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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굿파트너' 지승현 "사랑꾼이지만 외로운 인물…갈피 못 잡는 복잡한 심경 담으려 노력" ‘굿파트너’ 지승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가 뜨거운 호응 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4회 만에 수도권 14.1%, 전국 13.7%, 최고 17.1%(닐슨 코.. 픽콘
  • '가족X멜로' 지진희X김지수X손나은X최민호, 서류 포스터 3종 공개…기묘한 관계성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에는 도파민이 폭발하는 흥미로운 관계성들이 존재한다. 변무진(지진희), 금애연(김지수), 변미래(손나은), 남태평(최민호) 사이에 각종 서류가 난무한다는 게 바로 그 증거다. 이 가운데 .. 픽콘
  • 김성철, 단추를 몇 개나 푸른거야…곁에 두고픈 '티라미수 케익' 같은 남자 [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김성철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성철은 상처 가득한 얼굴에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가슴이 드러나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보를 완성했다.데뷔 10년 차 김성철은 “영화관 갈 시간이 .. 픽콘
  • '나솔사계' 14기 영숙X영자X현숙 입성..."꼭 결혼할 것" ‘나는 SOLO’ 14기 영숙-영자-현숙이 ‘나솔사계’에서 ‘러브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25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미녀 삼총사’ 영숙-영자-현숙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해 방송된 ‘나는 SOLO’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이었던 14기 출신인 영숙-영자-현숙은 이날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솔로민박’을 방문한다. 세 사람은 꽃처럼 사랑이 피어날 충남 공주에 마련된 ‘솔로민박’에 입주 싱글리스트
  • 월급 12만 원 받던 무명 시절의 배우를 천만 배우로 키워낸 명품 배우 황정민 ‘아내’의 정체 “국민배우 뒤에는 이 사람이 있었다”21년의 무명을 극복한 황정민과 아내 성공한 남편의 뒤에는 아내의 공이 있다고들 한다. 21세기 충무로를 휘어잡는 국민배우 ... Read more 리포테라
  • 밴드 몽돌, 신곡 '사각사각' 발표…청량한 사운드 밴드 몽돌이 무더운 여름 청량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몽돌(이동희, 양광준, 김태준, 장경천, 이홍균)은 25일 오후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각사각(Paper Memories)’을 발표한다. 몽 밴드 몽돌이 무더운 여름 청량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몽돌(이동희, 양광준, 김태준, 장경천, 이홍균)은 25일 오후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각사각(Paper Memories)’을 발표한다. 몽 전자신문
  • 옥진욱, 이시영·윤형빈 이어 복싱대회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배우 옥진욱이 복싱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옥진욱은 지난 13일 시작한 제16회 스피릿 전국 생활 체육 복싱대회 일반부-69kg급 경기에 출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진욱은 빛나는 우승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있다. 배우 이시영, 코미디언 윤형빈 등에 이어 복싱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타가 됐다. 옥진욱은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진욱 소속사 측은 "옥진욱은 '미스터트롯'으로 노래에 도전한 후, 연기에 나섰고 이번에는 복싱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배우 옥진욱에게 많은 관심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대학부 도전자 출신으로 가창력을 선보였던 옥진욱은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2021)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옥진욱은 OTT 방영 예정인 '유쾌한 왕따', '러닝메이트' 등에도 연이어 캐스팅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싸이, 취소된 '흠뻑쇼' 오는 8월 31일 재공연…"기존 표로 별도 절차 없이 관람" (공식) 싸이가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하게 되었던 지난 20일 '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을 다시 오픈한다.25일 피네이션 측은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에 대한 재공연 및 티켓 환불에 관한 안내를 드립니다"라고 공식.. 픽콘
  • '김구라 子' 그리, 사주집에서 "여자 조심하라" 김구라가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 27세 아들 그리(동현)와 ‘3대(代)’ 호캉스 여행을 떠나, 어머니를 향한 ‘강제 효도’로 폭소를 안긴다.25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는 55세 ‘꽃대디’ 김구라가 아.. 픽콘
  • 박준금, 62세 맞아? 초미니 슬립룩에 20대 같은 뒷태 박준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24일 박준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프탑"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 속 박준금은 긴 머리카락을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고 포인트를 줬다. 또한 몸매라인을 드러낸 슬립 스타일의 레드 미니 원피스.. 픽콘
