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화 필요경기지역 청년 100명 중 5~6명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형’이라는 첫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졌다. 이미 일부 지역은 자체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탓에 정책이 체계화돼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인천일보 9월 9일자 1면, 11월20일자 온라인 보도 경기도민 22만명,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정>21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200명 규모로 진행했으나 인천일보
[르포] 매립지엔 자연이 살아 숨 쉰다“연탄재 야적장이었던 이곳이 어느새 다양한 생물종들의 터전이 됐네요.”21일 오전 9시30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가을을 알리는 갈대 사이로 잠이 덜 깬 '북방산 개구리'의 모습이 보였다. 잔잔한 호수에는 검은색에 흰색 이마가 특징인 '물닭'이 한창 먹이 활동 중이다. 관람을 위해 마련된 나무데크 위에는 지난밤 '삵'의 흔적이 발견됐다. 고양이과에 속하는 삯은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동물이다.인천녹색연합 활동가는 흔적을 유심히 살펴보며 “배설물의 상태를 보면, 지난밤 삵이 이곳을 인천일보
구광모 LG 회장 '트럼프 2기' 대응 총력…안정 속 내실 강화 인사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환경 대응에 초점을 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을 택하는 동시에 미국 사업 리스크를 고려해 트럼프 2기 정부와의 접점을 찾는 등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4년 가까이 LG유플러스를 이끈 황현식 사장이 유일한 퇴임자다. LG 경영전 IT조선
[식품가 투데이]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판매 50억8천만병… 성인 1인당 117병 마셔 外2024년 11월 21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50억8천만병 판매… 성인 1인당 117병 마셔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누적 판매량이 11월 20일 기준 50억8000만병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다.회사에 따르면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만에 100만 상자가 판매됐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했다.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IT조선
‘내치의 시간’ 맞는 윤석열 대통령, ‘인적 쇄신’에 관심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당분간 내치에 집중할 전망이다. 당장 분위기 반전을 위한 인적 쇄신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 보여줄 인적 쇄신 필요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군 1호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국내에 복귀한 윤 대통령 앞에는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 시사위크
당정, ‘재정준칙 도입’ 촉구… 한동훈표 ‘민생경제’ 시동 거나시사위크=손지연 기자 당정은 21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가부채나 재정수지 등 건전재정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재정준칙' 도입을 촉구했다. ‘재정준칙’ 도입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정준칙은 박근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경제 수장들이 ‘재정 건정성’을 강조하며 추진에 나섰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재정준칙이 법제화가 된다면 경기 부진이나 위기 시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 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제동이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정준칙 법 시사위크
가족들 동원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저격 글' 올렸냐는 질문에 한동훈 의원 반응: 예능인들은 보고 배워야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 등이 대거 올라온 것 등을 두고 여론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위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닌 문제기 때문에 건건이 설명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뒤 ‘가족 명의가 도용된 건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하기 어렵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입장을 이미 말씀드렸고,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며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하게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허프포스트코리아
“고양이 구조해 달라” 민원 뒤 주민들이 목격한 것: 한동안 밥을 못 먹을 것 같다인천시 서구 차에 치인 가엾은 고양이를 보고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해당 신고가 들어온 후, 고양이는 동물 병원, 혹은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었을까? 아니면 하다못해 안락사 처리라도 됐을까? 답은 전부 ‘아니다’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 청소업체 소속 A씨 등 2명은 현장에 출동한 후, 되레 삽으로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것으로 전해진다.KBS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자동차 밑 고양이가 재빠르게 인도로 도망을 가자, A씨 등 직원들은 삽으로 고양이의 목을 찍어 눌렀다. 이를 보기 힘든 듯 시민이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담겼다. 허프포스트코리아
거제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 12월10일 개최[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오는 12월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새로 단장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거제, 새로운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인 그룹 V.O.S.의 박지헌을 초청해 가정에서 찾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또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밤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 뉴스프리존
