 이번 특검법은 폐기된 특검법과 달리 특검 후보자를 ‘제3자’가 추천하도록 했다. 또 야당의 비토권(재추천요구권)도 넣지 않았다.이는 정부·여당이 ‘특검 임명 방식’의 중립성을 문제 삼았던 만큼 이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또 정부·여당의 반대 명분을 없애 특검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발 물러선 민주당… ‘수사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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