  • '황정음 새 남친' 김종규 SNS 몰려간 누리꾼 '설왕설래' [이슈&톡] 김종규 황정음 열애 인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종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다양한 의견을 담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종규와 연애 중임을 밝혔다.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는 황정음이 올해 초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이혼 소송 중임이 알려진 지 5개월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아직 결혼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 않았지만,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종규 측은 "사생활"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열애 중임이 확인되며 일부 누리꾼은 김종규의 SNS에 몰려가 열애설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남기고 있다. 내용은 엇갈린다. 일부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가 요란한 이혼 중인 황정음과 연애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왜 하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 "축하한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황정음은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앞선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던 황정음은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고 이듬해 출산을 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화해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황정음은 SNS 등을 통해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돈과 무관한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황정음의 새 연인 김종규는 낙생고·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5년 재계약했다. 대학 시절부터 14년째 국가대표 센터로도 뛰고 있다. 지난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9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DB] 티브이데일리
  • 영화계, 한국영화 위기 극복 위한 일일호프 연다 27일 오후 영화인연대 주최 한국영화 산업 돌파구 모색 맥스무비
  • 이은미, 과거 강산에랑 썸? "너무 좋아했었다" 이은미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오늘 25일(목)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지금, 이 순간’에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리빙 레전드로 출연한다. 신촌에서 괴물같이 등장했던 범상치 않았던 신인 시절, 번아웃으로 인생의 .. 픽콘
  • BTS 'Butter', 日 레코드협회 '다이아몬드' 인증 획득 BTS(방탄소년단)의 일본 인기가 뜨겁다.25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1년 5월 발표한 ‘Butter’가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넘겨 2024년 6월 기준 스트리밍 부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에 이어 두 번째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앨범 ‘BE’ 수록곡 ‘Blue & Grey’(2020.11), 앤솔러지 앨범 ‘Proof’에 수록된 ‘달려라 방탄’(2022.06) 그리고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 싱글리스트
  • [인터뷰] ‘예쁨’ 장착 조정석, 또 통할 수밖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으로 여름 극장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장착하고 돌아온 그는 “코미디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동료 배우와 감독,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김한결 감독의 차기작이자, 조정석의 ‘엑시트’(2019)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주목받고 시사위크
  • 황신영, 아동 학대 콘텐츠 게시? "그런 적 없다" 억울함 호소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이 자신의 SNS 게시물이 '아동 대상 성적 학대'를 이유로 삭제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24일 황신영은 자신의 SNS에 "인스타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제 인스타가 일주일 정지된 후부터 제한이 되어 심지어 이제는 제 영상들이 확산도 안 되게 막았다"며 글을 남겼다. '회원님의 콘텐츠 중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란 주의 문구를 받은 황신영은 "점점 인스타가 날 힘들게 한다. 이러다 한 달 정지 또는 계정이 삭제될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한 '회원님의 스토리를 검토한 결과, 아동 대상 성적 학대에 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삭제했습니다'란 안내를 받고 "저 그런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2021년 9월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릴러말즈·전은비 열애설, 포옹 사진으로 럽스타? "결혼 시간 비워놔"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릴러말즈와 치어리더 전은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전은비는 24일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포옹하며 유리에 비친 모습을 찍어 올렸다. 이에 전은비의 지인은 "그래서 결혼 언제라고?"라고 댓글을 남겼고, 전은비는 "시간 비워놔"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을 릴러말즈라고 추측했다. 