[대학소식]영진전문대, ㈜티앤에스엔지니어링과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21일 대학 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교육과정 운영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도 포함됐다.반도체 장비 유지 및 보수에 특화된 기업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계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영진전문대는 실습 프로그 뉴스프리존
강소지역기업 33곳 'CES 혁신상'…10% 쓸어담았다부산, 광주, 인천 등 5개 지역 중소기업 33개사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 기술력 입증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서울경제
'고급 식료품만 5000개' 롯데슈퍼의 파격실험롯데슈퍼가 도곡점에 SSM 최초의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그로서리’를 오픈, 5000여 개의 고품질 신선 식품과 델리 상품을 강화했다.서울경제
환경친화적 선박재활용 위한 제정법 마련되나시사위크=김두완 기자 선박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박재활용법’이 발의됐다.20일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은 선박재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선박재활용법’, 제정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25년 ‘홍콩협약’ 발효, 국내 선박재활용산업 대응 필요선박재활용(Ship Rechcling)은 수명이 다한 선박에서 고철을 채집하기 위해 선박을 해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해체작업으로 얻어진 철 스크랩 등은 조선 강국인 한국, 일본, 독일과 시사위크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세…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현황은?시사위크=이강우 기자 한국에서 최근 딩크족·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또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반려동물’이 인정되고 있고,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또한 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현상에도 반려동물 관련 공공공간(公共空間)의 공급은 비교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15%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비율은 25.4%로 나타났다. ◇ 반려동물 시장 증가세에도… 이용가능한 공공공간은 시사위크
‘ESG 낙제점’ 유진기업, 천안기업 지분 인수 뒷말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유진기업이 이달 들어 비상장계열사 천안기업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뒷말이 나오고 있다. 유경선 회장과 유경선 부회장 형제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면서 거래단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안겨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ESG 평가에서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유진기업이 또 다시 불미스런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다.◇ 6년 전보다 8배 이상 오른 기업가치? 유진기업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은 이달 들어 단행된 시사위크
이재명 유죄 판결 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양이 일상' 공개... 부적절 지적 나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과 논란 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여유로운 고양이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정치적 비판도 이어졌다.위키트리
교사 사망에 이르게 한 ‘특수학급 과밀’에 법 개정 추진…“지도 부담 덜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업무 과중을 호소하다 사망하면서 특수학급 과밀 문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특수학급의 학생 수 기준을 낮추는 내용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됐다.이를 두고 특수교육계는 조속히 법을 개정해 특수학급 과밀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21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사망한 인천 초등 특수교사가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과밀학급 지도에 고충을 호투데이신문
서울의 겨울 빛과 색으로 묽든다…광화문·청계천서 ‘윈터페스타’서울시가 12월 13일부터 1월 5일까지 광화문과 청계천 등에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 다양한 빛의 축제를 선보인다.서울경제
알리‧테무 ‘책임회피’ 막는다… 공정위, 불공정약관 ‘무효화’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외직구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국내서 공격적으로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들 업체가 고객 개인정보를 부당 수집·활용하거나 플랫폼의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의 약관 조항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쏠렸다.◇ 공정위, 알리‧테무 47개 불공정 약관 조항 ‘시정’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및 테무가 사용하는 이용약관을 심사하고 총 13개 유형, 47개 불공정 약 시사위크
진주시, 월아산 두 번째 작가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조성한 ‘월아산 작가정원’에 이어 2025년에 조성되는 월아산의 두 번째 작가정원 지명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당선작은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森茶園(삼차원)’, 조경설계사무소 숲속의 ‘월아숨골’, ㈜공간이오의 ‘시간이 만든 시간이 멈춘 공간’ 등 3작품이다.시는 지난 8월 월아산의 지형을 담은 지질정원(Geological Garden), 삼다정원(Three-piece Garden), 단짝정원(Pair Garden)의 3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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