릴러말즈가 지난 11일 올린 사진의 스타일링과 사진 속 남성의 스타일링이 일치한다는 이유에서다. 오른쪽 팔 문신도 같다. 이와 관련해 릴러말즈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릴러말즈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으로 2025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2002년생인 전은비는 지난 2020년 걸그룹 ANS 멤버 해나로 데뷔했다. 2023년부터 기아 타이거즈에서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 190분간 무대 위 펼치는 혼란의 세기말…손호준-유승호 주연 ‘엔젤스 인 아메리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게이, 모르몬교도, 유대인, 드래그퀸, 약물 중독자 등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을 말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연습실 공개 행사가 열렸다. 자리에는 신유청 연출, 황석희 번역을 비롯해 ‘프라이어 월터’ 역의 손호준, 유승호, ‘하퍼 피트’ 역의 고준희, 정혜인, ‘로이 콘’ 역의 이효정, 김주호, ‘천사’ 역의 권은혜, ‘루이스 아이언슨’ 역의 정경훈, 이태빈, ‘한나 피트’ 역의 전국향, 방주란, ‘조셉 피트’ 역의 양지원, 이유진, ‘벨리즈’ 역의 태항호, 민진웅 배우가 참석했다. ▲ 유승호 [사진=글림컴퍼니] 이들은 약 40분간의 장면 시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그려낸 연극이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수상했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루는 작품은차별과 편견의 표적이 되기 쉬웠던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에 대해 집중하고,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소수자 5명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작품은 3시간 1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소화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유청 연출은 “긴 작품을 많이 해본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관객 분들이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곤란할 정도로 긴 작품일 물리적인 문제가 많았다”며 “근데 번역된 대본을 읽어보니 이전보다도 간추려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대본을 갖고 배우들이 쉴새없이 무대 위에서 달린다. 덕분에 관객분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극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실의 시간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있다. 3시간 동안 있어도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놀라움을 만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왼쪽부터) 손호준, 이태빈 [사진=이태빈] 파격적인 소재와 긴 러닝타임을 지닌 무거운 극을 올리는데에는 위험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를 감안하고 작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신유청 연출은 “놓을 수가 없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가 정말 많았다. 작품에만 한정된 것들이 아니고 제 삶을 뒤집어 놓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공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만나기 전과 후의 시야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총 8시간으로 이루어져있는 연극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내용은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로 파트투는 아직 공연이 예정되어있지 않다. 이에 대해 신유청 연출은 “파트 원과 투를 한 무대에 올리는게 제 꿈이었다. 모두가 안된다고 해도 8시간 동안 극장에서 관객들과 배우들, 스탭들이 세상을 그려내고 싶었다”며 연습 시간, 극장 운영 시간 등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려놓는데 저도 고통스러웠고,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파트원을 하고, 언젠가 다시 모여서 파트투를 할 때는 파트원때 같이 했던 사람들을 모으면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저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같은 꿈을 꿀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바램을 전했다. ▲ 고준희 [사진=글림컴퍼니] 이번 작품의 대본은 영화에 이어 최근 무대 각본 번역에도 발을 뻗고 있는 황석희 번역가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날 “번역가가 가장 중요시하는 건 텍스트”라고 말한 황석희 번역가는 토니 커쉬너의 원본 대본과 한국 창작진에 대해 감탄했다. “토니 커쉬너 작가는 '파벨만스'라는 작품을 번역하면서 처음 접했다. 그때도 훌륭한 작가이자 문장가라고 느꼈다. 이 연극에서 긴 독백이나 그 사이에 있는 위트들이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영화를 600편 가량 번역했는데 이렇게 완성도 있고 멋있는 문장은 6편도 안된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문장에 집중하고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 캐릭터를 살리는 것이었다. 연출, 조연출님이 작품에 대해 이해가 깊으셔서 번역가 입장에서는 치트키를 갖고 시작했다. 정말 편하게 작업했던 것 같다.” 특히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주요 출연진으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거나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품의 큰 줄기를 이어가는 주역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은 유승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데뷔하고, 손호준은 10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손호준은 “사실 제가 극 I라 많은 분들 앞에 서는 걸 떨려한다. 어떻게보면 제게는 이렇게 무대에서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인데 10년만에 해보고 싶고, 할 수 있겠다고 느끼게 된 건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다”라며 “배우고싶어서 참여했는데 배우분들이 너무 훌륭하시고, 다들 착하시고 좋다. 같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면서 빨리 무대에 올라가고 싶고,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무대 복귀 소감을 자신있게 전했다. ▲ (왼쪽부터) 유승호, 태항호 [사진=글림컴퍼니] 유승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확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홀린듯이 하겠다고 말이 나왔다. 지금도 어떤 이유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왜 내가 이 작품을 하고 싶었을 지 고민하면서 공연해 보려한다”고 말했다.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 ‘하퍼 피트’ 역을 맡은 고준희와 정혜인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고준희는 “신유청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했다. 또 승호가 먼저 캐스팅 되어 있어서 한다고 했다.(웃음) 여기 있는 여러 배우분들, 선배님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저도 아직 어떤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무대공포증이 있는데 이번 연극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었고, 오랜만에 연기하는데 너무 좋은 동료,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하는데도 즐겁게 연습하고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인은 “중학교때 한 연극을 보고 배우의 꿈을 갖게 됐고,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제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제게 손을 내밀어 준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멋진 무대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호준과 유승호가 맡은 ‘프라이어 월터’는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이다. 대본 리딩 사진이 공개됐을 때도 그들 손톱에 발려진 검정 매니큐어로 역할을 엿볼 수 있었다. 손호준은 역할에 대해 “배우들이 모여서 연구도 많이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다같이 드래그퀸 공연도 보러갔었고, 프라이어와 같은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의 자료도 많이 찾아봤다.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정경훈, 손호준 [사진=글림컴퍼니] 유승호는 “작품 속에서 다루는 이슈들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영화도 많이 찾아보고 성경의 창세기 부분도 읽었다”며 “연출님의 추천으로 매니큐어나 악세사리를 많이 했다. 성소수자들이 일상에서 받는 시선을 직접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시도 해봤더니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분들의 진심에 다가갈 수는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다면 거짓말일 거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훈, 이태빈은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의 유대인 사무직원 ‘루이스 아이언슨’ 역으로 분해 손호준, 유승호의 동성 연인을 연기한다. 정경훈은 “가장 많이 참고했던 건 대본이었던 것 같다”며 “결국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말투나 억양이 다 대본안에 녹아져있다고 생각해서 헷갈리거나 길을 잃었을 때 대본을 다시한번 보고 인물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루이스라는 인물을 알아가기 위해 공부하는 중인 것 같다”고 캐릭터 연구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팀의 막내이기도 한 이태빈은 “너무 훌륭한 공연에 막내로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대극장 연극이라는게 큰 부담이었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신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루이스라는 인물이 하는 선택들이 비겁하기도 하고 현실적이기도 하다. 이런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 지 고민했는데 저만의 질풍노도, 풋풋함을 표현하려고 한다. 경훈 형이 많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향호와 민진웅은 흑인 혼혈의 전직 드래그퀸이자 현재는 간호사인 ‘벨리즈’ 역을 맡아 연기한다. 태향호는 “많은 작품 해봤지만 이런 역할은 처음”이라면서 “많이 해매고 있고,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공부도 많이하고 연출부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준비하고 있다. 성소수자들의 아픔도 겪을 수 있어 좋은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 민진웅 [사진=글림컴퍼니] 민진웅은 “남자 배우라면 한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배역이라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하게 돼서 좋았다”며 “다양성과 행복, 곳곳에 숨어있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출연진 중 이효정과 이유진은 실제 부자 관계로, 이번 작품을 통해 부자 간에 동성애 연기를 펼치는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된다.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악마의 변호사’이자 보수주의 정치계 유력인사인 ‘로이 콘’ 역을맡은 이효정은 “연극 무대에 선게 25년만에 무대에 서게 됐다. 무대에 서게된 계기가 아들이 데뷔를 하니까 응원을 해주겠다고 시작을 한게 오히려 제게 좋은 선물을 준 것 같다. 아들에게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아들이 맡고 있는 ‘조셉’ 역이 극 중 동성애적인 사랑을 느끼는 상대긴 하다. 부자 지간에 이런 캐릭터로 호흡을 맞춰 연기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인간적인 걱정을 제일 많이 했다. 과연 내 아들이 제 눈을 쳐다보면서 연기를 할 수 있을지, 저 역시 그걸 감내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아주 재밌게 하고 있다. 특히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가 일주일에 한두마디 말 섞으면 다행인 사이지 않나. 이번 작업을 통해 매일 만나서 하루 한끼 이상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니까 잃어버렸던 아들을 다시 찾은 기분이다. 연극으로 얻는 기쁨이 크지만, 아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게 제일 큰 선물이자 제가 얻는 기쁨이다.” ▲ 이효정 [사진=글림컴퍼니] 모르몬교도 출신의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 수석 서기관 ‘조셉 피트’ 역을 맡은 이유진은 “작품에 참여할 당시 제작진 분들이 아버지한테 제안을 드리고 싶은데 혹시 불편하시지 않겠냐고 저한테 물어봐주셨다. 사실 불편한 지점이 있는데 제 의견은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아빠도 배우로서 이 작품이 욕심나실 수 있지 않나. 그 부분에 집중해서 선택하시길 바랬다. 제작진 분들에게 전한 말을 아빠한테 똑같이 전달드렸고, 아빠도 작품이 욕심나셨다고 하셨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아버지가 연기를 오래 하셨고 굉장히 잘하신다고 들었지만 사실 전 아빠의 작품을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다. 제가 너무 어렸을 때 왕성하게 활동하셨고 제가 성인이 된 후에는 쉬셨기 때문에. 또 제 작품 취향이라는게 있으니까 제대로 감상해 본 적이 없었다.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가 TV에 나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라 아빠가 TV에 나온다고 거실에 모이는 문화가 없었다. 리딩 첫날에 정말 모두가 놀라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원래 있던 존경심이 더 커져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술도 잘 안 먹는데 술을 사들고 본가로 갔다. 이번 작품이 제가 안하던 행동을 하게 만든 소중한 기회였고 감사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정혜인은 “곧 올라가는 공연 기대하셔도 좋다. 왜 3시간 45분을 공연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오셔서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시원한 극장으로 오셔서 무더운 여름 타파하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9월 28일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W
  • 정동하X알리, 8월 17일 美서 듀엣 콘서트 개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콘서트를 열고 한국 교민들과 만난다. 정동하와 알리는 오는 8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 듀란트 촉토우 그랜드 극장에서 듀엣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한국 교민들과 만나 다채로운 선곡들과 무대들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두 사람이 국내 인기 음악프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각각 16번, 15번의 최다 우승 기록한 대표 가수들인 만큼, 방송에서 선보였던 감동의 무대들을 다시 한번 재연하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뮤직원 컴퍼니는 이번 미국 공연에 대해 “정동하와 알리의 개인 히트곡들과 더불어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송, 뮤지컬 넘버, 듀엣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국 교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곡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직원컴퍼니가 공개한 셋리스트 일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불후의 명곡’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랑했지만’, ‘내사랑내곁에’, ‘바람바람바람’, ‘킬리만자로의 표범’, ‘밤이면 밤마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민들이 지닌 대한민국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국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의 감동의 듀엣곡도 준비되어 있다. 정동하와 알리는 "한국 교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것 같다. 한국 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동하, 알리의 ‘불후의 명곡’ 공연은 루비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매직코리아 미디어가 주관한다. [사진 = 뮤직원컴퍼니] 마이데일리
  • 영화만큼 웃긴 '핸섬가이즈' 촬영 현장 엿보니... 이성민·이희준·공승연 활약 최근 손익분기점 돌파 흥행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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